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마인드(tvN)/등장인물

 


1. 국정원 국제범죄 파트 소속 행동분석팀(NCI)
2. 주변 인물
3. 그 외 인물
3.1. 주요 범죄자들 일람


1. 국정원 국제범죄 파트 소속 행동분석팀(NCI)


  • 김현준 (이준기 扮 | 아역 강이석) | NCI 수색요원

기동타격대 EOD 출신으로, 몸으로 하는 일이든 머리로 하는 일이든 어디를 가나 에이스 자리를 놓쳐본 적 없는 최고의 현장 요원. 팀에서는 주로 범죄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재현, 되짚어 보는 행동분석의 특기를 살려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진중한 구석이 없어 보이지만 사건 현장에서는 180도 달라지는 반전 가득한 인물로 팀 내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동파. 훤칠한 키에 탄탄한 바디, 서글한 성격은 그런 능력을 뒷받침해 주는 무기. 터프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세상 마초처럼 굴다가도 여린 것, 약한 것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해지는 훈남이다. 유년시절, 자신을 좋아해주던 소녀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 일은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 경찰이 된 후로도 내내 현준을 괴롭힌다. 그 사건을 수사 도중, 연쇄살인마의 흔적과 함께 충격적인 과거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고 현준은 깊은 혼란에 빠진다.
1화에서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출동했다가 그 과정에서 지휘관의 오판으로 폭탄이 폭발하며 팀의 막내이자, 친한 동생이기도 했던 동료를 잃는 사고를 겪는다. 그 직후 EOD를 떠나 현장직으로 이직. 형사로써 일선에서 활동하면서 용의자 심문 과정에서 단박에 진범이 아니라는 점을 간파해내는 등의 예리한 감각을 발휘하기도 하고[1] 시간이 날때마다 폭발로 희생된 막내의 어머니와 그 여동생인 나영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을 돕기도 하며 지낸다.
이후, 관할 지역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의 해결을 위해 NCI의 행동분석팀이 방문하자 1년 전의 사건[2]으로 쌓여있던 앙금에, 용의자 추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팀의 모습[3]에 사사건건 팀과 대립한다. 특히, 하선우와는 서로를 분석 해가며 시종 툭탁거린다. 그 나영이 연쇄살인범에 의해 납치된 것이 밝혀지자 범인을 잡기 위해 독자적으로 추적을 하던 중, 하선우와 만나 같이 추적하게 된다. 결국, 범인을 검거하고 무사히 나영을 구하는데 성공. 이후, 강기형과 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정식으로 분석팀에 합류한다.
나들강 소녀 살인사건의 두 번째 목격자. 피해자였던 소녀와 애정전선(...)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에 있었는데 데이트 약속이 있던 날, 소녀가 어떤 남자와 손을 잡고 가는 것을 목격했고 이후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그 사건을 수사하던 당시 형사가 현준이 경찰이 된 현 시점에도 형사로 재직중이었던지라 그에게서 수사자료를 받아 열람하다 최초 목격자 사진을 보는데 그 사진엔 낮이 익은 인물이 있었다. 다만 그것이 누구인지는 인지하지 못한 듯 그냥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13회에서 고향으로 내려갔다가 지인이었던 강호영의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용의자로 심문을 받게 된다. 자신의 과거를 들먹이며 자신을 몰아세우는 기형에게 분노해 몸싸움을 벌이기에 이르지만 이후, 기형의 추리에 범인을 도와준 경찰의 존재를 직감하고 현장으로 갔다가 사건의 진범과 마주하게 된다. 진범은 현장에서 공범이었던 오 반장과 함께 사망했고 이후 피해자였던 소녀의 무덤에 찾아가 꽃을 헌화하며 마음의 짐을 덜어낸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배역을 맡은 배우 이준기의 인터뷰에 의하면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하지만 캐릭터의 전체적인 특징을 보면 원작의 데릭 모건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4]. 또한 시청자가 현준을 통해 전체구성원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배우의 언급을 감안하면 사실상 본작에서는 실질적 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한듯. 실제로 등장인물 소개란에도 가장 먼저 표기되어 있다.


국정원 국제범죄 소속 행동분석팀(이하 NCI)의 팀장. 이지적이고 냉철한 분석으로 범인의 심리를 분석하는데 있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 팀장으로서 팀원들의 프로파일링을 정리하며,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되는 촌철살인 같은 한 마디를 던지곤 한다. 업무상으로는 원칙주의자에 때론 냉정해 보이지만,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인간적인 모습을 겸비한 진정한 리더. 딱딱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가족에 대한 사랑은 누구보다 강하다. 그런 기형 앞에 희대의 살인마가 나타나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하며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1회의 초반부를 장식하는 본편 시작 1년 전 시점의 폭탄 테러 사건에서 현장에 있었고, 범인이 일부러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을 눈치챘으나 확신을 가지지 못했으며 결국 그 과정에서 폭탄이 폭발해 인명 피해를 초래하고 만다. 그 후로는 현장을 떠나서 원작의 기디언처럼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지만, 현장에 복귀할 생각은 없었는데, 임신한 아내의 격려로 현장에 복귀하게 된다. 복귀 직후 관할서에서 당시 EOD의 일원이었던 현준과 재회하게 된다. 범인의 패턴을 분석하던 중 인식하지 못했던 추가 피해자가 있었음을 알고 범인의 패턴대로라면 이미 납치된 피해자가 살해되었다고 지적하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현준의 분노를 산다. 이후 사건의 용의자인 박재민을 체포하는데 성공하지만, 공범이 있음을 파악하고 공범을 잡기위해 심문에 들어간다. 결국 박재민과 공범간의 유대관계를 깨고 중요한 정보를 입수하는데 성공, 김현준과 함께 범인을 추적한 끝에 진범과 마주치게 되고 하선우에게 탈취한 총기로 나영을 위협하는 범인을 도발. 결국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팀으로 돌아온지 얼마 후, 과거 '리퍼' 란 살인마를 함께 쫓았던 권 청장의 호출을 받고 그를 만나 그동안 '리퍼' 가 살인을 멈추었던 이유가 권 청장과 협상을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죽은 후에 그가 다시 살인을 시작할 것이라며 두려워하는 권 청장의 모습과 아들을 빌미로 삼아 거래를 요구해오는 리퍼 앞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리퍼는 다시 살인을 재개하고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들까지도 위험에 빠진 상황이 되자 가족을 보호 프로그램에 보낸다. 그 후 당시 사건의 모방범들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유력한 용의자인 서진한을 체포해 자백을 받지만 진술상의 오류를 포착.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서진한을 미끼로 던져 국정원을 해킹하는데 성공한 '리퍼' 가 가족을 보호하던 요원을 살해하고 가족을 잡아갔음을 알게 된다. 혜원과의 마지막 통화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리퍼에 의해 그녀가 살해당하고, 뒤늦게나마 현장에 들이닥쳐 격투 끝에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원작의 하치너처럼 리퍼를 죽일듯이 두들겨패지만, 뒤늦게 도착한 동료들의 만류에 멈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그가 다시 탈옥한 이상..
리퍼의 탈옥 후 아내의 죽음이 가져다준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사건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연쇄 총격 살인범 장기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일찍 공개 수사로 전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백산 국장으로부터 팀을 나가라는 사실상, 권고 사직 압력을 받게 된다. 그와중에 리퍼에 대해 조사하려는 현준과 선우에게 "나와 엮이지 말라." 며 리퍼의 건에서 손을 뗄 것을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작사 SNS에 의하면 원작의 에런 하치너 포지션[5].


NCI의 현장 분석 요원. 일에 있어서 똑 부러지고 강단 있는 성격으로 그 기질을 사건현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는, 위험천만한 사건 앞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요원. 치밀하고 섬세한 현장분석전문가로 기형과 함께 팀 내 프로파일링을 주도한다. 다른 요원들이 주로 범죄자의 입장에서 프로파일링 할 때 그녀는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의 입장에서 현장을 재구성, 사건의 이면에 접근한다. 직선적이고 단호한 말투, 화장기 없는 창백한 얼굴은 때로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으로 사건을 대하고 최선을 다하는 악바리. 최고 명문대 법대 출신에 아버지가 대한민국 대표 로펌을 이끄는 권력가이지만 팀원들에게는 그 배경을 철저히 숨기고 있다. 그런 배경 탓에 때론 윗선에서 여러 제안을 받고, 가끔은 권력의 회유를 받기도 하지만 전혀 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뚝심 있게 걸어가는 걸크러쉬 유발자. 새로 합류한 현준과 함께 소녀 살인사건의 비밀에 조금씩 접근하던 중 아버지가 그 사건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1회 시작 시점에서 이미 NCI 행동분석팀 소속이었으며 폭발 사고 직후 그 후유증으로 강기형이 팀을 떠나자 그 공백을 커버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연쇄살인이 일어나자 백산 국장과 더불어 기형에게 복직할 것을 권유한다. 이후 팀으로 돌아온 기형과 함께 사건의 수사를 위해 투입되고 관할서의 형사 현준을 만나 그와 티격태격하며 대립 구도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결국 말미에는 함께 범인을 체포하는데 성공.
사건 직후 팀에 합류한 현준이 자신이 단독으로 조사해보고 있던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 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현준을 시험해볼 요량으로 술자리에서 그에게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에서 4년간 DNA 검사를 받은 용의자의 수가 몇 명이냔 의미심장한 문제를 내고 그가 136명이라 단박에 대답하자 묘한 반응을 보인다.
그 이유가 후에 드러나는데 실은 그녀는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의 최초 목격자이자 사체 발견자로써 죽은 소녀의 절친이자 동창생이며 현준과도 동창생[6]이었던 사이였다. 사건과 관련된 악몽을 꾸는 것으로 보아 사체를 발견하고 겪은 충격이든, 혹은 범죄의 생존자였든간에 어떤 이유로든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이는 그녀가 이 사건에 집착하고 죄의식을 느끼는 요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9회에서 그녀의 과거가 부분적으로 드러나는데 NCI 분석팀에 오기 전에 성폭력전담반에 있었으며 술집 여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 성폭행 사건에서 미끼가 되는 것을 자처했다가 범인에게 잡혔었다. 그리고 범인은 그녀의 신분을 확인하고는 하선우가 보는 앞에서 다른 여성을 무차별하게 폭행한 후 죽였다. 이것이 그녀의 또 다른 트라우마였으며 이러한 영향 때문이었는지 연쇄 성폭행범에게 납치된 상황 속 정당방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를 총으로 쏴 사살한다.
뉴스엔 기사에 의하면 원작의 앨 그리너웨이, 에밀리 프렌티스 등 여성 현장분석요원을 합쳐 놓은 캐릭으로 추측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부 에피소드에서 문채원을 찍은 샷들이 다른 인물의 샷보다 눈에 띄게 부드럽다. 카메라 렌즈를 특별한 것을 사용하거나 후보정을 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에서 배우의 피부를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서 일부러 대비가 낮게 찍히는 렌즈를 쓰거나 후보정에서 수정하는게 일반적이긴 한데, 이렇게 특정한 인물만 눈에 띄게 효과를 강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 나나황 (유선 扮) | NCI 정보화 요원

NCI의 정보화 요원으로 최고의 해킹 능력을 지닌 컴퓨터 천재이자 독특한 스타일링의 소유자. 그녀가 여러 대의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전광석화같이 자판을 두드리면 꼭꼭 숨어있던 정보들도 모습을 드러내고야 만다. 매일 암울한 사건만 마주하는 NCI 팀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다. 때론 따뜻한 마음으로 팀원들을 보듬어주는 엄마 같기도. 휴일에는 팀원들 몰래 피해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료 모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매사에 이성문제 빼고는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그녀지만... NCI에 들어오게 된 계기인 과거 사건에 감추고 싶은 비밀이 숨어있다.
6회에서 그 비밀이 부분적으로나마 확인되는데 용의자 아내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자신도 자신과 전 남자친구로 인해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과오가 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과거 화이트해커였을 당시의 모습이 교차된다.
유선의 인터뷰에 의하면 원작의 페넬로페 가르시아 역할.

  • 유민영 (이선빈 扮) | NCI 미디어 담당관

화려한 미모와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이용해 언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NCI의 미디어 담당관. 과거엔 운동선수 출신이었다고 한다. NCI에 의뢰되는 사건을 분석해 우선순위를 정하며, 요원들과 언론 사이에서 중개역할을 한다. 언론 담당으로 NCI 팀에 합류했지만, 현재는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다. 팀 내 분위기를 따뜻하고 평온하게 유지하려 애쓰는 분위기 메이커. 천성이 따뜻하고 마음이 약해서 때론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힘들어 하곤 한다. 점점 프로파일링 능력을 키워 나가면서 때론 사건 해결의 결정적 방향을 제시하고 의외의 격투 실력을 발휘하기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소속사에 의하면 원작의 제니퍼 재로우 역할.

  • 이한 (고윤 扮)[7] | NCI 심리 분석관

NCI의 최연소 요원이자 심리 분석관으로 IQ 187에 책 한 페이지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 6초, 사진을 찍듯 모든 것을 기억하는 완벽한 영상기억능력의 소유자. 방대한 지식과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분석으로 걸어 다니는 알파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적 능력을 보여준다. 이성적으로 이렇게 완벽한 그이지만, 감정적으로는 어린아이처럼 미숙해 팀원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기도 한다. 자신과 너무나 다른 민영과의 관계를 통해 점점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팀원들 몰래 민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키워 나간다. 어릴 때부터 천재로 불렸지만, 남들과 다른 삶이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는 정신요양원에 입원 중이다. 어머니를 요양원에 혼자 두게 했다는 죄책감과 함께 어머니의 병이 자신에게도 유전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가지고 있다.
제작사 SNS에 의하면 원작의 스펜서 리드 역할.
어떤 의미로는 원작과 비교해 심각할 정도로 너프를 받은 캐릭터.학위가 겨우 2개에 [8] 1분에 영단어 200개를 외운다고 자랑하는 수준. [9] 게다가 역할도 많이 축소되었는데, 아무래도 현재까지의 에피소드들이 딱히 리드가 활약할 수 있는 통계적 수치나 분석적인게 부각되는 경향이 없어서... 3회의 열차사건도 원작에서는 리드가 주연이 되는 에피소드지만 현준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다. 그래도 피해자의 오빠가 피해자가 행방불명된 후 피해자가 키우던 애완견이 아는것 같다고 말하자 그저 후각에 의한 반응이라고 잘라버린다던가, 나나황이 자신이 코디해준 민영의 모습을 보며 흡족해하자 왜 본인은 과하게 하고 다니냐고 하는 등 넌씨눈 기질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10]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록 이한이라는 캐릭터에게 주어진 빼어난 지성에 반비례하는 부족한 사회성이란 아이덴터티가 상실된 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많다. 전체 분량 20회 중 반환점을 돈 현 시점에선 멋져보이기는 하는데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NCI의 설립자이자 국장. 강기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멘토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견제하고 감시하기도 하는, 비밀을 가진 야누스 적인 성격을 띈 인물. NCI를 이끌어야 하는 총책임자로서는 외부의 견제와 압박을 이겨내고 어떤 방식으로든 팀을 지속시켜야 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원작의 에린 스트라우스 부장의 포지션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에린 스트라우스 부장을 살해한 것은 물론 행동분석팀을 위기에 몰아넣은 에피소드가 거의 그대로 본작의 최종화 스토리라인으로 사용되었다.
최종화에서 리퍼로부터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실종되었으나 리퍼가 죽은 후에도 백산 국장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았다.

2. 주변 인물



기형의 아내. 다정다감한 내조형의 현모양처. 바쁜 남편을 뒤에서 묵묵히 내조하며 응원하는 아내이자 아이에겐 한없이 자상한 엄마. 특히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강인함도 지니고 있다.
백산 국장 및 하선우 등의 NCI 멤버들이 기형의 복직을 권유했을 때도 거부하던 기형이 복직을 결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둘째 임신중이였다는 모양. 강기형의 모티브가 되는 원작의 캐릭터가 하필 에런 하치너제이슨 기디언이라는 점 때문에 이미 방영 전부터,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 지의 여부가 매우 걱정스러운[11] 인물이었고 예상 대로 4회만에...
  • 강한별 (김강훈 扮)[12]
기형과 혜원의 아들. 첫 만남에 현준을 무장해제시키는 것은 물론 까칠한 성격의 선우마저도 혀짫은 소리를 내게 만들만큼 귀여운 면모를 지니고 있는 아이.
  • 하윤만 (??? 扮)
NCI의 창립에 관여한 유명 로펌의 대표. 그리고, 선우의 아버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법과 권력을 이용하는 냉혈한적 기질이 있다.
NCI 소속 법의학자. 팀에 법의학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 정하은 (구건민 扮)
민영의 조카. 교통사고로 죽은 언니 부부를 대신해 민영이 키우고 있다. 민영을 이모가 아니라 ‘엄마’로 불러서 당황시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속 깊은 모습에 마음이 짠해지기도 한다.
  • 민자경 (??? 扮)
이한의 어머니. 유명한 교수 출신이나 현재는 조현병을 앓고 있어 정신병원에 입원 중. 혼란스러운 정신 상태에서도 아들에 대한 끈 만큼은 놓지 않는다.
  • 최나영 (최윤선 扮)[13]
본편 시작 시점 1년 전 발생한 폭발 사고로 희생된, 김현준의 동료의 동생. 당찬 성격을 지닌 여대생으로 작중 묘사에 의하면 현준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준이 신고 다니던 낡은 운동화가 신경쓰였는지 그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려했다가 그 과정에서 박재민에 의해 납치되어 위기에 빠지지만 현준과 행동분석팀이 범인검거에 성공하면서 무사히 구출된다.
  • 모지은 (박시은 扮)[14]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 사건의 피해자.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 현준에게 있어서는 첫사랑이기도 했던 소녀.
  • 김태준 (안승환 扮)
김현준의 형. 사고로 병원에서 식물인간이 된 상태

3. 그 외 인물


20대 여성을 노리고 벌어졌던 연쇄살인사건의 주요 용의자.
  • 마현태 (양희명 扮)
박재민의 소년원 친구로써 그를 도와 연쇄살인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었던 공범. 하선우가 그의 집을 찾았을 땐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상태였다. 마치 어디론가 도주하려 계획한 듯이 여권 등을 준비한 정황이 포착되었던 것으로 봐서는..
  • 조석환 (이서환 扮)
자신에게 삽입된 마이크로 칩을 제거해달라는 요구를 하며 KTX 고속열차 안에서 인질극을 벌인 망상장애 환자.
전 경찰청장. 기형과는 7년 전 '리퍼' 란 살인마를 추적하기 위해 함께 수사를 진행했던 바 있으나 어떠한 이유로 그를 수사팀에서 배제시킨 뒤 수사를 중단시킨 과거가 있다. 현 시점에선 죽음을 직감한듯 기형을 집으로 불러 '리퍼' 의 자백이 담긴 녹음 파일을 넘겨주면서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경고한다.[15] 직후 기형이 돌아간 뒤 정원을 손질하던 정원사의 얼굴을 확인하곤 충격을 받은 듯 쓰러져 숨을 거두는데 그 정원사는 바로 '리퍼' 였다.
  • 손석주 (정승배 扮)
7년 전 있었던 '리퍼' 의 연쇄살인사건을 취재 중이던 기자. 기형을 만나 그에게 마지막 피해자의 현재 정보를 전해준다. 하지만 19화에서 일어났던 사건 현장에서 그의 안경이 발견 된 것으로 보아 리퍼의 희생양이 된 것으로 보인다.
7년 전 '리퍼' 라는 이름으로 서북부 일대에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자신이라며 자백한 인물. 보도를 본 피해자인 김영철의 언급에 의하면 그는 이전에도 모방범으로 검거당한 전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결국 기형에게 위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당한다. 직후, 사실 그는 진범이 아니었으며, '리퍼' 에 의해 미끼로 사용당했단 것이 드러난다.
  • 권유진 (권소현 扮)[16]
20대 여성 타겟 납치 살인 사건 두번째 피해자. 전기충격으로 납치되고 고문을 당하지만 극적으로 구조된다.
  • 강재덕 (김서경 扮)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벌어진 납치 및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그리고 음란사이트 S컬쳐의 운영자 중 한 명. 영상 속 범인의 손목에 남은 문신이 음란사이트를 가리키는 것을 밝혀낸 분석팀에 의해 용의자로 부각되지만 김현준과의 추격전 도중 투신자살을 선택한다.
  • 윤정섭 (이규복 扮)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벌어진 납치 및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강재덕과 더불어 음란사이트 S컬쳐를 운영해오던 인물로 아내 송유경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온 가학적인 성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김현준의 가짜 증거에 흔들리던 중 강기형의 결정타로 결국 납치 피해자 권유진이 있는 곳을 분석팀에 실토한다.
전직 프로파일러.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잃었던 과거가 있으며 그리고 결국 그로 인해 연쇄살인범으로 흑화하여 자신의 가족을 죽였던 연쇄살인마의 가족, 친지, 친구 등을 7년에 걸쳐서 살해했고 결국 자신과 사제지간이던 강기형에게 붙잡혔다. 현재는 특수 교도소에 수감중. 자신을 찾아온 강기형에게 "넌 내 도움없이 절대 리퍼를 상대하지 못한다" 라며 그를 자극하는 언행을 보여주는데 이는 자신이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똑같이 그 연쇄살인마의 주변인물들을 철저히 죽여오면서 알게된 통찰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무래도 양들의 침묵한니발 렉터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인듯. 그리고 결국 맥거핀 화.
김현준의 지인. 그에게 "보여줄 거 있다" 며 고향인 천주의 옛 청소년 센터 건물에서 만날 것을 청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가 살해당하기 이전에 현준의 회상으로 어린 시절 나들강에서 죽은 소녀의 모습을 보고 도망을 갔는데 경찰이 그를 용의자로 체포했다가 현준이 목격한 것을 이야기해서 풀려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4회에서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이 종결된 후 강호영이 현준에게 만나길 요청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는 나들강 사건의 피해자 모지은이 차고 있던 묵주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를 현준에게 넘길 생각이었다. 묵주엔 진범인 김정수의 지문이 묻어있었고 그가 이를 숨겨 목숨을 보전해왔던 것.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후 사라진 묵주는 말미에 리퍼가 차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그를 죽인 것이 리퍼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 고영민 (김희진 扮)
재벌 3세. 과거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으며 가학적 새디스트의 기질을 지니고 있다. 미성년자 강간혐의로 체포된지 두 달만에 혐의를 벗고 풀려나서도 제 버릇 개 못준 모양인지 여자를 납치해서 SM 행위를 즐기고 있다가 누군가의 습격을 받게되고 뒤늦게 현장을 찾은 하선우에게 범인은 따로 있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사실 고영민은 여자를 납치해서 즐기고 있었다. 고영민은 방송에서 체벌까페를 운영하면서 납치한 여자애들을 체벌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는 변태였는데 체벌까페의 운영진이 고영민인 것이 밝혀 결국 해당 여성은 고영민에게 지나친 폭력을 당해 하선우가 도착했을때는 여자는 사망한 상태였다. 이후에 방송에서 하선우 아버지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고영민이 미성년자 납치해서 체벌영상을 찍었고 여자가 죽었는데 여태 몰랐냐고 지적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연쇄 아동 납치범인 이상희에게 납치된 아이들 중 한 명. 자신처럼 납치되어온 아이들에게 "이름을 잊지 말라." 며 조언을 해주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으나 분석팀의 조사 결과 이상희에게 조력하고 있었던 공범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였다라기보다는 스톡홀름 신드롬과 이상희의 압박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조력이었고 결국 말미에 이상희를 주사기로 찔러죽이게 된다.

3.1. 주요 범죄자들 일람



20대 여성 연쇄 살인의 용의자로 떠올랐던 박재민이 소년원에 있을 당시 그의 보호 감찰을 맡았었다. 박재민과 마현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 있던 인물. 박재민의 공범을 찾던 NCI팀에 마현태의 존재를 알려주며 수사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20대 여성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은 바로 이 사람이었다.
보호 감찰관 시절 소년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박재민을 구해주고 당시 그를 괴롭혔었던 부방장을 살해해주었다. 이후, 박재민을 이용해 여자를 납치하게하고 살인을 자행해왔다.[17] 자신의 상담소에 잠복해있는 현준과 선우를 보고 자신의 범행 행각이 들켰음을 눈치채고, 상담을 하러 찾아왔던 청소년을 이용해 그들을 따돌린다. 이후, 최나영을 살해하려 하던 중, 현준과 기형에 의해 저지당하고 체포된다.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납치 살인 사건 용의자인 윤정섭의 아내. 남편인 윤정섭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해왔던 바 있는지라 행동분석팀에 협조하기를 꺼리는 듯 했으나 나나황의 설득 끝에 마음을 돌려 분석팀에 협조한다.
하지만.. 사실은 이 사람이 사건의 진범이었다.
분석팀에 협조해 취조실에서 윤정섭에게 납치 피해자인 권유진의 행방을 물었으나 윤정섭은 냉정하게 이를 거부했고 이에 충격을 받은듯한 모습으로 밖으로 나오지만 영상을 보던 강기형에 의해, 그녀의 행동은 윤정섭을 설득하기 위함이 아닌 통제하기 위한 목적임이 간파당한다. 하지만 그동안 그녀는 품에 지니고 있던 전기 충격기로 함께 있던 경찰을 공격하고 도주한다.
송유경의 과거를 조사하던 중 송유경이 새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결국 새아버지는 무죄를 받았는데 여기에 그녀의 어머니가 관여해 그녀를 압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권유진을 감금한 장소를 찾아온 이한과 유민영에 의해 결국 체포된다.조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어머니와 조우하고 "미안하다. 엄마가 잘못했다 유경아"고 눈물짓는 어머니의 모습에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마스크와 모자를 벗어냈다.

고속도로 연쇄 총기살인사건을 일으킨 총기살인범. 도로 위에서 시비가 붙은 여성 운전자를 총기로 살해한 사건[18]을 시작으로 뒤이어 한밤중의 도로변에서 두 번째 살인을, 그리고 연거푸 일어난 세 번째의 살인에서는 피해자를 확인사살하는 잔인함을 보였다. 본래는 소심한 직장인이자 평범한 가장이었으나 살인을 거듭하며 자신감을 얻은 모양인지 회사에선 실적이 늘었고 인정받았으며 아내와의 관계도 좋아진 모습을 보이지만..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발표된 프로파일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동료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혀 아내와 큰딸을 데리고 도망치지만 자신을 쫓아오는 분석팀의 요원들 및 경찰들을 향해 총을 쏘다가 핸들을 놓고 자폭했다. 이후 차에서 빠져나와 차 안에 아내와 딸이 있다며 도움을 청했지만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그의 가족은 그의 집 방 한켠에서 부패해가는 시체로 발견되었다.
장기태는 막내딸을 사고로 잃은 후 모종의 사유로 결국 아내와 큰딸까지 살해한 후, 그들과 함께사는 환상 속에서 살아왔던 것.[19]
2년 전까지만 해도 다니던 제약회사의 영업 3과에선 에이스로 통하던 인물이며 경제력도 좋았고, 가족관계도 원만했지만 막내딸의 사망을 기점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막내딸을 잃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본인과는 달리 아내와 큰딸은 별탈없이 본인들의 생활을 영위해왔던 것으로 보이며 그가 첫 살인[20]을 저지르고 돌아오던 날, 큰딸은 반항기에 친구들과 논다고 술먹고 밤늦게 돌아온 아내가 친구와의 통화에서 남편을 비꼬며 불쌍해서 살아준다는 말을 했는데 이것이 도화선[21]이 되어 아내를 죽이고, 나중에 돌아온 큰 딸을 죽이며 연쇄살인범으로써 폭주. 이와 같은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
여담으로 해당 회차가 방영된 후 갤러리 등지에서는 배역을 맡은 배우 조한철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뒤따랐다. 혹자는 범인이 주인공이 된 회차라고 평가하기도.

유원지 등지에서 아이들을 납치해 감금하고 고문한 가학적 연쇄 아동 납치범. 공범인 장진환과 함께 과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한 트라우마로 아동을 연쇄 납치해 똑같은 학대를 행하고 또 살해해 왔다. 결국 종국엔 자신이 공범으로 만들어두었던 진우에 의해 주사기로 사망한다.

  • 장진환 (윤상훈 扮)
아이들 납치를하는 이상희와 공범. 아이들을 찾으러 현준과 기형이 들이닥치고 항복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는 훼이크로 연필꽂이에 있는 칼로 현준을 찌르려다 화장실에서 자살한다.

자신을 집행관이라 자처하는 살인범. 교외에서 부부를 살해하곤 112에 살인 사건 신고를 하는 것은 물론 그 살해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불법 영상 사이트를 통해 웹상에 공개해버리는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신고자를 만나러 자신을 찾아온 하선우를 제압하고 유민영을 납치해가는데 분석팀은 프로파일링에 의해 살인범이 세 명이 함께 움직이는 팀이란 결론을 도출하지만 사실은 다중인격자임이 드러난다.[22] 이후 유민영의 힌트를 통해 추적해온 분석팀의 현준과 격투 도중 하선우가 쏜 총에 맞아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사망 직전 유민영을 자신의 엄마와 닮아서 이번에는 살리고 싶었다란 말을 남기는데...
수사를 통해 드러난 실상에 의하면 사실 김민수의 첫 살인은 극중에서 확인된 교외에서 부부를 살해한 사건이 아니라, 12살 때 일어났으며 그가 처음으로 살해한 사람은 바로 자신의 어머니였다.
김민수는 어린 시절부터 부친이었던 김일호의 지속적인 학대에 시달리며 강압적인 통제를 받아왔으며 이러한 통제 속에서 부친의 교사로 어머니를 교살하기에 이르른다. 하지만 김일호는 자신의 아내는 기만으로 법의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이야기하고다녔기에 경찰도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했으나 알리바이가 있었고 타살이라는 물증도 잡아내지 못해 결국 자살로 결론이 났다.[23] 그리고, 부친인 김일호가 사망하면서 김민수에게 다중인격이 촉발되기 시작한 것.

  • 조영훈 (공정환 扮) / 안여진 (김호정 扮)
20대 여성 연쇄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복역중인 사형수 신분의 부부 살인마. 극중 설정상 국내에선 20여년 만에 재개되는 사형 집행의 첫번째 대상으로 지명. 이들의 추가 여죄의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분석팀이 투입된다. 강기형의 심문과 분석팀의 조사 결과 안여진은 살인범이 아니란 것이 확인되고 강기형은 그녀가 사형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안여진은 끝끝내 마음을 바꾸지 않고 결국 둘 다 사형당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아들에게 '범죄자의 자식' 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일을 막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 김정수 (김성환 扮)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의 진범. 14년 전 당시 천주 청소년센터의 행정실장으로써 상습적으로 남학생들을 성추행해왔던 파렴치한. 피해자 중엔 현준의 형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부친을 통해 천주서의 오정택 반장을 매수해 자신의 범죄를 덮어왔으며 나들강에서의 사건 역시 오 반장의 도움으로 유야무야 미제로 남은 것. 종국에는 오 반장의 총[24]을 맞고 사망한다. 아버지의 뒤에 숨어 온갖 더러운짓과 쓰레기짓을 일삼고, 마지막엔 현준에게 구차하게 목숨구걸까지 하는 구제못할 인간 쓰레기.

  • 오정택 반장 (이승훈 扮)
천주서 소속 형사. 나들강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로 현준과도 호의적인 관계인지라 그의 조력자가 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사실은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의 공범. 천주에 내려온 현준이 태형사에 의해 강호영의 살인 혐의로 체포되자 '명확한 증거도 없이 사람을 체포한다' 라 역정을 내며 현준을 돕고자 나섰다. 강호영에게 나들강 사건의 증거가 있었던 것 같단 현준의 증언에 수사하겠다고 하지만 이후 분석팀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진상에 의하면 그는 나들강 사건의 진범인 김정수의 부친으로부터 큰 돈을 받아 딸의 희귀병을 고쳤기에 그 대가로 그의 범죄를 은닉해주는 거래를 하게 된 것. 이후 그는 강호영이 살해당한 사건이 김정수의 소행이라 짐작하고 그를 찾아가 '눈에 띄지말라고 했는데 또 사고를 쳤다.' 라며 그를 겁박하다 뒤이어 현장에 들이닥친 현준에게 “현준이 네가 경찰이 됐을 때 누구보다 기뻤다” 란 말을 남기고 총으로 김정수를 쏜 후 자살한다.

  • 지수철 (박충선 扮)
여고생 수영선수 납치사건의 진범. 혜인, 송이, 유진을 납치해 두 사람을 살리는 대가로 한 명의 목숨이 필요하다며 그녀들을 딜레마 게임에 몰아넣은 장본인. 분석팀의 수사 결과 그는 세 사람의 친구였던 연 희의 아버지로 연희는 세 여고생의 친구이자 그녀들이 다니던 수영 명문으로 유명한 고등학교에서도 촉망받는 에이스 수영선수였으나 유진의 부모들로부터 핍박받아왔고 결국 운동선수를 포기하게 되어 그로 인해 범행을 계획했던 것.[25] 유진의 부모가 세입자인 지수철에게 폭언 및 욕설을 하며 행패부리는 걸 본 효녀인 연희가 왜 우리아버지에게 함부로 하느냐고 항의하자 유진의 아버지가 연희를 강하게 밀었고 하필 민 곳이 냉동고 쪽인데 냉동고가 넘어지면서 연희의 다리를 깔아뭉갰는데 그걸 보고 놀라기만 하고 유진의 부모는 도망가버렸다. 이후 병원 회상장면에서 깔린 직후 바로 구하기만 했어도 됐는데 너무 늦게 구해서 신경이 망가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지수철이 연희의 부모에게 찾아갔지만 치료비 한푼도 주지않았으며 다른 부모들에게도 찾아갔으나 이들도 유진의 부모밑에서 일하는 입장이라 지수철에게 미안해 하면서도 도와주지는 않았다.[26] 심지어 지수철은 혜인, 송이, 유진이가 하교할때 찾아가서 부모님께 잘 말해달라고 연희는 너희 친구아니었냐며 호소했을 때도 외면당했다.[* 이때 지수철을 주도적으로 외면한건 유진이다. 참고로 이때 유진이가 지수철을 외면한건 돈때만은 아니다.[27] 이에 분개한 지수철이 연희 아버지를 고소하고 혜인, 송이 부모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이들은 유진이 부모 밑에 일하는 입장이라 거절하고 이에 납치사건을 일으킨 것.
체포 직후 "이거 봐. 다들 자기 살자고 친구를 죽이잖아. 인간은 이렇게 이기적인 존재다.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망가져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지수철이 이렇게 말한건 추운 날씨에 혜인, 송이, 유진 세명을 빈 창고에 가두고 며칠간을 굶겼다. 추위와 굶주임에 지친 아이들에게 아이 한명만 죽으면 나머지 둘은 풀어준다고 해머를 던져주자 혜인이 송이에게 유진이 때문에 잡혔고 납치가 된것도 유진이 때문이니 유진이가 죽어야 한다며 죽이자고 법대로하면 긴급피난에 해당한다며 설득하지만 송이가 머뭇거리자 자기가 죽이겠다고 하다가 유진이에게 뒷머리를 맞고 혜인이 죽게된 것.[28] 이후 살아 돌아온 유진과 송이 중 유진과 대면한 선우가 유진이가 가엽다며 부모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라고 할때 기형이 과연 그럴까 라고 하며 선우와 말다툼을 하는데 부모 탓일뿐 유진은 죄가 없다며 아버지에게 치료비를 주라고 말리지 못한 것도 부모에게 거역할 수 없어서라고 하는 선우에게 기형이 연희가 사라져서 유진이 정규 선수로 편입되었다며 유진이 연희를 돕지않은게 부모때문일까? 라는 의문을 선우에게 던지자 선우는 아무말도 못한다. 즉, 유진도 자기 부모와 마찬가지로 꿍꿍이가 있는 존재로 선우의 주장처럼 한없이 나약하고 착한 존재가 아니라 것이다.

  • 정도일 (신담수 扮)
유령 살인마로 불리는 연쇄살인범. 재판 기록을 담당하는 법원의 속기사로, 민속학 교수인 아버지의 제자로 인해 가족을 잃었으나, 그가 어떠한 이유로 낮은 처벌을 받고 종교인이 되어 해외선교봉사까지 나가는 현실에 분노하여 데이트 폭력, 어린이집 폭행, 마약 투약, 음주 운전 등 중범죄를 지었음에도 여러 방법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아 아무 일 없었다는 것처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던 이들을 노려 살인을 자행했으며 이러한 특이점 때문인지 시민들로부터 "거리의 청소부" 라 불리며 지지를 받았다. 범인이 피해자들의 과거 법정 기록을 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분석팀의 수사를 통해 용의선상에 부각되었고, 자신의 부모를 죽였으나[29] 감형되어 풀려난 황인철을 마지막 타깃으로 삼고, 그를 죽이기 위해 찾아갔으나 자신을 추적해온 분석팀 및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찰에 의해 사살당한다. 이때 정도일이 사살당한게 된 계기는 황인철이 일부로 만들었다고 볼 가능성인 높다. 강기형이 황인철에 대한 조사를 해보니 거액의 유산을 받았다고 자기들이 수사를 하여 처벌받게 하겠다고 설득하여 정도일이 흉기를 내리려고 할때 난 죽이지 않았어 하며 도발하는 말을 작게 속삭였고 그말은 강기형만 들었다. 이에 욱한 정도일이 다시 흉기를 들자 뒤 편에 있던 일선 경찰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사살한 것이다.

  • 황인철 (허동원 扮)
유령 살인마로 불리던 정도일의 마지막 타겟. 부모를 죽인 범죄자이지만, 평소 부모의 학대를 받았다는 이유로 중벌을 피해갔고, 결혼까지 하여 잘 살고있었다. 그러다가 그의 그런 과거가 거짓이라고 여기던 정도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구출되지만 . 실제로 황인철은 정도일이 흉기로 위협하며 다그치고 강기형도 제대로 수사를 해서 처벌받게 하겠다고 유산에 관련돼서 의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하며 정도일이 투항하려고 할때 코앞의 정도일과 강기형만 들리는 거리에서 자신은 죄가 없다며 빈정거렸고 이에 정도일이 흉기를 들게되고 정도일은 사살당하고 구출되었다. 그런데......경찰에 의해 구출되자마자 남들을 진나쳐서 아내가 있는 아파트로 향하면서 남들 모르게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보면 정도일의 말이 사실이었던 듯 하며 현장 근처에서 등장한 시민에 의해 살해당한다.
[30]

  • 강동준 / 강동민 (고이건 扮)
모델하우스를 무대로 펼쳐진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모델하우스라는 공간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분석팀의 공개 수사를 통해 공사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강동민이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강동민은 거주지에서 화재로 인해 사망한채 발견된다. 그리고 이 화재가 사실은 고의적 방화라는 증거가 발견되면서 '제3의 인물이 있을 수 있다' 는 강기형의 추론을 통해 그의 형인 강동준이 살인 용의자로 부각되고 현준의 심문 과정에서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실토하게 된다. 강동민이 첫 번째 살인 ~도중~ 도 하지 못하고 칼에 찔려 사망하자,[31] 이를 발견한 강동준이 죽은 동생 행세를 하며 똑같은 살인을 저질렀던 것으로 작중의 모든 살인은 강동준이 다 저지른 것이다.

  • 김형수 (양승한 扮)
보안업체 직원으로 20 - 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연쇄 성폭행 사건의 진범. 신학대 재학중인 여학생들을 노려 4건의 범죄를 저질렀다가 6개월 후 30대 여성을 타겟으로 두 건의 범죄를 더 저지른다. 분석팀의 수사 결과 성폭행을 통한 원치않는 임신으로 자살한 피해자가 발견되는 등 추가적인 범죄가 존재함이 드러났고 다수의 피해자가 과거에 한 불임 클리닉에서 배란유도제를 시술받았다는 공통점이 드러난다. 이후 드러난 그의 과거에 의하면 애인이 자신의 아이를 지워 그로 인해 그녀를 폭행한 바 있으며, 어릴 적 어머니가 자신을 가둬둔 채 그가 보던지 말던지 다른 남자와 바람 피는 행각을 보이기도 했었다.
불임 클리닉에서 한 리서치회사에 피해자들의 설문지를 팔았다는 사실에 착안한 하선우가 미끼를 자청하고 나섰고 그녀의 설문지를 입수한 뒤 그녀를 납치한다. 하지만 그녀의 총격에 사망.

  • 강치환 (기수 扮)
리퍼 살인마를 추종하는 인터넷 카페인 '유령클럽' 의 운영자. 유령클럽에 살인예고를 올린 뒤 리퍼의 사주에 따라 분석팀이 해결한 범죄를 모방한 범죄를 저지르는 악행을 저지른 용의자.

  • 최형진 (조상웅 扮)
형사. 리퍼 추종자 중 한 명으로 여겨졌으나 그 정체는 자신의 약혼자를 잃고 리퍼에게 복수하려고 벼르고 있던 인물. 하지만 극단적인 행보로 인해 분석팀에 체포된다.


7년 전 '리퍼' 의 연쇄살인사건 당시의 유일한 생존자. 당시 사건으로 청혼을 하려던 여자친구를 잃었고 본인 또한 엄청난 자상을 입은 이후, 폐인처럼 살고 있었다. 그 당시 리퍼 사건의 수사 담당자였던 권 청장의 사망 이후 다시 재개된 리퍼의 살인 사건 현장에서 그의 안경이 발견되면서 다시금 리퍼의 타겟이 된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
살인마 '리퍼' 의 정체가 바로 이 사람이었다.
권 청장의 사망 이후 자신을 추적하는 기형에게 거래를 제안했으나 그가 이를 거절하자 다시 살인을 재개하며 그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이에 기형이 가족들을 보호 프로그램에 보내자 서진한을 움직여 그를 미끼 겸 도발용으로 수사팀에 던져주고 팀은 뒤늦게 서진한의 증언의 오류와 당시 김용철이 자신이 당한 사건을 회상하는 모습에서의 오류, 피해아동의 결정적 증언 을 토대로 그가 리퍼임을 알아내지만, 그 사이에 NCI의 내부 프로그램을 해킹해 기형의 가족을 보호하던 요원을 죽이고 혜원을 속여 기형의 집에 침입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결국 기형의 아내 혜원을 살해한 뒤 기형과의 격투끝에 현장에서 체포되지만 4회 말미에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이후 당시의 부상으로[32] 약물이 필요한 몸이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걸 단서로 추적이 진행되는 중. 그리고 7회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김현준과 하선우가 조사중인 나들강 소녀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는 인물인 강호영과 고영민을 살해한게 그라는 암시가 등장한다. 그리고 말미에 김현준이 차고 있는 것과 똑같은 피 묻은 묵주 팔찌를 들고 나타나는데 이로써 어쩌면 나들강 소녀 살인사건 역시 그의 짓일 가능성도 생긴 상황었지만 14회에서 나들강 사건의 진범이 등장함으로써 그가 이 사건에 개입한 이유는 순전히 분석팀을 향한 공격의 일환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살인마가 된 이유는 어린 시절의 아버지의 학대와 그것을 막지 못한 어머니에 대한 원망 때문으로 선우에게는 자신이 그러한 부모들을 극복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지만...
이번 시즌 의 메인 스토리가 될 줄 알았던 '나들강 소녀 살인 사건' 이 14회에서 마무리되었기에 사실상 이번 시즌 분석팀이 상대해야할 최대 적수라는 것은 확정인듯.
19화에서 자신의 추종자들을 움직여 분석팀이 해결한 범죄들을 모방한 범죄를 일으켰고 백산 국장의 딸을 납치해 백산 국장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최종화에서 자신이 직접 함정으로 끌어들인 강기형과 김현준 두 사람을 조롱하며 그들과 싸우다가 김현준의 총에 의해 쓰러진다.
원작에서 본 캐릭터에 대응되는 악역인 보스턴 리퍼에 비교해 필요 이상으로 전지전능한 수준에 올라섰는데 그렇게 될 수 있던 이유를 납득가게 설명해주지 않아 팬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어쨌든 최종보스라 불릴만한 존재는 맞는데..

[1] 보통 이런류의 캐릭터가 열혈에 저돌적인 캐릭터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의외인데다 이후 전개에서 NCI팀을 앞서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알고보니 프로파일러 훈련을 받은 적이 있었다.[2] 현준은 그 당시의 폭발을 NCI측의 과오로 일어난 것이라 오해하고 있었다.[3] 수사 중 강기형이 연쇄살인범의 숨겨진 피해자가 있었음을 알아내고 피해자가 이미 살해되었다고 단정짓는 모습에 더욱 분노했다.[4] 현준 개인에 대한 정보는 물론, 과거에 대한 설정도 원작에서의 데릭 모건이 지닌 설정과 유사점이 많다.[5] 첫 화를 보면 하치너에 제이슨 기디언의 역할까지 섞은듯한 느낌을 준다.[6] 하선우가 꾸는 악몽에서 등장하는 소녀의 얼굴과 김현준이 수사 담당자로부터 넘겨받은 파일에 있던 사진 속 소녀의 얼굴이 동일하며, 죽은 소녀와 하선우가 찍은 사진. 그리고 현준이 어린 시절 찍었던 사진의 교복이 동일하다.[7] 김무성의원의 아들이다.[8] 의학, 심리학. 철학은 아직 논문 심사중이라고...[9] 일반인에게는 놀라운 수준이지만, 원작의 리드는 박사학위 3개, 석사학위 2개를 가지고 있으며 1분에 2만 단어를 읽을 수 있다![10] 작중에서는 이한 효과라고 한다고...[11] 기디언은 리타이어의 이유가 여자 친구를 잃은 사건이고, 하치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인지라...[12]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지현우의 아역으로 등장한 아역배우. [13] 이 캐스팅을 100:1의 경쟁을 뚫고 올라왔다.[14] 가수 박남정의 딸.[15] 범인에 대한 단서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자신에 대한 수사를 종료하면 이후 청장이 죽을때까지는 살인을 저지르지 않겠지만, 거절하면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당했고 이에 굴복했다.[16] 포미닛 멤버[17] 살인의 동기는 과거 수련원에서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해 원망을 품게되었기 때문이었다. [18] 실제로는 죽이지 못했다. 본인은 살해했다고 생각했으나 이때는 우발적으로 쏜 것이라서 급소를 피해서 살아났다.[19] 이전 항목에서는 아내와 딸을 살해한 뒤에도 무시당하고 사는 환상을 겪었다고 되있으나 실제 아내와 딸을 죽인 이후부터 만난 아내와 딸의 환상은 자신이 다른 살인을 하며 자신감을 얻으며 본 것이라 무시하지 않는다.[20] 정확히는 살인미수[21] 그가 큰딸까지 죽인 것은 사실이지만 죽인 여성들은 대체로 자신의 아내와 행동 및 외모가 흡사한 여자들이었다.[22] 김민수 본인, 김민수 아버지, 집행관[23] 김일호가 보인 가학적인 성향의 근본은 사법고시에서의 계속된 낙방에 따른 사회부적응이 빚어낸 사회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24] 정확히는 현준과 오 반장이 격투 중에 현준이 떨어트린 총을 주워 쏜 것.[25] 이전 항목에서는 그녀들의 부모들이라고 되어있었으나 정확히는 유진의 부모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즉 유진의 부모가 만악의 근원[26] 회상씬에서 도와주면 자기들이 찍힌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유진의 부모가 돕지말라고 압력을 넣은 것이 암시된다.[27] 유진이는 작중 내내 기침을 콜록거리고 약한 티를 내는데 실제 연희까지 있을 때 4명 중에서 가장 몸이 약하고 수영실력이 형편이 없었다. 수명명문고에 갈 실력은 되었어도 레귤러에는 끼지 못하다가 연희가 다치게 되면서 유진이에게까지 기회거 온 것이라서 연희가 부상을 나으면 자동으로 연희는 후보로 밀려나게 된다. 실제로 작중에서 언급될 때 연희는 중학교때는 후보였다고 나온다. 즉 연희를 도와달라는 지수철의 말을 외면한 유진이가 아버지가 무서워서가 아닌 자기 이익때문이었고 결국 연희는 부상이 악화된채로 치료를 제대로 못받다가 선수생활이 끝나게 된다.[28] 혜인이 모든게 유진이 탓이라고 한건 망치를 줄때 지수철의 얼굴을 봐서 세 명은 지수철이 망치를 준건지 알았다. 지수철이 이렇게 납치를 한건 지수철의 딸 연희를 유진의 부모가 선수생활이 끝날지도 모를 부상을 입히고 치료비를 안준게 가장 큰 원인이었고 이후 자신들을 찾아갔을 때 유진이가 외면하면서 결국 연희의 부상이 악화돼서 선수생명이 끊겼기 때문으로 혜인과 송이가 납치된 건 부차적인 것에 가까웠다. 혜인이 유진이가 죽어야 한다고 발악한게 전혀 근거없는 말은 아닌 셈.[29] 이전 항목에서는 황인철이 정도일의 부모를 죽인 것으로 작성되어 있었느나 여기서 말하는 자신의 부모란 정도일의 부모가 아닌 황인철이 자신을 낳은 친부모를 죽이고 감옥간 것[30] 정도일이 황인철을 의심한 이유는 황인철이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았기 때문으로 유산을 상속하고자 부모를 죽인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며 이는 강기형도 정도일을 설득할 때 언급했다. 황인철을 죽인 시민은 정도일의 사상에 동조한 이로 보인다.[31] 동생 강동민은 심약한 성격으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강동민이 처음 불렀던 직업여성은 강동민이 빈 모델하우스로 데려가는데 두려움에 질린 여성이 주저앉아 울때 여성의 휴대폰에 아이가 전화를 걸어와 강동민이 그냥 보내줬다. 강동민이 여성을 모델하우스로 데려간건 그 여성이 엄마를 닮아서이고 어린 시절 입줄할뻔 했던 아파트와 닮은 모델하우스에서 밥을 같이 먹기를 바란 것이다, 실제로 강동민은 살인은 저지른 적이 없다. 처음 만난 여성이 울면서 보내달라고 할때 지갑을 줬고 이 지갑을 강동민이 자기 가방에 뒀는데 다른 노숙자가 강동민이 가진 가방을 훔치려고 하다가 이를 제지하려던 강동민을 칼로 찔러 죽이고 가방을 뺏은 것.[32] 자신을 리퍼의 피해자로 위장하기 위해 스스로 자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