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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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휴먼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여 1995년 9월 14일에 슈퍼 컴보이용으로 발매한 호러 게임이자 셉텐트리온(1993년), 더 파이어맨(1994년)으로부터 이어지는 '''시네마틱 라이브 시리즈'''의 완결작품이자 클락 타워 시리즈의 첫번쨰 작품이다. 2탄까지의 디렉터 및 시나리오 라이터는 코노 히후미.[2] 스다 고이치도 제작에 관여했다.
2. 특징
영화의 감각을 게임으로 재현하는 걸 목표로 한 '''시네마틱 라이브 시리즈'''답게 1985년에 나온 공포영화 페노미나를 오마쥬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되었다.[3] 페노미나와 클락 타워를 비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주인공 제니퍼는 페노미나의 제니퍼 코넬리에서 외양을 따왔으며, 시저맨은 그 영화의 꼬마 살인마에서 따왔다. 원작과는 사용하는 가위 디자인이 좀 차이가 있지만... 그리고 제니퍼를 도와주는게 영화에선 곤충이, 클락 타워에선 까마귀라는 차이도 눈에 띈다. 후속작인 2편부턴 오리지날 스토리로 진행되나 메인 주인공은 제니퍼이고 헬렌이라는 또 한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또 시저맨이 나온다는 연속성도 있다.
제니퍼 심슨(모델은 제니퍼 코넬리)이라는 소녀를 조종해 가위를 든 살인마 시저맨을 피해 달아나며 살아남는 게임. 당시로선 적에게 일체 대항수단 없이 무력하게 숨거나 도망가기만 한다는 컨셉이 굉장히 신선했다. 제니퍼는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지구력 게이지가 있어서 게이지 관리를 소홀히 하면 필요할 때에 뿌리치지 못해 사망하고 만다.[4] 지구력은 제니퍼의 얼굴 배경색으로 판단할 수 있고, 파란색으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만히 앉아서 쉬다 보면 점점 회복되며, 다행히도 빨간색일 때에 달리기가 안 되는 페널티는 없다. 적에게 대항수단 없이 도망쳐야 한다는 점이 여러모로 암네시아의 선조격 게임이기도 하다.
시리즈 전체의 기본적인 플레이는 퍼즐을 풀다가 시저맨이 등장하면 도망가는 것. 시저맨은 랜덤하게, 특정 아이템을 가지려고 할 때, 혹은 플레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거나 한 구획에서 너무 지체하고 있을 때 등장. 단 1편에서는 아무리 시간을 지체하더라도 시저맨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 때 슬금슬금 BGM이 변하면서 서서히 들려오기 시작하는 가위 소리가 포인트.
시저맨에게 잡히면 힘싸움으로 넘어가는데 이때 버튼을 연타하다보면 시저맨의 공격을 뿌리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의 정식명칭은 RSI 시스템이며 RSI는 '''R'''enda '''S'''ezuniha '''I'''rarenai[5] 의 약자이다. 지구력 게이지 잔량에 따라서 탈출에 필요한 버튼 연타 수가 변한다. 빨간색일 때 잡히면 정말 죽을 각오로 눌러야 한다.
3. 스토리
노르웨이의 롬스달렌 지방의 산간부에는 버로우즈 가문의 성이 지어져 있었다. 버로우즈 정에는 거대한 시계탑이 있어, 성의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시계탑의 종소리에 맞춰서 방목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부근 사람들은 사람들은 시계탑이 있는 버로우즈성을 「'''CLOCK TOWER'''」라고 불렀다.
시간은 흘러 1995년, 그리니트 고아원에서 양육되던 소녀 제니퍼와 그녀의 친구들에게 양녀로 입양되고 싶다는 바람이 이루어진 건 그 해 9월의 일이었다...
제니퍼와 친구들은 9월 14일, 보육원의 교사인 메어리 버로우즈의 인솔 아래 고아원을 나서 버로우즈 성으로 향한다.
4. 등장인물
- 제니퍼 심슨 (ジェニファー・シンプソン)
클락 타워 1, 2의 주인공. 겉으로 보기엔 소극적이고 겁많고 조용한 여자애지만... 패닉버튼만 잘 누르면 시저맨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다!!
- 앤 (アン)
작중 시점 기준 15세 제니퍼 일행 4인방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성이 없는 이유는 버려진 자식이기 때문
- 로라 해링턴 (ローラ・ハリントン)
14세, 대범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품위가 있는 분위기의 소녀, 1년 연상인 앤과는 마음이 통하는지 항상 같이 있다.
- 롯테 (ロッテ)
14세, 활발하고 쾌활하며 보이쉬한 복장을 한 소녀, 제니퍼와는 가장 친한 친구다. 제니퍼와는 별개로 단독으로 버로우즈 가문의 비밀을 파헤치다가 중상을 입고 제니퍼에게 시저맨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숨을 거둔다.
플레이에 따라서는 오두막의 감옥에 갇힌 제니퍼를 구한 뒤 도망치라고 말하면서 먼저 오두막을 나섰다가 메이러 버로우즈의 총에 절명한다.
성이 없는 이유는 위의 앤과 마찬가지로 버려진 자식이기 떄문이다. 친구들 가운데 살릴 수 없는(...) 유일한 캐릭터.
플레이에 따라서는 오두막의 감옥에 갇힌 제니퍼를 구한 뒤 도망치라고 말하면서 먼저 오두막을 나섰다가 메이러 버로우즈의 총에 절명한다.
성이 없는 이유는 위의 앤과 마찬가지로 버려진 자식이기 떄문이다. 친구들 가운데 살릴 수 없는(...) 유일한 캐릭터.
시저맨. 기형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원래 태어났을 때 죽었어야 했으나 어찌저찌해서(시계탑의 시계를 멈춘 뒤라고 예상) 살아남았다. 자기 키만큼 큰 가위를 들고다니면서 제니퍼를 위협한다. 제니퍼가 죽은 후 팔짝팔짝 뛰는 모습을 보면 살인을 무슨 놀이로 보는듯.
제니퍼의 아버지, 산부인과 의사로 1986년 메어리 버로우즈의 출산에 입회하려고 버로우즈 저택으로 떠난 후 행방불명되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출산 이후 댄과 보비에게 오른 손을 뜯어 먹힌 뒤 메어리 버로우즈에 의해서 밀실에 유폐되어 굶어 죽었다. 죽기 직전 사건의 진상을 기록만 메모를 남겼으며 이 메모는 백골화 된 시신과 함께 9년 뒤에 제니퍼가 발견하게 된다.
5. 게임 시스템
5.1. 커서 이동방식
주인공을 통상적인 십자키로 상하좌우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마우스 포인터처럼 화면에 표시되는 화살표를 십자키로 움직여서 클릭하면 주인공이 반응을 하는 간접적인 조작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직접이동할 수 없다는 답답함이 유저에게 불편함, 불안감을 넘어, 도망치거나 오브젝트를 확인할 때 주는 공포감으로 연결된다.
5.2. 평상시
[image]시저맨에게 쫓기지 않는 상태에서는 이동, 휴식, 조사 등을 할 수 있다.
제니퍼의 체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제니퍼를 멈춰세운뒤 가만히 냅두면 제니퍼가 알아서 바닥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데 이때 체력이 조금씩 회복된다.
이 작품에서는 시저맨을 포함한 적의 공격이나 쇼크 이벤트 외에도 달리는 것으로도 체력이 소모되기에 회복이 필요하다. 도주 페이즈 중에도 시저맨이 들어오지 않는 에리어에서는 회복이 가능하다. 제니퍼의 체력은 좌측 하단의 제니퍼의 얼굴 주위의 배경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제니퍼의 표정도 변화한다.
5.3. 전투시
[image]BGM이 바뀌고 시저맨이 칼춤?을 추면, 바로 도망쳐야 된다. 적절한 기믹을 이용하여 숨거나 따돌리면 평상시로 돌아간다. 하지만 시저맨과 몸싸움이 시작되면 RSI 시스템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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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RSI 시스템
Renda Sezuniha Irarenai (連打せずにはいられない, RSI)
- 주인공인 제니퍼가 시저맨에게 따라잡히거나 시저맨 이외의 적이나 트랩에게 습격당해서 위기에 처했을때 패닉 버튼을 연타하여 회피하는 시스템, 단 시저맨은 RSI시스템으로는 일시적으로 회피가 가능할 뿐 완전히 회피할 수 없어서 숨거나 시저맨을 격퇴시켜야만 한다.
- RSI 시스템이 발동할때 회피에 성공하면 체력을 소비하여 시저맨의 공격을 회피하지만 실패시엔 시저맨의 공격을 받아서 제니퍼가 다운되고 체력이 감소한다. 이때 아주 좋아라 하는 시저맨은 덤, 여기서 체력이 빨간색에서 공격을 당해서 다운되면 바로 회면이 암전되면서 DEAD END지만 체력이 파란색 혹은 노란색일 경우 공격받아서 다운된 제니퍼가 일어나면서 게임을 지속할 수 있다.
- RSI 시스템의 발동 조건은 복도와 같이 열린장소에서 시저맨이 근접할 경우에만 발동하는 시스템으로 맵의 끝자락이나 좁은 공간에서는 RSI 시스템이 발동하지 않는다. 시저맨에게 따라잡혔는데 RSI시스템이 발동하지 않는 경우엔 그대로 DEAD END 직행이다. RSI 시스템 발동여부는 시저맨에게 따라잡혔을시 좌측 히단의 제니퍼의 사진배경이 깜빡거리는지 여부에 따라 구분이 가능하다.
- 단 시저맨 이외의 즉사 트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 연타에 실패하는 순간 남은 체력과 상관없이 DEAD END, 단 2편과는 달리 남은 체력은 회피의 성공여부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체력이 최저 상태라고 할지언정 오로지 연타만 성공시킨다면 회피할 수 있다.
5.4. 랜덤 배치
몇몇 아이템이나 특정 상황에서의 인물의 배치, 일부의 방이 플레이 할때마다 랜덤하게 변한다. 때문에 타임 어택에서는 두말할 것 없는 운빨좆망겜 확정.
RTA 기록은 스런닷컴의 클락타워 항목 에서 볼 수 있다.
5.5. 오토 세이브
본작에서는 2편 이후처럼 원하는 때에 세이브가 불가능하며, 방에 출입할때마다 자동으로 세이브가 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진행 상황이 자동으로 저장된다.
PC, PS판에서는 배드 엔딩시 게임 오버일때랑 동일하게 '''DEAD END'''가 뜨지만 어쨋든 엔딩이기에 컨티뉴는 불가능하다.
5.6. 게임 오버
[image]제니퍼의 체력이 최저일때 시저맨의 공격에 당하거나 즉사 이벤트에서 위기회피를 위한 연타에 실패하거나 위에서 상술한대로 맵의 끝자락이이나 좁은 공간에서 시저맨에게 붙잡혀서 RSI 시스템이 발동하지 않을 경우 화면이 암전되면서 주황색 글씨로 '''DEAD END'''가 나온 뒤 타이틀 화면으로 넘어간다. 2편까진 게임오버시 DEAD END 문구를 사용하였으나, 고스트 헤드부턴 GAME OVER라는 문구로 바뀌었다.
오토 세이브 기능 덕분에 컨티뉴를 선택하면 죽은 장소에서 게임이 재개되며 시저맨에게 죽었을 경우 시저맨에게 죽은 장소에서 도주 페이즈 상태로 게임이 재개된다.
SFC판에서는 배드 엔딩시에 위의 화면이 뜨지 않지만 1997년에 발매된 PS판 First Fear와 PC판에서는 배드엔딩시에는 이 화면이 뜬다. 단 F엔딩에선 이 화면이 뜨지 않는 대신 스탭룰이 흐른다.
6. 멀티 엔딩
특정 플래그의 만족 여부에 따라서 엔딩이 분기된다. 엔딩의 숫자는 총 9가지다.
6.1. 엔딩 목록
- 엔딩 H : 최단 시간에 볼 수 있는 엔딩으로 로라와 앤 중 1명이 사망하고 이벤트 직후 자동차 시동을 걸고 빠져나가면 되는 루트로 여기서는 아무런 진실도 밝혀지지 않은 채 엔딩 스태프롤이 뜬다. 엔딩 G와 비슷하지만 좀 다른게 스태프롤이 끝나고 나서 제니퍼의 뒤에 누군가가...
- 엔딩 G : 로라, 앤, 로테 중 둘의 죽음을 확인한 다음[6] 바로 자동차 시동 걸고 빠져나가면 되는 루트. 여기서는 아무런 진실도 밝혀지지 않은 채 엔딩 스태프롤이 뜬다. 그리고, 3일 후 제니퍼가 자신의 집 방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나레이션이 흐르면서 엔딩.
- 엔딩 F : 로라와 앤의 죽음 여부에 상관없이 로테의 유언이나 벽화실의 노트[7] 를 보지 못한 채 엘리베이터를 타면 보게 되는 엔딩으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순간 비명소리와 함께 닫힌 엘리베이터 문 틈새에서 선혈이 흐르면서 엔딩 직행.
- 엔딩 E : 로라와 앤의 죽음 여부에 상관없이 로테의 유언이나 벽화실의 노트를 보고 메리 여사의 정체는 파악하지 못한 채 엘리베이터 3층을 선택하면 보게 되는 엔딩으로 엘리베이터가 2층까지 올라가는 순간 불이 꺼지고 누군가가...
- 엔딩 D : 위와 동일한 조건에서 엘리베이터 2층을 선택하면 보게 되는 엔딩이다. 여기서는 제니퍼가 메리 여사를 만나고 안심하는 순간 메리 여사의 칼빵에 허무한 최후를 맞게 된다. 이후 메리 여사가 썩소를 지은 다음 엔딩.
- 엔딩 C : 로라와 앤의 죽음 여부에 상관없이 로테의 유언이나 벽화실의 노트를 확인하고 메리 여사의 정체를 파악하고[8] 엘리베이터 2층을 선택하면 갈 수 있는 루트. 어두침침한 곳에서 메리 여사를 만나게 되면 아들을 죽였다면서 제니퍼에게 칼을 휘두르지만 겨우 뿌리치고는 시계탑으로 사다리를 타고 도망가다 다리를 잡히게 되는데, 연타에 성공하면 메리 여사는 추락사하고, 곧이어 시저맨이 뒤쫓아 오지만 시계탑 작동으로 그마저 추락사시키고 혼자서 외로이 탑 밖의 경치를 보면서 엔딩.
- 엔딩 B : 앤과 로라, 로테 모두 사망하고 벽화실의 노트를 읽고 메리 여사의 정체를 파악하고 엘리베이터 3층을 선택하면 볼 수 있는 엔딩으로 시계탑을 작동시켜서 시저맨을 추락사시킨다. 그 다음 메리 여사가 뒤에서 목조르기를 시도하는데 겨우 뿌리치고 밀쳐진 메리 여사는 시계탑 스위치에 부딪혀서 감전사당한다. 그리고 혼자서 외로이 탑 밖의 경치를 보면서 엔딩.
- 엔딩 A : 앤과 로라 중 한 명이 생존해 있어야 하며, 까마귀를 풀어주고 로테가 메리 여사의 총에 죽고 벽화실의 노트를 읽고 엘리베이터 3층을 선택하면 갈 수 있는 루트로 여기서 시저맨을 죽이는 것은 위 엔딩들과 동일하다. 여기서 생존한 친구와 만나게 되며 기다렸다는듯 메리 여사가 기습, 친구를 추락사시키고 식칼을 들고 제니퍼를 죽이려 들지만 까마귀 때들의 도움으로 메리 여사를 추락사시킨다. 그리고 혼자서 외로이 탑 밖의 경치를 보면서 엔딩.
- 엔딩 S : 앤과 로라 중 한 명이 생존해 있어야 하며, 까마귀를 풀어주고 비밀방으로 들어가서 아버지의 시신을 보고 로테의 유언을 듣고 엘리베이터 3층을 선택하면 갈 수 있는 루트로 여기서는 시저맨을 추락사시키고 앤과 로라 중 한명이 쓰러져있는데 친구를 깨우려다 메리 여사에게 목조르기를 당하지만(여기서 재빨리 연타를 하자. 안 하면 죽는다.) 까마귀떼가 도와준다. 결국 메리 여사도 추락사. 이후 친구를 깨우고 탑 밖의 경치를 보면서 엔딩.
- 버그성 엔딩 : 친구의 사망 이벤트를 하나도 보지 않은[9] 상태에서 자동차 시동을 걸고 빠져나가면 그냥 스태프롤이 나오고 끝난다(...). 버그성 엔딩으로 보이는데 엔딩 리스트에는 엔딩 D[10] 로 기록된다. SFC 이외의 기종에서는 버그가 수정되어서 볼 수 없다.
7. 이식 버전
1997년 윈도우 95로 이식된 후, PS1, 원더스완 등으로 발매되었다. 후에 게임 아카이브 등의 형식으로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8. 평가
패미통 크로스리뷰에서 8/7/8/8 총 31점을 얻었다.
9. 기타
- 1편은 1995년 슈퍼패미컴용으로 일본에서만 발매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일본 이외의 지역에선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최로로 나온 2편이 1편으로 소개되고 외전인 고스트헤드가 2편으로 소개된다. 이후 1편이 더 퍼스트 피어라는 부재를 달고 일본과 북미에 출시된다. 2편은 1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지만 3편은 캡콤에서 제작했다. 무력하게 도망다니기만 하던 전편과는 달리 살인마들과 보스전을 치루는 변신마법소녀물. 정발도 되었지만 결과는 망했어요.
- 외전으로 클락 타워 고스트 헤드란 게임이 있다. 이쪽은 갑자기 좀비물(…) 비슷하게 되는데다가 살인마를 방해하기 쉬운 편이라 공포도가 많이 하락했다. 주인공 소녀는 이중인격을 지닌 일본인이며 배경도 당연히 일본. 그래서 부적을 사용해서 인격을 바꾸는 등 일본적인 색채가 많이 들어갔다. 시저맨은 챕터 3에서야 등장한다.
- 영화화 계획이 있었다. 페노미나가 아닌 게임의 내용을 기반으로 2010년 개봉이라는 포스터까지 돌아다녔으나 어찌된 일인지 감감 무소식이었는데 2011년 11월 29일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로 유명한 David R. Ellis 감독이 영화를 맡는다는 사실이 발표되었으나 2013년 1월 이 감독이 그만 남아공의 한 호텔방에서 변사체로 발견되는 바람에 끝내 영원히 베이퍼웨어가 되고 말았다.
- 공식 영화화계획은 완전히 무산됐다만 팬 무비가 존재한다. part 1 part 2
- 3편을 마지막으로 개발사인 캡콤한테서 완전히 내버려지고, 더이상 볼 수 없게 될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2015년부터 킥스타터를 통해 새로운 클락 타워의 후속작을 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물론 전작 스토리를 이어가는 게 아니라 일종의 리부트작이다. 그래선지 배경도 어느 유람선 안이다. 클락 타워 원작 시리즈의 제작자인 코우노 히후미와 주온 제작자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프로젝트 네임은 Project Scissors라는, 아무리 봐도 원작의 시저맨을 염두에 둔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며 이후 공식 이름은 NightCry가 되었다.
- 2015년 2월 23일 기준으로 펀딩이 완료되었다. 원래는 모바일과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전용으로 개발 중이었으나, 나중에 돈이 더 모이면서 PC 버전으로도 포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돈이 더 모일 경우는 PS4와 엑원에까지 포팅하겠다고도 한다.
- 2016년 3월 29일에 PC판이 발매되었으며, 2019년 1월 31일에 Vita판이 발매되었다. 본래 기획과는 달리 PC판이 먼저 발매되고 Vita판은 몇 년이나 지나서 발매되었다.
10. 관련 영상
- 플레이 영상
- TAS 영상 (11분 53초 77)
11. 관련 문서
[1] Wii VC[2] 훗날 미카구라 소녀 탐정단과 Root Film 등을 개발한다.[3] 클락 타워 2의 엑스트라 모드로 들어가 제작일지를 읽으면 나오는 내용이다.[4] 시저맨을 포함한 제니퍼에게 근접 공격을 가하는 모든 트랩 장치들은 붙으면 뿌리쳐야 한다.[5] 連打せずにはいられない[6] 셋 다 죽으면 자동차가 사라진다.[7] '시간을 고착시킨다...', '시계탑의 시계를 정지시킨다...'[8] 아버지의 일기를 보거나 감옥에서 로테가 메리의 총에 죽는 것을 봐야 한다.[9] 처음에 마당의 수영장에서 앤이 죽는 이벤트가 안 일어나는 버그가 생길 때가 있다.[10] 떄문에 SFC판 RTA 기록에선 D엔딩의 클리어타임이 H엔딩보다 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