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기 4호 울트로이드 제로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같이 보면 좋은 내용


1. 개요


[image]
신장: 55m
체중: 50,000t
출신지: 지구
무기: D4 레이(흉부), 마그네륨 개틀링(팔), 마그네륨 블레이드(팔), 마그네륨 실드, 마그네륨 슬래셔(머리), 마그네륨 메이저(이마)
울트라맨 Z에서 등장하는 제 1특기군[1]이 운용하는 대괴수 특공기 제 4호 로봇이자 인조 울트라맨.
방위군이[2] 울트라맨 Z특공기 3호 킹죠 스토리지 커스텀의 전투에서 얻은 데이터로 스토리지의 모든 기술력을 결집해 만든 거대 인간형 로봇이다. 잡지 문구에 의하면 '''울트라맨과 같은 힘을 가진 로봇이다.'''
이름과 같이 울트라맨 제로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마의 램프 색깔이 하늘색이며[3] 머리에 눈가와 귀를 가리는 형태의 헤드기어를 장착하고 있고, 몸통 부분은 마치 갑옷을 입은듯한 형태를 하고 있다. 동력원은 킹죠에 사용된 '''페다니움 엔진'''이며 파일럿은 나카시마 요코.[4]
필살기는 흉부의 거대 렌즈 유닛에 에너지를 모아 발사하는 파괴광선 '''D4 레이'''. 기본적으로는 격투전 위주로 싸우며 팔 아래부분에서 발사하는 '''마그네륨 개틀링'''(정식명칭 4연장 35mm 다포신 회전 기관포), 팔뚝에서 나오는 칼날이자 지드 갤럭시 라이징의 갤럭시 커팅에서 따온 '''마그네륨 블레이드'''(정식명칭 고주파 근접 공격 블레이드), 흉부의 렌즈 유닛이 빛나며 전신을 덮는 노란색 방어막을 치는 '''마그네륨 쉴드'''(정식명칭 대괴수 고에너지 방어 시스템), 머리의 뿔에서 나오는 에너지 칼날이자 Z 슬러거에서 따온 '''마그네륨 슬래셔'''(정식명칭 중거리 다목적 고에너지 커터), 이마에서 나오는 레이저이자 제스티움 메이저에서 따온 '''마그네륨 메이저'''(정식명칭 대괴수 고출력 메이저 포) 등의 다양한 무장을 갖추고 있다.

2. 작중 행적


21화에서 암살자초수 바라바의 잔해[5]에서 얻은 기술로 D4가 개발됐으며, 실험 및 킹죠에 탑재해 실전투입 후 울트로이드 제로에 탑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D4가 너무나도 강력한 병기라서[6] 이를 우려한 헤비쿠라 쇼타 대장이 특공기 4호와 D4의 투입의 반대를 주장하였으나 정작 쿠리야마 장관은 명령 불복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씌우며 스토리지를 강제 해산시켰다.[스포일러1]
22화에서 피자배달부로 변장해서 격납고로 들어온 저글러스 저글러가 이 기체가 격납고 내에 보관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해적우주인 바롯사 성인(3대)과 싸우는 울트라맨 Z의 데이터를 몰래 분석[7]한 연구진이 이 데이터를 적용시켜 D4의 부작용을 완화한다.
23화에서 나카시마 요코를 파일럿으로 실전 기동 테스트가 시행된다. 그런데 테스트 이전 오오타 유카의 연구에 따르면 방위군이 감시하고 있던 괴수들의 생명반응이 울트로이드 제로의 등장과 동시에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고 한다. 유카의 말로는 '''괴수들이 울트로이드 제로를 없애려 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그 말마따나 실전 투입되자마자 데마가, 파고스, 고메스 세 괴수들이 죄다 울트로이드 제로만을 노리고 달려들고, 울트라맨 Z를 떨쳐내고 합류한 탁콩, 킹 게스라 또한 울트로이드 제로만을 집중공격한다.[스포일러2]
그럼에도 최대한 버텨가면서 제로 슬러거, 에메리움 슬래시까지 쓰고 최대한 D4 레이를 쓰지 않기 위해 격투전 위주로 싸워나간다. 다행히 탁콩, 게스라는 델타 라이즈 클로로 변신한 Z의 베리아로크 공격[8]에 진정하고 바다로 돌아갔지만 남아있는 데마가, 파고스, 고메스 3마리는 끝까지 울트로이드 제로를 없애는데 집착하듯 맹공을 가한다. 결국 요코는 쿠리야마 장관의 강요에 D4 레이를 쏴서 데마가, 파고스, 고메스를 사살하고, 이전처럼 차원 붕괴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조종석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져 요코는 기절하고, 울트로이드 제로는 에너지가 다해 결국 쓰러지고 만다. Z가 급히 요코를 조종석에서 빼내지만 갑자기 저글러스 저글러가 나타나서 본모습을 드러낸다.
24화에서는 에너지 역류 현상으로 인해 기동이 정지된 채 쓰러져있던 것을 합체 마왕수 젯판돈으로 변신한 저글러가 주워가려 했지만 초합체괴수 파이브킹으로 변신해 나타난 세레브로의 방해로 실패하고, 방위군에 회수되어 에너지 역류 현상을 해결한 후 2차 기동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나카시마 요코에 기생한 세레브로에게 탈취당하고 만다. 탈취당하자마자 격납고의 계단을 사다리 삼아 격벽을 기어올라가서는 천장을 때려부수고 탈주한다.
그 후 세레브로가 격납고에서 미리 흡수시켜뒀던 베리알 메달을 토대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휴면 괴수들을 습격해 흡수한 후, 마지막으로 알을 지키기 위해서 현지에 남아있던 엄마 레드킹을 습격해 흡수한다. 이후 울트로이드 제로를 저지하기 위해 달려온 울트라맨 Z와 잠시 맞대결을 펼친 후, 세레브로가 가진 모든 괴수 메달[9]이 흡수되어 섬멸기갑수 데스트루도스로 변이해버리고 만다.

3. 기타


울트라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두번째로 선역으로 등장하는 가짜 울트라맨 포지션. 본편 3화에서 지구방위군 미국 본부 사무차장이 언젠가 '''울트라맨에 필적하는 로봇'''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떡밥을 던진적 있는데, 그게 실현되었다.[10]
또한 '제로를 베꼈다'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다크롭스 제로와 양산형인 제국엽병 다크롭스도 있는데, 기술력의 차이인지 초인로봇 에이스 로봇마냥 전신에 추가적인 프로텍터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 특기다.
하지만, 공개 당시에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는데, 의도는 좋았지만 그 위력이 지구인이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운 병기인 데다가, 지금까지 시리즈상의 복제 로봇형 가짜 울트라맨의 결말은 항상 좋지 않았고, 심지어 이는 '''아군 포지션이라 해도 가차 없었던 만큼'''[11] 결국 그 전통에 따라 특공기 4호의 미래도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추측이 있었고,[12] 결국 태생부터가 세레브로의 계획의 일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울트로이드 제로가 수많은 괴수와 괴수 메달을 흡수하여 변질된 형태인 '''섬멸기갑수 데스트루도스'''가 공개되면서 현실이 되었다.
이후 (다크롭스에 질릴 대로 질린) 제로 본인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기껏 와서 한 번 도와주었더니 인류 측에서 자신의 모습을 베껴 위험한 병기가 장착된 로봇을 만들었고 그 결과 세계가 한번 멸망 당할 뻔한 결말에 대해 우리 울트라맨들은 너희들을 도와 줄 뿐이지, 힘을 과시하려고 온 건 아니라며 격하게 분노한다.

4. 같이 보면 좋은 내용



[1] 스토리지 해산 뒤 23화에서 방위군이 특공기 운용목적으로 새로 창설한 부대, 정식명칭은 제 1특수공수기갑군[2] 스토리지는 이 로봇이 등장하는 22화의 전 화인 21화에서 해산돼서 방위군이 만든것으로 되었다.[3] 오리지널 제로의 경우 녹색.[4] 22화에서 요코가 세븐가에 타서 3대 해적우주인 바롯사 성인을 물리치는 것을 방위군에서 보고 파일럿으로 지정한다.[5] 이차원을 부수는 힘을 가진 머리의 검[6] 실제로 시운전차원에서 탑재한 킹죠가 발사하는 순간 강력한 차원붕괴가 일어나버렸고 킹죠도 이 차원 균열로 인해 다른 차원에 날아갈 뻔했다. 만약 울트라맨 Z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마을 1개가 통째로 소멸해서 인명피해는 기본에, 스토리지도 킹죠와 파일럿 손실이라는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스포일러1] 하지만 장관의 의사가 아니었으며 장관은 이미 기생생물 세레브로에게 기생당한 상태였다. 세레브로는 본인의 야망을 위해서 D4를 노리고 쿠리야마 장관에게 기생한 것이었다.[7] 기지에 잠입한 헤비쿠라는 울트로이드 제로 개발진이 D4 레이를 제어하기 위해 울트라맨의 광선의 힘을 연구하려는 것을 알고, 저글러로서 합체괴수 트라이킹으로 변신해 직접 나서서 제스티움 광선을 쏘게 해 데이터를 넘겼다.[스포일러2] 이는 이후에 세레브로가 벌일 참상을 막기 위한 괴수들의 분투였다.[8] 게스라를 데스시움 클로로 공격하고, 탁콩을 데스시움 팽으로 공격했다.[9] 본래 갖고 있었던 베리알 융합수/초합체괴수 파이브킹 세트+저글러에게서 뺏은 합체 마왕수 젯판돈 세트 등.[10] 사악한 울트라맨 다크 자기도 본래 이런 식의 방위 용도로 탄생했다는 비화가 있다. 그래서 본래 이름이 울티노이드 자기인데, 이쪽은 자아가 각성하고 스스로가 노아의 모방품이란 사실에 폭주했다.[11] 아군 포지션이라면 적에게 노획당해 괴수로 변질되는 결과를 맞이하기 때문. 적 포지션의 경우에도 적측이 '''울트라맨을 쓰러뜨리기 위해 그 존재를 카피'''해서 만든 레플리카지만 결국, 그래봤자 복제품이라 원조에게 이기지 못하고 막판에 쓰러져 버리는 결말을 맞이하는 등, 어느 포지션이든 그 결말이 안 좋다.[12] 비슷한 케이스로는 울트라맨 다이나에서 등장한 지구방위용 로봇 인조 울트라맨 테라노이드가 있는데, 울트라맨을 베껴서 만든 지구방위용 로봇이란 점 및 후에 괴수에게 강탈당해 괴수가 되어 악용된다는 포지션을 특공기 4호와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