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세그 레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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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igsegg Regera'''[1]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코닉세그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다. 2017년 6월 13일, 80대 한정생산 모델이 전부 완판되었다.
이름의 레제라는 스웨덴어로 '통치하다, 지배하다(Reign)'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코닉세그에서 2016년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코닉세그 측에서는 슈퍼카를 넘어선 메가(1메가와트 = 1360 마력)카라고 홍보한다. 출시 바로 전해까지도 코닉세그 회장이 하이브리드 슈퍼카는 시기상조라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원칙적으로는 아제라를 대체하는 모델이 아니라 편의성과 화려한 인테리어 등에 초점을 맞춘 럭셔리 슈퍼 GT카를 지향하고 있으나, 이러한 목표가 무상할 만큼 코닉세그 특유의 5리터급 V8 트윈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여기에다가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얹은 형태의 설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다보니 1,100마력에 1,250 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코닉세그 V8 엔진에 총 700마력 최대 토크 900Nm을 내뿜는 전기 모터의 출력이 더해져 아주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한다. 단 700마력의 전기 출력을 동시에 사용하지는 않고, 모터가 크랭크축에 하나, 양쪽 리어휠에 하나씩 총 3개가 달려 있어 상황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사용된다.[3] 이에 따라 최대 출력은 부가티 시론과 같은 '''1,500마력'''에, 토크는 시론보다 훨씬 높은 '''204kg.m'''다.[4] 도어는 이전의 CC시리즈, 아제라처럼 다이히드럴 싱크로 헬릭스 도어(dihedral synchro-helix actuation doors)[5] 를 채택했는데, 람보르기니의 도어와는 달리 문이 회전하는 중심부가 문의 위쪽 코너가 아니라 문의 옆 모서리 한가운데다.
여기까지 적어 놓으면 포르쉐 918 스파이더, 맥라렌 P1, 라페라리 등과 별로 차별점이 보이지 않겠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변속기에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변속기가 없다'''는게 차이다. 종감속 기어비가 2.73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기어비는 1:1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상태가 된다. 테슬라 모델 S같은 차량의 성능을 분석해 본 사람들이라면 익히 알겠지만, 전기 모터는 저속에서 무지막지한 토크를 제공하여 변속기 없이도 뛰어난 저속 성능을 제공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최고 속도를 올리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레제라는 이 특성을 이용해서 저속에서는 뒷바퀴 축 양쪽의 전기 모터만 구동하다가 속도가 올라가면 엔진과 나머지 모터 1개를 가동하고 전기 모터의 전반적인 출력을 줄이고 가솔린 엔진의 출력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작동 방식은 기존 코닉세그보다 접근성이 높은 차량을 만든다는 레제라의 지향점과 맞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고정 기어비를 가지고도 모든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하이브리드 하이퍼카가 으레 그렇듯이 모터와 배터리 때문에 무게는 일반 슈퍼카보다 더 무거워지는데, 레제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1,420kg로 코닉세그 치고는 무게가 꽤 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백 2.8초, 시속 150km에서 시속 250km까지의 가속 시간이 3.2초, 제로삼백이 10.9초, 제로사백이 20초로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그 빠르다던 부가티 시론의 제로사백이 32.6초인 것을 생각하면 이 차의 가속력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변속기가 없음에도 패들 시프터는 존재하는데, 변속이 아니라 중립과 후진, 주행 중 배터리 충전 등을 조작할때 쓰이며, 주행 중 패들 시프터를 잡아 배터리를 완충시켰다가 놓으면 부스터처럼도 쓸 수 있다. 일종의 KERS인 셈. 변속기가 없으므로 후진 시에는 후륜 쪽 모터 2개의 동력만 사용한다. 충전지가 완충된 상태에서 저속모드로 주행할 경우 50km 거리까지는 전지의 비축전력만으로 이동가능하며 전지의 전력이 부족해져도 엔진을 통해 충전이 되므로 계속 운행할 수 있다. 물론 꽁무니의 타입2모드3 단자를 통해 직접 충전도 가능하다. 덤으로 이전 시리즈까지 심 플하다는 평을 받았던 디자인 측면도 개선하여 더욱 세련된 각선미와 고급화된 내부 디자인을 자랑하게 되었다.
가격은 2백만 달러(약 21억원), 총 80대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자동화된 유압장치로 양 도어와 창문, 트렁크와 엔진룸의 개폐, 리어 윙을 원격으로 조작하는 '오토스킨'이라 명명된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위해 추가되는 무게는 5kg이라고.
차량 후방 중앙에 배기구처럼 생긴것은 사실 엔진 배기구가 아니라 모터용 냉각쿨러이다. 엔진 배기구는 후방 디퓨저에 좌우 한쌍의 핀 형태로 되어있어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일부 비디오 게임에서는 냉각 쿨러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잘못된 고증을 보이기도 한다.
2020년 상반기 코닉세그 코리아를 통해 대한민국 시장에 런칭할 예정이다. 국내에 들어올 물량은 1대로 파악됐다.
아제라와 마찬가지로 특별 한정판이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맞춤 페인트 작업, 특수 인테리어 재료 및 공기역학패키지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Koenigsegg Regera'''[1]
1. 개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코닉세그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다. 2017년 6월 13일, 80대 한정생산 모델이 전부 완판되었다.
이름의 레제라는 스웨덴어로 '통치하다, 지배하다(Reign)'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제원
3. 특징
코닉세그에서 2016년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코닉세그 측에서는 슈퍼카를 넘어선 메가(1메가와트 = 1360 마력)카라고 홍보한다. 출시 바로 전해까지도 코닉세그 회장이 하이브리드 슈퍼카는 시기상조라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원칙적으로는 아제라를 대체하는 모델이 아니라 편의성과 화려한 인테리어 등에 초점을 맞춘 럭셔리 슈퍼 GT카를 지향하고 있으나, 이러한 목표가 무상할 만큼 코닉세그 특유의 5리터급 V8 트윈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여기에다가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얹은 형태의 설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다보니 1,100마력에 1,250 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코닉세그 V8 엔진에 총 700마력 최대 토크 900Nm을 내뿜는 전기 모터의 출력이 더해져 아주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한다. 단 700마력의 전기 출력을 동시에 사용하지는 않고, 모터가 크랭크축에 하나, 양쪽 리어휠에 하나씩 총 3개가 달려 있어 상황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사용된다.[3] 이에 따라 최대 출력은 부가티 시론과 같은 '''1,500마력'''에, 토크는 시론보다 훨씬 높은 '''204kg.m'''다.[4] 도어는 이전의 CC시리즈, 아제라처럼 다이히드럴 싱크로 헬릭스 도어(dihedral synchro-helix actuation doors)[5] 를 채택했는데, 람보르기니의 도어와는 달리 문이 회전하는 중심부가 문의 위쪽 코너가 아니라 문의 옆 모서리 한가운데다.
여기까지 적어 놓으면 포르쉐 918 스파이더, 맥라렌 P1, 라페라리 등과 별로 차별점이 보이지 않겠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변속기에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변속기가 없다'''는게 차이다. 종감속 기어비가 2.73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기어비는 1:1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상태가 된다. 테슬라 모델 S같은 차량의 성능을 분석해 본 사람들이라면 익히 알겠지만, 전기 모터는 저속에서 무지막지한 토크를 제공하여 변속기 없이도 뛰어난 저속 성능을 제공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최고 속도를 올리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레제라는 이 특성을 이용해서 저속에서는 뒷바퀴 축 양쪽의 전기 모터만 구동하다가 속도가 올라가면 엔진과 나머지 모터 1개를 가동하고 전기 모터의 전반적인 출력을 줄이고 가솔린 엔진의 출력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작동 방식은 기존 코닉세그보다 접근성이 높은 차량을 만든다는 레제라의 지향점과 맞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고정 기어비를 가지고도 모든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하이브리드 하이퍼카가 으레 그렇듯이 모터와 배터리 때문에 무게는 일반 슈퍼카보다 더 무거워지는데, 레제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1,420kg로 코닉세그 치고는 무게가 꽤 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백 2.8초, 시속 150km에서 시속 250km까지의 가속 시간이 3.2초, 제로삼백이 10.9초, 제로사백이 20초로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그 빠르다던 부가티 시론의 제로사백이 32.6초인 것을 생각하면 이 차의 가속력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변속기가 없음에도 패들 시프터는 존재하는데, 변속이 아니라 중립과 후진, 주행 중 배터리 충전 등을 조작할때 쓰이며, 주행 중 패들 시프터를 잡아 배터리를 완충시켰다가 놓으면 부스터처럼도 쓸 수 있다. 일종의 KERS인 셈. 변속기가 없으므로 후진 시에는 후륜 쪽 모터 2개의 동력만 사용한다. 충전지가 완충된 상태에서 저속모드로 주행할 경우 50km 거리까지는 전지의 비축전력만으로 이동가능하며 전지의 전력이 부족해져도 엔진을 통해 충전이 되므로 계속 운행할 수 있다. 물론 꽁무니의 타입2모드3 단자를 통해 직접 충전도 가능하다. 덤으로 이전 시리즈까지 심 플하다는 평을 받았던 디자인 측면도 개선하여 더욱 세련된 각선미와 고급화된 내부 디자인을 자랑하게 되었다.
가격은 2백만 달러(약 21억원), 총 80대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자동화된 유압장치로 양 도어와 창문, 트렁크와 엔진룸의 개폐, 리어 윙을 원격으로 조작하는 '오토스킨'이라 명명된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위해 추가되는 무게는 5kg이라고.
차량 후방 중앙에 배기구처럼 생긴것은 사실 엔진 배기구가 아니라 모터용 냉각쿨러이다. 엔진 배기구는 후방 디퓨저에 좌우 한쌍의 핀 형태로 되어있어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일부 비디오 게임에서는 냉각 쿨러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잘못된 고증을 보이기도 한다.
2020년 상반기 코닉세그 코리아를 통해 대한민국 시장에 런칭할 예정이다. 국내에 들어올 물량은 1대로 파악됐다.
4. 한정판
아제라와 마찬가지로 특별 한정판이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맞춤 페인트 작업, 특수 인테리어 재료 및 공기역학패키지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레제라 Ghost
- 레제라 d'Elegance (#139번)
- 레제라 malin(#129번)
- 레제라 cherry bomb(#138번)
- 레제라 raven(#145번)
- 레제라 KNC[6] (#209번)
5. 게임에서
- 드라이브클럽
- 리얼 레이싱 3[7]
-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8]
- 니드 포 스피드: 히트
- 포르자 호라이즌 3
- 포르자 호라이즌 4
- CSR Racing 2[9]
- 아스팔트 8: 에어본
- 아스팔트 9: 레전드
- 니드 포 스피드: 노 리미트[10]
- 더 크루 2
- Mad City
- Greenville Beta
6. 둘러보기
[1] 스웨덴어 발음은 '라이에라'에 가깝다.[2] 속도제한 해제 시 '''450km/h 이상'''.[3] 이 모터와 배터리는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제조사인 리막 오토모빌리의 제품으로 리막은 1,088마력급 전기 슈퍼카인 '리막 컨셉 원'을 출시한바 있다.[4] 무엇보다 부가티 시론은 이러한 차량들보다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 보통 이러한 초고성능을 자랑하는 하이퍼카들은 공차중량도 매우 가벼워서 1,500kg 미만, 더 낮으면 1,400kg 미만인 것에 비해 부가티 시론은 거의 2톤에 육박해서 무게 차이가 어마어마하다.[5] 코닉세그에서 자체적으로 지은 이름이다. 명칭이 길어 '랩터 도어'로 줄여서 읽기도 한다.[6] Koenigsegg Naked Carbon의 약자[7] 성능으로 따지면 코닉세그 One:1,헤네시 베놈 GT와 더불어 최속 3대장이다.[8] 커버차량은 BNR34이긴 하지만 이 차 하나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잭킹(절도)하려고 했다가 수틀려서 메인스토리의 시작이 열리는 큰 영향을 미쳤다. 인게임 가격은 스토리 완료시점이라면 별로 부담 없을 80만 달러 가량.[9] 드래그 레이싱 게임 특성상 현실과 다르게 3단 변속기가 달려 나온다.[10] 특별 이벤트 차량으로 2번째로 높은 PR로 추가되었는데 여기는 아예 6단 변속기가 달려있다. 2018년 7월 25일 16시즌 업데이트 이후로 불꽃이 냉각쿨러 양 옆 머플러에서 나오도록 수정 되었다. 그러나 변속기는 여전히 6단 변속기로 차잘알들은 극혐할 정도의 고증 오류를 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