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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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개장 전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개장 후
'''Classe Conte di Cavour'''
1. 제원
2. 개요
3. 역사
3.1. 제1차 세계 대전
3.2.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3.3. 제2차 세계 대전
3.4. 소련의 배상함
4. 기타
5. 참고링크
6. 매체에서의 등장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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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이후의 제원을 나타낸다.
이전 함급
단테 알리기에리급 전함
다음 함급
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
기준배수량
26,140롱톤
만재배수량
29,100롱톤
길이
186.4m
너비
28.6m
흘수선
10.42m
출력
대개장전 31,000마력
대개장후 75,000마력
대개장후 줄리오 체자레 최대 93,430마력 도달
속력
대개장전 21.5노트
대개장후 27노트
대개장후 줄리오 체자레 최대 28.24노트 도달
항속거리
20kn 기준 3,100해리[1]
무장
320mm 3연장포 2기
320mm 2연장포 2기
120mm 2연장포 6기
100mm 2연장포 8기
37mm 2연장기총탑 8기
13.2mm 2연장 기총탑 6기
장갑
현측수선 130~250mm
갑판 135~166mm
장갑함교 260mm
바벳 130~280mm
주포탑전면 280mm
승무원
1,260명

2. 개요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전함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Classe Conte di Cavour)'''.
제1차~제2차 세계 대전동안 운용하였으며, 중간에 대개장을 받아 거의 새로운 함급으로 재탄생하였다.

3. 역사



3.1. 제1차 세계 대전


이탈리아 해군은 1910년에 1번함인 (콘테 디 카보우르(Conte di Cavour) 는 라스페치아 공창, 2번함인 카이오 줄리오 체자레[2]는 칸타에리 안살도 사, 3번함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칸티에리 오데로사에서 건조되었다.
3척 모두 1910년에 건조를 시작해서 1914년에 준공되어서 다음 함급인 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과 함계 이탈리아 해군의 주력이 되었다. 1916년에는 폭발 사고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상실했다.[3]

3.2.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해군의 전력을 제한하는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때문에 1928년에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은 예비함이 되었고, 이후 대체 함선이 건조되어서 해체될 가능성도 있었다.[4] 각국 해군은 조약 제한 내에서 전력향상을 도모하고자 구식 함선들을 근대화개장을 했다. 콘테 디 카보우르급 개장은 1932년에 이루어졌다. 함선의 60%를 뜯어고치는 대규모의 개장이었는데 현측장갑과 선체의 기본모양 이외에는 이전의 함선과는 전혀 다르게 만들어져서 새로 건조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보일러와 터빈을 교체하여 기존 31,000마력 출력에서 75,000마력으로 올렸고,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 함수의 길이도 10m가량 연장한 덕분에 27노트의 속력을 내는 고속전함이 되었다. 줄리오 체자레 경우 93,430마력에서 28.24노트의 속력에 도달한 적이 있다고 한다. 305mm의 구경을 가진 3연장 포탑[5]하나가 철거되었고, 주포의 안쪽 부분을 깎아내서[6] 320mm 포로 만들고, 부포는 18문에서 12문으로 줄었지만, 포탑형식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100mm 2연장 고각도포도 4기 추가되었다.
콘테 디 카보우르급의 대개장은 대성공으로 이후 리토리오급 전함이 등장할 때까지의 연결로 큰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경비공기가 예상외로 많이 들어가서 신형 전함의 건조가 늦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3.3. 제2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직후에는 이탈리아 해군은 이 급의 전함 두척만 바로 움직일 수 있었다[7]. 콘테 디 카보우르급은 주로 지중해에서 영국 해군과 교전하였다.
1940년 7월 9일에는 선단 호위의 귀로에 있던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2척과 영국의 전함 워스파이트말라야, 로열 소버린칼라브리아 해전에서 포격전을 했다. 이때 워스파이트가 쏜 주포탄 중 1발이 줄리오 체자레의 후방갑판에 명중되어 37mm 대공기관포의 탄약이 폭발하고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화재 연기가 보일러실로 흘러 들어가 승무원이 숨을 쉴 수 없게 돼 보일러 4기를 멈추어야 했고 줄리오 체자레의 항행능력을 떨어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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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1월 12일 영국 항모 함재기의 타란토 공습 작전 당시 항구에 정박 중이던 1번함 콘테 디 카보우르 함이 페어리 소드피시 편대의 뇌격을 받아 항구 바닥에 착저하여 종전 시까지 처박혀 있었다. 이때 줄리오 체자레도 같이 뇌격을 맞았고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1942년에는 연료가 심각할 정도로 부족해서 전함들이 행동을 하기가 어려웠다. 이탈리아 해군은 콘테 디 카보우르를 해체했고, 이후 활동하지 않았다. 1943년에 이탈리아가 연합군에게 항복을 하면서 줄리오 체자레는 몰타섬으로 탈출하여 연합국의 관리하에 놓였다.

3.4. 소련의 배상함


2번함 줄리오 체자레는 1948년에 소련 해군에게 배상함으로 넘어갔으며 노보로시스크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어 사용하였다. 1955년 10월 29일 의문의 폭발 사고로 침몰하였다. 이탈리아 해군 특수부대가 사고를 가장한 파괴공작을 벌였다는 설도 있다.

4. 기타


이후 이 함급의 이름은 현재 이탈리아군의 항공모함 함급의 이름으로 계승되었다.

5. 참고링크


Wikipedia:Conte di Cavour-class battleship
Plancia di Comando-Cavour class

6. 매체에서의 등장


네이비필드에서 이탈리아 전함으로 나온다. 초기형은 3차 전함으로, 개장함은 4차 전함으로 나온다. 다만 밸런스 문제인지 개장형은 초기형에 비하면 크기가 상당히 커진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 줄리오 체자레가 이탈리아 5티어 프리미엄 전함으로 등장하였다. 1번함인 콘테 디 타보우르가 이탈리아 전함 정규 트리 5티어로 등장한다.
벽람항로에서 사디아 제국 소속으로 콘테 디 카보우르줄리오 체자레가 등장한다.

[1] 5,741km[2] 이하 줄리오 체자레로 표기[3] 수리를 위해 1919년 인양하였으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수리가 취소되어 1923년에 해체되었다.[4] 2번함 줄리오 체사레는 1934년, 초도함 콘테 디 카보우르는 1935년에 함령이 20년을 넘기게 되는데, 함령이 20년을 넘긴 노후함은 신형함을 건조해 대체해도 된다는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의 조항에 따라, 이 시기가 되면 신형함의 건조가 가능했다. 비슷한 예로, 일본제국도 공고급 순양전함의 함령이 20년을 넘게 되는 1934년 이후에 공고급의 대체함을 건조하기 위해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5] 콘테 디 카보우르급은 건조 당시 305mm 함포가 3-2-(함교)-'''3'''-(함교)-2-3 이런 식으로 배치가 되어있었다. 이후 건조된 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도 마찬가지[6] 이 부분에 대해선 자료마다 내용이 서로 다름. 어떤 자료에는 주포를 '''교체'''했다고 나오고, 어떤 자료에는 '''깎아서''' 했다고 나온다.[7] 카이오 두일리오급 전함은 근대화 개장중이었고, 리토리오급 전함은 건조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