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스토리
1. 개요
1985년에 개봉한 에드워드 양 감독의 대만 영화. 원제는 청매죽마(靑梅竹馬)로, 연인이나 부부가 어릴 때부터[3] 사이 좋게 지낸 관계를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 아룽 - 허우샤오셴 분
- 수첸 - 차이친 분
5. 줄거리
6. 평가
'''도시, 소외, 인간'''
2007년 세상을 떠난 에드워드 양 감독이 1985년에 만든 영화. 급격히 도시화되는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커다란 사건 없이 남녀 주인공과 주변 인물의 관계를 중심으로, 마치 관찰하듯 풍경을 담아낸다. 일관된 차가운 톤은 에드워드 양 초기작의 특징 중 하나. 그 도시 공간 안에서 사람들은 진실을 숨기고 표류하듯 서식한다. 뒤늦게 도착한 대만 뉴웨이브의 걸작 중 한 편.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김형석 '''(★★★★)'''
'''영화가 시대와 우울을 어떻게 담아내는지에 대한 한 가지 답안'''
에드워드 양 ‘타이페이 3부작’, 그 첫 번째 이야기. 80년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주변으로 밀려나던 젊은이들의 불안과 방황을 그린다. 도시의 시간을 담담하게 잡아내는 카메라 사이 차갑게 침투해 들어가는 무기력과 권태. 오늘을 버텨야 하는 이들의 우울함이 마치 쓸려가지 않으려는 낙엽처럼 공간 곳곳에 덕지덕지 묻어있다.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 무기력한 이들의 초상. 영화가 시대와 공간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동시에 그 때나 지금이나, 저 곳이나 이곳이나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공간을 초월해서 공명한다.- 송경원 '''(★★★☆)'''
'''쓸쓸하고 우울하며 무기력한 도시인의 초상'''
- 김성훈 '''(★★★★)'''
'''시대의 톱니에 낀 떠돌이들의 권태와 불안'''
- 박평식 '''(★★★☆)'''
'''거기 그때, 여기 지금, 낯선 기시감'''
- 이용철 '''(★★★☆)'''
7. 흥행
7.1. 대한민국
7.2. 북미
7.3. 중국
7.4. 일본
7.5. 영국
7.6. 기타 국가
8. 수상 및 후보 이력
9. 기타
-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처럼 마틴 스콜세지와 세계영화재단이 주도해 복원했으며, 국내 상영 판본도 세계영화재단 복원판이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달리, 필름 손상이 있었는지 화질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 주연 배우 차이친은 가수이기도 했는데, 후에 감독과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 여기서 타이베이 버스가 나오는데, 엄청난 가축수송을 볼 수 있다. 이 버스의 정체는 2020년 현재 307번 버스이다. 영화에서는 당시 노선 번호인 9번으로 나온다. 1983년 타이베이 시내 철도 지하화 사업에 따라 단수이선 일대의 철도를 폐선해버리면서 대체 버스로 만든 노선이다. 타이베이 첩운 단수이신이선 개통 이후에도 버스 수요는 안 떨어져서 대만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버스 노선이다. 307번 버스는 4억 신 대만 달러, 한국 돈으로 150억 원을 벌어들이는 노선이다.
- 2021년 2월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관람이 가능한데, 작품 설명에 아룽을 농구선수로 소개하고 있다. 영화에서 야구 선수였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야구 관련 영상도 많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작품 설명이 아예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