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사우롤로푸스(쥬라기 공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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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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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saurolophus'''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파라사우롤로푸스. 시리즈를 개근한 공룡들 중 가장 비중이 적다(...).

2. 작중 행적


영화에선 개근 출연한 종이지만 2편을 제외하면 비중은 말 그대로 배경 그 자체. 이녀석을 통편집해도 영화 전개에 아무런 영향이나 변화가 없다(...).

2.1. 소설


첫 작품인 쥬라기 공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후속작인 잃어버린 세계#s-2에서만 등장하는데, '파라사우루스'라고도 불려진다.

2.2. 쥬라기 공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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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풍경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 사이에 꼽사리낀 채 몇초간 실루엣으로 나온게 끝이다. 총 15마리가 복원됐는데 사태 이후 렉시 때문에 6마리가 잡아먹히거나 모종의 사유로 죽어 9마리로 감소한다.

2.3.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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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동이 일어났는데, 녹색 가죽에 흰색 세로줄무늬가 있던 1편과 달리, 갈색에 검은색 가로줄무늬가 나 있다. 또한 화면에 크게 잡히면서 여러 마리가 나와, 나름대로 비중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여딤으로, 작중 파라사우롤로푸스가 내는 울음소리는 볏에 대한 이론을 체택했는지,[1] 마치 관악기 소리마냥 풍성하고 깊은 중저음의 울음소리이다.
수확 팀장 롤랜드 템보는 이 공룡의 복잡한 이름을 발음하지 못해, '붉은 뿔이 달린 녀석'이라고 하다가, ''''엘비스 프레슬리 머리''''라고 콕 찍어서 지목한다. 포획당하는 한 마리는 큰 덩치를 과시하며 목줄을 잡고 있는 사냥꾼 두 명을 공중에 띄우는 힘을 보여주지만, 이내 목을 잡은 요원들과 발목을 잡은 요원들이 양쪽으로 줄을 잡아당기면서 쓰러져 생포된다. 이후 닉 벤 오웬이 공룡들을 풀어주면서 덩달아 자유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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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잃어버린 세계 도입부 장면이, 본래는 코스타리카의 어부들이 그물을 끓어올리다가 파라사우롤로푸스의 시체를[2] 건져올리는 장면으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해당 장면은 초기 각본에 수록되어 있었으며, 촬영을 위해 시체 모형까지 제작되었는데, 결국 도입부 장면이 현재 알려진 콤프소그나투스 장면으로 변경되면서 결국 삭제되었다. 그리고 제작되었던 파라사우롤로푸스 시체 모형은 티라노사우루스 둥지 장면[3]에서나마 사용되었다.

2.4. 쥬라기 공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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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또다시 바뀌어, 이번에는 가죽이 1편과 2편의 디자인을 섞은 느낌으로 변경되었다.[4] 코리토사우루스와 함께 무리지어 풀을 뜯다가, 주인공 일행벨로시랩터를 피해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는 반사적으로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5] 이후 중후반부에 배를 탄 일행이 초원을 누비는 초식공룡들을 마주할 때 오른쪽 구석에서 몇마리가 재등장한다.

2.5. 쥬라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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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계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다시 변경되어 출연했다.[6] 또한 2편과 동일하게 볏의 기능에 관한 학설을 차용했는지 안에서 웅웅 울리는 듯이 독특한 울음소리를 내는데, 다른 공룡들의 울음소리보다 크며 꽤 인상적인 편이다.
다른 초식공룡 무리와 함께 자이로스피어 벨리를 누비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세히 보면 잭과 그레이가 자이로스피어를 타고 통제구역으로 이탈할 때, 뒤에서 파라사우롤로푸스 한 마리가 쉬고 있는 다른 개체에게 다가와 시비를 걸면서 싸우는 장면이 있다(...).

2.6.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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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계획에 포함된 11종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생포됐는지 록우드 저택에 수용된 모습으로 등장한다.[7] 이후 메이지 록우드가 공룡들을 방생하면서 함께 풀려나 숲속으로 사라진다.

2.7. 배틀 앳 빅 록


쿠키영상에 등장했다. 호수에서 물을 마시다 낚시꾼들과 조우하는데 다른 공룡들과 달리 온순하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배에 타고있는 낚시꾼들이 반가워한다.

3. 피규어/스태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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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편 개봉 당시 케너에서 출시한 파라사우롤로푸스. 등의 버튼을 누르면 발을 빠르게 움직이는 기믹이 있다. 여담으로, 이 피규어는 현재 재평가를 받는 제품 중 하나인데, 당시에는 흔한 초식공룡 취급을 받았던 반면 현재는 뛰어난 퀄리티와 기믹, 두상 싱크로율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통틀어 파라사우롤로푸스를 단독으로 다룬 굿즈는 이것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팬들은 5편의 완구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마텔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해 주기를 바라왔다. 결국 2019년 '듀얼 어택 파라사우롤로푸스'가 발매되면서 케너의 완구가 유일한 파라사우롤로푸스 굿즈라는 기록은 깨지게 되었다.[8]

[1] 긴 볏이 내부의 공기를 진동시켜서 울음소리를 크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는 학설이다.[2] 무언가에 사냥당한 것 마냥, 군데군데가 뜯겨지고 상처투성이인 모습이다.[3] [image][4] 몸 색깔은 1편과 동일하지만 등에 있는 가로줄무늬는 2편과 유사하다.[5] 이는 1편의 갈리미무스 질주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6] [image] 초기 컨셉아트에서는 완전히 리뉴얼된 듯한 화려한 빛깔로 디자인되어 있었지만, 제작진 측에서 의도적으로 전작의 디자인을 추구하고 바꾼 것으로 보인다.[7] 11종을 언급했다고 무조건 해당 종만 구조할 계획은 아니었다. 애초에 일라이 밀스가 시간이 있다면 더 구조할 것이라고 명시했기 때문. 반대 예시로 리스트에 속했던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구조되지 못했다.[8] 공원 시리즈 3부작으로 한정하면 끝끝내 유일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