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우유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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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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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마사토끼, 그림은 joana.
2010년 1월 21일 첫 회를 시작으로 목요일마다 연재 했었던 네이버 웹툰. 115화 완결. 팬들 사이의 별명은 '''임신우유신화'''다. 약칭으로 커우신이라고 하기도 한다.
내용은 '커피의 신'과 '우유의 여신'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을 때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커피우유라는 새로운 음료가 탄생하게 된다고 하며 자신이 바로 그 커피의 신이라는 걸 알게 된 리하이라는 소년이 겪는 이야기이다.
장르는 능력자 배틀+병맛 개그물. 작품이 전개될수록 점차 능력자 배틀로, 그리고 다시 등장인물들의 두뇌싸움으로 분위기가 바뀐다. (순정적인 요소도 있다 !!)
2019년 5월 부로 유료화되었다.
2. 내용
연재 초반에는 다소 무리한 설정[1] 나열 등의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띄면서 네이버 별점 9점대 중반을 받는 등 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이 엄청나게 높은 네이버 별점 특성상 9점대 중반은 엄연히 좋지 않은 점수. 그러나 이후 연재가 본 궤도에 오르면서부터는 마사토끼 특유의 폭풍 같은 병맛 재미가 유감 없이 폭발한다.
joana 특유의 그림이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단순한 선을 사용한다는 점 등 원작자 마사토끼 본인의 그림체와 꽤 가깝다. 마사토끼가 스토리로 참여한 만화 중에선 가장 비슷한 듯하다. 교복이 아즈망가 대왕의 동복과 상당히 비슷한 건 특이점.
네이버 웹툰이라는 대세의 바다에서 한없이 마이너한 패러디를 마구 감행하는데, 대부분 담백하게 성공하는 편.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든가 겸디갹[2] 이라든가. 처음에는 마사토끼의 센스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였으나 마사토끼가 본인의 블로그에 공개한 콘티를 보면 의외로 많은 패러디와 개그요소가 그림 작가인 joana가 추가하였거나 적어도 둘의 논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곳곳에 깔린 동성애 요소[3] 때문인지 마사토끼는 왠지 동성애자가 아닌가 의혹을 사기도 했다.
끝자락의 '작가의 말'난에서까지 마사토끼와 joana가 깨알같이 만담 개그를 쏟아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읽을 만하다. 만화보다 작가의 말이 더 웃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업로드가 늦는 날이 많아서, 정시에 올라오면 되려 이상하다는 반응들이 보이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의 반응에 찔렸는지, 결국 41화에선 "금요 카툰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라는 대사를 써놓고 이 대사의 리얼리티를 위해 늦게 올렸다고 실드를 쳤다. 물론 사람들은 보고 자지러졌다. 이후로는 업로드가 늦을 때면 '''일찍 온 내가 나빠'''라며 독자가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다. 심지어는 마사토끼 본인이 직접 지나치게 빠른 금요웹툰이라고 소개하기까지.
마사토끼는 본인의 블로그에 이 웹툰의 콘티를 올리고있다. joana씨가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는 말이 나온다.
홀스타인은 13화에서 오선지를 리하이에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리하이가 오선지의 얼굴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너무 먼 곳에서 봐서 얼굴은 모른다. 이후 가짜 오선지의 등장을 통해, 장르가 본격적으로 착각물로 변경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부분이 늘어진다는 평을 받자, 이런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거란 얘기와 함께 사과하는 의미에서 "만약 착각이 없도록 명찰을 서로 달고있었다면"이라는 설정의 번외편으로 순식간에 완결이 나는 스토리를 보여주며 유유백서 엔딩을 패러디했다. 마사토끼의 말로는 이후 전개가 답답해지면 이걸 보면서 기분을 풀라고. 몇몇 리플에는 "죄송합니다. 다시는 명찰 달라고 하지 않을게요."라는 반응이 나왔다.
62화부터 표지가 바뀌었다, 아무래도 그 이전에는 오선지의 머리색이 검은색이 아니라 회색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일듯.
그리고 의외로 간단하게 하이와 선지가 서로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아직 오선지가 오선지라는 것을 모른다(이름을 모른다)... 그런데 97화에서 드디어 알게 되었다! [4]
위에도 잠깐 설명했지만, 언제 부턴가 병맛 개그 농도가 줄어들고 대사가 상당히 소년만화스러워 졌다. 이게 오그라든다는 사람도 있는 듯하지만 C. 로우 위가 본심을 드러내며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급작스럽게 시리어스해지는 두뇌싸움식 전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107~108화의 충격적인 전개 때문에 제목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커피커피신화라든가, 블랙커피신화라든가, 에스프레소신화 등...(채색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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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05일, 115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후기를 보면 다시 joana와 함께 네이버 웹툰에 차기작을 연재할 의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빵점동맹으로 정말 돌아왔다!
2012년 8월경 단행본이 발간되었다. 연재분에서 여기저기 수정되었기 때문에 수정된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예약구매를 한 사람들에게는 싸인북을 주었고 예약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사인을 우편으로 부쳐(…)주는 위엄을 보였다. 오오 대인배 오오. 그런데 이후 1년이 넘도록 후속권 소식이 없다. 차기작의 정시연재도 버거운 상태를 보면 적어도 차기작이 완결되어야 이후 단행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예 신작인 왓치가이에서 이를 두고 자학개그가 나오기도 했다.
3. 등장인물
3.1. 세계커피협회
원 커피신 지지파와 신 커피신 지지파로 분열되어 있다.
3.1.1. 리하이 지지파
원래 커피의 신으로 예언된 리하이 파.
3.1.2. 중립
3.1.3. C. 로우 위 지지파
커피 협회 대부분의 멤버가 로우 위의 설득에 넘어간 상태. 원래 예정된 커피신의 탄생을 저지하기 위해 리하이를 제거하려고 했으나, 그들 중에는 리하이가 신이 '''안''' 되는 것을 전제로 협력한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리하이가 신이 되면서 로우 위를 따르지 않겠다고 하는 의견이 대세가 되자 로우 위가 S급 간부들을 몰살시켜 버렸다.
- C. 로우 위 - 신 커피의 신.
- C. 슈톨렌
- C. 쓰마오
- C. 바오산
- C. 아라비카 - 91화에서 등장.
- C. 버본 - 91화에서 등장. 예전에는 바움쿠헨과 실력이 비슷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가짜 오선지와 싸우며 강해진 바움쿠헨에게 당했다.
- C. 수프리모 - 91화에서 등장. 리베리카에게 당했다.
3.2. 세계낙농협회
머릿글자 M은 Milk의 M으로 추정. 99화에서 홀스타인의 말에 따르면 로우 위에 의해 협회가 괴멸당한듯 하다. 그런데 중반부터 이름이 세계우유협회로 바뀌었다.
- 오선지 - 우유의 여신. 이미 어릴때 조건을 통과해 신이 되었지만 자각하지 못한채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 M. 홀스타인 - 슴가와 이름의 적절한 조화. joana의 블로그에 따르면 슴가 큰 캐릭터가 하나는 들어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자신이 우겨서 넣었다고 한다.
- M. 건지 - 27화에 등장, 본래 세계 낙농 협회의 경영자 회의에 참가하던 인물. 농협을 가는 길을 물어보던 중 자객으로 오인받아 바움쿠헨에게 맞아서 리타이어.
- M. 마스카포네
3.3. 기타 인물
4. 작품 내 패러디/개그요소 목록
5. 회원들의 능력 일람
6. 단점
하이와 선지가 서로를 오해하는 부분부터 쭉 지적되온 단점으로 내용 전개가 지나치게 부진하다는게 대체적인 평이다. 일상 부분은 그나마 깨알 같은 개그 요소로 어느 정도 무마가 되지만 일종의 능력자 배틀물인데 능력자 배틀씬만 나오면 내용 전개가 더 부진해지는 기괴한 현상이 있다.
대체로 배틀 장면이 나오면
바움쿠헨과 슈톨렌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거의 이런 식이었다. 죠죠로 치자면 싸움에 돌입할때는 3부인데 해결방식은 2부인 셈.[7][8] 쓰마오와 바오산 그리고 아마렐로와 티피카 전 전개에서는 이런 문제가 개선된 듯하다.1. 어떤 능력자가 자신의 능력을 자세히 소개한 다음
2. 자신의 능력으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면
3. 당하는 쪽은 나름대로 저항을 해보지만 소용이 없고
4. 능력자는 이런 상대방을 비웃으며 우월한 능력으로 계속 공격하다가
5. 하이의 운빨에 허를 찔려 당하는 식.
그러나 쓰마오와 바오산 에피소드에서는 배틀신이 길어져서 다소 지루해졌다. 팬들 사이에서도 까는 분위기인 듯. 마사토끼도 이번엔 너무 늘어지는게 신경쓰였는지 다음에 배틀이 나오면 좀 고쳐보겠다고 포스팅을 올렸다. 아마렐로와 티피카는 확실히 그 전에 비하면 그 분량이 적은 편이다.
사실 배틀은 총 9명과의 대결 예정이었으나 주간 연재에선 호흡 길이가 맞지 않아 반응이 좋지 않았고, 마사토끼는 과감히 남은 5명[9] 의 분량을 삭제하고 마지막 전개로 바로 넘어가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남은 로우 위의 부하들을 처리하는 과정이 조금 억지스럽고, 전체적으로 본다면 뭔가 뚝 잘라먹고 급하게 수습한듯한 느낌이 있다.
회원의 의미 떡밥이 상당히 불친절하게 회수되었다. 힘의 균형을 위한 체스말 역할 격으로 설명되고 그냥 넘어갔다. 간단하게 말해 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 회원들이 지나치게 적을 경우, 사람이 죽고 지진이 일어나고 세계가 난장판이 되어도 신이 "'''아 이거 그냥 꿈이었네ㅎ''''"라고 생각해버리면 '''모두 없던 일이 되고 다시 아침으로 넘어가버리는 등''' 신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진다. 본편에서는 오히려 이것이 장점으로 작용해 좋게 끝났지만 확실히 좋은 일은 아니다. 예를 좀 극단적으로 들어보면 '''오선지의 믿음이 한국 전체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보자.'''
단행본이 1권만 나오고 후속권 소식이 없다.
7. 기타
2014년 8월 27일, joana 작가가 커피우유신화의 2차 창작을 공개하였다. 사실 완성은 2013년에 했는데 어쩌다보니 1년 늦게 공개하게 되었다고….
[1] 신적인 존재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이 비주얼 상으로는 그냥 일반인, 혹은 비밀결사나 다름 없어서 커피신 얘기가 와닿지 않고, 주인공은 평범함을 추구한다지만 언행불일치한 행적을 보인다.[2] 겸디갹의 작품 '산낙지를 좋아하는 아이' 패러디가 다소 마이너할 수 있는 패러디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알아보지 않더라도 재미를 느꼈다.[3] 오선지와 홀스타인의 관계나 리하이가 매혹적으로 묘사되는 것 외에도 제법 많다.[4] 이날 작가의 말을 보면 마사토끼는 '''작가끼리 내기해서 그림작가 조안나가 90화 이전에 걸어서였다'''고 밝혔다. 물론 농담일 테니 믿으면 곤란하다.[5] 정확히는 여신 쪽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그녀의 우유에 그의 커피를 샤카샤카하는 만화.'''[6] 가짜라곤 애매한 게 다른 인물들이 오선지로 착각한 인물이어서...[7] 죠죠 3부 이후에는 능력자들이 서로 공방을 펼치는 반면에 2부의 경우 그냥 인간VS괴물의 싸움인지라 죠셉 죠스타가 괴물과 맞서기 위해 연마한 기술외에도 각종 함정과 야바위를 동원해서 이긴다. 리하이의 경우 초반부에는 그냥 사람이였다지만 신의 힘이 각성한 중반부에는 평범함을 추구하는 성격이 오히려 제약이 돼서 기껏해야 도구를 만들어내는 정도에 그치기에 동료들의 도움과 작전, 그리고 운을 동원하여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승리한다는 점이 죠셉 죠스타와 비슷하다.[8] 그래도 리하이 외의 인물들간의 배틀에서는 능력자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편.[9] 50화에서 조명된 군인 등의 인물들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