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가수)

 


정인
Jeong-In

이름
정인 (Jeong-In)
본명
최정인
출생
1980년 12월 7일 (43세), 대전광역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데뷔
2002년 리쌍 1집 앨범 'Rush' 객원보컬
학력
충남대학교 해양학과 (중퇴)
소속

배우자
조정치 (2013년-현재)
자녀
딸 조은(2017년 2월 28일생)
아들 조성우(2019년 12월 13일생)
종교
무종교
SNS
, , [최근활동없음]
1. 개요
2. 상세
3. 조정치와의 관계
4. 음악 및 앨범 활동
4.1. EP 1집 정인 From Andromeda - 2010년 3월 11일
4.2. EP 2집 Melody Remedy - 2011년 4월 4일
4.3. EP 3집 그니 - 2013년 3월 12일
4.4. EP 4집 가을 여자 - 2013년 10월 17일
4.5. EP 5집 rare - 2016년 1월 26일
4.6. 나는 가수다 2에서 불렀던 노래들
5.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가수.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억세고 보이쉬한 성량, 살짝 비음이 섞인 듯한 끈적하고 독특한 음색을 가진 R&B, 소울 가수다.

2. 상세


데뷔 자체는 꽤 일찍 했다. 버벌진트로 유명한 나우누리 흑인 음악 동호회 SNP 출신으로, 2002년 크루시픽스 크릭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오늘은'에 피처링으로 데뷔했다. 워낙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인 음색과 준수한 성량으로 데뷔 앨범이 나오자마자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주목을 많이 받은 편이라고 한다. 이적, 김동률 등도 리쌍의'rush'를 들은 뒤 수소문을 해 직접 만나봤다고 한다. 리쌍 앨범 수록곡에서 성공적인 피처링으로 인해 2004년 3월에 발표한 리쌍의 비정규 앨범인 'Lee Ssang Special Jungin'에서 단독 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사랑은'이라는 노래가 히트를 쳐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정인의 대표곡이 본인 명의 앨범에 있는 노래가 아닌 리쌍 앨범의 노래였던 것이다.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그 노래가 정인 앨범의 노래로 착각할만한 경우다.
음색이 독특하긴 하지만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듣기 좋다고 생각하는 대중적인 음색에 부합하는 소리도 아니라 [1] 정식으로 자신의 앨범을 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그 사이 수많은 피처링을 뛰어 피처링 가수라는 이름까지 얻는다. 특히 리쌍의 곡에는 정말 앨범마다 피처링을 해서 '리쌍의 피처링 셔틀'이라고도 불린다. 사실 솔로 앨범 전까지 완전히 피처링 가수는 아니었다. 2004~2008년에는 G-Fla라는 밴드 활동을 했고 앨범도 몇 장 냈다.[2]
그래도 이 앨범을 더 빨리 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고 결국 앨범을 내준 걸 보면 사이는 굉장히 좋은 듯하다. [3]
뮤지션으로서는 치명적인 점이 있는데,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어릴 때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이런데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그녀가 자랑스럽다며 출연했던 2010년 3월 13일 무한도전에서 길이 이 사실을 말했다.[4]
2011년 6월 3일과 4일에 거쳐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전석이 매진되며 성황리에 마쳤다. 관련 기사
2012년 엠넷 보이스코리아의 길 팀의 드림 팀(보컬트레이너)으로 활동했다. 배틀라운드 무대 관람에도 함께 했는데, 잠깐씩이나마 그녀의 깨알같은 모습이 종종 보여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2012년 나는 가수다 2의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김영희 PD가 정인을 점찍어 놓고 극비리에 시작부터 섭외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출연하면서 연속 3번 하위권에 들었으며, 노래도 크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데다가 7월에 와서 좋은 무대를 선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 기회였지만 가사 실수로 인해 무대를 스스로 끊고 다시 시작한 것이 실격 처리를 당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나가수를 떠나게 되었다. 사실 나가수의 박정현과 같은 신데렐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결국 그 기대감은 채우지 못했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승철 특집 편부터 출연하면서 가뭄에 콩 나듯 출연해 준다.
2016년에 신의 목소리에 출연했다. 여기서 러블리즈의 'Ah-Choo'를 불렀는데, 정인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 내 반응이 좋다.
2017년 11월 8일 윤종신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 기사

3. 조정치와의 관계


  • 조정치는 강산에, 한영애, 윤종신, 뜨거운 감자의 세션으로 활약하다가 2010년 정인 첫 솔로 EP하고 비슷한 시기에 첫 앨범을 내면서 유명해진 싱어송라이터이다. 조정치 1집에 같이 듀엣한 '마성의 여인' 이라는 곡이 있다. 2002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 무명 시절을 같이 동고동락한 사이라 그런지 각별한 듯하다. 기사 링크
  • 정인과 조정치 모두 장기하와 절친인데, 2013년 3월 경 장기하가 독립 생활을 시작하면서 집들이를 할 때 정인이 술에 취해 남자 집이 왜 이리 깨끗하냐면서 집을 마구 어질렀다고 한다. 이후 장기하가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대놓고 이를 언급하며 놀린 적이 있다.
  • 조정치와의 인연 덕에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오르막길'을 불렀는데, 후에 윤종신이 라디오 스타에서 정인이 출연했을 때 정인이 축가로 이 곡을 듣고 싶다고 언급했는데, 윤종신이 "조정치와 정인을 보면 항상 뭔가 애틋한 게 있었다. 실제로 둘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던 노래다"라고 곡 작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기사 링크
  • 2013년 3월부터 10년 된 남자 친구 조정치와 함께 리얼 커플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 그리고 11월 내에 혼인신고를 통해 진짜 부부가 될 것임을 밝혔다. 그 전부터 조정치가 성시경이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결혼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했었지만 이때는 이미 결혼 준비를 진행하는 중이었다.[5] 기사 그리고 결국 11월 29일부로 혼인 신고를 완료하면서 부부가 되었다. #
  • 2017년 2월 28일 딸을 낳았다. 딸의 이름은 조은. 조정치와 함께 아기를 돌보는 일상을 MBC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라는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
  • 2019년 12월 13일 아들을 낳았다. #

4. 음악 및 앨범 활동


타이틀곡은 볼드체로 표시했다.

4.1. EP 1집 정인 From Andromeda - 2010년 3월 11일


  1. Show! (Feat. 알렉스, 타블로)
  2. 살아가는 동안에
  3. 미워요
전설적인 정식 데뷔곡. 이적 작사 작곡으로 정인을 대표하는 곡이자 8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노래방 인기순위에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정인의 최대 히트곡으로, 이적 특유의 애절하고 담담한 가사와 정인의 소울풀한 음색과 후반부에 미칠듯한 고음이 인상적인 매력적인 곡이다.
  1. Girls On Shock (Feat. Enzo.B, 하주연 Of Jewelry)
  2. 고마워 (Feat. 남자친구)

4.2. EP 2집 Melody Remedy - 2011년 4월 4일


  1. Because...
  2. 장마
  3. KISS ME
  4. 철수와 미미(Feat. , Supreme Team)
  5. 연말특수

4.3. EP 3집 그니 - 2013년 3월 12일


  1. 치,
  2. 그 뻔한 말
  3. 그런 말 마요
  4. 좀 걷자(Feat. 개리)
  5. OK?

4.4. EP 4집 가을 여자 - 2013년 10월 17일


  1. 똑똑이
  2. ㅂㅅ
  3. 가을남자
  4. 사랑열차(Feat. 버벌진트)
  5. 짜잔

4.5. EP 5집 rare - 2016년 1월 26일


  1. 비틀비틀
  2. UUU
  3. 톡톡(Feat. 산이)
  4. 이온

4.6. 나는 가수다 2에서 불렀던 노래들


경연
노래
순위
오프닝쇼
미워요

5월 B조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 코나
하위권
5월 고별가수전
사노라면 - 쟈니 리

6월 B조
불티 - 전영록
하위권
6월 고별가수전
내게로 - 장혜진

7월 A조
Calling you - Jevetta Steele
하위권
7월 고별가수전
이별의 그늘 - 윤상
실격

5. 여담


  • '미워요' 곡의 뮤직비디오가 좀 안드로메다다. 마치 앨범 타이틀처럼 말이다. 떠난 남자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시작을 하더니 알고 보면 남자를 찔러 죽이고 여자는 교수형을 당하는 뮤직비디오로 문으로 은유되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다. 누가 사장님이 리쌍 아니랄까봐 발레리노 같은 뮤직비디오를 또 만들었다.
  • '미워요' 활동 당시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가졌는데, 이때 역대급 실수를 한 흑역사가 있다. 다만, 당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었다고 하며, 이후로 이런 실수를 한 적은 없다.
  • 탁성이라 그렇게 잘 들리지 않지만 생각외로 고음에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미워요' 등에서는 3옥타브 파#(F#5), '오르막길', '장마', '사람냄새' 등에서는 3옥타브 솔#(G#5), 'UUU'의 5단 고음은 무려 3옥타브 라(A5)나 되고 'Show!', 리쌍의 'Bururi' 등에서는 3옥타브 라#(Bb5)까지 보인다! 그 외에도 지상파 방송에서(불후의 명곡 등) 3옥타브 솔(G5)을 넘는 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6]저음은 1옥타브 레(D3, ㅂㅅ), 가성은 4옥타브 도#(C#6, 비포 선라이즈)까지 보이며 꽤나 폭넓은 음역대를 상당히 쉽게 사용한 바가 있다.
  • 복면가왕 7차 경연에서 장래희망 칼퇴근이라는 가명으로 참여했다. 저 양반 인삼이구먼과 함께 장필순, 김현철의 '잊지 말기로 해'를 불러서 1라운드를 통과했으며, 2라운드에서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과 대결했다. 이때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불렀는데, 당시 가왕의 정체로 추정되는 사람 때문에 노린 선곡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이날 멋진 실력을 보여서 그녀의 패배를 아쉬워한 사람이 많았으며, 그 뒤 2017년에 조정치도 거친 남자 카우보이라는 가명으로 참여했으며 92차 경연에서 야! 이 스키야! 스키점프라는 가명으로 또 한 번 참여했다.
  • 티티마 출신의 소이와 친한 사이라고 한다.
  • 무한도전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 당시 모델 장윤주와 함께 초대장을 받은 여성이다. 초대장을 받고 매우 당황했지만 학창시절 별명이 여자 박명수였다고 자폭했다.
  • 2018년 4월 1일부터 3일까지 남측 예술인 대표 중 한 명으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여했다.


  • 특이한 음색과 다르게 평소 목소리는 그냥 평범하다.
[최근활동없음] [1] 정인이 리쌍의 곡에 꽤 피처링해 주다 보니 알리에 대해서도 "알리 = 정인 아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정인과 알리의 목소리는 미묘하게 다르다. 알리의 목소리는 정인에 비해 묵직한 편이다. 두 사람은 평양 공연에 가서 오프닝곡을 함께 불렀다.[2] 2005년 리쌍 3집부터 한동안 정인의 참여가 사라지는데, G-Fla 활동을 전념하기 위해서였다. 그 덕(?)에 알리가 리쌍 앨범에 참여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3] 정확히는 2009년 무렵부터 리쌍과 함께 정글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가 리쌍이 독립하면서 리쌍컴퍼니로 적을 옮겼다. 정글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앨범이 나왔으니까 길의 탓은 아니다.[4] 비슷한 장애를 겪는 뮤지션으로는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의 손전도사, 스나이퍼 사운드의 케이케이가 있다. 케이케이는 장문복스피드 레이서에서 따라한 파트의 원래 주인, 손전도사는 한국에서 속사포랩으로 처음 주목을 받았던 이력이 있는 등 왠지 본 장애를 겪고 있는 뮤지션들은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노래하고 싶은 의지는 꺾을 수 없다.[5] 6월 무렵 성시경이 자녀 계획은 있냐고 묻자 조정치는 최소 1명 정도는 낳을 생각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6] 3옥타브 솔 이상의 음을 그녀만큼이나 자유자재로 라이브에서 내는 가수들은 극히 드물다. 라이브 강자로 칭송받는 여러 여가수들도 3옥타브 파#을 넘어가는 음역은 웬만해서는 보여주지 않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