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사

 



1. 소개
2. 상세
3. 사용하기 좋은 상황
4. 영웅별 상성
4.1. 상대하기 좋은 영웅
4.2. 상대하기 무난한 영웅
4.3. 상대하기 힘든 영웅
5. 기타
6. 관련 문서

[image] [image]

1. 소개


오버워치의 수비군 영웅 토르비욘과 돌격군 영웅 오리사의 페어를 지칭하는 용어. 파르시만큼이나 효율이 좋고 인지도가 좋아졌다.
토리사에 대한 언급이 많은 이유는, 이 콤비를 이루는 영웅들의 성능이 단독으로 쓰긴 애매한데 둘을 함께 쓰는 순간 효율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환상의 시너지[1] 때문이다. 또한 현재까지 밝혀진 상성표로 볼 때 토리사는 돌진 조합 영웅의 을 카운터칠 수 있다.
토르비욘은 전체적인 팀 상황, 지형 요소 등에 따라 효용성이 극도로 변하기 때문에 토르비욘의 포탑이 우선적으로 쉽게 처리되지 않도록 충분히 적의 앞에서 저지선 및 화력전을 펼치는 팀원들이 필요하다. 오리사는 겐지나 트레이서 같은 암살자에 극도로 취약하나 포탑이 이를 보호해줄 수 있다. 오리사는 후방 기습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토르비욘 또한 포탑의 수명이 크게 늘어 좀 더 적극적으로 전방에서 교전을 하거나 고철을 수집하러 다닐수가 있다. 즉, 토르비욘의 포탑은 오리사를 암살자로부터 보호하며, 오리사는 포탑을 방벽으로 파라 등의 영웅으로부터 보호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돌진 조합이 완전히 고착화되고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대응법이 맞돌진 조합밖에 없었지만, 돌진 조합의 주축인 겐지-트레이서-윈스턴 3인조가 모두 토르비욘 상대로는 슈퍼카운터 수준으로 불리하다는 점 때문에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토르비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토르의 포탑은 젠야타나 겐지, 솔저의 원거리 합동 견제에 삽시간에 터져버리기 때문에 이를 보호해줄 방벽이 필요한데, 이런 역할이 가능한 탱커로는 오리사와 라인하르트가 있다. 라인하르트가 방벽의 내구도와 보호 능력이 오리사에 비해 뛰어나긴 하지만 방벽을 들고 있는 동안엔 공격을 못 하고, 방벽이 깨졌을 경우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존재한다. 즉 방벽을 내리고 쉬는 시간이 중간중간에 계속 필요하다. 오리사는 방벽의 내구도는 라인보다 떨어지더라도 방어와 공격이 동시에 가능해 포탑의 약간 낮은 공격력을 보완해주고 쿨타임도 짧아서 방벽이 깨지자마자, 혹은 깨지기 전에 새 방벽을 바로 다시 세울 수 있으며, 폭발적인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방벽을 세운 채로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토르비욘의 포탑과 궁합이 가장 잘 맞는 탱커가 된 것이다.

2. 상세


기본적인 운용 방식은 토르비욘이 거점 주변에 포탑을 설치하고, 오리사가 포탑 앞에 보호 방벽을 설치해주면서 포탑을 보호하는걸 기본적으로 한다. 포탑과 오리사의 위치는 토르비욘과 오리사 둘 다 뚜벅이라는 단점과 꽤나 긴 포탑의 사거리의 장점을 살리면서 데미지를 덜 받기 위해 고지대에 설치를 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암살자나 윈스턴, D.Va같은 탱커가 포탑으로 와 공격을 할때는 오리사가 꼼짝 마!와 방어 강화를 이용해 주면서 포탑으로부터 최대한 때어내고 포탑이 딜링을 넣을 수 있게 지원해주는것이 주를 이룬다.
혹은 아예 방벽과 포탑을 본체와 떨어트려놓고 영웅 본체와 포탑을 동시에 견제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상황에 따라 영웅쪽의 화력이 밀릴때 포탑의 위치를 바꿔서 딜 타임을 늘리는 방식.

3. 사용하기 좋은 상황


전선 이동이 어렵다는 토르비욘의 특성 상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많이 이용되는 편이다.
그나마 수비 중에서도 토르비욘과 상성이 맞는 전장은 아무래도 거점 점령(아누비스 신전, 하나무라 등)이다. 화물 수비는 화물이 밀리는 위치에 따라 포탑을 좋은 위치에 새로 지어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그곳까지 갈 수 없거나 이미 안 좋은 지역까지 화물이 밀려 버렸다든가 등 토르비욘의 특성 상 모든 상황에 시시각각 유연하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 하지만 거점 점령, 특히 B 거점에서는 사망 후에도 리스폰 구간이 짧고 고정된 지역을 방어하면 되고 좋은 위치에서 포탑이 파괴당한다 하더라도 적을 피해 다시 포탑을 안정적으로 짓기 용이하다. 또한 여러 우회로를 포탑이 감시해 줌으로 적 처치는 못 할지라도 뒤치기가 왔음을 바로 인지할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될 수 있다.
특히 볼스카야 A 거점에선 극강의 효율을 발휘하는데 거점 옆의 대형 힐팩이 존재하는 곳에 토리사로 진을 치고 방어를 시작하면 답이 없다. 여기에 솜브라까지 더해져서 오리사와 토르비욘이 힐팩을 먹으면서 농성하다 보면 초고열 용광로와 EMP가 차례대로 차올라서 우주방어가 완성된다. 팀의 협동이 중시되는 프로 레벨에선 솜브라 한 방에 뚫릴 가능성이 크지만, 팀간의 연계가 힘든 일반 공방에서는 무서운 수비력을 자랑한다.
할리우드에서도 A거점 뒤 엘리베이터를 차고 올라간 뒤 그 곳에 포탑과 방벽을 치면 효율이 높다. 오리사가 방벽만 잘 쳐주면 넓게 트인 편인 통로와 거점에서 포탑의 표적이 될 수박에 없다. 포탑의 카운터인 파라가 떠서 몇 대 맞아도 방벽은 8초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수리하기도 편하다.
만일 디바까지 합세한다면 밑에 솜브라를 제외한 다른 카운터로도 뚫기 힘들어진다.
쟁탈전에서는 네팔 성소와 부산 사찰맵이 토리사가 날뛰기 좋다.
사실 공격도 토리사의 합이 잘 맞으면 나쁘지 않다. 화물 호위의 경우 화물위에 방벽과 포탑을 깔고 한 두명씩 자르다 보면 수비측이 진영을 구축할 기회도 안 주고 고속도로를 낼 수도 있다.

4. 영웅별 상성



4.1. 상대하기 좋은 영웅


이들의 공통점은 원거리 견제에 능하지만 방벽 앞에선 다소 무력해진다는 점이다. 그나마 이 중에선 가장 방벽을 잘 깬다는 솔저가 오리사의 방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탄창을 2개나 비워야 한다. 그렇게까지 해도 솔저가 오리사의 방벽을 부술 때쯤에는 다시 오리사의 방벽 쿨타임이 돌아오니 답이 없다. 맥크리의 경우는 스킬의존도가 낮으면서도 화력이 솔저보다 훨씬 떨어지는 데다가 폭딜기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궁극기 조차 없다면 게임 내에서 방벽 부수는 데 효율이 가장 나쁜 영웅 중 하나이며, 20m 이상의 거리에선 공격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더욱 답이 없다. 애쉬는 DPS가 좀 더 높지만 솔저처럼 안티탱커 수준은 못되고 그냥 맥크리와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오리사의 방벽 너프 후에는 맥크리의 탄창 2개에 의해 방벽이 깨진다
안 그래도 포탑에 취약한데 오리사의 방벽 때문에 파괴도 힘들다. 특히 토리사가 2층에 자리잡았다면 수직 이동기가 없는 트레이서는 더욱 고전할 수밖에 없다. 트레이서가 토리사에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몰래 잠입해 펄스 폭탄을 붙이는 것인데, 이마저도 접근이 힘들어 붙이기가 까다롭고 만약 폭탄을 붙인다 한들 토르비욘의 과부하나 오리사의 방어 강화로 쉽게 카운터 당할 수 있다. 게다가 펄스 폭탄마저 너프당하면서 더욱 취약해졌다. 물론 이것은 토리사가 잘 자리잡고 있을 때 얘기이고, 솜브라 등 다른 카운터픽으로 토리사 진형을 붕괴시킨다면 트레이서는 오리사, 토르비욘(본체) 각각에게 상성이 유리하므로 순식간에 각개격파당하니 조심할 것.
트레이서와 마찬가지로 몰몸을 높은 기동성으로 커버하는 영웅인데 명중률 100%의 포탑과 그것을 지키는 방벽은 겐지에게 극상성일 수밖에 없다. 튕겨내기를 해봤자 별 소용도 없고, 직접 포탑을 부수러 가는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까워 활동 범위를 크게 좁혀버린다. DPS가 낮아서 방벽을 부수는 능력도 형편없으며, 꼼짝마에 잘못 걸리면 그대로 저승행이다. 용검을 켜도 마찬가지다. 트레이서보다 더한 극상성 열위이다.
윈스턴에겐 오리사, 토르비욘 둘 다 버거운 상대인데 둘이 합쳐 일점사를 하니 윈스턴이 뭘 하기도 전에 그냥 녹아버린다. 원시의 분노를 켜 토리사를 떨어뜨리는게 전부. 이마저도 토리사가 맞궁으로 대응하면 원시의 분노 상태에서도 초강력 증폭기를 받고 강해진 오리사와 과부하를 사용한 토르비욘에게 신나게 두드려맞고 녹는 것 말곤 답이 없다.
위도우메이커는 기본적으로 방벽류에 취약한 영웅이며, 방벽 뒤에서 나오지 않는 오리사와 토르비욘의 머리를 날리거나 마찬가지로 방벽 뒤에 있는 포탑을 파괴하는 건 매우 어렵다. 거기다 공격 궤적이 빨간 선으로 남아서 적에게 매우 잘 보이는 특성상 같은 위치에서 줌 당기고 방벽에다가 말뚝 딜을 넣는 건 좋은 플레이가 아니다. 차라리 팀원과 협력해서 팀원들이 방벽을 파괴하도록 하고, 본인은 방벽이 파괴되는 순간 오리사에게 헤드샷을 넣을 준비를 하는 게 낫다. 그나마 솔져나 맥크리보다 나은 점은 방벽 밖에서 어그로를 끄는 다른 상대를 한방에 잡아줄 수 있다는 점이다.
포탑과 융합 기관포는 좋은 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는 있으나, 자리야는 체력이 400으로 돌격군 중 가장 낮고 방어기는 오직 입자 방벽 하나뿐이므로 수비를 굳히는 토리사와 맞다이를 이기는 건 어렵다. 고에너지 우클릭 견제도 방벽 무한리필에 막힌다.
스킬로도, 기본 공격으로도 오리사의 방벽을 파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동 방어 강화가 빠지지 않은 오리사와 포탑은 둠피스트의 CC기에 면역이고,그 포탑은 자동조준 때문에 접근하는 둠피스트에 끊임없이 누적딜을 가하므로 토르비욘 본인만 몸을 사리면 매우 일방적으로 둠피스트가 얻어맞는다. 로켓 펀치로 토르비욘 본체를 끔살할 수 있긴 한데 방어구와 과부하 때문에 한 방에 죽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리스크가 너무 크다. 포탑과 토르비욘이 파멸의 일격 한 방에 둘 다 제거되는 상황만 조심한다면 매우 유리한 상성이다. 오리사와 토르비욘 둘 다에게 상성이 나쁜데 둘이 조합을 짜버리니 제대로 대응을 할 수가 없다.

4.2. 상대하기 무난한 영웅


페어 vs 페어. 파라는 오리사와 토르비욘 개개인을 상대로는 강한 편이지만, 서로 시너지를 이루는 토리사의 상황에서는 파르시로도 토리사를 제압하는 것이 힘들다. 토르비욘 2단계 포탑의 DPS가 56이고 오리사 방벽은 8초에 900이며 본체 DPS는 126이다. 한편 파라의 DPS는 약 133이고 메르시의 증폭을 받으면 약 171이며, 메르시의 초당 힐량은 50이다. 토르비욘이 오리사 방벽에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하지 않는 이상, 포탑은 방벽에 의해 보호받게 될 것이고, 방벽체력과 포탑의 체력을 합하면 1100인데 파르시가 방벽을 부술 동안 토리사의 팀원이 파라를 격추시키거나, 혹은 포탑이 재수없게도 메르시를 타겟팅해버리면 메르시가 먼저 격추당하고 뒤이어 파라도 격추당할 것이다. 다만 파라가 사각에서 궁을 키면 쏟아지는 미사일과 함께 더블킬이 뜰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방어 매트릭스로 짧은 시간동안 토리사를 무력화할 수 있다. 자폭으로 토리사를 파해할 수도 있으나 대놓고 토리사를 노린 자폭은 오리사가 타이밍 맞게 방벽을 다시 깔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방어 매트릭스를 키거나 자폭하는 동안 토리사를 제압하지 못하면 그대로 얻어맞고 순식간에 로봇이 파괴된다.
용의 일격으로 토리사의 진영붕괴를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용의 일격은 포탑과 방벽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은 토리사 쪽이 유리하다. 또한 방벽을 원거리에서 가장 잘 부수는 캐릭터 중 하나이고 이론상 오리사의 방벽 쿨타임보다 빠르게 방벽을 철거해버릴 수 있다. 팀원들과 함께 순식간에 방벽을 깬 뒤 폭풍활+폭풍 화살 헤드샷으로 오리사를 엿먹이는 방법도 있다. 중장거리 기준으로 고정타겟 한정 타 영웅에 비해 한조의 DPS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군과 함께 포커싱해주면 방벽과 포탑을 순삭하고 오리사와 힐러들을 압박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포탑과 오리사 둘 다 원거리 딜링에 특화돼있어서 한조의 특기인 멀리서 일방적으로 안정적인 폭딜을 하기엔 껄끄럽고, 따라서 혼자서 방벽을 평타로만 부수고 그 안에 있던 둘 까지 폭풍화살 6발을 칼같이 다 쏴맞춰서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실력과 운이 따라야 해서 아예 작정하고 잡든 그냥 상대하지 말고 빠지든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심리적 부담을 만든다. 따라서 직접 잡는 건 무리여도 한조의 게임 운영을 꽤 방해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안티탱커 중 하나로, 거리 비례 뎀감이 없는 구슬로 방벽을 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방벽도 잘 깨는 데다가 잠깐이라도 토르비욘이나 오리사가 시야에 노출된다면 즉시 따라붙는 부조화 때문에 방벽 관리를 상당히 까다롭게 만든다. 그러다 방벽이 파괴되는 순간 부조화 구슬을 걸어 토리사가 진영을 다시 구축하기 전에 바로 순삭낼 수도 있다. 하지만 포탑이 부조화의 구슬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방벽을 부수기 전에 본인이 타겟팅된다면 결국 도망칠 수밖에 없다.
빙벽으로 토리사의 화력을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토리사의 화력이 마비된 틈을 타 팀원들과 함께 공격하면 어느정도 승산이 있다. 메이의 고드름은 거리뎀감 없는 75딜이기에 포탑을 부수는데는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방벽이 씌워져있는 상황이면 크게 도움을 줄 수 없다. 또한 어찌 방벽을 부수거나 접근에 성공했다고 해도 빙결에 포탑은 어느 정도 저항력이 있고 오리사는 방어 강화로 아예 면역상태가 된다. 메이도 안티탱커로 언급되긴 하나 이는 방벽 또는 탱킹 스킬을 힘으로 부수는 고화력이 아닌 솜브라와 마찬가지로 탱킹 스킬들을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유틸성 덕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한다. 토리사의 핵심은 무한 리필되는 방벽에 있는데, 빙벽을 절묘하게 세워서 팀원들을 방벽 위로 넘겨보내거나, 몰래 접근하여 냉각총 및 급속 냉동으로 오리사의 스킬 낭비를 유도하고 어그로를 끌어낸 뒤 팀원들을 난입시키는 등으로 분탕을 치는 게 대단히 까다롭다. 서로의 눈치 싸움이 반 쯤을 먹고 들어가니 상대 팀에 메이가 있다면 항상 대비하도록 하자.
돼재앙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방벽을 갈아버릴 수 있다. 하지만 토리사가 2층에 자리잡았을 경우 이마저도 다소 힘들 수 있으며 방벽을 거덜내기전에 로드호그의 체력이 거덜날 수도 있어 다른 유저가 로드호그를 보조해줘야 한다. 로드호그의 고철총 한 탄창을 정확히 꽂아넣으면 750의 데미지를 방벽에게 주기 때문에 아군이 조금만 지원해주면 방벽이 생성되자마자 몇초 내로 부셔버릴 수 있다.
2차 리메이크 이전에는 방벽을 관통하는 우클릭 구체를 통한 지속적인 포킹 능력 덕에 토리사를 상대로 선전할 수 있었으나, 리메이크 이후에는 구체 자체의 속도가 빨라진 대신 방벽을 관통할 수 없게 되어서 이전만큼의 카운터 역할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오히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토리사가 훨씬 유리해졌다. 단, 궁극기 상성은 정반대이므로 주의. 시메트라가 유리하다 못해 하드카운터 수준으로 압도한다. 방벽은 토리사의 화력 자체를 완전히 막아버리기 때문에 토리사가 할 수 있는 건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게 된다. 이를 틈타 적들의 포커싱이 들이닥치면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 참고로 이와 같은 상성은 토리사 쪽에서 초고열 용광로를 켜도 똑같이 발생한다. 그 포화도 뚫지 못하는 5000 체력의 방벽을 포탑 따위가 뚫을 수 있을리가...
사실 포탑은 레킹볼에게 그다지 타격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토르비욘이 '좌크리 우리퍼'라는 별명에 걸맞게 우클릭이 레킹볼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레킹볼측이 갈고리 꽂고 공중에서 폭탄 드랍하는 거만 주의하면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다. 레킹볼이 CC기를 많이 갖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CC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오리사의 우클릭에 취약한 반면 토리사 쪽은 레킹볼의 CC기에 저항력이 있어서 상대할 만 하다. 하지만 이건 레킹볼 하나만 상대할 때 얘기고, 팀플레이로는 난감한 상대가 되기도 한다. 기동성이 좋아서 신경 쓰지 못할 때 기습이 들어오며 스킬이나 궁극기로 이니시에이팅을 걸면 적팀이 함께 난입하는 상황이 가장 위험하므로 사전에 차단한다는 생각으로 상대하는 게 좋다. 다행히 먼저 막아내면 크게 까다롭지 않다. 다만 바리사 상대로 레킹볼이 플레이하는 것처럼 뒤로 돌아서 2층에 자리잡은 뚜벅이들을 1층으로 밀어버리고 포커싱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무빙과 이속 버프를 통해 적진과 아군 사이를 누비며 비벼야 하는 루시우에게 포탑은 쥐약이다. 루시우의 허접한 전투력으로 방벽을 부수고 포탑을 깨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니 루시우의 플레이 방식 대부분이 제약당한다. 그러나 단 한가지 해볼 만한 것이 있다면, 빠른 이속과 우클릭 밀치기을 활용해 적 후방으로 침투, 토르비욘(본체)이나 오리사를 방벽 뒤에서 앞으로 끄집어내 포커싱하는 것이다. 오리사나 토르비욘 중 하나만 잘라내더라도 토리사 조합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루시우가 포탑에 약한 것은 힐러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고 상성의 경우 루시우가 팀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봐야한다. 루시우의 이속을 통해 근접 전투에 뛰어난 조합이 순간적으로 들어온다면 토리사는 크게 불리해진다.

4.3. 상대하기 힘든 영웅


리퍼는 그림자밟기로 방벽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포탑 또는 오리사 등을 처리하고 망령화로 빠지거나 리퍼의 그림자밟기 후 상대팀과 다이브해서 순간적으로 들어오면 한번에 터지기 쉽다. 그냥 라인하르트랑 방벽 들고 정면으로 와도 순식간에 오리사 방벽을 깨버릴 수 있기 때문에 다이브든 방벽이든 상대하기 어렵다.
가장 확실한 카운터
EMP 한 방에 방벽도 철거하고 포탑도 무력화시키고 궁극기도 봉쇄하여 토리사를 완전히 파해할 수 있다. 게다가 종종 같이 픽되는 라인이나 바스티온, 메르시 등도 한번에 불구를 만들어버릴 수 있다.[2] 하지만 EMP를 채우기 전까지는 토리사를 막을 수 없어서 EMP를 최대한 빨리 채우는 것이 관건이다. EMP가 차기 전까지는 포탑을 해킹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3] 일반 공격으로 견제를 할 것이다. 리메이크로 인해 힐팩 해킹으로 궁극기 게이지를 채울 수 없게 되었으나 집탄률 상승 등으로 딜을 넣기 편해졌기에 위치변환기를 활용해 방벽 뒤로 돌아가 토리사의 어그로를 끌면서 딜을 넣어 궁게이지를 채우는 것이 좋다. 토리사의 dps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솜브라를 순살시킬 정도는 아니다. 보통은 포탑의 어그로가 다른 팀원에게 끌렸을 때 오리사를 해킹하고 튀는 게 주된 플레이인데, 팀원 케어하면서 싸우는 탱커들에게는 원래 솜브라가 다 그렇지만 특히 이런 상황이 오리사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최악의 상황이다.
솜브라 다음으로 확실한 카운터이다. 토리사와 유사하면서도 토리사를 능가하는 방어력과 화력으로 압도해버리는 조합. 토르비욘과 오리사의 합동 공격으로 라인하르트의 방벽에 큰 위협을 줄 수 있기는 하지만, 바스티온은 그보다도 빠르게 순식간에 토리사의 방벽과 본체를 삭제시켜버릴 수 있다. 다만, 토리사 쪽에 디바까지 가세해 있다면 라인하르트-바스티온 콤비로 토리사를 철거하기 까다로워진다. 반대로 서브탱커로 자리야 또는 같은 오리사가 있다면 디바가 달려들어도 힘들다. 이 둘이 원래 라인하르트에게 궁합이 좋은 편이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다.
전통적인 방벽의 카운터
정크랫의 화력은 방벽을 빠르게 거덜내고 포탑까지 부수기에 충분하다. 그뿐 아니라, 정크랫의 유탄은 곡사라서 방벽 너머의 포탑과 오리사를 때리는 것도 가능하기에 토리사를 상대로 상당히 강하다. 궁극기인 죽이는 타이어도 토리사에게 매우 위협적이니 근처의 사각지대에서 시동을 건 뒤 매의 눈으로 체력바와 토리사의 위치를 주시하다가 터뜨려야 한다.
방벽으로 토리사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전진하고 동시에 궁극기를 써서 토르비욘을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카운터 친답시고 카운터 목록에 있는 캐릭터들만 죄다 골라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토리사 카운터를 위해 솜브라와 정크랫을 딜러 자리에 동시에 넣었다면? 상대 토리사는 어찌저찌 철거할 지 몰라도 파르시만 뜨면 아군이 철거될 것이다. 라인+바스와 정크랫을 픽한다면? 오히려 아군이 적 솜브라에게 당해버릴 수 있다. 그러니까 웬만하면 메인딜러 + 메인탱커와 더불어 토리사 카운터픽을 하나 정도만 기용하자. 하나로도 충분하다. 방벽을 정직하게 깨부수고 진입할 지[4], 아니면 더 강력한 화력으로 맞받아칠 지[5], 또는 솜브라의 EMP로 방벽을 날려버리고 적을 먹통으로 만들 지[6] 셋 중 한 방법을 택일하는 것이 좋다.

5. 기타


토리사와 유사한 조합으로 바리사(바스티온 + 오리사)가 있다. 토르비욘의 포탑 역할을 경계모드 바스티온이 하는 것. 토르비욘 포탑처럼 적이 감지 범위에만 들어오면 반응하는 포탑이 아니기 때문에 우회해서 조용히 접근하는 적을 발견하는 시기가 늦고, 토르비욘이 제공하는 방어구 팩과 초고열 용광로가 없어 전선을 유지하는 안정성은 좀더 떨어진다. 하지만 위치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 토리사에 비해 짧고, 경계모드와 전차 모드의 강력한 딜로 정면의 적을 순식간에 정리해 버리기 때문에 토리사에 비해 공격적으로 운영이 가능하여 맵에 따라서는 적들에게 옴닉 사태의 공포를 경험시켜 줄 수도 있다. 화물 공격 같은 때에 깜짝 전략으로 얼른 화물 위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한다면, 다가오는 적들을 하나씩 분쇄해 버리며 적들이 정신차리고 대응할 조합을 갖추기 전에 최종 지점까지 고속도로로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토리사에 아예 바스티온과 라인하르트, 아나, 심하면 시메트라까지 추가해 궁극의 우주방어 조합을 만들기도 한다. 적절한 곳에 자리잡고 힐러들 케어만 잘 해주면 적이 12명이어도 막을 수 있을 듯한 무시무시한 수비력을 자랑하지만 EMP 한 방이면 너무 쉽게 뚫린다는 것이 단점.
돌진메타 이후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그림자밟기 패치 이후 리퍼가 윈디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늘었는데 이 경우 돌진조합을 확실히 막기도 어렵다.

6. 관련 문서



[1] 다만 메르시는 리메이크 후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2] 메르시는 수호천사 사용 불가능, 바스티온은 경계모드 불가능, 라인은 방벽 사용 불가능.[3]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탱커가 먼저 들어가서 포탑의 타겟이 되면 솜브라는 토르비욘 본체에게 발견되어 맞지 않는 한 인식되지 않기에 피해 없이 해킹이 가능하다.[4] 주로 거점 공격에서 사용된다. 거점 수비의 토리사는 거점을 밟고 포탑을 까는 경우가 많기에 거점 주위의 2층에서 정크랫으로 딜하기 쉽기 때문이다.[5] 보통 엄폐물로도 활용 가능하고 자동으로 이동하는 화물맵 화물 위에서 주로 사용된다. 거점 공격의 경우(토리사는 수비에서 자주 픽되므로) 계속 이동하며 싸워야 하기에 바스하르트는 부적절하다.[6] 위 두 경우보단 다방면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거점이 좁을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