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프리스트
'''Tech-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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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터의 보조 하에 작업중인 화성의 테크-프리스트들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성직자 겸 기술자. 인류제국(Imperium of Man)의 양대 종교 중 하나인 기계교의 사제를 말한다. 테크-프리스트는 인류 제국의 엔지니어이자 공학, 생물학, 수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이며, 기술의 전문가들로 이들은 기계의 유지를 위해 제국의 거의 모든 부서에 존재한다. 테크-프리스트들은 그들이 관리하는 모든 기계에 깃든 머신 스피릿을 위해 종교적인 의례와 수리 등을 제공한다. 기계승(機械僧) 혹은 기술사제(技術司祭) 등으로 번역될 수 있으며, 일본 GW에서는 후자를 쓰고 있다.
컬트 메카니쿠스, 기계신의 종교인 이것은 매우 복잡하고 미로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비밀 의례의 신조와 의식 절차의 행렬은 외부의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는다. 각 포지 월드의 무수히 많은 테크-프리스트들이 기술과 지식을 비축하는 것 만이 할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곳에서 지배권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컬트 메카니쿠스의 노동자들과 군대를 이끄는 자들은 바로 테크-프리스트들이다. 그들은 옴니시아를 섬기기 위해 스스로를 바친 자들로 자신들의 육신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개조하여 수리의 의례를 시행하는 능력을 개선하고 머신 스피릿을 달래며 잃어버린 기술들을 되찾는다. 우주는 적대적인 곳 이기에 테크-프리스트가 자신들의 신성한 임무를 가로막는 자들을 제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적이다.
‘테크-프리스트’라는 호칭 자체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내부에 있는 수천 가지의 역할과 계급을 포함한다. 생명공학의 비밀을 풀고 기괴한 사이보그를 만들거나 샐 수 없이 많은 외계인들을 학살하고 외계인들의 신진대사의 비밀을 알아내는 제네터부터 귀중한 감마 피스톨부터 많은 이들의 정신을 아득하게 할 정도로 거대한 아크 메카니쿠스까지 여러 무기를 창조하고 상처입은 무기를 치유하는 아티잔이 있으며 전 은하에 트랜스메카닉, 렉스메카닉, 엔진시어, 시큐터, 코그니터, 프라이팩터, 미르미돈, 테크노샤먼, 그리고 더 많은 노동력이 인류 제국의 곁에서 인류의 워 머신을 개선한다.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안에서의 계급은 더욱 비밀스러워진다. 각각의 포지 월드는 제조장관 페브리케이터 제너럴의 지휘를 받으며 그의 밑엔 제조장관 대리 페브리케이터 로쿰이 있다. 각 제조장관 대리는 마기 테크니쿠스, 메탈러지쿠스, 알케미, 코지태트라이스, 펜댄디쿰, 테크-어쌔신, 하이브 모니터 그리고 페브리케이터 마이너리스를 통솔 할 수 있는 홀리 리퀴지셔너, 일렉트로-프리스트, 오버시어, 언더시어, 스테이시스 클러크, 그리고 테크노-데르비시들을 호출할 수 있다. 각 오더의 하위 조직의 구성원들은 또다시 여러 계급으로 나뉜다. 전시엔 혼란을 막기 위해 최 선임 테크-프리스트가 테크-프리스트 도미누스가 되어 전쟁을 이끈다. 각 포지 월드는 정보의 성채이자 인류의 모든 기술적 지식이 담긴 저장소이며 각각의 테크-프리스트들이 헌신하는 사원이다. 첫 번째 포지 월드인 화성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진정한 권좌로 남아있다. 화성의 제조장관은 컬트 메카니쿠스의 실질적인 지도자이며 세나토룸 임페리얼리스라 불리는 테라 하이 로드 의회의 구성원이다.
지식에 대한 끝없는 갈증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테크-프리스트들은 혁신을 일으킬 힘을 잃어버렸다. 더 이상 누구도 창조의 주인이 아니며 컬트 메카니쿠스는 과거에 얽매여 있다. 이는 진정한 분별력과 이해력 대신에 예식과 교리, 칙령으로 영원한 영광을 유지한다. 엔진을 점화시키는 이론적으로 간단한 과정조차도 의식 기름을 바르고, 신성한 수지(樹脂)를 태우고 길고 복잡한 찬송가를 부른다. 기계 장치들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를 섬기는 전쟁에 참여하여 고장이 나는 경우가 잦기에 대체품을 반드시 찾아야 하며 혹은 현존하는 것들의 수리법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온 은하에 걸쳐 수없이 많은 군대와 함대가 인류 제국의 탄생 이전부터 데이터베이스의 인도를 받아 이러한 것들을 찾아 헤매고 있으며 지식과 물건들이 발견되면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이름 아래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것들을 가지려 할 것이다.
제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농업용 중장비인 랜드 크롤러의 STC를 발견하여 사후에도 제국 전체를 먹여 살리고, 아스타르테스의 제식 차량인 랜드 스피더를 개발하는데 사용되는 반중력 판과 랜드 레이더의 STC를 발견하여 보급한 위대한 테크 프리스트.[7] 특이하게도 광범위한 신체 개조를 미덕으로 삼은 대부분의 테크프리스트들과 달리 아칸은 미적 취향이 꽤나 고상한지라 위 그림처럼 거의 개조를 안하고 최대한 인간 육체의 순수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다른 테크프리스트들은 신체개조를 통해서 기계에 가까워지는 것이 옴니시아의 순수성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이 이걸 걸고넘어지면 아칸은 옴니시아께서는 전혀 신체개조를 안하셨는데 그것이 곧 기계 신의 순수 아니겠느냐, 나는 그 분을 따라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라고 반박해서 말문을 막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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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당시 화성의 생산 총감이자 호루스 헤러시 당시 호루스의 제안에 넘어가 화성 내전을 일으킨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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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카리스 스코리아의 미니어처
Warhammer 40,000를 배경으로 하는 함대 RTS 게임인 배틀플릿 고딕 - 아르마다에서도 제국 측으로 등장한다. 제국 함선 승무원중 한 명으로 함선의 수리 능력치를 향상시켜주고, 고위 테크프리스트와 기계교의 호의를 받아 함선을 기계교 사양으로 개장할 수도 있다.
"우주전함이 날아다니고 레이저 총과 레일건이 나오는 SF에서 이 무슨 미신이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재에도 이런 '전통'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 주변에서 새 차를 사면 돼지랑 술 가지고 차 앞에다 고사상 차리는 거랑 서양에서 배를 진수할 때 뱃머리에 샴페인을 깨는 등의 행위와 같은 맥락이다. 사실 이런 식의 "전투장비에 종교적인 축복을 내리는 행위" 자체는 꽤나 역사가 오래된 일이며, 이 전통(?)은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련도 지켰다![8] 비슷한 이미지를 더 보고 싶으면 여기로. 한국도 진수식이나 착공식에서 자주 고사를 지내고, 심지어 각종 연구소나 남극기지에서도 고사를 가끔 지낸다. 진수식과 같이 무언가를 만드는 마무리 단계에서 벌이는 종교 의식은 인간의 손으로 현재 기술이 허락하는 수준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는 의미로, 마침표를 찍는 것과 같다.
문명: 비욘드 어스의 도입부 트레일러에는 우주 과학 기술로 먹고 사는 슬라브 연방의 로켓을 정교회 성직자가 축복하는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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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터의 보조 하에 작업중인 화성의 테크-프리스트들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성직자 겸 기술자. 인류제국(Imperium of Man)의 양대 종교 중 하나인 기계교의 사제를 말한다. 테크-프리스트는 인류 제국의 엔지니어이자 공학, 생물학, 수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이며, 기술의 전문가들로 이들은 기계의 유지를 위해 제국의 거의 모든 부서에 존재한다. 테크-프리스트들은 그들이 관리하는 모든 기계에 깃든 머신 스피릿을 위해 종교적인 의례와 수리 등을 제공한다. 기계승(機械僧) 혹은 기술사제(技術司祭) 등으로 번역될 수 있으며, 일본 GW에서는 후자를 쓰고 있다.
2. 옴니시아의 사제들[4]
컬트 메카니쿠스, 기계신의 종교인 이것은 매우 복잡하고 미로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비밀 의례의 신조와 의식 절차의 행렬은 외부의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는다. 각 포지 월드의 무수히 많은 테크-프리스트들이 기술과 지식을 비축하는 것 만이 할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곳에서 지배권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컬트 메카니쿠스의 노동자들과 군대를 이끄는 자들은 바로 테크-프리스트들이다. 그들은 옴니시아를 섬기기 위해 스스로를 바친 자들로 자신들의 육신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개조하여 수리의 의례를 시행하는 능력을 개선하고 머신 스피릿을 달래며 잃어버린 기술들을 되찾는다. 우주는 적대적인 곳 이기에 테크-프리스트가 자신들의 신성한 임무를 가로막는 자들을 제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적이다.
‘테크-프리스트’라는 호칭 자체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내부에 있는 수천 가지의 역할과 계급을 포함한다. 생명공학의 비밀을 풀고 기괴한 사이보그를 만들거나 샐 수 없이 많은 외계인들을 학살하고 외계인들의 신진대사의 비밀을 알아내는 제네터부터 귀중한 감마 피스톨부터 많은 이들의 정신을 아득하게 할 정도로 거대한 아크 메카니쿠스까지 여러 무기를 창조하고 상처입은 무기를 치유하는 아티잔이 있으며 전 은하에 트랜스메카닉, 렉스메카닉, 엔진시어, 시큐터, 코그니터, 프라이팩터, 미르미돈, 테크노샤먼, 그리고 더 많은 노동력이 인류 제국의 곁에서 인류의 워 머신을 개선한다.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안에서의 계급은 더욱 비밀스러워진다. 각각의 포지 월드는 제조장관 페브리케이터 제너럴의 지휘를 받으며 그의 밑엔 제조장관 대리 페브리케이터 로쿰이 있다. 각 제조장관 대리는 마기 테크니쿠스, 메탈러지쿠스, 알케미, 코지태트라이스, 펜댄디쿰, 테크-어쌔신, 하이브 모니터 그리고 페브리케이터 마이너리스를 통솔 할 수 있는 홀리 리퀴지셔너, 일렉트로-프리스트, 오버시어, 언더시어, 스테이시스 클러크, 그리고 테크노-데르비시들을 호출할 수 있다. 각 오더의 하위 조직의 구성원들은 또다시 여러 계급으로 나뉜다. 전시엔 혼란을 막기 위해 최 선임 테크-프리스트가 테크-프리스트 도미누스가 되어 전쟁을 이끈다. 각 포지 월드는 정보의 성채이자 인류의 모든 기술적 지식이 담긴 저장소이며 각각의 테크-프리스트들이 헌신하는 사원이다. 첫 번째 포지 월드인 화성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진정한 권좌로 남아있다. 화성의 제조장관은 컬트 메카니쿠스의 실질적인 지도자이며 세나토룸 임페리얼리스라 불리는 테라 하이 로드 의회의 구성원이다.
지식에 대한 끝없는 갈증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테크-프리스트들은 혁신을 일으킬 힘을 잃어버렸다. 더 이상 누구도 창조의 주인이 아니며 컬트 메카니쿠스는 과거에 얽매여 있다. 이는 진정한 분별력과 이해력 대신에 예식과 교리, 칙령으로 영원한 영광을 유지한다. 엔진을 점화시키는 이론적으로 간단한 과정조차도 의식 기름을 바르고, 신성한 수지(樹脂)를 태우고 길고 복잡한 찬송가를 부른다. 기계 장치들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를 섬기는 전쟁에 참여하여 고장이 나는 경우가 잦기에 대체품을 반드시 찾아야 하며 혹은 현존하는 것들의 수리법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온 은하에 걸쳐 수없이 많은 군대와 함대가 인류 제국의 탄생 이전부터 데이터베이스의 인도를 받아 이러한 것들을 찾아 헤매고 있으며 지식과 물건들이 발견되면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이름 아래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것들을 가지려 할 것이다.
3. 서열[5][6]
- 제조장관(Fabricator-General):모든 포지 월드는 행성을 지배하는 제조장관과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제조 장관 대리인 페브리케이터 로쿰을 두며 화성의 제조장관은 기계교 전체의 수장이자 세나토룸 임페리얼리스의 상임위원이다.
- 제조장관 대리(Fabricator Locum)
3.1. 고위 사제단(The Ruling Priesthood)
- 마고스(Magos)
- 마고스 익스플로레이터(Magos Explorator)
- 마고스 에란트(Magos Errant)
- 마고스 도미누스(Magos Dominus)
- 로지스(Logis):기계교의 분석, 통계 병참을 담당하는 자들
- 제네터(Genetor):기계교의 생명공학을 담당하는 자들
- 아티산(Artisan):기계나 빌딩, 우주선, 무기, 군사 하드웨어 등을 담당하는 자들로 포지월드에서 종종 볼 수 있으며 대규모의 서비터들을 이용한다.
3.2. 일반 사제단(The Ordinary Priesthood)
- 일렉트로-프리스트(Electro-priest):루미넨(Luminen) 혹은 생명의 스파크(Spark of Life)라고도 하며 동력부분을 담당한다.
- 엔진시어(Engine Seer):스페이스 마린을 제외한 인류제국의 다른 부서들을 돕는 자들
- 트랜스메카닉(Transmechanic):통신을 담당하는 자들로 엔진시어와 비슷하게 인류제국 전반에 걸쳐 활동 중이다.
- 렉스메카닉(Lexmechanic):각종 전투 보고서와 경제 수치들, 행성 보고서등을 중앙 컴퓨터로 입력하는 자들로 매우 빠르고 정확하다. 역시 엔진시어와 비슷하게 아뎁투스 테라와 아드미니스트라툼에서 일하고 있다.
- 룬프리스트(Rune Priest):스페이스 울프의 룬프리스트와는 전혀 다른 이들로, 새로 생산된 기계들에 룬과 챈트등을 새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사이버네티카 데이터스미스
4. 유명한 테크-프리스트
4.1. 충성파
- 아칸 랜드
제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농업용 중장비인 랜드 크롤러의 STC를 발견하여 사후에도 제국 전체를 먹여 살리고, 아스타르테스의 제식 차량인 랜드 스피더를 개발하는데 사용되는 반중력 판과 랜드 레이더의 STC를 발견하여 보급한 위대한 테크 프리스트.[7] 특이하게도 광범위한 신체 개조를 미덕으로 삼은 대부분의 테크프리스트들과 달리 아칸은 미적 취향이 꽤나 고상한지라 위 그림처럼 거의 개조를 안하고 최대한 인간 육체의 순수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다른 테크프리스트들은 신체개조를 통해서 기계에 가까워지는 것이 옴니시아의 순수성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이 이걸 걸고넘어지면 아칸은 옴니시아께서는 전혀 신체개조를 안하셨는데 그것이 곧 기계 신의 순수 아니겠느냐, 나는 그 분을 따라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라고 반박해서 말문을 막았다고 한다.
- 자그레우스 케인
헤러시 당시의 화성 제조장관 대리로, 켈보르 할의 반역 이후 제조장관이 된 인물로 화성 내전 때 충성파의 수장이었다. 헤러시 당시를 다룬 소설에 등장하는데, 인류의 주인 소설에서는 자기를 보고 경배하는 빈민들을 그냥 쳐죽이는 것 같은 인간성이 후잡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행태를 보여준다.
- 베쏘렐
헤러시 당시 아뎁투스 테라에 파견된 대사이다.
- 칼렙 데시마
현 제국 기계승 중 최고의 진보주의자이자 논란거리. 문서 참조.
4.2. 다크 메카니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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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당시 화성의 생산 총감이자 호루스 헤러시 당시 호루스의 제안에 넘어가 화성 내전을 일으킨 장본인.
- 아나카리스 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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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페인의 폭군으로 알려진 아나카리스 스코리아는 포지 월드 자나(Xana)의 마고스 도미누스였으나 배신후 최초의 헬포지인 자나 II(Xana II)의 주인이 된다.[image]
아나카리스 스코리아의 미니어처
5. PC 게임
Warhammer 40,000를 배경으로 하는 함대 RTS 게임인 배틀플릿 고딕 - 아르마다에서도 제국 측으로 등장한다. 제국 함선 승무원중 한 명으로 함선의 수리 능력치를 향상시켜주고, 고위 테크프리스트와 기계교의 호의를 받아 함선을 기계교 사양으로 개장할 수도 있다.
6. 현세에서의 테크프리스트?
"우주전함이 날아다니고 레이저 총과 레일건이 나오는 SF에서 이 무슨 미신이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재에도 이런 '전통'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 주변에서 새 차를 사면 돼지랑 술 가지고 차 앞에다 고사상 차리는 거랑 서양에서 배를 진수할 때 뱃머리에 샴페인을 깨는 등의 행위와 같은 맥락이다. 사실 이런 식의 "전투장비에 종교적인 축복을 내리는 행위" 자체는 꽤나 역사가 오래된 일이며, 이 전통(?)은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련도 지켰다![8] 비슷한 이미지를 더 보고 싶으면 여기로. 한국도 진수식이나 착공식에서 자주 고사를 지내고, 심지어 각종 연구소나 남극기지에서도 고사를 가끔 지낸다. 진수식과 같이 무언가를 만드는 마무리 단계에서 벌이는 종교 의식은 인간의 손으로 현재 기술이 허락하는 수준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는 의미로, 마침표를 찍는 것과 같다.
문명: 비욘드 어스의 도입부 트레일러에는 우주 과학 기술로 먹고 사는 슬라브 연방의 로켓을 정교회 성직자가 축복하는 장면이 있다.
[1] 출처:Codex:Adeptus Mechanicus[2] 출처:Codex:Adeptus Mechanicus[3] 출처[4] 출처:Codex:Adeptus Mechanicus[5] 출처:Codex:Adeptus Mechanicus[6] 출처[7] 고대에 멸종한 생물인 원숭이가 “꼬리를 손으로 사용하지 않고 끝에 전갈같은 독침을 달고 사냥하던 종이다!”라는 가설을 확고히 믿었다.[8] 그리 놀랄 일은 아닌게, 소련도 헌법 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었고, 전쟁 중에는 적극적으로 권장되기도 했다. 물론 기본적으로 공산주의가 종교를 좋지 않게 보는 입장이기에 소련 정부가 종교를 싫어한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