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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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オス''' ''Chaos''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1. 정식 넘버링



1.1. I



파이널 판타지의 '''최종 보스'''[1]. 2000년 전에 활동했던 마신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네 마리의 분신을 보내 세계를 어둠에 휩싸이게 만든 장본인.[2]
패미컴 시절엔 최종보스 주제에 체력이 2000(...)밖에 안 되는 안습함을 보였으나 리메이크 이후로 지금은 대략 2만의 HP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속성을 반감하여 마법은 플레어홀리 이외엔 통하지 않으며 무기의 경우는 마사무네 그리고 엑스칼리버[3]만이 제대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물론 '세이버'[4]와 '헤이스트'로 나이트를 마구 버프시킨 뒤 4, 5번 후려쳐서 죽이는 게 편하다.
여담으로 1편의 카오스는 처음엔 두 팔을 가진 형태로 등장했었으나 어째서인지 이후에 등장할 때는 네 팔이 되는 경향이 있다.

1.2. VII


FF7의 히든 캐릭터인 빈센트 발렌타인의 최종 변신 형태..이자 웨폰의 일종.
과거, 선친의 제자이자 동경하던 여성인 루크레치아 크레센트의 고통을 보다 못한 빈센트는 그녀의 남편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호조를 추궁했다가 총에 맞아 빈사 상태에 빠져, 이윽고 호조의 모르모트가 되어 반송장 상태까지 전락하고 만다. 이에 엄청난 자괴감에 빠진 루크레치아는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 스승인 발렌타인 박사와 함께 발굴해 낸 미지의 마테리아인 "프로토 마테리아", 통칭 "카오스"를 그의 몸에 이식, 그를 살려내는 데 성공한다.
사실 그녀도 한참 뒤에야 알게 되었지만, 이 카오스는 별의 수명이 다 했을 때 오메가를 도와 살아남은 모든 생명의 영혼을 라이프스트림으로 수거하는, 말 그대로 "사신"의 역할을 맡은 웨폰의 단말이었다. 후속 외전 인 "더지 오브 켈베로스"에서 빈센트는 이 힘을 이용해 잘못된 타이밍에 깨어난 오메가를 막아내어 결국 자기 몸 안에서 분리시킨 카오스와 함께 다시 잠재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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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DC에서 디자인이 한번 바뀐 케이스. 바로 위의 스케치가 FF7 본편에 나온 모습이다.

1.3. XII


황소자리를 담당하는 소환수로 "윤회왕"이라는 칭호를 달고 카메오 출현했다. 물론 1편의 카오스와는 관계가 없지만, 이 윤회왕 카오스의 필살기 형태, 즉 4개의 검을 전장에 박아 넣고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연출이 아래 게임에서 나온 카오스의 최종필살기로 인용되었다. 일단 어느 쪽이던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1.4. XlV


홍련의 해방자 차원의 틈 레이드의 마지막인 차원의 틈 오메가 : 알파편에 1층 보스로 등장한다. 여느 레이드 1층보스 답지 않게 흉악한 패턴을 선보이는건 덤.
한자 표기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1편 시절의 보스라는 걸 반영해서인지, 일본판에서는 주요 4속성 공격(지진, 해일, 화염, 폭풍)의 이름이 '''전부 히라가나로만 표시된다.'''

2. 외전



2.1. 디시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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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에도 최종보스로 등장. FF1의 카오스와는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다. 그 정체는 고대 루페인 문명에서 만든 "최초로 자신의 의사를 지닌 이미테이션 병기".
그를 창조한 루페인의 과학자인 시드와 그의 아내를 부모로 여기며 자라났으나 정부의 높으신 분들에 의해 강제로 원치 않는 전쟁에 투입되어 적들을 말 그대로 말살시키기를 지속하게 된다. 도중에 그가 말을 듣지 않게 되자 그의 제어를 위해 한 존재가 투입되었는데, 그 존재가 바로 그의 "어머니"를 모태로 한 "두번째로 기억을 보존한 이미테이션"인 코스모스였다. 한편 남편과 함께 그를 군의 연구소로부터 구출하려다 어머니가 총격을 당하자 분노와 증오로 인해 폭주한 카오스에 의해 그 자리에 시공의 균열이 생성, 아버지 시드 그리고 코스모스가 말려든 채 셋은 디시디아의 세계로 떨어지고 만다. 그리고 그 이후 방황하던 3명은 워리어 오브 라이트에게 개발리고 날아온 가랜드를 구해준다. 이름도 없던 '괴물'에게 '''카오스'''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갈란드였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 힘을 얻기 위해 마침 그 세계에서 휴식을 취하던 신룡과 시드 사이에 이루어진 계약에 의해 그는 단순한 병기가 아닌 혼돈의 힘을 다루는 신으로 거듭나게 된다. 계약의 시작부터 고향으로 돌아갈 방법의 핵심이므로 코스모스에 비해 더 큰 힘이 주어졌던 카오스는 12번이나 연승하나, 귀향에만 눈이 멀어 자신을 더 이상 아들이 아닌 수단으로 취급해 가던 시드를 그는 점점 증오하게 되어간다. 그리고 13번째 윤회, 디시디아 본편의 시점에서 코스모스의 희생정신에 감화되어 연민을 품게 된 시드[5]가 그녀의 살아남은 10명의 전사들의 편을 은근슬쩍 들어주고 이윽고 결전 직후 약해진 자신의 몸을 장악해 그들을 고향으로 보내주자 카오스는 배신감에 분노, 신룡이 계약의 만료로 인해 자신의 힘을 수거 후 떠나기 직전에 아버지를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악몽같은 설정의 평행세계에 가둔 후 비참히 죽어가게 된다. 캐안습.
유소년기에 높으신 분들에게 잔뜩 시달린 것 때문에 "권위주의"에 대한 혐오가 심하다. 그래서 부하들이 버릇없이 굴어도 평온한 톤으로 타이른다든지, 클라우드티파를 몰래 지키기 위한 전쟁의 종결을 노리고 반기를 들었을 때 그를 직접 죽이지 않고 차원의 틈새로 던져 코스모스가 발견하도록 하는 등 그의 성격은 놀랍게도 겉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온화하고 이성적인 편이다. 단 이토록 물러터졌다고도 볼 수 있는 성격 때문에 13번째 마지막 전투 시점에서 대부분의 부하들에게 배신 당하거나 무시 당하고 말았으며 그의 곁에 끝까지 남아있던 전사는 오직 가랜드 뿐이었다. 울어주자.[6][7]
한편, 캐릭터로서의 카오스의 성능은... 그야말로 '''밸런스 크러셔'''. 플레이 가능이 아니라서 다행일지도 모른다. 일단 그 놈의 '''신룡'''부터 짜증나는 데다 무슨 기술이 6, 7번 콤보는 기본으로 먹고 필살 기술들은 거의 다 회피 불능 일보 직전이다. 즉 요약하자면 정말 더러운 개캐. 원작에선 샨토토라든지 여러가지 꼼수가 있었지만 후속작에서 다들 밸런스 패치를 먹는 바람에 그것도 이젠 좀 힘들다. "혼돈의 끝" 맵이 넓어진 게 그나마 위안.
여담으로 왜 파이널 판타지에 소환수들이 없는 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는 카오스가 차원의 틈새로 봉인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2.2. 디시디아 듀오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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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인 디시디아 듀오데섬 파이널 판타지에선 매우 무시무시하게 생긴 신형태인 "데스페라도 카오스(デスペラードカオス/ 영문판 Feral Choas)"가 등장했다.
또한 전작에선 보스 전용이었던것과는 달리 특정 조건을 마치면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전용 BGM인 '''Cantata Mortis & God in Fire'''은 전작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던 테마[8]와는 달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보스 테마 다운 위엄, 웅장함을 가진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상기 언급된 평행세계에선 코스모스가 그 후로 계속 연승하였는데, 18번째 윤회의 끝에서 카오스가 광기에 빠져버리고 만 형태다. 데스페라도 카오스로 변한 후 그는 코스모스의 전사들은 물론이요, 자신이 소환한 전사들마저 전부 끔살하였고, 급기야 20번째 윤회에선 전사들을 소환할 능력을 잃은 코스모스마저 죽이려고 든다. 이에 위대한 의지는 코스모스를 봉인해 "어스의 동굴"에 숨겨두었는데, 그러자 D.카오스는 급기야 신룡의 권위에마저 도전하려고 했다. 결국 자신과 코스모스를 그 둘의 격전에서 보호하기 위해 루페인의 시드는 세계의 북쪽 대륙을 데스페라도 카오스와 함께 봉인시킨다.
20번째 전쟁이 끝난 직후 모그리와 이미테이션 뿐인 이 세계에서 D.카오스를 소거하기 위해 시드는 마지막으로 다섯 전사, 즉 플레이어의 파티원들을 소환한다.
캐릭터 성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말이 안 나오는 개캐. 먼저 기본 스탯부터 출중하다. 이동능력 보정 어빌리티를 하나도 끼지 않은 채로도 덩치에 걸맞지 않는 엄청난 민첩성, 점프력, 회피력 등을 지녔으며, 만렙을 찍었을 시 기본 ATK과 DEF가 캐릭들 중 제일 높다.
다음으로 기술 하나하나가 원본 카오스 이상의 성능을 뽐내는데, 발동속도와 위력은 둘째치고 대부분의 BRV 공격이 중판정이라 '''가드 크러시''' 성능을 가지고 있다. HP 공격들은 하나같이 발동이 빠르며 그 중 특히 "비아 돌로로사(슬픔의 길)"이 사기성이 짙다 못해 이거 하나갖고도 먹고 살 정도.
EX모드 시 전편 오프닝 FMV에 나왔던 마그마로 된 카오스 비스무레한 모습으로 변하며 민첩성, 점프력, 회피력 등이 1.2배 증가, 기본 ATK과 DEF가 1씩 늘어난다.
EX 버스트 기인 "레그눔 데이(신의 왕국)" 또한 굉장히 특이한데 발동 시 공간을 깨뜨리는듯한 연출과 함께 맵이 좁은 원통형으로 바뀌고 30초의 카운트 다운을 센다. 맵이 좁다보니 카오스의 우락부락한 덩치와 넓은 공격범위를 피하게 힘들어지고 R + □ 혹은 시간 만료시 마무리 연출이 발동한다. 적을 붙잡고 사방에서 날아오는 전용 대검이 적에게 꽂힌 뒤 마치 7, 80년대 공포영화에서 괴물에게 잡혀 죽는 주인공 시점같이 적 시점에서 카오스가 마지막 한방을 날리는 모습을 보이며 '''화면이 지직 하고 꺼진다!'''
이처럼 강력한 판정, 넓은 공격범위, 좋은 스텟을 갖춘 무시무시한 캐릭터지만...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인지 '''미칠듯한 단점'''들이 있다.
  • 브레이브가 서서히 감소한다.[9]
  • EX게이지를 기본적으론 채울 수 없다.
  • 어시스트 게이지 물론 채울 수 없다.
  • 기술 장착을 위한 CP 소모가 매우 높다.
  • 이 캐릭터를 어시스트로 쓸 수는 없다.
  • 얻으려면 최고 난이도의 11만 체력을 가진 레벨 130짜리 D카오스를 잡아야 한다.
  • 덩치가 카오스 보다 더 크기 때문에 광범위 공격엔 매우 취약하다.[10]
타 캐릭터들은 각종 강력한 패시브 스킬들을 달아서 점점 강화해나가는 스타일이라면 D카오스는 반대로 상기한 단점들을 제거해주는 특수 어빌리티를 배워서 이 약점들을 줄여야 제대로 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스킬들 역시 CP를 마구 잡아먹고 슬롯도 소모하므로 결과적으로 전투에서 쓸 수 있는 기술 칸이 매우 부족하다.
해금 조건인 130레벨 D 카오스는 높은 체력과 스펙 때문에 겁먹을 수 있으나 패턴이 단순하고 빠른 공격에 취약하기에 클라우드, 티더 같은 캐릭터로 회피하며 BRV->EX 연계 공격을 반복하다보면 큰 어려움없이 잡을 수 있다.

2.3. 뫼비우스


본편에서는 원작처럼 악의 축이지만 어째서인지 메인 스토리 중간마다 등장하여 주인공을 시험하는 듯하면서 위협을 가한다. 메인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바뀐다.

[1] 이자...[2] 2000년 전에 활동했는지 왜 가랜드를 매개체로 하여 부활하려했는지 설명이 자세하지 않다.[3] 단 이 게임에서 엑칼의 성능이 "모든 속성을 보유하며 동시에 '''모든 몬스터 종족에게 1.5배 데미지'''인지라 애매하다.[4] 공격력과 명중률을 대폭 올리는 마법. '''중복된다!''' 단 그냥 세이버는 시전자인 흑마도사만 강화되므로 마법 장비인 거인의 장갑을 '사용'해서 직접 올려야 한다.[5] ..라기보단, 사실 자신의 미인 마누라(…)의 클론이기도 해서 그런 걸지도?(…)[6] 카오스를 위해 변명 좀 해주자면, '''어차피 누구 밑에 있을 놈들이 아니다'''.[7] 그 중에서 황제얼티미시아는 카오스 몰래 '''그들만의 음모를 몰래 꾸미는 흑막들이다.'''[8] 이는 카오스의 테마곡이 바로 '''코스모스의 테마곡인 Cosmos의 어레인지 버전'''이기 때문이다. 보컬을 자세히 들어보면, 카오스의 테마는 코스모스의 테마에서 음을 비튼 뒤 여성 보컬을 없앤 버전이다.[9] 1초마다 아이템 보정 등을 제외한 기본 BRV의 2%가 감소된다. 단 0까지 떨어지진 않는다.[10] 특히 VS 카오스때 좀 고전할 수가 있다. 카오스의 광범위 공격인 디바인 퍼니시먼트(신의 벌)는 콘뎀과 비슷한 HP스킬인 데우스 이라투스를 타이밍 좋게 쓰면 회피할순 있지만, 필살기인 브링크 오브 딜루전을 상대로는 재수가 없으면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