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
1. 개요
'''창조도시'''(A City of Creation, ACOC)는 천무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 크기였던 아마추어 게임 제작 사이트이다. 간혹 '''아콕'''이라는 이름으로 읽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국문표기를 줄여 '''창도'''라고 부른다.
1999년 10월 신설되어 2004년 해킹 사건, 2013년 경 운영단 분열 사태 등 여러 가지 사건 및 사고를 많이 겪은 사이트로써, 다양한 시스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또 어떤 때엔 익명화 무정부 형태의 서비스를 하는 등 괴상한 행보를 보여왔던 사이트다. 이때에는 동류의 사이트인 아방스나 훨씬 더 후발주자인 네코 데브만도 못한 활동력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2015년 2월 운영자 천무는 사이트의 정상화를 밝히고, 복귀를 선언했으며 이후 정상화를 위한 사항으로 다음을 제시했다.
- 회원제 전환 - 다시 가입해야 글을 쓸 수 있도록 전환하였다.[1]
- 메뉴 간략화 - 복잡했던 메뉴들을 간략화함으로써 보다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 채팅 시스템 변경 - 기존에 사용했던 가가 라이브가 아닌 유챗 위젯을 사용하였다.
- 천무 및 사건 당사자 '사신지'의 공식 사과문 발표 - 후술 참고.
2015년 3월 제1회 창조도시 인디 게임 제작대회를 열면서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총 상금 300만 원의 제법 규모가 있는 대회로 파이를 키워 진행했으며, 2015년 하반기부터는 각종 이벤트[2] 등으로 방문자 수가 상승세[3] 를 보이고 있었다. 또 각 게시판마다 조회 수와 댓글 수가 상승하고, 게임 업로드 수도 상승하는 등 운영단 분열 사태 이후로 계속해서 활성화의 전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약을 내걸었던 RPG Maker MV 한글화를 국내에서 최초로 배포하는등 여러 측면에서 점차 국내 쯔꾸르 핵심 사이트로 다시 올라서는 중이라는 견해도 많았다.
2016년 현재는 활동력이나 운영자들의 의욕적인 활동 부문에서 아방스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RPG 만들기 MV의 국내 최초 한글화를 실현하는등의 포부를 보여준바있다. 나중에는 네코 데브를 흡수 합병해 인디사이드 로 거듭났다.
이후 행적은 인디사이드 항목 참고.
2. 특징
본래 일본 엔터브레인사의 게임 제작 툴 '''RPG 만들기 툴의 사용자 모임'''으로 시작됐었으나 본격적인 게임 제작 지망생의 비율보다는 쯔꾸르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그 때문에 프로그래밍 관련으로 조언을 구하기에는 여타 프로그래밍 사이트에 비해 다소 힘들다는 점이 있었으나 역사가 오래된 사이트인 만큼 축적된 정보가 많고, 쯔꾸르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아마추어 게임들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는 면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쯔꾸르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한 번 쯤은 들어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쯔꾸르에 한해 이 사이트보다 정보가 많은 사이트는 없었다. 다만 창조도시 해킹 사건과 운영단 분열 사태가 일어나면서 이후 동종사이트 A나 N에 뒤처지고 말았다. 한때 온라인 액션 RPG 게임도 제작한 듯하다. 2015년 정상화 발표 이후 두 운영자 천무, 사신지의 쇄신 움직임과 적극적인 운영력을 보인 창조도시가 동종사이트 A와 N에 다소 앞서는 모습을 보였고 2016년에는 네코데브와 결합하여 쯔꾸르 관련 사이트 중 최대규모의 사이트로 부상하였다.
사이트 메뉴는 게임동, 문학동, 그림동, 음악동으로 구분됐으며, 제일 북적대는 곳은 다름 아닌 게임동. 의외인 점은 게임동이 아닌 그림동, 음악동에서 유명인들이 더 많이 배출되었다는 것이다.
2013년 당시 위와 같은 사이트 메뉴의 특성을 없앴으나 2015년 현재 부활되었으며 각종 게임 관련 자료들이 상당량 업로드되고 있다. 이는 운영진 측이 게임에 더 집중한다는 의중을 보임으로써 생긴 일로 풀이된다.
2.1. 성향
2000년대 중반 디시인사이드 실북갤 수준으로 자유 게시판이 리젠되던 시절에는 개념 유저는 물론, 온갖 찌질이와 중2병 환자, 기타 막장 유저에 의해 사소한 '''키배'''가 생겼었으나 주요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게시판 분위기는 "아무렴 어때" 정도로 바뀌게 되었다. 게다가 디시인사이드의 각종 갤러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요 멤버(라고 쓰고 죽돌이, 잉여라고 읽는다)로 부상한 이후부터 채팅방에서는 상시 개드립이 난무하기도 했다.
제12차 창조도시 리뉴얼 이후 활동 자체가 죽어버리기도 했으며 2015년 2월 운영자 천무가 사이트 정상화를 밝히고 각고의 노력을 한 끝에 어느정도 활발한 활동이 다시 보였었다.
3. 창조도시 출신 유명인
'''유명하다'''는 것은 개인의 생각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여기에 서술하는 유명인은 나무위키에 본인 또는 본인의 창작물의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경우로 한다.
창조도시 출신 유명인들의 케이스는 대부분 다음과 같이 두 개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케이스는 주로 미술 쪽에 많다.
- 무명 시절 창조도시에 들어와 창작물을 만들며 활동한다.
- 창작물을 만들되, 다른 것에도 도전하며 활동해본다.
- 오히려 그 다른 것이 흥하기 시작한다.
- 도중 창조도시 활동을 중단한다.
- 더는 원래 만들던 분야의 창작물을 안 만들고, 다른 것을 다른 곳에서 하여 유명해진다.
- 무명 시절 창조도시에 들어와 창작물을 만들며 활동한다.
- 사회 진출 등의 이유로 도중 창조도시 활동을 중단한다.
- 원래 만들던 분야의 작업을 하거나 관련된 일이 흥하여 유명해진다. 물론 창조도시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은 거의 잊혀진다. [4]
3.1. 미술
웹툰, 만화, 일러스트 작가 등.
- 슬라정
- 초딩이지만 우리 사귀어요를 연재했고, 박씨유대기를 연재 중이다.
3.2. 음악
보컬, 작곡 등.
- 릴
- 니코니코 동화에서 한국인 여성 우타이테로 활동하고 있다.
- 창조도시 내에서는 음악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 M2U
- 게임 음악 작곡가이다.
- 애플소다
- 게임 음악 작곡가이다.
- 창조도시 음악동에서 활동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3.3. 기타 혹은 복합적
- 돌카스
- The Doritos 제작자이자 해커에 대한 격노, 고추참치(노래), 나는 감자튀김을 좋아해의 원제작자.
- 더빙, 노래, 작곡도 하고 게임 제작, 그림까지 매우 다양한 활동을 했다.
4. 창조도시 게임 제작대회
창조도시 내에서 실시했던 대회 및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6]
5. 사건·사고
역사가 깊었던 사이트인 만큼 사건 사고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서 인디 사이드가 된 현재까지의(...) 분쟁[7] 에도 영향을 준 사건도 있었다.
5.1. 오잉크 사건
2000년대 초반 오잉크라는 유저가 나타나 타 유저들을 공격하고 순식간에 사이트의 이슈로 떠올랐는데 그 방식이 일제를 찬양하거나 성차별이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다수가 공감하기 힘든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상대가 흥분하여 반응하면 궤변을 통해 논파한 후 정중하게 상대의 패배를 선언함으로써 극도의 어그로를 끌어내는 형태였다.
당할 대로 당해 분노한 유저들에게 오잉크는 현실에서 '오잉크 정모'를 개최하고 실제로 얼굴을 맞대고 자신을 논파할 수 있는 회원을 모집한다고 하였다.
이에 분노한 회원들 다수가 해당 정모에 결집하였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오잉크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입만 앞서는 놈이라 비웃으며 모인 김에 화기애애하게 정모를 가지려 할 때 사신지라는 네임드 유저가 사실 자신이 오잉크라고 밝히고 정모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이후 화해를 하고 즐겁게 놀았다는 후문이 있다. 자유게시판 정모후기란에 '오잉크님은 정말 멋진분', '오잉크님을 찬양하라' 라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정모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지는 어리둥절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오잉크 사건의 주인공인 사신지는 별 제재없이 잘 활동하였다. 하지만 사건의 파장 탓에 당시 탈퇴한 회원도 적잖게 있었다.
한편 2015년도에 한차례 붕괴가 있은 뒤 운영진측에서 이를 해명하는 쪽으로 수정한 바 있다. 아래는 당시 전문
꽤 오랜시간동안 이 사건이 왜 일어났고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제 시일이 많이 지나 10년이 넘은 사건이기에 이 사건에 대해서 좀더 자세한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사건이 기획되게 된 배경은 당시 창조도시에는 많은 사람이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무언가 재미요소나 흥미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알피지만들기 게임이라는 것도 주기적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사람들의 작품활동들과 그것을 보고 듣는 것도 한정적이었기에. 당시 의외로 시민발언장(일명 시발장)이라는 토론실이 인기를 끌었다.
토론실의 경우 보편적 가치관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사람이 나타날경우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그 사람과 언쟁을 벌이며 금새 전투장이 되곤하는데. 이 시점에서 1대 다수의 싸움 안에서 다수에 포함된 사람들은 공통의 적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돈독하게 정을 쌓아가는 일들도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분위기를 본 이 사건의 주동자인 사신지는 공통의 적을 만드는 기획을 하게된다. 그동안의 공통의 적은 생각보다 논리력이 약하고 사람들의 압박을 받으면 항상 '커뮤니티' 의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군중을 욕하며 떠나는 패턴이었지만. 사신지에 의해 기획된 공통의 적은 그러한 약점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기획이 완료되어가는 즈음 혼자서 일을 진행하기 힘든 부분(동조자의 필요성)을 위해 당시 활동을 많이 하던 날강도디느를 합류하여 매너맨이라는 동조자를 구성하고, 이 일이 극으로 치닫지 않는 선을 지키고(이를테면 진짜 현피를떠서 실질적 피해를 입히거나 사람들이 줄줄히 탈퇴하는 일등) 적절히 사이트의 활력과 추억을 만든다는 취지에 공감한 운영자의 허가를 득하고 사건이 시작되게 되었다.
사건 자체가 분명 명암이 있다고 보여진다. 기본적으로 실존하지않은 캐릭터를 만들고 활동하는 것 자체는 거짓말이라는 점과 이 사건으로 인해 분명 일정기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는 것들이 어두운면이라고 하면 이로인해 단결력이 증대되고 결론적으로 밝히게되면서 개인의 이득을 위한 단순사기가 아니라는 것들 등이 나름 긍정적인 요인이었다.
이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중 어떤사람은 안좋은 기억으로 여기고, 어떤사람은 좋은기억으로 여길 것인데. 기본적으로 이 사건은 창조도시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한 기획된 사건이었고, 그 결과 활성화라는 득을 분명히 얻었기때문에 나름 성공적인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최근 사람들의 정서가 점차 위에서(또는 밀실에서)무언가 논의되고 행해지는 것들에 대해서 경기를 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이 사건이 부정적 견해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 하여 이 사건 자체가 악질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진다.
5.2. 제1차 창조도시 해킹 사건
엄밀히 말하면 미수사건.
2000년대 초반 창조도시 최고운영자 천무 앞으로 수만 통의 메일이 도착하는데 이것이 해킹 예고 협박 편지였던 것. 천무는 조사 끝에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는 회원을 한 명 발견하여 "이런 협박 메일이 왔는데 네가 네트워크에 일가견이 있으니 보안을 책임져 달라"며 보안책임자로 임명한다.
이후 해당 회원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로 보안대책이 완료되었다고 하는 것을 발견, 심증을 굳히고 메일 발송인의 IP를 넘기며 "이 IP를 사이버수사대에 넘겨 작살을 내버리겠다."라고 떡밥을 던져 해당 회원이 울며 사죄하게 만듦으로써 1차 해킹 사건은 종료되었다. 그리고...
5.3. 제2차 창조도시 해킹 사건
2004년 있었던 사건으로 인디 사이드 이전까지 꽤나 영향을 줬던 사건.
어느 날 접속해 있던 회원들의 눈 앞에서 게시판 DB가 순삭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고운영자 천무는 이것이 운영자 권한에 의한 삭제인 것으로 판단, 당시 접속해 있던 유저 리스트를 뽑은 후 운영자가 아닌 유저가 운영자 레벨에 접근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 멍청한 유저가 회원정보에 개인 신상을 남겨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천무는 이를 역추적하여 버디버디에서 말을 걸었으나 해당 회원은 곧바로 로그아웃. 이후 운영자 레벨로 접속하는 유저의 IP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을 긴급제작, 며칠 후 해당 유저가 접속하여 ID를 삭제하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잡아다 사이버수사대에 넘겨 버렸다는 훈훈한 이야기.
하지만 해당 유저는 고등학생이었고 부친까지 경찰서 정모에 참석하여 사죄하시는 바람에 천무는 이를 용서하게 되고 사건은 막을 내렸다.
'''...고 생각했는데...'''
이 때 날아간 데이터들은 사실상 당시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RPG 만들기 시리즈의 소재 대부분이었던 것. 덕분에 창조도시는 RPG 만들기 시리즈 제작지원 관련 사이트의 성격을 상당 부분 잃어버리고 소재들이 충원된 이후에도 그 이전의 위상을 되찾지 못했다.
이후 중국계 IP의 서버 내 악성 코드 삽입, 피싱 사이트 업로드 등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어 결국 보안에 취약한 제로보드4를 버리게 이른다.
5.4. 운영단 분열 사태
2013년 3월말에 있었던 사건이자 '''창도의 암흑기의 시작이 된 사건''' 이 사건 이후 2015년 재 부흥기를 가지기 전까지는 2013년부터 2015까지 활동회원이 거의 없을정도로 암흑기를 거치게 되었으며 인디사이드로 합병한 지금까지도 천무와 사신지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창조도시 내의 과거 활동했던 사신지[8] 가 창도 인물사전 등을 '위키리크스를 쓴다'라는 이유로 사생활 폭로 등을 일삼아 자기 맘대로 뜯어고치는 일이 있었고, 그 결과 한시적 활동중지처리를 당하기에 이른다.
당시 이 회원은 창조도시의 운영단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회원이었기에 운영단의 제재를 피해(규정에 없는 행동을 통해) 계속 운영단을 자극하였고, 이에 운영단은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이유로 천무를 제외한채 운영단의 투표를 하고 이 투표가 만장일치로 해당회원 강제탈퇴로 결정되었다는 이유로 해당회원을 강제탈퇴시키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 회원은 곧 다시 복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창조도시에서는 10년넘게 운영하면서 회원을 강제탈퇴시키는 규정을 가진 적이 없다. 새롭게 규정을 재정비하더라도 회원강제탈퇴는 철회되어야 한다' 는 의견 때문이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운영단이 의결하여 결정하고 탈퇴시킨것과 같이 천무는 동의절차없이 해당회원을 복귀시키게 된다.
이 결정으로 인해 운영단의 내분이 격화되어 버린다. 결국 운영자 이탈이 시작되었고 다수 운영진이 '최고운영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하며 스스로 운영권을 놓고 탈퇴해버리기 시작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진다. 이에 천무는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고 더이상 천무의 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창조도시에서 문제가 된 회원을 영구제명시켰지만 늦어버린 탓에 운영진이 텅텅 비게 된다.
임시로 매니저가 된 회원은 사이트를 새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에 천무는 홈페이지 제작 정도는 지원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2013년 5월 30일부로 천무는 다시 해당 회원의 복귀와 관련하여 복구를 담당하던 임시 매니저를 축출하고 다시 본인이 매니저가 되었다. 이에 큰 논란이 있었으며 당시 임시 매니저가 게시글을 무차별적으로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해당 글의 회원이 스스로 지운것이라고 반론을 재기한바 있다.
결국 사퇴한 전 매니저는 새로이 카페를 생성 후 창조도시 운영진 명의로 회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새 카페 가입을 권유하였으며[9] 활동 중이었던 주요 멤버들이 신설 카페로 이주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창조도시는 극히 일부 회원만이 활동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 사건을 총평하자면 운영자와 특정회원의 권력유착이 비정상화되면 사이트가 망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조도시는 이후 다시 웹사이트 체제로 전환한다.
이 사건 이후 천무는 '더이상 천무로의 삶은 은퇴하겠다' 는 이야기를 한후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취를 감춘다. 이후 전개는 아래 서술.
현재 이 사건은 천무와 사신지의 사과문으로 전적으로 그들의 잘못이었다는 결론으로 결정이 된 상태다.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서로 치고받은게 있을 것으로 보여지나 이 사건의 가장 큰 책임이 천무와 사신지에게 있음은 분명할 것이다.
결국 창조도시도, 떠나간 운영자들도 모두 출혈을 한 사건으로 기록된다. 이후 천무과 사신지는 합병이후 운영진으로 활동중이다.
5.5. 좆목도시 사건
인터넷에 '친목질로커뮤니티가망하는만화'를 올려 각광을 받은 모 회원이 스스로가 자신의 주장(만화내용)에 힘을 더하기 위해 만화의 주 무대인 창조도시에 '''좆목도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분란을 일으킨 사건. 이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되어있는 글은 여기를 눌러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제의 회원 로암(Roam)은 좆목도시로 각종 방해성 게시물과 자신을 추종하는 글을 올리고 그 외에 같은 아이피로 다른 여러 익명인물을 연기하며 자신의 주장을 옹호했으나, 홀연히 나타난 '글읽다가'라는 회원이[10] 좆목도시는 로암과 동일인물이라는 증거를 들이대며 정체를 폭로했다. 이에 로암은 아니라고 잡아떼며 정말 우연하게도 자기가 다니던 피시방의 같은 자리를 쓰던(...) 좆목도시라는 자신과 무관한 사람이 하필 자기를 옹호하는 글을 썼다고 주장하기에 이른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이 활동하던 사이트들에 작별 인사를 하고 신변을 정리했다. 그러던 중 계속적으로 창조도시에서 도망가지 말고 사실을 밝히라는 압박을 받고, 아방스에까지 이 일이 퍼져 그냥 탈퇴할 일이 아니라 사과할 게 있으면 해야 된다는 여론이 들끓자, 결국 아방스에서 로암이 '좆목도시가 본인이 맞다'고 실토했고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으나, 게시판 내 분쟁의 과열과 악질 분탕 관심종자의 유입으로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당시 장문의 사과문은 아방스에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는 내용만 있었고, 다른 모든 자신의 행위들은 정당했다고 주장을 하므로, 누가 봐도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으로 보여지지 않았다. 로암은 떠나는 직전까지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고 이야기하며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암의 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14년 구정이 끝날 즈음에 로암은 아방스에 다시 나타나 회원들의 안부를 묻는 장문의 사과 인사글을 두 차례 올렸고, 이에 대해 회원들 사이에서는 아방스로 돌아오라는 의견과, 돌아오지 말라는 의견으로 여론이 갈리게 되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그러나 이 중에서 로암의 팬임을 자처하며 유독 로암을 칭송하고 반대의견을 내놓는 회원들에 대해 열심히 로암 두둔하기에 바빴던 회원이 한명 있었는데 2014년 2월 5일, 아방스 운영진은 '''해당 회원의 아이피 주소가 로암의 아이피 주소를 대조한 결과 아이피 4자리 중 3자리가 일치함'''을 근거로 하여, 로암의 죶목도시 사건과 같은 '''다중계정 악용수법으로 아방스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고 결론짓고, 로암의 아방스 가입을 영구 거부조치하였다(아방스 공지사항).
충공깽스럽게도 이전 두 사과글에서 돌아오는게 어떻겠냐는 동정표를 던졌던 회원들은 그야말로 크게 뒤통수를 후려맞은 격. 쉽게 말해서 알만툴판 프리게이트 사건이라고 볼 수 있을 듯도 하다. 로암의 네이버 블로그는 현재 임시 폐쇄된 상태이고, 결국 로암은 창조도시에서 '''정신병이 의심될 정도로 세컨드 아이디를 많이 사용해왔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이별을 고했다(사과문). 이후 루리웹에 활동하면서 로암으로 추정되는 인간이 어그로를 끌기도 하였다.
다중아이디 사건 이후 2015년 2월 천무가 다시 돌아와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회원들을 다시 불러올때까지 암흑기였던 창조도시는 더더욱 죽어 활동하는 회원들도 없고 어그로꾼들만 남은 사실상 죽은 커뮤니티가 되는듯 했다.
5.6. 사과문 발표
2015년 2월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이후 운영자 천무, '''사신지'''가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운영자 천무의 사과문을 보자면, '''운영단 분열 사태'''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당시 발생했던 모든 불화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당시 불화를 겪은 당사자들을 한 명씩 지목하면서 사과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사신지'''는 본인으로 하여금 많은 사람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 점을 인정하고, 역시 당시 불화를 겪은 당사자들을 한 명씩 지목하면서 사과를 하고 있다.
일부 사과문에 언급된 유저들은 채팅방 등을 통해 화답을 하였다. 2015년 현재 당시의 일은 덮어주고, 새출발을 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2015년 8월 부운영자로 복귀한 사신지는 쇄신을 선언하고 사이트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더불어 현재 그 사과문은 전부 인디사이드에서 삭제된 상태이다.사과문을 내리며...
6. 연혁
'''1999'''
- 10월 16일
- 네띠앙 무료 계정과 슈퍼 보드를 이용하여 설립.
- 1월 1일
- 제1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및 창조도시 이름 확정.
- 8월 15일
- 제2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10월 15일
- www.acoc.co.kr 도메인 등록.
- 8월 24일
- 제3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11월 16일
- 제4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쯔꾸르만 다루는 사이트였었으나 이후 UCC 전반을 다루는 사이트로 확장하게 되었다.
'''2004'''
- 12월 21일
- 제5차 창조도시 해킹 사건. (대부분의 데이터 손실)
- 5월 15일
- 제6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8월 16일
- 제7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6월 30일
- 제8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7월 26일
- SBS 게임쇼 즐거운 세상 1차 방송 - 팀허시. 게임쇼 즐거운 세상 296회
- 1월 11일
- SBS 게임쇼 즐거운 세상 2차 방송 - 아마추어 게임 발표회. 게임쇼 즐거운 세상 316회
- 1월 11일
- 제9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1월 2일
- 제10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4월 27일
- 제11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1월 25일
- 창조도시 네이버 카페 이전.
- 10월 8일
- 제12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한 번 사이트가 리뉴얼된 적이 있었으나 얼마안가 다시 이전 모습으로 되돌린바 있다.
- 2월 26일
- 제13차 창조도시 사이트 리뉴얼.
- 공식 사과문 발표
- 3월 20일
- 제1회 창조도시 인디 게임 제작대회 개최 공지사항
- 12월 6일
- RPG Maker MV 한글화 패치 국내최초 배포.
7. 기타
- 창조도시 제1회 올림픽 - 다양한 분야의 유저 컨텐츠를 다루고 있는 것을 응용, 각 분야 회원간의 선의 경쟁 도모와 더 나은 질을 추구하기 위해 열었던 창조도시 올림픽. 여기까지 보면 거창하나 결국 모종의 문제로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 가끔 티셔츠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판매하는데 판매실적이 저조해서 팔고 나도 남는 게 없거나 오히려 적자가 난다 카더라
- 리즈 시절에는 정모를 개최하면 60명씩 모이는 괴력을 발휘한 적도 있으나 2010년 현재는 그냥 정모를 안 한다.[11] 회원이 줄어든 데다가 천무가 업무로 바쁜 것이 원인인 듯. 회원들간의 비정기 모임은 간간히 벌어진다.
- 천무의 재집권 이후, 다시 사이트채제로 전환되기전까지 카페의 분위기가 급속도로 침체된 상황이였다. 댓글 수나 게시물 수야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언급하기엔 힘들지만 과거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19금 광고글과 같은 유해한 불법 광고성 게시물이 올라오는 경우도 잦아졌고 후처리가 상당히 느려졌다. 피해가 확실히 크긴 컸던 모양이다.
- 12차 리뉴얼로 사이트가 다시 생겼으나 비로그인 글작성이 된다는 점을 이용한 잉여들로 인해 개판 오분전의 상황이 된적이 있었다. 더욱히 밑바닥에서 새로 시작, 친목성을 배제하고 발언의 자유성을 높히겠다는 이유로 어떤 글을 올리든 방치를 하기까지 했다.
- 운영단분열사태 이후 창작 사이트로써의 명성은 완전히 박살이난 상태에서도 이전에 존재했던 명성을 믿는듯한 언행을 보여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내용이 담긴 공지 이에 완전히 새로이 시작하겠다던 천무가 아직도 과거에 칩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바있다.
- 재집권 이후 리뉴얼된 사이트 운영 초기에는 정치인 라이브러리라는 괴이한 페이지도 존재했다. 이것 때문에 창도에 그나마 기대를 걸었다가 완전히 등을 돌린 유저들이 많았다는 루머가 있다. 현재는 없어졌다.
- 가장 최근에는 두 운영자가 RPG Maker MV 의 한글화 패치를 번역하고 국내 최초로 배포하기도 했다.
- 현재는 네코 데브와 합쳐진 후 인디사이드로 사이트 명이 바뀌었다. 현황을 파악하고 싶다면 인디사이드를 참조. 더불어 최근 일어난 상황을 기술할 때도 이 문서를 수정하기 보다는 인디사이드를 수정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