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셀 오토마톤
1. 소개
ムーンセル・オートマトン / Moon Cell Automaton
七天の聖杯, セブンスヘブン・アートグラフ / Seventh Heaven Artgraph
Fate/EXTRA 및 Fate/EXTRA CCC에 등장하는 물건. 별명은 칠천의 성배(세븐스 헤븐 아트 그래프). 약칭 "문 셀" 혹은 "성배".[1]
달의 지하에 묻힌 수수께끼의 유물. 지름 약 30km의 어마어마한 부피를 자랑하는 순수한 포토닉 결정[2] 으로, 빛을 기록매체와 회로로 사용하는 양자컴퓨터다. 다시 말하자면 표층부를 제외한 '''달 전체가 문 셀'''이다.
주된 목적은 지구의 관찰. 말하자면 문 셀은 "지구를 관측하는 눈"이다. 약 1나노초(십억분의 1초)만에 지구 전체를 스캔해서 그 결과를 자신의 데이터 베이스에 축적한다. 지구상의 모든 것에 관한 데이터가 끊임없이 기록되며, 태초부터 수집한 막대한 데이터량은 이미 경대가 넘었다. 인류의 생태, 역사, 사상(思想), 심지어 영혼까지 기록하는 등 없는 게 없다. 또한, 천문학적인 횟수로 1분 후에 일어날 사상(事象)의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으며, 연산 능력이 워낙 쩔어줘서 100% 미래 예측까지 가능하다.
지구상의 모든 컴퓨터의 성능을 합산해도 도저히 당해낼 수 없고, 지상의 모든 디지털 미디어를 아득하게 능가하는 기억용량을 지녔다. 슈퍼컴퓨터나 유기 네트워크로 영령을 재현하려면 서번트 1기만으로도 리소스를 다 잡아먹고 다운을 일으키는 반면, 문 셀은 무려 128명의 서번트를 구현화시켜도 문제없으니 말 다했다. 작중에서 말하길 문 셀의 연산기능에 비하면 현대의 슈퍼컴퓨터는 원시인이 돌멩이로 계산하는 수준. 그 연산능력이 얼마나 굉장한지 BB는 '''빛의 속도'''라고 했다. 단순한 비유도 아니고 정말 빛의 속도인 모양.
문 셀이 인류에게 발견된 연도는 1973년. 구 세계의 마술이 사라진 후, 유엔 소속의 위저드가 문 셀 침입에 성공하여 공적으로 문 셀의 존재가 밝혀졌다[3] . 이후, 이 경이적인 슈퍼컴퓨터는 외계 문명의 유산으로 여겨지고 서구재벌에 의해 감시받게 되었다.
사이버 구조적으로 제7층까지 존재한다. 달의 표면인 제1층에는 일반 해커라도 도달할 수 있지만, 내부에 해당하는 제2층부터는 위저드가 아니면 침입할 수 없다. 게다가 물리적인 침입방법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유사 영자 상태의 정보체가 아니면 그 안에 들어갈 수 없다.[4]
태양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건인데, 만들어진 시기가 대략 46억년 전. '''달보다 더 오래됐다'''. 즉, 지구가 탄생한 직후부터 계속 관측하고 있었다는 소리다! 그런 주제에 자기보다 더 늦게 생긴 달의 지하 속에 자리하는데, 아무래도 이 녀석이 핵이 되어 달이 만들어졌거나, 달이 만들어진 후 알 수 없는 미지의 잠입방식을 써서 달 내부를 자기로 바꿔버린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엑스텔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과거 벨버의 침공으로 14000년 이전의 데이터의 대부분이 유실되어 문 셀도 그 이전의 정보는 얼마 없는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CCC에서 BB의 독백에 의하면 문 셀은 외계문명이 만든 물건이다. CCC의 내용과 마테리얼 설명을 종합해보면 문 셀의 내부를 탐지할 수 있을 만큼 진보한 인류를 다음 단계로 인도하기 위해 외계 문명이 만들어 놓은 거라고 한다.[5]
라스트 앙코르에서는 일곱 하늘의 정점이라고 나온다.
별명이 참 여러 가지다. 달의 눈, 신의 눈. 달에 뚫린 관측 렌즈. 신이 남긴 자동서기(typewriter). 바닥 없는 클라인 큐브. 이 별의 모든 것을 독파하는 주인 없는 타입문(Type Moon) 등등.
1.1. 달의 성배전쟁
헤당 문서 참조.
2. 영역
2.1. SE.RA.PH (Serial Phantasm)
세라프. 영자 허구 세계. 문 셀이 자신의 내부에 구축한 고유결계. 규모가 거대해진 문 셀이 자신을 운영하기 위해 만든 추가 엔진, 추가 메모리다. 말하자면 달을 운영하는 도시형 엔진.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이버 공간으로 지구의 사이버공간과는 차원이 다르다. 예를 들어 지구의 사이버공간에서 영령을 재현하면 1기만으로 리소스가 바닥나서 즉시 다운되는 반면, 이곳은 영령 100기를 재현해도 끄덕없다. 세라프는 문 셀 안에 여기저기 존재하며 개중에는 이미 구형으로서 폐기되었지만 아직도 붕괴하지 않은 영역(예: 달의 뒷면의 구교사)도 있다.
여기가 바로 달의 성배전쟁의 무대다. 이곳에 접속할 수 있는 건 일반적으로 A급 해커, 즉 위저드 뿐이다. 인간의 시점에서 세라프는 빛으로밖에 인식되지 않는다. 하지만 영혼을 영자화할 수 있는 위저드라면 세라프를 인지할 수 있고, 하나의 유닛으로서 세라프에 들어갈 수 있다.
세라프에서는 "PP"[6] 라는 화폐가 사용된다. 더 정확하게는 경제 화폐로서의 "마력(마나)", "메모리"이다. PP는 사이버 공간에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바꾸거나 움직이기 위해 필요하다. 전체의 총량은 정해져 있으며, 유동 리소스라서 한 곳에만 머물지 않고 세라프 곳곳을 흘러 다닌다.
2.1.1. 성배전쟁 이전
2.1.1.1. 츠쿠미하라 학원
문셀이 호무라바라 학원을 모티브로 SE.RA.PH 안에 제작한 장소.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2.1.2. 성배전쟁 이후
2.1.2.1. 로마 수도
성배전쟁 이후 달의 성배전쟁에서 우승해서 레갈리아의 선택을 받은 네로의 담당영역. 그 이름답게 로마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네로답게 화려하기 거리조차 화려하기 그지없다. 네로 황제가 사자를 때려눕혔다는 일화가 있어서 그런지 배경내에 네로가 사자의 목을 조르는 동상이 있다.
엑스텔라 링크에서는 키시나미 하쿠노와 알테라가 주로 이곳에 사는 듯 하다. 카를 대제의 침공으로 거의 모든 영역이 초토화 됐을 때 유일하게 무사했던 영역이기도 하다.
2.1.2.2. 천년 수도
레갈리아의 선택을 받은 타마모의 담당영역이다. 일본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로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화려한 편이다.
특이사항으로 네로의 진영은 엔딩 이후 각자 갈길을 떠나 없는 반면 콩가루 진영인 타마모의 진영은 엔딩 이후 남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에서 카를 대제의 침공을 받아 초토화 되거나 대다수의 타마모 진영이 오라클에 당해 적으로 돌아서는 등 안습한 편이다.
2.1.2.3. 미명 영역
Fate/EXTELLA에서 거신 알테라와 육체의 키시나미 하쿠노가 머물던 장소.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엔딩에서 벨버 02와 거신 알테라가 소멸함으로서 미명 영역도 소실됐다.
2.1.2.4. 후유키시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에서 나온 새로운 영역. Fate/stay night에서 나왔던 후유키시가 모티브로 류도사까지 구현되어 있다. 다만 후유키시를 너무 제대로 구현했는지 샤를마뉴는 "'''죽음이 스며들어있는 도시'''라서 마음에 안 든다"고 꺼림칙해한다.
2.1.2.5. 기동성도
카를 대제의 영역. 카를 대제의 보구로 이루어져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카를 대제가 소멸하면 그대로 사라진다.
2.1.3. 달의 뒷면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2.1.4. 문 셀 중추
외눈의 오브제. 미지의 문명의 아티팩트. 형태는 그리 기묘하지 않지만 문명 간의 개념 차이에 의해 인류 입장에선 이질감이 느껴진다.
빛을 통해 가동하는 결정체. 문 셀의 중심핵이자 그 모든 것. 7개의 계층(월상해)은 사실 "추가 메모리"에 불과하며, 문 셀의 중추야말로 달을 운영하고 지구를 관측하며 무한한 과거와 미래를 담아둔 중심핵이다. 초 단위로 분기되는 미래를 관측, 연산해서 '빛'의 형태로 가두며 현재는 몇 억 광년이나 되는 빛을 가둬두고 있다. 달의 성배전쟁의 승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절대 금단 영역이기도 하다.
문 셀 제7계층과 중추 사이에는 '''404광년'''이란 경계선이 놓였다. '빛의 속도로 가더라도 404년이 걸린다'는 경고와 '그 주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는 충고[7] 가 뒤섞인 명칭. 실제로는 몇 백년이 걸려도 돌파할 수 없는 무한의 거리다. 문 셀이 준비한 '성배전쟁의 승자를 초대하는 아레나'를 이용하지 않으면 중추로 갈 수 없다.[8]
중추만 해도 별명이 또 여러 가지 있다. 운명을 일람하는 계통수(系統樹). 정보만으로 물리법칙을 고쳐 쓰는 수준까지 집속한 빛. 포트닉 심연 영역. 사상선택수(事象選擇樹). 치천의 우리, 안젤리카 케이지(熾天の檻; Angelica Cage) 등등.
여담으로 극중에선 문 셀 중추로 통하는 문을 '치천의 문'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CCC에서 뒷면을 통해 중추로 잠입한 BB를 쫓아가 중추에서 최종보스전을 치루는데, 당시 앞면을 통해 중추 앞에 있던 트와이스는 이상을 감지했을 뿐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관여하지 못했다. 이를 보면 중추도 앞면과 뒷면이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9]
3. 능력
3.1. 관측기
원래 문 셀은 지구의 생명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할 뿐인 관측기였다. 그런데 「관측기는 반드시 공평해야 한다. 모든 것을 평등하게,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 따라서 관측기가 '볼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선 안 된다」는 원칙에 따라 보이지 않는 부분, 말하자면 만약의 가능성까지 관측하고자 관측기 이상의 성능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기나긴 세월 동안 진화를 거듭했고, 단순한 관측기를 초월하여 지구의 운명(미래)마저 계산해내는 연산기로까지 기능을 확장했다. 그야말로 라플라스의 악마나 다름없다.
기능이 확장되면 운영 방침이 복잡해지는 법. 문 셀은 수많은 단말기를 만들고 섹션(section)별로 기능을 관리하는 인공지능(훗날의 NPC, 상급 AI)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한편으로 문 셀은 스스로에게 인공지능(지성)을 탑재하는 것만큼은 완강히 거부했다. 관측자에게 지성이 있어서는 안 된다. 관측자에게 지성이 있으면 관측 결과를 왜곡시키거나 사물의 의미를 관측자가 정해버리게 된다. 그 때문에 문 셀은 어디까지나 '관측자'로서 절대적인 객관성을 유지해 나갔다.[10]
지구를 관찰하는 동안 지성이 싹터서 마음만 먹으면 신이 될 수도 있었지만 지구는 지상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것이라 판단하여 스스로 지성을 지워버리고 오로지 지구의 관측자로만 존재해 왔었다. EXTRA에서 유일하게 문 셀에 접촉한 하쿠노는 '지구와 인류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달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그저 지켜본다'며 문 셀을 찬양했다.
CCC 종반에서 알 수 있는 사실로 문 셀이 그 동안 자신의 지성을 지워왔던 것은 결과적으로 인류를 지켜왔던 일이 된다. 관측기구 '신의 눈'에서 지성을 얻어 운영기구 '신의 두뇌'가 된 문 셀은 '''어차피 인류가 멸망한다면 자원소비를 줄이기 위해 지금 멸망시킨다'''는 '''효율적인 선택'''을 하기 때문. 참고로 다른 작품에서 유사한 선택을 경우도 있다. 자세한건 오시리스의 모래, Archetype : Earth 문서를 참조
문 셀이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작동하면 단 5일내로 인류를 완전히 '''전멸'''(생존자 0명)시키는 게 가능하다.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고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 수도 있는, 기계신인 셈. 이것이 얼마나 굉장한 것인가 하면, 문 셀의 힘이라면 ''' 아라야의 억지력조차 어떻게 못 한다는 소리'''다. 이를 볼 때 힘의 서열이 아라야의 억지력 < 문 셀인듯하다. 다만 Fate/EXTRA Last Encore에서는 각자의 보구가 문 셀 오토마톤의 평행세계 간섭기능을 역으로 장악해버리기도 하는 등, 일단 대처가 가능한 수단이 몇가지 있기는 한 모양이다.
3.2. 소망기
원작의 성배는 영령 7명분의 방대한 마력을 써서 소원을 이루는 기구지만, '''문 셀은 그저 전자 계산기에 불과하다'''. 작품 내의 등장인물들은 "성배를 손에 넣으면 사상(事象)을 자기 마음대로 고쳐 쓰는 것마저 가능하게 된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그런 거 없다. 대신, 문 셀은 사용자의 소원을 확실하게 실현시키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는 수십억년 동안 지구를 관찰해오며 모아온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계산'을 해주는 건데, 그 데이터가 너무 방대해서 '세계정복' 같은 허무맹랑한 소원을 이루기 위한 방법까지도 계산할 수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방법을 알려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 방법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진짜로 소원을 실현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직접적인 소망기는 아닌 셈.[11]
이렇게 소원을 이뤄주는 능력은 정보수집 중에 생긴 '''덤에 불과하다'''. 그리고 EXTRA의 흑막은 문 셀을 이용해서 지구상에 무차별 테러를 일으켰는데, 이것도 본체가 아니라 '''단순한 단말기'''만을 사용한 결과다. 문 셀 중추엔 수십억년 동안 쌓아온 막대한 정보가 쌓인 덕분에 '''지구의 미래'''조차 연산하는 게 가능해졌고, 그 무한하게 많은 미래조차 기록해두고 있다.
CCC에서 더 자세히 묘사된 바에 의하면 지금까지 축적한 자료가 너무나도 방대해서 문 셀 중추를 손에 넣는 존재는 신과 같은 능력을 손에 넣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작중 인물들이 생각하는 '사상을 자기 마음대로 고친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닌 셈.
엑스트라 마테리얼에 의하면 전능이라고는 해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정도는 아니다.''' 예를 들어 '지구상의 모든 소녀들이 내 여동생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 경우, 10년 정도 걸려서 지구의 사회 형태를 그런 식으로 바꾸거나, 그런 꿈을 리얼하게 볼 수 있는 기계를 만들도록 지구를 운영한다.
요약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전지전능의 도구는 아니지만 한없이 전지전능에 '''가까운''' 물건'이다. 문 셀에 축적된 정보는 너무나 방대하고 그 계산 능력은 지구의 생물들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경이롭기에 불가능의 범주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가능'의 범주가 지독하게 넓다. 당장 이걸 집어삼킨 BB는 마술사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근원에 닿았다.'''
Fate 본편 세계관의 성배가 방법을 모르면 소원도 못 이뤄주는 물건이 되어버린 반면, 문 셀은 사용자 편의적인 물건임이 새삼 확실해졌다. FGO 7장에서 설명되길 성배는 '고차원에서 떨어진 겁나 마력 빵빵물건'일 뿐. 마력으로 과정을 단축시켜줄 뿐이며, 인간의 상상을 넘어서는 건 못 들어준다고 한다. 성배가 만능의 원망기라는 생각은 돈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와 다르지 않다고 한다.
Fate/Grand Order에 이르러서 문 셀의 성능은 날로 높아져만 간다. BB를 복제해서 평행세계인 FGO 세계로 파견보내 '''다른 평행세계에 개입시키며''', 에미야 얼터는 문 셀을 '''무한의 성배''', '''영자세계에 있어선 과거의 개변조차 가능'''하다고 말한다.[12] CCC에서 이걸 집어삼킨 셋쇼인 키아라가 진성 악마에 도달했고, FGO 이벤트에서 BB는 문 셀 백업을 이용해 패션립과 멜트릴리스를 '''다른 세계 영령의 좌에 등록했다.''' 사실 엑스트라-CCC에서 소환되는 문 셀 서번트들은 문 셀이 지구의 정보를 기록하면서 만든 인류사 데이터베이스에서 불러오는 것인데 이것이 사실상 좌랑 같은 개념이라고 한다. 세계의 법칙을 만드는 수준.
3.3. 그 외
CCC에서 나오길 문 셀은 소유자를 '''전능의 신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그래서 하쿠노는 6장 마지막에 중추를 장악한 BB를 보며, "'''전능한 존재가 이성을 가졌다는 게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며 두려움에 떤다. 그리고 CCC 루트에서 셋쇼인 키아라는 인간이란 종을 초월해서 마인, 진성악마, 심지어 '''보살'''의 영역에 들어섰다. 참고로 CCC의 셋쇼인 키아라는 FGO의 비스트3R보다 훨씬 더 강하다. 다만 CCC의 셋쇼인 키아라는 비스트가 아니라 포리너로서의 면이 더 강해 CCC 한정으로는 세이비어를 이길 수 없다.
문 셀의 능력과 인간의 상상력이 합쳐지면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을 이뤄버린다. 셋쇼인 키아라를 한없이 전지전능한 신에 가깝게 만들어놨고 지상에 존재할 수 없는 하쿠노와 사쿠라를 지상으로 보내기도 했다. 신령만이 가질 수 있는 권능[13] 도 문 셀만 있으면 손에 넣을 수 있다. 본디 문 셀은 단순한 관측기지만, 그 능력이 너무나 뛰어나 지구의 모든 가능성을 관측해 기록하다보니 오랜 세월이 흘러서 진짜 성배처럼 돼버린 셈.
CCC에서 문 셀 중추, 달의 뒷편은 시간 개념을 넘어선 곳이라고 한다. 게다가 문 셀 중추에 있는 한 망령은 다른 세계인지, 다른 시간대인지, 하쿠노에게까지 말을 걸어온다.
FGO에서는 BB의 카피를 FGO세계의 특이점에 파견함으로서 '''평행세계에까지 간섭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 또한 BB를 파견할 때 일이 다 끝나면 자멸하라는 지령을 내렸지만 이쪽에 와버리면 문 셀과 컨택트가 안되니 자기 마음이라는 BB의 언급을 보아 FGO의 세계에는 문 셀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 FGO 세계의 키아라가 CCC 키아라를 '''평행세계의 자신을 통틀어 가장 특이한 운명을 거친 나'''라고 표현하는 등, 문 셀과 이걸 만든 외계문명의 위엄은 계속 커져만 간다. 그리고 마테리얼을 통해서 비스트로써의 스킬이 없지만, 수치상 스펙은 문 셀 버전 키아라가 더 강하다고 한다.(...)
너무 넘사벽 성능을 지녔던지라 EXTRA 엔딩에서 성배전쟁 우승자인 키시나미 하쿠노는 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문 셀을 봉인시켰다. 하지만 CCC의 캐스터 엔딩에서는 캐스터의 킥에 문 셀 중추가 박살! 물론 그 즉시 스스로 복원했지만 방침을 바꿔서 관측 메인에서 환경 메인으로 기능을 전환했다. 그로 인해 폐쇄되었던 문 셀은 일반 공개되었고 인류는 새로운 개척지를 손에 넣게 되었다. 게다가 지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천체에서 지적 생명체가 접속하게 되었고, 영자 허구 세계는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다. . CCC의 세이버 엔딩에서는 캐스터 엔딩 때 만큼 오픈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반대로 아처와 길가메쉬 엔딩에선 봉인되었다. 시열대상 후속작인 엑스텔라에서는 일반 공개되어 달의 신왕인 키시나미 하쿠노를 중심으로 개척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달'이기 때문에 '태양'에는 좀 약한 면모를 보인다. 태양의 빛 그 자체인 카르나의 카바차 & 쿤달라를 입은 지나코를 삭제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그 사례. 물론, 카르나의 카바차 & 쿤달라가 '''태양의 빛 그 자체'''라서 그러는 거지 태양에 관련된 영령들이 문 셀의 통제나 힘을 넘어서는 건 아니다. 카르나를 예로 들면 카르나의 카바차 & 쿤달라는 문 셀의 리셋을 무시하지만 카르나 본인은 문 셀의 힘을 넘지는 못한다. 그리고 이 상황은 문 셀이 카바차&쿤달라를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소거가 진행될 경우의 이야기며, 작정하고 지우면 태양빛이건 뭐건 지워진다.
마스터를 구한다고 문 셀 중추를 킥으로 깨버리는 태양에 관련된 모 여우귀의 서번트도 있지만, 얜 꼬리 9개 땐 진짜 신에다가 달에서 받는 버프까지 빠방하게 받는 거라서... 더군다나 중추를 깼다지만 문 셀 자체는 딱히 파손되지 않았다.
마스터와 서번트가 이성관계일 경우 기묘할 정도로 상성이 좋은 경우가 많아서 농담삼아 궁극의 맞선기계라고 불리기도 한다.(...)
4. EXTELLA - LINK
엑스텔라 마테리얼에서 설명하길, 달의 성배전쟁에서 우승한 키시나미 하쿠노가 문 셀에게 빈 소원 덕분에 문 셀의 판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하쿠노의 소원은 "역할을 완수한 것은 소거한다"는 SE.RA.PH의 운영 방식을 폐지시키는 것이었다. 즉, 역할을 완수한 자는 다음 역할을 찾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이 소원에 의해 문 셀의 운영 방식이 바뀌어 하쿠노에게도 생존의 여지가 주어졌다. 문 셀은 새로운 설정에 근거하여 지금까지 독립해 있던 SE.RA.PH를 연결하기 시작하고, 정보공간 만으로 구성된 천체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하쿠노는 SE.RA.PH로 돌려보내져 SE.RA.PH에 사는 주민으로서의 역할을 받고, 또한 기대를 받게 되었다. 새로운 SE.RA.PH는 옛 룰을 소멸하고 다른 영역과의 충돌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난리 상태에 돌입했다. 하쿠노는 빨강세이버 및 캐스여우와 함께 확장되는 SE.RA.PH를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목적'과 '자신이 있을 곳'을 모색한다.
환경 메인으로 기능을 전환한 문 셀은 그 광대한 광자 네트워크를 제2의 개척지로서 지구인에게 제공했다. 그에 따라 SE.RA.PH도 새롭게 변혁되고 있는 중이다. 원래 SE.RA.PH는 여러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문 셀 곳곳에 산재되어 있었지만, 변혁에 의해 그 영역들이 융합하고 충돌을 거듭하면서 '개방된 하나의 커다란 세계'가 되려 하고 있다. 앞으로 SE.RA.PH는 "인류를 알기 위한" 곳이 아니라 "인류가 진화하기 위한" 토양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단, 그렇다고 문 셀이 관측 기능을 없앤 건 아니다. 그냥 개척지를 제공한 것 뿐이며 관측장치로서의 역할은 그대로이다.
SE.RA.PH가 새롭게 변혁하면서 NPC들은 각자의 생명권을 인정받았다. 역할은 그대로이지만, "성배전쟁이 끝나면 모두 다 리셋"시키는 처분이 없어진 덕분에 다들 눈빛에 생기가 돈다. 개중에는 상승 지향의 NPC도 있으며, 인간성을 더 획득하여 상급 AI로 승격하려는 NPC도 있다. 빨강세이버와 캐스여우가 각자의 영토를 꾸리자 NPC들이 모여들어 상품 판매를 시작했는데, 장사꾼 기질이 생긴 게 아니라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리소스(PP)를 모으는 것이다.
EXTELLA에서는 신왕이 된 하쿠노의 지휘 아래 수면 위에서 올라와 우주 개척을 함으로써 인류를 비롯한 지성생명체들에게 새로운 개척의 장이 열렸나 싶더니... 하필 벨버 문제가 발생한다.
문 셀은 벨버의 재접근을 예측하여 벨버 대항책으로 레갈리아 시스템을 고안했다. 그리고 현재 SE.RA.PH에 있는 유일한 인간이자, 지구 측의 생명 대표로서, 하쿠노를 다시 한 번 문 셀 중추로 소집했다. 하쿠노는 문 셀로부터 벨버의 정보를 입수하고 SE.RA.PH를 지킬 것을 승낙했다. 레갈리아의 힘으로 SE.RA.PH의 전권을 거머쥔 하쿠노는 일단 빨강세이버와 캐스여우의 곁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때 시스템 관리자인 아르키메데스가 하쿠노의 앞에 나타났다. 아르키메데스는 한시가 급하다며, 문 셀 내의 미명영역을 레갈리아의 힘으로 봉인한 후에 서번트들과 합류해 달라고 제안했다. 하쿠노는 아르케메데스와 함께 SE.RA.PH 최고층인 미명영역에 들어섰다. ...여기까지가 EXTELLA 본편 직전까지의 이야기.
EXTELLA 시점에서 마스터는 키시나미 하쿠노 뿐이다. 하지만 엑스텔라 마테리얼에서 말하길, EXTELLA 엔딩 후 새로운 주민들로서 많은 마스터들이 찾아올 것이라 한다.
후속작 LINK 시점에선 자아를 자각하기 시작한 NPC들과 위저드급 해커, 그리고 평범한 인간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서서히 번화하기 시작했다. 엑스텔라에 나왔던 각 세라프의 영역들마다 각자마다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지라 도시마다 복장도 환경도 전혀 다르다.[14] LINK 시점에서 지구와 인간 문명은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SE.RA.PH가 인류의 새로운 신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4.1. 레갈리아
レガリア / Regalia. Fate/EXTELLA에서 첫 등장한 용어.
달의 왕권. 본래는 왕관 비스무리한 모양이지만, 휴대하기 쉽게 반지 모양이 되었다. 문 셀의 기능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권능 같은 것. 문 셀이 벨버 대항책으로 만든 시스템이다. 벨버 도래 시, 문 셀은 동면 상태에 들어가고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완전히 차단한다. 그 동안에는 내부의 서큐리티를 신뢰할 만한 AI 내지는 서번트에게 일임하고, 그 증거로서 레갈리아를 준다.
단순한 방어만으로는 벨버를 막기 힘들다고 판단한 문 셀이 이쪽도 공격을 날려야 하겠는데, 관측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 셀의 특성상 직접공격을 날릴 수가 없기 때문에 직접 공격하지 못하는 대신 믿을 만한 대상에게 레갈리아를 부여한 것이다. CCC의 문 셀의 관리인과 비슷한 위치라 보면 될 듯. 본편에서는 키시나미 하쿠노를 달의 왕으로 세우고 레갈리아를 부여해 그 역할을 맡긴다. 즉 어디까지나 '''달의 왕은 하쿠노'''이며, 네로-타마모-알테라는 하쿠노의 서번트로써 왕권을 대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엑스텔라부터 다들 하쿠노를 '신(새로운) 왕'이라 부른다.
그런데 그 벨버는 문 셀을 만든 자들과 같은 자들이 만들었다고 한다.[15] 일단 문 셀은 벨버에게 적대적이다. 실제로 1만 4천년 전에 문 셀의 데이터 8할이 날아가기도 했다.[16] 그래도 어찌어찌 알테라를 미명영역 안에 봉인시키지만.[17]
완전한 레갈리아를 파괴할 수 있는 자는 그 소유자나 안티 셀 세파르 정도이다. 그러나 조각난 레갈리아는 누구나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엑스텔라에선 레갈리아가 3조각으로 나뉘어졌다. 조각이 하나라도 부서지면 통합을 못 시키기 때문에 염시편과 난시편에서는 레갈리아 조각이 파괴되어 통합에 실패했다.
레갈리아를 이용하면 서번트에게 월광예장 '''"문 크런치"'''를 장비시킬 수 있다. 문 크런치는 레갈리아의 힘으로 장비하는 영기 확장 예장으로, 달 내부의 모든 유사 영자(광자)를 응집시킨 것이다. 말하자면 문 셀 버전의 빅 크런치. Fate/EXTELLA에선 빨강세이버와 캐스여우가 문 크런치를 장비할 수 있다.
3류 마술사에 지나지 않는 키시나미 하쿠노의 코드캐스트도 레갈리아로 강화시키면 A랭크 보구급의 위력을 낼 수 있다. 열두 개의 영광도 판정상 뚫을 수 있다.
레갈리아의 백업을 통하면 신화예장의 힘을 제한 없이 휘두를 수 있다. 실제로 키시나미 하쿠노와 네로도 벨버의 격파 수단으로 고려하기도 했지만, 포맷이 다르기 때문에 철회했다. 단순히 쓰러뜨리기만 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알테라를 유성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선 유성과 같은 포맷이 필요했기 때문.
4.2. 솔로 서번트
문 셀과 세라프는 관측 메인에서 환경 메인으로 설정을 변경했고, 그에 따라 세계 개척의 일환으로 서번트를 랜덤 소환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달의 성배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보인 서번트들이 우선되어 소환되지만, 개중에는 성배전쟁의 레코드에 없는 서번트도 있다.
솔로 서번트는 마스터가 없어도 충분한 전투력을 발휘하지만, 마스터 유무에 따른 전투력 차이는 크다. 자립한 사고 프로그램, 디자인된 영혼, 충분한 마력생성 기능만 있다면 NPC나 AI라도 마스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인간이 마스터를 맡아야 더 높은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간은 유사 영자로 구성된 몸을 갖고 있기 때문.
EXTELLA에서 솔로 서번트가 아닌 자는 네로, 타마모, 알테라 뿐이다. 알테라의 경우에는 육체 하쿠노(초록 하쿠노)를 협박해서 강제로 마스터 행세를 시켰다.
4.2.1. 톱 서번트
벨버의 첨병 거신 알테라가 깨어나자 문 셀이 선별해서 고른 강력한 영령들이다. 분신인 영령 알테라조차 어지간한 대영웅 수준의 강함을 지니고 있어서 톱 서번트들도 그에 못지 않은 강함을 지니고 있다. 톱 서번트로 소환된 자들은 알트리아 펜드래건, 카르나, 이스칸달, 잔 다르크, 길가메쉬가 있다. 단, 길가메쉬는 문 셀이 소환한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현계한 것이다.[18]
본래라면 알테라를 쓰러뜨려야 할 자들이나 다들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알테라를 타도하는데 실패한다. 카르나 같은 경우는 우연히 타마모의 눈에 띄어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고 그대로 따르게 돼서 싸울 일이 생기지도 않았다(...). 이스칸달과 잔 다르크는 알테라와 싸웠지만 패배했고, 생각만큼 나쁜 인물이 아니라서 잠시 지켜볼 겸 따르게 된다. 길가메쉬는 아예 싸우러 온 것도 아니었고 개인 사정으로 인해 나온 것이다. 알트리아는 웬만큼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나오지를 않는다.
Fate/EXTELLA LINK에서 나온 바로는 세라프에 위기를 가져다 주는 존재가 나타나면 소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를 대제가 세라프에 큰 위기를 가져다줘서 본래 있는 톱 서번트만으로 대처가 불가능하자 아르주나와 스카사하가 추가로 소환됐다.
톱 서번트가 되는 조건은 아직 불명이다. 일단 강력한 영령이라는 조건 중 하나로 추정되어서 로물루스는 틀림없이 톱 서번트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알트리아보다 강한 가웨인이나 랜슬롯, 이스칸다르의 라이벌이었던 다리우스 3세는 톱 서번트로 지정되지 않았다. 톱 서번트는 각 클래스에서 가장 강하다고 평가되는 서번트가 선택되어서[19] 그랜드(관위)와 비슷하긴 하지만 그 힘은 한참 못 미친다. 일단 영기가 솔로 서번트보다 높은 것 같지만 묘사를 보면 솔로 서번트라도 톱 서번트에 비견되는 강함을 지닌 영령도 있는 듯 하다.
4.3. 복제 서번트
Fate/EXTELLA LINK에서 카롤루스 대제가 만든 서번트다. 서번트의 영기 정보를 어떤 소재와 방대한 마력량으로 복제하여 만들어졌다. 여기서 나온 소재는 다름아닌 서번트의 일부다. 다만 보통 서번트로는 안되는지 동력으로 사용됐던 서번트 모두 톱 서번트였다.
이렇게해서 만들어진 복제 서번트는 단순한 그림자에 불과한 섀도우 서번트와 달리 '''보구를 포함해''' 진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자아도 제대로 있는 듯 하다.
5. 여담
작중에서는 여러모로 털리는 등 고생이 많은 관측장치다. 1만 4천년 전에는 같은 외계인이 만든 벨버 때문에 데이터 8할이 날아가질 않나, 엑스트라 때는 트와이스가 멋대로 중추의 앞에 눌러앉지, CCC 때는 BB나 셋쇼인 키아라가 계정을 털어가고, 엑스텔라 때는 괜찮아졌나 싶더니 벨버가 다시 강림. 대단한 만큼 노리는 자들도 많고 많다. 사실 벨버 이외에는 달의 내부이든 지구의 공격이든 문 셀은 모든 위협을 '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접촉, 간섭 정도로만 판단한다고 한다.
엑스트라 시리즈에서는 지구의 인류 말고도 지성생명체들이 존재한다는 언급과 벨버를 비롯한 존재를 보면 문 셀을 제외하고도 우주에는 비슷한 역할을 하는 수많은 관측장치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CCC의 길가메쉬 엔딩에서 세라프와 다른 또 다른 천체의 영자허구세계로 갔다. 소비와 발전을 제목으로 한 지성체가 있는 별이라면 어디든지 좋다고 하면서 지구로부터 1500광년 정도 떨어진 말머리 성운이 보이는 곳까지 날아가 버렸다고.
빛의 배를 타고 갔다고 하는데, FGO에서 바빌로니아계 신들의 기원이 타 천체에서 온 거대생물체라 나오고 같은 외계문명권 출신인 그리스 신들은 아예 거대로봇이다. 이슈타르도 별의 바다로 후지마루 리츠카를 납치한 걸 볼 때 외계문명권에서 지구로 이주한 자들의 후손인 바빌로니아 신령계통은 외우주로 나갈 수 있는 수단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20]
캐스터 엔딩에서 수많은 지성생명체들이 환경 메인으로 전환된 문 셀에 접속하기도 하는 등 관측장치가 더 있는 건 확정이다.
문 셀이라는 이름은 타입문 세계관에서 유사영자이론(類似靈子理論)을 뜻한다. 아틀라스원에서 만든 헤르메스가 유사영자이론에 의한 연산기라고 불린다.
Fate/Apocrypha에서 달에는 지상에서 잃어버린 모든 것이 있다고 언급되는데, 실제로 중세 사람들은 달에 모든 것이 있다고 믿었다. 타입문 특성상 문 셀과 엮기에는 충분한 소재. 그러나 엑스텔라 링크에서 나온 아스톨포의 말로는 자신이 갔던 달과는 다르다고 해서 연관성은 없어졌다.
EXTRA 시리즈의 세계 이외에는 문 셀이 존재하지 않는다.[21] 엑스트라 세계관은 모든 평행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특이한 세계라고 한다.[22] 또, 엑스트라 세계에서는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없고 대신 그 역할을 하는 '달의 두뇌체'는 따로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문 셀은 '주인 없는 타입 문'이라 언급되기도 했으며, 문 셀이 존재하면 월희는 일어날 수 없다고 한다. 본편 내에서 월희 언급은 일종의 팬서비스고, 알퀘이드가 등장한다해도 월희 세계관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다고 한다.
붉은 달이 달의 문명이 붕괴된 것으로 인해 지상에 내려갔다는 것 때문에 벨버로 인해 달의 문명이 붕괴해서 내려온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실제로 달부터 파괴한 뒤에 지상에 알테라가 강림했기 때문.
F/GO에서는 3성 개념예장 '''문 셀 오토마톤'''으로 등장한다.
6.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EXTRA 시리즈에서 성배란 '문 셀의 사용권'을 뜻하는 말이다.[2] 포토닉 결정; photonic crystal. 오팔, 등푸른 생선 비늘, 파란 나비의 날개 비늘처럼 빛의 굴절률이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지닌 나노 구조체. 내부에 투사(投射)한 빛을 나노 구조를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이를 응용 시 빛을 매체로 삼는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연구가 진행중이지만 현대 과학 기술로는 수cm 미만의 작은 결정을 만드는 게 고작이다.[3] 그 위저드는 문 셀 제1층에만 갔다가 왔다.[4] 구 세계의 마술사들은 명상의 일환을 통해 전파를 이용하지 않고도 문 셀 내부에 컨택트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한다.[5] 지구가 멸망하고 진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인류가 아니라 우주로 나아가 우주시대를 연 인류를 말하는 것일지도.[6] CCC 한정으로 SM(사쿠라먼트)로 바뀐다.[7] 해당 페이지가 없을 때 나오는 오류인 404 에러를 말한다.[8] 그런데 CCC에서 BB는 허수공간을 이용함으로써 자신을 무한의 개념 하에 두고 위장 아레나를 사용함으로써 이걸 돌파했다. 중추로 향하는 길에 붙은 문장(Blossom Vaportrail. 38000 Light Years)는 그 때 당시의 그녀의 결의를 나타낸 것이다. Vaportrail은 비행기 구름을 뜻하고 38000이란 숫자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암시한다.[9] 다만 페그오에서 밝혀진 걸 보면 키시나미 하쿠노와 대전하기 전 진성악마가 된 셋쇼인 키아라는 트와이스 H. 피스맨과 세이비어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당시 셋쇼인 키아라는 비스트의 네가세이비어 능력이 없어서 상성상 밀려 물러나야만 했다고 한다.[10] 인공지능이 있어버리면 필연적으로 주관성과 자아가 생겨버리고 그 주관성에 맞춰서 편협된 관측을 해버리거나 관측 결과를 왜곡시키거나 하는 등의 일을 저지를 것을 우려해서인 듯.[11] 이 부분은 "Fate/EXTRA 비쥬얼 팬북"에서 나스 키노코 본인이 직접 설명한 내용이다.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문 셀이 알려주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을만한 수단이 있는 사람이라면 문 셀을 통해 소원을 이루는 것도 가능하지만, 문 셀이 알려준 방법을 실천할 수 있을만한 수단조차 없는 사람이나 당장 소원을 이뤄야하는데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실천하는데 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이라는 결과를 받은 사람에게는 문 셀은 그저 방법론이나 늘어놓는 물건 A로밖에 안 보일수도 있다.[12] 다만, 인리 설정에도 언급되지만, 문 셀은 계산상 가장 분기가 많아지는 시점을 양자기록고정대로 묶어버리기 때문에, 개변이 가능한 시기는 어디까지나 양자기록고정대로 묶인 시점 이후만 가능하다.[13] 시간흐름을 조작한다거나 사상을 바꾼다거나 하는 것[14] 이 때문에 엑스트라와 엑스트라 마테리얼에 나온 타작품 주연들이 이곳으로 오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15] 본편에서 알테라가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덕에 '파괴'만 기억되기 쉽지만 일단 벨버의 역할은 파괴와 수확이다. 일단 파괴의 대상도 문 셀 자체가 아닌 문명이기도 하고. 문 셀은 일종의 자원(정보) 채집기이고 벨버 같은 유성이 돌아다니면서 이를 '수확'한다는 느낌으로 제작된 걸지도. 다만 이 경우 세트로 설계된 둘이 어째서 서로 적대하게 되느냐는 모순이 남아있다.[16] 이 때문에 신대 이전의 지구에 대한 관측 데이터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17] 지상의 단말이 성검에 의해 파괴 됐을 때 몇 분 간 본체도 정지한 틈을 타 잽싸게 봉인시켰다.[18] 애초에 문 셀도 길가메쉬를 감당 못해서 달의 뒷면에 처박아놓았다(...).[19] 톱 서번트 중 하나인 스카사하는 톱 랜서라고 불린다고 한다.[20] FGO 엔키두 막간에 따르면 길가메시는 지구에 눌러앉는 것으로만 만족할 자가 아니고 인류가 별의 바다로 나아갈 때 자신 또한 우주의 밖으로 나아갈 자라고 평했다. 하지만 자신은 어디까지나 가이아의 억지력에 속한 존재로서 같이 가지 않고 그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누군가에게 미래를 맡길 것이라고 한다. 멜티블러드에서 아키타입 어스가 한 말을 볼 때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고자 한다면 가이아는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고 자신들의 자손의 여로를 응원해줄 것이라고 한다.[21] 나스 키노코가 인터뷰에서 '까놓고 문 셀은 엑스트라 세계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배경 장치에 불과하다'고도 얘기한 바 있다. [22] FGO CCC에서 인류 악이 된 키아라가 '''평행세계를 통틀어서 매우 특이한 운명을 거친 나'''라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