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역

 

'''폐역'''
함안 - - '''군북''' - - - - 반성
'''군북역'''
함 안
← 7.0 ㎞
반 성
13.5 ㎞ →

'''다국어 표기'''
영어
Gunbuk
한자
郡北
중국어
일본어
クンブク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의산삼일로 1992 (동촌리)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을종위탁발매소)
(진주역 관리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운영 기관'''
경전선

'''개업일'''
경남선
1923년 12월 1일
~ 1931년 3월 31일[1]
경전남부선
1931년 4월 1일
~ 1968년 2월 6일[2]
경전선 (구역)
1968년 2월 7일
~ 2012년 10월 22일[3]
경전선 (신역)
2012년 10월 23일
무궁화호
1984년 1월 1일
'''열차거리표'''
'''경전선'''
군 북
郡北驛 / Gunbuk Station
1. 개요
2. 역사
3. 일평균 이용객
4. 주변 관광지
5. 여담

[image]
2012년에 지어진 4대 역사(현 역사)
[image]
1997년에 지어진 3대 역사[4]
[image]
'''1968년'''에 지어진 2대 역사[5]
[clearfix]

1. 개요


경전선철도역.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의산삼일로 1992 (동촌리)[6] 소재. 구 역사는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지두2길 50 (덕대리)[7]에 위치해 있었다. 신 역사 기준 삼랑진역 기점 64.6 ㎞. 승강장은 쌍섬식. 아직 관내에 철도가 없는 의령군의 철도 관문 역할도 한다.

2. 역사


구 역사는 1997년 신축되었으나 경전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지어진지 15년 만에 구 역사가 되었다. 구 역사는 섬식 승강장으로, 본선 외 대피선 1쌍과 회차선로 1개가 있었다.
그리고 구 역전에 있던 구자운의원이 이 건물을 낼름 먹었다.(....) 군북면내에서 외과수술이 가능한 몇 안되는 의원인데다 구자운 박사가 뼈를 잘 고친다고 예로부터 소문이 나서 인근 농군 노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 관련사진 2019년에 해당 병원은 다른 곳으로 이전 하고, 역사는 방치되었다가 2020년 현재 철거되어 그 자리에는 이태준 기념관이 건설 중이다.
현재 하루 상하행 합쳐서 14회의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여객수요 자체는 꽤 있는 편. 게다가 이 역 부근으로 제39보병사단이 이전하였으므로 전망도 나쁘지는 않은 편. KTX는 정차하지 않는다.
이 역은 열차운전시행규칙 제7조에 따른 1명 근무지정역이어서 역장 혼자서 근무한다. 본래 보통역[8]이었으나 경전선 직선화로 관리할 간이역이 줄어서 격하되었다. 사실 군북면 자체가 지나치게 쪼그라들어서겠지만..
이 역과 반성역의 거리차이는 13.5㎞로 꽤 먼 편. 중간의 원북역, 평촌역이 있었으나 폐역되었다.
2015년 7월 25일에 개정된 열차운전시행세칙에 따라 운전간이역에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3. 일평균 이용객


군북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무궁화호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162명
221명
220명
219명
169명
149명
145명
161명
161명
137명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32명
116명
149명
155명
179명
'''184명'''
  • 고유가로 인해 이용객이 급증했어야 할 13-14년도에 오히려 이용객이 하락하였는데, 인접한 함안역에 KTX가 정차하게 되자 KTX를 이용하기 위해 함안역으로 빠진것으로 보인다. KTX 정차가 없어진 이후엔 다시 군북역으로 이용객이 복귀하는 추세를 보인다.
  • 함안역과 다르게, 동대구 방면 수요가 거의 없다.

4. 주변 관광지


주변에 명산 고찰이 몇 군데 있지만 교통편 연계는 불편하다. 낙남정맥의 거봉 여항산과 그 줄기인 각대미산(서북산)에는 신라 고찰인 의상대라는 암자가 있다. 참고로 의상대사와 원효대사가 항상 셋트로 엮이듯 여기도 의상대 근처에는 원효암이란 절터가 있다.[9] 이름에서 보듯 의상대사와 연관이 있는 절. 이외에도 코앞에 백이산이란 봉우리가 있어 등산객들이 자주 찾기도 한다. 사실 정상부에 공원 운동시설이 생긴 후에는 거의 동네 앞산 취급이다. 인왕산보다는 높지만... 서편의 방어산과 마애불, 서산서원까지도 역 주변 명승지로 넣을 수 있겠지만 조금 멀다.
2015년 6월부터 새로운 명승지(?)가 추가되었다.(...)

5. 여담


  • 역의 유래는 일제강점기 사설철도(마산-군북)의 종착역. 그래서 당시 기준으로 역전 광장이 매우 넓었고,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꽤 큰 규모의 5일장(군북장)이 열렸다. 현재 면사무소가 있는 일대인 지두리, 중암리, 안도리, 덕대리 등은 전형적인 지리학상 교통취락 발전상을 띤다. 군북장의 규모는 함안장이나 의령장보다도 컸다(!). 쌀을 팔고사는 미전이 10군데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철로는 일제강점기 중반에 이미 진주까지 연장되었지만 군북역은 여전히 물동량이 많았다. 군북역 자체가 의령/합천/거창과 부산/마산/일본을 잇는 관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즉 이 지역의 쌀이나 기타 물자들은 현재의 79번 국도를 따라 수송되어[10] 군북역 마당에 집하되었다. 현재도 남아 있는 대한통운 창고와 넓은 광장이 그 흔적. 군북역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서북부 경남의 관문으로 흥했지만, 경남 서부가 경제 개발 정책에서 제외되고 인구가 많이 유출되었으며, 그리고 경전선 자체가 단선이고, 굴곡진 노선 형태가 많은데다, 경전선의 여객열차의 배차간격이 나쁜 관계로 인해, 이용객이 급속도로 감소하다가 남해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면서, 군북역은 작은 시골역으로 전락했다.
  • 대한통운 창고와 소화물 플랫폼 철로 맞은편에는 증기기관차용 급수탑이 있었다. 이 급수탑 아래에는 자연적으로 솟아나오는 샘물이 있는데 수량이 매우 풍부하고 샘 자체도 매우 깊다. 단 지금은 급수탑도 헐리고 플랫폼과 창고가 들어서 있어 현재는 물줄기가 대한통운 창고 뒤 구자운의원 옆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발원지는 지금도 지역 주민의 빨래터로 쓰이며 군북장터를 지나 최종적으로는 남강으로 흐른다. 재미있는 것은 근원이 샘물이라 그런지 어떤 추운 날씨에도 절대로 얼지 않는다는 것. 또한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샘물의 지하수원은 헌 군북역 이전지인 동촌리 인근에서 분수령이 되어 신창리 인근에서 지하로 스며드는데, 이 근방에는 효성그룹으로 유명한 함안 조씨 문중의 재실이 있다. 지역 주민들은 효성그룹이 흥한 것이 의령 정암바위와 함께 이 냇물의 기를 받아서라고 이야기한다 카더라.[11] 그리고 우연의 일치겠지만 군북역 이설 후 선로가 효성그룹 문중의 재실 뒷산을 갉아먹고 난 직후 효성그룹은 3세 경영진들이 줄줄이 비리사건에 연루되어 장터에서 또 한 번 이 지역의 기운이 잠깐 화제에 올랐다(...)
  •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시절에는 특유의 급구배 때문에 진풍경이 벌어지던 곳이기도 하다. 기차 화통 출력이 딸려서 군북역에서 출발하여 소포리 고갯길을 올라가던 열차가 도로 미끄러져 내려오기가 다반사였다고 한다. 심지어는 남자 승객(청년들과 인근 마산으로 통학하던 학생들)들이 내려서 기차를 밀었다!(...) 그리고 잽싸게 다시 열차에 올라서 함안역으로 갔다는 증언들이 있다. 실제로 이 구간은 직복선화 전까지만 해도 구배로 악명높은 산인고개, 어씨굴(원북역-평촌역 구간), 소포리 S자커브 구배 등 거의 옛 4급선 수준의 구간이었기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새마을호 PP동차의 투입을 웬만하면 꺼리고[12] 객차견인형 새마을호만 투입되었었다.
  • 구 역사 플랫폼에는 군북역의 상징인 향나무가 있고, 조차장 주위를 벚나무가 둘러싸고 있어 한철때에는 진해 군항제 때의 경화역 못지않게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외부인에게 취재허가를 좀처럼 내주지 않던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래서 한 철도동호인이 펴낸 "간이역 여행" 단행본에서 유일하게 내용이 누락된 역이다. 심지어 커버스토리도 인근의 원북역이 되었다고..[13]
  • 구 역사의 경우 원래 지금보다도 훨씬 울창한 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이 나무들은 5공시절 조경용으로 캐내져 어디론가 팔려갔다고...
  • 현 역사 맞은편 논두렁에는 웬 바위가 덜렁 앉아 있는데 이게 사실 고인돌이다(...) 전형적인 남방식.
  • 마산 전투의 주요 전장이기도 했다. 항목 참조.

[1] 구마산역 ~ 진주역 구간 운영[2] 삼랑진역 ~ 진주역 구간 운영[3] 군북면 덕대리 시절의 구역사[4] 현역으로 쓰인 기간은 '''15년'''에 불과하다. 90년대에 지어진 역사가 이러한 편. 한때 병원으로 쓰였으나 이태준 기념관 건설을 위하여 2020년 10월 기준 철거되었다.[5] 사실 1925년 경남선 개통때부터 쓰던 왜정시대식 목조건물이 1대 역사고 이 역사는 엄밀히 말하면 2대째이다. 6.25때 한 번 불탔기 때문에 어쩌면 3대째일 수도 있다(...) 구 반성역이랑 비슷한 구조였으며 1997년에 역사를 신축하면서 철거되었다.[6] 동촌리 781-1[7] 덕대리 14-54[8] 아래에 적었듯 옛날엔 꽤 큰 역이었다.[9] 6.25때 한번 불타고 재건했는데 또 화재가 났다.[10] 의령 정암나루는 조선시대부터 주요 길목이었다. 곽재우 장군이 침공해오는 왜군을 물귀신으로 만든 루트이기도 하다. 1955년 구 정암교가 완공되었는데 이는 정주영의 첫 토목공사로 유명한 고령교 완공보다도 2년이 더 빠르다.(!) 개통 당시에는 함안 의령 사람들이 구경거리 났다고 개통식이 북새통을 이뤘다카더라. 현재는 안전상의 문제로 통행이 금지되고 신 정암교로 79번 국도가 지난다.[11] 인근의 군북초등학교는 현재 두 자리수 학급이 채 안 되는 분교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도시 못지않은 체육관이 있다! 1986년에는 효성 8비트 컴퓨터로 무장한 컴퓨터실이 있어서 함안군 내 시범학교 지정까지 되었을 정도... 지만 지금은 역시나 망했어요.[12] 정규편성에서 제외, 가끔 명절 대수송기간에만 PP와 구 무궁화동차, CDC가 뛰었다.[13] 사실 원북역이야말로 문자 그대로의 간이역에 어울리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