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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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넥슨이 주최하는 21번째[1] 카트라이더 리그이자 10주년 리그. 홈페이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숫자가 아닌, '에볼루션'이라는 별개의 명칭이 붙었다.
2. 진행 방식
에볼루션 리그 공지
- 리그기간 : 2015년 8월 1일 ~10월 10일[2]
- 8강은 세트별 5전 3선승제 풀 리그, 4강부터 세트별 7전 4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
- 스피드전은 2~3라운드까지 아이템전 선수를 제외하고 3대 3으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모든 세트를 4대 4로 진행한다. 즉, 아이템전 선수라는 것이 실력을 빼면 아무 의미가 없어졌다. 단, 아이템전 1경기는 여전히 팀장과 매니저의 경기이다.
- 4강 이후의 3세트가 3전 2선승제에서 1대1 에이스 결정전 단판승부로 변경되어 팀 에이스의 1대1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 저번 리그에서 4강 이후 3세트를 3번이나 가 놓고 3번 모두 2:0으로 끝나며 상위 라운드에서 에결을 못 보게 된 데 대한 대책으로 짐작된다.
- 리그용 클라이언트가 주행 기록을 1/1000초(0.001초)까지 보여주도록 개선되었다. 저번 리그에서 동타이밍 골인이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까지 나오는 등 수 차례 발생하며 판정 논란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방해했던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3]
- 순위에 따른 선수 상금은 지난 두 번의 시즌과 동일하다.[4] 그 대신, 지난 시즌의 시드머니 대신 팀 상금이 생겼다.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으로 총 1,800만원 규모. 지난 시즌 2,400만원 규모의 추가 상금을 준 시드머니 제도와 비교하면 총 상금은 줄어든 대신, 상위권 입상자들은 더 많은 상금을 얻게 되는 셈이다.
2.1. 예선
6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7월 4~5일에 예선을 진행하였다.
- 4인조 혹은 5인조(4인 + 서브 1인)로 팀을 구성하여 예선 신청을 한다. 물론 본선에 진출할 경우 그 조 그대로 참가하게 된다. 즉 랜덤 & 팀의 선발로 팀원을 나누던 것과는 다르게 팀원들이 직접 팀을 구성한다는 것. 당연히 아이템전 선수를 따로 뽑거나 하지도 않는다.
- 총 64개 상위 팀을 선발하여 토너먼트를 통해 조 하나당 4개 팀을 뽑는다. KSF 조와 슈퍼레이스 조의 예선 일정은 별개로 진행되어 두 조에 동시지원 또한 가능하다.
2.2. 규정
- 속도 : 매우 빠름(스피드전), 가장 빠름(아이템전)
- 캐릭터 : 다오/디지니 중 1개 선택[5]
- 아이템 : 풍선/전자파밴드는 지정된 것을 사용. 펫/플라잉펫은 사용 불가능.
- 카트바디 : 지정된 카트바디들 중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플로터/튜닝/파츠 장착은 모두 불가능하며, 팀원끼리 같은 카트 선택 또한 불가능.
여타 시즌들과 구분되는 한 가지 특이점이라면 뽑기로 얻는 희귀한 카트바디가 금지되어 왔던[8]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파라곤 9나 초롱아귀같은 고성능 카트바디들도 쓸 수 있다는 것. 카트 판매를 죄다 뽑기로 바뀌어 놓았고 어차피 팀당 한명밖에 못 쓰니 이래도 상관 없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 트랙
지난 시즌의 트랙에서 새 테마 쥐라기의 트랙이 다수 추가되었다. 2세트의 첫 경기는 차이나 상해 동방명주로 고정되었으며, 3세트가 에이스 결정전 1경기로 통일되면서 스피드전 맵만 사용하게 되었다. 예선에서는 노르테유 익스프레스만 사용한 모양이나, 본선 알앤더즈vs범스 레이싱 3세트에서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이 나옴으로써 본선에서는 이전처럼 스피드전 모든 맵 중 랜덤으로 뽑는 것이 밝혀졌다.
2.3. 예선에서의 일
- 박인재, 강진우, 박현호 등의 유명 선수들이 불참하였고, 문호준, 강석인, 박준혁 등 오래 전 자취를 감춘 선수들이 복귀하였다. 그리고 7월 5일 예선에서 본선 진출 팀 중 한 팀이 부정 선수 출전으로 실격당하는 해프닝 끝에 본선 진출팀이 바뀌는 해프닝도 일어났으며, 디펜딩 챔피언 4명 중 한주성이 PC방 예선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9]
- 저번 리그에서 각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선수 중, 이동민과 김승래가 불참했다.[10]
- 아레스 스피릿 전 감독인 안기준은 시즌 제로와 배틀 로얄에서도 오프라인 예선을 떨어지더니, 육경민 등의 아레스 스피릿 전 멤버들과 나온 이번 리그마저도 오프예선에서 광탈하고 말았다.
- 시즌 제로 우승자 정재훈도 오프라인 예선에서 아쉽게 광탈하고 말았다.
3. 팀 구성
3.1. KSF 그룹
제대 후 복귀한 박준혁을 빼면 최근에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 최영훈과 이다빈은 시즌 제로와 배틀 로얄에서 각각 1회씩 우승한 바 있다. 나름대로 멤버들의 개인 실력이 괜찮은지라 KSF 그룹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다음으로 강하다고 여겨지는 팀.
또한 팀장과 매니저 조합이 지난 시즌과 완전히 일치하는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이 팀은 PC방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주성과''' '훗날 문호준을 에결로 꺾게 되는' '''황선민이 뭉친 팀을, 박준혁이 1대1 에결 끝에 꺾고 올라왔다!
지난 시즌에 부스터 범스로 참가했던 권순민과 박창규, 그리고 지난 시즌 8강 탈락한 조다훈과 유관영이 소속되어 있다. 지난 시즌의 두 명이 그대로 포함된 만큼 지난 시즌과 멤버 변화가 가장 없는 팀이다. 그런데 하필 없는 두 명이 저번 리그 범스 팀에서의 스피드 에이스 이동민과 아이템 에이스 신현준이라서, 전 시즌보다는 전력이 약해졌다고 평가받는다. 네 명 모두 아이템전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지라 이번엔 스피드전에서 더 강할 것이라 평가받는 것도 한 가지 차이점.
지난 시즌 3, 4위전에서 긴급투입되었던 한수지 매니저가 이번엔 팀장으로 출전한다. 지난 시즌에서의 모습이 꽤나 인상깊었던 모양. 오아희 매니저는 성격이 매우 활발한 듯하다. 이길때마다 춤을 추면서(...) 좋아한다.
'황제' 문호준, '최고의 어태커' 전대웅, '아이템 스피드 하이브리드 선수' 장진형, '바이크의 귀재' 강석인이 뭉친 '''KSF 그룹의 드림팀.''' 현재 팀원들이 모두 GK게이밍 소속이라 이런 팀 구성이 가능했다는 듯 하다.[14] 문호준과 강석인의 공백기가 좀 길었는지라[15] 이 둘의 경기력도 얼마나 유지되는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사.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문호준과 강석인은 오랜만에 복귀하고 전대웅은 지난 시즌 예선탈락을 했던 덕분에 이 팀에서 연속으로 참가하는 선수는 장진형 한 명 뿐이다(...)
여담으로 서주원 팀장은 전대웅과 동갑이다! 팀장이 선수보다 어린 몇 안되는 케이스.[16]
이번 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레이싱팀.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여 탈락했다가, 예선 최종전 상대팀의 부정선수 출전으로 인한 실격[17] 으로 겨우 본선에 편입된 팀이다.[18]
편입으로 올라온 사실을 제외하더라도 본선으로 올라온 과정이 꽤나 드라마틱하다. 예선에서 1라운드부터 4경기 내내[19] 스피드전은 패하고 아이템전은 이긴 후 에이스 결정전에서 정승민이 3번이나 승리하여(..) 라운드 최종전까지 올라갔다. 덕분에 스피드전으로는 모든 팀 통틀어 최약체이지만 아이템전은 드림팀들에게도 밀리지 않을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여담으로 원래 이 팀은 신현준, 정승민, 임성준, 이준용으로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임성준과 이준용이 다른 팀으로 옮기는 바람에 새로 멤버를 스카웃해야 했다
3.2. 슈퍼 레이스 그룹
'유버스' 유영혁, '슈퍼 루키' 김승태, '아이템 원탑' 이은택에다 '몸싸움 최강자' 조성제가 뭉친 '''슈퍼레이스 그룹의 드림팀.''' 지난 시즌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한곳에 모아둔 덕분에(...) 멤버들의 지난 시즌 성적은 가장 높다.
이들은 지난 배틀 로얄 시즌에서 묘한 악연이 있는 선수들인데, 유영혁은 두 시즌 연속으로 결승에서 이은택을 만나는 바람에 우승 앞에서 좌절해야 했고, 조성제는 아트라스 BX가 유영혁의 CJ 레이싱에 세트득실 차이로 밀리는 바람에 4강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김승태는 쏠라이트 인디고 소속으로 이은택의 유베이스 알스타즈에 개막전부터 탈탈 털린 바 있다(..).
2015년 10월 10일, 인디고와 엄청난 난투,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끝에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 맵은 비치해변 드라이브로 유영혁이 문호준을 0.005 초! 차이로 이겼다.
시즌 제로 이후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주로 소속되어 있다.[20] 이재인은 배틀 로얄 우승, 신동이는 시즌 제로 준우승과 배틀 로얄 3위, 박건웅은 시즌 제로 4위를 기록한 경력이 있다. 팀106만큼은 아니지만 선수들 인지도가 제법 있는 편이라 개막전부터 KSF 그룹 팀들에게 꽤 강한 팀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네 명 모두 스피드전에서의 활약이 더 많았던 선수들인지라 스피드전으로는 팀 106이나 쏠라이트 인디고와 맞먹는다는 평가를 받으나 아이템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보완해 주느냐가 관건. 그나마 김동은 팀장이 카트라이더 리그에 출전해온 역대 팀장 중 카트라이더를 제일 잘 하는지라[21] 웬만하면 아이템전 1세트는 따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위안점.
마하길드 에이스인데 다른 길드원들 다 본선갈때 자기만 예선에서 떨어지다가 이번에 극적으로 본선에 올라온 박지호와 7수 끝에 배틀로얄로 첫 리그 진출에 성공한 카트라이더 블로거 겸 아프리카TV BJ 임성준, 그리고 마하길드의 신인 두 명이 뭉친 팀이다. 전원 신인인 그리핀보다는 낫지만(..) 다들 경력이 부족해서 대체적으로 약체라 여겨진다. 카트라이더 갤러리에서의 평가에 의하면 그리핀 정도는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했으나 , 다른 두 팀에게는 확실히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앤더스와 더불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레이싱팀. 공교롭게도 팀원 전원이 첫 진출한 신인이다. 그래서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하기가 꽤나 난감한 팀. 물론 뜻밖의 다크호스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일단 팀원 2명이 카트라이더의 명문 팀전길드 Always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카트라이더 갤러리에서의 평가에 의하면 E-Rain에게 밀린다는 듯(...)
4. 경기 진행
4.1. 8강 풀리그
4.2. 4강 토너먼트
4.3. 10월 3일 이벤트전
이벤트전은 BJ팀VS선수팀으로 BJ는 김택환, 솔라, 형독(박민수)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 여담으로 원래 김대겸 해설위원은 긍정인(이중대)와 나미리선생님(이중선)을 섭외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때 이중대가 자신의 대타로 형독을 내보냈다고. 그리고 임성준도 BJ팀에 속해 있어야 하는 것인데, 이번에 리그에 참여하였다[23] 고 안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밝혀진 나머지 한명은 알 수 없었으나, 놀랍게도 '''5년 전에 은퇴한 김진희라고 한다!!''' 그리고 이벤트전 선수팀은 올스타팀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출전 선수 중 가장 잘한 4인을 뽑은 것이 아닌 준결승에 진출한 4팀에서 각 팀별로 에이스 결정전때 출전하는 선수를 뽑았기 때문에 문호준, 유영혁, 이재인, 박준혁이 출전한다. --BJ솔라의 경우는 알앤더스 선수들 스피드전 실력이라고 들었는데 잘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1경기 - 예상대로 올스타팀이 더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면서 12 - 46을 먹고 승리. 흑기사를 탄 이재인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파라곤 탑승.
2경기 - Bj 팀의 우세가 점쳐진 한 손 플레이. 그러나 결승전 멤버인 문호준과 유영혁이 초반부터 크게 치고나갔고, 유영혁이 뒤에서 김택환을 막아버리면서 올스타팀이 승리했다. 이재인, 김진희, 형독은 결국 리타이어를 당했다. 문호준은 두 손으로 하고 있냐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앞서나가면서 마르세유 턴까지 선보였다. [27] 그리고는 채팅방에서 '''손에 쥐가 났다'''고 하였다(...)
3경기 - 실수를 덜 한 BJ팀이 승리했다. 이재인·박준혁의 흑기사가 따라가봤으나, 역부족이었다.
4경기 - 매운 떡볶이. 김택환이 한번에 다 집어넣는, 문호준은 하나씩 다 먹는 빌드를 시전했다. 정작 먼저 다 먹은 쪽은 올스타팀. 먼저 출발한 올스타팀에서, 리그 내내 조용하고 소심하던 이재인이 친한 형 형독 나왔다고 대놓고 형독을 막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뒤 이재인이 사고를 내버리면서 게임 끝. 올스타팀이 123을 먹었고, 유영혁 형독 김진희는 리타이어.
5경기 - '''올스타 팀 올 리타이어''' BJ팀이 김택환과 형독을 앞으로 보내고 올스타팀은 유영혁과 문호준을 앞으로 보냈다. 형독과 김택환이 실수를 하여 올스타의 승리로 점쳐졌으나 라넥아조씨 뺨치는 후진으로 형독이 금세 따라와 결국 7명 전원을 리타시키고 유영혁과 문호준을 리타이어시킨 남자라는 칭호를 얻게되었다(...). 여담으로 김진희는 뒤에서 부스터쓰면서 놀고 있었다(...).
6경기 - 연습카트를 탑승한 선수들. 김진희가 강점을 보이던 공사장에서, 2랩 중반에 여러 사고가 난 끝에 박준혁이 1위로 들어왔으나, BJ팀에서 234 - 8을 먹으면서 결국 7세트까지 끌고 갔다.
7경기 - 돌아온 4:4 스피드 팀전. 2랩후반 U턴 구간에서 1~4위까지 차지한 선수들 사이를 비집어 인코스를 파던 형독을 같은 팀의 김택환이 밀어버리면서 BJ 팀의 패배로 경기 종결.
4.4. 결승전
5. 결과
6. 팀별 리뷰
6.1. 우승팀 Team106
유영혁의 팀전 트라우마, 에결 트라우마 극복 및 신황제 타이틀 획득, 김승태의 첫 우승, 조성제의 7년만의 첫 우승, 이은택의 넥슨 아레나 3연패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고 '''에볼루션 리그 최후의 승자이자 진 주인공'''팀이 되었다.
모든 선수들이 다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지만 누구보다도 이 우승으로 많은 것을 얻은 선수는 단연 유영혁이다. 배틀로얄까지만 해도 유영혁은 준우승까지만 운행하는 버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많은 에결 트라우마, 슬럼프, 놀림과 비난에 시달렸다. 시즌 제로 결승 에결에서의 박인재에게 패배, 배틀로얄에서 에결을 조성제에게 패배한데 이어 결승전에서 떠오르는 신예 이재인의 팀에게 지면서 자존심을 회복하지 못했고 이는 개인전 리그에서도 문호준 전대웅에게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유영혁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주고 굉장한 트라우마로 자리잡았을 것이다. 이번 리그 슈퍼레이스 조 개막전에서도 에이스결정전에 가서 이재인에게 다시 한 번 밀려 CJ레이싱에게 패배하고 복귀한 문호준에게 극딜당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사람이라면 멘탈이 흔들리거나 아예 터질 수 있는 상황에서 본인의 특성인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E-Rain과 Griffin을 상대로 승리를 가지며 다시 마음가짐을 제대로 정비한 유영혁은 4강 CJ와의 경기 에이스결정전에서 그동안 수없이 자신의 발목을 끝까지 잡았던 이재인을 꺾고 이재인/에이스결정전 트라우마를 극복해냈고 결승전에 가서는 다시 한 번 에이스결정전에서 본인이 결승전에서 2번이나 고배를 마셔야했던 비치 해변 드라이브 맵에서 한 번 대형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전 리그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수없이 밀렸고, 비슷하게 어릴 때부터 카트를 시작해 문호준이 프로게이머로 주목받던 것에 비해서 계속해서 2,3인자에만 머물렀던 그 큰 설움을 딛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 문호준을 0.005초 차이로 잡아내면서 팀전리그의 원탑임을 증명했다.
김승태는 리그 내내 저평가에 시달렸다. 전대웅, 이재인 등 같은 흑기사 9을 탄 선수들에 비해 이렇다 할 활약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전대웅과의 러너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드디어 온라인에서의 어마어마한 폼을 경기장에서도 만개시켰다. 이 시즌의 경험을 토대로 계속해서 경험과 기량을 쌓아나가면 빅3에게 필적할 카트라이더 리그의 또다른 기둥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조성제 역시 박한 평가를 받고 있었다. 다른 스위퍼 선수들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기 때문.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장진형과의 스위퍼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드디어 7년만에 카트라이더 리그 우승을 하게 되었다.
이은택은 비록 마지막 결승에서 강석인과의 아이템전에서 패배한 것은 아쉬울 테지만,[28] 넥슨 아레나 시대의 최강자는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시즌 동안의 압도적인 게임 조율 능력으로 증명해냈다.
6.2. 준우승팀 쏠라이트-인디고
이 시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으나 마지막 결승에서 무너지며 결국 최종보스로 남게 되었다'''.
다만 마지막 결과가 너무나도 아쉬웠을 뿐이지, 분명히 인디고 팀이 이번 시즌 보여준 모습들은 앞으로의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맹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폼이었다. 러너와 스위퍼를 오가며 대활약하며 자신이 돌아왔다는 것을 제대로 선포한 문호준, 마지막 결승에서는 아쉬웠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러너 중 한명이었던 전대웅, 스피드 에이스에서 스위퍼로 제대로 변신한 장진형, 새로운 아이템 에이스 강석인까지. 앞으로도 유영혁 진영과의 라이벌리를 거치며 이 팀도 나름의 성장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6.3. 3위 유베이스-알스타즈
'''어느정도 결과가 예상범위 안이었던 이번 리그에서 유일하게 결과가 예상밖이었던 팀'''.[29] KSF조에서 인디고에 뒤를 이어 강한 팀이었고, 4강에서 보여준 경기력도 CJ가 더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그 CJ레이싱을 꺾고 3위 입상을 차지하는 대반전이었다.
이팀이 특기할 점은 우승 경력이 있음에도 개개인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팀 스피릿 우승 경력이 있지만 개인의 기량에는 의문부호가 붙어있던 박준혁, 시즌 제로 우승 경력이 있지만 이때는 아직 하이브리드로서의 폼이 다 올라오지 않았던 최영훈, 배틀 로얄 우승 경력이 있지만 아직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이다빈까지. 그리고 박천원 역시 아이템 에이스로서 활약이 미비했었다.[30] 하지만 의외로 스피드전에서 분전한 최영훈과 이다빈, 아이템전을 멱살 캐리한 박천원,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극장골을 넣은 박준혁까지 마지막에는 티키타카가 맞으면서 2%의 예상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6.4. 4위 CJ레이싱
'''스피드전 몰빵 팀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드러낸 팀'''. 문민기, 이재인이 그나마 아이템 실력이 좋았지만 대체로 이 팀은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 무게를 둔 팀이었고, 그 기조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경기력을 뽐냈으나 결국 전략의 한계와 경험의 차이에서 밀리며 입상에는 실패했다.
이재인은 배틀 로얄에서의 활약이 일시적인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무너지며 많은 아쉬움을 불러일으켰고, 박건웅, 신동이, 문민기 모두 적재적소에 좋은 폼을 보였지만 낮은 아이템 승률은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부담감을 급증시키게 되고, 결국 이재인마저 무너지자 이팀의 필승 플랜은 무너지게 되었다. 넥슨 아레나 시기 카트라이더 리그는 한 종목만 특화되어서는 대권을 손에 넣기 힘들다는 것을 증명한 팀.
6.5. 슈퍼레이스조 3위 그리핀
4명 모두 첫 출전. 그러나 1승2패. 나쁘지는 않앗다. 그러나 이 팀의 아쉬운 점은 매 경기마다 두 명만 제대로 활약했다는 것이다. 스피드전에서는 문진형/이준용만 보이거나 문진형/문한웅만 보였지 나머지 선수들은 모습조차 보기 힘들었고, 아이템전은 아예 문진형/문한웅 두 명이서만 하는 수준이었다. 결국 그나마 해볼 만하다고 평가받던 CJ와의 아이템전을 3:1로 패하며 이 팀의 운명은 1라운드 탈락으로 급격히 치닫고 말았다.
6.6. KSF조 3위 범스 레이싱
1경기 아이템전에서 신현준에게 학살당하며 에결까지 끌려가서 겨우 승리했던 이 팀은 당연히 스피드전 위주의 팀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선에서 스피드전을 3:0으로 꺾은 적이 있던 알스타즈에게 본선에서는 스피드전을 3:0으로 스윕당하며 총합 6:1로 어이없이 졌고, 6:0으로 질 것으로 보였던 인디고 전에서는 전대웅의 트롤링 덕분이긴 했지만 3:1로 승리하는 기적을 보이며 에결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하였다. 만약 이 팀의 경기력이 두번째 경기와 세번째 경기에서 뒤바뀌었다면 충분히 준결승에 갔을 텐데, 그러지 못하는 바람에...
6.7. 슈퍼레이스조 4위 E-Rain
이 팀은 사실 마하팀 + 임성준이라고 봐도 되는 팀이었다. 마하길드의 세 명이 대회에 나가기로 했는데 아이템전이 너무 노답이라 아이템전 유저를 섭외하게 되었는데 그게 임성준. 그러나 이 선수는 아이템전 선수 치고는 스피드전을 잘하지만 아이템전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였고, 결국 아이템 유저가 '''전혀 없는''' 그리핀에게도 아이템을 3대 1로 진데다 에결에서 박지호가 패배하는 바람에 그나마 만만한 그리핀에게 패하고, 그 뒤로는 6:1, 6:0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아이템전은 두 경기 다 3:0으로 완패하며 3전 전패로 리그를 끝냈다. 이때 임성준은 신동이 선수와의 막판 1:1싸움에서도 밀리는 등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물론 스피드전에서 에이스 박지호가 잘 못한 것도 팀 패배의 큰 원인이 되긴 했지만...
6.8. KSF조 4위 알앤더스
이 팀은 정승민을 제외하면 3명 다 아이템 유저이고, 최유성이 그나마 스피드전을 좀 하지만 다른 선수들과 하면 맨날 꼴등하는 수준의 실력이었기 때문에 스피드전은 사실상 포기하고 아이템전과 에결에 목숨을 건 팀 조합이었다. 그 결과 PC방 예선에서 1라운드부터 스피드전을 3대0으로 지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고, 매 경기마다 아이템전을 이기고 에결에서 정승민이 기적적인 연승을 거두면서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갔는데, 거기서 에결을 패하여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얼마 뒤, 그들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한 팀이 부정선수 출전으로 실격됨에 따라 차순위 선발로 편입,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첫 경기 범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아이템전을 이겼지만, 정승민이 혼자 두번이나 벽에 박으면서 에결에서 패하고 말았고, 그 다음 두 경기는 강석인과 박천원에게 탈탈 털리는 바람에 이 팀의 아이템전 에이스 신현준이 제 활약을 못해주면서 선수간의 경기를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하며 각각 6:0, 6:1로 완패하고 말았다.
이 팀의 패인은 스피드전이 압도적으로 모자란 상황에서 본선에서 만나게 될 다른 팀에는 신현준보다 아이템을 더 잘하는 선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점이었다. 결국 버닝 타임 리그에서는 최유성만이 살아남았고, 듀얼 레이스 리그에서는 정승민만이 본선에 올라오고 말았다.[31]
7. 리그에 대한 평가
7.1. 메타에 대한 평가
대체로 파라곤-흑기사를 탄 스피드 에이스, 러너 선수들을 솔라+@가 보좌하는 형태의 메타로 흘러갔다. 평균 순위면에서 파라곤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주행으로 빠르게 승부를 보는 러너들이 주로 흑기사를 타고 주행과 몸싸움을 병행하며 경기를 조율하는 에이스들이 파라곤을 타다 보니 평균 순위 자체는 흑기사 쪽이 좀 더 높았다.
특이사항으로는 시간의 상점 골드칸이기도 했던 볼트 9의 사용보다 서민카트로 불리던 코튼 9 LE나 폭스 9의 사용이 많았다는 점이다. 볼트 9의 처참한 감속[32] 과 둔한 핸들링은 선수들조차도 어찌할 수 없었다고 여겨진다.
아이템전은 세티9이 러너 카트바디가 되고, 천사의 지팡이9, 루나9등을 제외하면 짐승, 현무, 골머리, 골든 페가수스 등의 뉴엔진 카트바디가 미들을 주로 맡았다.
리그 트랙은 BIG3 대결 구도가 생긴 타이밍에 절묘하게 구 맵들이 절묘하게 집결했고, 그 외에는 소량의 운동장맵과 쥐라기 테마 맵이 추가되었다. 이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맵은 아무래도 비치 해변 드라이브일테지만, 정작 선수들 사이에서는 드래프트 가속을 통한 변수가 너무 크게 작용하는 맵으로 여겨져 달갑지 않을 것이다. 선수와 팬 모두에게 외면당한 맵은 쥐라기 공룡섬 대모험으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 딱 2번만 등장했다.
7.2. 인맥리그 논란과 밸런스 붕괴
이번 리그는 예선부터 선수들이 팀을 짜는 방식이라 카트라이더 세계에서 인맥이 없으면 리그를 나가지 못하거나, 인터넷에서 리그에 같이 나갈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팀을 급조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 보면 리그 같이 나갈 사람을 찾는 글이 자주 보였다.
이런 식으로 팀을 선수들끼리 짜다 보니, 조와 선수들이 공개되자마자 결승과 3·4위전 팀, 그리고 조 순위가 거의 확정될 정도로 밸런스 붕괴가 심했다. 심지어 KSF그룹은 경기 전부터 쏠라이트 인디고의 결승 진출이 100%, 유베이스 알스타즈의 3,4위전 진출이 100%라고 할 수준의 더 심한 밸붕을 보였다. 슈퍼레이스 그룹은 조금 낫지만, 여기도 4강 진출팀은 이미 정해져있고, 결승에 CJ레이싱이 올라가느냐 Team106이 올라가느냐가 아직 의견이 분분한 것이 끝이다.
따라서 이번 리그에서 경기 시작 전에 승부를 알 수 없었던 경기는 결승을 제외하면 CJ대 106, 그리핀대 E레인, 알앤더스대 범스 단 3경기뿐이었던 데다가, 그 경기들도 어느정도 윤곽이 보여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당연히 CJ가 가져갈 거라고 생각한 3,4위전을 박준혁이 에결에서 이재인을 꺾음으로써 유베이스 알스타즈가 3위를 하는 대이변이 일어났고, 이 경기는 이번 리그 최고의 명경기로 꼽힌다.
7.3. 리그 전체 총평
지난 시즌은 분명 카트라이더 리그의 최악의 악재가 끼었던 리그였다. 해선 안 될 패치를 강행하여 안 그래도 저물던 게임이던 카트라이더의 평가는 최악으로 떨어졌고 이에 실망한 유저들 상당수가 떠난 시기였다. 그럼에도 리그 자체는 중박 이상을 쳤지만 흥행은 둘째 치고 게임이 평가가 너무나도 좋지 않았기에 차기 리그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결국 다음 시즌까지 약 1년이라는 공백기가 발생했다.
자칫 잘못하면 리그 존폐 여부가 갈릴 수도 있었던 시기인 만큼[33] 게임과 리그 모두를 위해 그 다음 리그는 꼭 긍정적인 평가가 필요했고,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은 흥행과 평가 모두 성공하는데 성공했다.
문호준, 전대웅, 강석인, 박준혁 등 과거 올드비 선수들이 대거 복귀함으로서 떠났던 팬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었고 새로운 카트바디의 사용, 유명 BJ를 초빙한 이벤트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경기 등이 그 이유다. 특히 결승전 마지막 경기인 '''문호준 vs 유영혁 에이스 결정전'''은 인터넷, SNS 등지로 퍼지며 기존 유저, 과거 유저는 물론 카트라이더를 하지 않았던 이들에게도 적지 않은 관심을 유도한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일부 유저들은 다시 카트라이더로 돌아오기도 했으며 배틀로얄 이후 카트리그의 인기와 인지도를 다시 높혀주어 유튜브 시청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왔다.
결론적으로 에볼루션 리그는 나락으로 떨어지던 카트라이더를 구제함과 동시에 이후 카트라이더 리그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정도로 의미 있는 리그라 할 수 있겠다.
[1] 팀스피릿도 정규리그이다. 운영자에게 받은 답변 [2] 총 10주간 진행[3] 여담으로 카트라이더 클라이언트는 표면적으로는 1/100초까지만 기록이 표시되지만 내부적으로는 1/1000초까지를 측정하여 순위를 결정하며, 1/1000초까지 동일하면 동일 순위로 처리한다. 이 때문에 공방에서는 기록이 동일함에도 순위가 갈리는 경우를 간간히 볼 수 있다.[4] 1위 2,400만원, 2위 1,200만원, 3위 800만원.[5] 실제 경기에선 케피와 모스 등 다른 캐릭터도 보였다.[6] 이것도 마찬가지 사용하지 않음[7] 이때 선수들 이 카트 사용하지도 않음[8] SR 시절까지는 뽑기차가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자유로운 성향이었으나 Z7 엔진 시절에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를 비롯 GT계열 카트가 금지되었고, 16, 17차는 아예 케이엘이라는 규격화된 카트를 썼으며, 시즌 제로와 배틀 로얄에서는 뉴 스펙터 드래곤이나 뉴 스토커같은 카트바디는 쓰지 못하고 상점차 혹은 잠깐이라도 판매했던 카트바디만 쓸 수 있었다.[9] 한주성은 황선민, 온라인 어택 유저 등과 팀을 짜서 본선 진출이 무난해 보였는데, 스피드전을 압도적으로 승리해 놓고, 아이템전에서 밀려서 에결(1대 1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려가더니, 거기서 패하면서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10] 이동민은 97년생으로, 수능을 위해 카트를 중단했고, 김승래는 94년생인데 리그가 6개월 넘게 안 열리자 군대에 가버려서 나오지 못했다. [11] 야인시대에서 개코를 맡았던 그 이동훈 맞다.[12] 김범훈 팀장에서 교체[13] 방송용 필명[14] 다만 강석인이 속한 AN게이밍의 경우 1군 선수들은 다른 길드에 이중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1군인 강석인이 GameKings길드에 들어갔는데도 AN게이밍에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것은 박준혁과 유영혁과 이동민도 마찬가지이다.(박준혁과 유영혁은 미스틱길드와 AN게이밍 동시소속, 이동민은 AN게이밍과 마하 동시소속)[15] 문호준은 2년 6개월, 강석인은 4년 정도.[16] 장진형은 1990년생, 강석인은 1992년생이다.(전대웅은 1994년생)[17] 이것은 논란이 많다. 그 상대팀은 구두로 현장 선수 교체를 허가받았는데, 이 구두 인정이 예선 이후에는 인정받지 못하여 실격.[18] 정확히는 상대팀의 실격 때문에 상대팀이 예선 2라운드에서 꺾었던 팀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어 그 팀과 다시 경기를 치뤘고, 그 팀의 윤동희가 에결 후반에서 라인을 무리하게 파다가 혼자서 사고를 내며 자멸하면서 정승민이 에결에서 승리하게 되어 진출한 것이다.[19] 상대팀이 실격당하는 바람에 3라운드를 두 번 치뤘다.[20] 가장 데뷔가 빠른 이재인과 문민기도 2012년에 열린 16차 리그이다.[21] 일단 다른 팀장이나 매니저들은 초보티를 낸다. 즉 간단한 드리프트만 해도 불안한 모습이 눈에 띄고 일부는 직선주로에서도 실수를 한다. 그러나 김동은 팀장은 일단 컨트롤이 겉보기에 멀쩡하다. 거기다가 부스터 쓰고 드리프트를 무리없이 하고 연타드리프트도 깔끔하게 해내는 모습이 다른 팀장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팀 운은 없어서지금까지 시즌 제로, 배틀 로얄 모두 나와서 1승도 못하다가, 에볼루션 첫 경기를 드림팀인 106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22] 8강 1경기 한정.[23] E-Rain 팀으로 참여하였다. 팀은 8강에서 3전 전패로 탈락.[24] 한 손을 머리 위에 올리고, 나머지 한 손만 이용해 플레이[25] 2인 1팀을 이뤄, 한 선수는 방향키, 한 선수는 alt·ctrl 키를 조작해 2:2 스피드 팀전[26] 팀 대표 선수가 다 먹어야지만 출발가능하다. 올스타팀은 문호준이, BJ팀은 김택환이 먹었다.[27] Kart in the box에서 문호준 본인의 발언 주목.[28] 사실 팀장전을 제외하면 3대3으로, 만약 Team106이 팀장전을 이겼다면 4대2로 끝내버렸을 스코어였다.[29] 결승전 두 팀은 결승전에서의 경기력과 경기 과정이 드라마틱하고 치열해서 화제가 되었지만 두 팀의 결승 진출 자체는 많은 예상을 받고 있었고, CJ레이싱의 대활약도 디펜딩 챔피언 이재인의 존재 때문에 어느정도는 예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4팀의 하위권 경쟁도 예상범위 안이었지만, 알스타즈의 3위 입상만은 유일하게 예상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결과였다.[30] 에볼루션 전까지 박천원의 아이템 세트 전적은 4전 전패였다. 물론 같은 팀 선수들이 아이템 경험이 많이 없었던 것도 한몫했지만.[31] 최유성과 김성현도 듀얼레이스 리그에서 본선은 갔으나, 후보 선수라서 뛸 수 없다.[32] 매우빠름 기준 110대 후반(...). 이게 얼마나 처참한지 감이 안 온다면 연습카트 '''PRO'''보다 살짝 빠른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33] 이미 카트리그는 몇 차례나 공백 기간을 가졌던 과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