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 자 시리즈/국가

 




1. 칭송받는 자 등장국가


야마유라 마을의 반란으로 케나시코우르페를 멸망시키고 세운 국가. 하쿠오로에 의한 개혁으로 빠르게 강국으로 변모한다. 남부 국경지대에 키누한(キヌハン)번, 시시하루(シシハル)번 등이 있으며, 서부 국경지대에 호우호로(ホゥホロ)성이라는 천혜의 요새를 가지고 있다.
  • 케나시코우르페ケナシコウルペ
그저 그런 수준의 약소국. 임금 인카라는 악정으로 백성과 호족들 사이에 불만이 높았고, 외교관계에도 관심이 없어 온카미야무카이에 국가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다행히 주변에 강대국이 없어 그런대로 나라 꼴은 유지하다가, 끝내 야마유라 마을의 반란으로 촉발된 전국적인 봉기로 인해 멸망하였다. 이후 야마유라 마을의 지도자 하쿠오로가 새로운 왕이 되면서 투스쿨로 개칭하였다.
  • 온카미야무카이オンカミヤムカイ
투스쿨 서방에 위치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 신앙의 총본산인 종교국. 국명은 '신이 잠든 땅' 이라는 뜻이다. 종교지도자인 오르얀쿠루(현대승정) 와아베가 국가지도자로 있는, 현실로 치면 교황령 같은 존재. 신의 이름으로 각국에 요모루(국사)를 파견하여, 동맹을 맺는 등의 방법으로 국가간의 분쟁을 조정해 왔다. 전쟁이 벌어지는 땅에는 용병을 파견하여 일종의 평화유지군 역할을 하기도 한다.
  • 쿤네카문クンネカムン
3대 강국 중 하나로, 기리야기나 족의 대국 라르마니오누에서 노예로 사역당하던 샤쿠코포루족아브 카무를 앞세우고 반란을 일으켜 멸망시키고 건국한 신흥국. 이 때문에 샤쿠코포루 단일종족 국가다. 온카미 위찰네미티아 대신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을 믿는 유일한 국가로, 이 때문에 다른 국가로부터 적대시되고 있다. 아무루리네우르카 쿠야 왕이 다스리고 있다.
  • 라르마니오누ラルマニオヌ
쿤네카문 이전에 존재했던, 카루라의 종족인 기리야기나족의 국가. 멸망 직전에는 카루라의 아버지가 황제였다. 투스쿨이 참여했던 하쿠오로와 검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싸움에서 카루라의 아버지, 겐지마루는 검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편에서 싸웠다. 이 싸움에서 검은 위찰네미티아가 이겼고, 그 덕에 카루라의 아버지는 라르마니오누를 건국할 수 있었다. 라르마니오누의 지배하에 있던 샤쿠코포루족에 의해 반란이 일어났고, 결국 이 반란은 성공했으며, 카루라의 아버지가 사망하게 된다.
  • 시케리페치무シケリペチム
3대 강국 중 하나. 수렵 부족인 히탄운타 족의 족장 니웨의 주도로, 주변의 중소국들을 침략흡수하여 만들어진 국가다. 소부족들의 연합국가 형태를 띠고 있으며, 현재도 주변국에 활발한 침략전쟁을 벌여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베나위의 언급에 따르면 국토는 투스쿨의 3배, 병력은 10배.
  • 노세셰치카ノセシェチカ
3대 강국 중 하나로 쿤네카문 서쪽에 위치. 칸호루다리 왕의 계획 하에 에르무이와 함께 쿤네카문 침공을 획책한다.
  • 에르무이エルムイ
노세셰치카의 속국으로 쿤네카문 서쪽에 위치. 작은 집락의 연합체로 포나호이 왕이 다스리고 있다. 칸호루다리의 명에 의해 쿤네카문 침공을 계획.
  • 나 툰쿠ナ・トゥンク
노예국가로도 불리며, 타국에서 약탈해 온 사람들을 팔아 국고를 충당하고 있다. 국왕은 스온카스.
  • 쿳챠 켓챠クッチャ・ケッチャ
유목민족 국가로, 영토 대부분이 평원이다. 유목민답게 정해진 수도나 본진 없이 계속해서 이동하며, 기병이 주력이다. 하쿠오로를 반역자 락샤인으로 오해하여, 오리카칸 왕의 통솔하에 투스쿨에 침공한다. 이 사건으로 하쿠오로의 초창기 본진이었던 야마유라 마을이 함락당했고, 주민들은 한 명도 남김없이 몰살당했다.

2.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 등장국가


  • 야마토ヤマト
무수한 왕국이 모여 이루어진 대국. 작중에 등장하는 소속국은 엔나카무이, 쿠쥬우리, 샷호로, 나코쿠, 마루루하. 각 국가는 황(皇/오오로)이나 호족이 다스리며, 그 모든 국가를 미카도가 통치하고 있다. 미카도를 현인신으로 숭배하며, 미카도가 거주하는 제도(帝都)는 제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번영하고 있다.
  • 엔나카무이エンナカムイ
오슈토르, 네코네, 키우루의 고향. 변방 소국으로 주변은 험준한 산과 깊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비옥하다고는 할 수 없는 환경이지만, 그 덕에 천연의 요새라 할 수 있는 지역인지라 미카도 치세아래의 엔나카무이에서는 사실상 병사들은 치안유지용 경찰에 가까운 상황이었지만 미카도 붕어 이후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안쥬와 함께 피난온 오슈토르 일행은 수비강화 및 준비태세를 강화하며 성들이 대폭적으로 보강되었고 군대도 그의 근위대를 중심으로 다시 재편성하여 훈련 끝에 군대로써의 기능을 되찾아 멍청한 야심가 데코폼포와 난세의 간웅인 야심가 라이코우와의 전쟁을 통해 장병들도 경험이 쌓여 군사강국이 되었다. 전쟁기간 동안 가장 안전한 지역이었기에 피난민들 중 많은 학자들이 유입되어 정착하게 된 덕에 이젠 변방 소국이 아닌 나름 알아주는 규모로 성장하였다. 어찌보면 전쟁을 통해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국가.[1]
  • 쿠쥬우리クジュウリ
루루티에의 모국. 야마토에서 먼 서쪽에 위치한 소국. 원래는 광대한 불모지였지만 오우젠 왕이 스스로 개척하여 국토를 늘렸다. 변방의 땅으로 백성들의 살림살이는 풍족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청아하고 수준 높은 문화를 갖고 있다. 유적을 개조하여 성으로 쓰고있다고 한다.
  • 샷호로シャッホロ
야마토 남방 만안에 위치한 국가로 아투이의 모국. 아열대에 속하여 기온이 높고 식생도 야마토와 다르다. 국경 동쪽이 나코쿠와 접한다. 소얀케크루 왕이 다스리고 있다. 특산물에 속이 노란 수박이 있다.
  • 나코쿠ナコク
야마토 남방에 위치한 나라. 반도형으로 돌출한 국토에 크게 들어온 만이 있다. 북방에는 거대한 다리가 제국 수도와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고, 서방은 샷호로와 접해 있다. 수도는 나아라.
  • 마루루하マルルハ
야마토 제도로부터 멀리 북방 우즈룻샤와의 국경에 접한 나라. 오래전부터 교통의 요충지로서 주요국과 통하는 도로가 한가운데 뻗어 있다. 위치상 우즈룻샤의 약탈을 계속해서 받아왔으나 야마토의 원조로 큰 충돌로 번지진 않았다. 최근 국경선에 설치한 굳건한 방어선으로 전황은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다.
  • 우즈룻샤ウズールッシャ
야마토 북방에 위치한 나라. 국민 대부분이 유목민. 한때는 100개 이상의 부족이 거주하는 지방의 이름이었으며, 덥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땅을 둘러싸고 부족 간의 대립이 끊이지 않았다. 인근의 비옥한 토지를 가진 야마토를 약탈해 오는 통에 야마토에게 야만족이라 불렸다. 그러나 이는 소규모에 불과해 침략이나 학살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최근 1대 왕 군두루아에 의해 부족이 병합되어 국가가 성립하였다. 그 후엔 국민개병제를 바탕으로 한 침략으로 인접국가들을 병탄, 야마토에도 침공해 오지만 본격적인 침공은 저지당하고, 북방 국경선을 둘러싸고 소규모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야마토 침공 실패 후 군두루아가 사망하자 결속이 다시 약해지고 만다. 이후 일부 부족들은 야마토 군기를 들며 항복하여 사실상 자치령이 되었다.

3. 스포일러



지구의 일본과 러시아에 자리잡은 국가들로
칭송받는 자의 무대는 일본 혼슈,
거짓의 가면의 무대는 러시아 극동 오호츠크 해 연안이다.
각국의 추정 위치는 지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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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지도를 보면 현재 지도와 여러 가지 다른 점을 알 수 있다. 먼저 없던 만이 생기거나 호수가 생기거나 하는 곳이 있는데, 구인류 간의 전쟁에 의한 파괴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신인류가 사용하는 방위 역시 현재의 것과 다르다. 두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지도는 현재 사용하는 것을 오른쪽으로 45도쯤 돌린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는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졌기 때문이다.[2] 기후도 '캄차카 반도(샷호로)가 아열대'라는 점에서 현재와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스쿨은 본의 아니게 전쟁에 휘말리며 계속해서 영토를 넓힌다. 침략해 온 쿳챠 켓챠와 시케리페치무를 격파하여 복속시키고, 나 툰쿠에서 데리호우라이를 도와 카루라아트레이의 독립을 성공시켜 동맹으로 둔다. 이후 노세셰치카, 에르무이, 온카미야무카이를 병합 후 침공해 오는 쿤네카문을 격파하여 광대한 영토를 획득, 사실상 혼슈를 통일한다. 그리고 거짓의 가면 게임의 지도를 보면 일본 열도 전체를 투스쿨이 통치하는 것으로 표시된다.[3] 야마토의 투스쿨 침공 때 홋카이도까지 전부 투스쿨 영역으로 표시된다.
한편 야마토는 투스쿨과 달리 작중에서 영토의 변화가 크게 한 번 뿐이다. 침략해 오는 우즈룻샤를 물리치고 복속시킨 것. 우즈룻샤의 침공 중 마루루하가 한 번 멸망했으나 야마토가 탈환. 이후 투스쿨에 침공했으나 교두보 확보 이후 지리멸렬한 공방전 끝에 철수. 동시에 미카도 암살이라는 초유의 대혼란에 빠져, 엔나카무이에서 오슈토르가 제도 탈환을 선언하며 봉기하였다.
거짓의 가면 애니메이션 13화에서 작전회의를 하면서 야마토의 지도가 공개됐는데, 좌우가 반전된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보기 좋게 바꾸면 아래 우측의 그림처럼 되는데, 한반도 인근은 존재하지 않으며 요동반도도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거 어디선가 본적 있지 않은가? 아마 한국을 자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큰데 비혐한계열 미디어믹스도 한반도에 대한 언급을 일부러 줄이거나 입을 다무는 케이스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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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곳의 왕 이라와지는 전후에 황제의 상담역할인 위치로 임명받았고 키우루는 젊은 나이에 그 후임으로써 엔나카무이 왕으로 임명받았다.[2]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공식 가이드북의 제작자 인터뷰에서 밝혀진 내용이다.[3] 작중에서 쿠온의 꼬리가 삼국 제일의 꼬리(...)로 칭송받는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열도 전체가 직할령은 아닌 듯. 나머지 두 나라는 불가침 성지인 온카미야무카이와 동맹국 카루라아트레이로 추정된다. 다만 칭송받는 자 시절부터 삼국이라는 말이 쓰였기 때문에 단순 관용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