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지도의 '''1'''.
1. 개요
1.1.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
2. 소설
2.1. 김사량의 소설 태백산맥
2.2. 김달수의 소설 태백산맥
3. ASL에 사용된 스타크래프트 맵 신 태백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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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반도의 등줄기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산맥 중 하나. 이 산맥의 강원도 구간은 백두대간에 속하며, 강원도는 이 산맥을 경계로 영서 지방과 영동 지방으로 나뉜다.[1] 영서 지방과 영동 지방은 수계, 기후, 문화 등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태백산맥의 의미가 크다. 태백산, 설악산, 오대산 등이 이 산맥에 있는 대표적인 산이다. 그리고 북한 영토의 태백산맥 북부에는 그 유명한 '''금강산'''이 있다.
이 산맥의 강원도 구간은 삼수령[2]을 기점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서 경상도로 이어진다. 백두대간철령이남부터 삼수령까지, 그리고 낙동정맥이 태백산맥의 구간이라고 보면 된다.
경주 이남은 영남알프스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태백산맥으로서의 존재감은 옅은 편.
의외로 태백산맥은 생성과정이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산맥이다. 일단 히말라야 산맥이나 알프스 산맥 같은 습곡 산맥은 전혀 아니고, 그렇다고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것도 아니다. 그저 지질연구나 생물종의 분석을 통해 대충 생성시기를 추론할 뿐이다. 이는 소백산맥도 마찬가지이다. 산천어같은 민물고기들의 분포 연구가 태백산맥 생성시기를 알아낼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산맥이 생기면 민물고기들의 서식지가 분리되면서 종이 분화되므로, 역으로 민물고기들의 종이 분화된 때를 알아내면 산맥의 생성시기도 알 수 있다는 논리.

1.1.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


차량 통행이 가능한 고개들만 기재합니다.

2. 소설



2.1. 김사량의 소설 태백산맥


일제강점기였던 1943년 2월부터 10월까지 친일 문학잡지였던 《국민문학(國民文學)》에 연재되었던 재일문학가 김사량(金史良, 1914년 3월 3일 ~ 1950년 10월)의 장편소설이자 미완성작이다. 19세기 말 조선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윤천일이라는 주인공을 화전민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민중의 지도자로 그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인공 윤천일은 작가의 문학적 분신으로 해석된다. 다만 작가가 일본어로 주요 작품을 썼기에 항일투쟁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일문학인이라는 오해를 샀고, 해방정국 시기에는 월북을 택한 이후로[3] 오랫동안 발굴되지 못했다. 2006년한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2.2. 김달수의 소설 태백산맥


재일문학가 김달수(1919~1997)의 소설. 광복 직후부터 대구 10.1 사건까지 이어지는 민족사를 그리고 있다. 작가의 전작인 현해탄태평양전쟁 중의 경성부를 무대로 하고 있는데, 태백산맥은 사실상 그 속편이다.
원래는 일본 잡지인 문화평론에서 1964년 9월호부터 68년 9월호까지 연재되었고 69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에서는 군사정권이 종식된 후인 1988년에야 두 권으로 출간. 이후 재판되지 않아 구하기는 어렵다.

2.3.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




3. ASL에 사용된 스타크래프트 맵 신 태백산맥


어원은 1.의 태백산맥에서 따왔다. 자세한 내용은 신 태백산맥 문서로.
[1]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관령을 경계로, 영동과 영서의 권역이 갈린다.[2] 정확히는 작은피재, 삼수령은 큰피재.[3] 엄밀히 말하면 월북이라기보다는 만주에서 일본군 위문단을 하다가 탈출 조선의용대에 들어간 후 북한으로 가서 눌러앉은 케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