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역

 


'''진성역'''
'''(폐역)'''

'''다국어 표기'''
영어
Jinseong
한자
晉城
중국어
일본어
晉城(チンソン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진성로259번길 5-1 (구천리)
'''개업일·폐역일'''
경남선
1925년 6월 15일
~ 1931년 3월 31일[1]
경전남부선
1931년 4월 1일
~ 1944년 6월 15일[2]
, 1950년 4월 1일[3]
~ 1968년 2월 6일[4]
경전선
1968년 2월 7일
~ 2012년 10월 23일[5]
'''열차거리표'''
'''구 경전선'''

'''(폐역)'''
송정리 방면
2.9 ㎞ →
晉城驛 / Jinseong Station
[image]
진성역 입구
[image]
진성역 전경
[image]
구 역사
1. 개요
2. 역사


1. 개요


경전선철도역.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진성로259번길 5-1 (구천리)에 위치해 있었다.

2. 역사


2012년 10월 23일 마산역 ~ 진주역 구간의 복선 전철화로 폐지된 역이다. 진성면사무소와는 다소 떨어진 곳에 역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역 앞 마을 주민이 아니면 이 역을 이용하기 다소 불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역 직전에는 하루에 10회의 무궁화호가 정차했었다. 경전선 복선화 이전까지 이곳은 편도 5회씩 열차가 다니던 구간이었으니, 사실상 모든 열차가 진성역을 필수정차했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이유는 경전선의 선형이 매우 나빴던 관계로 이 역을 통과해봤자 무궁화호 열차가 목적지까지 빠르게 가지도 않았고, 진성역앞 마을의 교통이 매우 불편한 오지였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의 철도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높았기 때문이다.
이 역이 최초 개통된 시기는 일제강점기1925년이다. 군북역 ~ 진주역 구간 개통과 동시에 이 역의 영업을 시작하여, 사실상 경전선 역사의 산실이나 마찬가지인 곳이다. 하지만 당시에도 임시역의 성격이 강했는지, 일제강점기에 개통한 역들 중 드물게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일제 패망 직전인 1944년 한 차례 폐역되었다. 지못미. 그 이후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인 4월 1일 이 역이 새로 개업하게 되었다. 이후로도 60년 넘게 공식적으로는 직원을 단 한번도 배치하지 않은 채 간이역의 지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승객이 상당히 늘어났던 1975년에는 을종대매소로 지정되어 민간인이 이 역에서 임시로 매표 업무를 대행한 적이 있었다. 이는 13년간 지속되었다가 1987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다시 지정에서 해제되어 열차 안에서 승차권 발권을 해야 했다.
이렇게 아슬아슬한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꾸준히 많은 열차가 정차하고 사람들을 실어날랐던 역이었지만, 결국 2000년대로 넘어오고 경전선의 복선전철화로 이 역은 회생불능한 타격을 입었다. 2012년 10월 23일부로 복선전철화로 인해 선로를 옮기면서 자동으로 폐지되어 파란만장한 역사를 마감하였다. 승강장은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으로, 단 한 번도 정식 역무원이 배치된 적이 없는 역이었던지라 원래 역사는 없었고[6] 버스정류장처럼 생긴 승강장이 전부였다. 2018년 10월 현재 진주수목원~진주역 간 경전선 구 노반을 자전거 도로로 바꾸는 과정에서 기존의 승강장 등을 전부 철거하여 흔적조차 없어진 상태다.
이 역의 아주 오래된 역명판이 근처 야산에 방치되어 있으며 대략 1985년 쯤부터 방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1] 구마산역 ~ 진주역 구간 운영, '''이천역'''이라는 이름으로 영업[2] 1차 폐역[3] '''진성역'''으로 영업 재개[4] 삼랑진역 ~ 진주역 구간 운영[5] 마산역 ~ 진주역 복선전철화 이설에 따른 공식 폐역처리[6] 대매소 운영시절에 간이건물이 있기는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