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

 

1. 정의
2. 사례
2.1. 실제 사례
2.2. 가상 사례


1. 정의



'''압력에 의해 죽는 것'''. 주로 무거운 옷장, 자판기 등에 깔려 죽는 등, 거대하고 무거운 무언가에 깔려서 죽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사람들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람들이 매우 많을 때 재난 사고가 났는데 비상구가 하나밖에 없을 때, 또는대형 콘서트같이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사람들에 의해 밟히거나 장애물에 끼여 눌려 죽는 경우다. 이 경우엔 타인에 의해 사망했음에도 책임소재를 가리기 어렵게 된다. 인파가 많은 곳에선 작은 자극에도 한곳으로 힘이 집중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
또는 외상성 질식사라고도 한다. 보통 몸이 말 그대로 짓눌려 죽는 직접적인 압사보다는 깔린 상태에서 압력에 의해 허파가 눌려저서 숨을 못 쉬게 되어 죽는 일이 더 많다.
그 외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신체조직의 파손으로 생성된 온갖 부산물로 인한 급성 신부전으로 인해 죽게 된다.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중상을 입은 사람들이 혈액 순환을 유지할 수 있음에도 죽게 되는 원인이다. 또한 압사의 경우 장시간 짓눌린 신체에서 발생된 독소로 인해 조치없이 함부로 압력원을 치우면 혈액 순환이 재개되어 독소가 퍼져 쇼크사의 위험이 존재 한다.
자연사같이 편안하게 눈을 감는 죽음을 제외하면 잔혹하지 않은 사인이 없긴 하지만 압사 역시 매체에서 잔혹한 죽음을 나타낼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특히 무거운 물체에 짓눌려 시체가 곱게 남지 못하는 점, 그리고 고중량의 물체가 무너져 지면에 가라앉는 순간의 엄청난 굉음과 먼지가 퍼지는 시각적 충격을 가한다. 실제로 압사 사고가 뉴스에 나오면 물체 아래에서 '''미처 가려지지 못한 시신의 일부나 서서히 퍼져나가는 혈흔'''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시신의 상태를 시청자가 상상하게 만들게하며 더욱 몸서리 치게 만들수 있다.
심지어 여기서 더 잔혹한 케이스로 천천히 짓눌리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상술한 케이스가 과정이나 흔적 모두 잔혹하긴 하되 고통없이 한순간에 즉사시켜 그나마 인도적이라면 이 경우엔 온 몸이 짓눌리는 고통을 천천히 맛보면서 죽어가게 되고 과정이 천천히 진행되는 특성상 완전히 눌려서 시체가 가려지기 전 까지는 온몸이 납작해져가고 고통에 몸부리치는 표정이 지속적으로 묘사되어 잔혹함을 배가시킨다. 거기에 사인 특성상 대상을 주변으로 배경이 축소되면서 시청자도 함께 압박하는 것은 덤.
압사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뒤덮을 고중량의 물질이 필요하다는 특성상 재난물처럼 건물이 무너지는 등의 스케일이 큰 작품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흔히 보이며 더 나아가 판타지나 sf가 섞이면 아예 거대괴수나 거대로봇이 압력원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사람 이외에도 이나 돼지 등의 가축들이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전염병을 막을 목적으로 인위적인 폐사를 시행할 때 쓴다고도 한다. 쉽게 말해 산 채로 가축들을 포대 등에 넣어 구덩이 안에 계속 넣으면 밑에 있던 가축들은 위에 점차 쌓이는 가축들로 인해 압사하는 구조이다. 이후 다 넣으면 흙을 덮어 매립을 완료하면 끝. 아무리 대상이 가축이고 비용절감이 주 요인이라고는 하지만, 압사 특유의 잔인한 방식 때문에 PTSD가 온 담당 공무원이 있을 정도.[1]
여담으로 위기탈출 넘버원 44회(2006년 6월 3일 방송분)에서 공연장 압사 사고를 방영했다.

2. 사례



2.1. 실제 사례



2.2. 가상 사례



그 외에도 슈퍼 마리오 시리즈마인크래프트 등 수많은 게임에는 주인공이 지형과 특정 오브젝트 사이에 끼이면 죽도록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자동문 사이에 가만히 있으면 문이 닫힐 때 죽는 게임도 꽤 있다. 주로 개그나 캐주얼 요소가 강한 게임에 많은 편.

[1] 가축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낄수 있는데다, 이유도 모른채 죽어가는 가축들의 모습이 매우 끔찍하기 때문이다.[2] 이로인해 호떡이라는 별명을 얻는다.[3] 키보가 사이슈 학원을 파괴할 때의 잔해에 깔려서 죽는다.[스포일러] 다만 이 쪽은 후속작에서 이라던가 이라던가 거대한 프레스기에 압사당한 것 치고 멀쩡한 부위가 등장해서 진짜 압사로 죽은 건지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4] 도로시네 판자집이 떨어진 자리에 있다가 압사당한다.[5] 그런데 압사라 보기 애매할수도 있는데 와무우에게 당하고 자신의 최후의 파문을 담아 피의 비눗방울을 만들었을때 이미 과다출혈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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