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스투아니
1. 개요
우루과이 국적의 프로축구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를 맡고 있다.
2. 클럽 경력
2004년, 18세의 나이로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다누비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05년엔 2부리그팀인 벨라 비스타로 임대를 가서 14경기에서 12골을 넣는 활약을 하며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2007시즌 다누비오에서 19득점을 올리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이 활약을 눈여겨본 당시 세리에 A 소속의 URBS 레지나 칼쵸가 이적 제안을 했고 2008년 1월, 4년 계약을 맺고 세리에 A로 이적하게 된다. 같은해 12월 엠폴리 FC전에서 데뷔전을 가졌으나 12경기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SS 로블 시에나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세리에 A 데뷔골을 넣었다. 리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1시즌 반동안 17경기 출전 1득점에 그쳤다.
2009년 7월,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의 알바세테 발롬피에로 임대 이적을 가게 되었고, 09-10 시즌 39경기에서 두번의 해트트릭을 포함하여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 잔류에 기여했다.. 다음해부터 라 리가의 레반테 UD, 라싱 산탄데르, RCD 에스파뇰를 1년씩 임대로 돌며 쏠쏠한 활약으로 각팀의 1부 잔류를 도우며 '잔류 청부사'란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2012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RC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와 접촉하여 메디컬 테스트 통과까지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결국 RCD 에스파뇰과 4년 계약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세르지오 가르시아와 함께 에스파뇰의 공격진을 이끌었고, 14-15 시즌에는 12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이적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2015년 7월, 당시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소속의 미들즈브러 FC로 280만 유로의 이적금으로 이적하게 된다. 8월 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하였다. 3일후 리그컵 1라운드 올드햄 애슬레틱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시즌 통틀어 40경기(리그컵 포함)에서 11골을 기록했고 소속팀 미들즈브러는 리그 2위를 달성하며 오랜만에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했다. 16-17시즌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선덜랜드 A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시즌 최종성적은 23경기 출전 4득점.
2017년 7월, 스페인 라 리가의 지로나 FC로 완전 이적했다. 같은 해 8월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이적후 첫골을 기록했다. 이후 지로나의 원톱으로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33경기에서 21골을 득점, 라리가 득점 랭킹 5위를 기록하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2018-19 시즌 리그 3라운드 비야레알 CF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시즌 첫승을 도왔고, 이후 4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만들어냈다. 리그 5라운드 FC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캄 노우에서 클레망 랑글레가 퇴장당한 바르셀로나를 잡을뻔 했지만, 경기 후반 제라르 피케의 동점골로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리그 8라운드 SD 에이바르전에서 다시 멀티골을 기록했다. 총 32경기에 출전하여 19골을 기록하며 이전 시즌에 이어 맹활약했으나 소속팀 지로나는 18위로 2부로 강등되고 말았다.
3.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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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표팀에 출장하고 있다.
2012년 11월 14일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2013년 9월 10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콜롬비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오스카 타바레즈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었고, 대회 전 평가전에서 연속 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본 대회에선 코스타리카전 선발 한번을 제외하곤 벤치 멤버로 교체 출전했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 대표팀에도 선발되었지만 교체로만 출전했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베네수엘라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어,16강 포르투갈전에서 부상을 입은 에딘손 카바니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이후 8강 프랑스전에서 부상당한 카바니를 대신하여 수아레스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59분, 막시밀리아노 곤잘레스와 교체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과거 측면 미드필더나 2선 공격수 역할도 맡은 적이 있으나 최근에 들어선 훌륭한 결정력으로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테크닉이 좋고 역습 상황에서의 효율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며, 2선과의 연계 플레이, 공간 침투시의 순간 스피드등도 우수한 편이다.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싸움과 헤딩 능력도 탁월해서 헤더 골이 많은 편이다. 다만 파울이 잦은 점이나 패스 플레이의 정확도등이 상대적인 약점으로 평가된다.
페널티 킥을 굉장히 잘찬다. 2019년 3월 11일까지 총 17회의 페널티 킥을 성공했는데 전부다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