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백인일수 우타코이
超訳百人一首 うた恋い
1. 개요
스기타 케이 작. 장르는 역사물. 현재 3권까지 발간되었다. 만화가로서의 데뷔 작품이기는 하나 이미 스기타 케이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cdm'이라는 닉네임으로 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 전국 바사라 등의 패러디 매드 무비를 투고하면서 '재능의 불법 투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또 너냐…사랑한다.(またお前か…愛してる)'라는 전용 태그까지 획득한 유명인. 키스침도 그의 작품이다.
2. 줄거리
백인일수를 쉽게 접근하게 만들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작품.
참고로, 오구라 백인일수는 가마쿠라 시대의 가인 '''후지와라노 사다이에'''가, 텐치 천황에서 쥰토쿠인에 이르는 100인의 가인이 지은 뛰어난 와카를 연대순으로 한 수씩 엄선한 것이다.
3. 등장인물
- 후지와라노 사다이에(藤原定家) - 카지 유우키
백인일수에 얽힌 이야기를 서술하는 화자의 역할. 작품 내에서는 테이카라고 불린다.[1]
1화 시작부터 애잔한 사랑을 한 듯한 암시가 나온다. 출가하여 승려가 된 것은 그때문일지도....
마이페이스이지만 의외로 유리멘탈이라 누군가가 자신의 편찬을 헐뜯기라도 하면 발작하는 모양(...)
실제 역사상에서 후지와라노 스에요시의 딸, 후지와라노 사네무네의 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을 아내로 두었으며 스에요시의 딸에게서 장남 미츠이에, 사네무네의 딸에게서 삼남 타메이에와 두 딸, 이름 불명인 여성에게서 차남을 포함한 두 아들과 딸을 얻었다.
1화 시작부터 애잔한 사랑을 한 듯한 암시가 나온다. 출가하여 승려가 된 것은 그때문일지도....
마이페이스이지만 의외로 유리멘탈이라 누군가가 자신의 편찬을 헐뜯기라도 하면 발작하는 모양(...)
실제 역사상에서 후지와라노 스에요시의 딸, 후지와라노 사네무네의 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을 아내로 두었으며 스에요시의 딸에게서 장남 미츠이에, 사네무네의 딸에게서 삼남 타메이에와 두 딸, 이름 불명인 여성에게서 차남을 포함한 두 아들과 딸을 얻었다.
- 아리와라노 나리히라(在原業平) - 스와베 쥰이치/타카모리 나츠미(幼)
1화의 주역. 육가선. 헤이안 시대의 대표적인 플레이보이로 겐지모노가타리의 주인공 히카루 겐지의 모델 중 하나라고까지 여겨지고 있다. 아보 친왕의 아들로 황족이었으나 적강하여 신하의 신분이 되었다. 같이 등장하는 유키히라는 이복 형. 성실한 성격이었음에도 친왕 신분 탓에 정치에 농락당하고 죽은 아버지의 인생을 보고 열심히 살아봤자 다 쓸데없다고 생각했는지 출세에 무관심한 채 대단히 문란한 연애를 즐겼다. 그러다 천황의 비로 내정된 타카이코를 보고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사랑의 도피까지 꾀했을 정도였지만 현실의 벽은 가혹하리만치 높았다. 이때 타카이코의 오빠에게 머리카락을 잘리고 잠시 승려 코스프레를 했다.(....)
후에 황태후로 아들인 요제이 덴노를 보좌하는 타카이코와 재회, 비록 사랑을 이어나가진 못했지만 그 사랑을 잊지는 않겠다는 뜻을 담은 시를 지어보인다. 만화 치하야후루의 제목도 백인일수에 수록된 그의 와카 첫 구절에서 따온 것.
2화에서는 타카이코의 아들 요제이 덴노 사다아키라의 인연이 비추어진다. 사다아키라를 마치 자신의 아들인양 살뜰하게 보살펴줬고, 사다아키라 또한 진정한 자신을 봐주는 사람이라 여겨 매우 따른 듯한 묘사. 인물 작화가 변하지 않아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2화 시점에서 이미 50대였고, 1년 뒤 사망했다는 서술이 나온다.[2]
3화~5화에서는 다른 육가선인 훈야노 야스히데, 오노노 코마치와의 인연이 묘사된다. 오노노 코마치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긴 했지만 작품 상의 묘사로는 오히려 악우에 가깝다. 코마치가 철벽을 치고 있는데다 본인도 진심은 아닌 듯. 코마치나 야스히데와 함께 여행 가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열심히 헤맨 끝에 정말 평생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찾아냈는데 이미 그때는 나이가 들어 인연을 지켜낼 패기가 사라졌다는 게 슬프다고.
6화에서는 가로되 거유 취향이라고(...)
아내는 키노 아리츠네의 딸[3] 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자 2명이며 키노 아리츠네의 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그 손자가 중고삼십육가선(中古三十六歌仙)에 포함되는 아리와라노 무네야나/무네하리(在原棟梁)와 아리와라노 모토카타(在原元方). 다른 아내에게서 낳은 아들은 역시 헤이안 시대 가인이었던 아리와라노 시게하루(在原滋春). 시게하루의 동복남매인 딸은 후지와라노 야스노리와 결혼하여 키요츠라란 아들을 두었다.
후에 황태후로 아들인 요제이 덴노를 보좌하는 타카이코와 재회, 비록 사랑을 이어나가진 못했지만 그 사랑을 잊지는 않겠다는 뜻을 담은 시를 지어보인다. 만화 치하야후루의 제목도 백인일수에 수록된 그의 와카 첫 구절에서 따온 것.
2화에서는 타카이코의 아들 요제이 덴노 사다아키라의 인연이 비추어진다. 사다아키라를 마치 자신의 아들인양 살뜰하게 보살펴줬고, 사다아키라 또한 진정한 자신을 봐주는 사람이라 여겨 매우 따른 듯한 묘사. 인물 작화가 변하지 않아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2화 시점에서 이미 50대였고, 1년 뒤 사망했다는 서술이 나온다.[2]
3화~5화에서는 다른 육가선인 훈야노 야스히데, 오노노 코마치와의 인연이 묘사된다. 오노노 코마치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긴 했지만 작품 상의 묘사로는 오히려 악우에 가깝다. 코마치가 철벽을 치고 있는데다 본인도 진심은 아닌 듯. 코마치나 야스히데와 함께 여행 가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열심히 헤맨 끝에 정말 평생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찾아냈는데 이미 그때는 나이가 들어 인연을 지켜낼 패기가 사라졌다는 게 슬프다고.
6화에서는 가로되 거유 취향이라고(...)
아내는 키노 아리츠네의 딸[3] 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자 2명이며 키노 아리츠네의 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그 손자가 중고삼십육가선(中古三十六歌仙)에 포함되는 아리와라노 무네야나/무네하리(在原棟梁)와 아리와라노 모토카타(在原元方). 다른 아내에게서 낳은 아들은 역시 헤이안 시대 가인이었던 아리와라노 시게하루(在原滋春). 시게하루의 동복남매인 딸은 후지와라노 야스노리와 결혼하여 키요츠라란 아들을 두었다.
- 후지와라노 타카이코(藤原高子) - 하야미 사오리
1화 A파트의 주역. 북계 직통의 명문 귀족으로 천황의 비로 내정되어 있었다. 나리히라를 입만 살아있는 남정네라고 놀렸다가 역으로 그의 페이스에 말려 유혹당하였다. 사랑의 도피를 하려 했지만 결국 나리히라가 중도 포기, 붙들리는 결과만 낳게 된다. 추후 나리히라와는 황제의 어머니와 황제의 스승으로 재회하게 된다. 평소 걸치는 옷은 무게만 10kg.[4]
진홍빛이 대단히 잘 어울리는 여성으로 나리히라도 춤추는 자리에서 진홍색 옷을 걸친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나중에 이걸 소재로 시도 쓴다.
진홍빛이 대단히 잘 어울리는 여성으로 나리히라도 춤추는 자리에서 진홍색 옷을 걸친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나중에 이걸 소재로 시도 쓴다.
나리히라의 이복 형[5] . 7년 연상. 나리히라와는 성격이 극과 극이라 동생에게 설교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던 듯하다. 나리히라와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비운에 가는 걸 봤지만 나리히라와는 반대로 아버지가 틀렸다고 생각치 않으며, 아버지처럼 성실하게 살면서도 꺾이지 않겠다고 결심한 듯하다. 이나바로의 단신부임으로 인해 부인과 헤어지게 되었지만 그녀가 찾는다면 당장 돌아오겠다고 단언. 고지식하고 성실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부인에게는 뜨거운 사랑을 피로하였다. 당신 같은 성실한 남자와 결혼한 게 행운이었다고 말하는 아내에게 '행운이라니, 그건 운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 노력했기 때문이잖아?' 하고 말하는 만점 남편.
- 히로코(弘子) - 코바야시 사나에
유키히라의 부인. 현모양처의 표본 같은 여성으로 성실하게 관직에 나아가는 유키히라를 전심전력 보좌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을 두고 이나바로 가버리는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이 없지는 않았는지, 반농담삼아 계속 곁에 있어달라고 이야기하긴 한다.
6화에서 나리히라 가로되 G컵. 오오...[6]
6화에서 나리히라 가로되 G컵. 오오...[6]
2화의 주역. 원래 이름은 사다아키라(貞明). 57대. 역사상 폭군으로 알려져있는 인물. 어려서 천황 지위에 오른 탓인지 제멋대로인 초딩이었지만, 외숙부 모토츠네가 실권을 휘두르고 자신은 장식품으로 전락해 있는 현실에 대해 나름대로 저항하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 결국 강제로 양위하게 되고 갈등을 억누르기 위해 야스코와 정략결혼하게 되어버린다.
야스코와는 어린 시절 안면을 텄고 나름대로 호감도 품은 것 같지만 초딩근성과 욕데레 때문에 괴롭히는 결과로 이어졌다.[7] 결혼한 뒤에도 한동안 야스코와 전혀 관계를 가지지 않으며 '따로 애인을 만들어라' 따위로 츤츤거렸지만[8] 야스코의 상냥함 덕분에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타카이코의 아들로 나리히라에게서 시를 배웠다. 성격이 괄괄해 처음에는 죽도록 시를 싫어했지만 나리히라의 반복된 설득으로 좀 배우게 된 듯. 타카이코와 나리히라의 인연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지만 나리히라를 무척 따랐다. 역사상에서 야스코 내친왕과의 사이에 자식은 없었고 그녀 외의 또다른 비(백인일수에 실린 58대 천왕의 손녀로 아네코로도 알려진 요시코(코시)여왕(姣子女王). 2남2녀를 낳았다.)와 후지와라 토오나가의 딸인 궁녀(2남)를 포함한 4명의 궁녀들에게서 9명의 자식들을 두었다. 그 자식 중 유명한 것이 백인일수에 시가 실린 모토요시친왕(元良親王)과 장남 미나모토노 키요카게.
야스코와는 어린 시절 안면을 텄고 나름대로 호감도 품은 것 같지만 초딩근성과 욕데레 때문에 괴롭히는 결과로 이어졌다.[7] 결혼한 뒤에도 한동안 야스코와 전혀 관계를 가지지 않으며 '따로 애인을 만들어라' 따위로 츤츤거렸지만[8] 야스코의 상냥함 덕분에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타카이코의 아들로 나리히라에게서 시를 배웠다. 성격이 괄괄해 처음에는 죽도록 시를 싫어했지만 나리히라의 반복된 설득으로 좀 배우게 된 듯. 타카이코와 나리히라의 인연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지만 나리히라를 무척 따랐다. 역사상에서 야스코 내친왕과의 사이에 자식은 없었고 그녀 외의 또다른 비(백인일수에 실린 58대 천왕의 손녀로 아네코로도 알려진 요시코(코시)여왕(姣子女王). 2남2녀를 낳았다.)와 후지와라 토오나가의 딸인 궁녀(2남)를 포함한 4명의 궁녀들에게서 9명의 자식들을 두었다. 그 자식 중 유명한 것이 백인일수에 시가 실린 모토요시친왕(元良親王)과 장남 미나모토노 키요카게.
- 야스코(스이시) 내친왕(綏子内親王) - 타카라기 쿠미[9]
2화의 주역. 원래 성은 미나모토. 59대의 딸, 60대의 동생에 해당. 적강한 황족으로 원래는 신하 신분에 불과했지만 좀 더 다루기 쉬운 천황을 원했던 모토츠네에 의해 오빠가 황태자가 되면서 내친왕이 되고, 나아가 요우제이의 반발을 억누르기 위해 요우제이 덴노와 정략결혼하게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현실에 눈을 돌리지 않는 착한 심성을 지녔다. 사다아키라와는 어렸을 때의 만남으로 최악의 인상을 가진 듯하지만(...)[10] 정략결혼이라고 해도 반려로 정해진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상냥한 마음씨로 사다아키라를 감싸준다. 그와의 사이에 자식은 없었다.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사다아키라의 욕데레를 엄청나게 긍정적으로 알아듣는 재능을 지녔는데 어느 정도냐면 '이 암퇘지! 전골로 만들어먹어 버린다!' '방금 건 잡아먹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는 뜻이예요!' 이 수준이다...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사다아키라의 욕데레를 엄청나게 긍정적으로 알아듣는 재능을 지녔는데 어느 정도냐면 '이 암퇘지! 전골로 만들어먹어 버린다!' '방금 건 잡아먹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는 뜻이예요!' 이 수준이다...
- 우츠노미야 요리츠나(宇都宮頼綱) - 시모노 히로
테이카의 친척. 별장의 장지문을 꾸미기 위해 테이카에게 옛 와카의 선별을 부탁하여, 백인일수가 세상에 나오게 만든 장본인.
- 키노 츠라유키(紀貫之) - 요나가 츠바사
3화의 화자이자 주역. 고킨와카슈(고금와카집)을 편찬하는 등 테이카의 선배에 해당한다. 여성의 문체로 도사 일기라는 일기문학을 쓴 전적 때문인지 화려한 분홍색의 옷을 입고 있다.
여성으로는 유일한 육가선에 해당한다. 3화의 주역. 원래는 요시코(吉子)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자신을 찾아오는 남자들에게 백일 밤을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오면 그 사랑을 받아주겠다고 공언하였다.[11] 여자가 두각을 드러낼 수 없는 시대에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여성으로서 높은 지위에 오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무네사다를 사랑했지만 그는 여성은 보호받기만 하면 되는 존재라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때문에 그녀의 꿈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맺어지진 못했다.[12] 4,5화에서는 궁중에서 미모와 시재로 이름을 떨치고 천황의 후궁에까지 이르게 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여 그 이상의 지위를 누리진 못했다고 묘사된다. 나리히라의 구애를 받기도 하지만 워낙 플레이보이인데다 피차 진심이 아니라서 마음이 동하진 않은 듯. 덧붙여 얼굴 밝힌다고. 야스히데에게서도 사랑받지만 진심이라는 건 눈치를 못 챈 듯. 심지어 야스히데가 구애하는 와카를 읊자 드립 치는 줄 알고 빵 터지기까지 한다(...) 나리히라와 야스히데와는 시로 엮인 친구 정도의 인연을 이어나간다.
꿈을 추구하고 궁에 들어와 오노노 코마치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지만 아이를 낳지 못해 지위를 얻지 못하고 점점 위세도 시들어가면서 무네사다와 결혼할 걸 그랬나 후회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이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끝내 자신의 인연을 놓친 나리히라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야스히데에게 '시가 우리가 있을 곳'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며 시인으로 살아가기로 스스로를 다잡는다.
꿈을 추구하고 궁에 들어와 오노노 코마치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지만 아이를 낳지 못해 지위를 얻지 못하고 점점 위세도 시들어가면서 무네사다와 결혼할 걸 그랬나 후회하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이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끝내 자신의 인연을 놓친 나리히라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야스히데에게 '시가 우리가 있을 곳'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며 시인으로 살아가기로 스스로를 다잡는다.
3화의 주역. 요시코(= 오노노 코마치)의 소꿉친구 오빠에 해당한다. 요시코가 입궁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백야방문"에 도전한다. 요시코의 시 재능은 인정했지만 요시코가 입궁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해서[13][14] 마찰을 빚는다. 작품 내에서는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결국 백야방문을 이루어내지만, 자신의 꿈을 버리지 못한 요시코를 놓아주기로 한다. 5화에서 출가를 했다는 언급이 키센 법사에 의해 나온다.
헨죠(遍昭)로 불리기도 한다. 이 캐릭터도 육가선의 일원. 승려로서 애틋한 사랑시를 남긴 것 때문에 변태 스님이라고 불리는 것이 불만이라고... 역시 백인일수에 실렸으며 삼십육가선 중 하나인 소세이 법사(良岑宗貞)[15] 의 아버지.
헨죠(遍昭)로 불리기도 한다. 이 캐릭터도 육가선의 일원. 승려로서 애틋한 사랑시를 남긴 것 때문에 변태 스님이라고 불리는 것이 불만이라고... 역시 백인일수에 실렸으며 삼십육가선 중 하나인 소세이 법사(良岑宗貞)[15] 의 아버지.
육가선. 가난한 귀족.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에 능하다. 원래는 학자를 꿈꾸고 있었던 모양. 시詩 짓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랑 소재로는 서툴다. 주특기는 기교를 잔뜩 부린 시.
전 황족이라는 고귀한 신분으로 외모나 시 재능 등 모든 면에서 혜택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나리히라를 질투하고 싫어했지만, 나리히라나 자신이나 현실에 치이면서 한계가 있는 존재라는 걸 깨닫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노노 코마치와 얽히는 사이에 시를 통하여 나름대로의 우정을 쌓은 것 같다. 오노노 코마치에게는 다소 연정을 품은 듯하나 오노노 코마치의 취향이... 안습.[16] 아들인 훈야노 아사야스도 백인일수에 시가 실렸다.
나리히라와는 친구가 된 후에도 끝까지 악담만 들어먹는 사이가 됐지만(...)의외로 나리히라가 챙겨주기도 한다. 야스히데가 감기로 드러누웠을 땐 앞에서는 '저런ㅋ가난뱅이라 안됐네ㅋ'하고 악담하는 척하더니 코마치에게 은근슬쩍 야스히데의 병을 알려 방에 땔 숯을 갖다주게 하고, 자신도 쌀을 보낸다. 다만 쌀은 익명으로 보냈기에[17] 야스히데는 ?뭐임? 하며 끝내 눈치 못 챘다.
전 황족이라는 고귀한 신분으로 외모나 시 재능 등 모든 면에서 혜택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나리히라를 질투하고 싫어했지만, 나리히라나 자신이나 현실에 치이면서 한계가 있는 존재라는 걸 깨닫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노노 코마치와 얽히는 사이에 시를 통하여 나름대로의 우정을 쌓은 것 같다. 오노노 코마치에게는 다소 연정을 품은 듯하나 오노노 코마치의 취향이... 안습.[16] 아들인 훈야노 아사야스도 백인일수에 시가 실렸다.
나리히라와는 친구가 된 후에도 끝까지 악담만 들어먹는 사이가 됐지만(...)의외로 나리히라가 챙겨주기도 한다. 야스히데가 감기로 드러누웠을 땐 앞에서는 '저런ㅋ가난뱅이라 안됐네ㅋ'하고 악담하는 척하더니 코마치에게 은근슬쩍 야스히데의 병을 알려 방에 땔 숯을 갖다주게 하고, 자신도 쌀을 보낸다. 다만 쌀은 익명으로 보냈기에[17] 야스히데는 ?뭐임? 하며 끝내 눈치 못 챘다.
- 키센 법사(喜撰法師) - 사토 유우시
- 육가선. 3~5화의 화자. 츠라유키와 만나 나리히라와 오노노 코마치, 야스히데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야스히데와도 젊었을 때의 지인. 야스히데와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야스히데가 훗날 와카가 부흥하는 시대가 올 것을 예측했다고 평한다.
- 오오토모 쿠로누시(大友黒主) - 시모스기 히로시
- 육가선 중 한 명이지만 여기에서는 취급이 좋지 않았던 인물. 백인일수에 빠진 탓에 거의 출연도 못하고 시도 소개받지 못한다. 심지어 츠라유키에게는 비열하다는 평가까지 받았기 때문에 그 원한을 표현한 연출이 있다(...) 그래도 작중에서는 금방 용서해주는 나름 대인배로 나온다.
- 후지와라 긴토(藤原公任) - 키시오 다이스케
- 6화에 첫 등장한 캐릭터. 헤이안 중기의 이름난 가인이라고 한다. 백인일수를 깐 것때문에 테이카와 듀얼(...)까지 했지만 츠라유키가 중재하자 그야말로 반색. 어떻게 봐도 츠라유키 덕후(....)
비아냥거리는 언사를 일삼아 성격이 나쁜 것처럼 보이지만, 친구인 사네카타는 대범하게 받아 넘기는 듯. 사네카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여 그가 남긴 말에 따라 세이 쇼나곤에게 편지를 보내 그녀가 재치있는 답가로 이름을 떨칠 수 있게 해주는 일면도 있다.
겐지 이야기를 쓰는 궁녀 무라사키시키부가 마음에 든 듯, 그녀에게 필명을 지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정작 무라사키시키부는 능글맞고 거만한 그가 싫었던 것 같지만(...)[18]
그의 아들 사다요리도 백인일수에 시가 수록되었다.
비아냥거리는 언사를 일삼아 성격이 나쁜 것처럼 보이지만, 친구인 사네카타는 대범하게 받아 넘기는 듯. 사네카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여 그가 남긴 말에 따라 세이 쇼나곤에게 편지를 보내 그녀가 재치있는 답가로 이름을 떨칠 수 있게 해주는 일면도 있다.
겐지 이야기를 쓰는 궁녀 무라사키시키부가 마음에 든 듯, 그녀에게 필명을 지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정작 무라사키시키부는 능글맞고 거만한 그가 싫었던 것 같지만(...)[18]
그의 아들 사다요리도 백인일수에 시가 수록되었다.
- 노리코(쇼쿠시) 내친왕(式子内親王) - 오오하라 사야카
- 6화에서 테이카의 듀얼배틀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테이카의 첫 사랑. 테이카보다 13살 연상(...), 카모신사의 재원에 종사했다. 테이카의 아버지에게 와카를 배우다 테이카에게 와카의 지도를 하게 되었다. 지식은 풍부하지만 감성적인 면이 부족했던 테이카에게 와카의 수업 겸 놀이삼아 연가를 주고받자고 제안, 연가를 주고받으며 점점 서로 연심이 쌓이게 되지만 신분에서 자유롭지 못한 자신의 입장이나 테이카의 장래를 위해 그의 마음을 거절한다. 테이카에게 와카의 길을 계속 갈 것을 부탁한 인물.
드디어 최종화에서 그녀의 에피소드가 전개되었다. 테이카에게 우타의 기본적인 것을 가르치면서 "상상력"이라는 중요한 단서를 남겨주었다.
드디어 최종화에서 그녀의 에피소드가 전개되었다. 테이카에게 우타의 기본적인 것을 가르치면서 "상상력"이라는 중요한 단서를 남겨주었다.
- 후지와라노 요시타카(藤原義孝) - 이시다 아키라
- 7화의 주역. 당대 권력을 누리고 있던 후지와라노 가네이에의 조카. 준수한 용모에 성실한 언행으로 사람들의 선망을 얻었지만, 본인은 불도에 정진하며 집착 없이 오늘 죽어도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었다. 미나모토노 야스미츠의 딸에게 편지를 보내는 중이었지만 자신이 관직을 받을 때까지 혼인을 미루고 있었으며 마음을 전하는 것도 그냥 편지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 딱히 제대로 만나러 가지도 않고 진도도 빼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대하면 그녀가 초조해할 수도 있다는 미치타카의 말과 숙부 가네이에의 짓궂은 장난으로[19] 그녀에 대한 애정을 깨닫게 된다. 실제 역사상에서 미나모토노 야스미츠의 딸에게서 얻은 아들 외에 또다른 여자에게서 딸을 두었다. 몇 해 못 가 요절한 것으로 언급된다.
- 미나모토노 야스미츠의 딸(源保光の娘) - 한 메구미
- 7화 A파트의 주역.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다. 요시타카와 편지를 주고 받는 중이었지만 정작 당사자가 찾아오려 하지 않아 나름 고민하고 있었던 듯. 그러나 결국 요시타카와 마음이 통하고 결혼하여 자녀를 낳는다. 이 아이가 바로 9화의 주역인 후지와라노 유키나리.
- 후지와라노 미치타카(藤原道隆) - 쿠스노키 타이텐
- 7화의 주역. 당대의 섭관 후지와라노 가네이에의 아들로 수많은 여자들과 연애를 하여 여심에 관해서는 요시타카를 앞선다. 대신 유령을 무서워하는 허당스러운 면도.... 궁중에서 코우노 나이시에게 반해 청혼을 한다. 최고 권력자의 장남으로서 훨씬 더 좋은 혼담도 들어왔지만 단호하게 물리치고, 코우노 나이시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그들의 아들이며 미치타카의 3남인 기도산시(후지와라노 고레치카)는 본작에 등장하는 미치마사의 아버지. 딸은 데이시로 이치죠 천황의 중궁이자 세이쇼나곤의 주군. 물론 역사상에서 그에게는 코우노나이시 외에도 5명의 아내들이 더 있었고 이에 따라 자식도 많았다.
- 코우노 나이시(高内侍) - 하라타 에리코
- 7화 B파트의 주역. 궁중의 여관으로 일하고 있던 중 미치타카에게 청혼을 받는다. 수많은 여자들과 어울려 온 미치타카가 진심이 아닐 거라 애써 생각하면서도, 정식 혼담이 들어왔다는 말을 요시타카로부터 전해듣자 안타까운 질투를 한다. 결국 미치타카의 마음을 받아들여 아이를 낳고 혼인을 인정받았다. 원래 이름은 타카시나노 타카코(高子). 학자 가문의 자제. 실제 역사상에서 미치타카와의 사이에 그의 아내들 중 제일 많은 3남 4녀의 자식들을 낳았다.
- 후반부 주역. 이 작품에서는 본명으로 추정되는 나기코(諾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20] 오빠가 장래를 약속한 연인에게 버림받는 걸 지켜보며[21][22] 마음이 통하는 상대와 만나는 것은 정말 어려우며, 처지가 바뀌면 인연을 지속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인연에 회의감을 가지게 된다. 본인도 여성의 몸으로서 중국 백거이의 한시에 정통할 정도로 넘치는 재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해해주는 남자를 만나지 못하다가 아버지의 주선으로 사네카타와 맺어지게 된다. 자신을 알아주는 사네카타를 사랑했고 이 사람이라면 인연을 이어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미치타카에게서 입궁 권유가 들어온 일을 계기로 사네카타 쪽에서 멀어지게 되고, 결국 테이시의 궁녀로 입궁하였다.
궁에서 유키나리, 긴토, 타다노부 등과 교우하고 마쿠라노소시를 쓰지만 그런 행동은 대체로 궁중에서 테이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계산에서 나온 것으로 묘사된다. 유키나리는 무뚝뚝하나마 꾸준히 들이댔으나 그와는 정치적인 처지도 달랐고 중궁 테이시를 생각해서라도 무모한 연애관계가 되는 것을 거절해왔고, 결국 테이시가 요절하면서 황궁을 나와 수도를 떠났다. 사실 테이시의 라이벌인 쇼시를 입궁하도록 권한 것은 유키나리였고[23] 그래서 유키나리는 원망받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서로의 처지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묵묵히 받아들인다. 자신이 지켜줄 테니 떠나지 말고 쇼시를 모시며 궁에 남아있으라는 유키나리의 제안을 받지만, 테이시를 배신하고 두 주인을 모실 수 없고 테이시와의 추억을 쓴 자신의 작품 마쿠라노소시를 끝까지 완전한 것으로 만들고 싶다며 거절한다. 어찌보면 그녀 오빠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처지가 달라 헤어진 커플이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유키나리와 마음만은 통한 듯...
궁에서 유키나리, 긴토, 타다노부 등과 교우하고 마쿠라노소시를 쓰지만 그런 행동은 대체로 궁중에서 테이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계산에서 나온 것으로 묘사된다. 유키나리는 무뚝뚝하나마 꾸준히 들이댔으나 그와는 정치적인 처지도 달랐고 중궁 테이시를 생각해서라도 무모한 연애관계가 되는 것을 거절해왔고, 결국 테이시가 요절하면서 황궁을 나와 수도를 떠났다. 사실 테이시의 라이벌인 쇼시를 입궁하도록 권한 것은 유키나리였고[23] 그래서 유키나리는 원망받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서로의 처지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묵묵히 받아들인다. 자신이 지켜줄 테니 떠나지 말고 쇼시를 모시며 궁에 남아있으라는 유키나리의 제안을 받지만, 테이시를 배신하고 두 주인을 모실 수 없고 테이시와의 추억을 쓴 자신의 작품 마쿠라노소시를 끝까지 완전한 것으로 만들고 싶다며 거절한다. 어찌보면 그녀 오빠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처지가 달라 헤어진 커플이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유키나리와 마음만은 통한 듯...
- 키요하라노 모토스케(清原元輔) - 나카 히로시
- 8화 A파트의 주역. 세이 쇼나곤의 아버지. 당대의 이름난 학자로 천황의 인정을 받아 수도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 결과 본의 아니게 아들의 사랑을 깨고 만다. 본인의 자학개그에 의하면 상대 여성 집안도 지방 귀족이긴 하지만 부자라 자기 같은 대머리 집안에 아들을 시집보내진 않았을
거라고(...) 아들을 대신해서 스에노 마츠야마에게 시를 써보냈다. 사랑이 깨진 아들을 위로하고 인연을 불신하는 딸에게 '믿을 것이 없는 인간은 죽은 것과 같다'고 가르치는 좋은 아버지. 참고로 모토스케의 또다른 아들은 승려가 되는데 바로 가이슈. 그러나 가이슈는 뜻하지 않은 낙뢰를 만나 중상을 입고 며칠후 입적한다.
거라고(...) 아들을 대신해서 스에노 마츠야마에게 시를 써보냈다. 사랑이 깨진 아들을 위로하고 인연을 불신하는 딸에게 '믿을 것이 없는 인간은 죽은 것과 같다'고 가르치는 좋은 아버지. 참고로 모토스케의 또다른 아들은 승려가 되는데 바로 가이슈. 그러나 가이슈는 뜻하지 않은 낙뢰를 만나 중상을 입고 며칠후 입적한다.
- 키요하라노 무네노부(清原致信) - 토요나가 토시유키
- 8화 A파트의 주역. 모토스케의 아들. 세이 쇼나곤의 오빠. 변치 않은 사랑을 맹세한 이가 있어 스에노 마츠야마라고 불렀지만 수도로 올라간 사이 그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여 사랑이 깨어지고 만다.
- 스에노 마츠야마(末の松山) - 난리 유카
- 8화 A파트의 주역. 지방 부호의 딸로 무네노부를 줄곧 기다려왔으나 무네노부에게 2년간 방치당한데다 결혼하라는 가족의 압박이 심해 다른 가문과 결혼하게 된다.
- 후지와라노 사네카타(藤原実方) - 코야스 타케히토
- 8화 B파트의 주역. 전반부의 주요 캐릭터가 나리히라라고 한다면 후반부에는 이 캐릭터가 주요 캐릭터의 반열에 들어간다. 히카루 겐지의 모티브라고 할 정도로 상당한 연애편력을 자랑하는 인물. 모토스케의 주선으로 나기코를 만나 재기넘치는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여성의 몸으로 좁은 세계에 살면서 재기를 떨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해 일부러 자신이 멀어짐으로서 나기코가 궁녀로 입궁하도록 유도한다.[24] 궁녀와 신하라는 남남의 처지로 다시 재회하자 능글맞게 응대했지만 여전히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무츠의 지방관으로 부임했다가 임지에서 불운한 죽음을 맞았다.
- 후지와라노 유키나리(藤原行成) - 테라시마 타쿠마
- 9화의 주역. 요시타카의 아들. 소싯적에는 웃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고 한다. 3세때 아버지가 요절했던 것도 원인이 된다. 서예로 이름을 날리긴 했지만 와카 명인인 아버지에 비해 와카의 재능이 전혀 없었다고. 덕분에 와카를 싫어한다. 구로우도토[25] 를 맡아, 고지식한 성품으로 궁녀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나빴지만 그에 구애받지 않고 세이 쇼나곤과 어울린다. 4살 연상에 중류 귀족으로 신분차가 있는 세이 쇼나곤과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미지근한 관계를 이어나가지만[26] 이후 자기 딸 쇼시를 입궁시키려는 미치나가와 사랑하는 테이시를 지켜주려는 천황의 극한 대립으로 정사가 혼란스러워지게 된다. 유키나리는 원래 천황 비서로서 천황을 설득해 미치나가와 화해시켜야 할 입장이었으나, 쇼시가 입궁하고 테이시의 입지가 좁아지면 테이시를 모시는 세이 쇼나곤도 난처해질 것을 알고 망설였다. 그러나 감정은 감정이고 일은 일이라는 긴토의 설득으로 결국 미치나가와 화해하고 쇼시를 입궁시키라고 간언한다. 이후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고 자진해서 쇼나곤과 멀어졌다가, 테이시의 죽음으로 세이 쇼나곤이 황궁을 떠나면서 결국 이별하게 된다. 떠나려는 그녀를 찾아가 자신이 지켜줄 테니 가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쇼나곤은 테이시와의 추억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며 떠난다. 세이 쇼나곤의 당부로 테이시의 아들을 섬겼다는 것이 이 작품의 해석.
실제 역사에서는 헤이안 시대 3대 명필인 '삼적(三跡)'[27] 의 한 명으로 일본 서예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공교롭게도 후지와라노 미치나가가 죽던 날과 같은 날에 죽었는데, 변소로 가다가 갑자기 쓰러져 죽었다고 한다.(…) 그나마도 당대의 권력자인 미치나가의 죽음이 더 큰 화제거리가 되어서 그의 죽음을 신경 쓴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전해진다. 훌륭한 서예가로 꼽히는 인물치고는 뭔가 많이 안습한 최후를 맞은 인물.
덧붙여 평소엔 뚱해 보이지만 의외의 순간에 과단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가끔 이중인격 수준이 되기도 하는 듯하다(...) 긴토가 무라사키 시키부에게 차이고 히키코모리가 되는 바람에 업무가 밀리자 어둠의 인격이 튀어나와(!)시키부를 억지로 끌고 가서 긴토에게 문안을 가게 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헤이안 시대 3대 명필인 '삼적(三跡)'[27] 의 한 명으로 일본 서예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공교롭게도 후지와라노 미치나가가 죽던 날과 같은 날에 죽었는데, 변소로 가다가 갑자기 쓰러져 죽었다고 한다.(…) 그나마도 당대의 권력자인 미치나가의 죽음이 더 큰 화제거리가 되어서 그의 죽음을 신경 쓴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전해진다. 훌륭한 서예가로 꼽히는 인물치고는 뭔가 많이 안습한 최후를 맞은 인물.
덧붙여 평소엔 뚱해 보이지만 의외의 순간에 과단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가끔 이중인격 수준이 되기도 하는 듯하다(...) 긴토가 무라사키 시키부에게 차이고 히키코모리가 되는 바람에 업무가 밀리자 어둠의 인격이 튀어나와(!)시키부를 억지로 끌고 가서 긴토에게 문안을 가게 한다.
- 미치타카와 코우노 나이시의 딸로 이치죠 천황과 결혼하여 중궁에 지위에 오른 고귀한 여성. 세이 쇼나곤의 주군으로 그녀가 입궁하자 몹시 총애했다고 한다.[28] 고귀한 신분이라선지 초반에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녀가 얼굴을 보였던 것은 그녀의 가족이 사건에 휘말려 평지풍파를 겪고 우여곡절 끝에 재입궁한 뒤의 시점. 그녀를 사랑하여 지키려 하던 이치죠 덴노가 미치나가의 고집과 유키나리의 간언으로 미치나가의 딸 쇼시를 맞아들이자 황후라는 직위를 받지만 형식뿐. 친정이 몰락하며 입지가 좁아지고 천황의 총애만을 무기로 궁중에서 어떻게든 버텼으나 결국 출산하다가 젊은 나이에 요절. 세이 쇼나곤은 힘들게 살았던 테이시의 즐거운 추억만을 마쿠라노소시에 써서 그녀를 즐겁고 쾌활한 모습으로 후세에 남기고자 했고 후지와라노 테이카도 그래서 테이시가 쓴 슬픈 시를 백인일수에서 뺐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나온다.
- 후지와라노 타다노부(藤原斉信) - 소제 카이지
- 유키나리의 동료. 세이 쇼나곤과는 이해관계로 얽힌 지인. 유키나리에게 쇼나곤을 소개해 주었다. 꽤나 훈남으로 무라사키시키부에게도 좋은 인상인 듯.
- 후지와라노 미치나가(藤原道長) - 히야마 노부유키
- 미치타카의 동생. 미치타카의 아들 고레치카를 제치고 섭관의 지위를 차지하였다. 딸 쇼시를 입궁시켜 권력을 확고히 하려고 했더니 이치죠 천황이 거부하여 일을 태업하는 등 트러블을 만든다. 실제 역사에서는 쇼시 이후로 세 딸을 더 입궁시켜 네 천황의 장인이 되었으며, 이후 세 천황의 외조부가 된 헤이안 시대 최강 권력자였다.
- 11화의 주역. 오프닝에서 빨간 머리카락의 여인으로 예상되었으나 그것은 세이 쇼나곤 쪽이었고 이쪽은 노란색 머리카락의 수수한 여인.[29] 일본 문학을 전공했다면 지겹도록 들었거나 애니플러스의 작품을 정주행 한 사람이라면 익숙할 겐지 이야기의 저자[30] . 원래 이름은 카오리코[31] .
어려서부터 한시에 재능을 보였으나 여자가 재능이 있어봤자 뭐하냐는 식으로 주위의 비웃음을 샀고 그녀를 유일하게 이해해준 것이 소꿉친구인 후지코. 둘이서 후지코는 힘으로 카오리코는 글재주로 남자를 이기자는 결의를 하기도 한다. 소심한 자신과 달리 강한 성격인 후지코를 동경했고, 실제로 후지코와 친구 이상으로 사랑하기도 했지만[32] 후지코가 지방 부임 가는 남자와 결혼하면서 헤어져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다. 작중에서는 겐지 이야기에 금단의 사랑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그녀 자신이 금단의 사랑을 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묘사된다.[33] 이후 카오리코는 궁중 출사하여 어린 시절의 약속대로 글재주로 남자와 겨루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었지만 후지코는 결혼한 후 남편에게 끌려가는 삶을 살며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런 초라한 모습을 카오리코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후지코는 일부러 연락을 끊는다. 그녀가 교토로 돌아왔다가 곧 지방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뒤늦게 들은 카오리코는 한달음에 달려갔으나 후지코는 바로 면전에서 떠나버리고 만다. 자신을 만나고 싶지 않은 후지코의 심중을 짐작해 안타깝게 여기고, 자신은 어린 시절의 다짐을 아직 지키고 있다는 것을 후지코에게 전하기 위해 겐지 이야기의 속편을 계속해서 써가게 된다.
궁중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토시키부라는 명칭이었으나 후지와라노 긴토의 관심을 받으면서 그와 주변인들에 의해 무라사키시키부라는 필명을 억지로 쓰게 되었다고...[34]
어려서부터 한시에 재능을 보였으나 여자가 재능이 있어봤자 뭐하냐는 식으로 주위의 비웃음을 샀고 그녀를 유일하게 이해해준 것이 소꿉친구인 후지코. 둘이서 후지코는 힘으로 카오리코는 글재주로 남자를 이기자는 결의를 하기도 한다. 소심한 자신과 달리 강한 성격인 후지코를 동경했고, 실제로 후지코와 친구 이상으로 사랑하기도 했지만[32] 후지코가 지방 부임 가는 남자와 결혼하면서 헤어져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다. 작중에서는 겐지 이야기에 금단의 사랑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그녀 자신이 금단의 사랑을 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묘사된다.[33] 이후 카오리코는 궁중 출사하여 어린 시절의 약속대로 글재주로 남자와 겨루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었지만 후지코는 결혼한 후 남편에게 끌려가는 삶을 살며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런 초라한 모습을 카오리코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후지코는 일부러 연락을 끊는다. 그녀가 교토로 돌아왔다가 곧 지방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뒤늦게 들은 카오리코는 한달음에 달려갔으나 후지코는 바로 면전에서 떠나버리고 만다. 자신을 만나고 싶지 않은 후지코의 심중을 짐작해 안타깝게 여기고, 자신은 어린 시절의 다짐을 아직 지키고 있다는 것을 후지코에게 전하기 위해 겐지 이야기의 속편을 계속해서 써가게 된다.
궁중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토시키부라는 명칭이었으나 후지와라노 긴토의 관심을 받으면서 그와 주변인들에 의해 무라사키시키부라는 필명을 억지로 쓰게 되었다고...[34]
- 후지코(藤子) - 키타무라 에리
- 무라사키 시키부의 친구. 적극적인 성격이다. 결혼 이후로 수도를 떠났다. 어느 시점에선가 남편의 임기가 끝나 일시적으로 수도에 돌아왔던 그녀는 어째서인지 시키부를 외면하고 있었다. 남편에게서 2남 1녀를 두었다. 남자와 대등하게 맞서려 했던 당당한 어린 시절과 달리, 지금의 그녀는 남편에 순종할 수 밖에 없는 평범한 여인으로 변했기 때문에 시키부와의 약속을 못 지킨 게 마음에 걸려 얼굴을 들고 나타날 수 없었던 모양. 시키부에게만은 그런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 후지와라노 미치마사(藤原道雅) - 키우치 히데노부
- 후지와라노 미치타카의 손자이며 데이시의 조카. 어렸을 때는 마쓰기미라고 불리며 할아버지에게 매우 귀여움을 받았다. 미치타카 타계 후 아버지인 코레치카가 미치나가와의 권력다툼에 밀려 집안이 몰락, 출세길이 막혔다. 산조천황의 황녀 마사코와 연인 사이가 되지만 정상적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 그로 인해 고민하던 와중 둘의 사이를 알게 된 산조천황에 의해 제대로 이별의 말도 건네지 못하고 강제로 헤어지게 된다. 2명의 아내와 3명의 아이들이 있었다.
- 아카조메에몬(赤染衛門) - 히라노 후미
- 미치타카와 교류가 있었던 여인. 무라사키 시키부와도 지인.
- 마사코(토우시) 내친왕(当子内親王) - 하나자와 카나
- 산조천황의 첫째 황녀로 이세신궁의 재궁직에 종사한다. 재궁이 되기 전 만난 미치마사를 맘에 들어하다 쿄토로 돌아온 후 재회, 연인 사이가 된다. 하지만 당시의 황녀는 대부분 황족과 결혼해야 해서 신하 신분에 권력에서 밀려난 상태인 미치마사와는 이루어지기 힘든 상태, 야반도주를 계획하지만 미치마사가 자존심 때문에 거절. 그 후 아버지에게 들켜 감금되다시피 헤어지게 된다. 그 후 세상을 비관, 스스로 머리를 깎고 비구니로 살다 젊은 나이에 요절.
- 마사코의 아버지. 68대에 해당한다. 마사코와 미치마사를 갈라놓은 장본인이지만 본심은 아니었던 것 같은 묘사가 있다. 본인도 당시 섭관인 미치나가에게 휘둘리면서 제대로 뜻을 펴지 못하는 것을 한탄스럽게 여겨 양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출가하였다.
- 후지와라노 슌제(藤原俊成) - 카와다 신지
- 테이카의 아버지. 우타로는 사회에 알려진 인물. 쇼쿠시 내친왕에게 우타를 가르치고 있다. 으로 나대고 있는 테이카를 정신차리게 할 계기를 찾다가, 쇼쿠시 내친왕을 소개시켜 준다. 테이카가 내친왕과의 만남으로 제대로 우타를 배울 의욕을 갖자 매우 기뻐하지만, 한편으로는 테이카와 내친왕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눈치채고 당혹스러워하게 된다.
- 사이교 법사(西行法師) - 고다 호즈미
- 무가 출신으로 마찬가지로 우타로 이름이 높은 승려. 테이카는 그를 outlaw로 평가했다. 그 반사회적인 모습을 테이카가 동경하여 출가 어쩌구 하는 바람에 슌제의 골칫거리가 늘게 된다. 출가를 할 때도 처자식을 사회에 놔두고 하였기 때문에 슌제에게는 비난을 받고 있었다.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애니화되어 2012년 7월 방영되며, 제작사는 TYO. 국내 방영은 애니플러스
4.1.1. 주제가
- 오프닝: 러브레터 from 무언가?(ラブレター フロム 何か?) 노래: ecosystem
- 엔딩: Singin' My Lu 노래: SOUL'd OUT
4.1.2. 회차 목록
[1] 물론 이쪽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며 둘 다 틀리지 않은 표현이다. 사다이에는 훈독, 테이카는 음독했을 때의 발음. 당시에는 출가했을 때 법명을 새로 짓지 않고 속세에서 쓰던 이름을 음독하여 법명으로 삼는 일이 많았다.[2] 헤이안 시대 기준으로 50대면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며 오히려 노인 수준이다. 실제로 사다아키라에게 '자신이 언제까지나 곁에 있어줄 수 있는 건 아니다, 당신이 어른이 될 때까지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스스로 말한다.[3] 1화에 키노 아리츠네의 이름이 언급. 유키히라의 말에 의하면 나리히라가 딸을 하도 소박맞혀선지 괜히 결혼시켰다고 유키히라를 잡고 하소연한다는 듯.[4] 쥬니히토에임을 감안하면 가벼운 편이다(...)[5] 어머니의 신분이 평범했다고 언급된다. 역시 나리히라와 마찬가지로 신분은 왕족이었다.[6] 당연히 유키히라는 그걸 니가 어떻게 알고 있냐고 깠다.[7] 어느 정도냐면 야스코가 개구리가 자신 같아서 좋다고 하자 온 궁궐에 뱀을 풀어놓고 개구리 잡아먹는 뱀을 강제로 보여주면서 괴롭혔다. 사실 어린아이가 괴롭힌다고 하기엔 지나친 수준으로 이 정도면 훌륭한 트라우마 메이커...[8] 다만 이는 야스코를 위해서일 수도 있다. 야스코가 자신을 싫어하고 정략결혼으로 마지못해 시집온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관계를 가지지 않은 것도 좀 있는 듯하다.[9] 에이벡스 소속의 신인. 치하라 미노리가 블로그에서 소개하였다.[10] 사실 그럴 만도 한 것이, 만날 때마다 나쁜 말만 한데다 개구리를 각별히 좋아하는 그녀를 괴롭히겠답시고 개구리가 잡아먹히는 모습을 강제로 들이대기까지 했다...[11] 실제로도 야사긴 하지만 구애하는 남성에게 그런 조건을 걸었다는 이야기가 존재한다.[12] 사실 어느 정도는 이해할 뻔하기도 했지만 무네사다는 그렇게 꿈을 추구할 거면 자신과 결혼해서 어정쩡하게 궁중 출사하느니 차라리 제대로 왕비가 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13] 궁에 있으면 다른 남자들이 추근대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 천황에게 NTR될 위험까지 있다.[14] 덧붙여 여성은 그냥 편안하게 보호받는 존재라는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녀가 꿈을 추구하는 것을 현실 무서운 줄 몰라 그런 것이라며 철부지 취급한다.[15] 본명 불명. 일설에는 요시미네노 하루토시라고도 한다[16] 심지어 본인을 진짜로 좋아한다는 걸 눈치도 못 챈다![17] 콧물 흘리는 야스히데의 얼굴이 그려진 귤만 얹어놨다...[18] 실제로도 무라사키시키부는 긴토의 구애를 받고 '지가 히카루 겐지도 아닌 것이 왜 들이대고 앉은 것임?' 하며 깠다.[19] 늘 고고한 조카를 놀래켜주고 싶어서 일부러 칼 든 귀신인 척 장난을 쳤다(!) 숙부는 장난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순간적으로 정말 칼 맞아 죽는 줄 알았는데 이때 약혼녀가 제일 먼저 생각났던 것.[20] 실제 나기코가 본명인지는 확실하지 않다.[21] 실제 그녀의 오빠가 쓴 시로 '스에노 마츠야마를 파도가 넘을 수 없듯 우리 사랑 변치 말기로 약속했는데...' 운운하는 시가 있다.[22] 다만 오빠의 연인도 할 말은 있었던 것이, 그녀 오빠는 연인이 기다려줄 거라고만 생각하고 2년 동안 내버려 뒀다(...) 혼기 꽉 찬 처녀가 연락도 없는 남자를 기다리기엔 주위 압박이 심했을 거라는 그녀 오빠의 말에 아버지는 '그렇다면 더더욱 책망하는 말이라도 해라, 아무 말도 없으면 니가 장난이었고 자기는 놀아난 거라고 생각할 거다'라고 말하며, 비록 실패했으나마 2년간 사랑을 열심히 지켜간 아들을 위로한다. 오오 좋은 아버지 오오...[23] 쇼시가 입궁하지 않으면 당대 권력자인 쇼시 아버지와 천황이 극한 대립을 해 정계가 혼란스러워지는데 천황 비서격인 유키나리는 이걸 방관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테이시가 곤란해지면 쇼나곤의 입지까지 좁아진다는 걸 알고 망설였으나...[24] 또한 나기코가 자신밖에 못 만나는 지금은 그녀의 이해자가 자신밖에 없지만, 입궁하고 나서 재능을 떨치고 나면 나기코도 많은 이해자가 생기고 자신은 흐릿해질 거라고 생각했다.[25] 천황의 직속 비서관장[26] 정확히는 유키나리는 무뚝뚝하나마 열심히 들이댔고 세이 쇼나곤은 열심히 철벽을 쳤다.[27] 나머지 둘은 오노노 미치카제(小野道風)와 후지와라노 스케마사(藤原佐理).[28] 실제로도 둘은 주종관계 이상으로 깊은 교분을 나누었으며 쇼나곤이 잠깐 출궁하자 '보고 싶어 빨리 돌아와' 하며 편지를 쓰기도 했다.[29] 다만 실제 무라사키 시키부는 자신을 내세우려 하지 않는 성격이었고 세이 쇼나곤은 남들과 한시로 겨루기도 하는 등 강단 있는 성격이라 어찌 보면 딱 맞는 외모묘사 같기도?[30] 애니플러스는 겐지모노가타리의 판권을 수입한 적이 있다.[31] 실제로 이 이름이었는지는 역사에서도 불명.[32] 자신이 남자였으면 그녀와 결혼할 수 있었을 거라고 한탄하기도 한다.[33] 겐지가 사랑하는 여성은 아버지의 후처인 후지츠보. 작중 카오리코의 첫사랑 상대가 '후지코'인 것도 여기서 나온 작명인 듯하다.[34] 정확히는 긴토가 그녀에게 차이고 히키가 되는 바람에 업무가 밀리자 빡친 유키나리가 강권했다.[35] 동인지의 개념. 각종 패러디가 난무하는 에피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