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오연수
吳娟受 | Oh Yeon-Soo
'''
'''출생'''
1971년 10월 27일 (53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체'''
165cm, 47kg,[1], 235mm, O형
'''학력'''
서울여의도초등학교 (졸업)
여의도중학교 (졸업)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 중퇴)
'''데뷔'''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
'''배우자'''
손지창(1998년 - 현재)
'''자녀'''
장남 손성민(1999년생)
차남 손경민(2003년생)
'''종교'''
개신교(침례회)
'''링크'''

1. 개요
2. 상세
3. 활동
3.1. 영화
3.2. 드라마
3.3. 방송
4. 수상
5. 기타


1. 개요


대한민국배우.

2. 상세


여의도중학교 3학년 때 잡지 모델로 데뷔, 안양예고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CF모델과 잡지 화보 모델 등을 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인 1989년 MBC 공채 탤런트 19기에 합격, 바로 1990년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의 주연으로 발탁,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제작진은 춤추는 가얏고의 오디션을 공채 신인 탤런트를 상대로 진행했고 그 중 오연수가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그리고 데뷔작 답지 않은 연기력과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라섰다. 촬영 당시 PD인 장수봉이 호랑이로 유명한 사람이라 못 하겠다고 도망친 일도 있고, 자기 촬영분 없어도 스탭과 함께 버스를 타고 촬영지를 돌면서 다른 연기자들을 모니터링했어야 할 정도로 고생을 했는데, 결국 그런 경험이 그후의 연기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여명의 눈동자에선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와 악착같이 살고자 하나 결국 목숨을 잃는 역할을 연기하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로 인해 오연수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신인 시절 최민수와 함께 출연한 MBC 베스트극장 편에선 왜장을 사랑하게 되는 조선 여인 역을 잘(!) 소화해내기도 했었다. 성서 외경의 유디트 이야기를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각색한 것으로, 젊고 유능한 왜장(최민수)를 유혹하여 그를 암살하는 데 성공하지만 왜장과 잠자리를 한 것이 문제가 되어 백성들에게서 비난을 받게 되는 여주인공 역이었다. 영화 색.계에서 탕웨이가 맡은 역할이나 유태인 아가씨가 독일군 장교에게 육체적으로 접근하던 중 사랑을 느끼게 되는 내용의 영화 블랙북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친일 고관 암살에 실패하고 동지들까지 형장으로 끌고 갔던 색.계 속 탕웨이와 달리, 이 작품 속 오연수는 왜장 암살 작전에 성공한다. 이후 침략군인 왜군도 물러나지만 주인공 여인은 조선 시대 특유의 유교적 엄숙주의 때문에 (훈장을 주지는 못할망정) 왜장과 몸 섞은 것을 문제 삼는 상황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죽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죽은 왜장을 그리워하게 되는데 왜장과 몸을 섞은 것을 비난하는 주위 상황과 그녀의 그런 심리 상태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조선과 왜라는 극단적인 체제 대립 속에 함몰되어 버린 한 여인의 삶과 죽음을 다룬 문제작. 최민수가 맡은 왜장을 멋있게, 그리고 여주인공 오연수를 죽음으로 내몰고 가는 조선 사람들을 못되게 그렸다는 이유로 방송 이후 방송국에 항의가 꽤 들어오기도 했다. 참고로 이 드라마에서 당시 무명이던 신인 공채 탤런트 한석규가 가마꾼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근육질 체형도 아닌데다가 지병인 요통까지 있어 당시에 맡았던 가마꾼 역할이 힘들었었다고.
이후 오연수는 아들과 딸에 출연해 순진함과 더불어 백치미도 살짝 있는 배역 성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에서 가마꾼 역할을 맡았었던 한석규는 이 드라마에서 부드럽고 지적인 석호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첫 영화인 《아래층 여자와 윗층 남자》에선 역시나 안방극장의 청춘스타 최수종과 결혼했다 헤어졌다 하며 신나게 치고 박는 부부로 출연, 밤에 너무 신나게 놀아서 자꾸만 코피를 터뜨리는 장면 등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개그 있는 발랄한 모습을 연기하면서 영화를 흥행 성공으로 이끌었다. 한편 장군의 아들 3탄에도 출연해 김두한 역을 맡은 박상민과 커플로 나오면서 소리만 나오는 베드신을 연기하기도 했다.
KBS 쪽으로 발을 넓히면서 출연한 드라마인 《일요일은 참으세요》에선 당시 청춘 스타였던 손지창과 햇병아리 부부로 등장해 영화에서 보여줬던 발랄한 모습을 이어갔다. 거기다 장현수 감독의 영화 《게임의 법칙》에선 느와르 장르의 연기를 시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인기가도를 이어갔다 .
청순가련한 연기와 발랄한 연기로 드라마에서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김영빈 감독의 영화 《불새》에 출연해 세련된 도시 여자의 연기를 보여줬고, 불새 이후로는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 여성의 배역을 맡는 일이 점차 늘어났다. 《복수혈전》 이나 《내일을 향해 쏴라》가 오연수의 이런 이미지 변화 후 나온 히트작 드라마들.
1998년에 손지창과 결혼하였다. 그래서인지 2011년 6월 26일, 손지창의 이복형제인 임재범의 콘서트에 가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200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대에는 《결혼의 법칙》, 《눈사람》, 《거침없는 사랑》등의 드라마에서 90년대 중후반기에 보여줬던 처연함 있으면서 차가운 도시를 살아가는 여성의 이미지를 잇는 노처녀나 주부를 주로 연기했다.
2006년 사극인 주몽에서 우아한 이미지의 유화 부인을 연기하였다.
이런 연기활동를 이어가면서 오연수는 적지 않은 한국의 여배우들이 결혼과 출산 후에 억척스럽게 사는 아줌마 연기의 테크를 타는 것과 다른 길을 가...나 싶었지만, 2004년에 오지호와 함께 출연한 두번째 프로포즈에선 마트에서 할인상품에 집착하고 옷도 대충 입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다 2008년에 데뷔작 춤추는 가얏고의 작가였던 정하연이 각본을 쓴 드라마 달콤한 인생의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의 시청률은 낮았지만 오연수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함께 10살 연하인 이동욱과 불륜에 빠지며 혼란을 겪는 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이 드라마의 수영장 신에서 보여준 몸매는 20대들이 찬사를 보낼만큼 대단했다고.# 오연수 자신도 인생술집에서 연기에 대해 알게된 무렵 찍은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다.
달콤한 인생 이후 오연수는 청순하고 이미지와, 탁월한 자기관리로 인해 30, 40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고, 연하남과 잘 어울리는 연상녀 타이틀을 얻게 된다. 2010년에 연하인 김남길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홍태라 역으로 출연한 나쁜 남자는 우아하면서 까칠한 이미지로 자신보다 가족과 회사를 지키는 재벌가의 딸의 모습에서 위험한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위태로운 모습과 그 특유의 마음이 미어지는 슬픈 눈빛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10대 20대 연하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연하남들에게 구애의 메세지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2014년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을 끝으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인데, 유학 간 자녀 양육으로 인해 미국에서 지내는 상태다. 배우로서 은퇴를 한 건 아니지만 복귀가 언제쯤 될지는 모르는 상태다.[2]
하지만 개인 SNS로 간간히 근황은 알리고 있다.

3. 활동



3.1. 영화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92년
아래층 여자와 윗층 남자
유영희

장군의 아들3
장은실

1994년
게임의 법칙
태숙

1995년
피아노가 있는 겨울


1997년
불새
미란

1998년
기막힌 사내들
화이

2013년
남쪽으로 튀어
안봉희

아이리스II : 더 무비
최민

2014년
타짜: 신의 손
전망대 여인
특별출연

3.2.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1990년

춤추는 가얏고
무희
데뷔작
1991년
산 너머 저쪽
은경

1991년~1992년
여명의 눈동자
이봉순

1992년
두 자매
진난영

1992년
두 여자
오혜정

1992년~1993년
아들과 딸
성자

1993년~1995년

일요일은 참으세요
하진영

1994년
남자는 외로워
부당실

1994년

도전


1995년~1996년
전쟁과 사랑
양선옥

1996년

사랑의 이름으로
강혜원

1996년
만강
보옥

1996년~1997년
엄마의 깃발
서윤희

1997년~1998년

복수혈전
이민주

1998년
적과의 동거 : 미녀와 야수
미경

내일을 향해 쏴라
고은비

1998년~1999년
사랑과 성공
김인애

1999년~2000년

맛을 보여 드립니다
이영남

2001년

결혼의 법칙
고금새

2002년

'''거침없는 사랑'''
'''서경주'''

2003년

'''눈사람'''
'''서연정'''

2004년

'''두번째 프러포즈'''
'''장미영'''

2005년~2006년
슬픔이여 안녕
박여진

2006년~2007년

'''주몽'''
'''유화 부인'''

2008년
'''달콤한 인생'''
'''윤혜진'''

2009년

공주가 돌아왔다
차도경

2010년

'''나쁜남자'''
'''홍태라'''

2011년

계백
사택비

2013년

아이리스 2
최민

2014년

트라이앵글
황신혜

2017년

크리미널 마인드
서혜원
특별출연

3.3. 방송


'''출연 연도'''
'''방송사'''
'''프로그램'''
'''역할'''
'''비고'''
2009년 9월 5일

세바퀴
게스트

2011년 11월 28일

힐링캠프

2011년 12월 4일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2012년 11월 22일

휴먼다큐 사랑 - 우리 엄마 본동댁
나레이션

2017년 6월 25일 ~ 2017년 7월 2일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

2017년 10월 15일~2017년 11월 12일

나의 외사친
고정출연

2018년 7월 19일~2018년 7월 26일

인생술집
게스트


4.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90년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춤추는 가얏고
1991년
제2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1992년
제1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장군의 아들 3, 아래층 여자 위층 남자
제3회 춘사대상영화제
새얼굴 여자연기상
1993년
제2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3]
K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
일요일은 참으세요
1998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내일을 향해 쏴라, 사랑과 성공
2003년
제37회 납세자의 날
대통령표창

2004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두번째 프러포즈
2006년
MBC 연기대상[4]
대하사극부문 특별상
주몽
2010년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패셔니스타상


5. 기타


  • 안양예고 시절부터 이미 CF모델 등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학교에서 조퇴로 빠진 일도 많았었는데, 그런 오연수를 선배들이 질투해서 통학버스에서 볼 때마다 괴롭혔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학창시절이 별로 그립지 않다나. 참고로 김민종, 이상아, 남희석과 안양예고 동기동창이다.
  • 학창시절부터 미모로 이미 소문이 자자해서 따라다니는 남학생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고 오연수의 담임교사가 방송에서 직접 밝혔었다.
  • 어머니가 이혼 후 여의도에서 카페형 술집을 했고 이곳에 방송국 사람들이 단골로 드나들었는데, 단골들에게 어머니가 하도 딸 자랑을 해서 방송국 사람들 중 오연수의 이름과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지경이었다. 오연수가 공채되자마자 주연으로 발탁된 건 저런 어머니 덕이 아닌가 하는 말이 있기도 한데, 결국 데뷔작으로 드라마도 성공하고 오연수도 성공했기에 실력도 없이 빽으로 자리 차지했다 소리를 듣지는 않았다. 오연수의 데뷔 이후론 어머니가 매니저 역까지 하며 오연수를 도와 온갖 궂은 일까지 맡아 했다고 한다.
  • 공채 탤런트다 보니 데뷔 당시 받은 출연료는 하루에 9,600원이었다고 한다.
  • 남편 손지창과는 초등학교 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5]이다. 서로 학교의 미남미녀로 유명해 얼굴은 알고 있었다고. 1989년 고3 때 CF 촬영장에서 재회해 1992년초부터 사귀기 시작, 1998년 5월 결혼하였다. 1993년 "일요일은 참으세요"에 함께 신혼부부로 출연할 때 이미 비밀연애중이었는데 이를 모르던 백일섭이 다리를 놓아주려고 했다고.
  •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지만 단아함은커녕 오히려 성격은 상당히 털털하다. 오연수 스스로도 단아함이 아예 없는 여자임을 인정했다.
  • 2000년대 이후론 90년대 중후반부터 이어온 도시 여자 연기가 많아서 그런지 오연수는 가난에 찌들거나 아주 험하게 사는 연기는 거의 하지 않은 걸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90년대 초중반에 오연수는 험한 역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한 것 때문에 연기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 모친이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 덕에 절친인 이혜영이 라돌체비타 뮤직비디오를 라스베가스 업체 관계자 허락으로 공짜로 찍을 수 있었다. 이것은 아시아 여가수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원칙적으로는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서는 촬영이 제한된다.
  • 1박 2일 여배우 특집에서 출연배우 물망에 올랐으나, 촬영일이 큰 애 생일이라고 출연을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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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때'''
[1] 전성기때는 167cm가 공식 프로필이었다. 키를 속인 거다. 물론 오연수만한 피지컬도 당시로는 흔치 않았다. 당시 미스코리아가 보통 166~170cm 정도였으니까 이정도면 훌륭한 피지컬이다. 실제 키는 최진실(162cm)보다 좀 큰 수준이다.[2] 남편과 더불어 별다른 구설과 연기력 논란도 없는 상태로 순전히 자녀 양육으로 인한 은퇴로 봤으나, 2017년 손현주 주연의 크리미널 마인드(tvN)에 특별출연한 걸 보면 배우로써 끈은 놓지 않은 듯 보인다.[3] 백상예술대상 역사상 TV부문과 영화부문에서 모두 신인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4] 개인사정상 불참하여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5] 여의도초~여의도중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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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사진'''
레전드급 자연미인인 것으로도 유명한데, 초등학교 때에 얼굴과 거의 똑같을 정도로 정말 그대로 컸다. 덕분에 그녀의 졸업사진은 레전드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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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50대인 현재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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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인 손성민이 국제대회에서 상까지 받을 정도로 그림실력이 엄청 뛰어난것으로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