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배우)

 

'''김영철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연기대상 대상'''
채시라
(1999년)

'''김영철
(2000년)'''

최수종
(2001년)
송중기
송혜교
(2016년)

'''김영철'''
천호진
'''(2017년)'''[51]

김명민
유동근
(2018년)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이영후
(1988년)

'''김영철
(1989년)'''

임현식
(1990년)
차인표
(2000년)

'''김영철
(2001년)'''

유동근
(2002년)


김영철
金永哲 | Kim Young Chul'''
'''출생'''
1953년 2월 25일[1] (71세)
경상북도 대구시
(現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3]
'''국적'''

'''본관'''
전주 김씨[4]
'''신체'''
173cm, 78kg, O형[5]
'''학력'''
경서중학교 (졸업)
장훈고등학교 (졸업)
인천전문대학 (체육학 / 전문학사 중퇴)
경기대학교 (경영학 / 중퇴)
'''배우자'''
아내 이문희(1959년생)[6]
'''자녀'''
장남(1982년생), 차남(1986년생)
'''소속사'''
무소속[7]
'''데뷔'''
1977년 동양방송 공채 18기 탤런트
'''데뷔 47년차'''
'''별명'''
사딸라 / 두한 / 빡빡이[8]
'''MBTI'''
ISFP
'''링크'''

1. 개요
2. 연기 활동
2.1. 2000년대 이전
2.2. 전설이 되어버린 궁예김두한
2.3. 2000년대 이후
2.4. 기타 연예 활동
3. 명대사
3.1. KBS 드라마 태조 왕건(2000)의 궁예
3.2. SBS 드라마 야인시대(2002)의 김두한
3.3. 영화 달콤한 인생(2005)의 강 사장
3.4. KBS 드라마 서울 1945(2006)의 문정관
3.5.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2017)의 변한수
3.6. JTBC 드라마 나의 나라(2019)의 이성계
4. 주요 출연작
4.1. 드라마
4.2. 영화
4.3. 다큐멘터리
4.4. 광고
5. 수상 경력
6. 여담
7. 유튜브 활동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배우.
1977년 데뷔 후, 청년기 중장년기를 거치며 중견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하다 2000년대 이후 '''카리스마 악역 왕/보스''' 연기로 주목받으며 높은 인지도를 가진 배우가 되었다.[9] 특히 '태조 왕건'에서는 궁예 역할을 맡아 광기와 카리스마의 완벽한 조합이 이루어진 연기로 극을 압도적으로 이끌며, 주연인 왕건을 제치고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주로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유명하지만 평범하고 선한 서민 역할 또한 뛰어나게 소화해내는 '''넓은 연기폭을 가진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대 들어 과거 연기한 달콤한 인생의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장면이나 궁예의'''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장면, 김두한의 '''사딸라!''' 장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재발굴되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세대를 초월하여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 연기 활동


원래는 연기 전공이 아니라 체육 전공이었다고 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학창 시절에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고.[10] 권투, 유도, 축구를 했었다고 한다. 친구와 함께 명동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선배 연기자인 이정길이 하는 연극을 보고 연기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2.1. 2000년대 이전


[image]
[image]
1981년 작 영화 《하얀미소》의 스틸컷[11]
1973년 민예극단에 입단해 연극배우 생활을 하던 중, 1977년 동양방송 공채 18기 탤런트로 브라운관에 데뷔하여 조연으로 주요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언론통폐합 이후 1980년대 KBS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TV 문학관에서 자주 주인공을 맡았다. 이병주 원작의 변명에서 독립운동가의 역할과 프랑스 지식인[12], 심훈 원작의 상록수 주인공, 오영진 원작의 희곡 맹 진사 댁 경사의 머슴 삼돌이, 벙어리 삼룡이의 주인공 등이 높게 평가받는다. 체육인 출신이었던 덕에 젊은 시절에는 몸도 좋았던지라 KBS 특집극에서 손기정을 맡은 적도 있다.[13]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김환 역을 하기도 했다.
주현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양동근의 출세작인 1992년작 KBS 드라마 에서 고생 끝에 출세한 후 냉혹한 인간으로 변신하는 동생 역할을 맡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고아출신인데 막노동꾼으로 동생을 공부시키는 데 전력한 형의 밑에서, 현실을 비관해서 운동권에 투신했다가 감옥에 갔다온 후, 냉혹한 사업가로 변신해서 가족도 떠나가는 역할이었다.[14]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에서 형을 생각하면서 하모니카를 부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1993년에 히트한 SBS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에서 남편 "강세풍"역할을 맡아 부인 역할을 한 이미숙과 사실적인 코믹함을 바탕으로 한 부부 연기를 선보이기도 하였다.[15] 극 중 김영철과 이미숙이 싸우는 장면이 백미로 꼽히는데, 김영철이 늦게 들어와서 이미숙에게 입술을 삐죽 내밀며, "뭐해! 밥차려 와!"라고 소리치면 이미숙이 노려보며 "어휴 저놈의 밥통대왕!"이라고 맞받아치며 화를 내는 장면이 대표적인 장면으로, 당시 한국의 부부 관계 문제를 공감하도록 하면서 코믹함도 동시에 잘 보여준 부부연기라는 평가를 받았다.[16] "밥통대왕"이라는 대사가 한때 시청자들(특히 주부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일으키며 유행어가 될 정도였으니 인기가 엄청났던 부부 드라마계의 히트작이라 할 수 있다. 그 이후 1990년대 중반에 출연한 드라마 바람의 아들에서는 극 중 신현준이병헌의 친형으로 등장하여 국회의원 집안에 입양된 신현준이 복수에 사로잡힌 인물이 되는 결정적인 사건을 일으키고 하차한다. 1996년 방영한 전설의 고향 리메이크작 깽이바다에서 깽이 역할을 맡았다. 동년 9월에 머나먼 나라에서는 김민종의 아버지이자 세탁소에서 일하는 절름발이로 등장하는데 방영한 지 25년이 다 된 지금도 이 드라마의 팬이라면 가장 먼저 회자되는 연기일만큼 일품이다.
전체적으로 1990년대는 개인사업 등의 사정으로 활동이 약간 줄어들어 TV에서는 아침 드라마 전문 불륜 배우[17] 정도로 소비된 시절이다. 이 당시엔 KBS 일일드라마 히트작인 정 때문에의 남기남 역이 김영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캐릭터였다. 그런데 이 역도 중간에 하차하는 역이라 큰 인상은 주지 못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 시기의 출연작들은 대부분 KBS쪽이였고 MBC와 SBS는 잊을만 하면 한번씩 출연하는 정도로 KBS에 출연 비중이 편중되어 있었는데, 후일 영철마불 심영물 감상 편에서 밝히기를 그 시기에는 배우도 어디 공채인가에 따라 출연 방송국이 고정되는 경향이 강해서 그랬다며 그 시절을 술회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한 세기가 끝날 무렵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2.2. 전설이 되어버린 궁예김두한


[image]
[image]
태조 왕건궁예
야인시대김두한
2000년대에 들어서 맞이한 김영철의 제2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역할은 태조 왕건궁예야인시대의 중년 김두한. 이 두 역할은 현재까지도 김영철의 배우 커리어의 대표 캐릭터로 꼽힌다.[18]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의 궁예 역은 그가 1980년대 보여주었던 카리스마를 집대성한 명연기를 보여주었고, 종영 이후에도 회자되는 김영철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궁예는 애초에 주인공도 아니었고, 총 200부작 드라마 중 80부까지만 나오는 것으로 계약된 배역이었는데, 예상을 초월하여 궁예 역할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게 되는 바람에 2번 연장되어 120부까지 출연하게 되었다.[19] 드라마의 절반 넘게 궁예가 주인공 왕건보다 더 주인공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았고, 결국 김영철이 타이틀롤이 아님에도 그 해 연기대상까지 차지한다.[20] 대상 수상자가 주인공 역할이 아니라는 사실이 당시 관례에서 보면 꽤나 파격적이긴 했지만 당시 김영철의 궁예 연기가 2000년 한 해 내내 이슈였을 정도로 너무나 뛰어났기에 주인공이 아닌 역의 대상 수상에도 논란이 전혀 없었다. 본인은 주인공도 아닌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해서 왕건 역의 최수종과 라이벌 견훤 역의 서인석에게 미안했다고 한다.[21][22]
드라마 1기 후반부로 갈수록 궁예가 광기어린 감정 표현을 하거나, 주폭의 모습을 보이거나 하는 등, 비정상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런 장면들에서 김영철은 특히나 신들린 연기력과 발성을 선보였기에 시청자들 뇌리에 깊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가령 술취한 궁예가 사람을 쳐죽이는 장면에선 취중에 혀가 꼬이는 것에서부터, 술에 취한 사람이 비틀거리며 움직이는 것까지 진짜 술 취한 것처럼 재현하였다.
김영철은 실제로 삭발을 하고 연기에 임했다. 또한 장기간 한쪽 눈으로 연기한 탓에 시력에 이상이 와서 드라마가 끝나고 고생했다고 한다. 지금도 그 시력은 돌아오지 않고 부등시로 남고 말았다.
궁예 역에 임한 김영철의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방영 전해 연말특집으로 태조왕건의 전 출연 배우가 사극 복장을 하고 출연하여 드라마 홍보를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여기서 김영철은 연기대상을 받을 욕심을 가지고 이 역에 임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 이미 하향세에 접어든 배우였고 주연도 아니여서 지나친 욕심이 아니었나 했지만 그는 결국 실제로 다음해 연기대상을 받았다.
이전까지 김영철의 장편 사극 출연 경력은 1991년 KBS에서 방송한 '왕도'의 홍국영 역, 드라마 '토지'에서의 김환 역, KBS 특별극 땅울림에서 고산자 김정호 역을 맡은 정도에 불과했으나, 궁예 역할을 맡은 이후, 사극에서도 각광받는 배우가 되었다.
'옴 마니 반메 홈', '짐은 미륵이니라' 등 김영철 특유의 몸동작과 말투로 표현된 궁예의 대사들은 수많은 유행어를 낳았다. 특히 궁예가 자주 썼던 '관심법'[23]이란 대사는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 '상대방의 뜻을 아는 척하며 넘겨짚는 행위'를 비아냥거리는 뜻으로 이후까지도 폭넓게 사용되게 되었다. 관심법 대신 '궁예질'이라는 말이 같은 뜻으로 쓰기이도 한다. '태조 왕건' 방영이 끝나고도 코미디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러 연예인들이 궁예의 유행어를 따라하고 궁예 패러디 연기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깊게 남는 대히트를 친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후 김영철은 강렬했던 궁예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태조 왕건의 후반부 때 휴식을 취하다가 드라마가 종영하자마자 위기의 남자에 출연한 적도 있고... 평생 연기를 해야 하는 연기자의 입장에서 이미지가 한쪽으로 고착되는 것은 좋은 일만은 아니기에, 방송 인터뷰에서도 궁예 이미지로 굳어지는게 다소 안타깝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동안 사극에 출연하지 않다가, 2008년 대왕 세종에서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는데 그동안 사극 섭외를 정중히 거절한 이유는 바로 궁예 때문이라고 인터뷰했다. #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궁예와 김두한이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캐릭터만으로 김영철이라는 배우를 논하는 경우가 있는데, 배우가 배역을 넘어서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을 잊지말아야 하며 존중해줘야 할 것이다.
2017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는데 직접 궁예를 언급했다.

"아......감사합니다. 어, (웃음) 쑥쓰럽네요. 17년 전에 제가 '''궁예'''로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또 이렇게 큰 영광을 받았습니다."

김영철은 <태조 왕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2002년 대하드라마 야인시대 2부의 주인공을 맡게 된다. 해방 전 주먹패 두목 김두한의 청년기를 다루는 1부의 안재모에 이어 해방 후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내다가 몰락을 맞는 2부에 출연하여 명연기를 보였다. 그러나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안재모에게 연기대상까지 안겨준 1부의 히트와 화제성에 비해 2부는 비교적 인기가 많이 하락한 편이었다. 해방 당시의 김두한은 20대 후반이었는데 당시 김영철은 50에 근접한 나이라 어울리지 않는다는 논란도 있었고[24] 이야기 자체도 일제에 맞선다는 명분으로 김두한의 주먹패 활동이 카타르시스를 주던 1부의 액션활극과 달리, 정치시대극으로 극의 분위기가 바뀌며 젊은 시청자층이 많이 이탈하고 화제성도 떨어졌다. 그나마 중장년층의 고정시청자가 있었기에 20% 이상의 시청률이 유지되어 연장 및 종영까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었지만, 2부 중반부터 김영철의 극중 비중마저 이정재 역의 김영호에게 밀린다는 평가까지 받았고 실제로 그럴 지경이었다. '''그러나'''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후 내가 고자라니, 4달러 등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장면들이 인터넷상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게 되었고, 야인시대의 김두한은 특이한 방향으로 김영철에게 시기와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선사하는 배역이 되었다.

2.3. 2000년대 이후


태조 왕건야인시대의 궁예, 김두한과 함께 김영철의 연기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로 꼽히는 역할이 2005년작 영화 달콤한 인생의 조폭 두목인 강 사장 역할이다. 이병헌 역할 한명의 감정변화에 집중되는 영화인데다가 황정민이나 김뢰하처럼 뛰어난 연기파 배우들까지 개성이 매우 강한 조연으로 나온 영화임에도 사람들 뇌리에 가장 많이 남은 연기는 김영철의 연기였다는 평이 많다. 김영철만의 보스 감성에다가 중년의 나이에 어린 여자(신민아)를 사랑하는 남자의 쑥스러움에, 다른 남자를 견제하는 수컷 그 자체로서의 남성적 수치심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어 '역시 연기는 김영철' 소리를 들었던 작품.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이병헌과 단둘이 서서, "너, 정말 이럴거냐?",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라고 했던 대사는 명장면으로 남았고 김영철 특유의 포스가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10여년 뒤에도 수많은 개그나 코믹 재연 프로그램에 패러디되었다. 개그콘서트에서는 패러디 코너 씁쓸한 인생이 장기간 방영될 정도였다. 김영철은 이 영화를 자신의 출연작 중 처음으로 '영화다운 영화' 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 이전 80년대에 출연한 성인영화들은 생계를 위해 출연한 거였다고.
이후 영화에도 비중있는 역할로 간간히 출연하고 있다. 2007년작 그놈 목소리에서는 범인에게 농락당하는 어리숙하고 서민적인 형사로 등장해 나체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다른 2007년작 마이 파더에서는 사형수로 분해 뒤늦게 찾은 아들을 향한 부정과 섬뜩한 살인자의 모습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였다.
2008년 KBS 2TV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서는 '''뚝배기집 사장'''을 맡았다.[25] 또한 대왕 세종에서 태종 이방원을 연기했는데, 여기서는 종간 역을 맡았던 김갑수지신사 황희로 나와 '보스와 최측근'으로서의 인연을 이어갔다.
2009년과 2013년 KBS2의 아이리스, 아이리스 2에서 백산 역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는 선 굵은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아버지 양병태 역을 맡아 동성애자인 아들의 커밍아웃에 갈등하다 결국 부정으로 감싸주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image]
2011년 KBS 수목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수양대군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26] 정적에 대한 처단에 망설이는 모습이 없고, 왕좌를 갖기 위해 또한 지키기 위해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실제 세조의 정체성에 가장 가까운 명연기를 펼쳐, '''역사상 최고의 세조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대왕세종이 기존의 대하사극의 느낌과 차별화된 스타일로 가면서 호불호가 명확한 작품이 되버렸고 시청률도 부진해서 덩달아 태종 이방원역까지 아쉽게 묻힌데 비해 공주의 남자는 달랐다. 기대치 않았던 젊은 주연배우들[27] 속에서 이순재와 함께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예상치 못한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얻게한 일등공신이었다. 특히 김종서 역을 맡은 이순재와의 연기 대결은 이 드라마 초반부의 백미. 이순재가 극의 1/3 지점에서 퇴장한 이후에도 홀로 미친존재감을 내보이며 끝까지 열연했다. 수양대군 캐릭터는 방영 내내 '''악역 그 자체'''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는데... 마지막 화에서 나름 반전의 시나리오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평가가 한순간에 역전되었다. 한 네티즌의 말에 따르면 김영철의 열연 덕에 24화동안 쌓아온 욕들 어디로 가고 수양대군을 안쓰러이 여긴다는 반응이 대다수라 황당했다고.[28] 종영 직후 나온 기사에도 수양대군의 마지막 모습을 연기한 김영철에 감탄하는 댓글이 많았다.기사
궁예와 김두한을 실시간으로 겪지 못한 젊은 세대들은 '김영철' 하면 공주의 남자에서의 수양대군 역할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김영철 기사의 댓글을 보면 궁예와 김두한 얘기가 더 많긴 하지만 공남의 수양대군 역할이 뇌리에 남는다는 의견이 은근히 있다. 이후 연말 시상식 시즌이 되자 2011년도 KBS 드라마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대진운에다가 인기와 호평을 동시에 잡은 역할이었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이번만큼은 김영철이 최우수상 아니면 대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호평을 받은 연기에도 불구하고 연말 시상식에서는 무관에 그쳤다.
2012년 KBS 2TV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대기업 회장 서정규 역으로 25살 차이나는 여성(박시연)과 결혼하려고 하며 공주의 남자에서도 딸이었던 문채원과 대립한다. 극중 회상 장면으로 잠깐 나오는 딸의 친엄마 역으로 공주의 남자에서 아내 역할을 맡았던 김서라가 출연하여 전작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29] 이 작품에서는 서정규 역할이 조기퇴장하면서 큰 활약은 없었다.
2012년 KBS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서만호 역을 연기해 그 해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3년 KBS 2TV의 사극 칼과 꽃에서 영류왕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자체는 안습한 시청률로 종영되었지만, 연개소문을 맡은 최민수와 함께 연기력 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기존의 나약하고 무능한 이미지가 아닌 강인하면서도, 전쟁의 참상을 겪었기에 그 나름의 확고한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전쟁을 반대하는 합리적인 이미지의 카리스마 넘치는 영류왕을 연기해 사극 팬들에게서도 인기가 있었다.
2014년에도 KBS 2TV의 월화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했는데 위에 나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맡은 역할과 비슷한 대기업 회장 '한태오' 역할을 맡았다. 딸과 대립[30]한다는 점, 부인이 어리다는 점[31], 여주인공인 딸 외에 아들[32]이 있다는 점[33], 결국 남자 주인공과 딸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점 등 스토리상 '유사점이 많은 역할'을, '같은 방송국'에서, '같은 배우'가 연기하였다.[34]
2016년 상반기에 방영하는 드라마 장영실태종 역으로 출연한다. 대왕 세종에 이어 또 태종을 연기하게 되었으며, 야인시대에서 연기한 배역인 김두한의 실제 외손자 송일국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 거기에 비슷한 시기 그 앞 시대를 다룬 사극도 있어 유아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아인 문서 참조.
2016년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봉삼봉 역할을 맡았는데 따뜻하지만 무뚝뚝한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했다. 가족들과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마음의 어긋난 벽이 무너지고 마침내는 아내를 위해 마음을 표현 방법에 있어서도 자상하게 변하는 봉회장 그자체로 열연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울림을 이끌었다. 다만 중간중간 극중 캐릭터 붕괴로 이기적이고 자기주장만 관철하는 부분도 많이 나왔는데, 그런 것도 굉장히 잘 어울렸다.
2017년 초에는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타이틀 롤인 아버지 변한수 역을 맡게 되었다. 드라마 오프닝에도 첫번째로 등장한다. 평생 일과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간 성실한 가장 역할을 연기했다. 과거 카리스마를 겸비한 강한 역할을 많이 맡던 김영철이 이런 가정적인 캐릭터도 잘 소화하는 것을 보아 그의 연기폭이 얼마나 넓은지를 알 수 있다. 2017년 8월 13일 48화 법정 장면에서 '''"왜 벌을 안 주십니까?"'''라며 오열하는 장면이 역대급 명연기로 손꼽힌다.영상 관련기사 KBS 연기대상 연말 시상식에서도 남궁민과 함께 연기대상 후보로 유력시되었으며, 결국 천호진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관련기사
2017년 7월 말부터 tvN에서 방영된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국정원 소속의 국가범죄정보국 산하 행동분석팀의 설립자이자 팀을 지휘하는 책임자인 백산 국장 역을 맡았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전작인 아이리스 시리즈와 이 작품 사이의 연결고리를 부여하려는 의도로 만든 캐릭터로 보인다는 평이 많다.
2019년 10월 JTBC의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선 조선의 창업군주인 이성계 역할로 출연했다. 이로서 조선 전반기 가장 지명도가 높은 왕들 중 세종대왕을 제외하곤 모두 연기해 본 배우가 되었다. 당초 드라마의 기획의도 상 이방원 역의 장혁과 함께 조연으로서, 분량이나 역할 자체가 크지 않아 큰 임팩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극 중 등장씬마다 엄청난 카리스마와 포스를 보여주며 주연을 잡아먹는 조연으로서 다시 한 번 부각되었다. 등장 장면 자체는 많지 않으나 나오는 장면마다 극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들 방원과의 독대씬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카리스마에 "단연 압도적인 연기력"이란 찬사를 받았다.

2.4. 기타 연예 활동


2011년 MBC의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참가해 첫방송에서 1등까지 했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였다.
2011년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었다.
2012년 3월 11일 KBS2 개그 콘서트생활의 발견에 특별출연했다. 모욕감 드립과 궁예 드립을 시전했다.
2014년 12월 5일 tvN 삼시세끼이순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손호준과 밤에 옥순봉에서 입수를 했다. 이순재를 깍듯이 모시면서 동시에 후배 연기자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고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5년 KBS 1TV 8부작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에서 나레이션을 맡았다.
2018년부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란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7월 18일과 25일에 2회로 방영된 파일럿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아 2018년 11월 24일부터 정식 편성이 되었다. 제목처럼 김영철이 직접 동네 골목을 걸으면서 사람들과 만나며 동네 이야기를 풀어내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1화에서는 콩나물밥집에서 식사를 하며 어머님이 어렸을 때 많이 해주셨던 음식이라고 하며 감상에 젖는 모습이 나온다. 2화에서 김영철이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나오는데 학생들이 김영철을 보고 '4달러'라며 곧장 알아보고, 분식집에서 군것질을 하는 어린 아이들과 마주치는데 아이들이 김영철을 알아보더니 '그런데 왜 대머리가 아니에요?'라 묻는 장면이 나온다. 정식 편성 이후 김영철의 인간적 매력을 보여주며 중장년층으로부터 폭넓게 인기를 끌며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3월 SBS 가로채널에서 나와서 본인의 연기 인생에 대해 토크를 나눴다. 2010년대 이전까지는 드라마 제작진들 사이에서 악명이 대단했다고 한다. 연출 과정에서 PD의 디렉팅에 맞서는 건 물론 대기시간[35]이 길어지면 촬영을 거부하고 귀가해버리는 경우도 흔했다는 것. 덕분에 PD 이하 드라마 제작진은 이런 김영철을 달래기 위해 대부분의 촬영 현장에서 1순위로 촬영을 해줬다고 한다.[36] 그런 이유로 드라마 업계에서 대단한 악평을 듣는 처지가 됐는데 큰 깨달음을 얻고 자신의 행동을 고치게 된 계기가 바로 공주의 남자에 출연하면서이다. 현재는 물론 당시에도 현역 배우 최고참이라 할 수 있었던 '''이순재'''가 무려 다섯 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으면서도 아무 불만 없이 묵묵히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큰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한다. 저런 대선배도 다른 배우들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데 지금껏 자신의 편의만 우선해 왔던 행동에 큰 반성을 했다고 한다. 이후 이순재는 새벽녘에야 촬영을 시작해 동 틀 무렵에 촬영을 끝내고 귀가 했다고 한다. 이후로는 김영철 자신도 이순재처럼 후배나 동료들을 배려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영상
2019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기획하여 KBS 1TV를 통해 방영한 독립운동가 스토리 영상 '나의 독립영웅' 시리즈에서 유자명, 나석주 편의 프리젠터를 맡아 진행했다.영상
2019년 1월에는 '''사딸라'''로 버거킹 광고를 촬영했다. 영상 '햄버거 세트.', ''''사딸라!!'''', '오케이 땡큐.'가 대사의 전부이다. 나중에 밝히길 총 광고 촬영시간이 40분 밖에 안 돼서 너무 날로 먹는게 아닌가 싶어 감독에게 재촬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출연료와 별개로 버거킹 쿠폰 200장을 받아서 '동네 한바퀴' 제작진들에게 나눠줬다고.
2019년 11월 30일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핫트렌드상 부문 시상자로 나왔다. 궁예의 명대사를 약간 바꿔서 말한 '''"누가 함성소리를 내었는가"'''와 '''"땡큐 사딸라"'''가 화제가 되었다. 영상[37]
2020년 2월 5일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여러 유행어들의 탄생 비화를 말했다. 야인시대 2부에서 시청률이 반 토막이 났다는 질문에는 "결국엔 나만 살아남았잖아 사딸라로"라고 답하며 자부심[38]을 드러내기도 했다.영상
2019년 12월 24일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름은 <영철마불>로 뜻은 '영철, 마음의 불꽃'의 약자라는 뜻이지만, 타이틀 로고가 마블 코믹스와 유사한 것으로 보아 마블 코믹스의 패러디도 겸한 것으로 보인다. 첫 영상부터 동명이인코미디언 김영철의 채널인 것처럼 페이크를 날리는 비범함을 보여주었으며, 이후로도 문제의 심영물 영상들을 직접 감상하거나, 나무위키에서 본인 문서를 직접 읽어보는 등 젊은층들을 타겟으로 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당연히 심영물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순식간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겼다.
2020년 5월 29일 유튜브 채널 <영철마불> Q&A를 진행하였는데, 차기작[39]과 그 외의 이야기를 언급 하였다.[40]

3. 명대사



3.1. KBS 드라마 태조 왕건(2000)의 궁예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말이야!!!'''(신하: 신, 신이옵니다. 폐하. 콜록, 콜록)
'''참으로 딱하구나. 짐이 지금 관심법을 하고 있는데 어찌 기침을 할 수 있느냐, 이 미련한 것아!'''(신하: 소,송구하옵니다. 폐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가만히 보니 네놈 머릿속에는 마구니가 가득 찼구나. 여봐라, 내군은 들으라. 저자의 머릿속에는 마구니가 가득하다. 그 마구니를 때려죽여라.'''(내군: 폐하....)'''염부장은 뭘 하는가? 저 자를 쳐라!
저자를 죽이라고 하였느니라!!! 저놈은 마구니다. 저놈을 어서 쳐죽여라! 저놈을!! 금 부장은 뭘 하느냐? 저놈을 쳐 죽이라고 하였느니라!!'''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었어. 인생이 찰나와 같은 줄 알면서도 왜 그리 욕심을 부렸을꼬...? 허허허허... 이렇게 덧없이 가는 것을... 이렇게 가는 것을...
아우님. 부디... 성군이 되시게... 성군이...


3.2. SBS 드라마 야인시대(2002)의 김두한


무장을 해체하고 이 종로를 떠나라, 아니면 '''함께 폭사하자.'''

'''개소리 집어쳐! 무슨 님을 만난다는 거야?!'''

'''공산당 할 거야, 안 할 거야!'''

'''오케이, 땡큐! 오케이! 4딸라!'''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을 똥통의 구더기로 보고 말을 하겠어. 이 구더기들아!!'''

'''국민들은 날 보고 정부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하라고 했어! 똥이나 처먹어 이 새끼들아!'''


3.3. 영화 달콤한 인생(2005)의 강 사장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3.4. KBS 드라마 서울 1945(2006)의 문정관


네가 여기 온 것을 보니, 때가 된 것이로구나. 동기, 네 세상이 오면 난 죽겠지만, 그래도 내 아우를 위해 '언젠가는 네 세상이 오기를 빌어주마'라 했다. 그 때, 이 형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너무 빠르구나. 네 세상이 이리 빨리 올 줄은 몰랐구나. 이제 나를 심판대에 세워 민족반역자의 죄를 물어 단죄할 것이냐, 친일파 문정관의 죽음을 전리품으로 너의 세상을 자축할 것이냐?

나는... 죄가 없다. 죄를 물으려면 힘 없는 조선에 물어. 가난하고 무지해 제 백성 하나 지켜내지 못한 조선에 죄를 물어.

그들은 그들의 신념대로 살고, 나는 나의 신념대로 사는 것이야. 그들은 그들이 옳다 믿는 것에 목숨을 바치고 나는 내가 옳다 믿는 것에 나를 다 던졌을 뿐이야. 나는, 내 꿈대로 살았다. 내 한평생에 후회가 없어. 다시 그 시절이 온다 해도 나는 이 길을 택할 것이야. 일본은 나에게 꿈을 주었고, 용기를 주었고, 기적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대체 실체도 없는 조국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조선이라는 허명이 나에게 밥 한 술을 떠 넣어 주었느냐, 등펴고 누울 자리를 하나 던져 주었느냐?! 누더기 같은 삶을 강요했을 뿐이야! 운명에 순응해 돌덩이나 쪼고 질통이나 지며 엎드려 살라,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라, 강요했을 뿐이야!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개천에서 용났다는 이 문정관이가 자랑스러워. 내 손으로 기적을 이루어 내 아우를 먹이고 공부시키고 내 자식을 키우고 이룬, 이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다! 너희들은 나를 단죄할 수 없어. 나를 부러워하고, 동경하고, 내 모든 것을 뺏을 순 있어도, 내게 죄를 물을 수는 없어.


3.5.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2017)의 변한수


왜... 제게 벌을 안 주십니까? 벌을... 주세요, 판사님. 죄를 짓지 않았을 적에는 잡아서 그 독한 벌을 주시더니... 지금... 죄를 지었는데도 왜 제대로 벌을 안 주십니까! 벌을... 주세요, 판사님. 죽이지 않았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 때는 안 믿어주시더니... 이제는 제가 다 잘못했다는데도 왜, 왜! 벌을 안 주십니까!

영상

먹자.


3.6. JTBC 드라마 나의 나라(2019)의 이성계


"서면 땅이 되나, 걸으면 길이 된다."

"입은 닫아 막는 것이 아니라, 죽여 막는 것이다."


4. 주요 출연작



4.1. 드라마


'''방영 연도'''
'''제목'''
'''방송사'''
'''배역'''
1979년
야 곰례야
TBC

1979년
대춘향전
1981년
야행 열차
KBS1
1982년
북청 물장수
KBS2
1983년
안개
1984년
신부 교실
1985년
고향
KBS1
1986년
여심
KBS2
1987년
토지
KBS1
김환 역
1988년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KBS2
일환 역
도시의 흉년
MBC
구주현 역
1989년
일출
KBS2

1990년
사람과 사람
MBC
1991년
미끼와 고삐
성하 역
왕도
KBS1
홍국영
1992년

KBS2
동식 역
장미정원
SBS
무일 역
시간과 눈물
KBS1
임종대 역
1993년
들국화
종수 역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SBS
강세풍 역
1994년
그대 있음에
KBS2
장현세 역
1995년
땅울림
김정호
바람의 아들
장하수 역
1996년
만남
SBS
한영훈 역
머나먼 나라
KBS2
김재구 역
전설의 고향(깽이바다)
깽이 역
1997년
정 때문에
KBS1
남기남 역
봄날은 간다
KBS2
진우 역
1998년
겨울 지나고 봄
SBS
이동진 역
흐린날에 쓴 편지
영범 역
2000년
'''태조 왕건'''
KBS1
'''궁예''' 역[41]
2002년
'''야인시대'''
SBS
'''중년 김두한''' 역
위기의 남자
MBC
이동주 역
2006년
서울 1945
KBS1
문정관
얼마나 좋길래
MBC
이대양 역
2008년
대왕 세종
KBS2
태종 이방원
돌아온 뚝배기
강 사장 역
2009년
'''아이리스'''
'''백산''' 역
2010년
명가
KBS1
최진립
인생은 아름다워
SBS
양병태 역
2011년
'''공주의 남자'''
KBS2
'''세조 이유''' 역
2012년
아버지가 미안하다
TV조선
용만 역
적도의 남자
KBS2
진노식
별도 달도 따줄게
KBS1
서만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KBS2
서정규 역
2013년
아이리스 2
백산
칼과 꽃
영류왕
2014년
태양은 가득히
한태오 역
참 좋은 시절
강태섭 역
2015년
KBS 드라마 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조성기 역
2016년
장영실
KBS1
태종 이방원
'''가화만사성'''
MBC
'''봉삼봉''' 역
2017년
'''아버지가 이상해'''
KBS2
'''변한수(이윤석)'''역
크리미널 마인드
tvN
백산
2019년
나의 나라
JTBC
태조 이성계
2021년
타임즈[42]
OCN
서기태 역

4.2. 영화


  • 1979년 비색[43]
  • 1979년 꽃밭에 나비 - 총학생회장 임태환 역
  • 1980년 바다로 간 목마 - 성현 역
  • 1981년 하얀 미소
  • 1985년 먹다 버린 능금
  • 1987년 영자의 전성 시대
  • 1988년 업
  • 1989년 달아난 말
  • 1989년 그 후로 오랫동안 - 이현욱 역
  • 1991년 성숙한 외출
  • 1992년 모두가 죽이고 싶던 여자
  • 1995년 위대한 헌터 G.J.
  • 2000년 순애보 [44] - 종완 역
  • 2005년 달콤한 인생 - 강 사장 역
  • 2007년 그놈 목소리 - 김욱중 역
  • 2007년 마이 파더 - 황남철 역
  • 2010년 아이리스: 더 무비 - 백산 역
  • 2013년 아이리스 2: 더 무비 - 백산 역
  • 2014년 기술자들 - 조대진 사장 역
  • 2015년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 최강칠 역

4.3. 다큐멘터리



4.4. 광고



5. 수상 경력


  • 1985년 KBS 연기대상 남자 우수 연기상 《고향》, 《춘란》
  • 1987년 KBS 연기대상 남자 우수 연기상 《토지》
  • 1989년 제2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두 석양》
  • 1991년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왕도》
  • 1996년 KBS 연기대상 남자 우수 연기상 《머나먼 나라》
  • 2000년 그리메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태조 왕건》
  • 2000년 KBS 연기대상 대상 《태조 왕건》
  • 2001년 제28회 한국 방송 대상 탤런트상 《태조 왕건》
  • 2001년 제3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태조 왕건》
  • 2003년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연속극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야인시대》
  • 2007년 제1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특별상 《얼마나 좋길래》
  • 2008년 제16회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마이 파더》
  • 2012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별도 달도 따줄게》
  • 2017년 KBS 연기대상 대상[47] 《아버지가 이상해》
  •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CF모델 부문 수상

6. 여담


  • 2001년 7월 승용차를 몰다가 앞차를 들이받고 달아났으며 이 때문에 도로교통법상 조치불이행혐의로 불구속입건이 된 바 있었다. 그래도 사상사고가 나진 않아서인지, 이후 야인시대 촬영을 한 것을 보면 해결이 잘 된 모양. 하지만 그 이후에는 본인이 속해 있었던 매니지먼트사 사장이 KBS PD를 폭행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한동안 KBS에 나오지 못했고 2006년 KBS 1TV 서울 1945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 빠른 53년생으로, 52년생인 심영 역의 김영인과는 동갑으로 지낸다고 한다. MBC 예능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1등 소감발표를 하며 52년생 이덕화에게 덕화 형이라고 말했다. 이덕화가 51년생과 동기인 70학번이기 때문이라고. #
  •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이회창 후보의 선거 CF에 출연했다.영상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분당구 을 지역구에 출마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무소속 주호영 후보(공천탈락 후 무소속)와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비례대표였으나 용인시 정 지역구 출마)의 지원유세도 했다. 다만 이명박에 대해서는 공개 지지선언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출신 지역이 TK 지역의 중심인 대구인지라 새누리당 계열을 주로 지지했다. 이후에는 따로 정치색을 드러낸 적이 없다. 2019년 10월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21대 총선 인재영입 대상으로 김영철이 물망에 올랐다는 뉴스가 나왔으나, 김영철은 "가까운 의원에게서 (한국당 입당을) 생각해보라는 전화는 받았지만 곧바로 거절했다"며 "내가 무슨 이 나이에 정치를 하겠느냐"고 밝히며 영입설을 부인했다.기사
  • 2005년 MBC 정치드라마 제5공화국전두환 역할에 낙점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이후 영화 달콤한 인생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불발되었다. 이후 전두환 역으로 이덕화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태조왕건 제작진이 김영철 캐스팅 전에 궁예 역으로 이덕화를 고려했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지점.
  • 2009년 배우자 이문희와 이혼소송을 겪기도 했으나 결국 법원의 조정신청을 받아들여 재결합했다. 2011년 7월 힐링캠프에서 “재결합 후에도 사이가 예전처럼 좋아진 것은 아니다”며 “외도 등 공인으로서 잘못한 일은 없지만 아내에 신뢰를 잃었다는 점에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아내에게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배우 이효정에 이어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후임은 유동근.[48]
  • 동네 한 바퀴에서 목포시의 한 모자점에 갔는데, 중절모를 보고 자신의 인생 캐릭터가 생각이 난다며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사딸라를 외쳤다. 타사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인생 캐릭터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김두한 캐릭터에 깊은 애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강아지를 매우 좋아한다. 동네 한 바퀴에서 길을 걸어가다가 강아지만 마주치면 "아유 이뻐~", "이리 와~" 등의 대사를 시전하며 목소리 톤이 한 층 올라간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유기견 형제들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기도 했다.
  • 2020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들에게 도움 되기를 바라며' 1억원을 기부하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조용히 기부하고자 하였으나 협회의 권유로 이를 밝히게 되었다. 관련 기사

7. 유튜브 활동


'''딸라들~'''

영철마불의 구독자 애칭

  • 유튜브 채널 <영철마불>을 개설하면서, 구독자 수 10만 달성시 금연을 공약하였고, 2020년 4월 18일에 유튜버로서 10만 구독을 달성했다. 구독자 애칭은 "딸라". 야인시대/합성물을 감상하는 컨텐츠를 만든 적이 있고#,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 역할을 한 박상민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49]
  • 고등학교 시절부터 짜장면을 자기 돈으로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할 만큼 당구를 잘 쳤다. 학교 동문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실이라고. 동네 한 바퀴에서 3쿠션과 횡단샷을 치는 실력을 보였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에서 연세대학교 당구동아리 학생들과 당구를 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당구 실력을 인증했다. 영상
  • 유튜브 채널에 김영철 본인이 나무위키의 이 문서를 직접 읽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영상 김영철 본인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내용이 있어서 잘못된 정보가 일부 수정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산김씨로 기재되었던 것이 전주김씨로, 유도 공인 4단이라는 것이 유도를 수련했다는 것으로 정정되었다. 위키위키의 특성상 자세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사실처럼 올라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적지 않은 이들이 댓글로 '역시 꺼무위키다'라는 식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본인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서를 작성해 주어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 최근 유튜브를 통해 금연을 선언한다고 발표했으며 금연 전에 피웠던 담배를 꺼내면서 휴지통에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영상에서 피웠던 담배 모습들을 보았을때 금연전에는 주로 보헴시가 미니를 피웠던걸로 보인다.
  • 젊은 시절 모습이 막내아들뻘인 까마득한 후배 배우 여진구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처음에는 "그 녀석이 훨씬 잘생겼다"고 하면서도 내심 그 시절 반항아적인 자신의 모습에서 여진구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겹쳐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놨는데, 과거 본인의 TV 문학관 출연장면을 보다가 김약국의 딸들 편에서의 등장 장면을 보고서는 "여기는 진짜 여진구 같다."라는 말을 하며 놀라워했다. 참고로 김영철과 여진구는 2010년 KBS 특별기획드라마 명가에서 할아버지 최진립과 손자 최국선(성인 역할은 차인표) 역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이 드라마에서 최진립은 병자호란에 종군하다 전사하는 장면으로 초반부에만 등장했다 퇴장하지만, 실존 인물과 마찬가지로 대쪽같고 어진 성품으로 손자 최국선의 정신적 지주로서 큰 영향을 미쳤다.
  • 18년째 아침에 방울토마토와 올리브유를 갈아서 마신다고 한다.[50]
  • 보물섬 채널에 출연하여 멤버들과 술 게임인 궁예게임과 사딸라게임을 진행했다.#
[1] 야인시대의 심영 역을 맡은 1살 연상의 김영인 배우한테 김영인이라는 친구가라고 하는 걸로 봐선 빠른년생이 맞는 듯하다.[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019년 6월 8일 대구 교동.칠성동 편 방영분에서 본인이 '''대구(시) 칠성동''' 이라고 언급했다.[3] 배우 본인은 대구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님과 누나는 황해도 출신이다.[4] 유튜브를 통해 전주 김씨가 맞다고 직접 언급을 하였다. 본인이 직접 밝히기 전까지는 김해 김씨광산 김씨라는 말이 있었다.[5] 공식 프로필에는 175cm에 70kg으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유튜브에서 이 문서를 읽으며 말하길 나이를 먹으면서 키가 줄고 몸무게는 조금 불었다고 말했다.[6] 미스롯데 출신이자 TBC 공채 20기 연기자이다. 김영철은 공채 18기. 3년간의 연애 끝에 1982년 결혼했다.[7] 무신이엔티와 전속계약 만료.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한다고 한다.[8] 자신이 맡은 궁예 역이 심영물에서 빡빡이로 취급받아서 별명이 되었다.[9] '''태조 왕건궁예, 야인시대김두한''', 대왕 세종장영실이방원, 공주의 남자수양대군, 달콤한 인생의 강 사장 등.[10] 그래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회상때 담임선생님한테 친구와 싸움을 한 죄로 볼기를 엄청 맞았다고 한다.[11] 출처: 씨네21[12] 원작에서 주인공이 고민하는 것이 프랑스 레지스탕스였던 블로크 교수의 총살 에피소드이다. 김영철은 여기서 1인 2역으로 한국인 독립운동가 탁인수와 프랑스 교수 블로크를 모두 맡았다.[13] KBS 1TV에서 1982년 1월에 5부작으로 방영했던 '맨발의 영광'이란 미니시리즈이다. 2013년에 작고한 강태기 씨가 이 드라마에서 손기정의 빛에 가려진 또 한 명의 마라톤 영웅인 남승룡 선수 역을 했다.[14] 자신의 형을 거둬 먹여준 은인에게 부동산 사기까지 쳤다. 저렇게 살아서 회장이 되는데 성공하긴 하는데, 결국 온갖 원한의 어그로를 다 끈 덕에 칼빵을 맞고 죽을 뻔하기도 했다.[15] 이 드라마는 여러 다른 스타일의 부부들이 주인공으로 길용우-양미경, 유동근-이미영, 김영철-이미숙이 각각 다른 3가지 부부 생활을 보여줬다. 당시 김영철은 가부장적으로 행동하려 하지만 기가 센 부인에게 그게 잘 먹히지 않아 부인과 매일 부딪히는 남편 '강세풍'연기를 통해 코믹한 연기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당시 이영애가 조연(길용우의 동생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이 작품이 이영애의 첫 TV드라마 데뷔작이기도 하다.[16] 그해 S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기대상 시상식을 시작했고 1회 대상을 이 드라마의 이미숙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17] 이 기믹으로 MBC의 2002년작 월화 드라마 위기의 남자로 출연하기도 했다.[18] 농담이 아니라 이당시 김영철의 연기를 본 사람들은 모두 궁예와 중년 김두한을 대표 캐릭터로 기억한다.[19] 이 과정에서 100회까지 연장계약을 할 때는 출연료가 30% 인상, 120회까지 연장할 때는 최수종과 비슷한 수준까지 인상했다.[20] 시상식 당시에는 태조 왕건에서 한창 나오던 때라 스킨헤드로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 대상 시상식때는 태조 왕건에서 하차한 이후인지라 머리가 많이 자라서 원래대로 되돌아 온 상태.[21] 개인 유튜브에서 나무위키 읽기 컨탠츠를 하면서 언급.[22] 다음 해에는 주인공인 왕건 역의 최수종이 연기대상을 받았다. 한 드라마가 2년 연속 연기대상을 수상한 사례는 1987년부터 1989년에 방영한 토지(임동진-반효정)와 태조 왕건 둘뿐이다.[23] 실제 역사 기록에 궁예가 행했던 공포정치의 상징으로 관심법이 기록되어 있다.[24] 김두한과 동년배 혹은 친구 역으로 나오는 김무옥-문영철이나 이정재 등은 훨씬 젊어보여서 이질감이 크게 느껴졌었다. 김영철 배우의 외모를 젊게 잡아 40세라고 쳤어도 김두한 역으로의 교체는 김두한이 약 40세 정도인 4대 총선 도전 때 정도가 적절했을 것이다.[25] 김운경 작가가 자신의 대표적인 히트작인 서울 뚝배기를 직접 리메이크 하였으나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종영되었다. 돌아온 뚝배기에서 김영철이 맡았었던 역할은 서울 뚝배기 에서는 오지명이 연기했었다.[26] 다만 연령 고증은 조금 아쉬운데 수양대군은 계유정난 당시에 37세이고 사망 당시에 52세였는데 김영철은 이 당시 이미 60을 바라보는 나이었다. 물론 연기력이 두말할 나위 없이 뛰어났기에 이 문제가 상쇄되기는 하지만. 그래서인지 2011년 12월 동일한 시대를 다룬 JTBC의 인수대비는 실제 나이대에 맞춰서 김영호가 맡았다.[27] 문채원바람의 화원에서 기생 '정향' 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이긴 했으나 주연은 아니었으며 애초에 분량이 적고 조용한 캐릭터였다. 당시 공주의 남자 메인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을 때도 걱정반 기대반이었다. 더군다나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소속사 계약만료로 약 2년간 공백기가 있었다가 괜찮아, 아빠딸로 복귀한 후였다. 박시후도 사극 출연은 2008년 일지매가 전부이며 사극의 메인 주인공은 처음이었다. 더불어 일지매에서의 연기는 그야말로 발연기여서, 공주의 남자 방영전에는 꽤 논란이 있었다. 게다가 송종호는 아예 사극 첫 출연이라 당시 극 초반에 발성이 무척 어색했다. 결국 촬영 중에 이순재로부터 사극 발성부터 제대로 배웠다고 한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너무 불안한 캐스팅이라 느꼈는지, 서브조연 커플인 경혜공주와 정종 역은 왕의 여자, 대조영 등에 출연해 나이에 비해 사극 경험이 풍부했던 홍수현과 동 나이대 사극본좌 이민우가 캐스팅되었다.[28] 사전제작이었던 초반에 비해 중반 이후 퀄리티가 떨어졌으나 순전히 김영철만의 광기어린 열연으로 극 끝까지 긴장감이 유지되었다. 물론 박시후와 문채원도 제 몫을 다해줬다.[29] 원래 출연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경희 작가가 대본을 쓰다보니 어머니 역할이 한 컷 나오게 되었고 전작의 재미도 살릴겸 카메오 격으로 김서라를 출연시킨 것이다. 공주의 남자와 착한 남자 모두 KBS 수목드라마이기도 했기에...[30] 착한남자의 '서정규'처럼 말 안 듣는 딸을 속으로는 사랑하고 걱정하지만 자신이 시한부 환자라 딸을 그대로 남겨두고 가는 것이 답답해서 초반부터 구박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포지션의 대립. '한태오'는 자기 사업에 대해서는 냉혈하고 지독하지만, 딸만큼은 어릴 때부터 애지중지 사랑하며 길렀는데, 너무 사랑한 나머지 후반부가 되어서야 자신의 비리와 딸의 과거 연인을 암살하도록 했던 사실을 딸에게 들킨 뒤에도 바로 막지 못하고 조금씩 공격당하기 시작하면서 그제서야 대립하는 구도.[31] 전미선이 재혼한 아내 역할을 했다. 물론 30대인 박시연보다는 덜하지만 전미선과도 20년 가까운 나이차이가 난다. 극중 나이차이는 실제 배우끼리의 나이 차이보다는 적은 듯 묘사된다.[32] 딸의 이복남동생.[33] '착한 남자'에서의 아들은 늦둥이라 어린이지만, '태양은 가득히'에서의 아들은 성인(후술될 항목에 예능에 같이 출연한 '아들' 손호준이 맡은 역할)이다.[34] 그러나 자세히 따져 보면 다른 점도 많기는 하다. 결국 마지막에 감옥만 갈 뿐 드라마 끝까지 살아있는 채로 끝났다는 점에서, 중간에 죽은 '착한 남자'에서의 역할보다는 행복한 역할인 듯.[35] 드라마 촬영에서의 대기시간은 배우들 사이에 악명이 높다. 매일매일 촬영 일정이 완벽히 짜여진 게 아니다보니 서너 시간 기다리는 건 짧은 편이고 심하면 대기 시간만 열 시간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36] 물론 어차피 대부분 주연 및 주연급 조연을 맡아왔으니 정상적인 경우였다고 해도 김영철의 촬영 순서가 앞서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출연 분량이 많으니 당연히 먼저 찍어야 하니까. 그러나 문제는 김영철 본인의 증언으로는 1시간의 대기시간도 못 견디고 화를 내거나 촬영장을 떠나는 일이 많았다고 하니 이는 분명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이었다.[37] "누가 함성소리를 내었는가" 가 나오자 난리가 났다.[38] 아주 틀린 말은 아닌게 합성물에서는 인기스타인 강승원(의사양반), 김영인(심영), 조상기(상하이 조) 등은 현실에서는 김영철만큼 배우로 유명세를 더 얻지는 못했다. 다만 이 말 자체는 앞의 세 배우들보다는 1부에서 김두한 역을 맡은 배우를 지칭하는 것에 더 가깝다. [39] OCN에서 하는 드라마고, 2021년 1월 방영 예정이라고 한다. 촬영은 9월부터 시작하고, 역할은 대통령이라고 한다.[40] 심영물에서 종종 나오는 부분인 오물 투척 장면의 오물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는데, 황토흙에다가 물감을 묻힌 거라고 한다.[41] 태조 왕건 후속작인 제국의 아침 2회에서 죽기 직전 왕건의 회상에서 나왔는데 태조 왕건과 후속으로 방영된 제국의 아침 둘다 이환경 작가가 작업한 것이라서 가능한 것이다.[42] 영철마불 QnA영상에서 언급. 2020년 9월 촬영에 들어간다고[43] 영화 데뷔작 #[44] 한일합작영화[45] 발음이 묘하게 '심영환','귀하디 귀한 심영으로만든' 으로 들리는 몬더그린이 있는데 하필 김영철이 야인시대에서 그 심영 (고)환을 없애버린 김두한 역할로 나왔었기 때문에 상당히 묘한 캐스팅. 이 덕분에 '약재가 된 심영'이라는 합성물까지 등장하고 말았다.[46] 편이 거듭될수록 호위무사의 분량이 점점 늘어난다. 칼부림과 엄마는 외계인 크기(파인트로 늘어났다.)도.[47] 천호진과 공동 수상. 태조 왕건에 이어 대상 수상.[48] 참고로 이효정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정치적 후견인 같은 유진산 前 국회의원으로 나왔다. 2011년 하반에 출연한 공주의 남자에서도 세조의 심복인 신숙주로 나오는데, 세조도 김영철이 떠안은 배역이다. 그리고 이듬해 5월부터 11월까지 방영한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는 사돈지간으로 나오는데, 이효정이 맡은 한정훈의 양아들 한민혁은 김영철이 맡은 서만호의 장남이었다.[49] 박상민은 2008년에 대왕세종에 태종 이방원의 장남인 양녕대군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50] 전립선에 좋다고 TV에 소개된 이후에 꾸준히 먹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