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선사
1. 소개
네오지오의 격투 게임 왕중왕의 등장 캐릭터로,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VS 모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1인 플레이때는 선택 할 수 없다. 이름의 영어 표기는 '''Master TAEKUK'''. 태껸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기술명에 한글 표기가 따로 있다.
2. 설정
'''신상명세 불명'''
흰 한복을 입은 노인으로, 오프닝에서 벼랑 위에서 정좌를 하고 있는 할아버지. 스테이지는 위의 프로필에 의하면 백두산 어디엔가에 있는 누각인듯 한데... 당연하지만 이건 여러모로 말이 안되는 설정이다.''' 백두산이 북한 땅에 있는지 알고 있다면 특히 더. ''' 게다가 스테이지에서 두루미들도 날라다니는게 보이는데, '''백두산에 두루미 같은건 없다.''' 그런데 괴상하게도 스테이지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에서는 엄연히 한국의 지역이라 나온다. 고로 남한 태백산맥의 어딘가라고 믿는게 수긍하기 훨씬 쉬울것이다.
오프닝에서 태극선사와 함께 "동해의 일출과 함께 세계 태권왕으로 가는 대장정의 날이 밝았다. 세계의 고수들을 다 물리친 그가 나와의 일전에서 승리한다면 진정한 패자가 되리라. 하지만, 내게 오는 그가 나의 아들들이라면 과연 나는......"[2]이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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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그래픽은 야마다 쥬베이와 닮았고, 마스터 아시아와도 비슷하다.
태권도를 마스터한 달인 답지만, 손이 늘어나 공격하는 필승기 「인수파(늘손질)」를 시작으로 한 기상 천외한 기술이 여러가지 있다. 사실 거의 달심 짝퉁이라고 봐도 된다(...)
오프닝이나 설정만 따져보면 산속에서 수행을 하는 지극히 금욕적인 인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엔딩에서 '''아이들과 함께 대단히 즐거운 얼굴로 롤러코스터를 타며 놀고 있다.'''
3. 성능
성능은 보스답게 강하고, 원거리 공격 '호족파(바람질)'[3]과 공중 던지기인 '응조악(메치기)'의 성능은 그럭저럭이지만, 그 이외의 기술이 매우 귀찮다.
상대를 잡아당겨 차 날리는 '인수파(늘손질)'은 화면 반을 잡아먹을정도로 늘어나는 긴 리치에 중단이다. 그런데 이 판정이 엄청나게 괴이하다. 정확하게는 앉아서 가드하는 상대는 잡아당기지 않고, '''중단 타격이 되어버리는''' 정신나간 판정을 지녔다. 게다가 상대가 막아도 틈이 전혀 없는데다가 콤보 기술이 없는 이 게임에서 '앉아서 약P → 인수파'는 가드 불능에 가까운 유일한 연속기이다. 이 게임은 앉아 가드와 서서 가드를 일부러 못 바꾸게 해놨기 때문에 특히 더 힘들다.
화면 위로 뛰어올라 상대의 정수리에 급강하해 발로 차는 '직립격(발끝질)'은 아무 조건 없는 가드 불능 기술이라는 점에서 이미 강한 기술이지만, 기술이 발동되고 태극선사가 떨어져 내릴때까지 '''당하는 상대가 가드를 계속 올리게 되어서 뒤로 움직일 수가 없다.''' 대시로 피하는 일도 가능하지만, 기술의 발동이 빠르기 때문에 이것마저도 피하기 힘들다.
또, 기본기도 틈이 적고 기본적으로는 단발기술이지만 가드 할때만 돌아올 때에도 판정이 있다고 하는 이상한 판정이 많아, 그 부분을 가드 시키면 경직이 거의 제로인 기본기로 캔슬을 할 수 있다. 앉아서 가드할때는 몸의 자세가 매우 낮아서, 일부 캐릭터의 원거리 공격이 맞지 않는다. 이 때문에 CPU전이 너무 강해서, 가라데 켄지보다 고전했다고 하는 플레이어도 존재한다.
약점이라고 한다면 기본잡기가 없고, 대공기술이 없는것 정도. CPU전에서도 그것을 노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명칭 불명의 초필승기는 인수파(늘손질)와 같은 모션으로 상대를 잡아당긴후 난무 하는 기술. 이상하게도 중단이 아닌 데다가 리치와 늘어나는 속도가 변함이 없다. 한 번 사용해보거나 직접 보면 어째 이 필승기는 대충 만든듯한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4. 기타
덧붙여서 그에게 승리하면 플레이어의 승리 대사 글자가 '''깨진다'''. 아마도 내용은 추측을 하자면 "태권왕이 된 것이 기뻤을 것이다."으로 추측.
일부 기합 소리는 한배달과 공유해서 굉장히 어색한 편.
이 문서는 원래 니코니코 M.U.G.E.N 위키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번역해서 올린것과 다름 없었다. 그만큼 게임이 인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