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개그콘서트)
1. 소개
2015년 10월 25일부터 새로 시작한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능력자 배틀을 주제로 다양한 초능력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내용을 다룬다.
10월 25일 1회만 하고 종영하는 것 같았으나 3주만인 11월 15일에 재방영했다. 아마 2주간 편집됐던 듯.
2016년 1월 31일에는 편집되었다.
2016년 2월 7일에 정태호, 곽범, 이창호가 새로 생겨난 넘사벽으로 옮기면서 코너가 종영되었다.
2. 등장인물
2.1. 고정
2.1.1. 정태호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이 능력으로 지하세계를 제패했다고 나온다.초기 방영분에서는 김장군이 이 역할을 맡았으나 나중에는 정태호로 고정되었다. 생각을 읽는 연출은 매 방영분에 따라 달라서, 10월 25일 .초기 방영분에선 양쪽 관자놀이를 누르자 손가락에서 빛이 나면서[1] , 11월 15일 방영분에서는 별 과정없이 그냥 읽었고, 11월 29일 방영분에서는 손바닥에 눈을 그려놓았다.
약점으로는 '''생각이 없는'''(...) 사람의 생각을 읽으려 하면 오히려 본인이 혼란스러워진다는 것.
초기에는 초능력으로 지하세계를 재패했다는 설정이었으나, 2016년 1월 3일 방송부터 초능력을 감추고 사람들 사이에 녹아들고자 하는 선역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2.1.2. 김장군
1화에서는 생각을 읽는 사람으로 등장했으나 2015년 11월 15일부터 염동력 사용자 역할로 바뀌었다. 명칭은 염력의 사나이 '미스터 손'. '''염력이 필요하십니까?'''라며 오른손을 들어올려 염력으로 사물을 들어올리거나 에너지 파를 쏘는[2] 염력을 발휘한다. 여담으로 등장 BGM은 홍련의 화살의 초반부(약 2초~20초정도) .
그리고 11월 29일부터 송영길의 부하로, 3화에서는 초능력을 복사하는 능력으로, 4화에서는 손에서 에너지를 발사하는 능력으로 등장. 하지만 능력으로 정태호를 공격하려는 순간 곽실버의 활약으로 자폭해서 리타이어하게 된다.
5화 부터는 비능력자인 경비원 역할을 담당한다. 갈수록 비중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그이후로는 또 초능력자 역으로 나오는데, 걸그룹 멤버를 패러디했다.[3]
2.1.3. 곽범
극중 이름은 곽실버. 이름 그대로 이 인물을 패러디했고, 음악 역시 짐 크로스의 Time In A Bottle로 그 장면의 것.
초고속능력을 가지고 있어 곽범이 고글을 쓰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다른 인물들의 움직임이 멈춘 것처럼 느려지는 식으로 연출된다. 이 과정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하거나, 공격해오는 적의 방향을 돌려놓거나, 씩 웃으면서 물건을 슬쩍 가져가기도 하며, 가끔씩 곽범의 소매치기에 대해 생각을 읽은 정태호에게 역관광당하기도(...) 한다.
2015년 12월 27일에서 DJ곽으로 바뀌었다. 음악으로 상대를 조종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 1월 3일부터는 송영길의 부하로 바뀌었다. 시간을 멈추는 타임 스톱퍼 타임즈로 등장하는데, 숨을 참으면 시간이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마에 시계가 그려져 있다. 능력 특성상 연출은 초기의 초고속능력 연출과 별 차이가 없다. 숨을 참고 정태호의 공격을 피하며 임무를 해내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에 걸려들게 되어 숨을 참지못하고 정태호의 공격[4] 을 피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숨이 차 실패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2.1.4.
김장군의 여동생. 10월 25일 등장 이후 하차.
2.1.5.
역시 10월 25일 등장 이후 하차.
2.1.6. 송영길
서로의 영혼을 연결하는 소울 블루투스(...)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5] 문제는 상대를 조종할때 자신도 똑같이 행동해야 한다는 거다. 예컨데 상대가 인사를 하게 하려면 자신도 상대한테 인사를 해야한다. 자신의 신체에 충격이 오면 그 충격도 똑같이 전해지는데, 그 때문에 상대 얼굴에 타격을 주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때려야 하는 등의 상황에선 자신의 얼굴도 아픈 부작용이(...) 생긴다.
11월 29일 방송부터 뺨을 마구 때리는 등의 자잘한 고통을 준 후 이전까지와는 비교도 안 되게 아픈 '''최후의 일격'''을 준비한다. 예컨대 볼링공을 발에 떨어뜨리거나, 교통정리용 콘을 놓고 그 위에 힘차게 내려앉는 등. 물론 최후의 일격을 하면 자기도 아프니까(...) 이번에는 봐주겠다며 돌아가려 한다. 나중에는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겠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태호는 남자답게 맞아주겠다고 하며, 결국 최후의 일격을 그대로 해서 양쪽 다 아프면서 코너가 막을 내린다. 이창호를 부하로 두고 있다.
2.1.7. 이창호
정태호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는 '''생각이 없는''' 사람(...).
2015년 12월 27일 방송부터 힐러인 '''힐러 리'''(...)로 바뀌었다. 상처가 난 부위에 키스를 하면 상처가 치유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송영길이 다친 곳이 좀 거시기한(...) 곳이라 고역을 치른다. 2016년 방송분부터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치유를 하면서 싸우는데, 하필 다치는 곳이 자신의 입이 닿지 않는 팔꿈치, 턱 밑 등이라(...) 고역을 치른다.
2.2. 그 외
12월 6일 방송에서 조정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역할은 이창호와 같은 생각이 없는 사람 2. 정태호가 여성 연예인 얼굴 사진들을 여러 개를 보여주어도 반응이 없이 좀비처럼 다가가다가, 정인 사진이 나오자 정인 사진만 버리고(...) 나머지 사진을 전부 가지고 퇴장한다.
12월 20일 송년특집에서는 깐죽거리 잔혹사의 조윤호와 왕비호 캐릭터의 윤형빈과 정경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윤호의 역할은 역시 유단자. 윤형빈의 역할은 독설로 상대에게 고통을 주는 초능력자. 이후 코너 등장인물 전부에게 독설을 하다가 정경미가 등장하자 전원 데꿀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