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거 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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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자동권총. 게오르크 루거가 1898년에 설계한 권총으로, 당시 무기개발에 큰 영향을 끼친, 맥심 기관총의 토글 액션 방식을 이용한 권총인, 보르하르트 C93의 문제점을 개선한 모델이다.
독일 DWM사에서 생산되었으며, 1901년에 스위스 육군을 시작으로 수출형 모델과 타국의 제식권총으로 먼저 생산되었다. 독일 해군과 육군은 각각 1904년과 1908년 채용했고, 이 때문에 육군의 채용년도를 따라서 제식 명칭은 P08이 되었다. 마우저의 C96과 함께 그 시기 독일에서 만들어진 권총 중 매우 오래도록 사용된 권총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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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상으로는 쇼트리코일이며 보르하르트 C93의 토글 액션 방식을 채용했다. 물론 이런 식의 특이한 설계는 끔찍하리만치 섬세한 구조와 많은 부품으로 인해 정비의 어려움을 야기하였지만, 당대에는 최첨단이자 최고의 자동권총으로서 많이 팔렸다. 토글 액션은 가격, 신뢰성 문제가 커서 추후에는 루거를 쓰던 국가들은 자국 개발 자동 권총이나 다른 자동권총을 도입하였다.
개발된 이래로 디자인과 성능이 여러 사람들을 만족시킨 명총. 많은 부품과 정밀한 구조로 인해 전쟁의 가혹한 상황에서 고장이 빈발했지만, 전선의 독일 병사들은 물론 적 병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고, 독일에서는 베르사유 조약 때문에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해외에서 생산할 정도로 정도로 루거 P08의 우수성은 인정받았다. 물론 독일은 재무장을 하면서 값이 저렴하면서도 좋은 권총을 대량으로 수급하길 원했기에 결국 제2차 세계 대전 즈음부터는 생산이 더 간단한 발터 P38이 후계 기종으로 채용되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핀란드의 라티 L-35 권총, 이탈리아의 리센티 M1910 권총에도 영향을 주었다. 다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남부 권총과는 겉모습만 살짝 비슷한 정도고 스텀 루거사의 마크 시리즈도 노획한 남부 권총에서 영향을 받은 만큼 별 상관은 없다. 다만 R과 L로 스펠링조차 다르지만 P08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관시키는 마케팅은 있다. 55도 각도에 베이클라이트를 입힌 그립은 오늘날까지도 그립감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3]
Forgotten Weapons의 포병형 리뷰 영상
당시 유행에 따라 연사가 되는 개머리판형, 장거리형 등이 존재하는데 흔히 '포병형'이라고 하는 모델이 이것이다. 진짜 포병용은 아니고, PDW 개념으로 소총 소지가 힘든 병과에게 뿌렸고,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포병이다 보니 포병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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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모델은 8인치 총열의 포병형 모델에 32발들이 TM-08 드럼탄창, 개머리판이 장착된 모델이다. 총열에 달려 있는 가늠자에는 무려 1km까지 눈금이 있는데, 이 시절 권총들 중 상당수가 쓸데없이 먼 거리까지 쓰는 가늠자를 장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달팽이형 드럼 탄창인 TM08 모델은 주로 적군 참호로 돌격해 들어갈 때 기관단총처럼 사용되었고 기관단총인 MP18에도 사용되었지만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해 단종되어 버린다. 현재 이런 카빈형 루거는 대부분 상업용으로 제작되었으나 최소 드럼 탄창+홀스터+개머리판을 포함하여 10,000 달러에 팔리는 등 고가로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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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착 가능한 16인치 배럴의 루거 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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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홀스터는 개머리판과 이렇게 조합하여 휴대할 수 있다.
마우저 C96처럼 홀스터도 겸하는 개머리판도 있는데 # 특히 이중에서 철제로 된 개머리판도 있다. #
제1차 세계 대전 때에는 독일군의 주력 권총이었지만 전쟁으로 소모된 총이 많았고, 1930년대 후반부터 발터 P38이 주력 권총이 되면서 일선에서 보기 드물어졌다. 하지만 독일군의 만성적인 무기 부족 때문에 생산 자체는 소량이지만 꾸준하게 계속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는 루거를 구하기 위해 시체를 뒤지기도 하며, 루거에 환장하던 후블러가 자기가 쏴죽인 독일군 장교의 루거를 입수해서 희희낙락 자랑질하고 다니다가 아무짓도 안 했는데 지 혼자 발사돼서 과다출혈로 죽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평가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 장면이다.
밀덕들 사이에서 유명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오늘날 총 자체가 대단히 비싸다거나 한 건 아니다. 상태에 따라 1000$~3000$정도. 상태가 아주 좋은 건 5000$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 엄청나게 뿌려진 M1911이 500$~1500$정도면 구할 수 있다는 걸(상태가 아주 좋은건 3000$ 정도) 감안하면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 셈. 다만, 오래된 총들은 취급하는 총포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배송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다는 것 정도다. 총 자체에 인기가 높기 때문에 세계대전 이후 레플리카가 발매되기도 했다. 현재도 미국의 총기 매니아들은 '스틸 뷰티'라고까지 부르며 하악거린다.
9×19mm 파라벨럼탄이 이 총을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흔히 '9mm 루거탄'이라고 지칭되지만, 사실 이 총은 원래 7.65×23mm 파라벨럼탄을 사용하였다. 영국군 제식 권총에 도전하면서 위력 부족 문제가 제기되자 보다 대구경 탄환인 9mm로 강화했지만 영국군은 자국산 웨블리 리볼버를 선택했다.
덤으로 이 권총은 다른 권총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스트라이커 방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격발한다. 19초부터[4]
3. 파생형
3.1. M1901, M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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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필리핀 침공 당시 미군의 제식권총이었던, 콜트 M1892의 .38 롱 콜트탄이 마약을하고 달려드는 모로족 전사들을 근거리에서 제압하지 못하고 되리어 찔려죽는 사건을 계기로 신형 자동권총을 도입하려하면서 초기형 7.65mm 모델로 미군 제식 권총에 도전했다. 그러나 탄 위력의 문제와 당시 미 육군 내의 콜트 리볼버의 인기로 인해 1901년에 미군이 7.65mm 모델 루거 1000정을 시범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끝이 났다.
1906년에 새로운 제식권총 사업을 다시 실시함에 따라 미군 제식 권총에 도전하면서 위의 사진처럼 .45구경 모델인 M1906을 개발하여 다시 한번 M1911와 경쟁을 하였다. 그러나 초기형 .45구경탄의 문제와 루거의 복잡한 설계 등으로 인해 탄걸림등이 발생하였고, 미군은 도리어 모든 테스트를 문제 없이 통과한 콜트 M1907을 약간 개량하여 콜트 M1911로 채용했다. 이에 따라 단 6정만 생산되어 현재 2정만 세상에 알려지고, 하나만 남아있다.세계에서 가장 비싼 권총 그 외에도 Waffen-Werle라는 회사에서 거의 비슷한 외형의 .45구경 루거를 한정판으로 내놓은 적이 있다.
Forgotten Weapons의 아메리칸 이글 루거 리뷰 영상
후에 미국에 도입되거나 수입된 루거 권총들은 흰머리독수리가 새겨졌으며 방아쇠울 윗 쪽에 유럽 이외의 지역에 수출된 것을 알리는 Germany 라는 글자가 새겨졌다. 이 것들을 콜렉터들은 아메리칸 이글 루거(American Eagle Luger)로 불렀는데 여기서 흠좀무한 사실이 하나 있다. '''미국은 사실 2번째로 루거를 수입한 나라였다.''' 참고로 첫번째는 스위스.
3.2. By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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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슈츠슈타펠용 모델로, 그립이 검은색 베이클라이트로 생산된 모델이다.[5] 이 총들은 별도의 구매 시스템을 가진 SS에 의해 조달되었다.
3.3. 그 외
의외로 불가리아에서도 루거를 만들었는데 4천~5천달러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시제품으로 만들어진 일곱발이 장탄되는 '베이비' 루거는 무려 '''6만 달러'''에 팔린 전적이 있다고 한다! 그럴만한게, 루거의 개발자 게오르크 루거 본인이 직접 만들어 보낸거니까...
나치의 공수부대(팔슈름예거)를 위해 만들어진 크리그호프제 루거도 있다. 괴링의 개인적인 청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카더라. 총합 2만 정 정도밖에 안만들어져 1만~2만달러 선에서 판매되는 듯 하다.
Simson 이란 회사에서도 루거를 만들었다.
전후 에르마(Erma)사에서 KGP-68A이란 22구경, 32구경, 380구경용 레플리카를 내놓은 적이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카피를 만든 적이 있다.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독특한 디자인 덕에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주로 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작품에서 발터 P38, MP40과 M24 막대형 수류탄과 함께 독일군 무기로 반드시 나온다. 1차 세계 대전을 다룬 작품에서도 나온다.
4.1. 게임
각종 2차 세계 대전 관련 FPS 게임속에서는 종종 고증에 어긋나게 독일군의 제식 권총으로 나온다. 일반 사병들도 흔하게 들고 다니는 그런 물건(...). 그래서 실제와는 달리 게임상에서는 '스틸 뷰티'가 아니라 흔해빠진 그냥 '스틸'(...).
독일 국방군 지휘관과 기관총 사수가 부무장으로 장비 할수있다. 반동은 적지만 특유의 토글액션 때문에 조준하고 쏘기가 블편하다.
유물로 등장한다.
레지스탕스 대원 중 엘피스를 따르는 이소스와 파소스의 개인 무장이 루거 P08과 아주 흡사하다.
스티브 번사이드가 이걸 쌍권총으로 사용한다. 게다가 일반 루거와는 달리 금도금이 된 버전이다. 여담으로 해당 모델은 도쿄 마루이에서 에어소프트건 버전으로 출시된 적이 있다. 가스건이 아니다! 극중 등장했던 방패형 스탠드도 포함.#
기본 루거와 16인치 총열이 장착된 루거가 등장.
맥스가 이총을 들고 다닌다.
3성 권총으로 등장. 자세한 건 P08(소녀전선) 참조.
의외로 모습을 드러낸다. 제라드 듀갈이 이것으로 자살했다. 고급 케이스에 들어있던 것으로 보아 어디까지나 제식은 아니라 소장품인 듯. 비슷한 경우로 소설 “악마의 최후”에서도 짐 레이너가 수 세기 전에 만들어졌다는 리볼버[6] 를 가지고 다닌다.[스포일러]
'SS레어 - [커맨드 오브 스테이지] 야마토 아키'에서 야마토 아키의 방에 에어소프트건 모델이 보관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유일한 권총으로 등장한다. 특히 한 미션에서 사망하면 이 권총 한자루 빼고 모든 무기가 초기화된다.
역시 흔하디 흔한 독일군 권총으로 등장(...) 단 작전 지역이 지역이니만큼 미군의 물자를 지원받을 수 없어 독일군 것을 빼앗아서 사용해야 하는 경향이 큰지라 다른 의미로 선호되는 권총(...)이 되었다. 싱글 플레이 진행 중반부부터 소음기를 습득해서 소음기를 달고 사용할 수도 있다.
아예 보조 무장이란 개념 자체가 없어서 싱글플레이에서는 등장하질 못했으나, 멀티플레이에서는 기본 무장으로 나온다. 성능은 그저 그렇다.
개량형으로 보이는 46년형 권총과 60년형 권총이 나온다. 46년형 권총은 그냥 일반 루거에 소음기 기능을 장착한 것이고 그 외의 형태는 비슷하지만, 60년형은 나치가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한 탓에 그립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었고, 컴펜세이더와 여러가지 보조장치, 그리고 3점사 기능들을 넣은 채 마개조당했다
60년형 권총 Mk.2가 등장. 이번에는 한술 더 떠서 매그넘화까지 시키는 위엄을 달성했다.
독일군의 권총으로 나온다. 성능은 그저 그렇다.
독일동부군의 포격 장교와 독일서부군의 돌격 장교가 사용한다. 근거리 DPS는 국민척탄병의 Kar98k 수준으로 나쁘지 않지만, 중거리부터는 안 맞는다.(...) 또, 독일서부군의 돌격 장교는 장교 사망시 주변 보병 분대가 강제 퇴각하는 페널티가 있으므로 후방에 박혀서 안전하게 버프만 먹이는 경우가 대다수라 루거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편. 루거는 장교 전용 무기로 장교가 사망해도 다른 분대원에게 인계되지 않는다.
가끔 노획할 수 있지만 그다지 쓸모는...
업데이트로 BR9이라는 이름으로 멀티플레이에 추가되었다.
캠페인에서 독일군의 주요 권총으로 등장한다. 업데이트로 발터 P38도 추가되었지만 그건 멀티플레이에 한정된 이야기.
샘 앤 맥스의 세번째 작품인 Sam & Max: The Devil's Playhouse를 예약구매하면 특전 아이템으로 스카웃과 엔지니어가 쓸 수 있는 언락으로 루거모프라는 이름으로 준다. 성능은 기본 보조무장인 권총과 같다.
독일군의 세번째 권총으로 등장한다. 미국의 M1917 리볼버, 소련의 M1895 나강 리볼버와는 각각 2발, 1발이 더 많고, 트리거만 업그레이드해도 연사력이 514나 되는 위엄을 토해낸다(스프링까지 할 시에는 600!). 참고로 514면 MP34와 StG44의 순정 연사력(...) 포병들이나 파일럿들이 PDW로 썼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권총계의 1등급이라 할 수 있다. M1917이 2방컷이 나는 권총이라면 이쪽은 600의 연사력으로 몰아붙이는 기관권총이랄까.
4.2. 영화 및 드라마
고증에 매우 충실하여 미군들이 일단 싸움이 끝나면 루거를 찾기 위해 독일군 장교에 시체를 뒤지러 간다...
- 나폴레옹 솔로 시리즈
악당이 들고 나온 적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솔로의 애총은 발터 P38.
워 리그 안에 1정이 보관되어 있다가 협곡 추격전에서 퓨리오사와 맥스가 연막탄 발사기로 협공할때 써먹는다.
주인공 유진 초이가 미 해병대에서 불명예 전역 및 3년간의 옥살이를 끝마친 이후부터 마지막 24화까지 사용한다. 미 해병대 대위 시절 자신의 시그니쳐 웨폰인 레밍턴 M1858은 전역 이후 반납했기에 사적으로 구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회에서는 탄이 한발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평양행 열차에 올랐고...[스포일러2]
자경단이 경찰서까지 들이닥쳐 불령사 인물들과 대치하고 있을 때 자경단들을 쫒아내려 일본 경찰이 오는데 어째서인지 이 권총으로 들고있다. 다만 이때에도 일본에서 극소수로 직수입해서 구입하거나 1차 대전때 노획해서 무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7] 고증이 아주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8]
남양수비대 아라요시 시게루 중위가 쓴다.
초반부 세바스찬 쇼우가 에릭에게 능력을 사용할 것을 지시하던 중 능력 발휘가 안 되는 에릭을 자극하기 위해 서랍에서 꺼낸뒤 에릭의 어머니를 끌고와 위협하지만 그럼에도 에릭이 능력 발휘를 하지 못하자 사살한다.
주인공을 해골섬에 데려다 주는 벤처호의 무기고에 비치되어있다. 벤처호의 선장인 앵글혼이 포병용 루거를 주무장으로 쓴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인질극 용의자인 동유럽계의 폭력적인 이혼남이 루거를 들고는 이혼한 아내를 찾아가 쏴버린 후 지나가는 여성을 붙잡아서 인질극을 벌이다가 에드 레인에게 저격당해 사망하고, 이어서 그 아들이 시즌 2 에피소드 4에서 아버지 원수 갚겠다고 아버지가 쓰던 루거를 들고 에드를 죽이려다 사살당한다.
8화에서부터 진범(W)의 주요무기로 등장. 총열이 긴 것을 보아 포병용 루거로 추정된다. 8회에서는 현실에서 오연주를 향해 겨누어 한 발을 발사한다. 10회에서는 W 방송국을 습격해 직원들과 경찰들에게 난사를 하였다. 11회에서는 오성무에게 권총 한 자루를 그릴 것을 지시하면서 얻게 된다. 다만 여기서 여분의 탄창이 그려지는데, 모습이 현대에 만들어진 권총 탄창으로 나온다.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전생의 장면들에서 자주 등장한다.
2020년 9월 공개된 톰 홀랜드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이며 주요 소품으로 등장한다.
4.3. 소설, 만화 및 애니메이션
츠츠가미 가이가 장의사로 활동하던 시절 항상 지니고 있는 권총이다.
길베르트 부겐빌리아 소령이 사용한다.
네오 나치 에피소드에서도 금장한 루거가 한 번 등장하는데, .454 Casull 탄을 사용하는 마개조를... 아니 생긴 것만 비슷한 아예 다른 총이다. 작가마저 '변태입니다' 라고 했을 정도. 하지만 제대로 써먹기는 커녕 레비에게 발렸다(...). 그도 그럴 것이, 총의 성능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대느라 공격을 못했던 것. 레비 말로는 '니가 홈쇼핑 호스트냐?'
작중에서 외계세력 악당인 하센이 톰슨 기관단총과 함께 소지하고 있다.
- 졸라맨 건즈
외전편에서 악당이 졸라맨 코앞에서 쐈는데도 빚맟추는 처참한 성능을 보여준다. 본인도 이 총을 소개하면서 그리 좋은 총이 아니라고 까는건 덤. 그러나 아무리 루거의 신뢰성이 떨어지더라도 거의 1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쐈는데 빚맞추었으니 스톰트루퍼 효과가 발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후에 악당은 졸라맨의 K1 기관단총에 끔살. 다만 자세히 보면 헬맷에 한 발 맞았는지 헬맷에서 총 맞을때 튀는 스파크가 살짝튀고 후세 졸라맨이 사격실력이 형편없다 깔때 핼멧에서 약간 연기가 난다.
벤 위쇼가 루거로 자살한다.
4권에서 등장. 일왕가의 국화문양과 1926이라는 각인이 총기 상부에 찍혀있고 드럼탄창까지 같이 나온다.
5. 에어소프트건, 모델건
- 에어코킹건
에어코킹 모델은 모두 단종된 상태라, 한국 국내를 비롯하여 일본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이다.
오래전에 설계된 방식이여서 탄창이 젓가락 형태라는 단점이 있다. 이 구조로 바이오하자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 적도 있는데 에어코킹 주제에 프리미엄이 세다. 바이오하자드 열성 컬렉터가 아니면 추천하진 않는다. 금색 도금과 장식이 멋지긴 하다.
- 산에이
기본형 외에도 무려 포병용 6인치 모델도 존재했었다. 스트라이크 방식과 그 금형을 토대로 개조한 에어코킹 모델 두가지가 존재한다.
90년대에 카피했는데, 탄창을 풀탄창으로 바꾸고 레버를 돌리면 총열이 분리되도록 개량해서 발매하여 원본인 마루이에 비해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시어 내구성이 약해서인지 방아쇠를 끝까지 당기면 장전레버가 파손되고 피스톤 유닛박스가 깨지는 등 잔고장이 잦은 편이였다.[9] 아카데미과학 이외에 삼성교재에서도 발매된 적이 있지만 발매량 자체도 적고 발매 시기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2010년대에는 어느 회사 제품이든 보기 힘들다. 아카데미 루거의 경우 매물을 보면 토글액션 레버나 유닛에 문제가 생겨 장전이 안되는 매물이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80년대에는 아카데미에서 발터 P38과 함께 모델건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 쪽은 LS의 제품을 카피한 것인데 실총의 구조와 부품을 거의[10] 재현한 것으로, 작동은 되지만 탄약도 금색 도금 플라스틱 약협에 플라스틱 탄두를 조립하는 거라 발사가 안 되는 구조이고 에어건의 압축공기 같은 동력원이 없으니 당연히 발사는 안 된다. 전용 스탠드를 포함하는 장식용 물건이었는데, 현재는 위의 에어코킹건보다도 더 구할수 없는 희귀 아이템이다.
- CYMA
대륙의 물건답게 괴랄하게도 상부몸체로 장전하는 슬라이드식 구조이다...
국내에서 그나마 구하기 쉬운 제품.
다나까사 제품을 카피해서 출시했는데 문제점이많다.
일단 탄창 가스샘이 자주발생하고 상단에 있어야될 홉업고무는 하단에 위치하고있어 홉업을 걸면 탄이 오히려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그리고 시어부분에 스프링이 있는데 스프링 장력이 약해 쓰다보면 연발버그가 발생하게 된다.
타 가스건들은 연발버그가 있어도 방아쇠가 당겨진 상태에서만 발생하는데 이제품은 한발만 쏴도 전탄을 소모할때까지
연발로 격발된다.
다나까사 제품을 카피해서 출시했는데 문제점이많다.
일단 탄창 가스샘이 자주발생하고 상단에 있어야될 홉업고무는 하단에 위치하고있어 홉업을 걸면 탄이 오히려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그리고 시어부분에 스프링이 있는데 스프링 장력이 약해 쓰다보면 연발버그가 발생하게 된다.
타 가스건들은 연발버그가 있어도 방아쇠가 당겨진 상태에서만 발생하는데 이제품은 한발만 쏴도 전탄을 소모할때까지
연발로 격발된다.
6. 기타
- 영화 로켓티어가 국내에 개봉했을 때 아동용 신발이 동시에 발매되었는데,[11] 부록으로 루거 모델건이 증정품으로 증정되었지만, 이런 물건들이 늘 그렇듯이 잘 고장나고 또 잘 망가졌다.
7. 둘러보기
[1] 포병용 루거는 총열이 포와 같이 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게 속설이지만, 실제로도 포병용으로 쓰인 모델이다.[2] 해군과 포병에서 이렇게 총열이 긴 모델을 사용한 이유는, 병과 특성상 긴 소총을 휴대하기가 번거롭기 때문. 즉 PDW의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이는 2차대전기에도 마찬가지. 한국군의 기갑부대원이 K5 권총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색깔이 다른 것은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3] 여담으로, 북미형 닌텐도 재퍼는 이 그립을 쓴다. 다만 취향에 따라 불편한 사람도 있는 듯.[4] AN-94, QBZ-95, Vz.58, 남부 권총도 같은 방식으로 격발한다.[5] 소량은 아니다. 당장 미국의 총기판매 사이트인 gunbroker에 들어가 찾아보면 2천 ~ 3천달러에 거래되는 것이 보일것이다. 제일 많이 퍼진 일반적인 마우저제 루거가 1천 ~ 3천달러 즈음에서 거래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왜 그런가 하면 생산을 은닉하기 위해 토글 byf의 코드 외에 일련의 알파벳 날짜가 할당되어 (1941년 2월 마우저에서 발행됨) 소량인 것 처럼 보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토글 윗쪽에 "42"라는 숫자가 있다면 1942년 독일군이 수용한 루거를 뜻한다.[6] 콜트 싱글액션 아미로 언급되었다.스타크래프트2에서 보여준 리볼버가 아니다[스포일러] 악마의 최후 극후반부에서, 레이너의 소대였던 "천국의 악마"를 전멸시키고 그 잔당을 사냥하던 흑막인 밴더스풀 대령을 죽인뒤 그 리볼버를 두고 떠난다.[스포일러2]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던 고애신과 준영을 구하기위해 남작을 인질로 삼아 일본군을 화물차로 몰아넣은 뒤 마지막 객차 부분과 화물차의 연결부를 쏴서 분리시킨다. 그리고 그는 일본군의 총알을 맨몸으로 막으며 사망.[7] 아닌게 아니라 당시 일본군의 무기들은 하나같이 내구성에 처참한 문제점이 있어서 돈이 어느정도 있는 고위급 신분은 사비로 마우저 M1910, FN M1910같은 수입산 권총을 구입했다. [8] 전간기 때에 당시 독립군도 P08을 썼다는 기록이 있을정도면 일본 경찰도 P08로 어느 정도 무장했었을 가능성이 높다.[9] 이는 고무를 양면테이프로 방아쇠 뒤에 붙이면 해결된다.#[10] 위 구조도의 여러 내부 부품 중 많은 것이 뭉쳐서 나왔다. 다만 외부 부품은 거의 그대로이다. P38 모델건도 동일.[11] 같은 예로 배트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