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카스라나
1. 개요
1453년 태어났고, 카스라나 가문의 제29대 당주이자 프란시스의 장녀. 카스라나 가문 내에서 가장 뛰어나고 훌륭한 전사로 손꼽힐 정도의 실력을 갖고있다. 그로부터 16세가 되던 해인 1469년에 시험을 치르고, 그 시험에 합격하면서 그 어린 나이에 발키리 부대의 대장으로 올랐다.
그 후 8년간 카렌은 최전선에서 붕괴수와 맞서 싸워 1천마리가 넘는 붕괴수를 봉인시켰다. 천명기관은 그런 카렌의 공적을 인정하며 높이 사서, 카렌 그녀만이 다룰 수 있는 무기 유다의 서약을 하사한다.[2]
1.9버전에 추가되는 신캐릭터. 키아나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500년 전의 그 카렌 카스라나 맞다. 키아나 영혼각성으로 나올지도 모른다던 일부 유저들 예상 그대로 키아나의 영혼각성 캐릭터로 나온다. 키아나 영혼각성인 만큼 무기는 쌍권총을 공유하지만 모션은 이게 같은 카스라나 가문 맞나 싶을 만큼 키아나의 동작에 비해 역동적이고 빠르다. 그래서 졸지에 키아나가 역시 키등어였다는 비난까지 들을 정도.[3]
카렌한테도 붕괴3rd의 특유의 부위별 터치 반응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발키리와 다른 점이 한가지 있는데 이전 발키리들의 호감도 레벨 1에서는 흉부나 고간(...)을 3번 연속 터치한다면 해당 발키리는 열받은 나머지 함장(플레이어)을 공격하여 강제로 게임 구동화면으로 돌아갔으나 카렌은 둘 중 어디를 터치하든 특이하게도 정말로 불쾌하다는 식의 화만 낼 뿐 함장을 쫒아내지 않는다. 그 외에는 호감도 레벨 1 에서는 다른 발키리들과 같이 어디를 터치하든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건 똑같다.[4]
설정상 당연히 고인이며 혼마저 남지않은, 완전히 '''소멸'''한 인물이다. 외전 "카렌 판타지"에서는 살아 나오기는 하나 이 외전은 게임속을 다루기에 현실에 카렌은 살아 있지 않다. 스토리 외적으로 보면 이렇게 나가다보면 카렌이 나오긴 해야할 텐데 사쿠라도 메이의 '영혼각성'이라는 신 컨텐츠까지 만들면서 박아버린 시점에서 카렌만 개별 캐릭터로 만들어 버리기도 뭣하니 키아나에게 박았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만화에서 카렌은 유다를 쓰는 모습만 보여줬으나, 건카타 자체가 카스라나 가의 전통무술(?)이고 인게임 보스로도 총을 사용하였으니 같은 쌍권총 캐릭터인 키아나에게 영각으로 던져주는 쪽이 패턴도 일치한다.
여담으로 사쿠라와의 관계는 정황상 '''사랑'''으로 상황이 진지해서 그렇지 즉 카렌도 키아나와 지지 않을 정도의 레즈비언이라는 소리가 된다. 정확히는 후술하겠지만 애초에 그 당시 최강이라 여겨지던 그녀가 무력하게 재판을 받고 사형을 받아들인 것도 힘이 부족해서가 아닌 '''그녀(사쿠라)가 없는 이 세계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라고 했을 정도이며 아무리 바보[5] 라도 그게 문제 발언임을 알고 있음에도 끝까지 스스로 사쿠라를 변호하며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담이지만 원죄엽인 포함 3카렌 모두 평타 모션이 완전히 다르다.[6] 원본인 키아나는 퀄리티도 낮은 모션을 넷이서 돌려쓰고 있어서 더더욱 까였다.[7]
2. 작중 행적
2.1. 과거
시간은 500년 전, 1477년에 카렌은 천명이 잔인한 짓을 벌이는 것을 보고, 분노를 느끼며 그 원인이자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될 위험한 물건인 붕괴 에너지 수정을 훔쳐서 달아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과의 피나는 싸움을 했고 그 많은 모두를 쓰러트렸으나 의식이 남아있던 1명이 카렌의 등 뒤에서 총을 쏘았고 결국 그 총에 맞은 카렌은 정신을 잃은 채 바다로 빠져버린다.
그러다가 동방까지 흘러들어가 '''야에 사쿠라'''라는 무녀가 있는 야에 마을로 흘러들어오게 된다. 상처투성이로 정신을 잃은 채 검은 상자를 꼭 껴안고 기절해 있는 카렌을 본 사쿠라는, 그런 카렌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정성스레 돌봐주면서 최선을 다해서 간호해준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카렌을 생각해서 묻지 않고 갈 곳이 없다면 자신의 집에서 머물러도 좋다며 카렌을 품으며, 사쿠라의 머물러도 좋다는 말을 듣고는 '어쩌면 이 곳에서 모든 걸 잊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몰라...' 라고 마음 속으로 독백하면서 사쿠라와 함께 살면서 사쿠라의 곁에 있기로 한다.
그렇게 사쿠라 덕에 상태가 호전이 되고 상처도 많이 아물게 되면서 서로가 친분을 쌓아가다가, 곧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마을에 붕괴현상이 일어난다. 사실 사쿠라는 '동생의 복수'라는 마음 속에 억눌러둔 분노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복수할 힘을 주겠다는 검은 상자의 유혹에 의사율자화되어 주변에 붕괴를 일으키고 있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카렌은 사쿠라를 원래대로 되돌려놓기 위해서 싸우게 된다.
카렌은 붕괴에게 먹힌 사쿠라를 상대로 고전하나, 사쿠라가 본인의 의지로 겨우 붕괴에 저항하였고, 칼에 베인 몸에서 율자 에너지가 나오면서 비옥환으로 변했다. 카렌과 사쿠라를 갈라놓겠다면서 비옥환이 사쿠라를 입에 물고 어떻게 하려고 한다. 카렌은 모든 걸 잃게 된다 해도 너만은 지켜주고 싶다는 독백을 하면서 비옥환에게 달려든다. 결과적으로는 봉인하는데 성공하나, 천명의 정보부에게 검거되어 다시 유럽 본부로 돌아가게 된다.
참고로, 봉인한 직후 바로 끌려온 걸로 보인다. 사쿠라를 비옥환에게로부터 구하려고 할 때 팔에 꽂힌 창을 뽑아드는 장면을 보면 팔깃이 찢어지고 팔에 상처가 나 있었는데, 유럽 본부에 끌려올 때 옷이 찢어진 채였고 상처도 그대로였다.
유럽 본부의 평의회에서 카렌은 "율자로 변한 그녀는 무고하며, '''나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8] 그러자 평의회에서는 카렌 그녀를 미쳤다고 여겼고, 최후 판결에서 카렌에게 '''교수형'''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로 교수형이 집행되려 했지만...
'''난데없이 붕괴수들이 봉인에 풀려나며 도시가 쑥대밭이 된다.''' 이는 카렌을 죽게 냅둘 수 없었던 카렌의 조부인 아서와 오토 아포칼립스가 몰래 결탁해 수를 쓴 것.[9] 이 소동으로 카렌의 처형이 일시중지되자 오토는 카렌에게 접근해 이대로 도망쳐 자신과 함께 살자고 간곡히 청하지만 카렌은 이를 거부하고 최후까지 시민들을 구하며 부상 + 체력저하[10] + 무기 없음 이란 악조건 속에서 분투하다가 결국 어느 붕괴수에 의해 복부가 관통당해 사망한다. 이유야 어쨌든[11] 최후까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헌신했던 이상적인 발키리이자 '카스라나 가문'으로서의 최후를 맞은 것.
2.2.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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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벚꽃색 윤회편에 등장. 500년 전 천명기관의 발키리. 붕괴의 악마가 봉인된 상자[12] 가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것을 훔쳐 도주, 사쿠라가 사는 마을에 흘러 들어온다. 평생 마을에서만 살아온 무녀 사쿠라에게 바깥 세상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며 절친이 된다. 그러나 카렌이 가지고 온 상자에서 붕괴 에너지가 흘러나와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지던 여우(비옥환)가 먹히고 사쿠라 역시 붕괴의 의지에 먹혀 의사율자화되고 마을은 불태워진다. 하지만 사쿠라가 붕괴의 의지에 저항한 틈에 카렌은 붕괴에 먹힌 비옥환과 사쿠라를 봉인한다. 이후 도망쳐서 살 수 있었음에도 천명 기관으로 돌아가 마지막까지 사람들을 지키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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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외전 상자 속 악마편에서도 등장하는데 사쿠라의 해피엔딩 이후 비옥환이 깨어나면서 성흔 속 세계에서의 카렌(사쿠라의 기억 속 카렌)은 행방을 감춘다. 이후 붕괴의 의지를 제압하고 지장어혼을 완성한 사쿠라와 비옥환 앞에 나타나 느닷없이 지장어혼을 들고 도주한다. 이후 추격해온 사쿠라의 부름에 정신을 차리고 사쿠라와 비옥환이 지장어혼을 제압하는 것을 돕는다.[13]
아에 카스미 스토리에서 등장하는데 이는 본래 세계관의 역사에서 어딘가 한 곳이 달라지면서 만들어진 평행세계의 이야기이다. 카렌은 (본래 세계관의 역사대로라면) 천명으로의 호송을 당해야 했지만 여기서는 이를 거부하고 아에 마을을 지키는 무녀였던 사쿠라 대신 아에 마을을 이끄는 영주가 되기로 한다. 이는 오토가 침식의 율자와 거래를 해서 발생한 일이다.[14] 이후 카렌은 천도의 술법을 가진 사람과 융합해 500년이 넘는 세월을 아에 마을의 영주로 군림하면서 사쿠라의 몸에 봉인당한 침식의 율자를 신목의 검으로 봉인한 채 사쿠라의 몸에 있는 영혼을 빼내기 위해 실험과 연구를 반복해왔다.[15] 그 연구의 결과 중 하나가 바로 카스미. 원래라면 카스미를 살릴 생각이 없었지만 변덕으로 카스미를 오토에게 보냈고 오토는 카스미를 자기의 청소부로 키웠다.
500년의 시간을 살면서 '영혼전의 실험'은 성과가 없고 자신의 혼도 더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카렌은 최후의 수로 아귀도를 이용해 자신과침식의 율자를 아공간으로 보내는 사실상 자폭수를 실행하고자 했다. 이것을 눈치 챈 침식의 율자는 이미 신검과 신목은 오염이 완료됐다면서 막으려 했지만 카스미, 카렌, 리타의 활약으로 저지된다.
하지만 이과정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카렌은 사쿠라의 유해와 그 안에 있는 침식의 율자 그리고 본인까지 모두 한번에 아귀도를 사용해 이공간으로 날려버렸다. 침식의 율자는 그런 카렌을 보면서 인간은 재밌다며 조소하며 카렌의 영혼전의 실험이 그동안 계속 실패한 이유는 사쿠라의 영혼이 자신에게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진실을 알려주고 카렌은 카스미를 본 순간 어느정도 눈치 챘다면서[16] 사쿠라의 유해를 껴안은 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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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판타지 외전에서 오토가 자작한 카렌 판타지라는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오토의 기억 속의 정의감 깊은 카렌으로 묘사되며 여기서 사쿠라는 현신화 물망초 슈트를 입고 악역으로 등장한다.(...)
3. 플레이어블 캐릭터
공격과 서포팅 모두 적당히 갖고 있는 밸런스 타입의 키아나 카스라나에 비해, 카렌은 공격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원거리 딜러인 원죄 사냥꾼을 제외하면 기본 공격에서 총을 사용하는 모션이 전무하며, 스킬들도 대미지 증가,추가 대미지 등 보다 공격에 치우쳐진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카스라나 가문의 전통 건카타 사용자답게 공격 모션들이 굉장히 화려하고 가볍다. 본래 외전 및 기억전장에서 등장한 카렌 카스라나는 근접 모션+원거리 권총 공격+십자가 공격을 모두 갖춘 밸런스형 캐릭터였는데, 정작 플레이블 캐릭터로는 공격 모션을 완전히 뜯어 고쳐 순수 격투 파이터로 등장했다(...). 원거리에서 총을 쏘는 발키리나, 십자가를 전개하고 레이저를 발사시키는 기술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성능이 근접전에 치우쳐져 있는 편.
격투 게임 마스터인 후카에게는 못미치지만, 이쪽도 격투 게임에서 나올법한 근접 공격 모션들을 갖고 있다. 공격들이 가볍고 경쾌하며 회피 판정이 널널하여 공수 전환이 자유롭다. 덕분에 플레이의 손맛이 상당히 좋고, 컨트롤도 크게 어렵지가 않다. 이런 측면에서 라이덴 메이와 유사한 편. 다만, 공수의 자유로운 전투 기동성을 갖고 있는 대신, 다른 근접형 발키리들과 비교해서 순간적인 폭발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메이,사쿠라,후카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적을 단시간에 제압하는 타입이라면, 카렌은 뛰어난 공수 전환 기동성으로 딜을 누적시켜서 장기전에서 적을 제압하는 타입이다.
단시간의 폭발적인 제압력을 갖고 있는 후카에게 밀려 2군 취급을 받지만, 필드 유지력이 뛰어나고 누적 대미지를 통한 장기전에서의 제압력은 상당한 덕분에 입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메인 딜러로서는 잘 채용되지 않아도, 세컨드 딜러로서의 채용률은 상당히 높은 편. 또한, 3가지 슈트 모두 상점에서 조각 구매가 가능한 덕분에 접근성이 좋아 육성도 수월한 덕분에 무소과금 유저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여담으로 상기한 수녀복 버전이 등장만은 제일 먼저 등장했건만 정작 플레이어블로도 스킨으로도 등장하지는 않고 있다(...). 수녀복 버전은 사실 키아나의 성녀의 기도 버전의 외관만 바꾼 재탕 캐릭터이긴 한데 일단 이것도 정사로 본다면 상기한대로 어찌되었든 키아나식 건카타도 카스라나식 건카타에는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카렌도 같은 모션을 쓸 수 있다고 볼 여지는 있다.
4. 대사
5. 기타
공식과 2차 창작에서 제일 많이 엮이는 것은 야에 사쿠라. 애초에 서로가 서로에게 각별한 사이였으니 당연한 것.
키아나의 선조답게 대식가지만 요리치. 공식만화에서도 사람 머리만한 주먹밥을 그냥 먹는다던가 케이크 4인분을 다 먹고도 오토가 먹을 케이크까지 먹어치울 정도로 엄청난 먹보인데, 요리치로서는 더 심각해서 작중 공인으로 '''키아나보다도 문제가 많다.''' 카스라나가문 전부 유전자단위로 각인된 것인지 한결같이 요리를 못하는데,[17] 함장은 아예 이벤트에서 그녀가 만든 요리를 먹고 '''아자토스가 그녀의 요리를 비호한다.'''라는 식으로 평가했을 정도.
일본 성우로는 미즈키 나나가 카렌 카스라나를 맡았는데 해당 음성을 들어본 이들의 평가는 미모의 여성의 모습에 맞지 않게 엄마 혹은 아줌마 같은 톤 같다며 썩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 편.[18] 그런데 카렌 판타지 스토리 영상에선 외모에 맞는 연령대의 목소리다. 그리고 야상곡 PV에서부터는 개선되었다. 단지 컨셉에 맞도록 발랄하고 장난기 있는 말투로 말하기에 그런 경향이 줄어든 편이다. 즉, 영상과 캐릭터 보이스가 연기톤이 다르다. 인게임에선 금양때의 목소리와 큰 차이 없다. 더군다나 승리포즈는 금양과 똑같아서 진지한 얼굴로 발랄한 대사를 치는 괴리감이...
스토리상으로는 상술했듯이 자신의 후예와 동일한 성적 취향이지만 그 후예와 동일하게 인게임에선 함장에게도 호감표현을 잘 해주는 편. 성격은 기본적으로 싹싹하다.
야에 사쿠라는 영혼각성이 자신의 보스일 때의 모습이 그대로 등장했고 이후 다른 영혼각성들도 등장한 편인데, 카렌은 자신의 보스 모습인 수녀복이 첫 영혼각성으로 나오지 않았다. 의외라면 의외. 이후에 등장할 지도 짐작할 수 없다.[19]
그리고 결국 세 번째 카렌 영각 원죄엽인이 건담 헤비암즈스러운 모습과 스킬로 등장하게 되면서 수녀 카렌은 묻히게 되었다.
숙소에서는 컴퓨터에 데려갈 경우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짜증만 낸다. 이는 사쿠라와 키아나도 동일한데, 옛날 사람이라 문명의 이기를 모른다라는 이유라기엔 게임기쪽으로 보내주면 즐거워하면서 잘 만진다(...). 자세한 이유는 불명.
이상하게도 다른 캐릭터들과는 대우가 매우 다르다.
- 전투시 들리는 금양과 괴도의 대사가 확연히 다르다. 다른 캐릭터들은 같은 캐릭터 다른 모습이라도 그런 거 없다. 율등어는 기존의 키아나와 대사도 모션도 다르지만 해당 캐릭터의 설정과 게임 내 위치를 생각하면 오히려 당연하다. 카렌의 위치는 지금 당장 스토리에 개입하지 않아도 곤란하지 않고 오히려 개입하면 곤란한 수준이다. 오히려 세계관에서 있어서는 엑스트라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도 이렇다.[20] 다만 빙메코도 전투대사가 다른 히메코와 다르다는 걸 생각해보면 괴도는 전투대사 차이는 캐릭터 카드 간 성격 차별화의 시발점으로 봐야 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빙메코 이후로 나온 영각 히메코인 염메코도 함교 대사는 물론 전투 대사도 승리 모션도 완전히 다르다.[21]
- 전투모션이 제각각 다르다. 전투법이 완전히 바뀌는 처형복 반혼초의 증폭버전인 황혼기사 월황이나 율등어와는 달리 카렌은 건카타라는 전투법을 그대로 유지하는데도 모션이 제각각 다르다. 세 카렌의 기반이 되는 키아나의 경우 총키가 발차기 기술이 없다는 걸 제외하면 거의 비슷하다. 게다가 원본인 키아나보다 모션도 절도 넘치고 멋있다.
[1] 24세로 추정.[2] 천명에서 만든 것이 아니고 13종의 신의 열쇠 중 하나다.[3] 진실은 카렌과는 달리 키아나는 진짜로 카스라나 가문으로부터 건카타를 제대로 배울 틈이 없어서 엉성한 것이였다. 나중에 듀란달과 싸울 떄 듀란달이 키아나의 건카타를 '''카스라나식 건카타로 맞받아치면서''' 명색이 카스라나의 후예라는 존재가 자신이 고문서에서 보고 익힌 것만도 못하냐고 일침을 날리자 "바보 아버지가 이런것만 가르쳐줘서 그렇다"라며 답했다. 즉 지크프리트가 몹시 기초적인 초식만 대충 가르쳐주고 사라져서 키아나는 정말 제대로 건카타를 배울 여력이 없었던 셈이다. 더군다나 키아나의 정체가 껍데기만 카스라나일 뿐 본질은 카스라나 가문과는 아무 상관도 없던 쌩판 남이였던데다가 그 본질이 다름아닌 지크프리트의 부인 세실리아 샤니아트를 사실상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인 '''시린의 환생'''이였음이 밝혀짐으로서 지크프리트가 대충 가르치고 떠나버린 이유가 설명되었다. 즉 키아나는 (키아나 본인의 의지는 결코 아니였지만) 지크프리트의 입장에서 자기 부인을 죽인 원수놈의 환생 + 자기 딸의 유전자를 도용당해 만들어진 혐오스런 복제인간 따위에 불과했기 때문에 제대로 가르치고 싶었던 생각도 없었고, 키아나 본인도 제대로 된 카스라나 가문의 정통 계승자가 아니기 때문에 혈통빨도 못받아서 '''사실상 쌩 일반인이 기본기만 정통 계승자에게 조금 배운 뒤 나머지는 순전히 자기 노력만으로 메워서 만든 것이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북두의 권의 켄시로의 어깨너머로만 북두신권을 조금 배우고 나머지는 자기 노력만으로 메꿔야 했던 바트 같은 경우였던 셈. 실제로 숙소 한정으로 카렌에게 건카타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전술했듯 지크프리트가 아에 안가르친건 아니고 기초적인 초식 정도는 가르쳐줬기 때문에 테레사 아포칼립스나 비앙카 듀란달 아타지나 등은 카스라나 건카타라고 인정은 해주는 편.[4] 아마 중국의 수위 규제 이후로 등장한 캐릭터이기에 처음부터 뺀 것 같다. 규제에 들어가기 전에 나온 캐릭터들은 스킨만 갈아끼우면 될 뿐이니 일섭이나 한섭에서는 수정 여론이나 해당 규제가 생기지 않는 한 그대로 놔둘 수 있지만 카렌이나 후카는 애초부터 중국 규제에 따라 모션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성희롱 대응 모션이 모든 서버에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5] 처음에는 바보라는 점이 크게 두각 되진 않았지만, 이쪽도 키등어 조상 아니랄까봐 바보같은 행동을 많이 하는데 명색에 괴도라는 제6 야상곡을 숙소에 두면 머리에 쓰고 있는 가면을 잃어버렸다고 찾고 있다(...) 한 술 더 떠서 세익스피어와 같이 두면 가면 잃어버렸다고 말한다. 그 외에 발키리키친에서 주먹밥으로 축구공을 만들거나 염장된 벚꽃을 먹거나, 비옥환 앞에서 바비큐 얘기해서 울리는거 보면 이쪽도 만만치 않은 바보다. 심지어 오토가 만든 카렌 판타지아에서도 바보같은 모습을 자주 보인다. [6] 유일하게 일치하는 것이 금양 카렌과 원죄엽인 카렌의 '''첫 타'''뿐이다. 그나마도 첫타 이후의 연계는 완전히 달라진다.[7] 엄밀히 말하면 키아나의 문제라기보단 카렌이 엄청난 특혜를 받은 것이긴 하다. 사쿠라나 테레사 같은 캐릭터는 물론이고 최신 캐릭인 후카까지도 모든 슈트가 모션이 다 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같은 모션을 돌려쓰는 부분이 있다. 특히 백야집사는 모든 촌경 모션이 기존 모션들의 짜집기일 정도.[8] 이 때문에 인게임 아이템 중 초록색 모자는 설명에 오토가 사쿠라에게 NTR당했단 드립을 우회적으로 하고 있다.[9] 심지어 아서는 직접 나서서 붕괴수들의 봉인을 풀고 카렌이 탈출하기 위한 루트를 전부 마련하는 등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잡히면 어쩔 것이냐는 말에도 살 만큼 살았으니 (그녀만 구할 수 있다면)더이상 이 삶에 미련이 없다고 말했을 정도.[10] 비옥환과 전투 직후 치료를 받기도 전에 천명에 체포, 그대로 수감상태였다. 죄인 신분이니 만큼 이후에도 치료받기는커녕 제대로 된 처우도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11] 상술했듯이 이미 사쿠라가 죽은 시점에서 삶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거기에 효율을 생각하면 싸우는 도중에 직접 가든지 남에게 부탁하든지 간에 발키리용 장비라도 챙겼어야 하는 것이 옳다. 이런 언급도 없이 계속 맨몸으로만 싸웠다는 것은 시민을 구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그냥 어떻게든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한 셈.[12] 구인류 문명 시대의 제12율자인 침식의 율자가 봉인된 상자. 구 인류가 멸망하고도 수 만년의 세월 동안 갇혀서 남은 감정이라곤 인류에 대한 증오만이 남았다. 그것을 500년 전의 천명기관이 발굴해내어 사람에게 붕괴능을 심는 실험을 시도한다.[13] 카렌이 사쿠라를 보고 하는 말이 있는데, 뭔가 낯설지 않다면서 첫눈에 반했다는건 이런 기분일까 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14] 오토는 카렌이 끌려가면 죽을 것이니 용납할 수 없다면서 침식의 율자에게 새로운 몸을 만들어줄테니 카렌이 호송을 거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 요청했고 침식의 율자는 이를 수락했다.[15] 나중에 이 일을 언급하면서 자신은 이제 오토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얼마나 비인도적이였는지 알 수 있다.[16] 즉 이미 첫번째 실험에서 영혼전의 실험은 성공하며 사쿠라의 영혼이 옮겨진 후였기 때문에 두번째부터는 당연히 영혼이 남아있지 않아 영혼전의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였다.[17] 일단 작중 언급을 보면 레시피를 보고 만들면 평범하게 잘 만들수 있다. 문제는 꼭 레시피에 있지도 않은 이상한걸 넣으려 들어서 요리를 망치는 것.[18] 젊을적 요절하긴 했지만 작중 시점에서 보자면 '''수백년전의 선조'''격인 인물이라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리려 의도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다만 후에 개선된걸 보면 제작진측에서도 그냥 흑역사로 치부하고 넘긴 듯.[19] 사실 기반 캐릭터인 키아나의 성녀와 컨셉이 너무 겹친다. 디자인도 테레사의 서약과 너무 겹친다. 이 두 캐릭터가 나오기 전이라면 몰라도 이미 나와 있는 시점에서 카렌 수녀복이 등장할 여지는 상당히 적다. 다른 캐릭터들은 자기가 인게임에서 한번은 입었던 복장이 새로운 캐릭터나 코스튬으로 등장했는데 이미 보스로 등장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난 카렌 수녀복만 안 나온다는 건 나오기 힘든 환경이라는 의미다. 거기에 수녀 카렌이 쓴 스킬들은 죄다 무기 스킬이라 만든다면 스킬까지 갈아엎어야 한다는 이유도 있다.[20] 카렌과 같은 엑스트라 성 캐릭터가 이전에 없던 것은 아니다. 브로냐의 게임 아바타인 스로냐가 바로 그런 경우다, 괴도 등장 이후에도 이런 엑스트라성 캐릭터로 등장한 게 다른 차원의 흡혈귀가 된 테레사라는 설정인 검레사다. 하지만 이들은 전투대사 차이 따윈 없다.[21] 참고로 함교 대사의 경우 카렌은 괴도와 금양이 모두 같지만 빙메코는 기존의 히메코와 완전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