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트랙/WKC
1. 개요
World Kart Championship(WKC)
2011년 6월 30일에 카트라이더 월드 카트 챔피언십 업데이트로 추가된 테마. 모티브가 F1이기 때문에 크레이지 10과 투어링 랠리를 제외하면 모두 실제 레이싱 서킷을 본따 제작했다.
10주년 기념 트랙인 크레이지 10을 제외하면 스피드 전용 테마로, 그 때문에 전용 아이템 상자가 없어서 노르테유의 아이템 상자를 공유한다.
아이템 트랙인 크레이지 10과 1바퀴인 투어링 랠리를 제외하면 모두 피트가 존재하는데, 한때 있었던 포뮬러 모드에서는 크러시 부스터 게이지가 매우 빠르게 채워지는 게 특징이었다. 포뮬러 모드가 사라진 지금은 피트를 일반적인 레이싱 빌드로 활용한다.
차선 밖은 잔디이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는 페널티가 있다. 차선 밖으로 나가면 단순한 트랙 구조 때문에 따라잡기가 정말 힘들다.
카트라이더 레볼루션 전후로 나온 테마들이 모조리 실패한 것과는 달리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테마. 초보 유저들은 장애물도 없고 평지 위주에 톡톡이를 쓰기가 편해서 좋아하고, 고수 유저들은 브라질 서킷과 투어링 랠리의 난이도가 어려워서 좋아하고 있다.
2. BGM
오버드라이브는 2019 쇼케이스가 끝난 후 재생되었다.
3. 아이템전
3.1. WKC 크레이지 10
WKC 테마 유일한 아이템전 트랙. WKC 테마는 물론이고, '''현존하는 모든 트랙 중 가장 짧은 트랙'''이다.
원래 WKC 테마가 스피드 전용 테마이고, 아이템 맵은 계획에 없어서 노르테유 아이템 박스로 대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맵은 부스터존 덩어리의 광산 제련소의 중간 부분과 투어링 랠리의 후반 부분과 유사하며, 트랙을 달릴수록 점점 모양이 하프파이프로 오목하게 바뀐다. 초기 크레이지 트랙이라 부스터존이 거의 대부분이고 강화 부스터존은 없다. 점프존은 1개로, 마지막 지름길로 갈 수 있는 발판이다.
현존 트랙 중 가장 짧은 트랙[2] 이기 때문에, 가장빠름 기준 작업용으로 이 맵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다른 크레이지 트랙과 마찬가지로 타임어택 및 스피드전 주행, AI주행이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이 트랙은 10주년기념으로 출시한 트랙이고 첫 출시때는 5바퀴였다.
4. 스피드전
4.1. WKC 싱가폴 서킷
모티브는 싱가포르에서 F1 야간경기를 개최하는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 야간 시가지라는 테마는 확실히 가져왔지만 실제 서킷 구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진짜 서킷 구조를 가져온 트랙은 이후 등장한 싱가폴 마리나 서킷.
모든 코너가 완만하고 길게 뻗어 있어 톡톡이를 사용하는 주행이 필수이다. 톡톡이 사용을 하지 않는 구간은 터널 진입 직전의 유턴 구간 단 1군데 뿐이다! 사실 이 구간도 인코스로 들어가지 않고 최대한 인코스에 근접한 톡톡이로 통과하는 빌드를 쓰는 사람도 있다. 특히 타임어택에서 톡톡이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기록 단축에 영향을 주는지는 딱히 알려진 바가 없다. 속도가 느려지는 어두운 땅을 톡톡이로 지나가야 빠른 구간까지 있어서 톡톡이 실력의 극한을 요구하는 맵. 다만 그에 익숙하다면 굉장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Class 제도 폐지 전 등급은 Newbie. 2017년 11월 16일 난이도가 1에서 2로 올랐다.
4.2. '''WKC 투어링 랠리'''
트랙 전체가 비포장도로로 이루어져 있다. 미니 맵만으로는 별로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그 아름다운 내부 구성으로 인해 리그 트랙으로 자주 쓰인다.[3]
초반의 쉬운 커브 구간을 지나면 급격한 내리막길이 나오는데, 왼쪽 화살표 내리막을 타면 가속도가 더 붙는다. 하지만 내리막을 타다가 카트가 한 번 떠올랐을 때 반드시 오른쪽 길로 갈아타도록 하자. 지형 상 끝까지 왼쪽 길을 타게 되면 이후에 나오는 회색 길에 진입했을 때 차체가 튕겨 나가버리기 때문. 그런데 그 이후 나오는 구간이 참으로 괴랄하다. 가운데의 회색 길을 제외한 모든 땅에서 '''카트가 미끄러진다!''' 드리프트를 하면 더 심하게 미끄러지는 터라 한 번 제어를 잃으면 복구하기가 심히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미니맵 상 길이 아닌 미끄러지는 구간 가장 왼쪽에 붙어서 가는데(실제로도 이게 편하다.) 바위에 박으면 얄짤없다.[4]
댐을 지나고 나면 넓은 직선의 평탄한 구간이 나온다. 이후 하프파이프 같은 곳을 지나면 유전이 나오는데 석유가 터진 곳은 속도가 느리니 화살표 길을 따라가도록 하자.[5]
마지막 지름길은 왼쪽이 뚫려 있는 데다가 갑자기 길이 엄청나게 좁아지므로 주의. 여기서 실수해서 떨어지게 되면 지름길이 아닌 돌아가는 코스 거의 뒷쪽에서 리젠이 되기 때문에 1등으로 달리다가도 순식간에 꼴등으로 쳐지기 십상이며 '''까딱하다간 리타이어까지 당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투어링 랠리의 주행이 끝난다.
그 스릴감과 난이도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랙이다. 에볼루션 리그에서는 빠졌지만, 꾸준히 리그 트랙으로 쓰이고 있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는데, 과거 막히기 전 포레스트 대관령 트랙의 울타리 건너기 빌드와 비슷하게 이 트랙에도 울타리를 건너 뛰는 버그성 빌드가 있었다.
Class 제도 폐지 전 등급은 Class B.
2017년 11월 16일 패치 이후, 난이도 4로 승격되었다.
4.3. WKC 상해 서킷
모티브는 F1 중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실제 트랙과 흡사한 레이아웃이며, 외형상으로도 핏 스트레이트의 그랜드 스탠드 건물을 재현해놓은 점도 포인트.
트랙의 노란색 빗금 구간은 속도가 느려지니 주의. 단 빗금이 쳐진 꼬불꼬불한 구간은 빗금 안 밟겠다고 돌아가지 말고 그대로 부스터를 써서 가로질러 가는 것이 빠르다. 처음의 급격한 코스 이후 나오는 직선 구간에서 타이어 사이로 통과하는 지름길이 있다.
원래 빌리지 테마로 출시되었다가 WKC 테마가 출시되면서 이전되었다.
도전자 모드 리뉴얼 당시 39단계에서 흑기사를 탄 로봇 다오를 상대할 때 이 트랙이 나왔는데, 난이도가 상당히 괴랄해 진짜 실력파 유저여도 뉴 박스터처럼 부지가 긴 카트나 파라곤 9처럼 대장차가 아닌 이상 클리어가 힘들 정도였다. 특히 유저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한 부분은 추격 퀘스트의 AI였는데 '''출발하기도 전에 잠깐 부스터를 하나 장난으로 켰다 끄더니 무한 부스터를 시전하며 달리기 때문'''(...). 비주류맵이니만큼 어택 영상도 많이 없어서 당시 커뮤니티엔 각종 공략들이 연구되는 등 반짝 인기몰이를 했었다. 물론 대비책으로 버그로 깨는 방법이 있었지만 이는 패치 후 맵이 바뀌면서 일단락되었다.
라이선스 제도 폐지 전 등급은 L3이며 Class 제도 폐지 전 등급은 Class C.
4.4. WKC 코리아 서킷
모티브는 과거 2010년~2013년 사이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었던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6]
싱가폴 서킷처럼 완만한 코너가 주를 이루지만 마냥 그것으로만 구성된 건 아니고 U턴 구간과 복합굴절 구간도 일부 존재한다. 실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지라 WKC 테마의 빌리지 고가의 질주라고 할 수 있는 트랙.
원래 빌리지 테마로 출시되었다가 WKC 테마가 출시되면서 이전되었다. 이는 상해 서킷도 마찬가지. 빌리지 시절과의 차이는 피트 라인이 양쪽에 있었고, 날씨가 맑았다.
이 트랙 역시 싱가폴 서킷과 비슷하게 거의 전 구간을 톡톡이를 써야 하기에 톡톡이 실력을 측정하기 괜찮은 트랙이다. 기둥에 박거나 풀밭에 장시간 있지 않은 이상 빠르게 순위권에 진입이 가능한 트랙 중 하나, 1등부터 8등까지 다 붙어가는 장면은 실로 장관을 이룬다. 실제로 1등부터 8등까지 시간 차이가 1초가 안 되는 장면도 간간히 보인다!
출발선 기준 앞뒤로 길게 뻗은 도로 오른쪽에 피트가 있는데, JIU 엔진 출시 이후론 드래프트를 빨리는 걸 막고자 피트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이 때 피트로 진입할 것 같은 페이크를 주고 곧장 직진하거나, 역으로 직진하는 척하며 피트로 꺾는 이지선다 심리전도 고수 레벨의 경기부턴 심심찮게 보이니 주의할 것.
라이선스 제도 폐지 전 등급은 루키이며 Class 제도 폐지 전 등급은 Newbie.
한때 러쉬플러스에서 눈덩이, 광속배찌로 벽을 뚫을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7] 현재는 수정되어 막혔다.
4.5. '''WKC 브라질 서킷'''
모티브를 얻은 곳은 F1 브라질 그랑프리의 개최지인 인터라고스 서킷이지만[8] , 대략적인 형상만 가져왔을 뿐 대부분의 구간은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다.
리그에서 많이 모습을 보인 맵이며 코너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적절히 지나가야 하는 잔디 구간 때문에 실력을 요하는 맵이다. 또한 떨어지는 구간은 없지만 대신 잘못하면 차체가 튀어올라 버리는 구간이 많으므로 이를 유념하자.
중반의 연속 코너 지점은 코너를 타지 않고 부스터를 모은 후 녹색 잔디로 직진하는 것이 빠르며 지름길 직전의 큰 U자 코스는 안쪽 잔디로 드리프트해서 지나가는 것이 빠르다. 지름길 이후 나타나는 좌회전 코너에서 타이어 사이에 지름길이 있으니 참고할 것. 2랩으로 넘어갈 때는 피트로 들어가는 것이 기록 단축에 도움이 된다.
무한부스터 모드의 경우 1랩 출발 시 코너를 타지 않고 녹색 잔디 부분으로 달리는 것이 몸싸움이나 기록 면에서 유리하다.
Class 제도 폐지 전 등급은 Class B.
2017년 11월 16일 패치로 난이도 3에서 4로 상향되었다.
러쉬플러스에서 광속배찌로 트랙 일부분을 건너뛸 수 있는 버그가 발생했다. 아직 버그가 수정되지 않아 사용 가능하다.
4.6. WKC 인도네시아 서킷 (삭제)
한국 카트라이더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아서[9] 없고, 인도네시아 서버 출시 기념으로 나온 트랙. 모티브는 2009년 인도네시아에 등장한 리포 빌리지 시가지 서킷 #. 그런데 인도네시아 카트라이더도 망했다(...). 덕분에 현재 이 맵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서버는 '''없다.'''
WKC 테마중에 몇 안되는, 트랙의 양옆 폭이 좁은 맵이다.[10]
4.7. WKC 일본 서킷
일본서버 출시 기념으로 나온 트랙. 실제로 일본 최대의 국제 레이싱 트랙이자 F1 일본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스즈카 서킷으로부터 모티브를 따왔다.
일본 카트라이더가 망한(...) 현재는 중국과 대만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중국 카트라이더에서는 리그 맵으로도 사용되었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2021년 출시 예정이다
4.8. WKC 호주서킷[11]
모티브로 한 곳은 F1 호주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앨버트 파크 서킷.
WKC에서 가장 인지도가 없는 맵. 스피드전 맵인데도 같은 테마 아이템전 맵인 크레이지 10보다 인기가 없다. 게다가 AI라이더 주행이 불가능하다 보니 더 그렇다.
호주 서킷이라 그런지 캥거루가 지름길에서 보인다. 이 때 캥거루는 천천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갑자기 빠르게 방향 전환을 하는 때가 있으므로 주의.
도로와 풀밭의 감속 차이가 타 서킷보다 훨씬 크다. 바퀴 한 개라도 풀밭으로 나가버리면 바로 느려지니 외각으로 주행하지 말 것.
4.9. WKC 싱가폴 마리나 서킷
2019년 8월 22일 싱가포르 관광청과의 콜라보로 출시한 트랙.
이름과 같이 모티브가 된 트랙은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으로, 분위기만 따 왔던 싱가폴 서킷과는 달리 공식 콜라보의 영향인지 원본 서킷과 레이아웃이 매우 흡사해졌다. 심지어 원본의 악명 높은 싱가폴 슬링 구간도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는 신규 트랙이라는 이유에서인지 개인전 트랙으로 선정되었다. 공방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맵이어서 리타이어가 속출하지만, 개인전 트랙이 '''어비스 스카이라인''', '''도검 구름의 협곡'''과 같이 죄다 어려운 트랙만 묶여 있어서 제일 쉬운 맵으로 평가받는다.[12] 때문에 첫 트랙인 바닷길에서 1등을 얻고 맵 결정권을 얻으면 곧장 마리나 서킷을 골라 안정적으로 1등을 사수하고자 하는 전략이 행해지고 있다. A조의 유창현, C조의 배성빈이 그 사례. 그러나 이 맵도 일명 '''마리나 클럽'''이라 불리는 유턴 지름길 구간에서 사고가 속출하며 마냥 쉬운 트랙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지름길을 타는 순간 차체가 살짝 뜨면서 컨트롤이 어려워지는데, 이 때 박기도 쉽고 박는 사람이 나오면 뒤의 차들도 모조리 휘말리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 상황이 많이 나왔다. 차가 이리저리 튀는 모습을 보며 붙인 별명이 바로 마리나 클럽.
여담으로 워크맨에서 한 번 이 맵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갔다.
5. 특수 트랙
5.1. 데스매치 거대한 모래지옥
데스매치 모드 출시와 함께 출시된 트랙. 얼핏 봐도 랠리의 텍스쳐를 기반으로 만든 트랙이다.
다른 데스매치 트랙들과는 다르게 가운데가 뻥 뚫려있어 맵 밖으로 떨어지면 상대가 득점하는 데스매치 모드의 특성 상 실제로 플레이어가 밟을 수 있는 구간은 도넛 형태이다. 출발점이 다른 4개의 맵과도 다르다.
거대한 모래지옥 트랙만의 특징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향한 경사면이 모두 미끄러지는 구간이라는 점이다. 이 미끄러지는 구간을 이용하여 위쪽을 바라보고 앞키를 눌렀다 뗐다 반복하며 순부를 넣어서 상대방을 낚는 전략이 많이 사용되었다.
데스매치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없는 현재에는 자연스레 플레이 할 수 없는 트랙.
[1] 지역 이름과 서킷 사이에 띄어쓰기가 유일하게 되어있지 않다.[2] 두 번째로는 3.5km의 트랙 9.[전] A B 전반부 트랙[3] 모티브가 되는 서킷은 딱히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만일 있다면 WRC에서의 SS 중 일부를 가져왔을 것. *[4] 이 구간을 지나갈 때, 약간의 굴곡짐이 있는데, 이를 이용한 문민기 선수가 유창현 선수를 완전히 날려버리는 모습도 연출되었다.[5] 화살표 구간 3번 코너는 3갈래로 나뉘는데, 중앙은 석유 지역이고 오른쪽은 화살표 구간, 왼쪽은 좁은 코너이다. 해 왔던 대로 오른쪽을 타도 되지만 왼쪽 코너가 기록에 도움이 되므로 주행 상황에 맞추어 타도록 하자.[6] 그래서 중카에서는 영암서킷이라고 부른다.[7] 그래서 타임어택 랭킹의 상위권이 모두 광속배찌로 도배되었었다.[8] 그래서 중국 서버의 이 트랙 이름은 WKC 인터라코스이다.[9] 한 유저가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인도네시아 서킷에 한글화가 되어있다.[10] 상해서킷의 경우, 일부 구간만 좁고, 대체적으로 트랙 밖의 필드가 넓은데, 인도네시아 서킷은 대부분 좁고, 트랙 밖의 필드도 적은 편이다. 그나마 싱가폴과 마리나 정도가 비슷한 폭을 가지고 있다.[11] 지역 이름과 서킷 사이에 띄어쓰기가 유일하게 되어있지 않다.[12] 허나 신종민 선수의 언급에 의하면 갈 수 있는 라인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변 급의 운동장 트랙과는 거리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