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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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루의 축구 선수이자 현재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함부르크 SV 시절 팀 동료로 알려져 있다. 헤페르손 파르판과는 10년 넘게 함께한 친구 사이다.
2. 선수 시절
2.1.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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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출신 공격수이며, 데뷔 첫 시즌 같은 페루 국적의 공격수인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고, 뮌헨의 남미 커넥션[1] 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이듬해에 부진한 활약을 보였고 출전 기회를 찾아 함부르크로 이적한다.
함부르크 SV에서 긴 시간 동안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던 2010년에 게레로가 함부르크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국내 언론에 손흥민의 경쟁자로 자주 지목되었다.
이 후 브라질의 SC 코린치안스로 이적했다. 코린치안스에서 활동할 때 피파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 FC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낸 적이 있다. 그 후에는 CR 플라멩구에서 활동했다. 현 소속팀은 SC 인테르나시오나우이다.
2.2. 국가대표
2004년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페루 국가대표에 데뷔하여 11월 17일 칠레와의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넣었다. 2007 코파 아메리카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넣어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201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 세 대회 연속 득점왕[2] 에 등극하면서 페루를 코파 아메리카 2대회 연속 3위에 올려놓고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는 팀을 준우승에 올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고 번번이 지역예선의 벽을 넘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를 앞두고 지역예선에서 17경기 5골로 페루를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다. 그러나 2017년 11월 3일,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페루가 월드컵 본선을 확정지었지만, 도핑 테스트 결과 '''코카인'''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FIFA는 게레로에게 선수 자격 정지 1년 처분을 내렸다. 이후 페루축구협회의 도움으로 6개월로 경감시켰는데 CAS(국제스포츠중재위원회)가 추가로 14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려 조국의 3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참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게레로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항소 끝에 CAS의 징계를 유예시키면서 극적으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래도 오랜 항소로 인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추지 못했는지 1, 2차전에서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이미 페루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기사 참조
3. 수상
3.1. 우승
- SC 코린치안스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 2015
-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 2013
- FIFA 클럽 월드컵 : 2012
3.2. 개인 수상
- FIFA 클럽 월드컵 브론즈볼 : 2012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베스트 XI : 2014
-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베스트 XI : 2017
-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XI : 2015, 2019
-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 : 2011, 2015, 2019
[1] 이 시기에 유독 남미 출신 선수들이 많았다. 클라우디오 피사로, 파올로 게레로(이상 페루), 제 호베르투, 루시우(이상 브라질), 로케 산타 크루즈(파라과이), 마르틴 데미첼리스(아르헨티나)[2] 2015년에는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2019년에는 에베르통 소아리스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