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진 조합

 



1. 개요
2. 상세
3. 장점
4. 단점
5. 조합 구성과 종류
5.1. 2/2/2 돌진 조합
5.2. 3딜 돌진 조합
5.3. 돌진 3탱3힐 조합
6. 대처법
6.2. 극 포킹 메타
6.7. 대치 조합(힘싸움 중심의 근거리 딜러)
6.8. 폭딜+좀비 조합
6.10. 그 외
7. 게임에 미친 영향
8. 기타
9. 둘러보기


1. 개요


오버워치의 영웅 조합 및 전술이다. 영어권에서는 Dive Comp 혹은 Dive Meta 라고 부르고 '포커싱 조합', '돌진 메타', 혹은 ' 조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탱/2딜/2힐 혹은 1탱/3딜/2힐 조합이 일반적.

2. 상세


라인하르트, 자리야, 오리사, 로드호그 같은 기동성이 느린 탱커들을 전부 배제하고 순간적인 기동성이 뛰어난 윈스턴, D.Va, 겐지, 트레이서, 솜브라등을 기용해 빠르게 적 진영에 진입하여 젠야타가 부조화의 구슬을 건 적 한명을 포커싱하여 일점사로 재빠르게 끊어내는 영웅 조합과 전술을 말한다.
아래 구성에서 확인할 수 있듯 크게는 2탱/2딜/2힐 조합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지만, 거점 유지보다 적진 난입 능력에 초점을 둔지라 특성이나 운용 방법은 고전적인 222 조합과 상당히 다르다. 라인하르트 등의 탱커 중심의 정면 힘싸움으로 전선이 고착되었을 때 이를 타개하기 위해 주로 선택되는데, 교전 방향을 분산시키고 후방의 체력이 낮은 힐러와 딜러를 우선적으로 잘라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탱커까지 무력화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다시 말해 '''라인하르트를 위시한 정면 대치전 자체를 성립되지 못하게 만든다.''' 사실상 적이 돌진 조합을 꺼내 들었다면 라자는 안 하는게 맞다. 물론 심해 구간처럼 포커싱이 안 되는 구간이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상위 구간에서는 당시까지만 해도 정석이라고 치부됐던 라자루아 정도의 조합으로는 앞라인 싸움에서부터 뒷라인 케어에 순간 폭딜까지 모든 부분에서 밀리기 때문.
시즌 3 초반에 당시 오버워치를 지배한 3탱 조합의 카운터로서 고안되어[1] 한국 대회에서는 APEX 시즌 2 당시 루나틱하이가 꺼내 상대를 입구컷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돌진조합이 주류가 되었다.
이 조합은 엄밀히 말해 돌진이라기보단 '포커싱' 조합이라고 하는 편이 알맞다. 기동성이 높은 영웅들을 위시해 적 영웅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포커싱해 빠르게 자르는 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브리핑이나 포커싱이 잘 되지 않는다면 돌진 조합을 선택하는 것은 겐트위한이 모두 등장한 것과 별반 다를 바 없을 수도 있다. 돌진 조합을 선택함에 있어 팀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한지를 확인하는 과정은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이 돌진 조합에 대한 파해조합으로 등장한 것이 기존 겐트윈디 돌진 조합의 변형형인 솔트윈디 조합이다. 변형형 자체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APEX 시즌 3 말기에 그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겐지 대신 솔져를 집어넣어 순간적인 돌진력은 살짝 줄어들었지만 지속적인 교전력은 대폭 강화한 상태로[2], 정석 돌진 조합이 순식간에 제압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날 수록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돌진 조합의 시초는 LW Red라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IEM 한달 전 Dreamhack overwatch league에서 많은 해외팀들이 최초로 현재의 정석적인 돌진조합인 겐트윈디루젠 및 변형 돌진조합을 하나의 도박수 전략이 아닌 정석적인 조합으로 다양한 맵에서 사용하였고 특히 Misfits가 겐트윈디루젠 조합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나길었던 라자조합이 아닌 돌진조합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LW Red의 IEM-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지도가 생겼고, Misfits에서 D.Va나 윈스턴 자리에 위도우메이커, 파라 등 다른 영웅을 시도하였으며 이를 Rogue에서 겐지와 D.Va를 둘 다 다루는 NiCO를 영입하며 더 공격적인 조합으로 다시 만들었고, 이를 다시 Afreeca Freecs Blue, Lunatic-Hai, eUNITED, CONBOX 등 여러 팀에서 본인의 스타일로 새로 만들며 3딜 조합이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2017년 7월 기준으로 돌진 조합이 프로팀 사이에서 대세가 되어 돌진 조합을 쓰지 않는 팀이 거의 없다. 사정은 고티어 경쟁전과 이를 무대로 하는 유튜버/트위치 스트리머도 다르지 않아서 심해를 제외한 모든 오버워치 경쟁 경기가 돌진으로 도배되어 영웅 픽이나 전략의 다양성이 확 줄어버리는 부작용까지 나타났다. 아래 문제점 단락 참고.
2017년 7월 28일 패치로 둠피스트의 등장과 함께 자리야의 중력자 탄을 대부분의 이동기로는 탈출할 수가 없게 되었다. 당연히 돌진의 주 영웅인 윈스턴, 디바, 트레이서, 겐지도 탈출이 불가능하다.[3] 게다가 리퍼의 그림자 밟기 사운드가 작아지는 상향, 맥크리 섬광탄 상향, 라인하르트의 공격속도 상향 등 돌진 메타를 깰 여지가 있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다만 본 패치로 인해 돌진 조합 몰빵의 메타에 큰 변화가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합은 날이갈수록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다. 처음에는 겐트윈디루젠이 고정픽이었으나 나중에는 진영유지 및 상대 겐지+트레이서 카운터를 위해 겐지를 빼고 솔저: 76를, 또 나중에는 돌진 메타 전원을 카운터 치기 위해 솜브라를 넣는 등 돌진 조합 체재는 더욱 견고해지고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둠피스트가 등장하자 이 성향은 더더욱 두드러졌는데, 둠피스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 한방성 때문에 돌진 메타의 난잡성이 더욱 강화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4] 그러나 오히려 둠피스트가 등장함에 따라 '''돌진 메타인데도 대치를 하게 되는 기묘한 상황'''이 많아졌다. 물론 돌진 메타의 근본은 달라지지 않기에 여전히 여기저기서 난전이 유도되기는 하지만, 둠피스트의 한방성 때문에 쉽게 뛰어들기가 어려워 어느 정도 대치하며 상대의 빈틈을 찾아내는 경향이 강해졌다. 또한 둠피스트가 메인 영웅으로 등극함에 따라 겐지의 픽률은 저조해졌지만, 대신 더욱 다양한 영웅들이 쓰이고 있다. 둠피스트의 카운터 역할이면서 동시에 궁합마저도 잘 맞는 파르시가 자주 등장하게 되고, 거기에 둠피스트는 물론 파르시 견제에도 유용한 맥크리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17년 9월 패치로 메르시가 극히 상향되어 상대적으로 루시우는 픽률이 수직 하락하였다. 또한 공격력이 약한 메르시를 보좌하기 위해서 딜이 좋은 젠야타가 지원 파트너로 많이 선택되는 것으로 메타가 바뀌었다.
10시즌 브리기테 출시이후 돌진 메타는 폭락하고 다시끔 라인하르트와 자리야를 필두로한 대치 조합이 떠오르고 있다.
222 고정과 더불어 브리기테가 패치되면서 아누비스, 볼스카야 같은 2층 선점이 중요한 맵에서는 종종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장점


2시즌~3시즌 동안 경쟁전을 휩쓸었던 오버워치의 주요 전략은 3탱 조합이고, 이를 지탱하는 핵심 영웅은 바로 아나이다. 탱커 셋이 각종 방벽이나 매트릭스, 깡체력과 회복기 등으로 버티면서 아나를 지키면 아나가 이들의 체력 회복을 책임져주는 선순환으로 아군 전체의 생존력이 올라가며, 딜러 픽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만큼 생기는 화력 공백은 나노 강화제로 메꿀 수 있다. 체력 높은 탱커가 셋이나 있는 만큼 시간당 절대 피해량 = 절대 회복량이 높아지고 그만큼 아나의 궁도 빨리 차므로 상대로선 같은 3탱 조합이 아닌 이상 버틸 수가 없다.
그런데 이것은 역으로 말하면, 아나만 빠르게 처치하면 딜량과 킬 결정력이 부족한 탱커진을 화력으로 눌러버리고 전략 목표에서 적군을 치워버리는 게 가능하다는 의미다. 일반적인 조합은 3탱의 저지를 뚫기 어려워 실행하기 어렵지만, 작정하고 다수가 적진 중앙/후방으로 뛰어드는 것을 전제한 돌진 조합이라면 전술 기동성과 원거리 공격력이 부족한 탱커진으로선 진입을 막아내기 어렵다. 결국 정면 힘싸움 구도 자체가 붕괴되고 난전으로 흐르며, 이는 변변한 자힐기[5]와 도주기가 없는 아나를 처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이어진다. 윈스턴을 제외하면 돌진 조합 영웅은 모두 강력한 근접화력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일단 구도를 각개전투로 이끌어왔다면 남은 건 처치 뿐이다.[6]
돌진 조합이 강력한 또다른 이유는 기존의 3탱 조합에서 쓰이던 영웅들의 잇따른 너프로 인해 카운터픽들이 상당히 약화되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맥크리, 로드호그 등 CC기를 갖춘 카운터 픽은 분명 존재하지만 문제는 이론상의 카운터라는 것이다. 로드호그는 갈고리로 끌고온다 해도 디바의 매트릭스에 무력하고, 섬광탄과 갈고리 둘 다 점멸을 이용한 회피가 가능한데다 겐지의 튕겨내기에도 얼마든지 막힐 수 있다. 트레이서와 윈스턴을 방해하는 디바도 시즌 5에 들어 아머 하향으로 인해 예전과 같은 튼튼함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1대 1에서는 하드카운터가 되더라도 팀전으로 가면 완벽한 카운터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4. 단점


이러한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이 조합은 상술했듯 3탱 조합 및 라인하르트 중심 정면 힘싸움을 타개할 때나 속전속결로 A 거점 수비를 뚫어버릴 때 등 진영이 이미 갖춰진 적을 분쇄하는 상황에서 주로 선택되지,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먹히는 만능 전술은 아니다. 윈스턴, 겐지, 트레이서, D.Va 모두 원거리 교전 능력이 0이나 다름 없고 주축 딜러인 겐지/트레이서는 체력이 낮고 자힐기가 없어 생존성에 한계가 있는 등 각자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 특히 기동성과 근접공격력을 믿고 적진을 누비며 날뛰어야 하다보니 힐러의 케어를 받기도 힘들다. 즉, 한타가 오래 지속될수록 유지력이 취약한 돌진 조합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진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피지컬을 요구한다.''' 가뜩이나 겐트위한으로 불리는 고난도 영웅을 둘씩이나 채용해야 하는데, 메인 탱커인 윈스턴도 윈풍참 테크닉을 익혀야 하고, 대 고츠 조합의 핵심인 레킹볼도 탱커 중에서 운용 난이도가 유달리 높기까지 하다.
또한, 적이 3탱이 아닌 2탱/2딜/2힐이라는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조합을 들고 왔을 때도 뚫어내기 힘들다. 이럴 경우 2딜에 솔저가 끼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 솔저: 76은 질주라는 뛰어난 이동스킬로, 겐지/트레이서를 압도하지는 못해도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기동력과 생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커싱이라는 돌진 조합의 장점을 최대로 발휘하기 어렵게 하기 때문. 굳이 솔저가 아니더라도 2딜 자체가 돌진 조합에게 위협적인데, 우선 원거리 교전 능력이 좋아 접근을 어렵게 하는데다, 아나를 문 적을 딜러가 견제하러 갈때 3탱/1딜이라면 정면 공격력이 팍 떨어져 버리지만, 2탱/2딜의 경우는 다른 딜러가 앞을 봐주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피지컬 차이에 따라 맞 돌진 조합에도 카운터 당할 수 있다. 돌진 조합은 태생적으로 '포커싱' 위주이기에 돌진 조합의 유지력은 매우 허약하며, 영웅 개개인의 체력도 약한 편이라 역으로 포커싱을 당하면 녹아버릴 위험이 크다. 게다가 돌진 조합의 주 영웅인 겐지와 윈스턴은 오버워치 대표 물딜이기 때문에 포커싱이 안 맞으면 꼴픽으로 이루어진 조합보다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즉. 무엇보다도 팀원간의 호흡과 소통이 매우 중요한 조합이다.[7]
돌진 조합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팀원 간의 원할한 소통이 필요하다. 아무리 못해도 탱커간에는 서로 뛰는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 프로에서 소통은 두 말할건 없고, 천상게에서도 팀 보이스가 활발하지만, 광물이라 불리는 중위티어에서는 팀보에 다 들어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오더를 하는 유저를 만나는건 더욱 어렵다. 그래서 중위티어에서는 돌진 계열보다는 라자같은 대치형태의 조합이 강세인 경향이 있다.
상대 진영에 일단 뛰어 들어간다는 점에서 항상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공격이다. 상대 한명을 먼저 따낸다면은 한타를 이기겠지만, 역으로 상대 CC기에 카운터 당하면은 진영 자체가 무너지기가 쉽다. 브리기테가 돌진 조합의 하드 카운터인 이유 역시, 하드 CC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아군 케어도 하기 때문이다.
맵 이해도도 좋아야 한다. 전반적으로 고기동 영웅들이 사용되기에, 전략인 고지대 거점을 먹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고지대라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가치가 달라지는데, 이런 점은 어지간히 게임 이해도가 높지 않는한, 알기가 어렵다.

5. 조합 구성과 종류


상세한 조합은 맵과 상대의 조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최선방에서 뛰어들어 방벽으로 진입로를 여는 윈스턴과 역시 기동성이 좋고 아군을 케어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D.Va는 필수. 그 외로 변수픽으로 레킹볼을 기용하기도 한다. 딜러로는 최상급 기동성을 가졌으면서 순간 딜링 능력도 좋은 트레이서는 필수고, 탱커들이 만들어 낸 틈을 질풍참으로 파고드는 동시에 적을 썰어내는 겐지, 기동성이 좋으면서도 안정적인 솔저: 76, 적군 에 브리기테가 있을 경우 브리기테를 견제하기 위해 기용하는 파라(파르시), 기동성 및 유틸 능력이 좋고 거점점령 수비 맵에서는 사실상 필수인 솜브라 중 하나를 선택한다. 에코 역시 우수한 기동력, 광선 집중을 활용한 포컹싱 능력이 출중하여 돌진 조합에 기용된다. 힐러로는 부활이 강력한 메르시는 대부분 들어가고 부조화의 구슬로 상대방을 포커싱 해서 일점사 하기 쉬운 젠야타가 주류.
아나 역시도 과거에는 돌진 조합에서 필수에 가까웠으나 연이은 너프 이후에는 돌진 조합에 들어가는 비율은 감소한 편.[8] 하지만 아나의 버프와 메르시의 너프로 루시우+아나 혹은 아나+젠야타로 나오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돌진 조합은 중앙 힘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적 1명을 빨리 포커싱해서 끊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탱커로 라인하르트는 넣지 않는다.
힐 사정거리가 짧은 모이라가 돌진형 영웅과 궁합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생존력이 뛰어나 돌진 미러전을 대비하여 기용되기도 한다. 대회에서는 루젠대신 루모의 빈도가 높다. 젠야타의 부조화 스킬이 너프 되었고, 아무리 두 영웅간 힐 사정거리 차이가 있더라도, 생존력이 크 차이를 메꾸고도 남는다. 역으로 카운터+순간 원거리 케어 능력이 있는 브리기테가 기용되기도 한다.
주로 쓰이는 영웅은 아래와 같다. 돌진 조합의 핵심은 기동력이다.
해당 영웅 이외에 특정 상황에서만 쓰이거나 전략적으로 한정적으로 쓰이는 영웅들은 아래와 같다.
  • 파라(파르시) : 겐트를 필두로 한 돌진 조합의 경우 파라를 견제할 수단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노리고 메르시와 함께 파르시를 기용하기도 한다. 또한 상대팀이 돌진조합을 카운터치기 위해 브리기테나 리퍼, 메이를 기용했을 경우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파르시가 채용되기도 한다.
  • 리퍼 : 윈스턴의 부족한 딜량을 채워줄 수 있고 윈디가 일으킨 난전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줄 수 있는 영웅이다. 또한, 윈스턴과 D.Va에게 치명적인 적 로드호그나 D.Va, 둠피스트, 자리야 등으로부터 아군 윈디를 지켜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 정크랫 : 17년 8월 정크랫의 상향으로 몇몇 맵에서 종종 사용된다. 또한 파르시 조합과 마찬가지로 적군에 브리기테가 있을 경우 브리기테를 카운터치기 위해 쓸 수 있다.
  • 레킹볼 : 고츠 조합을 상대하기 위하여 윈스턴 자리에 들어간다. 파일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어그로와 진형 붕괴가 주 목적으로 고츠 조합이 다이브를 할 타이밍을 미루고 공중에 뜬 상대를 포커싱을 통해 빠르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D.Va 너프 이후 윈레로 많이 쓰였다.
  • 솔저: 76 : 윈디 미러전에서 상대의 다이브를 생체장으로 한턴 버티고 받아치기 위해 사용했었다.

5.1. 2/2/2 돌진 조합


메르시 버프 이후로 메인힐러가 루시우에서 메르시로 변경되었지만, 둘에는 차이점이 있다. 루젠의 경우 극한의 기동성을 살릴 수 있고, 젠야타의 생존이 더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탱커들의 운용능력과 피지컬, 특히 하이딩과 맵리딩 능력이 크게 요구된다[9]. 그러나 메젠의 경우 유지력에서 큰 장점을 보이지만, 이때는 젠야타의 실력이 더욱 요구된다. '''물러오는 겐트 뚝배기는 젠야타가 박살내야 한다.''' 콕스는 "젠야타는 죽는게 역할이다"라며 시니컬한 평가를 남기기도 하였다.[10]
222 역할 고정으로 인해 앞으로는 여기에 속하는 조합만 사용 가능하다.
소위 윈디겐트루젠, 윈디겐트메젠이라 불리는 '''가장 기본적인 돌진 조합'''
2탱/2딜/2힐 돌진 조합으로 솔저 대신 D.Va를 넣어서 아군 딜러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포커싱에 모든 것을 건 3딜 돌진 조합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인하르트가 포함되어 있는 고전적인 222 조합과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조합이다. 상대에 파라가 나올때는 트레이서 대신 솔저: 76이 들어가기도 한다. 보통 여기서 젠야타를 빼고 아나를 넣으면 거점 수비에서 자주 쓰이는 돌진 조합이 된다. 아무래도 한번 뚫리면 끝인 거점 수비에서는 젠야타보다는 아나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아나의 궁극기로 상대 힐러의 궁극기와 교환을 하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나, 젠야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늦게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젠야타는 사실상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단점으로는 솜브라 및 둠피스트를 다룰줄 모르는 팀 상대라면 활약의 여지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방적인 포커싱은 불가능해져 상대 탱커 먼저 따야 되는데 겐지는 당연 탱커 상대로는 애매한 딜러이기 때문. 하지만 둠피스트의 경우 어느 정도 대탱커 딜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겐지 대신 넣어 자주 사용된다.
'''조금 더 안정적인 유지력 강화가 목적인 조합'''
유지력 강화 돌진 조합. 정석 돌진 조합의 핵심인 "겐트윈디"에서 겐지를 빼고 솔저: 76을 집어넣어, 순간적인 돌진력은 조금 줄어든 대신 유지력을 대폭 강화한 형태이다. 위 조합이 먼저 들어가서 하나씩 자르는 조합이라면, 이 조합은 위의 조합의 카운터로 니네가 먼저 들어와라 조합이다. 이 때문에 기존 돌진 조합이 순식간에 제압을 성공하지 못한다면 유지력 강화 돌진 조합이 장기적으로 한타에 대해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이 조합의 핵심은 솔저이다. 가장 기본적인 운영법은 상대의 윈스턴이 뛸때 젠야타가 부조화를 걸고 연이어 솔저가 극딜을 가해 윈스턴을 무력화시키고 한타를 시작해 우위를 점하는 방식이다.
다른 플레이 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 D.Va의 방어 매트릭스가 너프가 되며 부족한 방어 매트릭스를 솔저: 76의 평타로 낭비하게 만들며 힐러 케어가 부족해지면 바로 힐러를 잡아주는 방법도 자주 사용한다.
윈스턴의 체력이 떨어지면 안정적인 딜이 불가능해지고 힐러들이 생체장의 힐을 받기 때문에 겐지와 트레이서도 아군 힐러들을 제거하기 힘들어져 한타에서 겐트 조합이 무너지게 된다. 특이하게도 결국 돌진 조합이지만 기존의 돌진 조합에 대한 공략 형식으로 나온 조합이기도 하다. APEX 시즌 3에 그 위력이 두드러진 조합으로, 이 때문에 겐지 장인으로 유명한 아르한이 겐지를 포기하고 트레이서를 들어 똑같은 조합으로 상대했을 정도. 맞솔트 조합은 한타에서 윈스턴의 점프팩 사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돌진 조합임에도 예전의 3탱 조합마냥 팽팽한 눈치싸움과 대치가 벌어진다.
이걸 파해하기 위해 후술할 솜브라가 기용된 솜트 조합이 탄생했는데 APEX 시즌 3에선 솜트 조합이 결국 우승까지 했지만 시즌 4부터 루시우와 젠야타의 궁극기로 EMP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연구되며 사장되었고, 다시금 솔트 조합도 자주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르시의 리메이크 후 메젠 조합이라면 유지력을 올려줄 이유가 없기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솔저의 애매한 딜량은 그대로 메르시의 궁극기 게이지로 돌아가기 쉬워진다.
'''발키리와 초월을 무시하고 킬이 가능한 조합'''
위도우메이커 대신 맥크리, 트레이서 대신 정크랫이나 리퍼가 들어가는 조합도 있다. 이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위도우메이커는 발키리를 바로 잡거나 초월과 발키리의 높은 힐량도 무시하고 킬이 가능하다는 것이다.[11] 또한 메르시가 부활을 사용하며 느려진 사이에 쉽게 킬이 가능하다. 초월을 무시하고 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브힐러가 로드호그를 하는 메타도 잠시 찾아왔으나 경쟁전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솔트의 유지력과 겐트의 공격력 모두 다 노리는 조합'''
트레이서 대신 정크랫이나 리퍼가 들어가는 조합도 있다. D.Va의 리메이크로 방어 매트릭스 마크를 할 이유가 솔트 조합보다 부족하고, EMP가 모여지기 전에는 겐트 조합보다 공격력도 부족하고 특히 루시우와 젠야타의 궁극기로 EMP 역카운터가 연구되자 사라진 조합이나 솜브라의 버프와 같이 다시 나타난 조합이다. 궁극기 속도가 느려진 대신 공격력과 해킹 시간이 매우 빠르게 바뀌며 공격력과 유지력 모두 버프가 되자 겐트의 날카로운 공격력, 솔트의 안정적인 유지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조합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모이라가 들어가는 경우 솜브라의 해킹을 중심으로 포커싱을 하고 1:1 전투에서 강력하고 생존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모이라를 사용하여 상대가 포커싱을 하기에 어렵게 만들어준다. 젠야타가 들어간다면 부조화와 해킹으로 더욱 빠른 포커싱 능력을 보여줄 수 있고 맞솜브라의 경우 역카운터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다만 루시우-젠야타 2힐러의 경우 치유가 부족하여 본인들이 상대방보다 더 빠르게 포커싱을 해야하기에 낮은 티어의 경우 루시우-모이라 2힐러를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모이라가 들어간다면 솔저: 76의 중거리 프리딜을 모이라가 대신 담당하기도 해야한다.
'''고츠 조합의 대항책으로 새로 떠오른 레킹볼축 돌진 조합'''
겐지-트레이서나 둠피스트-트레이서 대신 리퍼-솜브라나 리퍼-정크랫이 들어간 조합도 있으며, D.Va와 메르시 대신 윈스턴과 루시우가 들어간 조합도 있다. 레킹볼은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윈스턴의 하위호환 소리를 듣지만, 진형을 갖춘 다수의 적군에 홀로 돌입하여 단독적인 진형붕괴를 노릴 때는 전 영웅 최강의 내구도를 지닌다. 이를 이용해 레킹볼로 어그로 및 진형붕괴를 노리고, 난전 후 포커싱싸움을 유도하여 하나하나 잘라내는 전략이다. 윈스턴축 돌진과의 차별점은 돌진 조합의 몰락 원인이 이니시를 위해 뛴 윈스턴을 역포커싱으로 녹여내어 힘싸움에서 우위를 잡아내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인데, 자체 방어막과 파일드라이버 때문에 홀로 잠입한 레킹볼을 3탱이나 3힐처럼 결정력이 떨어지는 조합으로는 역포커싱으로 녹여버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레킹볼에게 많은 어그로가 끌리고 많은 스킬이 빠질수록 뒤이어 진입할 본대와 딜러들에게 유리해지기 때문에, 레킹볼이 단신으로 얼마나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느냐가 핵심. 때문에 이 조합에의 파해법은 '''최선을 다해 레킹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오버워치 해설자들이 평한 바가 있다.
'''D.Va의 하향으로 생겨난 케어보단 매우 공격적이게 바뀐 돌진 조합'''
고츠 조합이 끝나고 역할 고정이 생긴 이후, 호리사투방벽조합을 고츠가 끝나기 직전 너프된 D.Va의 애매한 매트릭스 사거리와 지속시간으로 사용하기 애매해지자, 아예 케어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대치 시간 없이 바로 한타 포커싱 싸움에 들어가는 조합이다.
궁극기의 연계가 매우 다양하다. 솜브라의 EMP와 함께 진입하는 방향도 되고, 겐지와 아나의 나노용검이나, 상당히 압박적이고 진입할 때 생존력이 생각보다 괜찮은 나노윈스턴 등 아나로 할 수 있는 연계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투방벽과 아나의 상성이 좋지 않은 편이기에 멀리 뛰는 것보다 가까운 거리를 덮칠 때는 모이라가 기용되기도 한다.
2방벽 너프 직후 사용된 돌진 조합이다. 오리사, 시그마가 너프되면서 2방벽 메타가 끝나고 등장한 돌진조합. 소위 '''역병 조합'''이라 한다.[12] 라자보다는 기동력 좋은 윈디를 탱커로 고정하고, 나머지 힐딜들은 상대방 윈디의 포커싱에 살 수 있는 조합들이다. 루시우를 제외한 힐딜들은 다들 무적 회피기를 가지고 있으며, 루시우 역시 생존력이 좋은 힐러다. 그러기에 포커싱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상대방 포커싱에 살아남아 난전을 유도하는게 목적인 조합이다. 그래서 관객입장에서는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다. 이전의 고츠 조합처럼, 유지력 중심의 조합이다 보니, 킬이 잘 안나고, 한타가 엄청 늘어진다. 그래도 고츠는 화끈한 궁극기 연계가 있어서 화려한 장면이 종종나왔는데, 역병 조합은 그렇거도 딱히 없었다. 이 조합이 리그에 등장 당시에, 호그가 1티어 탱커였는데, 호그를 기용하지 않은 조합이라, 과연 대회를 지배하는 메타인가라는 의문이 많은 조합이다. 그리고 실제로, 대회에서 호그를 필두로한 조합에 카운터 당했다.
돌진 조합인 만큼 딜러의 조합도 다양한 편이다. 넓은 쟁탈 맵에선 파르시를 기용한 조합도 나오고, 2층이 적은 난투 맵에서는 둠피 리퍼나 리퍼 메이같은 근접 딜러조합이 나오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점령/호위 맵의 공격팀 점령 한정 조합으로 사용된다. 안정적인 투방벽과는 달리 매우 도박적인 조합이기에 대부분 조커픽으로 보는 편. 물론 기동성이 좋기에 쟁탈 맵에서도 쓰일 수는 있지만 사용되는 맵의 넓이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유지력 면에서는 매우 밀린다. 오직 킬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조합이기 때문에 프리딜각을 다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 한타 승리의 한 걸음이 될 수 있다.
유저들 사이에선 투방벽이 질린 시점에서 게임은 이기고 싶지만 오리사는 하기 싫을 때 조커픽을 한답시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조합은 딜탱힐 의존도가 다른 조합보다 월등히 큰 편이다. 윈스턴과 힐러 케어를 담당하던 D.Va가 없고 대신 포커싱에 유리한 탱커만 둘이기 때문에 팀원 합을 잘 맞춰서 죽기 전에 먼저 죽여야하기 때문이다. 누구 하나라도 플레이에 허점이 있으면 무너지는 도미노같은 조합이니 프로씬이나 믿을만한 팀원이 있는 게 아니면 자주 사용하진 말자.

5.2. 3딜 돌진 조합


'''전선 유지력은 완전히 포기하고 극단적인 폭딜을 넣는 조합.'''
2017년 2월 ~ 4월경 e스포츠 대회에서 가장 유행했던 조합. 기동력 좋은 탱커인 윈스턴과 기동력이 좋은 딜러인 겐지, 트레이서, 솔저가 상대를 일점사하여 하나씩 짤라내면서 폭딜을 한다. 젠야타를 제외하고 5 영웅 모두 정면 대치를 무시하고 순식간에 적진 후방으로 진입할 수 있는 이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기동력이 가장 좋은 힐러인 루시우가 이들 4 영웅을 케어해주며, 젠야타는 포커싱 타겟에 빠르게 부조화의 구슬을 붙히며 원거리에서 네 영웅을 케어해줌과 동시에 딜까지 지원해준다. 젠야타의 부조화 자체가 표식이 되어 자연스럽게 팀이 포커싱 대상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이 뛰어나다. 2/2/2 돌진 조합보다도 유지력이 약한 만큼 상대를 빠르게 제압할 수 있는 포커싱과 개개인의 피지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2/2 돌진 조합과 비교해 D.Va 대신 들어가는 솔저: 76는 트레이서나 겐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기동성이 꽤 좋은 영웅이기 때문에 중거리 딜러 겸해서 들어간다.
akm, SoOn, NiCO와 같은 정상급 DPS들이 모인 Rogue가 이 조합으로 3탱 조합으로 북미 1위를 석권하던 EnVyUs를 꺾고 왕좌에 올라섰고, APEX 3시즌 초반에는 대부분의 프로팀들이 3딜 돌진 조합을 채용하여 도입했었으나 APEX 3시즌 중반부터는 다시 2/2/2로 많이 돌아왔다.[13]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 강이 진행되는 17년 7월 현재, 이 3딜 돌진 조합은 프로팀들 사이에서는 한물간 전략 혹은 답답한 순간 마지막 일점 돌파식으로만 사용되고있다. D.Va 매트릭스 케어의 사기성에 많이 사그라든것이 주된 이유. 3딜의 기본 운영법은 솔져에게 젠야타, 루시우 케어를 맡기고 나머지는 적 힐러를 물러가는것인데 상대팀 겐트윈디가 자기팀 힐러 케어를 포기하고 우리팀 후방에 침투하면 D.Va 매트릭스에 솔져, 젠야타, 루시우 세명이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버리고 결국 우리팀 겐트윈이 상대방 힐러를 처치해도 3대4싸움이 되버린다. 그것도 아니면 아예 3딜 쪽에서 먼저 뛰는걸 기다린 다음 D.Va 매트릭스로 겐/트/솔을 바보로 만들고 그 사이에 2/2/2팀의 겐/트/윈이 부조화 걸린 놈부터 차례로 녹여버리는 식이 많아 쓰기 쉽지 않다.
은근히 심해를 위시하는 저랭크에서도 통하는 전략이기도 한데, 탱커의 운용센스가 미흡한 편이라 딜러가 상성상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각개전투를 선호하는 특성이 기습에 취약하기 때문. 무엇보다 탱커나 힐러보다 딜러만 고집하는 경향도 강하고, 아무래도 심해가 다루기 힘든 윈스턴, 젠야타, 겐지 등을 다소 바꾸거나 3딜-2탱-1힐 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하기도 한다.
'''폭발적인 기동력을 이용해 상대를 교란하는 조합으로, 솜브라의 패치 이후 사라진 조합'''
당시 솜브라는 원래 공격군에 속하는 영웅이지만 딜러보다는 지원가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사실상 지원가(힐을 보조하는 딜러로 정확히는 유틸리티)로 간주한 2/2/2 조합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APEX에서도 종종 보이는 조합으로, 볼스카야 A거점 수비측, 아누비스 B거점 수비측과 같이 큰 힐팩이 많고 솜브라를 운용하기 좋은 지형에서 자주 보인다. 한 명의 지원가가 빠지는 대신에 솜브라의 해킹힐팩으로 아군 돌진 탱커들의 체력을 책임지고, 이로써 빠르게 차는 솜브라의 궁극기로 적들을 단체 해킹해 자르는 전술이다. 윈스턴과 디바의 깡패체력 덕분에 대형 힐팩을 하나만 해킹하더라도 솜브라의 궁극기는 엄청나게 빠르게 차오르며, 프로씬에서는 거의 한타마다 한두번씩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이다. 이로 인해 상대 루시우는 소리방벽 사용에 굉장한 압박을 받으며[14] 이런 포커싱 조합에 메르시를 꺼내는 건 자살행위, 또한 아나도 행동에 제약이 많이 걸린다. 그렇다고 젠야타를 꺼내기도 힘든 것이 젠야타의 쉴드는 EMP에 깨져나가 150의 체력이 깎인다. 힐러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솔저가 들어가는 조합이라면 솔저의 보조 힐 능력도 은근히 중요하다.[15]

5.3. 돌진 3탱3힐 조합


'''돌진조합 특유의 빠른 템포와 3힐의 유지력을 동시에 챙기는 조합'''
2018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 당시 고츠 조합과 함께 3탱3힐조합으로 자주 등장했던 조합이다. 일반적인 라인하르트 중심의 3탱3힐의 가장 큰 카운터조합으로 꼽히는 위도우한조와 같은 2스나이퍼 조합이나 파르시 조합 또한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반적인 고츠 3탱3힐조합에 비해 유지력이 부족하고 정통 고츠 조합을 이룬 적을 만났을때 라인하르트나 힐러 포커싱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대로 상대 힐러의 궁게이지로 상환될 뿐만 아니라 브리기테의 방밀에 의해 그대로 앞라인이 터지는 경우가 생긴다. 거기에 윈스턴의 방벽이 빠진다면 상대 라인하르트는 궁각을 비교적 잘 볼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전선 유지는 완전히 포기하고 극포커싱을 하는 조합'''
자리야가 빠지게 되어 안정성은 줄어들지만 3명의 탱커가 동시에 들어가 상대를 무는 조합. 힘싸움을 아예 배제하게 되는 장점은 있지만, 유지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게 상대를 잘라내지 못하면 한타를 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6. 대처법


돌진 조합은 피지컬과 포커싱 여부에 따라 사실 어떠한 조합을 상대로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므로 아래의 내용이 항상 맞다고 할 수는 없다. 상호간의 실력 상황에 따라 판도가 크게 달라지는 편이다.

6.1. 파르시


돌진 조합에 주로 쓰이는 영웅들이 대체적으로 파르시를 상대로 자신을 보호할 만한 수단이 없고, 그나마 젠야타와 솔저를 제외하면 파르시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영웅도 거의 없다. 특히 솔저가 없는 겐지 트레이서 조합이면 파르시 조합을 견제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상대가 돌진 조합인 걸 확인하고 꺼내들기엔 디메리트가 있는데, 바로 돌진 조합이 ''''포커싱'''' 위주인만큼 그냥 파르시 무시해버리고 상대의 지상라인을 터트려버리면 답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느려터진 로켓은 커다란 윈스턴이나 디바 정도가 아니면 맞추기 어려운데 이 탱커들은 피통도 크고 각자 자기를 보호할 매트릭스와 방벽을 가지고 있다. 파르시 입장에선 공중에서 포격하자니 아군 지상이 터지고, 내려가자니 '파라 포커싱!' 이라는 오더와 함께 초고속즉시삭제이니 참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즉 아군 진영이 터지기 전에 파르시가 먼저 무언가를 해줄 수 있어야만 상성이 성립한다. 파라가 탱커만 때리고 있으면 십중팔구로 아군 지상라인이 먼저 터지니 파라가 상대 힐러진과 딜러진을 맞추고 견제할 수 있는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나 파르시는 맵빨을 너무 타기 때문에 제대로 된 해법은 아니다. 즉 쟁탈전 외의 파르시는 별로 쓸게 못된다.[16]
단, 왕의 길 공격, 도라도 공격에서는 파라가 숨거나 충격탄을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이 많아 종종 쓰인다.

6.2. 극 포킹 메타


LW Blue가 선보인 방식으로 위도우메이커가 중심인 방법이다. 위필패라는 쓴소리를 듣는 영웅이지만 돌진 조합일 경우에는 활약할 여지가 있다. 돌진 조합의 중심인 겐지와 트레이서, 파르시 전부 위메의 헤드샷 저격에 '''한 방'''이다. 다만 돌진 조합을 카운터하려면 다른 모든 영웅 이상의 높은 에임 실력이 필요하며, 돌진 조합의 핵심 영웅들이 거의 대부분 위도우메이커의 카운터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위메가 있는 것을 알아챈다면 되도록이면 빨리 픽을 바꾸어야 할 정도로 불안정하다.
위도우메이커를 이용해 돌진 조합을 카운터 친 경기로는 APEX 시즌 3 C조 1경기, A조 2경기 등이 있다. 양 경기 모두 지브롤터에서 위도우메이커가 활약했다는 것이 공통점. 윈스턴이 앞에서 시선을 끄는 사이, 뒤에서 트레이서가 적 후방을 교란함과 동시에 힐러진을 끊고, 멀찍히 떨어진 곳에서 메르시의 강화의 물결을 받은 위도우메이커가 젠야타의 부조화가 걸린 상대를 하나씩 자르는 방식이다. 트레이서는 강화의 물결이나 부조화중 하나만 있어도 몸샷에 한방(156)이고 부조화와 강화가 함께 있다면 겐지나 솔져 파라 같은 피 200짜리 영웅도 몸샷 한방(202.8)이다. 여기에 헤드샷까지 맞추면 507의 데미지로 아머의 데미지 감소 5가 있어도 방벽생성기의 버프로 메인탱커 역할을 수행할수 있어 돌진 메타가 성립될 수 있었던 이유인 윈스턴이 한방이다. D.Va는 윈스턴을 보호하거나 적이 아군 위도우메이커를 짜르려고 접근하면 보호하는 방식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다만 위도우메이커의 에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만일 저격에 실패하면 그만큼 엄청난 딜로스가 발생한다.
그러나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겐지가 낀 돌진 조합 상대로는 위도우가 활약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완전한 해법은 아니다. 상대팀에 겐지 플레이어가 없을 경우에만 한하여 하는 정도.
2017년 10월 기준으로 최근에는 프로경기에서 상당히 많이 기용되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3. 솜브라


솜브라를 중심으로 한 방법이다. '''해킹'''과 '''EMP'''로 설명이 가능하다. 해킹은 침묵 CC기이므로 공격군 대부분의 기동성을 책임지는 액티브 스킬들이 봉인되며, EMP는 이걸 '''광역'''으로 끼얹고 덤으로 윈스턴의 방벽까지 개박살내버린다. 젠야타가 피 50짜리 정켄슈타인 난투의 NPC만도 못한 호구가 되는 건 덤.[17] 또한 각 영웅이 힐러에서 멀리 떨어지는 일이 잦고 각 영웅의 체력이나 힐량이 떨어지는 돌격 조합 특성상 힐팩 의존도가 높은데, 여기다가 해킹을 걸면 상대편이 힐팩을 먹지 못하게 된다. 다만 해킹으로 바보가 된 적 돌진 조합을 끝장내 줄 아군의 협조는 당연히 필수이다. 나사빠진 솜브라의 공격만으로는 겐지나 트레이서는 몰라도 윈스턴, 디바는 해킹 유지시간 안에 처치하기 힘들기 때문.
APEX 시즌 3 기준 돌진 메타 유지력의 핵심은 바로 디바인데, 루나틱하이가 lw blue와의 최종전에서 솜브라와 트레이서를 이용한 디바 무력화 전략을 보여주어 그 위력을 과시하였다. 탄탄한 전략으로 유명한 lw blue이고 수 많은 팀들이 메코의 디바를 공략해보려 노력해도 실패했는데, 솜브라 + 트레이서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디바를 완벽히 무력화시키자 팀의 전략이 확실히 무너졌다.
리퍼가 곁들여 활용될 때가 많다. 주 활용 맵은 아누비스 B 거점인데 현재 찐퍼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리퍼지만 17년 6월 패치에서 상향되었기도 하고 딜링에서는 부정할 수가 없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솜브라의 역할이 중요한데 솜브라가 EMP를 쓰든 해킹을 하든 반드시 D.Va의 매트릭스를 무력화 해야한다. 리퍼의 딜링을 막아줄 존재가 사라지면 그 때부터 탱커도 다 찢어버리는 딜이 시작된다. 특히 죽음의 꽃이 사용되면 전원 처치도 가능한 조합. 하지만 리퍼-솜브라가 돌진조합의 일원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18]
그리고 2018년 2월 28일의 패치로 해킹의 시전 속도, 탄퍼짐이 감소하여 성가신 적에서 위험한 적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6.4. 자리야


돌진 조합의 주요 구성원인 겐지, 트레이서, 윈스턴, D.Va 상대로 극도로 강해 로드호그, 브리기테와 함께 돌진 조합의 카운터 픽으로는 빼 놓을 수 없는 영웅이다.

6.5. 바티스트


불사장치로 포커싱을 견디고 받아치기 좋다.

6.6. 토리사


토르비욘오리사를 중심으로 한다. 거점 수비한정으로 서술. 상대가 돌진 조합을 할 경우 그만큼 피통이 적기 때문에 토르비욘의 포탑은 꽤나 무시하기 힘든 상대가 된다. 그렇기에 포탑을 부수는 것이 중요한데, 오리사가 토르비욘의 포탑을 보호한다면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특히 첫번째 한타가 끝나고 두번째 한타가 올 시점에는 십중팔구 초고열 용광로가 오는 시점으로 물몸인 겐지와 트레이서를 찢어 발기는 포탑의 딜이 들어온다. 거기다 용광로가 켜진 상황의 토르비욘 본체도 상대하기 꽤나 힘들다. 뿐만 아니라 돌진 조합은 빠르게 적의 힐러를 잘라 적의 유지력을 끊기 위하여 자신들의 유지력 역시 희생했는데, 단기적으로 거점을 뚫지 못하면 토르비욘이 뿌려준 방어구를 먹는 적을 상대로 점차 열세에 빠지게 된다. 다만 D.Va와 라인하르트를 선두로 한 조합이 토르비욘과 오리사에게 강한 편이며, 매트릭스와 방벽으로 막고 있는 사이에 포탑이 깨지면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거점이 뚫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D.Va와 라인하르트에 추가적으로 바스티온을 넣어서 빠르게 고정포탑과 오리사를 잘라내고 나머지 공격군들이 진입하면 쉽게 뚫을 수 있는 조합이기도 한다. 두 영웅은 솜브라의 EMP에 극도로 취약하기 때문에 솜브라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돌진 조합으로 토리사를 상대하려면, 방어구 팩과 궁극기 사이클이 돌아가기 전에 한번에 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토르비욘이 들어간다면 힐러 혹은 딜러 한명이 부족하다는 말이기에, 첫 한타에서는 돌진 조합이 확실히 유리하다.

6.7. 대치 조합(힘싸움 중심의 근거리 딜러)


라인하르트 + 자리야 + 메르시 or 아나 + 젠야타 + 리퍼 + 맥크리 or 정크랫 or 겐지 or 로드호그[19]
정석 돌진 조합에 대한 파해법으로 유지력 강화 돌진 조합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파훼법으로 등장한 조합이다. 라인자리야에 안티 탱커인 리퍼와 안티 딜러인 맥크리를 넣거나 정크랫, 리퍼와 함께 D.Va를 확실하게 죽여버리기 위해 겐지나 로드호그를 넣는 조합.[20] 라인유지력 강화 돌진 조합은 위에서 설명했듯 돌진 조합에 유지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존 돌진 조합에 대해 장기적으로 한타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인데, 솔디의 대치력에 대해 더 강한 대치력으로 대응하여 우위를 점하고 난전시 불리함을 근접 깡패인 맥크리, 리퍼, 겐지, '''정크랫'''을 딜러로, 힐러로 젠야타를 기용해 보완하는 것. 중국에서 시작되어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에서 본격적으로 기용된 조합으로, 2017년 국가대표팀이 콩두 운시아와의 공개 스크림에서 사용하였다. 제일 특이한 것이 정크랫. 난전에서는 거의 깡패인 정크랫과 고에너지 자리야, 로드호그[21]를 이용해 난전 유도시 적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 돌진 조합에서 거의 필수픽 수준인 트레이서의 경우 실수로라도 유탄을 밟거나 풀충전된 자리야의 입자 광선과 입자탄에 맞으면 치명적이고 로드호그의 갈고리에 걸린다면 무조건 사망 확정이며 윈스턴과 디바는 몸집이 커 맞추기도 쉽기 때문에 크나큰 고통을 줄 수 있다. 맥크리나 정크랫 대신에 겐지를 넣어 리퍼와 함께 D.Va를 좀 더 집중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22]

6.8. 폭딜+좀비 조합


가장 정석적인 폭딜+좀비 조합은 '''로드호그'''+'''젠야타'''+자리야+리퍼+메이+아나가 해당되지만 메이를 대신하여 맥크리나 애쉬, 위도우메이커, 라인하르트[23], 솜브라, 한조가 기용되고, 리퍼를 대신하여 정크랫, 바스티온이 기용되며, 아나를 대신하여 메르시가 기용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젠야타의 부조화를 디바 혹은 윈스턴에게 우선적으로 걸고 로드호그의 갈고리를 통해 디바를 끌고 와서 고에너지 자리야와 리퍼, 정크랫, 바스티온으로 폭딜을 우겨넣어 디바가 매트릭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우선적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이 핵심인 조합이다. 로드호그, 자리야와 리퍼 또는 정크랫, 바스티온이 디바를 제압하는 사이에 겐트윈이 아군의 힐러를 공격할 때에 아군의 자리야, 맥크리, 메이, 솜브라가 겐트윈으로부터 젠야타와 메르시를 케어한다.
이 조합의 장점은 압도적인 깡딜과 생존성에 있는데, 겐트윈디 돌진 조합의 특성상 빠르게 잘라야하지만 로드호그나 자리야, 리퍼, 모이라, 브리기테, 메이, 바스티온, 바티스트의 경우 포커싱으로부터 버틸 수 있는 무적기나 데미지 반감기, 자힐기가 있으며, 디바의 경우는 파일럿으로 목숨이 하나 더 주어진다. 사실상 젠야타와 솔저, 메르시 정도가 포커싱의 취약한 셈인데, 이를 다른 아군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다.
메이 대신에 맥크리를 기용하여 겐트를 견제하는데 더 집중할 수도 있으며, 솜브라를 넣어 상대팀을 해킹해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고, 자유경쟁전에 한해서 라인하르트를 넣어 라인자리야와 호자리 조합의 혼종으로 갈 수도 있다.[24] 산탄 형식의 폭딜을 쓰는 리퍼 대신에 유탄 형식의 폭딜을 쓰는 정크랫이나 개틀링 형식의 폭딜을 쓰는 바스티온, 바티스트를 대신해 메르시나 브리기테를 기용하여 부활과 집결, 격려를 쓰는 형식으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본래는 D.Va와 솔저, 모이라가 정석이었으나, D.Va의 너프와 자리야의 버프로 위치가 뒤바뀌어 자리야가 정석이 되었고, 메이 역시도 연달아 받은 버프와 레킹볼 카운팅 능력 덕분에 솔저를 밀어내고 정석이 되었으며, 바티스트의 경우는 불사장치의 우수한 포커싱 회피 능력과 유지력 향상 효과 덕분에 모이라를 밀어내고 정석이 되었다.

6.9. '''브리기테'''


수 시즌 만에 등장한 절대적인 천적
오버워치 제작진이 직접 겐지와 트레이서의 카운터 영웅으로 설계되었다고 밝힌 만큼 정석 돌진 조합을 카운터 치는 데에 특화된 영웅이다. 방패 밀치기(이하 방밀)라는 강력한 CC기와 도리깨 투척+평타 콤보로 윈디겐트를 박살내었다. 특히 방밀은 판정범위가 굉장히 후한 CC기였다. 그러다 보니 고기동 영웅들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도리깨 투척과 평타는 직접 공격계열이라 디바의 매트릭스로도 케어할 수가 없다. 특히 물몸인 트레이서는 방밀+평타+도리깨로 원콤이 났다.[25] 고기동 영웅들이 한명을 포커싱하여 자르고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이 돌진 조합의 정석인데, 오히려 브리기테가 먼저 윈디겐트 중 한명을 자르고 시작하니, 돌진 조합이 제대로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위에 나온 대치 조합과 폭딜+좀비 조합의 힐러 자리에 넣어주면 된다. 하지만 원거리 포킹 영웅과 폭딜에 약한 브리기테의 특성 상 겐지나 트레이서 빼고 딜러 자리에 포킹 영웅이나 고화력 폭딜 영웅 한둘 넣으면 쉽게 무력화되기도 하지만, 브리기테 측도 로드호그와 리퍼, 자리야, 정크랫, 바스티온으로 대응할 수 있어서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사실 브리기테가 트레이서와 겐지에게 강한 것도 있지만, 돌진조합의 기둥인 윈스턴에게 매우 강하기에 돌진조합이 약세를 보이는 것이다.

6.10. 그 외


  • 맥크리 : 섬광탄이라는 우수한 CC기를 가진 맥크리는 겐지와 트레이서를 견제하는데 탁월한 픽이다. 그러나 뚜벅이인데다 체력도 200으로 낮기에 포커싱에 빠르게 대처를 못하거나 디바의 매트릭스에 섬광탄이 먹히면 쉽게 무력해지는 픽이기도 하다. 실력과 상황에 따라 우열이 뒤집히는 쌍방 카운터라고 볼 수 있다.
  • 솔저: 76 : 질주라는 우수한 이동기이자 생존기에 생체장이라는 회복기까지 가지고 있는 솔저는 단숨에 처치하지 않으면 돌진 조합을 매우 피곤하게 만드는 영웅이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원거리에서 짤짤이를 넣는 솔저는 체력과 유지력이 약한 돌진 조합에 구멍을 내기 쉽다. 또한 생체장으로 아군을 케어함과 동시에 윈스턴에게 딜을 누적시켜 물러나게 만듦으로서 포커싱을 방해할수도 있다. 궁극기 또한 물몸에 기동성만 좋은 겐지와 트레이서를 카운터치기 알맞은 합법 에임핵이다.
  • 극수비 조합(통칭 '우주방어 조합') : 메인 구성원은 토르비욘, 바스티온, 시메트라, 정크랫. 이 셋의 공통점은 돌진 조합의 특정 구성원에게는 매우 약하지만[26] 특정 구성원에게는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으로[27] 이 셋이 제대로 브리핑이 이루어지고 서로를 케어해주기 시작하면 이론상으로는 돌진 조합을 완벽히 카운터칠 수 있다.[28] 다만 반대로 얘기하면 셋이 제대로 뭉치지 못하거나 브리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인들의 하드카운터들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을 확률이 매우 높고, 굉장히 수비적인 조합이기 때문에 공격 측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 3힐 메타 : 기존의 루시우+젠야타 조합에 아나를 넣거나 혹은 파르시를 기용해 적의 딜을 압도적인 힐을 통해 최대한 상쇄함과 동시에 아군에게 폭발적인 힐을 넣어서 소리 방벽, 초월, 부활을 빠른 시간안에 모으는 방식이다. 다만 딜러 중 1명이 빠지는 만큼 딜로스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일한 딜러와 젠야타의 어깨가 무거운 조합이다.
  • 호자리 조합[29] : 리퍼 + 로드호그 + 자리야 조합으로, 리퍼와 로드호그가 산탄총을 쓰며 자리야는 에너지 유지가 잘 될 경우 매우 높은 파괴력을 지닌다. 그래서 윈스턴의 방벽은 그야말로 순삭되며 돌진 조합의 중추인 윈디는 삽시간에 궁극기 배터리로 전락한다. 힐러 조합은 메르시+젠야타나 아나+젠야타[30] 중 고르면 된다.

7. 게임에 미친 영향


돌진 조합이 시즌 4에서 9시즌까지 1년 넘도록 메타를 장악했으며, 각종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 이 조합은 게임 내 밸런스 붕괴의 결과물이자 게임 및 대회의 재미를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당시 상황에서 돌진 조합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이 오로지 같은 돌진 조합 뿐이었던지라 오버워치 APEX를 비롯한 프로리그는 물론 일반 경쟁전에서까지 모든 팀이 똑같은 영웅 조합을 강요받는 상태였다. 안 그래도 사용할 수 있었던 영웅의 수가 한정되어 있던 마당에 그 폭이 더욱 좁아졌던 것이다.
사실 돌진 조합은 처음에는 오히려 매우 신선하고 재미난 전술로 취급받았다. 돌진 조합 메타가 시작되자 앞으로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기동전이 중심이 될 거라며 반가워한 유저들도 매우 많았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유저들이 그 전까지 지배적인 메타였던 3탱 조합에 너무나 지쳐 있었기 때문이다.[31] 3탱은 돌진 조합과는 정반대로 그 템포가 매우 느리고 수비적이며, 철저하게 정면 힘싸움과 진영 유지에 집중하는 전술이었기 때문에 그 전투 방식에 지루함을 느낀 유저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는 상반되는 역동성을 지닌 돌진 조합은 유저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고, 돌진 조합이 3탱을 파해하면서 기존의 돌격군 위주의 조합이 아닌 신선한 조합과 새로운 영웅들을 보기를 기대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이런 유저들의 기대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윈스턴의 기동성과 방벽을 이용한 유지력,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가 가진 사기성이 드러나면서 이 두 돌격군의 입지가 절대적인 수준으로 굳어지기 시작했고, 공격군 중에서도 그 둘의 방어기가 가진 사각을 공략할 수 있는 영웅들만 기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기동성'이 전투의 핵심이 되면서 영웅들의 대다수인 뚜벅이들은 픽률이 단체로 수직하락했다. 현재 기용되는 건 '기동성이 좋으면서',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를 극복할 수 있는' 영웅들 뿐인데,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의 조건이라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영웅들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32]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영웅마저 거의 쓰이지 않는 마당'''인데 뭐...[33][34]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수비군은 두 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하여 카테고리 자체가 완전히 사장되었다.
이러한 좁은 픽도 픽이지만 "옵저빙의 어려움"이 더더욱 큰 문제. 기존의 라인 힘싸움 조합과 다르게 항상 난전을 유도하며 여기저기서 싸움이 일어나다보니 많이 활약하는 유저를 잡아내기가 힘들고 그러다보니 옵저빙에서 벗어난 곳에서 1킬 2킬 일어나는 일이 잦아지게 된다. 이렇게 시청자들이 알 수 없는 곳에서 게임 진행이 이루어지는 일이 잦아지는 것도 재미를 떨어뜨리는 결정적 요인.
2018년 4월 시점으로는, 27명의 영웅들 중 8명[35]만이 평균 이상의 픽률[36]을 보이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기용되는 영웅들[37]까지 합쳐도 13명을 넘지 못한다. 즉, 전체 영웅 27명 중 절반 이하인 11명 정도만이 경쟁전과 프로리그에서 유의미한 픽률을 보이고 있고, 그 외의 영웅들은 모두 픽률이 최하위로 전락하여 역대 시즌 중 기용되는 영웅의 다양성이 가장 낮다.
공격군의 경우 사실상 겐지, 트레이서, 솔저:76, 솜브라를 제외한 나머지 영웅들, 특히 히트스캔과 투사체 공격을 하는 영웅들은 D.Va의 방어 매트릭스에 죄다 무력화됨에 따라 기피되는 추세이다. 그나마 이 와중에 살아남은 솔저는 생존력이 우수하고 질주를 통한 자체 기동성 덕분에 돌진 조합과 합을 맞추기 좋아서 쓰이는 것이지 본래의 역할인 중거리 화력 투사와 적 암살자 견제의 방면에서는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그나마 전략적인 깜짝픽으로 나오는 영웅이 파라(+파르시)와 정크랫 정도. 그러나 이 정도도 돌격군의 상황에 비하면 양반인데 윈스턴, D.Va를 제외한 모든 돌격군들은 '''전혀''' 쓰이지 않는다. 기동성이 떨어지는 영웅들은 전부 도태되면서 기존에 한 번도 메타에서 떨어져 나간 적이 없던 자리야, 로드호그, 라인하르트마저 입지가 완전히 좁아졌다.
이전의 3탱 조합도 수비군(+시메트라)이 낄 자리가 없는 것은 여전했고, 라인하르트, 아나, 솔저: 76 이 셋은 고정픽이며, 수비적이고 느린 전술이지만 이 셋을 제외한 나머지 세 자리는 딜, 탱, 힐을 나름 유동적으로 섞어 쓸 수 있었기에 상당수의 영웅들이 비교적 고르게 사용되었다.[38] 그러나 돌진 메타는 24명의 영웅 중 7명만 제대로 쓰이는, 이전의 그 어떤 메타들에 비교해 봐도 영웅픽이 매우 좁은 극단적인 메타인데다가 그 메타가 너무 길게 지속되고 있다.[39] 게임 내의 메타 고착화는 물론 파워 밸런스 붕괴로 인해 유저들과 프로 선수들, 그리고 스트리머들은 기존에 잘 쓰던 영웅들이 순식간에 버림받게 되고, 소수의 영웅만이 계속해서 경쟁전, 프로 대회까지 등장하는등 게임의 생태계가 부서지는 상황에 지독한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오버워치를 접고 다른 게임으로 이주하는 사람과 개선을 요구하는 사람[40] , 그리고 관심끄고 즐겜하는 사람[41]으로 나뉘어져 있다.
안 그래도 출시 초기부터 오랫동안 문제시되어 온 트롤괴 패작 및 양민학살 문제, 서버 폭주, 시간의 흐름에 따른 게임의 신선함과 대중의 관심도 하락, 늦은 패치, 신규 영웅의 늦은 업데이트, 신규 게임의 등장까지 여러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쌓여 있던 차에 이러한 메타 고착화까지 일어나자 팬덤, 커뮤니티에서 보여지는 유저층의 동요와 이탈도 가시화되고 있다. 실제로 공식 커뮤니티, 오버워치 인벤, 그리고 오버워치 갤러리에서도 오버워치가 망했다는 글이 올라오면 이전과는 달리 상상도 못할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PLAYERUNKNOWN'S BATTLEGROUNDS를 비롯한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해 인기를 얻자 오버워치 인터넷 방송인 및 유튜버들 중에서도 타 게임을 병행하거나 아예 오버워치를 떠나 이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메타가 고착화되는 것도 문제지만, 돌진 메타 그 자체가 오버워치의 비매너 플레이를 유발시키고 팀원들간의 불화 및 정치질이 증가하는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극도의 팀워크를 필요로 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팀원들끼리 정치질이나 욕설이 오가기 쉽고, 이 때문에 오버워치의 전체적인 비매너 플레이(toxicity)가 심해진다는 것. 최상위권 및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는 이러한 점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좀 더 낮은 티어에서도 이러한 플레이가 시도되면서 비매너 플레이 및 정치질 문제가 유발되고, 이는 게임에 전반적인 악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다. 또한 힐러를 타겟팅하는 돌진 조합으로 인해 힐러의 플레이 난이도 및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증가하고, 이로 인해 힐러가 기피되는 포지션으로 전락하면서 팀 조합이 망가지는 원인이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42]
이런 상황에서 프로게이머들과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돌진 조합의 카운터에 대한 연구 또한 진행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로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황연오(Fl0w3R) 선수를 꼽을 수 있다. 황연오 선수는 오스트리아전에서 속칭 비주류 영웅이라 불리는 한조, 정크랫, 토르비욘을 기용하여 팀 수준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그 여파로 경쟁전에서 해당 영웅들의 픽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16강 러시아전에서도 정크랫으로 활약하여 큰 인상을 주었다.
또한 블리자드 또한 이러한 사태를 늦게나마 인식했는지 각종 밸런스 패치와 리메이크를 실시하고 있다. 정크랫은 타이어와 충격 지뢰의 폭풍상향 덕분에 돌진 조합에 기용되던 영웅들을 이전보다 쉽게 카운터칠 수 있게 되었고,[4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가 지속 시간이 반토막나는 너프를 당하면서 기나긴 돌진 강점기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둠피스트의 하향과 정크랫 및 라인하르트와 자리야의 상향, 디바, 메르시의 패치에도 불구하고 돌진 조합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둠피스트는 여전히 주변에 벽이 많은 맵에서 나와 돌진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정크랫은 트레이서를 카운터 칠 수 있지만 상대쪽에서는 트레이서를 뺀 겐지 솔져를 딜러로 쓰는 돌진 조합으로 맞받아치고 있다.[44] 게다가 메르시는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포커싱에는 취약하지만 부활, 발키리의 연쇄적으로 들어가는 치유의 물결 / 증폭의 물결이 돌진 조합을 더욱 강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디바는 방어 매트릭스의 게이지가 하향되었지만, 새로 들어온 범용성이 높은 마이크로 미사일로 아군 윈스턴과 딜러, 힐러들이 죽기전에 먼저 상대팀의 진형을 무너뜨림으로써, 꺾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돌진 조합의 강세는 오히려 더더욱 추진력을 얻게 되어버렸다. 이렇게된 이유는 돌진 조합이 쓰이는 가장 큰 이유가 '''기동성을 이용한 생존력과 재빠른 지원가 무력화'''인데, '''기동성 부분은 하나도 수정이 가해지지 않았고, 오히려 매트릭스 키고 공격이 가능해진데다 힐러에 대한 케어 능력이 반토막나버려서 오히려 트레이서와 겐지가 날뛰기에 더더욱 적합한 환경이 되어버렸다.'''[45] 본섭 패치가 늦게 적용되는 APEX와는 달리, 본섭이 바로바로 적용되는 APEX Challenge에서도 돌격군 조합은 여전히 윈디 조합으로 구성되고 있다.
잠깐이기는 했지만 OGN 슈퍼 매치에서 MY팀이 루나틱 하이와의 경기에서 라인 메타를 들고 2:0으로 압도하는 경기를 선보여서 아직 대치 메타가 완전하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2:3으로 역전패를 당한것은 아쉽지만, 루나틱 하이의 초호화로 재구성된 를 생각하면, 밸런스를 조금만 더 손을 봐서 선수들의 상향 평준화된 실력이 이끌어 내어진다면 돌진 메타가 몇 걸음 정도는 물러날수도 있다는 희망이 보이는 경기였다.[46]
그리고 2017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에서 대부분의 국가가 윈스턴-디바에만 의존하지 않고[47] 전통의 라인자리야 조합, 통칭 반돌진이라고 불리는 윈스턴-자리야 조합, CC기를 주축으로 철벽방어를 노리기 위해 새롭게 고안된 오리사-로드호그 조합,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을 철저히 지켜 덮쳐 들어오는 상대에게 킬을 내 주지 않기 위해 방벽을 겹겹히 유지하는 오리사-라인하르트 조합, 윈스턴과 디바를 마크하면서 아군의 킬을 내 주지 않기 위한 라인하르트-로드호그 조합 등등 새로운 전략들이 다수 등장하였다. 게다가 솔저, 트레이서, 겐지, 솜브라, 파라 외의 딜러영웅들이 천시받던 기존 사람들의 인삭과는 다르게 막판 비비기와 안티탱킹 용으로 리퍼 그리고 특히나 맥크리가 메르시나 윈스턴, 트레이서 등의 필수픽에 대응하기 위해 자주 기용되었다. 게다가 사실상 트롤픽 취급받던 여섯 수비군이 전부 전략적으로 기용되고 특히나 위도우메이커, 정크랫, 바스티온의 경우 전략적인 조커로 기용되어 게임을 터뜨리고 신선한 모습도 보여주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모이라가 본섭에 합류하면서 메타에 또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었는데, 단단히 전선을 구축한 아군에게 광역으로 폭힐을 넣을 수 있고 자체적으로 암살자 마크가 가능한 모이라와 수적 우위를 부활로 무력화시키는 메르시, 그리고 오리사와 로드호그, 정크랫 등 돌진 조합의 주요 구성원을 상대로 상성상 우수한 영웅들이 입지를 되찾으며 돌진 조합이 예전만큼 빠르게 한 명을 잘라내는 것이 힘들어졌다. 이러한 픽들은 전부 범용성 높은 돌진 조합 구성원과는 달리 맵상성과 상황을 타고, 포커싱으로 수적 우위를 취한다는 돌진 조합의 핵심 골자 자체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돌진 조합이 게임 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여전히 상당하지만 핵심 영웅 10명을 제외하면 모조리 바보 취급받던 당시에 비해 전략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이제 남은 과제는 확실한 밸런스 패치를 해서 아직 주류인 돌진 메타와 다른 메타의 밸런스를 맞춤으로써 유저와 선수가 다양한 픽을 끌어올릴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2018년 1월 말의 밸런스 패치로 인해 리메이크를 통해 메타에 변화를 일으켰던 메르시가 크게 하향되면서, 천상계에서는 다시 정석 돌진 조합()이 대세가 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시 지긋지긋한 돌진메타로 회귀한다면서 이러한 밸런스 패치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는 한편[48], 좀비메타[49]보다는 돌진메타가 낫다고 주장하면서 이 패치를 옹호하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50]
18년 2월 28일, 솜브라와 메이의 버프로 인해 디바에겐 고통받는 횟수가 증가했고, 마찬가지로 리퍼의 죽음의 꽃의 데미지 메커니즘 변경으로 윈스턴에게는 운영이 힘들면서 천상계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는 돌진조합의 위상은 많이 죽어버렸다. 이후 기존에 비주류픽이었던 리퍼, 메이에 대한 버프와 한조의 리메이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메이의 경우 사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큰 상향이 이루어졌는데, 이들의 개편이 메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나 리퍼는 기존에도 돌진 조합의 영웅 개개인들 상대로는 강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 패치로 인해 좀 더 확실한 카운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디바의 마이크로미사일의 데미지의 너프, 둠피스트와 메르시의 로켓펀치와 블라스터의 판정이 치유해주는 아나급으로 후해질 예정이라서 [51]적어도 시즌 4-6만큼 강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즌10 브리기테의 출시 및 한조의 리메이크 등으로 프로 대회를 제외한 정석 돌진 조합은 거의 준몰락급으로 픽률이 내려가버렸다. 그러나, 시즌 10 후반에 브리기테가 필수 픽에서 내려오고 픽률이 조금 올랐지만, 브리기테 하나만 꺼내면 된다는 파해법이 생긴 뒤로 픽률 자체는 라인자리야 힘싸움 조합에 밀리는 편이다. 애초에 1년 가까이 메타를 고착화시켰던 지라 유저들이 질린 상태기도 하고.
그리고 이후 메타가 돌고돌아 3힐 메타에서 2스나 메타로, 2스나 메타에서 3탱3힐 고츠 조합으로 넘어가고 뒤이어 온갖 전략의 가위바위보 심리전 싸움으로 메타가 넘어가자 겨우 돌진 조합이 설 곳이 생겼다. 특히 레킹볼을 메인 탱커로 기용하여 유지력 위주 조합을 흔드는 전략이 연구가 진행되며 일종의 카운터 전략으로 기용되는 중.[52]
222 역할 고정으로 3힐 조합이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되자 돌진 조합이 부활할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돌진 조합은 브리기테를 제외하고서도 각종 밸런스 패치로 인한 간접 너프를 심각하게 받아서 이전같은 위용을 보이긴 어려울 것이다.
돌진 조합이 끝난 이래로 메르시 메타, 3힐 메타, 고츠 조합, 투방벽까지 다양한 메타를 거쳐왔는데 돌진 조합은 이에 비하면 선녀라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메타 고착화의 시작은 돌진 조합이 맞긴 하지만 돌진 조합 자체는 꽤나 능동적이고, 스피디하며, 그 속에서 팀워크도 중요한 오버워치라는 게임에 잘 들어맞는 조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돌진 조합의 주요 영웅들(특히 돌진 조합의 중핵인 윈스턴)이 이젠 돌이키기도 어려울 정도로 간접 너프를 심하게 받아와서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돌진 조합이 1티어 조합으로 돌아온 적은 없다.

8. 기타


  •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돌진 조합이 있다. 강력한 돌진기를 가진 다이애나 류의 챔피언을 필두로 하여 룰루, 오리아나처럼 돌진 이니시를 지원해줄 수 있는 챔피언이나 같이 돌진하며 난전을 유도해줄 수 있는 쉬바나 같은 챔피언을 기용하여 상대의 진영을 헤집는 조합이다. 핵심 챔피언들은 모두 시즌 2에 출시되었지만, 당시 메타였던 애니비아, 카서스를 중심으로 한 장판 조합에 약했고 시즌 3에 떠오른 제이스를 위시한 포킹 조합에게는 강했기 때문에 실제로 쓰인 것도 시즌 3 시기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다섯 챔피언을 모두 한 테마에 맞춰서 짜면 결함이 생기는데, 순수한 돌진 조합으로 짜버리면 딜이 부족하고, 순수한 포킹 조합은 킬 결정력 부족, 순수한 장판 조합은 이니시에이팅 불가능으로 인해 딜을 뿜어낼 기회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결국 시즌 4 이후로 난 결론은 '적당히 섞어서 쓰는 게 더 강하다'였고, 각 조합의 주요 챔피언들의 너프(위에 언급한 제이스, 다이애나, 애니비아, 카서스 모두 너프를 겪었다)와 맞물려 돌진 조합, 장판 조합, 포킹 조합은 더 이상 과거처럼 엄격하게 분류되지 않는 편이다. 시즌 7 기준으로는 조합보다는 시너지(ex. 바루스 + 신드라 조합이면 "대치전 상황에서 시너지가 있다")라는 식으로 뭉뚱그려 말하는 추세.
  • 둠피스트가 등장하자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영웅의 등장으로 고착된 메타를 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다.[53] 이를 의식했는지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둠피스트가 돌진 조합의 겐지, 트레이서, 윈스턴에 맞서 싸우는 장면이 나와 적절한 캐스팅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APEX 시즌 4 조별리그에서 둠피스트의 픽률과 활약이 매우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윈스턴, 디바의 픽률에는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둠피스트가 돌진 조합의 일원이 되면서 모든 기대는 물거품으로 돌아갔다.[54]
  • 돌진 조합의 이러한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천상계에서만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앞서 말했듯 돌진 조합의 기본은 포커싱이고 이를 위해서는 팀원 간의 보이스를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아군과 적의 위치, 체력, 버프/디버프, 쿨타임, 궁극기 등이 신속하게 보고되어야 하는데 심해에서는 팀 보이스를 아예 안 하거나, 하더라도 쓸모없는 소리만 늘어놓는 유저가 대부분이라 제대로 된 포커싱을 기대할 수 없다. 또한 돌진 조합의 영웅들은 높은 기동성을 가졌지만 그만큼 조작 및 운영 난이도가 어렵고 높은 피지컬이 필요하기에 영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부족한 심해인들이 무작정 이들을 픽했다가는 피똥을 푸짐하게 싸지를 수 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브실골 현지인들조차 비슷하게 흉내라도 낼 수 있는 3탱이나 2/2/2 조합과 달리 돌진 조합은 브실골은커녕 플래티넘, 다이아초반 티어에서도 제대로 된 플레이가 안 되는 경우가 빈번해 '돌진은 다이아 중후반/마스터/그마에서나 가능한 전술이다'라는 설이 유저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는다. 실제로도 고인 취급을 받는 라인하르트의 픽률이 다이아까지는 윈스턴보다 높으며, 돌진 조합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젠야타의 픽률이 플래티넘까지 아나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하위 티어에서도 각 팀원이 돌진 조합의 기본 개념은 이해한 상태에서 윈스턴이 점프만 잘 해주면 나머지는 그 자리로 줄줄이 따라가 다구리를 놓는 식으로 게임이 풀릴 수는 있다. 그야말로 팀의 윈스턴 실력 하나로 흥망이 정해진다.

9. 둘러보기



[1] 3탱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영웅 아나의 우선순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아나 죽이기로 귀결되는 메타를 충실히 반영하여 탄생했다. 아니의 포지션은 최후방이며 아나는 기동력, 생존력이 다른 힐러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나온 아나 죽이기의 답은 폭발적인 기동력으로 아나를 짜르는 것이다. [2] 솔져의 생체장으로 상대 다이브 타이밍을 한 턴 막아내면서 오히려 들어온 상대팀을 포커싱하여 끊어내는 식으로 운영한다[3] 탈출 가능한 영웅은 CC기 무력화가 가능한 오리사, 망령화를 쓴 리퍼, 궁극기를 써서 무적이 된 메르시(단 궁에 묶이지 않은 인원이 한명 필요하다), 둠피스트의 궁극기 밖에 없다.[4] 하도 전장이 난장판이 되다보니 옵저빙하기가 힘들어 시청자 입장에서 재미가 떨어진다.[5] 생체 수류탄이 있지만 쿨타임이 길고 1인 자가회복기로 쓰기엔 아쉬운 점이 많다. 애초에 돌진 조합 쪽에서 돌진 각을 잴 때 아나의 생체 수류탄 쿨을 주로 살피는 만큼 더욱 어려워진다. 또한 돌진 조합에 주로 쓰이는 영웅들 중 젠야타 정도를 제외하면 힐밴 생체 수류탄을 애초에 쉽게 맞지 않거나(회피), 맞고서도 자체적인 회복이 가능하거나, 수류탄을 방어기로 막아내거나 오히려 아나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영웅들이다.[6] 윈스턴도 수면총이 빠진 아나 정도를 제거하기엔 충분히 강력하며, 생체 수류탄이 없다면 방벽 없이도 잡는다.[7] 실제로 소통이 안 되는 팀에서는 돌진 하겠다고 겐트윈을 뽑았는데 겐지는 딜러랑 놀고 있고, 윈스턴은 힐러랑 놀고 있고, 트레는 탱커랑 놀고 있는 웃지못할 상황도 자주 일어난다.[8] 사실 과거의 돌진 조합에 아나가 주로 쓰인 건 아나가 돌진 조합과 궁합이 매우 좋다기 보다는 그냥 아나 자체가 없으면 안되는 사기 캐릭터에 가까웠기 때문인데, 뽕검이라는 옵션이 하나 더 생기는 것도 한몫 했다. 너프 이후 안 쓰이는 것은 아니나 돌진 조합에서의 입지만큼은 젠야타에게 많이 넘겨주었다. 예전만큼 힐러진을 물러 오는 겐지, 트레이서를 처치하기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젠야타의 부조화의 구슬이 돌진 조합의 특징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파라가 기용되는 경우 보통 파르시 조합으로 가기 때문에 아나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9] 이때문에 3탱때 상시로 아나 폭힐을 받으며 싸웠던 탱커들이 돌진조합을 기점으로 크게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다는 평이 많다.[10] 정확히는 메르시 리메이크 이전 루젠 2힐 체제일 때를 말하며, 이 때는 더더욱 힐러들의 유지력이 딸리다보니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가 관건인 수준이었다. 그나마 적 한명이 물러오면 맞서서 이기는걸 기대해볼만 하지만, 당시 정석 돌진 조합은 젠야타 하나 냅두고 모두 뛰어들어 적 한명을 빨리 죽이는 전술이 매우 기본적이었기 때문에 4-5명의 적들을 상대로 젠야타 생존을 기대하기는 어렵다.[11] 젠야타의 부조화, 메르시의 공격력 증가가 있다면 윈스턴도 바로 잡을 수 있다.[12] 메이햄이 고안했으며, 역병처럼 유행한 조합이라고 해서 역병조합이라고 한다.[13] 3딜로 유명한 그 Rogue마저 APEX 시즌3에서 3딜보다는 2/2/2를 선호하였다[14] 솜브라의 EMP는 소리방벽이 얼마나 남았건 관계없이 모두 파괴하며 힐팩 관리만 잘한다면 필연적으로 소리방벽보다는 EMP가 먼저 오기 때문.[15] APEX 3시즌 B그룹 제4경기 러너웨이와 콩두 운시아와의 경기에서 러너웨이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맵에서 들고 나왔던 조합으로, 콕스 선수가 솜브라로 상대 지원가인 젠야타와 루시우를 줄기차게 물고 적재적소에 궁극기를 터뜨리면서 해당 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콩두 측도 후반에 솜브라를 들고 나왔으나 너무 늦었다.[16] 무엇보다도 D.Va윈스턴이 역으로 파르시를 카운터칠 수 있다. 윈스턴은 의외일수도 있겠지만 궁극기를 이용하여 오히려 일점사를 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메인탱커인 만큼 상황을 보고 플레이하도록 하자.[17] EMP를 맞으면 보호막이 증발된다.[18] 윈스턴-레킹볼-리퍼-솜브라-루시우-젠야타 조합이 좋은 예시이다.[19] 자유경쟁전 한정.[20] 겐지를 넣는 조합을 사용한다면, 리퍼+겐지에 힐러로 브리기테를 기용하는 조합이 쓸만하다. 자유경쟁전에서는 맥크리 자리에 로드호그를 넣어 3탱 조합 또는 폭딜+좀비 조합의 변형판으로 가는 경우도 된다.[21] 자유경쟁전 한정.[22] 단, 맥크리나 정크랫 자리에 겐지가 들어갔을 경우, 겐지-윈스턴의 관계가 윈스턴-바스티온 관계에 버금가는 절대 극상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리퍼가 겐지를 케어해줘야 한다.[23] 자유경쟁전 한정.[24] 라자 조합의 변형판으로 가는 경우 조합은 사실상 '''라인하르트-자리야-로드호그-리퍼-젠야타-아나'''로 고정된다.[25] 이후 방밀이 너프되어 원콤이 힘들어졌다.[26] 토르비욘은 D.Va에게 약하고 시메트라는 윈스턴, 디바, 트레이서에게 약하다.[27] 토르비욘의 명중률 100% 포탑은 트레이서에게 쥐약인 동시에 겐지에게도 굉장히 거슬리는 존재고 본체의 샷건 화력도 탱커진에게 위협적이다, 바스티온과 정크랫의 정신나간 딜링은 윈스턴, D.Va에게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그와중에 윈스턴과 바스티온은 극상성이자 절대상성이다. 시메트라의 공허 포격기와 감시포탑은 겐지에게 치명적이며 트레이서에게 어느정도 위협을 가할 수 있다. 단, 시메트라의 감시포탑은 윈스턴,트레,디바가 주로 철거한다.[28] 바스티온이 겐지, 트레이서에게 위협받는다면 시메트라와 토르비욘의 포탑이 이 둘을 견제해줄 수 있고, 시메트라가 윈스턴에게 지져지고 있거나 트레이서에게 농락당하고 있다면 바스티온과 명중률 100%의 토르비욘 포탑이 이 둘을 가만히 둘 리가 없으며, 토르비욘이 D.Va에게 마킹당하면 바스티온의 개틀링포가 이를 방해할 수 있다.[29] 호자 조합 자체는 23시즌말, 투방벽 몰락 이후 하나의 메타로 자리잡은 상태다.[30] 메르시의 공버프는 나노 강화제나 생체 수류탄으로 대체 가능하다.[31] 정말이다. 유튜브의 몇 개월 전 영상들을 찾아보면, '3탱 조합이 끝나야 오버워치가 산다', '3탱 조합을 쳐부수는 돌진 조합' 같은 영상들이 매우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32] 일례로, 메이나 자리야는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를 무시할 수 있는 '전통의 카운터들'이지만, 기동성이 낮다는 이유로 픽률이 바닥을 긴다.[33] 일례로 솜브라와 둠피스트가 속한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운용 난이도. 매트릭스의 강력한 '신흥 카운터들'이지만, 그보다는 '충캐' 인식이 더 강하다.[34] 한편, 기동성을 갖춘 이유로 오히려 돌진 조합 자체에 기용되는 경우도 흔한데, 그것과는 전혀 상관 없이 역시 픽률은 메이 자리야와 크게 다를 바 없다.[35] 윈스턴, 디바, 겐지, 트레이서, 솔저, 솜브라, 메르시, 젠야타[36] 다만 경쟁전에서는 아나의 픽률이 매우 높고 젠야타와 트레이서가 오히려 적게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37] 루시우, 파라, 정크랫, 위도우메이커, 둠피스트[38] 총 16명의 영웅이 주류로 쓰였으며, 깜짝 전략픽으로 쓰이던 시메트라나 토르비욘 같은 수비군도 몇몇 구간에서 전략으로 쓰였다.[39] 메르시 메타가 도래한 뒤에 잠시 3탱 메타가 떠오르기는 하였으나, 좀비 메타가 끝난 후 다시 원점으로 복귀했다.[40] 실제로 에버모어는 종목을 갈아탄 가장 큰 이유로 “로드호그가 잘 안쓰이게 돼서”라고 밝혔다.[41] 빠대만 하는 사람, 경쟁전에서 패작에 가깝게 노는 사람 등 유형은 다양하다.[42] 출처1출처2[43] 돌진 조합은 상향된 정크랫 타이어를 안정적으로 딸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웅도 없을뿐더러 타이어 한방이면 옹기종기 모인 탱커까지도 한큐에 보낼 수 있다. 또한 겐지, 트레이서는 정크랫의 충격지뢰와 덫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44] 단, 이 경우는 3탱 조합으로 나름대로 맞받아 칠 수도 있는게, 정크랫의 경우 자리야를 포함한 3탱 조합으로 카운터를 먹인 모습이 runaway와 x6-gaming 경기에서 나왔다...지만 다음 GC부산과의 경기에서 겐트윈디의 정석적인 돌진 조합만 써서 승리했고, X6가 졌던 요인이 멘탈이 터져서 솜브라를 기용하지 않아서 진 것이다라는 평가도 있어서, 돌진 메타의 위세가 꺾인 사례로 볼수는 없다.[45] 그나마 이런 패치들로 인해, 맥크리의 픽률이 올라갔으며, 왕의 길 같이 좁은 맵에서는 라인 - 자리야 조합도 힘을 쓸 수는 있게 되었다.[46] MY도 윈스턴 디바를 어느정도 기용했다.[47] 물론 윈스턴 디바를 필두로 한 돌진 조합이 가장 많이 쓰이긴 했지만 이건 돌진 조합이 예전처럼 무적의 전략이라서 라기보다는 터무니없이 사기적인 성능의 메르시 때문에 게임 자체가 '''메르시 빨리 자르기'''로 흘러가버린 탓이 크다. 이마저도 윈스턴과 디바가 뛰쳐들어가면서 메르시가 무방비해지는 틈을 찌르기 위해 메르시를 위해 유지력이 뛰어난 탱커로 철벽을 세우고 암살자로 메르시를 노리는 보다 변칙적인 전략들로 반격이 가능하다는 것도 보여주었다.[48] 바리사나 호리사, 호그디바와 같은 새로운 메타의 중심에는 메르시가 있었기 때문.[49] 메르시 리메이크로 인해 새로 등장한 메타를 이렇게 비하하기도 한다.[50] 참고[51] [image][52] 실제로 오버워치 리그에서 꽤 자주 기용된다.[53] 둠피스트가 가진 모든 스킬과 궁이 디바의 매트릭스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매트릭스는 예전에 시전가능시간이 4초나 되었기 때문에 더욱 악명이 높기도 했고...[54] 둠피스트의 스킬셋을 보면 체력 200짜리 영웅은 순식간에 보낼 수 있도록 최적화 되어있으며 겐지나 트레이서처럼 기동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즉 정면 대치를 하는 힘싸움을 하는 포지션이 아닌 후방교란 포지션이란 의미이므로 주 표적은 힐러가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