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괴수 고메스

 



1. 개요


[image]
신장 : 10m
체중 : 30,000t[1]
출신지 : 동해 고속 도로 제3 공구
무기 : 구멍 파기, 긴 꼬리, 송곳니
'''古代怪獣 ゴメス'''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로, '''울트라 시리즈의 진정한 기념비적인 1호 괴수다.'''[2]

2. 작중 행적



2.1. 울트라 Q


신생대 제3기[3]에 서식했던 난폭한 원시 포유류로, 학명은 고메테우스. 작중에선 동해 고속 도로 제3 공구의 땅속에서 동면하고 있다가 출현한다. 재밌는 것은 포유류이지만 극중에선 변온 동물이라고 언급된다는 것이다. 제3 공구의 공사 현장에서 막 알에서 깨어난 원시괴조 리트라와 대결하게 되는데, 리트라를 상대로 잠시 선전하지만 부리에 오른쪽 눈을 찔려 형세가 역전되고 최후에는 리트라의 시트로넬라 애시드를 맞고 절명한다.
그리고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짐작하겠지만 사실 고지라의 슈트를 재탕한 것이다. 애초에 디자이너가 토호 특수미술과의 이노우에 야스유키다.[4] 울음소리는 동물 울음소리를 녹음 후 변조한 것이다.
이후 제 18화 〈무지개의 알〉에서 재등장할 예정이었지만, 그 당시엔 이미 토호로 슈트를 반납한 이후였기 때문에 무산되고, 지저괴수 파고스가 대신 등장하게 된다.
이후 울트라맨에서 원형인 고지라를 재탕한 목도리괴수 지라스가 등장한 이후로는 등장도 없었고 울트라 Q 자체도 골수 괴수 팬 아니면 울트라 시리즈 내에서도 마이너한 작품인지라, 이후 속편들도 나왔고 풀컬러로 리마스터도 되었음에도 괴수 팬을 제외하면 큰 반향을 얻지 못한지라 지명도는 기념비적인 1호 괴수임에도 바닥을 기었었다.[5] 심지어는 쇼와 괴수들 종합선물세트인 울트라맨 맥스에도 등장하지 못했다.[6] 그래도 라이브 스테이지에선 간간히 등장해서 본편에서는 없었던 울트라맨과의 대결을 하기도 했다.

2.2.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그러다가 42년 만에 울트라 시리즈의 괴수들이 총출동하는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에 등장하게 되었는데, 라이브 무대를 제외하면 최초의 컬러 작품 등장이다! 슈트 또한 새롭게 제작되었다. 작중에선 고메스(S)로 불리는데 S는 스페셜의 S라고 한다.
2기인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NEO에서 등장하며, 울트라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1호 괴수답게 1, 2화 연속으로 등장하는 쾌거를 누린다!
분신우주인 것츠 성인의 사역 괴수로 등장하는데 일반적인 고메스보다 덩치가 훨씬 커졌다. 행성 하마에 빠져든 레이와 휴우가의 스페이스 팬드래곤 앞에 출현하고, 이어 나타난 지저괴수 마그라와 사투를 벌인다. 그 뒤 레이의 고모라와 대결하지만 싸움 도중에 회수되어 사라지고, 2화에선 다시 고모라와 싸워서 잠시 우위를 점하나, 숙적 리트라의 화구를 맞아서 형세가 역전되고, 마지막에는 0거리 초진동파를 맞고 죽는다. 결국 '''42년 전에도 지금도 고메스는 리트라를 이기지 못했다.'''
이후 극장판에서도 재생괴수로 등장하여 드디어 영상화로는 최초로 울트라맨과 전투를 치르게 된다. 대전 상대는 초대 울트라맨인데, 고메스가 울트라 시리즈의 첫 등장 괴수고, 초대 울트라맨은 울트라 시리즈의 첫 히어로인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조합이다. 하지만 베리알의 팀킬로 인해 금방 리타이어하고, 이후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재료가 되어버린다.

2.3. 울트라맨 사가


[image]
신장 : 40m
체중 : 40,000t
출신지 : 괴수묘지
무기 : 구멍 파기, 긴 꼬리, 송곳니
극장판 울트라맨 사가에서도 등장한다. 슈트는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NEO에서 썼던 것을 그대로 썼다.
촉각우주인 배트 성인이 괴수묘지에서 데리고 온 개체. 심해괴수 구비라와 같이 배트성인에게 조종당해 퓨쳐 어스에 출현. 울트라맨 코스모스와 울트라맨 제로[7]와 교전한다. 최종적으로는 코스모스의 풀문 랙트에 정화되고 돌아가지만 바로 배트 성인에게 처형당한다.
여담으로 고메스가 지하에서 출현하는 장면은 모스라 대 고지라에서 고지라가 쿠라타하마 간척지에서 출현하는 장면에 대한 오마쥬인데, 원래 고메스가 고지라의 슈트를 유용한 것임을 의식한 연출이라고 한다.

2.4. 울트라맨 X


[image]
신장 : 40m
체중 : 40,000t
출신지 : 도쿄
무기 : 구멍 파기, 긴 꼬리, 송곳니, 괴력
15화에서 등장. 도심에 나와서 날뛰다가 다크 썬더 에너지로 인해 흉포화되었다. 스토리상으로는 카미키 대장의 인간 드라마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큰 비중은 없다.
그렇다 해도 '''엄청 강하다''', 첫번째 전투때는 도망치지만, 2번째 전투 때는 그냥 엑스는 말 그대로 처바르고 카미키 대장이 조종하는 사이버 고모라도 압도하며 익시드 엑스 + 사이버 고모라와의 2대 1 매치에서도 어느정도 싸운다. 하지만 결국 익시드 엑슬래쉬 → 자나디움 광선 + 사이버 초진동파에 맞고 폭사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15화의 방영 날짜가 11월 3일인데, 이날은 무려 '''고지라의 개봉일'''이라 고메스가 등장한 배경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흉포화된 다음엔 불까지 쏘는데 이게 딱 고지라의 방사열선이라 이번화에서 사실상 '''고지라 VS 울트라맨이라는 드림매치'''가 이루어졌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하지만 진짜 고질라엿다면 그것보다 더 힘들엇을 것이다.
고지라문서의 결론 참고.

2.5. 울트라맨 오브


24화 초반에 용철괴수 데마가, 지저괴수 테레스돈과 같이 잠깐 등장했는데, 초대마왕수 마가타노오로치의 영향으로 인해 오브가 등장하자마자 죽어버린다.

2.6. 울트라맨 R/B


[image]
10화에서 등장. 초반에 등장해서 루브형제와 대결을 펼쳤는데 블루를 먼저 넘어트리고 윈드로 변신한 롯소가 덤벼드나 롯소의 팔을 잡아서 제압한다. 하지만 블루가 블루 그라운드로 변신하고 발동한 어스 블링거를 맞은 다음에 롯소가 오브링 NEO로 발동한 스페리온 광선을 맞고 폭사한다.

2.7. 울트라맨 Z


[image]
신장 : 18m
체중 : 35,000t
출신지 : 지구
무기 : 긴 꼬리, 괴력
1화에서 등장. 초반에 도시에서 파괴활동을 하고있었지만 특공기 1호 세븐가에 탑승한 나카시마 요코가 등장하여 도망간다. 도망가는 사이에 주인잃은 강아지를 본 나츠카와 하루키가 강아지를 안전한 곳에 대피시키려는것을 보고 공격하려고 했으나 요코가 탑승한 세븐가의 펀치에 건물에 쓰러져 버린후 조종이 꼬인 세븐가가 그 건물로 넘어져 완전히 활동 정지했다.
[image]
신장 : 50m
체중 : 42,000t
출신지 : 지저
무기 : 긴 꼬리, 괴력
23화에서 다른 개체가 등장. 쿠즈하산에서 특공기 4호 울트로이드 제로를 없애기 위해 용철괴수 데마가가 싸우던중 지상으로 올라왔다. 연이어 지저괴수 파고스도 나타났고 3대 1로 울트로이드 제로를 상대한다. 달려가서 육탄전으로 대결하지만 본인과 데마가, 파고스 모두 울트로이드 제로의 격투기술에 밀리게된다. 데마가는 화염탄을 쏘고 파고스는 화염을 뿜어서 공격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때 Z와 싸우던 오일괴수 탁콩바다짐승 킹 게스라가 나타나서 협력해 5대 1로 울트로이드 제로를 상대하려고 했을때 탁콩과 킹 게스라는 뒤쫓아온 Z의 빔을 등에 맞은뒤 Z와 다시 대결한다. 킹 게스라와 탁콩은 Z의 데스시움 클로와 데스시움 팽을 맞고 폭주가 풀린뒤 바다로 돌아갔다. 이후 본인과 데마가, 파고스는 계속해서 울트로이드 제로와 대결하다가 쿠리야마 장관의 강요를 들은 나카시마 요코가 발동한 D4 레이를 맞고 모두 소멸했다.

3. 기타


원형이 된 고지라 슈트에는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있다. 이 슈트는 원래 모스라 대 고지라의 고지라 슈트로, 쇼와 고지라 시리즈의 명작 3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의 촬영 종료 후에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빌려가서 개조했는데, 고지라의 몸통에 표백을 감아 그 위에 옷이나 비늘을 씌우고 입 근처에 수염을 달아서 결과적으론 고지라의 슈트를 재탕했음에도 고지라와는 다른 괴수가 되었다. 촬영 종료 후, 고메스는 토호 영화사로 반납되고 특수미술과에서 괴수 대전쟁에서 제작된 고질라의 머리로 교체되었는데, 그 해 5월 우에노 가격표당 백화점에서 열린 "괴수전"에 전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년 후 '''울트라맨'''에서 목도리괴수 지라스으로 개조된 후, 다시 토호로 반납되어서 특미과에서 3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7월에 고지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전에서 사용되었다. 참으로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아닐 수 없다.
V자로 꺾인 굵직한 일자 눈썹 등 만화풍인 얼굴에 쇼와 고지라 특유의 눈 때문에 보다 보면 정드는 기묘한 귀여움을 가지고 있다.
2011년 4월 14일 열린 울트라 Q의 컬러화 기념 행사에서 작품을 대표하는 괴수로 코인괴수 카네곤과 함께 참석했다고 한다.
초고대괴수 고르자는 이놈의 오마쥬 괴수다. 그런데 원본보다 인기있다. 고대폭수 골메데도 고메스의 오마주다.
[1] 키는 고지라보다 훨신 작지만 무게는 고지라보다 더 무겁다.[2] 슈트 액터는 나카지마 하루오.[3] 신생대 제4기 이전의 지질시대. 현재는 고제3기신제3기로 나뉘어져서 공식적으로 쓰이지 않는 명칭이다.[4] 츠부라야의 원류가 이쪽이기도 하였고, 이 당시만 해도 서로 협력관계에 있었다. 츠부라야 에이지 사후 아들들의 뻘짓으로 서로 갈라지게 되지만....[5] 대부분 울트라 시리즈의 1호 괴수라면 우주괴수 베무라를 기억한다. 울트라맨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본다면 이쪽도 틀린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메스의 위상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6] 사실 당연한 게 여기엔 애초에 울트라 Q 관련 괴수들이 등장하지 않았다.[7] 이때의 제로는 타이가 노조무가 일체화를 거부해서 억지로 변신한 상태였고 크기도 5m 정도의 치비트라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