주문 면역
呪文免疫 / Spell Immunity[1]
1. 개요
워크래프트 3의 개념으로 마법에 걸리지 않는(면역) 패시브 스킬을 말한다. 마법저항의 일종이다.
2. 특징
영웅의 강력한 스킬들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의 공격에 잘 버틴다는 이미지를 준다. 특히 범위 공격 마법(AOE) 스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드라이어드 같은 유닛은 체력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AOE 스킬에 쓸려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된다.
아군의 치료 스킬은 마법 면역 유닛에게도 효력을 발휘하며[2] 영웅의 궁극기는 마법 면역을 무시하고 영향을 줄 수 있다.
프로즌 쓰론 직전에 나온 1.06 패치(2003.6.)에서 매직 공격 타입이 추가된 이후에는 매직 공격 타입에도 공격받지 않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매직 타입의 매지컬 유닛은 마법 면역 유닛을 공격할 수도 없게 되어 매지컬 전략이 몰락하게 되었다.
레이더의 인스네어나 크립트 핀드의 웹 같은 스킬은 물리적인 것으로 판정되어 마법 면역 유닛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무적 유닛은 마법 면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적 상태가 한 번 되면 바로 해제되더라도 모든 마법이 풀린다.
골렘 계열의 몹들은 대체로 마법 면역을 지니고 있다. 기계류도 이와 비슷하게 상당수 마법에 면역이지만 다 그렇지는 않다.
3. 어형
유저들은 주로 '매직 이뮨'이라고 부른다. 이 용어는 '매직'과 '스펠'을 구분하지 않던 1.06 버전 이전에 생긴 말이긴 한데, 매직 공격 타입이 생긴 이후 매직 공격 역시 막게 되었기 때문에 큰 혼동은 없다. 영어로는 'spell immunity'라고 한다.
'면역'이라는 한자어는 뜯어보면 '질병(疫)을 면하다'이기 때문에 '마법 면역'은 일종의 어원적 모순어법이지만, 현대 한국어에서는 '면역'을 '면+역'으로 분석할 수 없기 때문에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니다. '면마'(免魔)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어로도 '魔法免疫'(마법 면역)이라는 표현을 쓰는 듯하다.#[3] 굳이 "질병"을 의미하는 글자를 피하자면 '마법 내성' 식으로 번역할 수도 있겠다.
4. 유사 개념
아이템 중 마법 면역 목걸이는 마법 면역을 부여하는 아이템이다. 스펠 실드 아뮬렛은 완전한 마법 면역을 부여하지는 않고 안 좋은 스킬을 맞았을 때 주기적으로 한 번 막아주는 아이템이다.
밴시의 안티매직 셸은 300의 마법 데미지를 흡수하는 방식이다. 1.03~1.04 잠깐 동안 정말로 마법 면역이 된 적도 있었지만 너무 사기적이라고 여겨졌는지 최대 한도를 지닌 것으로 수정되었다. 그래도 디스펠에는 데미지를 받지 않는 것 같다.
나이트엘프의 에인션트 오브 원더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안티매직 포션(마법 면역 포션)은 15초간 정말로 마법 면역 능력을 제공하는 포션이다. 유즈맵 CHAOS에서는 공통 상점에서 이 아이템을 파는데 마법이 난무하는 해당 유즈맵 특성상 사용 빈도가 매우 높다. 맵 플레이어들은 흔히 앞 두 글자를 따서 안티라고 부른다.
4.1. 레지스턴트 스킨/두꺼운 가죽
[image] [image][4]
두꺼운 가죽(resistant skin)은 영웅과 동일한 해로운 마법 저항력을 부여한다. 즉, 영웅에게 사용할 수 없는 최상급 스킬(디바우어, 포제션, 폴리모프 등)에 면역이 생기고 각종 해로운 마법의 지속 시간도 영웅만큼 줄여준다. 리지스턴트 스킨은 말 그대로 영웅에게 적용 안 되는 스킬들을 해당 유닛에게도 적용이 안되게 하는 것 뿐이다. 단, 데미지는 100% 그대로 받는다. 마법 데미지를 줄여주는 기능은 '''방어 타입:영웅'''에 있기 때문이다. 주문 면역과는 달리 궁극기도 막고(트랜스뮤트, 참 등) 아군의 버프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강력한 면모도 있다. 레지스턴트 스킨은 프로즌 쓰론에서야 추가됐으며 6레벨 이상의 크립은 기본적으로 이 패시브를 지니고 있다. 마법 면역과 레지스턴트 스킨을 둘 다 가진 유닛도 꽤 있다. 왜냐면 궁극기들은 마법 면역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 있기 때문에, 언데드의 디스트로이어의 경우 마법 면역은 있지만 레지스턴트 스킨이 없어서 참이나 트랜스뮤트에 당한다.
코도 비스트 - 디바우어 : 해당 유닛을 삼킨 코도 비스트를 처치하지 않으면 삼켜진 유닛은 사망한다.
밴시 - 포제션 : 포제션을 시전 중인 밴시를 처치하거나 시전을 방해하지 않으면 제어권이 시전자에게 넘어간다.
핏 로드 - 둠 : 걸린 유닛이 바로 죽진않지만 서서히 데미지를 입으며, 둠은 해당 유닛이 죽기전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고블린 알캐미스트 - 트랜스뮤트 : 투사체에 맞는 즉시 사망하여 그 유닛의 생산 비용만큼 시전자가 금을 획득한다.
다크 레인저 - 참 : 제어권이 시전자에게 넘어간다
위에 나열한 스킬들 처럼 특별한 개입이 없으면 반드시 해당 유닛에 대한 제어권을 상실하는 즉사기 스킬들은 리지스턴트 스킨이 있는 유닛에게 걸 수 없다.
산악거인은 두꺼운 가죽과 함께 그것과 이름이 비슷한 딱딱한 가죽(hardened skin)[5]도 가지고 있다. 이 패시브는 물리 공격을 감쇄시키는 패시브이다. 레지스턴트 스킨과는 달리 하드 스킨은 마운틴 자이언트 외에는 지니고 있는 유닛이 없다.
5. 다른 매체에서
마법이란 개념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대체로 비슷한 개념을 지니고 있다. 마비노기의 경우 마법을 쓰는 것부터가 불가능하진 않고 마법을 맞아도 데미지나 경직이 없는 오토 디펜스의 일종으로 마나 리프랙터라는 스킬이 있다. 일반적인 속성 저항에 관해서는 이뮨 문서 참고.
6. 목록
본래 드라이어드 정도만이 지니고 있다가 프로즌 쓰론에서 대거 추가되었다. 유일하게 오크는 마법 면역 유닛이 하나도 없다.
6.1. 휴먼
6.2. 언데드
6.3. 나이트엘프
- 드라이어드
- 페어리 드래곤
- 워든 아바타 오브 벤전스
7. 관련 문서
- 주문 면역의 목걸이
- 대마법 보호막
- 대마법의 물약(워크래프트 3/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