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마티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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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3.3. 외화, 드라마
3.4. 다큐멘터리


1. 개요




Charles Andre Martinet
미국배우이자 성우이며, 1955년 9월 17일생. 프랑스계 미국인이며, 성인 Martinet도 프랑스어식으로 t를 묵음화한 mar-tin-AY, '마티네이'로 발음한다.[1]

2. 생애


1955년에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에는 스페인프랑스에 거주한 적이 있고 고등학교 졸업도 프랑스에서 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UC 버클리를 졸업했다.
1986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하여 영화 및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을 했었지만, 1990년부터 '''마리오'''의 성우를 맡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다. 1996년 닌텐도 64의 런칭작인 슈퍼 마리오 64에서 슈퍼 마리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마리오에게 전담 성우를 기용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 반열에 올랐다.[2] 마리오의 성우를 맡게 된 이유는 그가 뛰어난 방언 연기(특히 이탈리아식 악센트)를 보였던 것을 닌텐도가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성우 오디션에 참가했을 때 늦게 도착해서, 면접관들이 철수하려던 직전에야 겨우 들어와 오디션을 볼 수 있었기 때문. 이 때 면접관들은 "브루클린에 있는 이탈리아인 배관공을 연기해보라"라는 과제를 냈는데,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준비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오디션 보기 전에는 마리오는커녕 비디오 게임이 뭔지조차 몰랐다고.(…) 아무튼 비디오 게임 캐릭터라는 특징은 무시한 채 '이탈리아계 미국인 배관공'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어 순전히 애드립으로 커버하였고,[3] 면접관들은 짧으면서도 강렬한 그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아 닌텐도에 연락해 그를 마리오 성우로 기용케 했다. 찰스 본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운이 따른 것이었지,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더 늦어서 면접관들이 철수했다면 마리오의 성우는 다른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나중에 루이지, 와리오, 와루이지의 성우도 1인 4역으로 겸하게 되었는데, 이들 넷의 목소리는 같은 성우라는 것은 눈치채기 쉽지만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기가 막히게 살려낸 덕에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느낌은 전혀 나지 않는다.[4]그나마 루이지와 와루이지가 많이 비슷한 편.

닌텐도에서 이를 의식했는지 마리오 & 루이지 RPG 시리즈에선 마리오와 루이지가 긴 대화를 할 때 이탈리아어처럼 들리는 아무말을 중얼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전형적인 아무 말 대잔치인지라 실제 이탈리아어 화자들도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한다. (이수근의 엉터리 중국어를 떠올리면 쉽다.)
마리오 역이 너무 유명하다보니, 다른 역을 맡기라도 하면 필연적으로 마리오 드립이 같이 나온다. 본인부터가 인터뷰에서도 언제나 "It's-a me, Mario!"를 깔고 시작하니 말이다.[5]
미야모토 시게루에게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링크'''를 연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한다. 시게루는 링크는 목소리가 없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링크의 성우는 일본 성우인 타키모토 후지코(소년)와 히야마 노부유키(청년)가 담당하는데, 대사 없이 기합, 비명만 외치는 캐릭터가 되었다.
요즘에는 소셜 네트워크를 자주 쓰는 것 같다. 자기가 맡은 캐릭터들의 피규어를 가지고 일상 속에서 만담을 하는 게 많이 있으니 한번 보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Vine
호텔 마리오의 마리오 대사를 따라한 적이 있다.
2017년 연말에는 마리오에게 보내는 Q&A에서 찰스 마티네이가 목소리로 대답해주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2018년 12월 7일,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으로 100번째 마리오 연기를 한 뒤, 가장 많이 수록된 비디오 게임의 동일한 캐릭터의 성우 연기에 대한 내용으로 기네스 북에 등재되었다.

3.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 라쳇 & 클랭크 퓨처:시간의 틈새 - 올버스
  • 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 루이지, 와리오, 와루이지
    • 베이비 마리오, 베이비 루이지, 베이비 와리오
    • 키노영감, 메탈마리오, 섀도우 마리오, 미니 마리오, 로보 마리오[6], 쿵쿵
    • 동키콩[7], 디디콩[8]
    • 마무[9], 가위게, 삼두사, 찍두기, 파이어 가이[10]
  • 섀도우 오브 메모리즈 - 호문쿨루스
  • 슈퍼 펀치 아웃!! - 등장하는 캐릭터 전부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파서낙스
  • 엔드 오브 이터니티 (영문판) - 라거펠트
  • Bit.Trip Presents Runner 2: Future Legend of Rhythm Alien, Runner3 - 내레이터
  • 소닉 포시즈 - 아바타(소닉 포시즈)

3.3. 외화, 드라마



3.4. 다큐멘터리



[1] 프랑스어식 발음은 '''샤를 마르티네'''다. 영어로는 단어 끝에 ㅔ 발음이 올 수 없어서 ㅔㅣ로 대체해서 발음한다(E 문서 참조).[2] 정확히는 1995년 DOS로 발매된 '마리오의 게임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마리오의 성우를 맡았다. 다만 마리오의 게임 갤러리는 닌텐도가 아닌 인터플레이 제작.[3] 당시 애드립 대사는 "Hello, I'm-a Mario, let's make a pizza pie together. You go get some-a sausage, I'm-a go get some spaghetti, we put spaghetti and-a sausage in the pizza."였는데, 이걸 10초도 안 되어 커버했다.[4] 다만 마리오 카트 8의 트레일러 기운데 루이지 연기에서 와루이지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U 에서 마리오가 독에 빠질 때 왠지 루이지 목소리를 낸다.[5] 보통은 "이츠 미! 마리오~ 우후~!" 로 알려져 있지만, 이탈리아 식 억양이 들어가 있어 실제로는 "이짜 미~"에 가깝다.[6]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로봇 마리오.[7] 2001-2004. 그 뒤로는 나가사코 타카시가 맡는다.[8] 역시 2004년까지. 그 뒤로는 스즈키 카츠미가 맡는다.[9]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에서 등장하는 최종보스 개구리인데, 2001년에 발매된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에서 맡았다.[10] 앞의 4보스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에서 등장하는 보스인데, 2001년에 발매된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에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