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옹 도뇌르 훈장
[image]
Ordre National de la '''Légion d’honneur'''
프랑스의 훈장 중 최고 훈장이다.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프랑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 전반에 걸쳐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에게 준다.
1802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공적을 세운 군인들에게 포상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했다.[1] 실제로 초기에 이 훈장을 받은 사람 상당수는 남성, 군인이었다. 퇴역하면 끝인 당시의 군인들 중 수훈자를 명목상의 부대에 편재함으로서 연금을 받게 하는 노후 대책으로서의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 국적과 무관하게 등급에 따라 가나다순으로 기재함
※ 프랑스 대통령은 당연직으로, 취임시 그랑크루아 등급을 받음
1. 개요
Ordre National de la '''Légion d’honneur'''
프랑스의 훈장 중 최고 훈장이다.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프랑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 전반에 걸쳐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에게 준다.
2. 역사
1802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공적을 세운 군인들에게 포상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했다.[1] 실제로 초기에 이 훈장을 받은 사람 상당수는 남성, 군인이었다. 퇴역하면 끝인 당시의 군인들 중 수훈자를 명목상의 부대에 편재함으로서 연금을 받게 하는 노후 대책으로서의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3. 등급
- 1등급: 그랑크루아(Légion d'Honneur Grand-Croix)
- 2등급: 그랑도피시에(Légion d'Honneur Grand Officier)
- 3등급: 코망되르(Légion d'Honneur Commandeur)
- 4등급: 오피시에(Légion d'Honneur Officier)
- 5등급: 슈발리에(Légion d'Honneur Chevalier)
4. 기타
- 각 국의 최고위 훈장들과 마찬가지로 등급 별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정원을 초과해서 받을 수는 없고 사후에도 추서되는 일이 거의 없다. 수상자가 사망한 후에야 정원이 비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괄목할 업적을 남긴 이들도 생전에 상급 훈장의 정원이 꽉 차서 4등급이나 5등급에 머무른 이들이 의외로 많다.
- 최고위 훈장이지만 정치적인 이유 혹은 여타 문제로 수훈을 거부한 이들도 있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 물리학자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작곡가 모리스 라벨과 문학가 알베르 카뮈, 철학자/문학가 장 폴 사르트르, 배우 소피 마르소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 여느 국가 최고위 훈장들처럼 수훈에 부조리가 종종 있다는 비판도 받는다. 특히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는 대체로 국내외 고위 정치인이나 왕족, 프랑스와 커넥션이 있는 대기업 CEO 등에게 립서비스 식으로 수여하는 경우가 많아 구설수에 오르곤 한다. 대통령이 됐다고 공적 안 따지고 무작정 준다는 점은 대한민국의 무궁화대훈장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사실 이는 타 국가 최고 등급 훈장 대부분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다.
5. 수훈자
※ 국적과 무관하게 등급에 따라 가나다순으로 기재함
※ 프랑스 대통령은 당연직으로, 취임시 그랑크루아 등급을 받음
5.1. 그랑크루아
- 프랑스 대통령[2]
- 가브리엘 포레 - 프랑스 작곡가
- 게오르기 주코프 - 소련군 원수
- [3]
- 레오폴 2세 - 벨기에 국왕
- 루이 나폴레옹 - 나폴레옹 3세, 프랑스 최후의 황제[4]
- 루이 파스퇴르 - 프랑스 생물학자
- 마우리시오 마크리 -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 미셸 네 - 프랑스군 원수. 나폴레옹이 임명한 26인 원수 중 한 명
- 미하이 1세 - 루마니아 왕국 국왕
-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소피아 왕비 -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의 왕비
- 아키히토 - 일본 제125대 천황
- 알렉산다르 1세 - 유고슬라비아 왕국 국왕
- 알베르 2세 - 벨기에 국왕
- 알베르 2세 - 모나코 대공
- 앙리 뒤티외 - 프랑스 작곡가
- 앙리 베르그송 - 프랑스 철학자
- 윈스턴 처칠 - 영국 총리
- 이토 히로부미 - 초대 일본 내각총리대신
- 장 막시밀리앙 라마르크 - 군인
- 제롬 보나파르트 - 군인, 황족. 나폴레옹의 막내 동생
- 주세페 베르디 - 이탈리아의 작곡가
-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영국 왕세자
- 카미유 생상스 - 프랑스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 칼 16세 구스타프 - 스웨덴 국왕
- 코라손 아키노 - 필리핀 대통령
- 클라우디오 아바도 - 이탈리아 지휘자
- 페드루 2세 - 브라질 제국 황제
- 페르디난드 1세 - 루마니아 왕국 국왕
- 페르디낭 포슈 - 프랑스군 원수
- 페타르 1세 - 유고슬라비아 왕국 국왕
- 펠리페 6세 - 스페인 국왕
- 푸미폰 아둔야뎃 - 태국 국왕
- 피델 라모스 - 필리핀 대통령
- 후안 카를로스 1세 - 스페인 국왕
5.2. 그랑도피시에
- 나카소네 야스히로 - 일본 정치인, 총리
- 다니엘 바렌보임 - 아르헨티나/이스라엘 지휘자, 피아니스트
- 레오니트 고보로프 - 소련군 원수
- 로디온 말리놉스키 - 소련군 원수
- 르 코르뷔지에 - 프랑스 건축가
- 바실리 소콜롭스키 - 소련군 원수
- 반기문 - 제8대 유엔 사무총장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 폴란드 태생의 미국 피아니스트
- 알렉산드르 바실렙스키 - 소련군 원수
- 이반 코네프 - 소련군 원수
- 조중훈 - 대한항공 및 한진 창업주
- 조양호 - 전 대한항공 회장[5]
- 콘스탄틴 로코솝스키 - 소련군 원수
- 표도르 톨부힌 - 소련군 원수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아르헨티나의 작가
5.3. 코망되르
- 구로사와 아키라 - 일본 영화감독. 1984년에 오피시에를 받고 1985년에 코망되르로 승급.
- 김우중 - 전 대우그룹 회장
- 공리 - 중국/싱가포르 배우
- 니키타 미할코프 - 러시아 영화감독. 1992년에 오피시에를 받고 1994년에 코망되르로 승급.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 미국 대통령. 2차대전 당시 전공으로 받았다.
- 레너드 번스타인 - 미국 지휘자, 작곡가, 피아니스트
- 로린 마젤 - 프랑스 출신 미국 지휘자,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
- 로맹 가리 - 프랑스 소설가
- 루이지 케루비니 - 이탈리아 작곡가
- 마스조에 요이치 - 일본 정치인, 전 도쿄도지사
- 모리타 아키오 - 소니 공동창립자
-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 그리스 작곡가, 지휘자, 정치인
- 박삼구 -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박태준 - 전 포스코 회장 및 명예회장, 전 국무총리
- 베네딕토 16세 - 제265대 가톨릭 교황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 독일 지휘자, 작곡가
- 샤를 아즈나부르 - 프랑스 샹송 가수, 작곡가, 작사자, 배우
- 아마르티야 센 - 인도의 경제학자
- 아웅산수지 -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정치인
- 아키야마 요시후루 - 일본군 군인, 교육가
- 안제이 바이다 - 폴란드 영화감독
- 양자경 - 말레이시아 출신의 홍콩 배우이다. 2007년 슈발리에를 받고 2012년 오피시에로 승급되었다가 2017년에 다시 코망되르로 승급했다.
- 에르네스트 앙세르메 - 스위스 지휘자, 음악학자
- 엘리너 루스벨트 - 미국의 사회운동가
- 오에 겐자부로 - 일본의 작가
- 이건희 - 삼성전자 회장
- 장폴 벨몽도 - 프랑스 영화배우, 프로듀서, 극장장
- 정명훈 - 지휘자, 피아니스트
- 조지 S. 패튼 - 미국의 군인.
- 찰리 채플린 - 영국 영화배우, 영화감독, 각본가, 작곡가
- 칼 라거펠트 - 독일 패션 디자이너
- 콜린 파월 - 미국 군인, 정치인
- 퀸시 존스 - 미국 재즈 음악가, 프로듀서
- 클린트 이스트우드 - 미국 영화배우, 영화감독
- 토니 페르난데스 - 에어아시아 회장
- 티노 로시 - 프랑스 샹송 가수, 배우
- 폴 보퀴즈 - 프랑스 요리사
- 프레데리크 졸리오퀴리 - 프랑스의 과학자
- 플라시도 도밍고 - 스페인 테너/바리톤 가수, 지휘자
5.4. 오피시에
- 기타노 다케시 - 일본 영화감독
- 김영옥 - 한국계 (한인 교포 2세) 미 육군 대령
- 나윤선 - 한국 재즈 보컬리스트. 2009년 슈발리에를 받았고 2019년 오피시에로 승급되었다.
- 데이비드 린치 - 미국 영화감독, 프로듀서
- 디디에 데샹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으로 슈발리에를 받았고, 2018년 두 번째 우승을 이끈 감독으로서 오피시에로 승급되었다.
- 라이자 미넬리 - 미국 가수
- 루치아노 파바로티 - 이탈리아 테너 가수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독일의 작곡가 및 지휘자. 1907년에 슈발리에를 받았으며, 1914년에 오피시에로 승급.
- 무함마드 유누스 - 방글라데시의 은행가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 미국 가수
- 밥 딜런 - 미국 뮤지션
- 봉준호 - 한국 영화 감독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알베르트 슈바이처 - 독일 의사, 신학자, 오르가니스트
- 알프레드 드레퓌스 - 드레퓌스 사건으로 유명한 장교이다. 1906년 복권되며 슈발리에를 받았고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전공으로 승급되었다.
- 앙드레 말로 - 프랑스 소설가, 정치인
- 엄규백 - 현 서울 양정고등학교 이사장 (출처)
- 엑토르 베를리오즈 - 작곡가, 지휘자
- 움베르토 에코 - 이탈리아 기호학자, 미학자, 언어학자, 철학자, 소설가, 역사학자
- 이렌 졸리오퀴리 - 프랑스의 과학자이며 노벨상 수상자이다. 역시 노벨상 수상자인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부부의 장녀이다.
- 이브 퀴리 - 프랑스의 사회운동가 겸 작가 겸 피아니스트 겸 저널리스트. 노벨상 수상자인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부부의 차녀. 2005년에 유니세프 창립 공로로 수여되었다.
- 이자벨 위페르 - 프랑스 배우. 1999년 슈발리에를 받았고 2009년에 오피시에로 승급되었다.
- 이창동 - 영화감독, 전 문화관광부 장관
- 자크 로게 - 전 IOC 위원장
- 장 앙리 파브르 - 프랑스 곤충학자, 문학가이다. 1865년 슈발리에를 받았고 1910년에 오피시에로 승급되었다.
- 제인 구달 - 영국 동물행동학자, 환경운동가
- 조엘 로부숑 - 프랑스 요리사
- 지네딘 지단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으로 슈발리에를 받았고, 2009년에 오피시에로 승급되었다. 출처
- 캐리 람 - 홍콩 행정장관. 행정장관이 되기 이전인 2015년에 받았다.
- 폴 매카트니 - 영국 뮤지션
5.5. 슈발리에
- 1998년 당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전원
- 2018년 당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전원
- 김용 - 홍콩 작가, 언론인
- 다카다 겐조 - 일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겐조의 설립자.
- 리처드 애튼버러 - 영국 배우, 영화감독
- 마일스 데이비스 - 미국 재즈 트럼페터, 작곡가
- 모리스 르블랑 - 소설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원작자
-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 러시아 출신의 미국 피아니스트
- 세바스티앙 로브 - WRC 드라이버
- 셀린 디옹 - 캐나다의 가수
- 소피아 로렌 - 이탈리아 배우
- 송영길 - 국회의원, 전 인천광역시장
- 신창재 -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
- 아메데 메로 - 프랑스의 낭만파 작곡가
- 알렉상드르 뒤마 - 프랑스 소설가
- 안도 다다오 - 일본 건축가
- 알프레드 드레퓌스 - 프랑스군 장교. 드레퓌스 사건의 피해자. 무죄 판결로 복권되면서 수여받았다.
- 엘튼 존 - 영국 가수
- 위베르 드 지방시 -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지방시 설립자
- 이삭 알베니스 - 스페인 피아니스트, 작곡가
- 이케다 리요코 - 일본 만화가, 성악가.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프랑스의 문화를 알린 공로가 인정되었다.
- 임권택 - 영화감독
- 오정석 - 예)육군 중장, 제3군단장
- 조앤 롤링 - 영국 아동문학 작가, 해리 포터 시리즈 저자
-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 미국 핵물리학자
- 클로드 드뷔시 - 작곡가, 피아니스트
- 호세 카레라스 - 스페인 테너 가수
6. 관련 문서
[1] 다만 그는 "남자들은 이런거에 목맨다. 이제 이 장난감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킬수 있다."며 반쯤 시니컬한 대답을 하였다.[2] 대통령 취임시 그랑크루아 등급이 수여된다.[3] 수훈 박탈[4] 본인이 황제 즉위시 수여한 셀프훈장이다.[5] 조중훈 회장의 장남이자 전 한진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