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디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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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TRPG 서플리먼트 메이지 디 어센션에 등장하는 세력. 정식 명칭은 카운슬 오브 나인 미스틱 트래디션스(Council of Nine Mystic Traditions).
정통파 마법사 집단이며, 테크노크라시[2] , 크래프트와 이질적 동맹과 함께 M:tA의 주 플레이어블 세력이다.
현대에는 테크노크라시의 공격에 의해 크게 쇠퇴한 상황이다.
2. 목록
2.1. 아카식 브라더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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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shic Brotherhood'''. 마샬 아티스트나 묵가, 불가, 신토, 힌두교 등이 혼합된 범동양 마법결사. 서로 가치관이 상당히 다른 동아시아의 여러 지적 전통들을 하나의 트래디션 안에 뭉뚱그려 넣고 있다. 얼핏 영미권에서 나온 매체들이 동아시아를 묘사할 때 흔히 저지르는 오해를 화이트 울프도 그대로 저지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설정상 여러 동양 종교 집단들이 "윤회, 참선" 같은 공통분모에 아카식 브라더후드라는 커다린 틀에 묶인 것이다. 셀레스철 코러스도 기독교를 포함한 유일신 계열 종교를 모두 포함하는 집단이다.우리의 영혼은 태어나기 전부터 조화를 알며, 조화를 깨우치기 위해 우리의 몸을 단련시킨다.
아카식 브라더후드라는 명칭은 산스크리트어 '아카샤야나 상가'를 영어로 옮긴 것으로, '공(空)의 승단(僧團)' 정도로 의역할 수 있다.
도道[3] 라는 기술을 써서 전투에 상당히 강하다. 마법이 아닌 탓에 이걸 사용하는 일반인도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마법보다 강하기도 하다. 이걸 마법 없이도 총알을 맨손으로 쳐내고 피할수가 있으며 모든 공격이 북두신권처럼 점혈을 찌르기에 리썰 피해로 들어간다. 무협지에나 나올 법한 무술을 WOD 마법으로 구현하고 있다. 즉, 장풍을 쏜다거나 축지법을 쓴다거나 하는 트래디션. 밸런스 패치를 받기 전인 1판본이나 2판본에서는 브루하 뱀파이어를 마법없이 도만 써서 쳐죽일수가 있었고, 가루우도 캐릭터 기본 제작점수만으로 만든 캐릭터로 어찌어찌 때려잡을 정도로 강력했지만, 리바이즈드 판본에서는 너프를 먹고 적절하게 조정되었다.
예전에 히말라야에서 생명에 대한 문제로 수백년동안 유타나토스랑 싸운 적이 있어 서로를 껄끄러워하며, 겉으로는 존중하면서도 속으로는 욕한다.
전공은 '''마음(Mind)''' 계통.
각 진영에 대한 전형적인 의견들:
- 동료 트래디션: 스스로 만든 환상에 빠져서 자신들이 원하는 승천을 못하게 된 자들
- 테크노크라시: 오금룡이 가두어진 강철의 감옥
- 디스퍼레이트: 길 잃은 아이들과 끊어진 인연들, 하지만 겉보다 속이 더 깊다.
2.2. 셀레스철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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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stial Chorus'''. 일신교 마법결사 집단. 일신교이니만큼 기독교 쪽 세력이 주류이고 챈트리 역시 로마에 위치에 있지만, 이집트 쪽의 유일신 신앙부터 미트라 신앙 등 이신교의 신앙 상당수도 여기 속해 있다.불협화음은 화음이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진실을 노래하기 위해서 조율해야 하는 화음이다.
이들은 모든 신은 태초의 위대한 하나(The One)의 파편이라고 보고 있다. 오더 오브 헤르메스와 더불어 유럽의 중세시대를 양분하여 지배했던 이들이지만 오만과 독선, 내부의 분열, 오더 오브 리즌의 발흥을 거쳐 총체적인 파국을 맞이하며 세력이 아주 많이 약해졌다. 이들은 르네상스 시대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4] 가 지동설을 입증하는 등 과학적 합리주의가 발흥하면서 막심한 타격을 입고, 오더 오브 리즌이 주도한 근세 계몽주의와 이신론 사상의 확산으로 다시 치명타를 입었다. 이후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히포크라틱 서클의 그레고어 멘델과 찰스 다윈 및 루이 파스퇴르의 유전법칙 증명, 진화론 창시와 자연발생설 부정, 테크노크라시의 이성적 무신론과 과학적 회의주의의 보급으로 창조설이 부정되고 유일신교가 세계적으로 그 힘과 설득력을 상실하게 되면서 마지막 결정타를 입고 세력이 극도로 위축되었다.[5] 그러나 아무리 과학의 발전과 이성의 계발 앞에 패배하고 몰락했을지라도 여전히 종교는 현대 사회의 많은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여전히 트래디션 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힘을 지니고 있다. 코러스가 트래디션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발휘하는 영향력은 아카샤야나에 필적하는 정도.
다만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오는 아카샤야나와 달리 이들은 현대까지도 계속하고 있는 이단심문이나 무언가 위험한 것을 봉인했다는 등 뒷소문이 좋지 않다.
전공은 신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근본(Prime)'''.
각 진영에 대한 전형적인 의견들:
- 동료 트래디션: “내 아버지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요한 14:2). 비록 내가 그들 전부를 이해하지 못하고, 주님 저를 용서하소서. 몇몇을 증오하더라도, 내가 기억한게 맞다면 우리 모두 신의 은총을 받고 있다.
- 테크노크라시: 신의 은총을 무시하고 세상을 기계적 불협화음으로 가두려는 배교도들.
- 디스퍼레이트: 길 잃은 양들.
2.3. 컬트 오브 엑스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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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 of Ecstacy'''. 인도의 요기부터 유럽의 환락가들까지 포함하는, 쾌락을 생각하는 자들의 모임. 마시자! 역마살이 낀데다 마약까지 하는 이들도 있지만, 어쨌든 트래디션이다. 반짝하고 불타오르는 타입이 많으며 흔히 패러독스에 희생된다.삶은 선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불쌍한 머저리들은 포장지도 뜯지도 못 한다.
이들이 다루는 힘은 '''시간(Time)'''이다. 시간과 쾌락이 무슨 상관이야 하겠지만, 즐거우면 시간이 빨리 가고 지겨우면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느끼지 않는가? 조잡하긴 하지만 바로 이것이 이들이 시간을 다루는 기본 원리이다. 때문에 테크노크라시에 의해 시계가 보급되어 각지의 시간 개념이 일치화된 이후로는 힘이 상당히 줄었다. 다만 최근에는 우드스탁 페스티벌 등의 '쾌락'을 통한 대규모 축제에 의해서 꽤 힘이 붙었다. 챈트리는 캘리포니아의 버클리.
컬트의 하부조직으로 칠드런스 크루세이드(Children's Crusade)라는 아동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 있다. 아동 성범죄, 아동 노예 노동 등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들의 활동은 그 테크노크라시도 못본척 눈감아 줄 뿐 아니라, 오히려 에이전트를 파견하여 협력하기도 한다. 당연히 아동에 대한 범죄는 종족과 출신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써의 기본적인 윤리를 어긴 문제기 때문에...
각 진영에 대한 전형적인 의견들:
- 동료 트래디션: 멍청한 규칙들 때문에 그 너머에 있는 것들을 놓치는 꽉막힌 범생이들.
- 테크노크라시: 사람의 본성을 혐오하고 오늘날 모든 잘못된 것들을 만든 근원.
- 디스퍼레이트: 걔들이 자유를 원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고싶지 않아. 걔들이 자유를 대가로 거의 모든 걸 희생하고 있다는 점은 안된 일이지만.
2.4. 드림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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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peaker'''.국사 교과서 첫 장을 장식하는 세 가지 이즘이 기억나시는가?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 드림스피커는 전통 평의회에서도 가장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다. 그들은 가장 까마득한 과거에 인류가 마주쳤던 첫번째 생존의 위기에 맞서 문명의 창달을 위해 싸워왔다. 공교육 맨 첫 머리에 등장하는 짬밥은 헛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다. 드림스피커는 공전 궤도를 잃고 우주를 헤매고 있는 현대 문명의 갈피를 붙잡아줄 인류의 마지막 나침반이다. 그들이 자연과 우주, 영혼을 규정하면서 비로소 인류라는 하나의 자아가 태동했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저는 지금 침묵의 끝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아직도 이 천둥소리를 듣지 못한단 말입니까?
전공 영역은 '''영혼(Spirit)'''.
오늘날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중간자 전통의 계승자들이 이 거대하며 순수한 학파의 구성원이 된다. 무당, 영매, 주술사, 외계인 숭배(!) 등 드림스피커는 그러한 방대한 전통들 근저에서 앞서 말한 세 가지 이즘의 존재를 확인했다. 아니마는 모든 존재에게 제 나름의 의식과 역할이 있음을 시사한다. 토템은 인간이 창조한 방법론인 비유와 대조를 통해 개념을 연결짓고 확장한다. 그 모든 일을 도맡는 이가 샤먼 ― 내세와 영물들에 서로 소통할 수 있으며 노래와 주술을 통해 현실과 우주 사이에 다리를 놓는 자이다.
이렇듯 드림스피커의 정체성은 특정한 이념의 가치를 신봉하고 그 주의에 동조해서 모이는 것보다는 행동 방식과 각자가 처한 입장의 유사성에 근거한다. 자연히 이들은 점조직 성향을 띄며 새로이 입회자를 맞아들이는 의식을 제하고는 별다른 회합을 갖지도 않는다.
각 세력들에 대한 일반적인 입장
- 동료 트래디션 : 이들은 훌륭한 자질을 지녔지만 나는 내가 반드시 믿어야 할 사람들만을 신뢰하고, 그들 중 드물게는 나의 벗으로 여기면서 불가피한 실패가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테크노크라시 : 창백한 악몽의 살아있는 정수입니다.
- 디스퍼레이트 : 속임수의 냄새가 나는데, 썩 마음에 드는군요...
2.5. 유타나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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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한 그루의 나무. 완전해지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이렇게 떨어진 가지들이 다시 거름이 되어 나무를 아름답게 할지니. 우리는 기꺼이 정원사가 되리라.
'''Euthanatos'''.[6] 모든 것엔 끝이 있다며 '''죽음'''을 긍정하는 마법사들. 다른 트래디션들은 '네판디로 넘어갈거 같은데?'라는 시선으로 보고 있다.[7]죽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전공은 '''엔트로피(Entropy)'''.
아카식 브라더후드와 껄끄러운 관계이다. 인도 쪽이 주류이나 아프리카, 그리스, 켈트 등의 죽음, 내세에 대한 철학중 상당수가 여기 소속. 그러나 마의 드림스피커보단 이쪽이 집단성 있다. 역마살낀 컬트보다도 인간을 윤회시켜 메시아를 만드려는 계획이 있다. 어떤 분파는 우리 마법 때려치우고 그냥 용병질 할까? 고민중이기도 하다. 파벌 입회할때 가사 체험 하고 와야 된다. 챈트리는 인도 캘커타.
알렉산더 대왕의 인도 원정 당시 병사들의 장례식 및 종교 의식을 위해 그리스의 사제들이 동행했는데, 이들과 윤회사상을 가진 인도의 사제들이 서로 만나면서 사상의 동질성을 느꼈고 몇몇 사제들이 후퇴하는 그리스 원정군을 따라 페르시아와 그리스로 갔다. 그리스에서 어떤 이들은 헤라클레스를 칭송하며, 에리니에스(Erinyes)에게 바치며, 하데스를 속이려 한 자들을 벌 주고 있었다. 인도에서 온 자들과 그들은 죽음의 필요성과 새 삶의 가능성에 동의했다. 그리스 지하세계의 신들 - 헤카테(Hekate), 하데스(Hades), 페르세포네(Persephone), 그리고 검은 옷의 타나토스(Thantos) 그 자신 ― 이 베다의(Vedic) 힘의 의식 속으로 가입했다. 뒷날 윤회의 진리가 한 문화에 한정되어 있지 않음이 밝혀지는데, 로마 제국 시대에 켈트의 드루이드들이 이 분파에 합류했으며 뒷날에는 아프리카의 윤회 신봉자들도 합류 했다고 한다. 1999년 악몽의 일주일 동안 (자파사쑤라 부활 사건이 인도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유타나토스는 악인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면서 죽여서 다음의 생을 살게 하는데, 이를 Good Death라고 부른다. 자신들은 악인들만 죽인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트래디션은 사람의 선악을 무슨 수로 자로 잰 듯이 재단할 것이며, 설령 구분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선악의 객관적인 판별 기준이 있을 수 있냐며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본다. 지저분한 구석도 있는데, 유타나토스의 상충부는 이른바 악인을 죽이는 일에는 능동적이면서도 정작 폴 포트와 같은 전 세계의 악명 높은 독재자 및 각종 국제적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일에는 소극적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극악무도한 독재자와 국제적 범죄자의 막후에 암약하며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조종하는 것은 다름아닌 '''네판디'''이다. 사정이 이렇기 때문에 아카식 브라더후드를 비롯한 다른 트래디션이 유타나토스를 네판디 타락 일보직전인 뒤가 구린 놈들로 보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
트레미어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나가라자라고 해서 킨드레드로 변한 부류도 있다.[8] 그리고 이 나가라자는 한국에 산다! [9]
각 진영에 대한 전형적인 의견
- 동료 트래디션 :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랜 시간을 인내해온 몽상가, 부적응자, 나쁜 놈, 그리고 영웅들의 가장 매혹적인 향연.
- 테크노크라시 : 윤회의 바퀴에 금속 오물을 싸지르는 겉만 번드르르한 자존심 괴물들.
- 디스퍼레이트 : 관습적으로는 이들을 죽었다고 여기지만, 죽은 것은 다시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2.6. 오더 오브 헤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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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지식의 심연을 탐구하는 자, 비밀스러운 지식의 권능을 이용하는 자를 마법사라고 부른다면, 마법사라는 말에 어울리는 것은 우리 뿐이다.
'''Order of Hermes'''.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 마법사들을 생각하면 된다. 중세 이전부터 유럽을 지배하던 이들이다. 승천 전쟁(Ascension War)의 발발은 이들의 세계 지배에 이성의 결사(Order of Reason)가 저항하고자 하면서 시작되었다. 주문을 외우고 시약을 뿌리며 미묘한 손짓을 하고 마법진을 그리는 등,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마법사 그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과거 휘하의 한 가문이 통째로 흡혈귀로 넘어간 사건이 유명하다.우리는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다. 우리는 변화 그 자체이다.
다른 전통들이 보기에 헤르메스 마법은 너무 정적이다. 정해진 공식을 따라야만 마법의 힘이 나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테크노크라시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주력 영역은 '''힘(Forces)'''. 자신들의 패러다임에 맞춰 4대 원소의 힘을 다루고 있다. 바람을 멈추거나 완벽한 무음 공간을 만드는 마법에서부터, 지진, 해일, 핵폭발에 이르는 거대한 힘까지를 모두 다룬다.
내부에 여러 가문들이 있으며, 각각의 가문마다 전공 분야가 다르다. 플램뷰 가문(House Flambeau)은 파괴마법, 보니사구스 가문(House Bonisagus)는 근원마법, 포츄나에 가문(House Fortunae)은 수비학 등등.
중세 시대까지는 세상을 지배했고, 망조가 들린 다음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용어들이 헤르메스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다. 아르테, 스피어, 퀸티센스, 아바타 등은 모두 헤르메스의 용어. 아카식 브라더후드가 이런 위치였다면 제목부터 "대선사 더 성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근래에 들어 약소 가문들에 다양한 집단을 받아들였다. 시그 가문(House Thig)는 테크노맨서에 가깝고, 홍 레이 가문(House Hong Rei)은 동양 마법사인 오룡회의 분파로서 주역이나 음양오행에 따라 마법을 사용하며, 심지어 핵물리학이나 양자역학을 다루는 가문도 있다.
각 진영에 대한 전형적인 의견
- 동료 트래디션 : 유서깊은 전승을 지니고 있고 종종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나, 힘과 통제력를 오래 유지할 만한 규율은 부족하다. 하지만 그들은 수세기동안 우리와 함께 해온, 훌륭한 동료들이다.
- 테크노크라시 : 마지막에 가선, 우리 둘 중 하나만이 살아남겠지.
- 디스퍼레이트 : 스스로를 고립시키면서 재능을 썩히고 있는 아마추어들.
2.7. 선 오브 에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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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of Ether'''. 과학이 현실을 이성적으로 분석한 결과라는 것은 전적으로 테크노크라시의 정의로, 손 오브 에테르가 행하는 역동적인 과학을 목도할 때 당신의 얽매인 사고는 풀려날 것이다. 과학이 수동적이고 우울한 분석가의 역할을 벗어나 하늘을 내달리는 천재성과 창조력의 영역으로 들어선 경우의 수를 손 오브 에테르, 제5원소의 과학자들은 보여주고 있다. SoE 트래디션 북에서는 이러한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다른 트래디션의 포커스를 가져다 쓸 수 있는 장점 같은 것을 소개하고 있다. [10] 반면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면모도 강해서, 아예 분파 중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이름을 달고 있는 분파도 있고 제정신이 아닐때 마법 사용에 보너스를 받는 장점 같은 것도 있다.승승장구 ― 모 아니면 도
'''물질(Matter)'''이 주 영역으로, 유사과학, 창조과학, 공상과학 등의 현대과학에 속하지 않는 비과학적인 것들을 만들어낸다. 이를테면 증기 비행선이라거나, 하늘을 달리는 자동차라거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비슷한 인조인간이라거나, 심지어 ESP (초능력)연구나, UFO 연구 같은 것도 있다. 테크노크라시를 제외하면 마법저항금속인 프리미움(primium)을 제작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조직이기도 하다. 약자로 SOE로 표기하고는 한다.
자기들 말고는 별로 믿는 사람이 없지만 일단 선 오브 에테르의 기원은 아틀란티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틀란티스는 현대에 필적하거나 뛰어넘는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했는데, 아틀란티스가 멸망하고 그 후예들은 자신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을 전 세계에 퍼트렸다. 그 중에서도 트로이의 아레투스는 당시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로 기초적 과학이론들에 대해 서술하고자 시도했다. 이 글은 그의 제자를 통해 후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전해졌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글을 그리스어로 번역했고 그를 통해 제5원소 에테르의 개념을 생각해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번역한 아레투스의 글은 수 세기 이후 무슬림 학자들에 의해 아랍어로 번역되었으며 이 글은 무어인들에 의해 스페인으로 들어와 결국 12세기에 이탈리아의 헤르메스 메이지 로렌조 골로(Lorenzo Golo)의 손에 들어갔다. 로렌조 골로는 책의 내용에 깊게 감명을 받았고 새로운 종류의 마법-과학을 연구하게 되었다. 골로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마법사들을 모아 자신만의 가문을 만드는데 이것이 골로 가문(House Golo)이다.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에서 성전기사단이자 NWO의 전신인 카발 오브 퓨어 소트의 멤버 시몽 드 로랑(Simon de laurent)은 십자군 원정 도중 아리스토텔레스의 원본 번역본을 발견했다.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자신들이 놀랍도록 비슷한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놀란 두 사람은 서로 가진 텍스트를 비교하고 자신들이 가진 글이 같은 내용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꼬박 하룻밤을 논의한 끝에 두 사람은 자신들의 세력을 합치기로 하고 자연철학자길드(Natural philosophers guild)를 형성하는데 이것이 SOE의 전신이다.
이때 두사람이 발견한 책이 바로 'Kitab al-Alacir' 혹은 에테르의 서(Book of the Ether)라고 불리는 물건이며 최초로 각성자가 체계적인 자연철학 연구를 시도한 물건이다. 현대까지도 대부분의 선 오브 에테르가 이 책을 존중하며 실제로 이 책을 읽고 각성하는 선 오브 에테르가 드물지 않다.
프랑스 파리에 챈트리가 있고 원래 테크노라시의 일원이었다가 20세기 초 에테르의 존재여부에 대한 논쟁에서 이터레이션X에게 밀린 가운데 그들이 자신들의 수장의 연인인 버베나를 살해하자 이에 반발하여 트래디션에 왔다.[11] 안에서는 여성들이 파벌 이름에 아들(Son)이라고 돼 있는 것을 남녀 차별이라며 바꾸자고 한다. 누위샤(코요테 변신족)과 함께 개그 플레이에 유용하다. 내부 분위기는 방종할 정도로 자유로운 편이며 프랑켄슈타인 괴물 제조나 갈바닉 사자소생 등 끔찍한 소문이 나도는 분파도 있다.
원래 과학자들의 하나였으니만큼 전통적인 트래디션의 마법이 작동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그런데로 움직이는 기기들을 쓸 수 있으며 같이 테크노크라시에서 떨어져 나온 버추얼 어뎁트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대학에서 신입을 모으거나 회의를 학회형식으로 하고 잡지까지 내는 등 꽤 양지에서 힘을 쓰고 있으며 테크노크라시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유토피안 리그'라는 선 오브 에테르의 세부 분파는 실제로 제3인터내셔널과 사회주의 투쟁의 전면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들의 순수한 믿음은 이 조직이 마침내 사회주의의 힘으로 러시아에 혁명을 일으킨 지점까지 이르지만, 냉전의 종막을 기하여 그들의 드높았던 꿈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오더 오브 헤르메스만큼은 아니지만 이들도 게임 용어의 성립에 꽤나 큰 기여를 했다. 이들이 줄곧 쓰던 용어들이 게임 용어로 차용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패러다임'.
짜르 바르고 (Czar Vargo) 라는 인물이 여기 소속이었는데,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종자들과 함께 1914년의 어느 날 지구상에 있는 모든 근대 병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장비를 실은 비행선 함대를 세계 곳곳에 띄웠지만... 그의 함대가 하늘에 나타난 순간 패러독스를 대량으로 받아 그와 그의 추종자 전부가 현실에서 지워져버렸다. 마치 그 날 자체가 다시 쓰여진 것처럼 그를 목격한 사람들의 기억과, 그에 대한 기록들까지 함께 사라져 버렸다고.
선 오브 에테르의 트래디션 북에서 기술된 바르고의 활약은 더 인상적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함대를 띄운 바르고를 막기 위해 테크노크라시는 병력을 동원했다고 한다. 바르고는 뉴 월드 오더와 이터레이션 X가 보낸 로봇들을 훌륭하게 막아냈다. 그러나 프로제니터의 강화병들이 출동했을 때 바르고는 살인을 하지 않기 위해 움브라로 후퇴했다. 바르고는 과학을 인류를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였으므로 과학으로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후 밀어닥친 패러독스로 인해 바르고라는 존재와 그와 관련된 사건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은 위와 동일하다.
또 다른 선 오브 에테르의 유명한 과학자로는 닥터 이온(Doctor. Eon)이 있다. 세계 제 2차 대전당시 지구공동에서 나치와 싸우며 대활약 했지만 1951년 움브라에서 탑승한 보이드 엔지니어의 배가 폭발할때 휘말려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간히 닥터 이온의 발명품들로 모습을 비추다가...[12]
20주년 기념판에서는 진보주의자(Progressivist) 파벌의 꾸준한 활동결과 소사이어티 오브 에테르(Society of Ether)로 재명명되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SoE는 아예 패러다임을 바꾸어서 현대 물리학의 화두인 불확정성 원리[13] , 양자역학, 암흑 물질 등 다양한 관점을 현실 패러다임에 끼워넣는데 성공하고 테크노크라시들도 이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바뀌어서 아직도 에테르를 고집하는 스팀/디젤펑크 분위기의 SoE가 오히려 소수파가 되었다. 그래서 이쪽도 VAs들처럼 마법을 쓰기 나날이 편해지는 쪽.
각 세력들에 대한 일반적인 입장
- 동료 트래디션 : 매력적인 동료들이죠. 근데 저희보고 미쳤다네요?
- 테크노크라시 : 경이를 자기들의 통제하에 두려하는, 과학의 이름에 먹칠하는 놈들이죠.
- 디스퍼레이트 : 발목 잡는 녀석들[14] . 다만 좀 희한한 방해꾼인 건 사실이죠. 좀 더 연구해볼까...
2.8. 버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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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ena'''. 브로켄 산의 마녀들, 피를 뒤집어쓰고 신목 주위로 둘러선 악마 숭배자들, 검은 솥에 끓인 영약을 늑대인간들과 주고 받는다는 사악한 마녀의 전설은 중세기에 가장 큰 위명을 떨친 바 있다. 버베나는 그런 고전 시대의 마녀와 드루이드들부터 현대의 아로마 테라피, 웰빙 에이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Life)''' 영역의 대가들이 모여서 만든 학파이다.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너의 눈물을 아는 것은 저 하늘을 안다는 것이다.
특성상 워울프들이 지키는 자연 세계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고, 따라서 많은 크로스오버가 이뤄진 집단이기도 하다. 퍼스트 에디션기의 가장 이름 높은 또라이 사무엘 헤이츠[15] 의 추적을 포함해서, 오늘날에도 이 가이아의 수호자에 관심을 갖는 몇몇 마법사들이 늑대인간들의 흔적을 쫓는 일은 왕왕 있다. 챈트리는 독일의 슈발츠발트(흑림) 요새. 테크노크라시에게 계속해서 밀리고 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일대를 세력권에 넣고 있는 트레미어 뱀파이어 들과 암묵적인 협력 상태이다.
새로운 구성원을 받아들이거나, 기타의식을 치를때 나체로 치른다고 한다.
각 세력들에 대한 일반적인 입장
- 동료 트래디션 : 우리들은 피로 맺어진 동맹이다. 서로 다투고, 무시하고, 깊이 경멸할 때도 많지. 하지만 누구라도 우리에게 대드는 놈이 있다면, 우린 그놈을 흠씬 두들겨 패줄 것이다. 결과야 어쨌건 간에, 하나는 모두를 위하여.
- 테크노크라시 : 분명하고 단순하게 말하두자면, 질병이다.
- 디스퍼레이트 : 새로운 마녀사냥의 조류에 휘말리고 말았지. 유감이군.
2.9. 버추얼 어뎁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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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알약을 먹은 걸 축하하네. 이제 점심때이니 잠시 시카고에서 커피나 한잔 할까? 저녁은 마르세이유에서 내가 사지. 괜찮아. 디지털 세계에서는 순식간이라네. 스스로를 하이퍼링크하게나.
'''Virtual Adepts'''main( ) {
puts("Hello, You, me, world and everything!");
return 0;
}
구판 트래디션북 권초 단편 소설 번역 : http://anansi.egloos.com/1394603
전통파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버추얼 어뎁트는 인터넷의 첨단 정보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차분기관(Difference Engine)의 발명 이후 탄생한 디퍼런스 엔지니어라는 이터레이션 X의 분파를 전신으로 한 테크노크라시의 구성원이었으나 네트워크 기술을 널리 퍼트리면서 자유주의를 널리 퍼트리려는 성향 때문에 뉴 월드 오더와 충돌이 잦았었다. 특히 2차대전에서 테크노크라시가 추축국을 지원하자[16] 불만을 품고 암호해석, 정보조작으로 연합국을 지원해 갈등이 극에 달해 있다가, 앨런 튜링의 죽음으로 폭발했다. 위대한 아버지이자 당대 최고의 수학자였던 앨런 튜링이 최초의 전산망을 만들고 그 속으로 뛰어들어 정보 세계의 개척자, 신이 되었을 때 이 파벌의 좌충우돌하는 젊은이들은 모두 앨런의 육체를 죽인 테크노크라시의 적이 되기로 작정했던 것이다.[17][18][19][20] 양자컴퓨터까지 보유한 어뎁트가 이미 트래디션에 들어간 손 오브 에테르와 협력하여 네트워크에 대한 모든 기술을 싹쓸이해가서 테크노크라시는 큰 타격을 입었다.
버츄얼 어뎁트의 역사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빅토리아 여왕 시대
- 1823년: 디퍼런스 엔지니어 등장.
- 1851년: 디퍼런스 엔지니어 재편, 아날리티칼 레코너스 등장.
- 1880년: 레코너스가 "버츄얼 어뎁트"로 이름을 바꿈
- 현대
- 1956년: 버츄얼 어뎁트가 테크노크라시를 떠나고 깊숙히 숨어버림.
- 1961년: 버츄얼 어뎁트가 Council of Nine Mystic Traditions에 가입함.
- 1966년: 버츄얼 어뎁트가 트래디션에서 5 년간의 예비 가입기간을 끝내고 무사히 트래디션으로 가입함.
움브라에 가장 밀접한 학파들 중 하나로 그들의 승천은 가상 세계로 현실 전체를 통째로 옮겨넣는 것이다.(긍정적인 매트릭스, 전뇌화랄까) 따라서 '''공간상응(Correspondence)'''이 그들의 전공. 원래 챈트리는 오마하에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였지만 화이트 아웃으로 다 날아가버리고 현재 실리콘 밸리에 챈트리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현실의 육체를 떠나 정보의 바다를 유영하는 것이 다반사였으나 핵이 두 번 겹쳐서 터진 아바타 스톰에 싹 쓸려서 망했어요. 학파를 보면 갈데 없어진 그리스 자연철학자들도 속해 있다.(피타고라스 학파. 자연을 컴퓨터 언어로 바꿔 조작하는 시도에 주력하고 있다.)
수면자들의 패러다임이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종 매체를 이용한 패러다임의 싸움이 있었는데 소설쪽에서 1984년에 수면자로 알려진 윌리엄 깁슨이 뉴로맨서라는 소설을 출간하고 사이버펑크라는 장르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쪽에선 1999년에 당시 수면자였던 더 워쇼스키스가 만들었던 영화 매트릭스가 개봉후 한동안 각성하는 사람들의 수가 3배로 늘었다고 한다. 더 웃긴건 그때까지 버츄얼 어뎁트는 영화 산업에 별 관심이 없어서 테크노크라시들에게 영화산업에서 밀리고 있었다. 수면자가 세계에 영향을 크게 미친 사건중 하나.
그나마 소설 쪽에선 버츄얼 어뎁트들이 작가에게 잘못간 메일이나 잘못 건 전화 같은걸로 작가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한다.
다만 테크노크라시가 버추얼 어뎁트에게 허구한날 당하고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착각인데, 거꾸로 테크노크라시가 VA에게 한방을, 그것도 아주 크게 먹인 적이 있기 때문. 1956년 NWO는 VA가 유니온을 탈퇴할 계획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밈 바이러스의 일종인 T-바이러스를 개발해냈다. VA의 탈퇴가 확실시되자 NWO는 VA의 전산망에 은밀히 T-바이러스를 유포하여 VA 조직원 전원을 바이러스에 감염시켰고, 그 결과 VA는 탈퇴와 동시에 컴퓨터 및 인터넷과 관련된 초수학과 초이론물리학 지식 전부를 까맣게 잊어버리게 되었다. 이후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제거에 성공할 때까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버츄얼 어뎁트는 부지불식간에 테크노크라시가 발명하고 제작한 컴퓨터와 하이 테크놀로지에 의존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22]
버츄얼 어뎁트의 하위 학파들
- 넷익스플로러(Nexplorers) : 넷 탐험가로서 네트워크에 정통하다 공간상응 영역 위주. 아바타 스톰때 버츄얼 어뎁트중에서 가장 많은 수가 쓸려나갔다. 보이드 엔지니어의 Cybernauts들의 동료이자 주적. 농담이 아니라 아바타 스톰 이후 겨우 재건된 디지털 웹 2.0에서 서로 합쳤다 늘어졌다 이랬다 저랬다한다. 쌍방이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같은 패러다임 내에서 디지털 웹을 보고 있지만 일반적인 VAs들이 디지털 웹을 누구도 지배할 수 없는 자유로운 불가침 영역으로 생각하지만 보이드 엔지니어는 '인간이 만든 신천지니까 더욱 관리를 해야한다'라는 입장으로 충돌한다. 같은 패러다임 다른 이데올로기로 싸운다고 보면 딱.
- 카오티션(Chaoticians) : 카오스 이론자들. 경제 대공황에 대하여 테크노크라시, 특히 신디케이트에게 경고를 한 적도 있었지만 신디케이트들은 이를 무시하다가 눈앞에서 펑 하고 터진 세계 대공황한테 크게 당했다. 엔트로피 영역과 근접해서인지 유타나토스들과 친하다고 한다.
- 사이버펑크(Cyberpunk) : 사이버펑크들은 자신들을 사이버펑크라고 부르는것보다 크립토그래믹스(Cryptogramics)라 부르는것을 더 좋아한다.
- 사이퍼펑크(Cypherpunk) : 일반적인 인터넷 Geek이나 해커보다는 좀 더 수학자나 암호학자의 성격에 가깝다.
- 리얼리티 해커(Reality Hackers) : 현실에서 Ingress 하는 사람들. 좀 더 정확하게는 VAs들 스스로를 칭할떄 이 명칭을 쓴다.
- 사이버고스(Cybergoth)
- 액시딕 인펙션(Acidic Infektion)
각 세력들에 대한 일반적인 입장
- 동료 트래디션 : 기계장치 속의 유령들(Ghosts in the machine). 시끄럽고, 삐걱거리고, 존나 틀딱 같지만, 그래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가르쳐 줄 것도, 가르침 받을 것도 너무나 많다.
- 테크노크라시 : 우리도 이 세상의 중심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어... '다음 세상'도 포함해서. 그러니 동맹은 존중하되 포로는 남겨두지 않겠어.
- 디스퍼레이트 : *노래* 난 비밀을 알고 있다...
[1] 위 타롯카드의 남자가 버추얼 어뎁트의 오라클 단테(Dante)다.[2] 과거 테크노크라시는 순수 악 세력이었으나 뉴에이지와 포스트 모더니즘의 쇠락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하면서 순수 악이 아닌 플레이어블 세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3] 룰북 표기가 Do이다. 한국의 팬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아카식 브라더후드의 대표자로 마스터 혜명 스님(Hyemyŏng Sŭnim)이 있기도 했고(설정상 사명대사의 사제이다!), 도장을 'Dojang (혹은 Dojo)' 라고 표기하기도 했던 걸 보면 한국 설화에서 따온 설정일 가능성이 있다.[4] MtA에서 이들은 오더 오브 리즌 소속 세력인 셀레스티얼 마스터의 메이지라는 설정이다.[5] 셀레스철 코러스의 쇠퇴와 몰락은 현실 역사에서 신학이 과학에 만학의 제왕으로서의 자리를 빼앗기고 영락하는 과정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한다. [6] 단수형은 Euthanatoi.[7] 실제로 유타나토스의 대마법사 voormas가 죽음에 대한 공포와 Jhor가 쌓여 점차 미쳐버리고 전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기도 하는 등 네판디 일보직전인 마법사들이 많다는 설정.[8] 저승을 탐험하다가 인류 최초의 도시인 에녹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잠자고있는 3세대 뱀파이어인 앤티딜루비안을 접하고 자신들이 그들에게 계시받은 이들이라 굳게 믿으며 므두셀라가 되어 앤티딜루비안의 뜻에 따라 이승에서 온갖 음험한 일들의 흑막으로 일하는 한편 에녹을 수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바타 폭풍이 불기 얼마전 즈음에 저승의 유령 군단에게 뉴트런 레이스 밤으로 공격당해 에녹은 소멸하고 이들도 대부분 사멸, 일부만 도주했다.[9] 변신족의 든든한 아군이었던 만선들이 타락해 만귀가 되면서 동방의 변신족들을 이간질해 '슬픔의 전쟁'을 일으켰었다. 이 전쟁으로 웅녀의 부족이자 한반도를 지배하던 구라흘 일파인 오쿠마가 거의 다 죽고 지배권에 공백이 생겨났는데, 만귀들이 그때 한반도를 꿀꺽했다. 본래 카인의 후예인 서방 흡혈귀는 한반도에 들어오면 일주일 이내로 반드시 실종되는데 나가라쟈는 사령술의 대가인 한국 인귀(만귀의 현대 명칭)들에게 자신들의 서방 사령술 비법을 가르쳐주는 대가로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한국 인귀들이 이에 응하여 나가라쟈는 휴전선 인근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10] 그렇다고 해서 다른 트래디션의 패러다임까지 가져다 쓰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룬 마술을 쓰는 SoE는 사실 룬 마술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기하학적인 상징들의 심리학적 효과 등을 이용하는 것 같은 식.[11] 이 사건의 배후는 테크노크라시 내부나 SoE 내부에서나 뉴 월드 오더의 소행으로 알려져있지만 버츄얼 어뎁터의 오라클급 인사 수준으로 오래된 멤버들 말로는 버츄얼 어뎁터가 '''디퍼런스 엔지니어라는 이름으로 있던 당시에 정보 공작을 통해 죽인 진짜 배후라고 한다!!''' 소문일 뿐이라고는 하지만 당시 방법을 생각해보면 이 친구들의 소행. 무려 버츄얼 어뎁터 트래디션북 초반부 단편에 언급된다.[12] 메이지 심판의 날의 에필로그에 버츄얼 어뎁트의 마스터 단테와 함께 재등장 한다. 오라클이 된 것으로 보인다.[13] 테크노크라시들은 원래 라플라스의 악마로 대표되는 '결정론적 우주'를 바래서 밀었다.[14] 원문 'footdraggers'[15] 대충 요약하자면 가이아의 아이들 킨포크인데 뱀파이어의 피를 먹어서 구울이 되어 디시플린도 쓰고, 아예 더 나아가 창작 라이트까지 만들어서 자신을 가루우로 바꿨다. 이 양반이 만든 라이트가 신성한 재탄생의 의식(Rite of the sacred rebirth). 이것도 모자라서 고대 아티팩트를 얻어 메이지의 마법까지도 그대로 쓰는 똘끼넘치는 자타공인의 룰치킨 Bad Ass이자 퍼스트 에디션의 흑역사. 메두셀라를 디아블러리하겠다고 덤볐다가 죽었다.[16] 라고 하기에는 내막이 좀 복잡하다. 개전 초 테크노크라시는 연합국을 지원하는 측과 추축국을 지원하는 측으로 파벌이 나뉘어져 있었으며, 대부분은 중립을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추축국의 배후에 네판디와 다른 사악한 초자연체들이 암약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자 테크노크라시 전체가 앞장서 연합국을 지원하게 된다. VE는 처음부터 연합국을 지원한 파벌에 속해 있었다.[17] 그런데 이터레이션 X 측의 주장에 따르면 튜링의 육신을 죽인 것은 테크노크라시가 아니라 튜링이 동성애자임을 알아낸 뒤 그를 법정에 고발해서 실의에 빠지게 만들어 자살로 몰아간 어뎁트 동료들이었다고 한다. 즉 팀킬. 그리고 버추얼 어뎁트는 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모든 기록을 말소하고 정보를 조작한 뒤 책임을 테크노크라시에게 덮어씌웠다고 한다.[18] 그리고 버추얼 어뎁트는 이터레이션 X가 죽여놓고 발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19] 마지막으로 NWO는 튜링을 설득해서 버추얼 어뎁트의 탈퇴를 막기 위해 파견한 사절단을 본 튜링이 그들이 자신을 죽이러 온 것으로 오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한다. 월드 오브 다크니스에서는 제법 흔한 의견충돌이다.[20] 이것 말고도 디퍼런스 엔지니어로 있던 시절 미국에서 새로운 항행 엔진을 개발하는 와중에 오작동 폭발을 일으켜버렸고 그 책임을 보이드 엔지니어에게 덮어씌웠다. [21] 구판 이터레이션 X 컨벤션 북에선 갑자기 이 쪽 사람이 뛰쳐들어와서 제멋대로 소개해주고 가버렸었다.[22] VA가 T-바이러스의 발견과 제거에 성공한 것은 아바타 스톰 이후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