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앙 디오르
1. 개요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나는 꽃 같은 여성을 디자인했다.'''
- 크리스티앙 디오르
긴 플레어 스커트를 ‘뉴룩’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제 1회 컬렉션에서 제 1급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그의 롱 스커트가 인기를 끌었다. 이후 튤립라인·H라인·A라인·Y라인·애로 라인 등을 발표하여 세계의 패션을 이끌었다.
2. 상세
1905년 노르망디 그랑빌에서 출생하였다. 건축에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으나 에콜 리브르 데 시앙스 폴리테크에서 수학하고 외교관을 지망했다. 1930년 공황(恐慌) 때 집안이 파산하여 한때 화랑을 열기도 했다. 1935년부터 생활의 방편으로 드레스와 모자의 크로키를 그리기 시작하여, 1938년 R.피게의 양장점의 디자이너가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에 종군하여 한때 디자인을 멀리했으나, 다시 피게의 양장점에 돌아와 뤼시앙 P.를롱 등을 전전하였다.
1947년 독립, 파리의 몽테뉴가에 자신의 양장점을 열었으며, 긴 플레어 스커트를 채용, ‘뉴룩’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제 1회 컬렉션에서 제 1급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그의 롱스커트가 인기를 끌었다. 이후 튤립라인·H라인·A라인·Y라인·애로 라인 등을 발표하여 세계의 패션을 이끌었으며, 1956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957년 스핀들 라인을 발표한 후 사망하였는데, 그의 양장점은 마르크 보앙이 이어받았다.
3. 디자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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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룩은 매우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이다. 디오르는 형태와 실루엣을 만드는 것에 정통했는데 스스로 “I have designed flower women."라고 언급하며 곡선미를 강조하고 관능적인 실루엣으로 여성의 몸의 재구성을 시도했다. 이러한 실루엣에 맞추기 위해 힙의 주름장식, 코르셋, 패티코트 등을 입었고 몸에 잘 맞도록 케임브릭(cambric)과 타피타(taffeta)로 드레스를 만들었다. 동글고 완만한 어깨, 허리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게 퍼지는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flare skirt), 가늘게 조인 허리로 전체적으로 8자를 이루는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극대화 시킨 실루엣이었다. 비교적 길이가 길고 드레스가 플레어가 많았기 때문에 삼각형을 이루는 피라미드 스타일이었고 소매도 여성스러운 라글란 소매(raglan sleeve), 돌만 소매(dolman sleeve), 목 부분도 윙 칼라(wing collar) 등을 사용했다.
4. 브랜드
해당 문서 참고 바람.
5. 기타
- 크리스티앙 디오르를 기념하는 우표가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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