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샤 폭스
1. 프로필
2. 프로레슬링 커리어
2006년 6월 1일. WWE의 산하 단체였던 OVW에서 열린 ODB와 셸리 마르티네즈[5] 의 싱글 매치에서 특별 심판으로 데뷔했다. 당시 활동명은 빅토리아 크로포드. OVW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아주 잠시동안 OVW 위민스 챔피언쉽을 따낸 적이 있으나 OVW에서는 비공식 기록으로 취급하고 있다. 1년 후인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FCW로 건너가서 수련을 쌓았다.
2008년 6월 13일 스맥다운에서 당시 결혼을 준비중이던 에지와 비키 게레로의 웨딩 플래너로 데뷔한다.[6] 그러나 2008년 7월 18일 스맥다운에서 열린 에지와 비키의 결혼식 도중 트리플 H에 의해 에지와 알리샤 폭스의 불륜이 들통나며 결혼식이 파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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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후 WWE의 브랜드였던 ECW로 건너가서 남자 선수들의 매니저 위주로 활동했고 종종 경기도 치렀지만 이렇다 할 만한 활약은 딱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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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스맥다운으로 트레이드된 후에는 미셸 맥쿨의 하수인 역할을 하며 상대방을 방해해 미셸 맥쿨의 승리로 만드는 역할만 활동했지만 그닥 반응이 좋지 않아 무산됐고,[7] 여름 께에 RAW로 건너간 후에도 그냥저냥 활동하다가 2010년 여름에 WWE 디바스 챔피언십을 따내 유일무이한 흑인 디바스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남긴다. 허나 관중들의 반응이 없었다. 결국 두 달만에 당시 탑 디바였던 멜리나에게 타이틀을 넘겨주고 푸쉬도 끊겼다.
이후로도 계속 미미한 존재감을 뽐내며 활약. NXT 시즌 3에선 맥신의 프로를 맡기도 했다. 2011년 말엔 스맥다운의 선역 디바로 키워보려 했으나 관중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하고, 디바스 타이틀이 기본적으로 RAW 소속이기도 해서 실패. 이후 여성 디비전의 전문 자버로 꾸준히 굴려지게 된다.
2.1. 2014년
2014년엔 악사나[8] 와 함께 폭사나(Foxana)라는 태그 팀을 만들기도 했지만 “그런 태그 팀도 있었어?” 하는 분위기. 애초에 폭사나 팀 자체가 스토리라인을 갖거나 홍보를 한 일이 없는 탓이기도 하다.
같은 해 디바스 챔피언이 된 페이지의 대항마로 나선다.[9] 이때 얻은 속성은 WWE를 시기별로 구분했을 때 한 사람씩 꼭 존재해왔던 '''싸이코''' 기믹.[10] 경기에서 지면 졌다고 스태프들에게 땡깡을 부리고, 이기면 이겼다고 관중의 콜라를 빼앗아 자기 머리에 뿌리며 자축하는 등(;;)[11] 매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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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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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이런 짓...
이 밖에도 JBL의 모자도 멋대로 가져가기도 한 덕분에 한동안 JBL은 폭스가 등장할 때마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2014년 페이백에서 디바스 챔피언쉽을 두고 페이지와 경기를 가졌다. 실로 오랜만에 PPV에서 싱글 매치를 가졌으나 타이틀을 손에 넣는데는 실패하고만다.
이대로 다시 자버로 묻히나 했더니, AJ 리를 상대로 턴힐한 페이지와 페이백 이후 불과 두 달 여만에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하지만 실컷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고, 이후 선역으로 전환해 서바이버 시리즈에서의 4:4 경기에서 선역 팀 주장으로 출전. 페이지 팀에게 4:0으로 승리하며 의외의 결말로 대립을 종결짓는다.
2.2. 2015년
2015년 1월엔 페이지와 함께 토탈 디바스 시즌 3에 11회부터 합류했으며, 5일 RAW의 백스테이지에선 시즌 3 10회를 마지막으로 토탈 디바스에서 하차한 나오미를 놀리다가 공격하며 싸이코 기믹을 다시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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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부터는 벨라 트윈스와 함께 '''팀 벨라'''라는 이름의 스테이블로 활동하며 팀 PCB(페이지, 샬럿, 베키 린치), 팀 B.A.D.(나오미, 사샤 뱅크스, 타미나 스누카)와 대립했다. 7월 27일 RAW에선 경기 도중 가벼운 뇌진탕을 입어 알리샤 폭스 대신 다른 디바가 팀 벨라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다행히 금방 회복돼서 멀쩡히 나오는 중인데, 여전히 디바 레볼루션 멤버들 가운데 한 명이지만 팀 B.A.D.의 타미나와 함께 있는 둥 없는 둥 하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래도 섬머슬램 2015에선 팀 벨라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11월부터 니키 벨라가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브리 벨라와 둘이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어째 활동 내역이 전부 잡질 수준(...) 2016년에는 브리 없이 혼자 나와 역시 사샤 없이 혼자 나온 타미나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했다. 로얄 럼블 직전 스맥다운에서 베키 린치와 경기를 가져 패배.
2.3. 2016년
레슬매니아 이후로는 니키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과 브리의 은퇴로 인해 팀 벨라가 해체되면서 홀로 다니고 있다. 메인 쇼에는 나오지 않고 슈퍼스타즈나 메인이벤트에서 간간히 활동 중.
드래프트 이후 9월부터 NXT에서 콜업된 나이아 잭스와 대립 중이다. 9월 5일 백스테이지에서 시비가 붙은 일로 인해 9월 12일 경기를 가졌으나, 나이아 잭스의 압도적인 힘에 크게 당한다. 경기는 노 컨테스트. 9월 25일에 열릴 WWE 클래쉬 오브 챔피언스(2016) 킥오프 매치에서 다시 한 번 맞붙게 된다. 결과는 당연히 패배했다.
11월 서바이버 시리즈의 팀 RAW의 멤버로 출전했다. 카멜라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지만 곧바로 알렉사 블리스에게 제거당한다.
12월 들어서는 세드릭 알렉산더와 엮이기 시작했다. 경기하는 세드릭을 화면으로 보면서 좋아하고, 응원의 의미로 볼에 뽀뽀를 해주는 걸로 봐서는 연인 각본이 진행되는 듯
2.4. 2017년
1월에는 노암 다르와의 문제로 세드릭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결국 차이고 말았다. 이후 노암 다르와 같이 다니며 악역으로 전환.
오랜만에 출연한 4월 10일 RAW에선 데이나 브룩과 백스테이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둘의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에마의 말을 그대로 믿고 나기버렸다.
이후 오랜만에 RAW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고, 4:4 매치에 참가해 승리하는데 이 날 사샤 뱅크스와 트러블이 생긴다.
5월 8일 RAW에서 사샤 뱅크스에게 패했지만 그 다음 주인 15일의 리매치에서는 승리, 22일에는 사샤와 3번째 경기를 갖지만 패배한다. 경기 후, 사샤가 노암 다르와 신경전을 벌일때 뒤에서 기습하여 시저스 킥으로 응징. 노암 다르가 리치 스완과 대립하게 되자 알리샤와 사샤도 끼어들어 2:2 대립이 되었고 익스트림 룰즈 2017에서 혼성 태그팀 매치를 가지지만 패배하고 만다.
7월 11일 205 라이브에선 세드릭 알렉산더와의 I Quit 매치에서 패배한 노암에게도 일방적으로 차이고 만다.
205와 별개로 계속 잡을 하고 있었는데 9월에는 라이브 이벤트에서도 소식이 없다. 써머 래와 더불어 유급 백수 신세.
10월 16일 RAW에 등장해서 사샤 뱅크스와 1:1 경기에서 패배했다. 이후에 화가 난 나머지 폭주하여 백스테이지에서 인터뷰 중인 사샤를 급습한다. 결국 TLC에서 1:1 재경기가 확정되었으며, 경기에선 또 다시 패배하고 만다.
TLC 이후 RAW에선 사샤 뱅크스와 베일리를 상대한 트리플 쓰렛 매치에선 베일리 특유의 머리 묶기 제스쳐와 베일리 투 밸리를 따라해 큰 웃음을 주더니, 뱅크 스테이트먼트까지 뒤집어버리고 승리해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열리는 5:5 제거 매치의 RAW 캡틴이 되었다. [12] 이후 "This is your Captain~"으로 시작하는 함장 성대모사(?)로 팀원들을 하나하나 픽업하며 깨알같은 활약을 했다.
서바이버 시리즈 이후엔 돌아온 페이지가 이끄는 앱솔루션에 다른 레슬러들과 함께 공격받았다.
2.5. 2018년
최초의 여성 로얄럼블 매치에 참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전날 리허설 도중 꼬리뼈 부상을 당해 불참했다.[13] 레슬매니아 위민스 배틀로얄로 복귀할 것이 유력해보였으나,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친 론다 로우지의 남편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술에 취해 시비를 거는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되는 바람에 레슬매니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레슬매니아가 끝나고 6월 경에 조용히 컴백,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미키 제임스를 대신해 알렉사 블리스의 새로운 파트너가 되었고 이후 미키 제임스까지 합류해 트리오를 결성했다. 알렉사의 사이드킥이 되면서 론다 로우지가 RAW에서 갖는 첫 싱글 매치의 상대가 되는 영예(?)를 얻었으나 탈탈 털리고 패했다.
WWE 에볼루션에서는 배틀로얄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알렉사 블리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자 알렉사 대신 미키의 파트너가 되어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리타와 대결했지만 패배했다.
시즌 1에서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던 WWE 믹스드 매치 챌린지의 시즌 2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했다.[14] 파트너는 진더 마할로 선정되었고, 1승 3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겨우 예선을 통과했다. 8강전에선 예선에서 4전 전승을 한 엠버 문을 만났으나 브라운 스트로우먼의 부상으로 인해 엠버의 파트너가 커트 호킨스로 교체되는 천운이 따라 승리했다. 4강전에선 파트너가 핀 밸러에서 아폴로 크루즈로 바뀐 베일리를 꺾고 결승에 진출, 실로 오랜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카멜라 & 알 트루스팀에게 패배했다.
믹스드 매치 챌린지 이후에도 진더 마할 & 싱 브라더스와 비호감 개그 콤비로 활동을 이어가지만, 안 앤더슨이 프로듀싱을 담당한 하우스 쇼에 알리샤가 술에 취한 채 참가했단 이유로 앤더슨이 해고당하는 석연찮은 사태가 벌어지면서 다시금 평판이 바닥에 떨어졌다.[15] 작년에도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시비를 거는 영상이 찍힌 곳이 술집이었던 탓에 좋은 소리를 못 들었는데, 앤더슨의 해고가 알려진 직후 폭스가 회사가 제안한 알코올 중독 클리닉을 거부하고 잠수를 탔단 소식이 나오면서 위신이 땅 속까지 추락했다.
2.6. 2019년
사건 이후 경기는 뛰지 않았지만 팬미팅 행사나 명예의 전당을 비롯한 대외적인 이벤트에는 꼬박꼬박 참가했으며, 슈퍼스타 셰이크업에선 RAW에 잔류했다. 4월 23일자 RAW에 간만에 등장해 통합 위민스 챔피언 베키 린치를 상대로 경기를 치뤘지만 패배했다.
일각에선 과거 로사 멘데스가 WWE 프로듀서 마이클 헤이즈와 연인관계이던 동안 아무 스케줄도 소화하지 않고 알코올 중독 증세까지 보였음에도 WWE에 해고당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폭스의 뒷배경에도 누군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있다. 한동안 출연이 없다고 7월 22일에 방영된 RAW에 예전에 WWE에서 활동한 몇몇 선수들 사이에 출연해 오랜만에 출연했지만 게스트에 가까운 취급이었다.
그러다 wwe.com에 등재된 로스터 프로필이 소리 소문 없이 RAW에서 동문회로 이동되며 비공식적인 은퇴를 했다.
2.7. 은퇴 이후
2021년 1월 4일 방영된 RAW 레전드의 밤 특집에 젊은 시절 같이 활동했던 선수들과 함께 1회성으로 모습을 보였다. 같은 달 열린 WWE 로얄럼블(2021)에서는 여성 로얄럼블에 21번으로 출전, 경기 도중 난입한 알 트루스를 커버해 잠시 24/7 챔피언에 등극한다. 물론 곧바로 맨디 로즈에게 탈락되고 타이틀도 뺏겼다.
3. 여담
-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관중들의 반응이 빈약해 꾸준히 자버로 기용되고 있다.
- 토탈 디바스 시즌1~2에서 게스트로 나오다가 시즌3부터는 메인 캐릭터로 출연, 시즌 5를 마지막으로 하차했으나 시즌 6에 가끔 게스트로 나온다.
- 여동생인 크리스티나 크로포드도 프로레슬러로 활동했다. 터프 이너프 시즌5에 참가했었고, 케일리 터너란 이름으로 FCW와 초기 NXT에서도 활동했으나 방출됐다.
- 로사 멘데스, 페이지와 친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토탈 디바스나 디바들의 인스타그램 아니면 트위터에 함께 노는 모습을 자주 올리곤 한다.
- 과거 웨이드 바렛과 연인관계였다가 바렛에게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받고 헤어졌다. 토탈 디바스에서 이 둘의 이별에 관한 에피소드가 다뤄지기도 했는데, 바렛에게 왜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했냐고 물어보니 폭스와 함께 할 미래를 생각하니 암담해서 그랬다고.... 그런데 어차피 쇼 내용이겠지만, 바렛이 먼저 탈단했다.
- 2014년에는 광녀 캐릭터로 인터뷰어인 톰 필립스에게 들이대곤 했다. WWE.co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되능 인터뷰로 알리샤의 집착과 당황하는 톰 필립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2015년 11월엔 그동안 기른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파격적인 모호크 스타일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그런데 부상에서 복귀할 때는 이전 헤어스타일로 다시 바꿨다.
[1] OVW와 FCW에선 본명인 빅토리아 크로포드, 토리라는 링네임으로도 활동했다.[2] 부커 T의 엑스 킥과 동형기이지만 알리샤의 피니쉬는 등을 찍는다는 차이가 있다.[3] ECW에서 활동하던 시절 함께 활동하던 DJ 가브리엘과 테마곡을 공유함.[4] 마리아가 1년 정도 사용했던 곡인데 원래 주인보다 더 오래 쓰고 있음은 물론, 2010년에 방출당했던 마리아가 2017년에 복귀할 때까지도 쓰고 그 후로도 2년 넘게 쓰고있다. 사고만 치는 자버인 걸 감안해도 곡이 너무나 좋지 않다는 것이 중론.[5] WWE-ECW에서 케빈 쏜의 매니저인 애리얼(Ariel) 기믹으로 활동했던 선수. 뱀파이어이자 타로카드 점성술사 기믹도 가지고 있었다.[6] 이 때부터 알리샤 폭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7] 이 프로토타입을 거쳐 탄생한 게 미셸 맥쿨과 레일라의 레이-쿨이다.[8] NXT 시즌 3 출신의 리투아니아 태생 디바.[9] 알리샤가 다시 푸쉬를 받게 된 계기는 NXT에서 알렉사 블리스와 경기하는 모습을 본 트리플 H가 알리샤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10] 80년대 센세이셔널 셰리를 필두로 하여 루나 버숀, 빅토리아(프로레슬러), 미키 제임스, AJ 리 그리고 알리샤 폭스로 이어져 내려온다. 흔히 멜리나도 싸이코 기믹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멜리나는 캐릭터가 드센 것 뿐이지 싸이코 기믹이 아니다. [11] 이를 보고 어떤 팬이 유튜브에 스톤 콜드 알리샤 폭스 타이탄트론을 만들었다!!! [12] FX채널의 RAW 중계진도 알리샤 폭스의 승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13] 폭스의 빈자리는 카이리 세인이 대신했다.[14] 전술한 꼬리뼈 부상 때문이었다. 당시 파트너는 골더스트, 대체된 선수는 맨디 로즈였다.[15] 앤더슨은 평소 선수들 및 스태프들 사이에서 명망이 높고 존경을 받았지만, 빈스 맥맨이 제시하는 각본들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한 인물이었어서 건수가 잡힌 김에 잘린 것이란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