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주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들로 성우는 '아몬 라'를 제외하곤 모두 스기타 토모카즈.
눈알이 수없이 박혀있는 고깃덩어리[1] 가 기둥형태로 세워져있는 형태를 하고있는 존재로, 자신들을 72명의 마신이라 자칭한다. 칼데아에서 관측되는 마력은 악마 수준이고, 그 반응도 전설상에 나오는 악마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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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에는 클래스 'Unknown'[2]
2장에선 레프 라이놀이 플라우로스로, 3장에선 이아손이 포르네우스로, 4장에선 마키리 조르겐이 바르바토스로, 5장에선 광왕 쿠훌린이 할파스로 변한다. 레프 라이놀은 이 모습을 '우리들의 왕의 총애'라 부르며, 마키리 조르겐은 '나의 왕이 찾아내신, 나의 안에 잠든 악행의 형태'라 부른다.
성배(아트 그래프)를 이용해서 마신주로 변하기도 한다. 성배를 몸에 박아넣고 주문을 외우거나 성배에 자신의 피를 담아 마시는 식으로 발동한다. 조켄이 변할 땐 고귀한 혼 4개를 바쳐 현계한다고 말한다.
바알과 페넥스가 스포일러처럼 인간형으로 변할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다른 마신주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포일러와 비슷하다.
2. 전투력
하나하나가 악마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어서 마신주 하나만 해도 서번트 여럿이 달려들어야 하는 강적. 그래도 답이 없는 수준은 아니라서 2장부터 매 장마다 주인공 일행이 어떻게든 쓰러트린다.
한 기로도 충분히 강한데 여럿이 나오면 정말 절망적이라서, 킨토키, 타마모, 셰익스피어, 모드레드, 안데르센, 마슈 등이 마신주 넷을 상대로 싸워서 간단히 패배, 킨토키와 타마모, 셰익스피어는 소멸한다. 종장에서 이아손이 마신주 아홉에 맞서면서 전력차가 10배 이상이라고 체념하기도 한다.
메이브가 소환해낸 28주의 집합체는 로빈 후드, 바토리, 블라바츠키, 이서문, 에디슨이 협공해도 도저히 답이 없는 상대. EX 랭크를 자랑하는 WFD와 시스템 케라우노스도 통하지 않으며, WFD를 폭주시켜 자폭시켜봐야 1분 더 버틸지도 알 수 없다. EX 랭크 두 개로 묶어놓은 상태에서 아르주나가 공멸 특공으로 파슈파타를 날리자 소멸했지만 아르주나의 영핵도 붕괴하여 역시 소멸.
72 마신이라는 사역마는 그 자체가 하나의 술식, 하나의 개념이기 때문에 솔로몬의 주위에는 언제나 72기의 마신이 존재한다. 시간신전의 지면은 72기의 마신이 뭉쳐서 만들어진 곳이며, 72기의 마신을 전부 쓸어버리지 않는 이상 마신은 쓰러트려도 시간신전에서 부활한다. 즉 71기를 날려버려도 1기만 남으면 부활하는 식이다.
3. 목록
- 마신주/목록 문서 참조.
4. 정체
솔로몬을 자칭하는 왕을 섬기는 최측근이자 본인. 그 정체는 솔로몬의 72 마신이 맞다. 클래스는 비스트 Ⅰ.
72 마신이 자칭 마술왕이 된 후, 자신의 안에 깃든 마신을 외계에 투사해 하술할 빙의체에 깃들여서 마신주로 만든다. 본체는 마신왕 게티아에 있는 각 마신이 개별로 활동하기 위해 인간에게 빙의해서 활동하는 것이다.
빙의체는 기원전 10세기 솔로몬의 시대부터 존속해온, 마술왕의 자손들이 이룬 마술사 가계의 후예. 이들은 유전자에 마신주의 빙의체가 될 저주를 새기고 담당할 시대까지 존속해오다가 때가 되면 그 때의 후손이 마신주로서의 자신을 자각하고 마신주가 된다. 이 때까지 마신주가 될 일족이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든 룰이 바로 관위지정(그랜드 오더).
각 시대별로 배치된 이들 마신주는 특이점F 붕괴를 시작으로 인리정초가 무너지면서 인류사의 강도가 약해지자 각 시대를 응시하고 소각했다. 그렇게 소각된 인류사의 열량을 글어모은 것이 바로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특이점을 만드는 성배(아트 그래프)에는 마신이 깃들어 있어서 성배 그 자체를 수호한다. 서번트들이 성배를 이용해 마신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 작중에서 나온 소각담당 마신주 빙의체는 레프 라이놀뿐이고, 나머지는 성배의 힘을 빌어 현현한 것이였다.
결말에는 솔로몬의 아르스 노바로 인해 게티아는 소멸하고 마신주들은 각자마다 뿔뿔히 흩어져서 소멸하지만 안드라스, 바알, 제파르, 페넥스, 라움 총 5주가 도주를 시도했다. 안드라스는 도주 도중 힘이 다해 사망하고 잔해만 남았지만, 나머지 4주는 성공적으로 살아남아 도주해 1.5부의 사건을 벌인다. 이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다른 시대로 향해 서로 다른 일들을 벌인다.
2부를 배경으로 하는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에서 마신주 바르바토스가 재등장한다. 사마의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후지마루 리츠카가 약점으로, 여러 인류사에서 하도 많이 족쳐놓은 덕분에 영령이라면 특공이 들어갈 레벨이라는 모양인데, 상대하는 것만으로 악몽을 꾸는 거나 다름없다고.
메데이아 릴리 막간퀘에서, 마신주 하겐티가 '영핵'을 파괴당하고 마력인자를 뜯긴 걸 생각할 때, 서번트와 마신주 사이에는 어느 정도 접점이 있다. 하긴 솔로몬은 인대 마술의 시조이고, 특기분야부터가 소환술이며, 72위의 마신은 그의 소환수 중에서도 대표급의 존재이니, 기본 구조가 닮았어도 딱히 이상하진 않다.
5. 기타
- 이들은 스스로를 셀 때 '몇 명'이 아니라 '몇 주(柱)'로 센다. 주는 일본에서 신이나 악마를 셀 때 쓰는 단위로, 한국에선 위(位)를 쓴다. 종장의 무대가 솔로몬의 "시간신전"인 것을 보면 단순히 일본에서 세는 단위 때문에 마신주라 칭한 것은 아닌 모양이며, 실제로 한그오 종장 번역에서도 "몇 주 격파"라는 식으로 표기되고 있는 것을 보면 "기둥(기둥 주: 柱)"이라는 원래 의미를 반영한 것도 맞는 듯하다.
- 이 마신들의 공격방식은 독기를 뿌린다거나, 빛을 반짝이더니 폭발을 일으키는 식으로 연출된다. 6장의 아몬 라는 모래바람을 일으키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 레프 라이놀이 언급한 바로는 시간신전에서 너무 오래 나와있으면 괴사하여 힘이 떨어진다.
- 4장의 보스전을 보면 솔로몬은 이 마신들을 한번에 여러 마리 소환할 수 있는 모양인데, 닥터 로만에 따르면 그래도 28마리를 한번에 소환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정말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불명이지만, 닥터 로만은 여왕 메이브의 시도에 솔로몬조차 시험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시도라며 경악한다. 솔로몬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설령 가능했다 하더라도 28체나 되는 마신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았을 것이다.
- 모차르트는 솔로몬의 후손이자 마신주 후보였다고 한다. 종장에서 밝혀지기로는 마신주 '암두시아스'의 후보였으나, 본인이 음악에 영혼을 팔아서 암두시아스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본인 말에 따르면 마리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속성이 별(星)인게 이것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본디 인류의 재앙이 되었어야 할 존재이지만, 단 한 사람과의 만남에 의해서 그걸 이겨낸 것이라면, 일종의 인류의 희망이란 것.
여담이지만 세이버워즈 파밍던에서는 진짜로 암두시아스 명의를 달고 나온다. 세이버워즈가 상당히 초기 이벤트임을 생각해보면 복선이었던 셈.
여담이지만 세이버워즈 파밍던에서는 진짜로 암두시아스 명의를 달고 나온다. 세이버워즈가 상당히 초기 이벤트임을 생각해보면 복선이었던 셈.
- 솔로몬의 진짜 72 마신은 악마나 마신이 아니라 72가지 용도로 나눠진 사역마 부류. 72 마신은 역할이 딱딱 나눠진 점에서 천사의 기원이라 여겨진다. 그리고 솀함포라에는 이들 마신에도 응용할 수 있다.
- 최후반에는 총합이 무너져서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다른 개성과 감정을 지니게 되며 그때 처한 상황에 대한 반응도 각양각색으로 묘사된다. 최후에 와서는 개성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는 평으로, 도주, 자멸, 공격을 멈추고 어쩔 거냐고 토론을 한 마신주들이나, 게티아를 배신하고 서번트들을 지켜주다 소멸한 마신주도 있다고 나온다.
- 리요의 더욱 만화로 아는! FGO 54화에서는 다 빈치가 FGO 축제용으로 준비한 만쥬가 마신주가 되었다. 만쥬(まんじゅう)와 마신주(まじんちゅう)의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 덧붙여서 55화에서 구다코가 해결한 방법이 혼자 딴청피던 청밥에게 새 만쥬를 던져서 뇌물삼아 청밥을 움직인 것이다.
- 고깃덩어리로 이루어진 거대한 기둥모양, 곳곳에 박힌 징그러운 눈알, 엄청난 재생력, 서번트 여럿이 달려들어도 감당할 수 없는 점 등은 4차 때 캐스터가 소환한 거대 마수와 비슷하다.
6. 관련 문서
[1] 설정화를 보면 검은색은 말그대로 살로 이루어진 기둥이지만, 하얀색은 아예 여러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융합되어 있는 육벽처럼 생겼다.(혐주의 링크대체)[2] '알 수 없음'으로, 본래 이 스프라이트는 스토리 내에서 정체가 밝혀지는 중요한 적이 나올 때 예고하기 위한 공용 스프라이트이다. 그러나 마신주들은 한동안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데 이에 대해서는 스포일러를 참고. 상성은 세이버/아처/랜서에게 2배로 공격, 라이더/캐스터/어새신의 공격에 2배로 피격, 버서커의 공격에 1.5배로 피격 및 버서커에게 2배로 공격, 어벤저에게 0.5배로 공격, 기타 무상성. 정체가 밝혀진 후에도 상성관계는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