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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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15살 때 독립해 무모하고 공격적이고 규율이라곤 없지.
- 몬 모스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인공. 한국어 더빙 성우는 사문영, 일본어 더빙 성우는 시부야 하루카.
2. 작중 행적
2.1.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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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어릴 때 겔런이 은신해 있는 행성으로 오슨 크레닉과 그의 병사들이 찾아오고 진은 겔런과 작별 인사를 한 뒤 비밀 벙커로 가고 있었으나 갑자기 맘이 바뀌어 돌아오고 숨은채로 크레닉과 겔런의 대화, 그리고 어머니 라이라 어소의 죽음을 지켜본다. 그 후 데스트루퍼들이 어린 진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자마자 벙커에 들어가 무사히 숨는데 성공. 얼마후 그녀는 쏘우 게레라에게 거두어진다.
극중 회상 장면을 보면 진이 더 어릴 적 아버지[1] 와 어머니 라이라, 그리고 크레닉이 코러산트에서 모두 모인 가운데 이야기를 하다가, 진을 발견한 겔런이 진을 안아주면서 내가 '너를 지켜줄게...'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보면 갈렌과 크레닉은 원래는 친한 친구 사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틀어진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갖가지 범죄로 제국 감옥에 갇혀있는 상태.[2] 겔런 어소의 딸이 살아있다는 것이 알려져서는 안 되기 때문에 리아나 할릭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잡힌 모양이다.[3] 그러다 제국 강제노동 수용소로 수송 도중에 반란 연합군이 수송차를 습격하고, 그녀의 수갑을 풀어주자마자 반란군 병사들을 제압하고 도망가다가 K-2SO에게 붙잡힌 후 야빈4로 간다. 거기서 몬 모스마와 반란군의 높으신 분들과 대면하는데 이들은 그녀가 겔런 어소의 딸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이윽고 제다로 가서 쏘우 게레라와 반란군을 무사히 연결시켜주라는 임무를 받는다. 조건은 임무가 끝나면 그녀에게 자유를 주는 것. 진은 이를 승낙하고 카시안 안도르, K-2SO와 함께 제다로 떠난다.
쏘우 게레라와 그의 반군들이 벌이는 크고 작은 반란 행위가 벌어지는 무법지대인 제다에 도착한 그녀는 거기서 치루트 임웨와 베이즈 맬버스를 만난 뒤 쏘우 게레라의 반군의 반란 활동에 휘말려 제국군과 얽히고 마는데, 3단 톤파로 스톰트루퍼 여러명을 제압하는 비범한 근접 전투 실력을 보여준다. 블래스터 권총을 든 카시안이 벙찔 정도. 길을 잘못 들어 스톰트루퍼에게 체포되나 치루트와 베이즈의 도움으로 스톰 트루퍼들에게서 풀려난... 것도 잠시, 게레라의 반군에게 붙잡혀 쏘우 게레라의 은신처로 끌려간다.
독립한 이후 게레라와도 멀어지고, 아버지 소식도 전혀 듣지 못했지만 게레라에게서 받은 아버지의 홀로그램 메시지를 통해 데스스타의 존재와 그 약점, 그리고 설계도가 있는 행성 스카리프를 알게된다. 그러나 이 때 제다 시티를 향한 데스스타의 발포가 끝나 행성이 파괴되는 중이었고 진은 동료들과 함께 가까스로 파괴되는 제다를 탈출한다.
진은 아버지가 이두 행성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이두에 도착하고 카시안과 보디가 먼저 나간후 진은 U-윙에 남아있다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나가 까마득한 높이의 제국 시설까지 사다리(?)를 붙잡고 올라간다. 무사히 올라가긴 했으나 마침 반란 연합의 X-윙 편대가 이두로 출격한 상태였고 겔런을 불러 재회하지만 X-윙이 떨어뜨린 어뢰가 겔런의 바로 옆에서 폭발하고 만다. 그녀는 아버지를 품에 안은 채 겔런의 죽음을 지켜본 뒤 슬픔에 빠져 탈취한 제국 셔틀에 올라탄다. 거기서 진은 카시안이 먼저 나간 이유가 사실은 자기 아버지를 암살하기 위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며 카시안과 언쟁한다.
야빈4로 돌아온 그녀는 아버지의 희생에 큰 감명을 받아 반란군의 높으신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데스스타의 존재와 약점을 설명한 뒤 스카리프를 공격해 설계도를 탈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나, 데스스타의 막강함에 저항 의지를 잃은 다수 인사들의 반대로 무산되고 만다.[4]
그러나 낙담한 그녀에게 카시안은 자신과 뜻이 맞는 엘리트 병사 한 무리를 데려온다. 진은 카시안, 치루트, 베이즈, 보디, K, 그리고 이 엘리트 병사들과 함께 탈취한 제국 셔틀을 허락 없이 몰래 타 이륙 준비를 한다. 이륙 전, '호출부호를 대라'는 통신병에게 보디는 '어... 로그, 로그 원'이라고 지어내어 대답한 뒤 스카리프로 향한다. 바로 '''로그 원 특공대 탄생의 순간이었다.'''
스카리프에 도착한 로그 원 특공대의 대원들은 각자 임무를 배정받고 전투에 임하고 진은 카시안, K-2SO와 함께 제국군으로 위장한 뒤 데이터 타워로 잠입,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찾는다. 그때 K-2SO는 스톰트루퍼의 계속 되는 총격에 'Good bye'라는 유언과 함께 출입구를 잠그고 출입 제어용 콘솔을 파괴한 뒤 쓰러져 기능을 정지하고 만다. 진은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찾아 빼내는 것엔 성공하나 설상가상으로 로그 원 특공대의 대원들도 하나 둘 제국군의 공격 아래 장렬히 전사하고 함께 있던 카시안마저 마침 스카리프에 와있던 크레닉의 블래스터 권총에 맞아 떨어지고 만다. 진은 계속 올라가 시타델 타워의 꼭대기에 도착하여 안테나를 재설정해 설계도를 반란군 기함에 전송하려 하지만 따라 올라온 크레닉이 블래스터 권총을 들고 그녀를 가로막는다. 하지만 이 때 죽지 않았던 카시안이 뒤에서 크레닉을 쏴 쓰러뜨리고 진은 설계도를 무사히 전송하는데 성공한다.
진과 카시안은 설계도를 보내는데 성공한 후 무사히 지상에 내려오나 스카리프를 향한 데스스타의 포격이 끝난 뒤였다. 그녀는 스카리프의 해변에서 카시안과 껴안고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최후를 끝까지 바라보며 스카리프와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5][6][7]
이로써 '로그 원 특공대'는 '''전멸'''했으나, '''이들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내 생각에, 진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결코 알지 못했어. 그녀가 가진 강렬한 인간성이나 존재감에 대해서 깨닫지도 못했지. 문제도 많이 일으켰고 싸움도 많이 일으켰지만, 무시하거나 잊어버릴 수도 없는 사람이었다.
Jyn, I think, never knew the effect she had on others—never realized the intensity of her own humanity or the presence she brought to a room. She was, as expected, troubled and quarrelsome; she was also impossible to ignore or forget.
3. 기타
- 아버지 겔런이 그녀를 '나의 스타더스트'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9]
-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배우인 펠리시티 존스는 진은 루크나 레이처럼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같은 고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부모도 분명하고 본인도 제다이가 아닌 일반인인 이상 딱히 그런 고민을 할 이유도 없기는 하다. 또한 진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 2015년작 배틀프론트의 로그 원: 스카리프 DLC에 신규 영웅으로 등장한다.
- 소설 'Catalyst'에 따르면 진 어소는 클론 전쟁이 발발된 해 태어났으며 로그 원에서 그녀의 나이는 21살이다.
- Stormtroopers attack' 이라는 클립에서 삼단봉처럼 접히는 톤파로 스톰트루퍼 여러명을 때려잡는데, 근접 전투 실력도 상당한것으로 보인다. 블래스터 권총을 든 카시안이 벙찔정도... 이 톤파 후리기는 배틀프론트에서도 공격 기술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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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파 외에 개인 화기로 'A180 블래스터 권총'을 휴대하고 다닌다. 확장 부품을 달아 소총, 저격소총, 이온 런처로 변신 가능한 모듈러 블래스터다. 루거 P08을 베이스로 만든 것이다.
- 어소의 대사 번역이 모조리 존댓말인 점에서 캐릭터 해석의 부재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 유년시절을 반군과 함께 지내고, 15세때는 총과 칼만 쥐어주고 사회에 내던져져 5년을 범죄자의 삶을 살았으며, 결국 제국 노동수용소에 갇혀있기까지 했던 어소의 배경이나, 극중에서 욕설을 하지 않지만 어투가 곱다고 보긴 힘든 점을 들어, 여성이니까 무조건 존댓말만 하게 둔 것이 아니냐는 논점. 실제로 비슷한 나이의 카시안에게 진은 내내 존댓말을 하고, 카시안은 진에게 반말만 하였다.
- 처음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에서 복도에 차례대로 조명이 들어오는 동시에 제국 요원으로 위장한 진 어소가 뒤를 돌아보는 장면이 인상깊었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 장면은 우연히 찍힌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본편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대신 트레일러에서 활용한 듯. 기사 번역
- 진 어소를 연기한 펠리시티 존스는 현실감 있게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을 조금만 받으려고 했는데 감독의 의견에 따라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는 분장을 팍팍 받게 됐다고 한다.
- 여담으로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는 렌 기사단원중 하나인 로그의 정체로 의심받았다.
- 스타워즈 포스 오브 데스티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가렐에서 사빈 렌과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 작중 이상하게도 여러 번 추락할 뻔했다.[11]
- 에즈라 브리저가 로탈 제다이 사원의 포탈을 통해 시간의 틈으로 들어갈 때, 요다, 오비완의 목소리가 나온 후에 진 어소의 호소가 어렴풋이 들린다.
4. 관련 항목
[1] 제국 장교복을 입고 있다.[2] 야빈4에서 그녀의 전과들이 나열되는데 불법 무기 소지, 제국 문서 위조, 폭행, 체포 불응등 대부분은 제국에 대항하기 위한 범죄들이었다.[3] '네가 요즘 쓰는 가명이 리아나 할릭이지?'라는 대사로 유추해 봤을 때 갈렌 어소의 딸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전에도 여러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4] 반란군 입장에서 외부인이며, 제국의 무기 개발의 핵심 갈렌 어소의 딸인 진 어소의 말을 다른 증거도 없이 신뢰하긴 힘들었다는 점도 염두해야한다.[5] 참고로 원래 기획된 엔딩은 달랐다. 제작진은 처음에 진을 포함한 모두가 전멸하는 엔딩을 넣는 게 맞다고 여기고 시나리오도 그 쪽으로 잡았으나, 디즈니의 '가족친화형 정책'에 맞추기 위해 '진을 포함한 일부'는 살아남는 엔딩으로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디즈니에서 "로그 원 특공대 전멸 엔딩을 넣어도 괜찮다."라는 메시지가 날아왔고, 그 결과 현재의 전멸 엔딩으로 고정되었다고 한다. 영화 개봉 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디즈니가 정말로 잘 결정한 일이다.[6] 이 장면에서 후련하게 미소지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몹시 애잔하다.[7] 소설판에 의하면 이 때 카시안은 데스스타 설계도를 아무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나 진은 누군가 반드시 받았을 거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카시안은 다가오는 폭발에서 등을 돌리고 있었으나 진은 이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다.[8] 소설판에서 추가되었다.[9] 이후 스카리프에서 찾게 되는 데스스타 설계도의 이름이 바로 스타더스트였다.[10] 영화 마지막에 주요 등장인물이 모조리 사망하기 때문에 누굴 낳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다. 영화에서 로맨스는 진이 거의 죽기 직전에나 살짝 나오고 범죄를 저지르고 다닐 때 아이를 낳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 가설을 뒷받침하는 언급이 전혀 없다. 무엇보다 레이는 야빈 전투로부터 약 15년 후에 태어났지만 진은 야빈 전투 이전에 죽었으므로.[11] 이두에서 델타급 T-3c 제국 왕복선 추진기에 의해 밀리면서 한 번, 스카리프에서 데이터 금고 유리창 깨고 넘어가려다 한 번, 데이터 금고에 매달려 있다가 오슨 크레닉 국장의 블래스터에 피격당하며 한 번, 시타델 타워 옥상에서 안테나 위치 재정렬하고 돌아가려다 타이 스트라이커의 포격에 또 한 번. 무려 영화 한 편에서 4회 가량 추락사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