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여신 루인
유희왕/OCG의 최상급 의식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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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몬스터를 공격해 파괴했을 경우 더블어택을 실행하는 임의의 유발효과를 가진 최상급 의식 효과 몬스터.
종언의 왕 데미스와 쌍을 이루는 카드로, 카오스 솔저 -개벽-의 효과를 물려 받았다. 그러나 데미스가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의 효과를 잘 물려받아 고등의식술을 이용한 의식 소환 덱 등에서 유용하게 쓰인 반면, 루인은 데미스보다도 100 낮은 공격력에 더블어택 외엔 다 잘려버린 능력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
어니스트 서포트를 받을 수 있는 더블어택 몬스터란 점을 살리려 해도 카오스 솔저 -개벽-이나 사이버 트윈 드래곤, 웜 워로드처럼 빛 속성에 루인보다 공격력도 높고 소환하기도 쉬운 더블어택 몬스터들에게 밀린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경쟁자들과의 싸움에서 이 카드의 가장 불리한 점은 소환이 번거롭고 덱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의식 몬스터란 점이다. 이 카드를 의식 소환하는 것만으로도 빠듯한데 여기에 강화를 위한 카드까지 더 넣자니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다. 가볍게 뽑는 하급 몬스터도 아니고 이 카드처럼 소모가 많은 의식 몬스터를 강화했다가 다음 턴에 효과로 제거당해 버리면 굉장한 열세에 몰리게 된다.
굳이 쓰겠다면 비트다운형 천사족 잡덱에 쓸 수는 있다. 승리를 이끄는 손 프리야, 플래닛 시리즈의 비너스 등이 특정 카드군에 포함되지 않고 성능도 괜찮으면서 범용성도 좋고, 만수의 신은 같은 천사족이니...
이렇게 여러모로 쓰기 힘든 카드였지만, 뜬금 없이 사이버네틱 호라이즌에서 리메이크 및 서포트 카드들이 나오면서 쓰기 쉬워졌다.
카드 성능과 별개로 미형으로 디자인된 일러스트 덕분에 아이돌 카드로서의 인기는 높으며, 운명의 여신 이터니아의 퇴짜맞은 원안을 재탕한 일러스트라고 한다. 2차 창작에선 종언의 왕 데미스와 엮이는 편.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에서 종언의 왕 데미스와 태그 파트너를 짜고 등장하는데, 서로 니가 못나고 내가 잘났다며 헐뜯기 바쁘다. 둘 다 종언의 왕에 파멸의 여신이랍시고 한 성깔 하는 모양.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에선 텐죠인 아스카가 당시 OCG화되지 않은 사이버 엔젤의 대타로 썼다. 빛 속성 천사족 여성 의식 몬스터란 점이 비슷하기 때문. 문제는 아스카의 덱 이름은 '꿈 꾸는 내일' 인데 이런 덱에서 '''파멸의 여신'''을 불러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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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INFERNITY DESTRUCTION을 통해 듀얼링크스에도 출시되었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엔드 오브 더 월드
종언의 왕 데미스와 공유하는 루인 전용 의식 마법.
2.2. 파멸의 천사 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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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네틱 호라이즌에서 OCG화된 파멸의 여신의 리메이크 카드 중 하나. 종언의 악마 데미스와 마찬가지로 루인의 어린 시절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패 / 필드에서 루인으로 취급하기에 후술할 미의 신처럼 루인을 지정하는 엔드 오브 더 월드로도 의식 소환이 가능하다.
의식 소환한 턴엔 더블 어택이 가능하지만 그 턴 한정인데다 이 카드 자체의 능력치가 낮아 자주 쓰이진 못할 듯하다. 가능하면 빨리 릴리스해 상위체인 파멸의 미신으로 진화시키자.
3번 효과는 묘지로 보내지면 자신의 의식 몬스터 1장에게 앤틱 기어 리액터 드래곤과 같은 공격 선언시 카드 발동 억제 효과를 부여해주는 효과. 어디서 보내는지를 안 따지므로 패 / 필드에서 의식을 위한 릴리스로 보내지든 덱에서 덤핑하든 문제 없이 발동한다.
'''수록 팩 일람'''
2.3. 파멸의 미의 신 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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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네틱 호라이즌에서 OCG화된 파멸의 여신의 리메이크 카드.
원본에 비해 공격력이 600, 수비력이 1000, 레벨이 2 오르고, 의식 몬스터를 효과 파괴로부터 보호하는 효과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시 번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추가됐다.
원본과 달리 더블어택 효과가 기본 탑재가 아닌 의식 몬스터만을 릴리스해야 쓸 수 있지만, 대신 몬스터를 파괴해야 더블 어택이 가능했던 원본과는 달리 조건을 만족해서 소환하면 문제 없이 더블어택할 수 있고, 몬스터가 있다 해도 번 데미지가 있어 데미지가 감소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효과 파괴로부터의 보호는 자기 자신 외에 다른 의식 몬스터도 보호할 수 있으며, 파괴 효과도 피아를 구분하지 않기에 자신의 블랙홀이나 데미스의 효과로부터도 자신의 몬스터를 지킬 수 있다는 게 장점. 함께 리메이크된 데미스는 원본의 파괴 효과를 의식 소환하지 않아도 쓸 수 있다는 점으로 많이 비교된다. 부가 효과들이 강력한 편이지만 루인의 아이덴티티가 조건부로 달렸으니, 데미스보다 쓰기 어려운 건 아쉬운 점.
성능과는 별개로 미려한 일러스트가 일품으로 20주년 시크릿 레어는 일본 현지에서 1만 엔 정도의 가격을 자랑했다.
이름의 美神은 구세의 미의 신 노스웸코의 전례를 따랐다.
'''수록 팩 일람'''
2.4. 카오스 솔저 -개벽-
개벽의 2번 효과를 내장한게 이 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