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세인
1. 프로필
카이리 세인의 테마곡 The Next Voyage.
일본의 여성 프로레슬러. 일본의 여성 프로레슬링 단체인 스타덤, 미국 1위 단체이자 세계 1위 단체인 WWE에서 활약한 프로레슬러다. 특이하게 학창 시절 요트 선수를 한 경력이 있는데, 이는 후에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사용하는 해적 기믹의 모티브가 된다. 학창 시절 이후에는 대학에 진학 후 졸업하여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려고 했던 적도 있으나, 결국 엔터테이너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여 최종적으로 프로레슬링 업계에 입문하게 된다.
2. 커리어
2.1. 스타덤
2011년에 스타덤에서 링네임 '호조 카이리'로 데뷔하여 6년 동안 활약하면서 4번의 아티스트 오브 스타덤 챔피언, 3번의 가디스 오브 스타덤 챔피언, 1번의 월드 오브 스타덤 챔피언에 올랐다. 카이리는 스타덤에서 좋은 비주얼과 경기력이 호평을 받으며 정점에 올랐다. 이때부터 수행하는 해적 공주 기믹은 WWE에서도 수행한다.
참고로 스타덤 시멘트 사건으로 단체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대내외적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시기, 스타덤에서는 선수 협회를 구성하여 선수들간의 동요를 수습하고자 했는데 이 때 협회장으로 뽑힌 선수가 바로 카이리였다. 대외적 인기는 물론 내부적으로도 그녀가 스타덤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2.2. 루차 언더그라운드
WWE 데뷔 전에는 루차 언더그라운드 시즌 3에서 같은 스타덤 출신인 시라이 이오, 이와타니 마유와 함께 블랙 로터스 트라이어드라는 스테이블에서 활동했는데, 이때 링네임은 도쿠였다.[8]
2.3. WWE
2.3.1. NXT
WWE 매 영 클래식에 참가해 스타로써 두각을 드러냈는데, 일본 대표로 참가해 32강에서 테사 블랜차드를 꺾고, 16강에서는 비앙카 벨에어를 꺾고, 8강에서는 다코타 카이를 꺾고, 4강에서는 토니 스톰[9] 을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론다 로우지의 포 호스위민에 속해 있는 셰이나 베이즐러마저 잡아내며 매 영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 특전으로 NXT 테이크오버: 휴스턴(후에 워게임즈로 명칭 변경)에서, 공석이 된 NXT 위민스 챔피언십 매치에 참가하게 되는 동시에 WWE NXT에 입성했다. 2017년 10월 4일에 방영된 NXT에서 알리야를 이기고 NXT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NXT 테이크오버: 워게임즈에서 엠버 문, 페이턴 로이스, 니키 크로스를 상대로 공석이 된 NXT 위민스 챔피언십 자리를 가리는 경기를 치루지만 엠버 문이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로얄럼블 2018에서 최초로 열린 여성 30인 로얄럼블 매치에 6번으로 깜짝 등장했다.[10] 인세인 엘보우를 2번 보여주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지만 이른 시간에 데이나 브룩에게 탈락 당한다. 레슬매니아 34에서 킥 오프로 벌어진 여성 배틀로얄에 NXT 소속 출신 선수들과 같이 참가하지만 탈락한다.
NXT 무대에서 알리야를 이기고 1승을 거두면서 잘난척하고 다니는 레이시 에반스와 대립이 벌어지고, 총 3번 격돌하면서 카이리 세인이 2번 승리를 거둔다.
꾸준히 승률을 올리기 시작하고, 7월 18일에 방영된 NXT에서 니키 크로스, 캔디스 르래이를 상대로 트리플 쓰렛 넘버원 컨텐더 매치에서 승리를 거둬 테이크오버 브루클린 4에서 챔피언 셰이나 베이즐러를 꺾고 일본선수로는 2번째로 NXT 위민스 챔피언에 등극했다. 셰이나 베이즐러와의 대립은 끝나지 않았고, 재경기조항이 있는 셰이나 베이즐러가 다시 도전을 걸어오자 WWE 에볼루션에서 셰이나 베이즐러와 재격돌하게 되고, 치열한 경기 끝에 포 호스위민의 제사민 듀크 & 마리나 샤피르의 방해로 세이나 베이즐러에게 타이틀을 빼앗겼다. NXT 단장 윌리엄 리갈에 의해 NXT 테이크오버 워게임즈 2에서 셰이나 베이즐러와 3판 2선승제 매치로 챔피언십을 치루게 되고, 경기내내 제사민 듀크 & 마리나 샤피르의 방해가 반복되다가 다코타 카이 & 시라이 이오가 카이리 세인을 돕지만 셰이나 베이즐러에게 1 : 2로 패배하면서 챔피언 벨트 탈환에 실패한다. 2019년 1월 23일에 방영된 NXT에서 시라이 이오와 팀을 이뤄 태그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복귀한다.
로얄럼블 2019에서 여성 로얄럼블 매치에 2년 연속으로 출전했으나, 루비 라이엇에게 제거당한뒤에 라이엇 스쿼드에 다굴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라이 이오와 같이 셰이나 베이즐러 세력에 맞서는 역할로 계속 나오면서 1월 30일에 시라이 이오와 팀을 이뤄 제사민 듀크 & 마리나 샤피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2월 6일에는 시라이 이오 & 비앙카 벨에어와 팀을 이뤄 셰이나 베이즐러 & 제사민 듀크 & 마리나 샤피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그러다가 NXT 테이크오버 뉴욕에서 벌어질 위민스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에서 셰이나 베이즐러가 난입해서 망치자 셰이나를 막으러 나오고 카이리 세인까지 포함해서 4자간의 경기로 확정된다. 그러나 셰이나가 방어하면서 챔피언이 되는데 실패했고, 직후 NXT에서 챔피언십에 다시는 도전할 수 없다는 조건을 걸고 다시 한 번 챔피언십 매치를 치루지만 이오가 난입해 DQ패 당하면서 셰이나가 챔피언인 한 다시는 도전 할 수 없게 되었다. 경기 후에 셰이나는 카이리의 팔을 밟아버리며 곱게 보내지 않았고, NXT무대와 고별하게 된다.
2.3.2. 가부키 워리어즈 그리고 새출발
2019년 4월 16일 페이지의 소개를 받으며 스맥다운으로 콜업, 그녀의 소개멘트대로 차기 WWE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을 노리기 위해 선배인 아스카와 팀을 맺었다. 1주일 뒤 페이튼 로이스를 상대로 메인로스터 첫 싱글 경기 승리를 챙겼다. 5월 14일 런던 녹화부터 '가부키 워리어즈'라는 팀명을 사용한다.
7월 16일 마침내 타이틀전이 열렸지만 아이코닉스가 카운트아웃 패배라는 꼼수를 사용하여 방어하자 응징한다. 8월 5일 RAW에서 마침내 페이탈 4웨이 엘리미네이션으로 챔피언십 매치로 재도전하지만 알렉사 블리스 & 니키 크로스 팀에게 분패하고 만다. 8월 12일에 방영된 캐나다에서 벌어진 Raw에서 챔피언십으로 격돌하지만 패배하면서 또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헬 인 어 셀 2019에서 재도전하여 승리, 드디어 위민스 태그팀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다음 날 RAW에서 챔피언 태그팀을 상대로 아스카가 그린 미스트로 베키를 무력화시켜 승리. 선역답지 않은 행보로 경기를 하고 있다. 이 후 전 챔피언 알렉사와 니키의 공격에 당하고 쓰러진다.
드래프트를 통해 아스카와 같이 Raw로 이적하게 되고 드래프트가 있는 14일에는 나탈리아 네이드하트 & 레이시 에반스와 격돌하면서 블라인드 태그를 이용해 레이시 에반스를 핀하면서 승리를 거둔다. 이후 페이지의 세그먼트 도중 아스카와 함께 페이지를 공격하며 완전히 턴힐한다.
NXT에서 다코타 카이 & 테간 녹스가 태그팀 챔피언십 도전자로 등극하면서 그들과 30일에 태그팀 챔피언십으로 격돌하게 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11월 4일에 샬럿 플레어 & 나탈리아와의 논 타이틀 매치에서 패배하지만 영국에서 벌어진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에서 샬럿 플레어 & 베키 린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2019년 12월 1일에 열린 스타케이드에서 샬럿 플레어 & 베키 린치, 니키 크로스 & 알렉사 블리스, 베일리 & 사샤 뱅크스를 상대로 페이탈 4 웨이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를 치르게 되고 타이틀을 방어한다. 12월 2일에 방영된 RAW에서는 아스카와 같이 샬럿 플레어를 상대로 핸디캡 매치를 치뤄 승리를 거두고, 9일에는 베키 린치를 상대로 핸디캡 매치를 치르지만 아스카가 베키 린치에게 체어 샷을 날리고 테이블을 설치한 후 베키 린치를 눕히고는 카이리 세인이 인세인 앨로우를 날린다. WWE TLC(2019)에서 샬럿 플레어 & 베키 린치를 상대로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를 치르게 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경기 중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이 후 본래 탑로프에서 링 밖 테이블 위에 누워있는 베키와 샬럿에게 인세인 엘보우 드랍을 펼칠 듯 하였으나 도저히 무리라 판단 했는지 에이프런 위에서 무너진 자세로 뛰어내리며 제대로 기술을 못 쓰자 관중들도 선수들도 그녀의 이상을 알아차린다. 아스카와 베키는 그녀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거나 걱정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으나 카이리가 샬럿의 스피어를 제대로 접수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고꾸라지며 그녀가 도저히 정상적인 액션을 할 수 없다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샬럿은 몸도 제대로 못 갖추는 카이리를 강제로 들어 테이블에 파워밤을 작렬시킨다.
이 장면을 본 레슬링 팬들은 샬럿에게 '부상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굳이 그런 범프 액션을 강제로 했어야 했냐', '프로페셔널의 모습이 아니다' 라는 반응을 보이며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그녀에게 분노하였다. 다행히 본인과 아스카의 트위터에 문제가 없다는 메세지를 보였고 상태는 호전됐으나 경기를 뛰기 어렵다고 판단되었는지 다음날 RAW는 아스카의 매니저로 출연하였고 샬럿은 결장하였다.
2020년 1월 17일 라파예트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링에 복귀했다.
1월 26일 로얄럼블 매치에서 11번째로 나와서 5분동안 경기를 하다가 알렉사 블리스에게 탈락 되었다.
TLC 2019 이후로 두 달이 넘도록 챔피언십 경기를 하지 않으면서 파트너의 싱글 경기 동행자로만 출연하다가 3월 2일 RAW에서 NXT 시절의 숙적이었던 셰이나 베이즐러와 싱글 경기를 갖게 되었으나 패배하였다. 3월 9일 Raw에서 아스카와 같이 나탈리아 네이드하트 & 리브 모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레슬매니아 36에서 알렉사 블리스 & 니키 크로스를 상대로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로 붙게되지만 패배하면서 챔피언 벨트를 잃는다. 4월 10일에 방영된 스맥다운에서 알렉사 블리스 & 니키 크로스를 상대로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를 치르지만 패배하면서 챔피언 벨트 탈환에 실패한다. 머니 인 더 뱅크 참가자 결정전에서 나이아 잭스를 상대로 패배하고, 1주일 후 20일에 다시 나이아 잭스와 붙지만 또 패배하며 그녀를 상대로만 2연패를 기록했다. 이에 대한 반응 역시 꽤 나쁜 편. 나이아 잭스의 강력함을 과시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전락한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아스카가 머니 인 더 뱅크에 참가하면서 단독으로 메인이벤트에 나오면서 루비 라이엇을 꺾었다.
아스카가 나이아 잭스와 다시 대립하는 과정에서 카이리 세인은 나이아 잭스의 공격에 당하게 되고 이를 본 아스카는 나이아 잭스와의 대립이 더 심화되면서 카이리가 나이아 잭스와 또 격돌하지만 레그 드랍을 맞고 완패, 나이아 잭스 상대 3연패를 기록했다.
7월 6일에 방영된 Raw를 통해 복귀하면서 다시 아스카와 다니게 되고 사샤 뱅크스와의 경기에서 베일리의 난입으로 DQ승을 거두고 당일 메인이벤트 경기로 벌어진 아스카 VS 베일리 경기에서는 사샤 뱅크스를 막아 아스카의 승리를 돕는다. 13일에 방영된 Raw에서는 아스카와 팀을 이뤄 베일리 & 사샤 뱅크스와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로 붙지만 패배한다.
현재 결혼으로 인해 테이핑 복귀 이후 각본 상 은퇴 선언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는 루머가 떴는데 7월 20일 RAW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러나 7월 27일 러에서 아스카의 사이드로 등장하였고, 백스테이지에서 베일리의 공격으로 부상당하는 각본을 마지막으로 WWE를 떠나 남편이 있는 고국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
10월 3일, 본인의 인스타에 이후의 활동에 대해 포스팅했다. 선수로서 계속 WWE에 소속되어 있는 건 물론, 일본의 프로모션 서포터로서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 했다.#
아래 영상은 WWE 공식 영상으로, 짧은 소회와 같은 일본인 선수들의 감사 메시지가 담겨있다.
3. 경기 스타일
경기 스타일은 스피어나 몇몇 공중기를 제외하고는 같은국적의 레슬러인 아스카와 똑같다. 전형적인 일본식 기술이다. 간단히 말하면 아스카의 스타일과 신스케의 스타일을 절충한 느낌이다. 아스카가 주로 사용하는 찹이나 타격 기술, 스피닝 백브레이커, 로프 반동을 이용해 상대를 덮치는 기습 기술, 상대방을 농락하는 모습, 그리고 팔다리가 길다 보니 신스케가 자주 애용하는 돌격 기술 등을 사용한다.
[image]
[image]
다이빙 엘보 드롭을 정말 잘 사용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낙하할 때 다리를 최대한 위로 쭉 뻗는 특유의 동작이 있는데,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임팩트가 잘 살아나서 반응이 좋다. 단순히 잘 시전 한다 수준을 떠나서 피니쉬 무브로서 설득력이 상당히 높은 시전 자세이다. 2016년에 WWE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는데,[11] 스타덤에서 활약할 당시에 피니쉬 무브인 다이빙 엘보우 드랍의 최고 도달점이 상당히 높아서 WWE 입성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싱글매치와 태그팀 매치 모두 가능하게 할정도의 멀티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상대선수와 태그팀 파트너의 상성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지는 편이다. 카이리 세인은 주로 인세인 엘보우, 스피어, 엑스킥, 플라잉 엘보 등 돌격기술과 공중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테크니션이다보니 싱글매치를 치룰때는 본인과 경기방식이 비슷한 레슬러와 경기를 할때에는 빠른템포로 경기를 하며 재미있게 경기를 이끌어가지만, 셰이나 베이즐러나 레이시 에반스 같은 피지컬형 레슬러들과 경기를 가지면 피지컬에 밀리며 경기를 아슬아슬하게 이기거나 기술을 시전할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태그팀 경기를 할때 시라이 이오처럼 피지컬형 파트너와 함께할때는 서로의 장단점을 매꿔주며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지만, 가부키 워리어즈의 파트너이자 자신과 유사한 스타일을 가진 아스카가 파트너인 경우에는 아스카가 피지컬형 레슬러가 아니다보니 카이리 세인이 공중기술을 사용할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기가 루즈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4. 여담
- 묘하게 팬들로부터 아스카의 후배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아스카도 카이리를 보기 위해 매영 클래식 결승전 현장, NXT 테이크오버 더 게임 페이탈 포웨이 경기 현장을 푸나키와 함께 찾아가 응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결국 메인 로스터에서 태그팀으로 묶여 챔피언에도 오르고 한 페이퍼뷰의 메인 이벤트 매치를 맡는 등 순항하고 있다.
- 전체적인 평가는 비주얼과 경기력이 좋고, 무엇보다 캐릭터성이 있기 때문에 베일리처럼 어린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WWE의 주 수입원인 레슬러 캐릭터 상품들은 주로 이 꼬마 팬들을 겨냥하고 있다. 카이리가 어린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된다면 당연히 카이리의 캐릭터 상품들도 많이 팔려나갈 테고, 그럼 WWE도 카이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안 비출 수 없을 것이다. 다만 걸림돌은 심각한 수준의 영어 실력. 신스케 나카무라나 아스카, 히데오 이타미 같은 경우는 WWE 특유의 과장된 마이크워크 때문에 어눌해 보이지만[12] 실제로 인터뷰 영상을 보면 영어권 사람들은 무리 없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영어 구사를 한다. 하지만 카이리는 영어에 대해 까막눈 수준이라고 한다. 트위터같은 SNS에서는 영어로 글을 쓰곤 하는데, 회화 능력이 좋지 못한 모양이다.
- 2018년 들어서 NXT에서의 인기가 치솟았고 전적도 무패 가도를 달렸다. 그리고 테이크오버 브루클린 4에서 마침내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 2019년 들어서 나오는 NXT의 백스테이지 영상을 보면 동료 선수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회화 정도는 가능한 수준으로 영어실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 FT아일랜드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조경호가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을 당시 스타덤에서 뛰고 있던 카이리 세인과 같은 체육관에서 몇 번 훈련을 한 적이 있었는데, 카이리의 필통에 FT아일랜드가 써져있었다고.
- 2020년 2월 22일 오랫동안 교제해왔던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 2020년 5~6월에 들어 계속 나이아 잭스에게 희생양으로 던져지면서 팬들의 WWE를 향한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더군다나 그녀와 경기 도중 턴버클 파워밤을 맞은 뒤 몸을 제대로 못가누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TLC 때의 전례도 있어서 그녀를 제대로 활용도 못하면서 부상만 입히는 WWE에 대해 많은 팬들이 욕을 퍼부었다.
- NXT에서 위민스 챔피언십도 획득하고 꽤 걸출한 활약을 보여준 카이리였지만 메인 로스터 콜업 이후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이외에는 별다른 푸쉬를 받지 못한 끝에 결국 WWE를 떠나고 말았다. 분명 레슬러로서도 한창인 나이였고 대내외적 인기나 평가도 정말 좋았으나 WWE의 미숙한 활용으로 낭비되다가 아쉽게 물러난 것이기에 팬들은 대체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카이리의 후배격으로 현재 NXT 위민스 챔피언십을 따내고 메인 이벤터로 활약 중인 시라이 이오 역시 콜업돼서 카이리의 뒤를 밟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여론도 많다.
5. 둘러보기
[1] WWE 활동 전 일본과 북미 인디 단체 활동 당시 링네임[2] WWE 데뷔 후 부터 사용하는 링네임[3] 가부키 워리어즈를 결성하고 턴힐한 이후로는 거의 쓰지 않는다. 가부키 워리어즈의 힐 성향이 많이 약해졌지만 현재에도 쓰지 않는듯.[4] 다이빙 엘보우 드랍[5] 보스턴 크랩의 변형으로 상대의 발목을 교차시켜 사용한다. 호조 카이리 시절엔 이카리(イカリ)라고 불렀었다. 데이터 주의 뜻 자체는 변하지 않은 게, 이카리와 앵커는 둘 다 배의 닻을 뜻하는 단어라 단순히 일본어를 영어로 바꿨을 뿐이다.[6] 매 영 클래식 및 NXT 초기에 사용했던 테마곡.[7] 가부키 워리어스로 활동할 때 쓰는 테마 겸 카이리 세인의 개인 테마[8] 나머지 둘은 이오는 히토키리, 마유는 유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9] 토니 스톰과의 경기는 '''결승전'''에서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셰이나 베즐러가 결승에 오르는 것으로 변경되어 이 경기는 4강전에서 치뤄지게 되었다. [10] 부상으로 결장한 알리샤 폭스의 대타로 참여했다.[11] 이 때, 시라이 이오도 WWE에 올 뻔했으나 결국 카이리만 WWE에 입성했는데 그 이유로 목 부상 치료로 무기한 장기 결장에 들어가서 였다. 시간이 지나 부상상태가 호전된 덕분에 2018년 6월 WWE와 계약을 체결한다.[12] 이건 빈스 맥마흔을 필두로한 수뇌부에서 일본출신 레슬러들에게 반드시 지키라고 하는 일종의 기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