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솔저 -소암-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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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솔저가 V점프 레전드 몬스터 총선거에서 푸른 눈의 백룡과 블랙 매지션마저 제치고 1위를 한 것을 기념하여 새롭게 등장한 리메이크. 사실 이 투표에서 투표 목록에는 카오스 솔저 -개벽-이 올라와있었고, 실제로 발표될 때는 마치 오리지널 의식 몬스터 카오스 솔저가 당선된 것처럼 나와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
원래 일본판 이름은 카오스 솔저 -개벽의 사자-와 비슷하게 카오스 솔저 -초저녁의 사자-라고 쓰는 카드였다. 그러나 정발명은 전례를 따라 사자 부분을 떼어낸 건 둘째치고 초저녁, 땅거미, 황혼 등의 의미를 지닌 宵闇(요이야미)라는 단어를 한자 그대로 써서 발매하는 바람에 이름의 의미를 알기 어려워졌다.
카오스 팩이 될거라는 V JUMP EDITION 9의 컨셉에 맞춰 역시 빛 / 어둠 덱용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초저녁'''의 사자라는 이름답게 소환조건 외의 모든 면에서도 빛과 어둠의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처럼 빛과 어둠 속성 양쪽으로 취급되며 상황에 따라 빛의 힘이나 어둠의 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쓸 수 있다. 생긴 것만 해도 같이 나오는 혼돈의 종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듯 갑옷의 반쪽은 검은 색, 반쪽은 흰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현존하는 다른 카오스 몬스터들이나 카오스 드래곤 계열 몬스터들과는 소환 조건이 상당히 달라서 약간 다루기가 어렵다. 초반에 뽑을수록 유리하여 몬스터 1장만 달랑 제외하고 나올 수도 있지만, 후반에 뽑을 경우 몬스터를 왕창 제외하고 나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양쪽 속성의 수를 똑같이 유지하는 것까지는 다크 암드 드래곤 때처럼 처음 보기와는 달리 생각보다 조절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제외가 너무 많이 되는 것은 좋지 않고 특히 다른 카오스 계열 몬스터들과의 상성이 상당히 나쁜 소환 조건이다. 2번째, 3번째 이 카드를 소환하는 것도 어렵게 만든다.
빛 속성 몬스터를 제외했을 경우의 효과는 개벽의 제거 효과와 비슷하며 기동 효과가 아닌 유발 효과기 때문에 나락의 함정 속으로를 맞아도 일단 최소한 몬스터 1장을 제거하는 우수한 효과다. 어둠 속성을 제외했을 경우의 효과는 상대 패 1장을 1턴 동안 못 쓰게 만드는 것인데 암흑계나 마굉신이 튀어나올 염려가 없고 뒷면 표시로 제외하는지라 정룡처럼 제외를 트리거로 하는 카드의 발동을 막을 수 있어 좋지만, 무작위로 선택하는데다가 제외한 패를 볼 수도 없는지라 빛 속성에 비해서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
일단 1턴에 1번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이차원에서의 매장 같은 것과 조합해서 연속 제거나 연속 핸드 데스를 하는 식으로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제한 카드에 의존하는데다가 이 카드를 패로 되돌릴 수단을 추가로 갖추던지 이 카드가 여러 장 필요한 너무 안정성이 떨어지는 전술이며, 후반에는 이차원에서의 매장으로도 감당이 안 될수도 있다. 애초에 핸드 데스의 경우 결국 패가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완전한 것도 못 된다.
어느 쪽 효과를 쓰더라도 배틀 페이즈 제한이 걸려버린다는 점은 상당히 암울하다. 이 카드의 3000이나 되는 공격력이 아까운 것은 둘째치고 다른 몬스터까지 공격이 불가능해 메인 페이즈 제거 효과를 더 큰 대미지로 이어간다는 기본적인 전술마저도 불가능하다. 패를 제외하는 효과도 불확실하긴 하지만 어니스트류 몬스터나 저승사자 고즈, 배틀 페이더 등의 직접공격 반응형 몬스터를 어느정도 견제할 수 있는 효과인지라 아쉽다.
효과를 안 쓰고 그냥 공격을 할 수도 있지만, 이 카드의 효과는 소환시의 유발 효과뿐이기 때문에 소환되었을 때 효과를 쓰지 않으면 영원히 그냥 공격력 3000의 일반 어태커가 된다. 그래도 공격을 해서 피니시를 먹일 수 있는 상황이라면 효과를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환시 유발효과가 강제효과가 아닌 것은 분명히 장점이다. 이렇게 효과를 포기하는 경우는 마치 오리지널 카오스 솔저를 쓰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기존 카오스 몬스터들과는 달리 소생은 불가능하다. 어차피 이 카드의 효과 텍스트대로라면 자신의 소환 조건 이외로 소환하면 효과를 쓸 수 없는 몬스터지만, 효과를 보지 않더라도 3000의 최상급 공격력은 쓸만한데다 제거가 판치는 요즘 환경에서는 소환된 턴에 공격할 수 없는거나 다름없는 이 카드가 3000의 공격력을 한번도 발휘해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에 특히 아쉽다.
전반적으로 보면 역시 과거 개벽의 지나친 강력함을 경계한 탓에 이리저리 능력에 제약이 걸려버렸다는 느낌. 사실 카오스 솔저의 리메이크라는 시점에서 공격력 3000짜리 특수 소환 몬스터가 무제한 카드로 등장할 것은 뻔했고, 사실 이 타점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기에 이렇게 함부로 남발할 수 없는 카드로 만들어버린 듯 하다.
카오스 소서러나 개벽처럼 빛 속성 덱이나 어둠 속성 덱에서 히든 카드로 1장 채용하는 운용은 힘들고, 그런 식으로 쓸거라면 저 둘보다 이 카드를 우선할 가치도 없다. 유발 효과로 소환 무효화만 안되면 무조건 제거가 된다는 점, 패 / 덱에서는 순수 어둠 속성이기 때문에 개벽보다 좀 더 지원이 많다는 점은 개벽보다 좋지만 역시 소환 조건 때문에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
결국 같은 팩에서 나오는 카오스 관련 카드들과 함께하는 정통 카오스 덱에서나 패에서 썩지 않고 제대로 활용이 가능할 듯 하다. 같은 팩에서 나오는 극야의 기사 가이아와 백야의 기사 가이아로 광암 몬스터 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혼돈의 종, 명과 소의 역전 등의 카드들을 잘 이용하면 이 카드를 이용해서 카오스 솔저 -개벽-을 좀 더 쉽게 패에 쥘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기존 카오스 몬스터들보다 한번에 더 많은 카드를 제외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카오스 덱과 상성이 좋은 라이트레이 소서러, 암흑차원의 해방, 이클립스 와이반과 더 강력한 콤보로 쓸 수는 있을 것이다.
이 카드나 흑백 기사 가이아 시리즈 등 V JUMP EDITION 9에서는 카오스 계열 서포트가 많이 나왔지만 결국 이것이 곧바로 카오스의 본격적인 부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카오스 드래곤 정도 외에는 카오스 몬스터를 쓰더라도 빛이나 어둠 덱의 히든 카드 정도지 옛날처럼 광암덱을 짜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카드는 예전 스타일의 광암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굳이 무리하게 옛날 광암덱을 짜서 쓸 정도로 대단한 성능인 것도 아니다. 나머지 지원도 카오스 '''전사족''' 덱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지라 카오스 드래곤 유저들조차도 별로 반기지 않았다. 설령 이 카드를 쓰더라도 '그냥 개벽 다음으로 1장쯤 넣고 효과 안 쓰고 때리는게 제일 낫더라' 정도의 미적지근한 반응. 설령 나중에 잘 굴릴만한 덱이 연구되더라도 사용 편의도가 압도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 카드가 개벽보다 잘 쓰일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 카드가 발매된 후에 유희왕 ZEXAL에서 로쿠쥬로가 카오스 솔저 계열 몬스터를 사용했다. 기왕 카오스 솔저를 낼 거라면 그 중에서도 새로 등장한 이 카드를 등장시켜서 홍보해 줄 법한도 한데 로쿠쥬로가 사용한 것은 '''최소한 이 카드는 아니었다.''' 현실에서의 이 카드의 처지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
성능은 별로 환영받지 못하긴 해도 새롭게 디자인한 카오스 솔저의 일러스트는 찬사를 받았고, 인기가 영 없진 않은지 일본에서는 이 카드의 일러스트를 사용한 공식 플레이매트가 나오기도 했고 미국에서는 같은 팩에서 나온 다른 카드들을 다 제치고 단독으로 먼저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도 대원이 수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레어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크릿 레어로 설정해 놓았다.
빛과 어둠의 경계에 위치하는 것으로, 본래는 빛에 해당하는 개벽과 어둠에 해당하는 종언 양쪽의 능력을 둘 다 쓸 수 있어야만 맞을 것 같고, 실제로도 빛 쪽은 개벽의 효과를 비슷하게 가져왔지만, 어둠 쪽은 아무래도 원본이 그 지경인지라... 이전의 예를 생각해 보았을 때 종언을 약화시키는건 아예 포기하고 완전히 다른 능력을 준 것 같다.
개벽이 무제한으로 풀린 이상 애정이 아니면 쓸 이유가 없어졌다. 어둠 쪽 효과를 노리고 싶어도 역시 배틀 페이즈 제약이 너무 크다.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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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솔저가 V점프 레전드 몬스터 총선거에서 푸른 눈의 백룡과 블랙 매지션마저 제치고 1위를 한 것을 기념하여 새롭게 등장한 리메이크. 사실 이 투표에서 투표 목록에는 카오스 솔저 -개벽-이 올라와있었고, 실제로 발표될 때는 마치 오리지널 의식 몬스터 카오스 솔저가 당선된 것처럼 나와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
원래 일본판 이름은 카오스 솔저 -개벽의 사자-와 비슷하게 카오스 솔저 -초저녁의 사자-라고 쓰는 카드였다. 그러나 정발명은 전례를 따라 사자 부분을 떼어낸 건 둘째치고 초저녁, 땅거미, 황혼 등의 의미를 지닌 宵闇(요이야미)라는 단어를 한자 그대로 써서 발매하는 바람에 이름의 의미를 알기 어려워졌다.
카오스 팩이 될거라는 V JUMP EDITION 9의 컨셉에 맞춰 역시 빛 / 어둠 덱용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초저녁'''의 사자라는 이름답게 소환조건 외의 모든 면에서도 빛과 어둠의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처럼 빛과 어둠 속성 양쪽으로 취급되며 상황에 따라 빛의 힘이나 어둠의 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쓸 수 있다. 생긴 것만 해도 같이 나오는 혼돈의 종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듯 갑옷의 반쪽은 검은 색, 반쪽은 흰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현존하는 다른 카오스 몬스터들이나 카오스 드래곤 계열 몬스터들과는 소환 조건이 상당히 달라서 약간 다루기가 어렵다. 초반에 뽑을수록 유리하여 몬스터 1장만 달랑 제외하고 나올 수도 있지만, 후반에 뽑을 경우 몬스터를 왕창 제외하고 나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양쪽 속성의 수를 똑같이 유지하는 것까지는 다크 암드 드래곤 때처럼 처음 보기와는 달리 생각보다 조절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제외가 너무 많이 되는 것은 좋지 않고 특히 다른 카오스 계열 몬스터들과의 상성이 상당히 나쁜 소환 조건이다. 2번째, 3번째 이 카드를 소환하는 것도 어렵게 만든다.
빛 속성 몬스터를 제외했을 경우의 효과는 개벽의 제거 효과와 비슷하며 기동 효과가 아닌 유발 효과기 때문에 나락의 함정 속으로를 맞아도 일단 최소한 몬스터 1장을 제거하는 우수한 효과다. 어둠 속성을 제외했을 경우의 효과는 상대 패 1장을 1턴 동안 못 쓰게 만드는 것인데 암흑계나 마굉신이 튀어나올 염려가 없고 뒷면 표시로 제외하는지라 정룡처럼 제외를 트리거로 하는 카드의 발동을 막을 수 있어 좋지만, 무작위로 선택하는데다가 제외한 패를 볼 수도 없는지라 빛 속성에 비해서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
일단 1턴에 1번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이차원에서의 매장 같은 것과 조합해서 연속 제거나 연속 핸드 데스를 하는 식으로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제한 카드에 의존하는데다가 이 카드를 패로 되돌릴 수단을 추가로 갖추던지 이 카드가 여러 장 필요한 너무 안정성이 떨어지는 전술이며, 후반에는 이차원에서의 매장으로도 감당이 안 될수도 있다. 애초에 핸드 데스의 경우 결국 패가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완전한 것도 못 된다.
어느 쪽 효과를 쓰더라도 배틀 페이즈 제한이 걸려버린다는 점은 상당히 암울하다. 이 카드의 3000이나 되는 공격력이 아까운 것은 둘째치고 다른 몬스터까지 공격이 불가능해 메인 페이즈 제거 효과를 더 큰 대미지로 이어간다는 기본적인 전술마저도 불가능하다. 패를 제외하는 효과도 불확실하긴 하지만 어니스트류 몬스터나 저승사자 고즈, 배틀 페이더 등의 직접공격 반응형 몬스터를 어느정도 견제할 수 있는 효과인지라 아쉽다.
효과를 안 쓰고 그냥 공격을 할 수도 있지만, 이 카드의 효과는 소환시의 유발 효과뿐이기 때문에 소환되었을 때 효과를 쓰지 않으면 영원히 그냥 공격력 3000의 일반 어태커가 된다. 그래도 공격을 해서 피니시를 먹일 수 있는 상황이라면 효과를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환시 유발효과가 강제효과가 아닌 것은 분명히 장점이다. 이렇게 효과를 포기하는 경우는 마치 오리지널 카오스 솔저를 쓰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기존 카오스 몬스터들과는 달리 소생은 불가능하다. 어차피 이 카드의 효과 텍스트대로라면 자신의 소환 조건 이외로 소환하면 효과를 쓸 수 없는 몬스터지만, 효과를 보지 않더라도 3000의 최상급 공격력은 쓸만한데다 제거가 판치는 요즘 환경에서는 소환된 턴에 공격할 수 없는거나 다름없는 이 카드가 3000의 공격력을 한번도 발휘해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에 특히 아쉽다.
전반적으로 보면 역시 과거 개벽의 지나친 강력함을 경계한 탓에 이리저리 능력에 제약이 걸려버렸다는 느낌. 사실 카오스 솔저의 리메이크라는 시점에서 공격력 3000짜리 특수 소환 몬스터가 무제한 카드로 등장할 것은 뻔했고, 사실 이 타점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기에 이렇게 함부로 남발할 수 없는 카드로 만들어버린 듯 하다.
카오스 소서러나 개벽처럼 빛 속성 덱이나 어둠 속성 덱에서 히든 카드로 1장 채용하는 운용은 힘들고, 그런 식으로 쓸거라면 저 둘보다 이 카드를 우선할 가치도 없다. 유발 효과로 소환 무효화만 안되면 무조건 제거가 된다는 점, 패 / 덱에서는 순수 어둠 속성이기 때문에 개벽보다 좀 더 지원이 많다는 점은 개벽보다 좋지만 역시 소환 조건 때문에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
결국 같은 팩에서 나오는 카오스 관련 카드들과 함께하는 정통 카오스 덱에서나 패에서 썩지 않고 제대로 활용이 가능할 듯 하다. 같은 팩에서 나오는 극야의 기사 가이아와 백야의 기사 가이아로 광암 몬스터 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혼돈의 종, 명과 소의 역전 등의 카드들을 잘 이용하면 이 카드를 이용해서 카오스 솔저 -개벽-을 좀 더 쉽게 패에 쥘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기존 카오스 몬스터들보다 한번에 더 많은 카드를 제외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카오스 덱과 상성이 좋은 라이트레이 소서러, 암흑차원의 해방, 이클립스 와이반과 더 강력한 콤보로 쓸 수는 있을 것이다.
이 카드나 흑백 기사 가이아 시리즈 등 V JUMP EDITION 9에서는 카오스 계열 서포트가 많이 나왔지만 결국 이것이 곧바로 카오스의 본격적인 부활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카오스 드래곤 정도 외에는 카오스 몬스터를 쓰더라도 빛이나 어둠 덱의 히든 카드 정도지 옛날처럼 광암덱을 짜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카드는 예전 스타일의 광암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굳이 무리하게 옛날 광암덱을 짜서 쓸 정도로 대단한 성능인 것도 아니다. 나머지 지원도 카오스 '''전사족''' 덱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지라 카오스 드래곤 유저들조차도 별로 반기지 않았다. 설령 이 카드를 쓰더라도 '그냥 개벽 다음으로 1장쯤 넣고 효과 안 쓰고 때리는게 제일 낫더라' 정도의 미적지근한 반응. 설령 나중에 잘 굴릴만한 덱이 연구되더라도 사용 편의도가 압도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 카드가 개벽보다 잘 쓰일 수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 카드가 발매된 후에 유희왕 ZEXAL에서 로쿠쥬로가 카오스 솔저 계열 몬스터를 사용했다. 기왕 카오스 솔저를 낼 거라면 그 중에서도 새로 등장한 이 카드를 등장시켜서 홍보해 줄 법한도 한데 로쿠쥬로가 사용한 것은 '''최소한 이 카드는 아니었다.''' 현실에서의 이 카드의 처지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장면.
성능은 별로 환영받지 못하긴 해도 새롭게 디자인한 카오스 솔저의 일러스트는 찬사를 받았고, 인기가 영 없진 않은지 일본에서는 이 카드의 일러스트를 사용한 공식 플레이매트가 나오기도 했고 미국에서는 같은 팩에서 나온 다른 카드들을 다 제치고 단독으로 먼저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도 대원이 수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레어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크릿 레어로 설정해 놓았다.
빛과 어둠의 경계에 위치하는 것으로, 본래는 빛에 해당하는 개벽과 어둠에 해당하는 종언 양쪽의 능력을 둘 다 쓸 수 있어야만 맞을 것 같고, 실제로도 빛 쪽은 개벽의 효과를 비슷하게 가져왔지만, 어둠 쪽은 아무래도 원본이 그 지경인지라... 이전의 예를 생각해 보았을 때 종언을 약화시키는건 아예 포기하고 완전히 다른 능력을 준 것 같다.
개벽이 무제한으로 풀린 이상 애정이 아니면 쓸 이유가 없어졌다. 어둠 쪽 효과를 노리고 싶어도 역시 배틀 페이즈 제약이 너무 크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