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러(유희왕)
유희왕/OCG의 카드군.
1. 개요
서킷 브레이크에서 새로 등장한 곤충족 카드군, 이전에 나왔던 디지털 버그가 카드군으로 지정되진 않았던걸 생각해보면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는 곤충족 카드군이다. 카드군의 유래는 아마도 웹 크롤러(Web Crawler, 웹을 탐색하는 프로그램)+크롤러(Crawler, 기어다니는 것). 이름의 유래는 모두 신경계와 관련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잭나이츠의 첨병인 기계생명체로 성유물 중 하나인 성개가 진좌한 곳에 번식하며, 바이론처럼 종족 전체가 하나의 의사를 독자적인 네트워크로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개체의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성개와 링크한 개체는 엑스크롤러로 진화하며, 성개에 접근하는 자들에 대해 적의를 표한다. 성잔 카드군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언급되던 '기괴충'이 바로 이들로, 성유물 스토리의 중 적대 세력이다. 실제로 지원 마법/함정 카드에서 성잔 일행과 적대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리버스 몬스터인 메인 몬스터들과 링크 몬스터인 엑스크롤러로 이루어져 있다. 이전에도 9기 첫테마인 섀도르는 리버스 + 융합 몬스터라는 독보적인 조합의 테마가 있었고, 이어서 크롤러 또한 리버스 + 링크라는 카테고리 조합이 생겨났다.
2. 메인 덱 몬스터
각기 다른 리버스 효과에 더해 공통 효과로 앞면 표시일 때 상대의 효과로 필드 위에서 벗어난 경우, 덱에서 자신을 제외한 크롤러 몬스터 2종류를 덱에서 뒷면 수비 표시로 소환해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소환된 몬스터들로 리버스 효과를 한번 더 발동하면서 링크 소환으로 잇는 것을 상정한 듯하다. 메인 덱 몬스터는 모두 레벨 2다.
문제는 이 특수 소환 효과의 발동 조건인데, 리버스 몬스터라 기본적으로 뒷면 표시로 필드에 나오며 각각의 스테이터스도 낮은 크롤러 몬스터가, 앞면 표시인 채로 상대의 카드 효과로 제거되어야 한다는 말도 안 되게 어려운 조건이다. 당연히 앞면 표시로 필드에 있는 크롤러 몬스터를 일부러 카드 효과로 파괴해줄 리는 없으므로, 실제로는 카드 효과 파괴 내성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뒷면 표시인 채로 카드 효과의 대상이 된 크롤러를 성유물의 괴뢰로 앞면 표시로 바꾸는 방법 정도나 가능한 수준. 다만 크롤러에는 스파인과 액산처럼 상대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리버스 효과들이 많아,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등을 지정하는 등 일부러 무효 파괴 효과를 유도하여 효과를 발동하는 방법도 괜찮다. 벗어나기만 하면 되는 조건 덕분에 굴리다 보면 효과를 발동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나온다.
이 특이한 전개 효과를 제외하면 남는 것은 리버스 효과 뿐인데, 웜 카드군 처럼 문제는 이 리버스 효과의 성능도 그리 우수하지가 않다. 노 코스트로 카드 1장을 제거하거나 덤핑하는 효과는 물론 쓸만한 효과이긴 하나, 후다닥 전개해서 링크 소환하기도 바쁜 상황에 겨우 카드 1장을 제거하는 리버스 효과를 쓰려고 일반 소환권을 사용해서 뒷면 표시로 카드를 내고 상대가 공격해주기를 기다려, 겨우 상대 카드 1장을 제거하고 자신의 몬스터는 그대로 공격당해 파괴당하는 것은 너무 효율적이지 못하다. 전개 효과도 앞면 표시일때만 발동되기 때문에, 뒷면 표시인 채로 제거당하면 효과는 쓰지도 못하고 깔끔하게 쓸려버리므로 주의.
크롤러 몬스터의 수를 세거나, 링크 앞의 몬스터에 내성을 부여하는 등 코나미의 의도는 크롤러 몬스터를 계속 증식시키면서 링크 소환을 이어가, 퀄리아크의 마커 앞에 다른 링크 몬스터를 전개하는 것으로 전투를 행하라는 것으로 보이나, 현재로서는 상대에 의존하는 사실상 무의미한 전개 효과를 제외하면 크롤러 몬스터를 전개할 수단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덕분에 링크 소환 자체가 매우 어렵고, 링크 소환을 하더라도 퀄리아크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으므로 이후의 전개는 다시 막막해진다.
크롤러만의 장점이라면 서포트 마법/함정의 우수한 성능을 들 수 있다. 특히 성유물의 성존과 교심의 성능이 뛰어나, 대량의 덱 덤핑 및 서치, 상대 견제가 가능해 미덥지 못한 크롤러 몬스터의 성능을 커버해준다.
그래서 그런지 매우 최신테마임에도 불구하고 몬스터의 상당수가 듀얼링크스에 곧장 수록되었다. 처음부터 모든 카드를 안푸는 코나미 특성상 괜찮은 성능인 마함은 전혀 수록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는 능력치를 보여준다. 또한 데우스 엑스크롤러는 꺼내기가 어려울 뿐이지 필드에 내놓으면 현 링크스 환경상 상당히 까다로운 성능임은 분명하다. 현재 필카인 성유물의 괴뢰가 나온 상태라 각종 리버스 몬스터와 조합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는 가능한 수준이다.
2.1. 리버스 몬스터
2.1.1. 크롤러 스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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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효과는 몬스터 파괴, 필드 마법과 연계한다면 2장을 한번에 제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다. 성유물의 괴뢰를 등에 업는다면 전개의 핵심을 자르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수비력이 가장 높아서 스테이터스 상승을 받으면 쉽게 죽지 않는 점도 우수한 요소. 크롤러 리셉터와 함께 소생효과로 가장 많이 불러오게될 몬스터 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수상돌기에 튀어나온 돌기를 가리키는 덴드리틱 스파인(Dendritic spine).
크롤러 테마의 마법 / 함정 카드에 계속 얼굴을 비추는 것을 보면 크롤러 테마의 얼굴마담 인듯 하다.
스토리상 이후 크롤러 파라디온이 된다
2.1.2. 크롤러 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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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효과는 마법 / 함정 카드 파괴. 수비력은 필드 마법 카드의 보정을 받으면 하급 몬스터의 공격 정도는 막을 수 있는 수준. 요즘은 필드 마법 등에 의존하는 카드군이 꽤 많아져서 상대의 심기를 거슬리게 할 수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축삭(Axon).[1]
2.1.3. 크롤러 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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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효과는 패나 묘지에서의 크롤러 특수 소환. 함정 카드와의 연계 등으로 부족한 아드를 보충할 수 있고, 그대로 링크 소재로 써먹을 수도 있다. 사실상 전개 면에서는 현재 나온 크롤러 중 가장 우수한 효과. 보통은 묘지에 있을 크롤러를 소환할 텐데, 앞면 공격 표시로 소환할 수도 있다는 점 덕분에 엑스크롤러를 뽑을 수도 있다! 엑스크롤러는 링크 2 몬스터의 소재로 써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괴된다면 다시 묘지의 크롤러를 2장 소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상당히 번거로운 존재가 된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교 세포, 글리아(Glia).[2]
2.1.4. 크롤러 리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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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효과는 크롤러 몬스터 서치. 패가 없을 때 적당히 꺼내 쓸 수 있는 존재, 능동적이지는 못해도 원하는 크롤러를 가져다 준다. 같은 이름의 카드를 서치하는 것도 가능한 점 역시 고평가할 만한 부분.
이름의 모티브는 수용체(receptor).
2.1.5. 크롤러 랑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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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효과는 샐비지. 리버스라 조금 느리긴 하지만, 2장의 패 보충은 무난히 좋은 효과이다. 패를 사용하는 필드 마법과 궁합이 잘 맞는다. 하지만 샐비지 카드가 그렇듯 초반에 잡히면 처치가 곤란하다는점. 심지어 묘지에 크롤러 2장이 있을 것을 요구하는 엑스크롤러 몬스터들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효과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랑뷔에 결절(Nodes of Ranvier).[3]
2.1.6. 크롤러 덴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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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효과는 리버스하는 것으로 조건 없이 원하는 몬스터를 묘지에 보내는 강력한 덤핑 효과로, 모래 먼지의 기사의 상위 호환. 하지만 크롤러는 덤핑이 크게 중요한 테마는 아니라서 쓴다면 이 효과를 이용해 성유물-『성잔』을 묻고 제외해 서포트 마법 / 함정 카드를 가져올 수 있으며, 링크 몬스터의 유언계 효과가 2종류 이상의 크롤러 몬스터를 요구한다는 점을 대비해서 다른 종류의 크롤러 몬스터를 묘지에 보내두는 것도 가능. 그러나 역시 리버스라는 너무 늦은 타이밍이 발목을 잡아서 능동적인 전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하급 몬스터 중에는 공격력이 가장 높아서, 필드 마법이나 퀄리아크의 효과를 받으면 어설프게나마 능동적인 전투가 가능하기는 하다.
이름의 모티브는 가지 돌기(Dendrites).[4]
2.1.7. 데우스 엑스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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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2의 결전의 빅 발리스타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장 레벨이 높았던 레벨 9의 곤충족 몬스터로, 최고 레벨의 크롤러 몬스터답게 크롤러 최고의 공격력/수비력을 지녔다.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은 그리 미덥지 못하지만 필드 마법 및 링크 몬스터의 보조를 받으면 상급 몬스터 수준의 전투력은 된다.
1번 효과는 대상 지정 무효 효과. 뒷면 표시일 때만 사용 가능한데, 2장을 릴리스하고 세트하건 다른 카드 효과로 세트하건 세트된 카드가 이 카드임은 예측이 너무 쉬워 상대의 대상 지정에 대한 카운터로 쓰기는 어렵고, 뒷면 수비 표시 한정의 대상 지정 내성에 가깝다.
2번 효과가 핵심인데, 영속적으로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 효과 발동을 막는다. 필드 외에서 발동하는 효과나 영속 효과는 막을 수 없지만 필드에서의 발동을 막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덱에게는 치명적. 수비력도 효과를 사용하지 못하는 대형 몬스터의 공격 정도는 가뿐히 막을 만 하다.
3번 효과는 레벨 9 서치. 크롤러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효과지만, 이도리스나 진룡황 등 우수한 레벨 9 몬스터를 기용하는 덱에서는 가치가 있다.
레벨이 9라 필드 마법의 효과로 패에서 바로 꺼낼 수는 없지만, 글리아의 리버스 효과 및 엑스크롤러의 유언 효과에는 대응하므로 소환이 어렵지는 않다.
이름의 모티브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기괴신 엑스크롤러"라 쓰고 데우스 엑스크롤러라 읽는데, "기괴"와 기계의 발음이 같다는 점을 이용해 기계장치의 신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연관지은 네이밍으로 보인다.
성유물의 태도에서 이드리스 밑에서 꿈틀거리던 암적색 촉수들이 크롤러 특유의 촉수 모습인 것을 생각하면 아스트로이메어 이드리스 측에 속해 있을 것으로 보였고 이는 실제로도 맞아떨어졌다. 지핵에 봉인된 신의 힘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중구신경계로써 만든 크롤러로 지하에 있던 성신기 데미우르기어를 깨우게 된다.
3. 엑스트라 덱 몬스터
3.1. 링크 몬스터 : 엑스크롤러
링크 2에, 공통 효과로 앞면 표시의 이 카드가 상대의 효과로 필드 위에서 벗어나거나 전투로 파괴되었을 경우 묘지에서 크롤러 몬스터 2종류를 뒷면 수비 표시로 소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인 즉슨, 상대가 엑스크롤러 몬스터에 무슨 짓을 하던간에 묘지에서 크롤러 몬스터를 2장 소생시킬 수 있는 효과로, 상황에 맞는 리버스 효과를 2장 내준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썩 기분이 좋진 않을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스파인과 글리아가 베스트.
주의할 점은 '''반드시 2장'''을 '''뒷면 수비 표시'''로 소환해야 한다는 것. 보통 토큰으로 소환할 엑스크롤러 몬스터들이기 때문에 묘지에 2장의 크롤러가 없을 수도 있으며, 상대가 묘지의 크롤러를 집요하게 제외한다거나 하면 답이 없다. 표시 형식이 뒷면 수비 표시로 고정되어 있어 엑스크롤러 몬스터를 소생시킬 수 없는 것 또한 아쉬운 요소.
설정상 "성개"와 네트워크로 링크된 "크롤러"에서 태어난 돌연변이.
3.1.1. 엑스크롤러 시냅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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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소환 소재가 땅 속성 몬스터를 지정하는 덕분에, 비교적 폭넓은 소재로 소환할 수 있다. 1번 효과는 뉴로고스와 비슷하며, 몬스터 한정 더블어택을 부여한다는게 차이점. 안 그래도 스테이터스가 낮아 상대를 때려잡기가 곤란한 크롤러인데 몬스터에만 더블 어택이 가능한데다, 하급 크롤러의 전투력이 원채 약해서 그리 도움은 되지 않는다(...) 퀄리아크 혹은 미세스 레디언트의 링크 아래에 소환한 뒤, 엑스크롤러를 마커 앞에 소환하는 게 최선책.
이름의 모티브는 시냅스(Synapse).
3.1.2. 엑스크롤러 뉴로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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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시스와 거의 같고, 이 쪽은 전투 데미지를 배로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링크 소재는 크롤러 몬스터가 아니어도 곤충족 몬스터라면 전부 가능.
이름의 모티브는 뉴런(neuron).
3.1.3. 엑스크롤러 퀄리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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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마커 덕분이라도 최우선적으로 소환하게 될 몬스터, 링크 상으로 연결되었을 때의 효과는 없는 대신, 크롤러 몬스터의 수에 따라 효과를 얻는 특징이 있는데 2장일 때엔 큰 체감은 안되지만 필드 마법이나 다른 엑스크롤러와 함께 하면 꽤 쏠쏠한 상승치를 만들 수 있다.
링크 소재는 반드시 크롤러 몬스터여야만 하기 때문에, 웜 베이트나 개미 증식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다. 당장은 크롤러 몬스터의 전개력이 최악에 가깝기 때문에, 가장 우수한 스테이터스와 중요한 링크 마커를 가지고 있음에도 소환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같은 조건으로 미세스 레디언트 역시 소환할 수 있으며 이쪽은 강화 수치도 더 높아, 상황에 따라서는 이쪽을 우선시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4장일 때의 효과는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의 상위 호환으로, 데미지 스탭 종료시까지 카드 효과를 봉인하는 라이트닝과는 달리, 이 쪽은 배틀 페이즈 전체에 걸쳐 모든 효과를 봉인하는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다. 사실상 퀄리아크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상대 턴에도 이 효과는 적용되기 때문에 배틀 페이즈에 발동하는 수많은 효과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3번째 효과는 링크 소환이 나올 때 부터 나오지 않겠냐는 얘기가 많았던 6장의 몬스터를 세는 효과, 심심해 보일 수도 있지만 6장째 효과가 적용된다는건 4장째의 효과도 적용된단 의미이므로 그 많은 몬스터들로 아무 효과도 발동하지 못하는 상대에게 직접 공격을 먹이면 꽤나 치명적일 것이다.
역시 문제는 크롤러 고유의 전개 능력의 부재. 게다가 앞면 표시 크롤러 몬스터의 수를 세므로, 크롤러 몬스터는 리버스 효과 발동을 위해 뒷면 표시로 필드에 나오는 경우가 많고, 앞면 표시가 되어도 기본 스테이터스가 너무 낮아 쉽게 파괴되어 버리는 탓에 2장 이상의 스테이터스 업 효과조차도 사용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이름의 모티브는 감각질(Qualia).
4. 마법 카드
4.1. 성유물에 비치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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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상승치는 그리 높지 않아서, 기본 스테이터스가 낮은 크롤러에게 큰 도움이 되는 수준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번 효과인데, 현재 크롤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능동적인 전개 수단으로, 어떻게든 첫 턴에 크롤러 링크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사실상 크롤러의 주요전개 수단이자 '''필카'''.
3번 효과가 특이한데, 리버스 몬스터가 전투로 파괴되면 전투한 상대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버린다. 어지간한 내성은 모두 무시하고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인데 더해, 크롤러 몬스터가 아닌 리버스 몬스터가 대상이다. 때문에 섀도르 등의 리버스 몬스터들을 채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묘지로 보내는 덕분에 대상 지정 내성도, 효과 파괴 내성도 간단히 뚫어버린다. '효과를 받지 않는' 효과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몬스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일러스트는 크롤러가 성유물 중 성개에 모여드는 모습. 그수가 벌레답게 징글징글하다.
4.2. 성유물의 성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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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네틱 호라이즌에서 등장.
덱을 5장 넘겨 크롤러나 성유물을 서치하는 카드. 성공하면 카드 1장을 서치하고 덱 4장을 덤핑하는 대단한 효율을 보여준다. 묘지 덤핑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고, 크롤러의 경우 엑스크롤러 몬스터는 묘지의 크롤러의 종류가 충분할수록 효력을 발휘하기에 더욱 큰 도움이 된다.
이 카드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크롤러 몬스터가 없더라도 성유물 카드를 채용한다면 이 카드를 어렵잖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성유물 계통의 카드군들은 이 카드를 통해 서포트 마법/함정 카드를 서치하면서 덱을 4장 덤핑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 카드군이 전부 링크 소환을 주력으로 하기에 디메리트 역시 큰 걱정이 되지는 않는다. 카드 4장 덤핑의 가치를 고려한다면 성유물 계통 카드군이 아니더라도 성유물을 잇는 자와 같은 범용성 높은 카드를 채용하고 이 카드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성유물 카드의 비율이 적다면 5장을 확인해도 성유물 카드가 없어 패 1장을 날린 셈만 될 수 있으므로 덱 구성에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일러스트는 크롤러들의 잔해 속에서 다시 기동하기 시작한 크롤러 스파인의 모습. 이후에 생존해서 크롤러 파라디온이 된다. 참고로 성존은 생존과 발음이 같다.
5. 함정 카드
5.1. 성유물의 괴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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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효과는 크롤러의 리버스 효과를 프리 체인으로 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우수한 효과다. 거기에 뒷면 몬스터가 크롤러일 필요도 없기 때문에 섀도르, 고스트릭 등등 다양한 테마에서 활용이 가능해 범용성도 높다. 또한 앞면 표시로 상대 효과로 필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크롤러 공통 리쿠르트 효과의 끔찍한 제약조건 역시도 기본적으로 이 카드와의 연계를 상정한 것이다. 즉 크롤러의 운용은 이 카드를 최대한 빨리 사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번 효과는 묘지의 크롤러를 덱으로 되돌리는 것을 코스트로 1번 효과와 반대로 앞면 표시 몬스터를 뒷면 표시로 바꾸는 효과. 자신 필드만 돌릴 수 있고 크롤러들의 2번 효과는 1턴에 1번만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1번 효과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죽은 자의 소생같은 카드로 리버스 몬스터의 효과를 쓰고 싶으면 이 카드의 보조가 필요하다. 특히 크롤러 스파인은 수비력이 높아 파괴되지 않은 채 내 턴이 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사용 후 바로 뒤집어주면 기분이 쏠쏠하다. 다만, 묘지의 크롤러를 되돌리기 때문에 엑스크롤러의 효과가 발동되는 최소한의 크롤러는 남길 수 있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러스트는 성개에 도착한, 성유물을 찾는 일행이 크롤러와 전면전을 앞둔 모습이다. 뒤쪽의 무지개는 잭나이츠가 있는 곳이며, 크롤러와 성유물을 찾는 일행이 전면전을 벌이는 동안 성유물에 꿈틀대는 그림자에서 잭나이츠가 이브를 납치한다.
5.2. 성유물의 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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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네틱 호라이즌에서 새로 등장한 크롤러의 지원 카드. 크롤러의 약점인 "전개 효과의 발동이 어렵다", "자체 전개력이 너무 낮다"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우수한 카드다. 1의 효과로 상대의 몬스터 효과를 막으면서 크롤러 2장을 전개하고, 다음 턴에 엑스크롤러를 링크 소환한 후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여 새 크롤러를 부르는 것이 가능. 그러나 1의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이미 크롤러 몬스터가 앞면 표시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성유물의 괴뢰 등의 서포트가 없으면 사용을 위해 고심이 필요하다.
일러스트 또한 주목을 받았다. 트로이메어와의 전투 이후 몇 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모습으로, 잭나이츠 아브람(=청궁의 파라디온)이 자신에게 깃든 잭나이츠의 힘으로 크롤러 스파인이랑 교심하는 모습. 옆에서는 성장한 성잔의 수호룡(=성잔룡 임두크→성신의 파라디온)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를 통해 아우람은 곳곳에 흩어진 여러 부족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각 부족에 전해지는 전승과 문헌을 짜맞춤을 통해 세계의 비밀을 일게 된다. 이후 크롤러 스파인은 파라디온의 일원인 크롤러 파라디온으로 등장한다.
한편 닝기르수는 이브의 사망 이후로 잠적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했는데....
5.3. 크롤러 파라디온
크롤러인 동시에 파라디온인 지속 함정 몬스터 카드. 몬스터로도, 함정 카드로도 취급돼서 필드에 나와만 있다면 크롤러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설정도 그렇고 외형도 그렇고 파라디온의 일원인 게 확실한지라 파라디온 쪽을 참조.
6. 참고 카드
이름에 성잔이나 크롤러의 이름이 들어가지는 않으나, 반전 소환을 염두에 둔 부분이나 크롤러 카드의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등 크롤러와의 연계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카드로 보인다.
곤충족 토큰을 한 번에 2개나 생성하므로 시냅시스나 뉴로고스를 빠르게 링크 소환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넣으면 패가 말릴 수 있으니 주의.
버제스토마 마렐라로 교심을 묻어주면 상대턴에도 자신턴에도 능동적으로 교심을 활용할 수 있게된다 또 버제스토마 디노미노쿠스를 활용해 패에 남아도는 교심을 묻어주고 교심이나 괴뢰 등 함정을 많이 쓰는 덱의 특성상 버제스토마의 특수소환 조건을 만족하기 쉽다 버제스토마 아노말로카리스도 크롤러 몹들이 전부 2렙이기 때문에 소환도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