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키 마사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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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木 まさはる''' ('''清木 政治''') / '''Paul Atishon''' ('''Paul Atishon-Wimperson''')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역전의 대혁명에서 등장한다.
일본판 민사재판 법정의 원고. 예전 아야사토 가문과 연결되었던 정치 가문의 후예이며, 대대로 정치인을 한 집안인 듯하다. 25세인데도 선거유세를 할 만큼 능력이 좋... 을 리는 없고, 가문의 후광을 믿고 정계에 나서려는 얼빠진 야심가로 나온다. 나루호도 미누키는 대놓고 금수저(七光り)[1] 라고 그를 평가했으며, 쿠라인 마을 주민들도 또 저 시끄러운 2세 녀석이 와서 난리를 치고 있다고 불평한다. 선거유세를 오후 11시에도 도는 등 민폐형 도련님 캐릭터. 그에 걸맞게 1인칭도 오레사마다.
참고로 성과 발음이 같은 키요키(清き)는 '깨끗함'을 의미하여 아이러니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사용된 장치이다. 또 '마사하루'는 정치 지망생답게 한자로 政治(정치)[2] 라고 쓴다.[3]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폴 어티션'''(Paul Atishon)인데 영어식 발음대로 읽어 보면 politician(정치인)을 변형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清木 政治에 대응되는 표기는 더 긴 풀네임으로 번안되었는데 폴 어티션윔퍼슨(Paul Atishon-Wimperson)이다. Wimperson은 wimp(겁쟁이)와 whimper(훌쩍이며 말하다)를 모두 의미하는데, 멘붕 상황에서 드러나는 그의 성격을 반영하였다.[4] 한편 그는 일본판과 북미판 모두 명패를 들고 다니는데 일본판에서는 세로로 써져 있는 명패,[5] 북미판에서는 가로로 써져 있는 명패로 나온다.
특이하게도 아우치 후미타케처럼 직접 이동하는 모션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시조의 보옥을 쿄코의 수정옥이라 주장하며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나루호도 류이치를 고용해서 '쿄코의 수정옥'을 확보한 후, 어떤 분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정계에 나가려는 계획을 짜고 있다. 두르크 사드마디와 오도로키 호우스케가 동굴에서 시조의 보옥을 찾아내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 그들을 절도 혐의로 고발해 비보의 소유권을 두고 재판이 열린다.
사나기 후미아키를 살해한 진범. 또한 나루호도를 고용한 것도 아야사토 마요이를 인질로 잡아 협박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오도로키에 의해 시조의 보옥의 소유권이 두르크에게 넘어가게 생긴데다 살인 혐의를 닷츠 디니겔에게 덮어씌우는 것도 실패하게 생기자 나루호도를 협박해 재판을 질질 끌지만, 결국 오도로키에 의해 마요이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다는 게 밝혀지면서[6] 방패가 되어줄 나루호도를 잃어버린다. 이에 자신이 박사를 죽였다는 증거는 없지 않느냐며 발악해 보지만 결국 사나기 군소의 증언과 휠체어에 남아 있던 그의 지문에 의해 더 이상 도망칠 수 없게 된다.
진범으로 밝혀지고 나오는 브레이크 연출은 자신은 정치가가 될 남자라면서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 이건 전부 꿈이라고 현실도피하다가 갑자기 화면이 TV 선거 결과 중계로 바뀌며 자신의 지지율이 올라가서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며 기뻐하지만, 바로 화면 위에 자신이 살해 용의로 체포되어 당선 무효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뜨며 에...? 하다가 선거 운동원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대로 발 밑이 꺼져서 나락으로 떨어지며 절규하는 연출(...) 재판 도중에 조금씩 망가지던 자신의 명패도 완전히 박살난다.[7] 이후에는 완전히 멘붕한 채 의무실로 실려간다.[8]
그 어떤 분은 쿠라인 왕국 법무대신 잉가 카르쿨 쿠라인. 그가 비보를 통해 영력을 얻은 후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 보물창고에서 빼돌려 키요키에게 전달했고, 키요키는 그걸 다시 고고학에 정통한 교수에게 맡겨서 연구를 의뢰한 것. 이 와중에 혁명파가 이 비보를 보고 원래는 쿠라인 왕국의 물건이고 우리에게 맡기면 책임지고 왕국에 반납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매체를 통해 물건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교수는 자신의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조건 하에서 그러기로 하고 정식 양도서까지 작성해 준다. 하지만 키요키가 혁명파는 위험하다고 바람을 넣었고, 지식은 물론 문화재에 대한 책임감도 나름대로 투철했던 교수는 비보를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고 숨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숨기기로 한 그 날 그는 마침내 비보의 수수께끼를 풀어 수정구에 열을 가하면 시조의 얼굴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산 속의 유적지에 비보를 보관하고 돌아온다. 키요키는 자신의 위험 운운한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교수가 비보를 감춰 버리자 분노하여 2층에 있던 닷츠의 캐리어를 밀어 떨어뜨려 1층에 있던 교수를 살해한 것. 키요키는 스스로 산 속의 동굴에 들어가서라도 비보를 찾아내고자 했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했는데, 오도로키와 두르크가 탐사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잉가와 연락해 민사소송으로 비보를 빼앗을 계획을 세운 듯 하다. 그리고 비보를 마침내 찾아낸 일행 앞에 나타나 그것을 쿄코의 수정옥이라 갖다 붙인 것.
정황상 1년 전에 도난 신고된 가문의 보물이라는 이 쿄코의 수정옥은 실존하는 물건으로, 전기작에서 칠지도와 항아리로 친숙한 아야사토 쿄코가 당시 마이너[9] 한 아야사토 일족을 보호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키요키의 선조에게 바친 것이라 한다. 게다가 조부도 훌륭한 정치인으로 이름부터가 도쿠지로(徳治郎)[10] 이라 하니 훌륭한 집안임엔 틀임없는데, 이 멍청이가 먹칠을 한 셈.
본인은 카리스마도 뭐도 없는 3류 찌질이 악당인데다가 나루호도의 포스를 깎아먹은 장본인인지라 평가가 영 좋지 않다. 사람을 죽여놓고 재판에선 태평하게 잠을 자는가 하면 자신이 보낸 의뢰 이메일 사진이 공개된 상태에서 생일을 묻는데 보지도 듣지도 않고 있다가 선물은 비싼 것 보내라고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얼빠진 행태를 보여 나루호도의 발암을 유발했다. 애초에 일본의 세습 정치인들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 그런 듯.
재판에서 패소하게 되면 이 녀석이 비보를 차지하게 되면서 혁명은 유야무야된다.[스포일러] 사무소에서 다시 평상시처럼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나루호도와는 그때부터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오도로키의 독백이 나온다.
'''清木 まさはる''' ('''清木 政治''') / '''Paul Atishon''' ('''Paul Atishon-Wimperson''')
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역전의 대혁명에서 등장한다.
2. 상세
일본판 민사재판 법정의 원고. 예전 아야사토 가문과 연결되었던 정치 가문의 후예이며, 대대로 정치인을 한 집안인 듯하다. 25세인데도 선거유세를 할 만큼 능력이 좋... 을 리는 없고, 가문의 후광을 믿고 정계에 나서려는 얼빠진 야심가로 나온다. 나루호도 미누키는 대놓고 금수저(七光り)[1] 라고 그를 평가했으며, 쿠라인 마을 주민들도 또 저 시끄러운 2세 녀석이 와서 난리를 치고 있다고 불평한다. 선거유세를 오후 11시에도 도는 등 민폐형 도련님 캐릭터. 그에 걸맞게 1인칭도 오레사마다.
참고로 성과 발음이 같은 키요키(清き)는 '깨끗함'을 의미하여 아이러니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사용된 장치이다. 또 '마사하루'는 정치 지망생답게 한자로 政治(정치)[2] 라고 쓴다.[3]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폴 어티션'''(Paul Atishon)인데 영어식 발음대로 읽어 보면 politician(정치인)을 변형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清木 政治에 대응되는 표기는 더 긴 풀네임으로 번안되었는데 폴 어티션윔퍼슨(Paul Atishon-Wimperson)이다. Wimperson은 wimp(겁쟁이)와 whimper(훌쩍이며 말하다)를 모두 의미하는데, 멘붕 상황에서 드러나는 그의 성격을 반영하였다.[4] 한편 그는 일본판과 북미판 모두 명패를 들고 다니는데 일본판에서는 세로로 써져 있는 명패,[5] 북미판에서는 가로로 써져 있는 명패로 나온다.
특이하게도 아우치 후미타케처럼 직접 이동하는 모션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3. 행적
시조의 보옥을 쿄코의 수정옥이라 주장하며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나루호도 류이치를 고용해서 '쿄코의 수정옥'을 확보한 후, 어떤 분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정계에 나가려는 계획을 짜고 있다. 두르크 사드마디와 오도로키 호우스케가 동굴에서 시조의 보옥을 찾아내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 그들을 절도 혐의로 고발해 비보의 소유권을 두고 재판이 열린다.
사나기 후미아키를 살해한 진범. 또한 나루호도를 고용한 것도 아야사토 마요이를 인질로 잡아 협박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오도로키에 의해 시조의 보옥의 소유권이 두르크에게 넘어가게 생긴데다 살인 혐의를 닷츠 디니겔에게 덮어씌우는 것도 실패하게 생기자 나루호도를 협박해 재판을 질질 끌지만, 결국 오도로키에 의해 마요이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다는 게 밝혀지면서[6] 방패가 되어줄 나루호도를 잃어버린다. 이에 자신이 박사를 죽였다는 증거는 없지 않느냐며 발악해 보지만 결국 사나기 군소의 증언과 휠체어에 남아 있던 그의 지문에 의해 더 이상 도망칠 수 없게 된다.
진범으로 밝혀지고 나오는 브레이크 연출은 자신은 정치가가 될 남자라면서 이렇게 끝날 수는 없다, 이건 전부 꿈이라고 현실도피하다가 갑자기 화면이 TV 선거 결과 중계로 바뀌며 자신의 지지율이 올라가서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며 기뻐하지만, 바로 화면 위에 자신이 살해 용의로 체포되어 당선 무효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뜨며 에...? 하다가 선거 운동원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대로 발 밑이 꺼져서 나락으로 떨어지며 절규하는 연출(...) 재판 도중에 조금씩 망가지던 자신의 명패도 완전히 박살난다.[7] 이후에는 완전히 멘붕한 채 의무실로 실려간다.[8]
그 어떤 분은 쿠라인 왕국 법무대신 잉가 카르쿨 쿠라인. 그가 비보를 통해 영력을 얻은 후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 보물창고에서 빼돌려 키요키에게 전달했고, 키요키는 그걸 다시 고고학에 정통한 교수에게 맡겨서 연구를 의뢰한 것. 이 와중에 혁명파가 이 비보를 보고 원래는 쿠라인 왕국의 물건이고 우리에게 맡기면 책임지고 왕국에 반납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매체를 통해 물건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교수는 자신의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조건 하에서 그러기로 하고 정식 양도서까지 작성해 준다. 하지만 키요키가 혁명파는 위험하다고 바람을 넣었고, 지식은 물론 문화재에 대한 책임감도 나름대로 투철했던 교수는 비보를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고 숨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숨기기로 한 그 날 그는 마침내 비보의 수수께끼를 풀어 수정구에 열을 가하면 시조의 얼굴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산 속의 유적지에 비보를 보관하고 돌아온다. 키요키는 자신의 위험 운운한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교수가 비보를 감춰 버리자 분노하여 2층에 있던 닷츠의 캐리어를 밀어 떨어뜨려 1층에 있던 교수를 살해한 것. 키요키는 스스로 산 속의 동굴에 들어가서라도 비보를 찾아내고자 했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했는데, 오도로키와 두르크가 탐사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잉가와 연락해 민사소송으로 비보를 빼앗을 계획을 세운 듯 하다. 그리고 비보를 마침내 찾아낸 일행 앞에 나타나 그것을 쿄코의 수정옥이라 갖다 붙인 것.
정황상 1년 전에 도난 신고된 가문의 보물이라는 이 쿄코의 수정옥은 실존하는 물건으로, 전기작에서 칠지도와 항아리로 친숙한 아야사토 쿄코가 당시 마이너[9] 한 아야사토 일족을 보호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키요키의 선조에게 바친 것이라 한다. 게다가 조부도 훌륭한 정치인으로 이름부터가 도쿠지로(徳治郎)[10] 이라 하니 훌륭한 집안임엔 틀임없는데, 이 멍청이가 먹칠을 한 셈.
본인은 카리스마도 뭐도 없는 3류 찌질이 악당인데다가 나루호도의 포스를 깎아먹은 장본인인지라 평가가 영 좋지 않다. 사람을 죽여놓고 재판에선 태평하게 잠을 자는가 하면 자신이 보낸 의뢰 이메일 사진이 공개된 상태에서 생일을 묻는데 보지도 듣지도 않고 있다가 선물은 비싼 것 보내라고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얼빠진 행태를 보여 나루호도의 발암을 유발했다. 애초에 일본의 세습 정치인들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 그런 듯.
재판에서 패소하게 되면 이 녀석이 비보를 차지하게 되면서 혁명은 유야무야된다.[스포일러] 사무소에서 다시 평상시처럼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나루호도와는 그때부터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오도로키의 독백이 나온다.
[1] 親の七光り의 약자이며, 부모의 후광을 의미하는 용어다. 한국어의 금수저에 대응시킬 수 있다.[2] 마사하루는 훈독이고, 일반 명사 政治는 음독으로 せいじ(세이지)라고 읽는다. 政治가 마사하루 외에 세이지라고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법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3] 일본에서는 선거 때 유권자가 기표 용지에 후보 이름을 자필로 적는다. 한자를 써도 되고 가나를 써도 된다(섞는 것도 됨). 그래서 후보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릴 때 평상시 한자로 쓰던 글자를 가나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가나가 유권자들에게 기억시키기에 더 용이하다고 판단될 때 이렇게 한다. 그래서인지 키요키 마사하루도 정식 표기는 清木政治이지만 선거 유세 때는 清木まさはる라고 쓴다고 한다. 清木政治라는 표기는 법정 파트에서 확인된다.[4] 북미판에서 Paul Atishon은 유세할 때 사용하는 이름으로 돼 있고 Paul Atishon-Wimperson은 법률상 풀네임으로 설정돼서 나온다. 이 풀네임의 이니셜이 법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5] 일본에서는 명패에 이름을 세로쓰기로 새기기 때문에 명패를 세로로 세워 놓는다. 국제 뉴스에서 나오는 일본 국회 본회의장 영상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6] 키요키는 이 사실이 밝혀지자 당황하면서 아야사토 하루미를 찾지만 오도로키는 하루미는 돈 따위에 흔들리지 않으며 마요이가 다치거나 하면 절대 협조하지 않을 거라고 못을 박았다.[7] 하술할 할아버지가 쓰시던 것이다. 이름을 스티커로 덧붙인 건지 가끔 마사하루의 이름이 벗겨지기에 할아버지의 것임을 직접 볼 수도 있다. 키요키가 이탈리아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거라며 자랑해서 오도로키가 그거 대단한 건가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주인의 멘붕에 반응하는지 조금씩 금이 갈 때마다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서 나중에는 아주 지저분해 지다가 결국 완전히 깨진다.[8] 다른 진범들은 전혀 받지 못한 파격적 대우인데, 명색이 정치인 집안의 자제이다 보니 함부로 대할 수가 없어서 그런 듯 하다.[9] 영매만 해도 초자연적인데 형태까지 바뀌는지라 두려워한 사람들에게는 배척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그들의 힘을 이용하려는 자들의 표적이 되어 있었다.[10] 한자를 하나하나 해석하면 '덕으로 다스리는 자' 라는 뜻이 된다.[스포일러] 일본에 나타난 두르크는 사실 마요이가 영매한 것이었으므로 마요이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었겠지만, 두르크의 사망 사실이 알려져 혁명파 측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잉가의 쿠데타 역시 가란의 계획에 의해 두르크가 그를 살해한 것으로 결론지어져 유야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