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현 제4구
1. 개요
치바현의 후나바시시를 관할하며, 현재는 후나바시시 중 도쿄만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일본의 중의원 선거구다. 일본에서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선거구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제95대 일본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한 입헌민주당 소속 노다 요시히코다.
- 관할 구역: 후나바시시(후타와, 토요토미무라, 마루야마 1~5초메를 제외한 전역)
2. 상세
선거구가 관할하는 후나바시시가 시의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도쿄의 베드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인지라, 도쿄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많아 무당파층이 많다. 때문에 치바현 제1구와 비슷하게 자유민주당의 지지도가 다른 치바현 선거구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특히 이 지역구는 오키나와현보다도 자민당 지지세가 약해 보일 정도인데, 이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의 영향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소선거구제 시행 이후 자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딱 한 번뿐인데, 이것도 노다 전 총리가 지역구 기반을 다지지 못했던 시절에 100표 차의 접전 끝에서 따낸 승리다. 때문에 '민주 왕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3. 역대 국회의원
4. 역대 선거 결과
4.1.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지역구 현역 의원인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는 원래 선거를 앞두고 고이케 유리코가 이끄는 희망의 당의 공천을 받고자 했으나, 폭망했던 민주당 시절 총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탓에 고이케 지사에게 입당을 거부당했다. 그렇다고 에다노 유키오가 이끄는 입헌민주당에 들어가기엔 성향이 안 맞았는지[2] 아예, 무소속으로 출마해 혼자 힘으로 자민당의 기무라 데쓰야 후보를 무려 30%p 이상의 압도적인 격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일본 공산당 후보의 출마로 호헌파 야권의 표 분열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압승한 것을 보면 확실히 노다 요시히코의 영향력이 지역에서만큼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