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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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KIC. 보통 다른 서킷들과 비슷하게 지역을 가리켜서 영암 서킷이라고 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정부에선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1. 개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만들어진 국내에서는 최초로 F1 규격에 맞춰진 서킷이다. 총 길이는 5.615㎞이고 코너는 총 18개이다. 트랙의 일부만을 사용하는 상설 서킷의 길이는 3.035㎞이다. 평시에는 상설 서킷이 주로 이용되고 F1시에는 모든 트랙을 이용한다. 트랙 임대 관련해서는 KIC 측에서 담당한다(홈페이지). 설계는 독일의 헤르만 틸케가 맡았는데, 현재 F1이 개최되는 서킷 대부분을 이 사람이 설계하고 디자인하였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말고도 슈퍼레이스를 비롯한 국내의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0년 시즌부터 7년간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기로 예정됐고 2013년까지는 예정대로 잘 개최되었다. 그러다가 2014년 캘린더가 발표되면서 갑자기 2014년도 개최 시기가 10월에서 4월로 앞당겨지고, 이에 따른 촉박한 준비 기간 탓에 2014년 대회는 결국 스킵되었다. 이후 2015년 대회를 재개하기로 F1 프로모터 FOM과 조직위 측이 합의한 바 있... 는 줄 알았으나 실은 2015년에 아제르바이잔의 바쿠가 영암을 대체하는 것으로 F1 측이 밝혔다가 2014년 12월 3일, 다시 영암에서 개최할 것으로 바꿨다가 결국 2015년에도 개최를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영향으로는 결국 엘소드로 유명한 KOG가 개발한 레이싱 게임 신작 얼티밋레이스에 등장한다 했지만, 게임 자체가 개발 중단되었다. 그 대신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에서 애드온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국내 한정으로 인기가 매우 좋은 서킷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실존한다는 점과 서킷을 찾는 사람들과 선수들의 연습에 이롭다는 점에서 실제처럼 잘 구현되어 있을 정도.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결국 전라남도에서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 5년여 만에 해산하기로 하였다.
이후 F1 개최가 사실상 영원히 물건너간 이 서킷은 한국 내의 레이싱 연습 또는 촬영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레이싱 대회와 국제 레이싱 대회들이 이곳에서 소소히 열리고 있다. 건설에 들어간 비용 고려할 때 버려지지 않고 계속 쓰인다는 건 그나마 바람직한 부분. 재미있는 건 F1의 개최료 부담이 사라진 현재는 이런저런 대회나 이벤트 개최로 나름 흑자 경영 중이다.[2] 레이싱 이벤트도 꽤 많이 열리고 있어서 한국 레이싱 토양을 일구는 데서는 바람직하게 작용한다. 한때 국내 레이싱만 열린다는 소식 때문에 카매니아들이나 평론가들은 "우리끼리 놀아보세" 수준 되면 어떡하나 염려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현재는 F1 경기를 제외한 세계 여러 레이싱카가 와서 경기하고 모터 스포츠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정석대로 활용 중인 몇 안 되는 서킷이니 이것도 순기능이자 다행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영암 국제 스피드 자전거 대회장으로서도 활용 중이다.
2. 특징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행한다. 포뮬러 원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행하는 서킷은 몇 개 안 되는데 영암서킷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서킷 길이가 5.6km로 제법 긴 편이라 당시 F1 캘린더에서 5번째로 긴 서킷으로 불렸으나 최근 소치 오토드롬과 바쿠 시티 서킷의 등장으로 길이는 별 의미가 없어졌다. 총 55랩을 주행하면서 총 주행 거리는 309km.
흑색 선이 포뮬러 1 서킷 레이아웃. 상설 서킷은 회색 선을 따라 제12 번 코너에서 바로 제3 번 코너로 진입한다. 상설 서킷의 메인 스트레이트는 제3 번~제4 번 코너 사이.
3개로 나뉜 섹터별로 특징이 확연히 구분되어 차량의 다양한 주행 성능을 시험하도록 하고 있다. 스타트 라인부터 제6 번 코너까지의 섹터 1은 직선 주로-헤어핀-직선 주로-헤어핀-직선 주로-헤어핀의 패턴이 3회 연속되고 특히 제2 번 코너 ~ 제3 번 코너 사이의 직선 주로는 전체 F1 서킷 중에서도 가장 긴 직선 주로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차량의 직선 스피드와 브레이킹 성능이 중시되는 구간. 또한 직선 주로-헤어핀 패턴의 특성상 추월이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특히 메인스트레이트가 끝나는 제1 번 코너와 가장 긴 직선 주로가 끝나는 제3 번 코너는 요주의 대상.
제7 번 코너 ~ 제12 번 코너의 섹터 2는 다양한 고속 코너가 배치돼서 차량의 고속 코너링 성능을 볼 수 있는 구간. 특히 턴 제7 번 코스, 제10 번 코스, 제12 번 코스는 이탈 위험이 높은 요주의 코너이기도 하다.
제12 번 코너를 지나면 섹터 3로 접어드는데 이 섹터 3는 시가지 구간을 상정하고 만든 구간이라서 코스 좌우로 방호벽이 바짝 붙어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이다. 전체에 걸쳐 중저속 코너들이 많아 차량의 코너링 성능이 좋아야 좋은 섹터 타임을 기록할 수 있다.
결국 섹터 1,2,3 모두 차량의 제각기 다른 성능을 요구하기에 어느 한 성능만 우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차량의 밸런스와 드라이버의 기량이 시너지가 잘 이뤄져야 승리 가능한 서킷인 셈이다. 최근 틸케표 서킷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고 드라이버들이나 팬들의 평은 대체로 좋은 편. 큰 영향은 아니지만, 턴 12의 역뱅크, 턴 16의 움푹 파인 연석 등 드라이버들을 곤혹스러워지게 하는 함정도 간간히 섞여 있다.[3]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타 보게 되면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고 느끼게 되겠지만, 그만큼 재밌게 달릴 수 있게 장소도 여유롭고 고저 차도 크지 않아 인제 스피디움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피트 레인의 출입구가 약간 위험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피트레인 입구에서 차량들이 종종 코스 아웃을 한다든지 피트레인 출구에서 나오는 차량과 메인스트레이트에서 브레이킹에 실패한 차량이 충돌한다든지, 연습 주행에서 종종 사고가 난 적이 있다. 2010년에도 지적된 사항이지만, 2011년에 특별히 코스가 변경되지는 않았다.[4] 2011년 코리아 GP 연습 주행 도중 사고 약간 나서 차량 존재 여부를 확인 가능한 표시등이 임시로 설치되어 본경기 때 적용되었다고 한다. F1 게임 시리즈에서는 피트레인 출구가 제1 번 코너를 빙 돌아 제2 번 코너에서 합류하게 되어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설계되었는데 그냥 제1 번 코너에서 합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지만, 2013년 코리아 GP부터는 제2 번 코너에서 합류하도록 서킷의 구조를 변경하였다.
상설 서킷은 2011년 6월 18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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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의 상징과도 같은, 메인 그랜드스탠드와 패독을 잇는 한옥 디자인의 육교. 2010년 첫 그랑프리때는 육교 양쪽 한옥 지붕이 다 완공되지 못했다가 2011년에 완공되었다. 그외에도 메인 스탠드의 지붕이 전통 처마선을 본땄다고 한다.
3. 주요 시설
중앙의 메인 그랜드 스탠드, 메인 컨트롤 빌딩, F1피트와 패독, 상설피트와 패독, 팀 빌딩, 미디어 센터등을 갖추고 있다.
4.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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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자체에서 세금을 낭비한 아주 나쁜 사례 중 하나로 회자된다.'''
원래 F1을 목적해 건설됐는데 첫 개최였던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하기 직전까지 아스팔트 깔고 페인트를 바르고 있었다. 그래서 보통 3개월 전에 끝내는 시합 적합 검사를 시합이 열리기 불과 2주일 전인 2010년 10월 11일에 겨우 검수받아 다음날 통과했다. 그래서 아스팔트도 제대로 안 굳은 서킷의 첫 주행을 F1 드라이버들이 실전에서 직접했다. 안 그래도 덜 굳은 아스팔트 위에 비까지 내려서 아스팔트 유분이 시합 중에 흘러나와서 배수가 나빠졌다고... 또 개최 당시까지 스탠드의 설치가 불완전해서 일부 스탠드는 폐쇄된 채로 경기가 진행되었었다. 문제는 해당 스탠드의 표를 팔아먹었다는 것... 이 같은 조직위원회의 삽질은 F1 코리아 그랑프리 항목을 참조할 것.
주변 시설이 대단히 빈약하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실패를 결정한 원인.
일단 F1을 포함한 월드컵, 올림픽 등 스포츠 빅 이벤트를 개최하여 흑자 경영한 사례는 거의 드물다. 또 단순히 입장권으로 투자비와 개최비를 회수한다는 생각도 대단히 어리석다. 실제로 대회 기간에 몰려드는 관광객들 상대로 얻는 부가 수입이 생각보다 크다. 하지만,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린 4년간 관광 인프라 시설은 대폭 개선되지 못했다. 실은 모터스포츠 선진국인 이웃 나라 일본을 벤치마킹 해 봐도 될 법했지만 역시나 그러지도 않았다.
영암서킷은 일단 서킷 먼저 건설하고서 마천루 등을 세워 도시처럼 만드는 게 목적이었던 듯하다.[5] 하지만, 상설 서킷을 끼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화 계획은 절대로 쉽지 않다. 특히 소음 민원을 과연 어떻게 처리 할지도 의문. 시가지 서킷으로 유명한 모나코나 싱가포르 같은 곳은 F1을 목적해 일 년에 한 번만 도로를 폐쇄할 뿐이다. 창원 F3 경기가 보기 드물게 국내에서는 성공한 모터 스포츠 행사였는데도 시가지 서킷의 단점으로 꼽히는 소음 문제 탓에 개최를 더는 포기한 것을 보면 소음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6] 하지만, 소음 문제를 떠나 서킷을 일 회라도 방문해 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이곳은 마천루는커녕 단독 주택조차도 지을 이유가 없다. 외지의 황량한 벌판만 있을 뿐.
숙박 등 배후 시설을 목포나 광주에 기대야 한다. 주변에 고급 호텔이 적다 보니 "모텔이나 러브호텔에서" 스태프들과 기자들이 잔다고 2010년 첫 개최 때 메이저 신문에서 깠었다.
그러나 이것은 각국 상설 서킷의 공통된 문제다. 당장 영국 실버스톤서킷만 해도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해서 교통이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또, 프랑스 르망서킷은 주변에 숙박 시설이 전무해 24시간 레이스를 관전하려면 개인 텐트를 지참은 필수이다. 재밌는 건 상황이 이런데도 관중은 계속 찾아온다는 것이다.
F1 차량 등은 인천을 거쳐 들어온다. DHL이 전용 수송기로 수송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2011년 기사를 보면, 대한항공이 수송했다. 대회 운영 전반을 관장하는 Formula One Management사의 기준에 맞춰 인천공항을 이용해 항공화물이 들어오며, 개인 드라이버들의 개인 전용기 및 팀 스태프를 수송하는 전용기는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곤 한다.
수도권에서 먼 지방에 세워지다 보니 접근성에 관해 사람들에게 비판받았다. 모터 스포츠의 발전을 노릴려면 저변 확대가 급선무인데 F1 경기장이 인구가 몰린 수도권에서 너무 멀기 때문이다. 뭐 목포와 가까우니 KTX 등을 이용하면 F1경기 관람이 어렵지는 않지만, 일반 관람객이 멀리 안 찾아오니 평소의 모터스포츠가 개최될 때 오는 사람들만 오는... 저변 확대와는 거리가 영 먼 상황이 벌어지리라고 사람들이 비판했고 그 비판은 사실이 되었다.
물론 모터스포츠 항목에 나와있다시피 소음 문제로 사람 많은 곳 가까이에 짓기는 어렵지만, 이미 수도권에 영종도라는 최적의 입지가 있었고 자가용 운전자들에게도 빡세게(5시간 이상) 차를 몰고가야 할 외딴 곳이며, 시내 버스정류장에도 '''직선 거리로 1㎞'''이상 떨어져 있기에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는 최악의 접근성[7]을 가지고 있는 이 서킷은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고 이 또한 그리 되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2010년 대회가 있을 때 가장 가까운 대불선 대불역[8]에 임시 승강장을 세워 여객열차를 운행하고 역과 서킷 사이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자는 제안도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나왔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2012 그랑프리에서는 목포에 있는 대중교통 터미널들-서킷 사이에 셔틀버스를 운행했는데 한국협회의 첫 진행이라서 제대로 힘주려고 했는지 '''목포에서 운행하는 거의 모든 대형버스가 동원되었다.''' 관광버스에서 시작해 유치원 버스까지 일단 45인승 관광버스는 전부 차출돼 종일 돌았다. 시내버스도 예외 없이 차출되어서 서킷 외곽을 도는 내부 이동용 셔틀버스로 사용. 그 덕에 분명히 안내지에는 10분-20분 간격이라는 셔틀버스가 '''거의 1분 간격으로 도착'''하는 진풍경을 볼수 있었고 그 덕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매우 편했다. 수백 명이 몰려 줄이 아무리 늘어져 있어도 10분만 기다리면 셔틀버스가 눈앞에 있는 희한한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던 시즌.
참고로 역대로 F1 경기장 건립을 노렸던 곳은 진해, 송도, 서산, 군산이다. 그중에서 경상남도가 창원 F3 흥행에 고무되어 진해 부산신항 인근에 F1을 유치하려 했었고 실제 F1과 MOU까지 체결했지만 F1을 추진하던 도지사가 물러나고 그 후임 도지사가 예산 낭비라면서 무산시켰다.
F1 매니지먼트(FOM) 버니 에클레스톤 CEO가 '''“열악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평한 바 있다.
2019년, 패독빌딩과 팀빌딩을 리모델링해 유스호스텔과 직업 체험관으로 바꾼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로써 영암에서 F1이 열릴 확률은 0에 수렴한다고 봐도 무방하게 되었고 F1 개최비용으로 덤탱이 씌워진 빚은 아직도 115,000,000,000원이 남은 상황.
5. F1 철수 후 시작된 흑자
처음에는 F1을 하지 못하게 된 것 때문에 "우리끼리 놀아보세" 수준으로 국내 상표 한정 경기만 폐쇄로 열리고 마는 것으로 예측하는 보도도 많았고 많은 사람도 영암이 이렇게 짧게 끝나나 하고 우려했다.
하지만, 서킷 시설 자체는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어 여타의 국제대회 후 적자투성이 시설과 달리 제대로 운영하고는 있다.# 우선 용인 에버랜드 서킷 등에서만 열리던 국내 자동차 경주 이벤트들이 영암서킷에서 열리는 예도 생기고 영암서킷이 레이서들의 교육이나 레이싱 상식 등을 촬영하고 알리는 교육용 코스가 되기도 하는 데다가 신차를 테스트하려는 서킷이 되기도 하는 등 다용도로 사용되면서 생각치도 못한 흑자 운영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과거에는 F1만 가능하게 하던 서킷을 일반 레이스카도 달릴 수 있게 함으로써 세계의 다양한 레이싱카가 자웅을 겨루는 이벤트가 계속되어 가면서 현재는 혹한·혹서기, 시설 보수 기간을 빼고 가동이 가능했던 293일 가운데 280일이 운영되고 있다. ## ###
물론, 올림픽, 아시안게임은 규모 자체가 다른 데다가 국제대회 사용 경기장은 대회 이후 지역민의 체육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해 적자가 있더라도 감수할 가치가 있는데 F1 서킷은 그렇지 않았었다는 문제가 있다. F1코리아 그랑프리는 어거지로 개최된 감이 없지 않으나 서킷은 한국의 척박한 모터스포츠 환경의 단비와도 같다. F1 경기는 몇 경기만 하고 끝났을지라도 영암서킷은 그 후에도 여러 용도로 활용됨으로써 한국 자동차 문화에 바람직한 여러 영향도 남겼다고 볼 수 있다.
2019년에는 8월 2일~8월 4일 기간에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경기를 개최했다. 다만 2020 시즌에는 SRO와 조율이 안 되어서[9] 캘린더에서 빠지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지금의 흑자 운영을 계기로 아예 영암서킷을 아시아의 뉘르부르크링으로 발전하게 하자는 의견도 생길 정도다. 뉘르부르크링 서킷 코스는 상당히 고난도라서 인지도가 있지만, 평일 입장료만 잘 낸다면 그 어느 상표의 어느 차라도 입장을 허가해 체험 코스를 마련하며 서킷용 차량도 렌트해 줄 정도이기에[10] 영암 서킷도 차량들의 서킷 체험을 목적해 일부 기간 개방해 활용하자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나쁘지 않은 의견이지만, 현재 영암서킷은 우선 국제 레이싱 경기와 이벤트를 목적으로 활용되므로 이런 체험 코스는 여러 모로 힘들다. 영암서킷 잘 운영되지만 이런 방안은 아직은 시기상조인 데다가 비약이 심한 의견이다.
6. 드라이버들의 반응
'''"저는 솔직히 그곳에서 달리는 것을 즐겼고 제게는 이상적인 서킷이었죠. 2010년에는 5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펑쳐가 났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 서킷에 대해 좋은 인상을 품고 있기에 다음 레이스가 열릴 주말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었는데, (그 서킷은) 빠르게 배우기가 까다로운 서킷이였지만 그래도 몆바퀴 돌면서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자동차가 제 성능을 발휘해준다면 무난하게 달릴 수 있는 곳이죠. 실제로 저희는 작년에 좋은 차를 탄 드라이버가 나쁘지 않은 순위를 차지한 광경을 봤었거든요."'''
7. 여담
2014년 4월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특집 때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출전자 4인의 선발이 마무리되자, 본격적으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연습이 진행되었다.
[1] 제바스티안 페텔의 2013 한국 그랑프리 폴 랩 온보드 영상.[2] 현대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1년에 100여 일을 임대하는 중이다. 2014년 당시 도지사님은 현대모비스 서산 주행 시험장 건설을 중단하고 영암서킷을 사용하라 대놓고 말하기도.[3] 부실 공사가 아니라 설계 자체가 그런 것[4] 코스가 변경되려면 돈이 의외로 많이 든다. 근데 실제로도 그렇다.[5] http://www.youtube.com/watch?v=CDgNYETWgcM&feature=fvst F1 Korea Red Bull preview 이것을 보면 확실히 꿈은 높다. 서킷 설명에도 보면 선 서킷 후 도심이라고 한다.[6] 더욱이 창원 F3의 경우에는 당시 범람했던 지방 주도의 국제 행사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성공했다고 할 만한 흑자 행사였었다고 한다.[7] 대중교통이 안 되면 자가용을 타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차 없는 사람이나 면허 없는 사람은 넘어가고 F1 코리아 그랑프리 항목에서 보듯 자가용 이용자조차 제대로 수용 못하는 상태였다.[8] 인근 대불공단의 화물 전용역으로서 경기장에서 약 4㎞ 정도 떨어져 있다.[9] 코로나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캘린더에서 빠진 건 코로나 사태가 대두되기 전이라 전혀 관련이 없다.[10] 실제로 이것 덕에 뉘르부르크링에서 차를 직접 몰고 와서 주행 인증 사진까지 찍어 뽐내는 사람도 많다. 자세한 것은 뉘르부르크링의 이 항목 참조.[11] 그리고 휠켄버그는 2013년 마지막 해에 중위권 팀인 자우버를 탔음에도 전체성적 4위라는 자신의 최고 성적을 영암에서 일궈냈다.[12] 라이코넨도 마지막으로 개최된 2013시즌 그랑프리에서 중상위권 팀인 로터스 F1 팀 차량으로 2등을 해내고, 팀메이트 로맹 그로장도 오랜만에 3등을 달성하여 포디엄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