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톤 레이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알테라=아틸라 더 훈의 보구. [1]
알테라가 사용하는 주무기. 알테라가 훈족 장로들에게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손에 쥐고 있던 검으로, 외형은 삼원색으로 되어있어서 5세기의 무기답지 않게 미래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
알테라는 군신 마르스의 검이라고 부른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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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만 4천년 전, 마르스의 원형인 군신이 사용하던 검. 당대에는 인간이 아닌 신들만이 휘두르던 '싸우고 가른다는 행위'의 개념을 구현한 것이다. 신조병장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다. 자세히보면 FGO 2부 5-2장 클라이막스 당시 올림포스에 소환된 마르스의 검도 포톤 레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군신은 알테라에게 최초, 최후, 최대의 난적이였으나 결국 패배했고, 승리한 세파르는 어째서인지 군신의 검을 파괴하지 않고 전리품으로 삼았다. 그 직후 세파르는 성검에 파괴되었지만, 전리품으로 삼은 검(군신의 개념)은 시간이 흐르며 알테라의 본질이 되었다. 이것이 알테라의 성격을 나타내는 삼원색 프리즘 중 하나, 적색 인격이다. 마이룸 회화에 의하면 거신 알테라는 포톤 레이를 얻게 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될 수 있었다고 하면서 굉장히 아낀다.
알테라의 백업두뇌체가 아틸라로서 지상에서 살던 당시, 꼬마 알테라는 몽롱한 기억 속에서 "군신"의 개념을 떠올리고는 훈족 장로들에게 "군신에게 이름은 있습니까?" 라고 물었다. 장로들은 "서방의 땅에는 '마르스'라는 군신이 있다"고 대답했고 알테라는 "그럼 내 검은 마르스의 검입니다. 그렇게 이름을 붙이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 하여 이 검은 마르스의 검으로 취급되었다.
참고로 자비즈는 외계무기인줄 알았다는데 알테라는 그 인식은 틀리지 않았다며 올림포스의 12신의 원본이 되는 12신들은 사실.....이라며 떡밥을 뿌렸다. 이후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이제는 자신만의 '''행성제압용''' 병기라고 말한다.
3. 능력
군신의 검은 손에 드는 무기가 아니라 알테라를 구성하는 개념이 되었기에 알테라는 어떤 무기든, 설령 녹슨 철봉이더라도 손에 쥐기만 하면 군신의 검으로 바꿀 수 있다. 군신의 검을 구현하는 이 능력은 '문명침식'이라는 스킬로 취급된다.
유성의 힘과 신령의 힘이 섞인 물건이기에 신령의 좌에도 접속할 수 있고 유성에게 타격을 입힐 수도 있는 보구. 실제로 알테라를 만나는 서번트들은 굉장한 보구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다.
금시편에서는 서번트 알테라가 소멸하기 전에 네로에게 넘겨주었는데 네로는 벨버의 조각인 성주 벨버II를 상대하기 위해 포톤 레이를 매개체로 마스터의 전 마술회로와 레갈리아(=문 셀 오토마톤)의 전 기능을 행사하여 신령의 좌에서 자신에게 신령 비너스를 현계시켜, 달(문 셀), 신(비너스), 유성(알테라), 영령(네로), 인간(키시나미 하쿠노)의 힘을 하나로 모은 세이버 비너스로 클래스 체인지한다.
4. 진명개방
주변의 마나를 마구마구 빨아들여서 도신을 무지개 같은 마력광으로 물들인 뒤 유성 같은 돌진으로 적진을 분쇄해버린다.
그 위력은 대성보구급, 엑스칼리버 모르간과 거의 동급이다. FGO 2장에서는 마슈와 부디카의 보구를 조합해 겨우겨우 주인공 일행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내구 EX의 그 스파르타쿠스마저 버티지 못하고 일격에 소멸, 엑스칼리버에 버금가는 위력을 지닌 태양의 성검에 직격당해도 A+의 내구로 버티고 멀쩡히 귀환했던 여포 봉선도 기능정지 시켰다.''' 갈라틴은 방사형이라 일점 공격력은 엑스칼리버보다 조금 뒤지지만 전체적인 위력은 엑스칼리버와 대등하다는 설정인데, 이는 곧 포톤 레이는 최소한 엑스칼리버 급 위력을 지니고 있다는 소리다.
연출이 변경된 후로는 준비모션이 조금 변했고 이펙트가 좀 더 화려해졌다. 엑스트라 시리즈의 주연 서번트 중 하나라서 그런지 전용 BGM이 생겼다.
이 기술은 달의 본체와 연결된 엑스텔라에선 보구가 아니라 일반기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4.1. 티어 드롭 포톤 레이
Fate/EXTELLA에서 공개된 보구.'''......
화신 현상 . 마르스와의 접속 개시.''''''발사까지 2초. 군신이여, 나를 저주해라. 하늘을 꿰뚫는 건 눈물의 별.'''
'''티어 드롭 포톤 레이!'''
▶ Fate/EXTELLA 스토리에서의 보구 발동 대사.
포톤 레이를 매개로 신령의 좌에 있는 군신(마르스)과 접속, 위성궤도에 군신 마르스를 가상구현하고서 마르스가 알테라의 존재에 분노해 군신의 검을 휘두르면 그 공격을 제어하여 적에게 사용한다. 말하자면 궤도 폭격.
신령의 권능을 강제로 제어하는 만큼 막대한 마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알테라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보구. 사실상 이쪽이 알테라의 진정한 보구라고 할 수 있다. 미명편 후반부에 본체와의 접속이 끊겨 한번 사용했을 때 하쿠노의 조력이 없었으면 아르키메데스에게 질 정도로 마력 소모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Fate/Grand Order의 알테라도 사용할 수 있는 보구지만, 달의 본체와 연결되지 않은 GO의 영기로는 꽤 무리가 온다. 다만 영기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이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했던 1부 종장의 시간신전에서는 알테라가 이 공격을 정보실의 아홉 마신주에게 쏟아부었다. 또한, 로물루스는 마르스가 직접 군신의 검을 휘두르는걸 본 적이 있는 모양이며, 시간신전에서의 이 공격을 보고 알테라가 조종하는 게 더 섬세하다고 했다.[2] 만화로 아는 합중국개척사 이벤트에서 나온 알테라는 이 보구를 써서 폴 버니언을 구해준 걸로 봐서 본체로 보인다는 말이 있다. 딱 본체라고 언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엑스텔라에서 타마모노마에가 말하는 걸로 봐서는 작정하고 본체에서 힘을 끌어내면 이걸 여러방 동시에 쓸 수 있는 모양. 본편에서는 하쿠노가 죽는 게 망설여져서 기둥을 하나만 쏘았다가 졌다.
엑스텔라 링크에서 아르주나의 파슈파타처럼 포대가 있는 섹터를 완전히 소멸 시키는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알테라의 영기가 아직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서 몸에 너무 무리가 가는 바람에 전선에서 이탈했다.
4.2. 페어리 스노 포톤 레이
엑스텔라 링크 추가 DLC로 참전한 로리 알테라의 진명개방. 군신의 검으로 돌진하면서 등에 전개한 빛의 날개로 물체를 분해하는 흉악무비한 공격.
단, 영상에 나오듯 어린 로리 알테라는 군신의 검의 반동을 감당하기 힘든지 제어하는데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4.3. 캔디 스타 포톤 레이
Fate/Grand Order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에서 등장하는 알테라 더 산\[타\]가 사용하는 진명개방 형식. 개그성 진명개방...이지만 석실이나 고독 등 EXTRA의 거신 알테라와의 연관성도 좀더 드러내는 편.
5. 대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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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 레이의 원래 모습으로, 기신 아레스의 무장. 대검 안에 삼색 빛이 보인다. 색상의 순서가 달라 보이는데, 어차피 포톤 레이는 회전형이니까 상관 없다. 알테라와는 달리 날 자체는 아니고 일종의 코어 역할인듯 보인다.
[1] 만우절 일러스트 보면 진짜 그렇게 생겼다. 결국 TYPE-MOON 학교 치비츄키!에서 삼색 형광펜으로 바뀐다(...).[2] 다만 같이 듣고 있던 네로와 부디카는 로물루스의 "마르스의 가상현현"이라는 말을 이해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