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76/적
1. 개요
전작인 폴아웃 4에서 등장했던 거의 모든 생명체들이 나온다. 이에 대하여 성의없는 복붙, 고증문제로 적잖은 비판을 받았지만, 확실하게 필드에 몹들이 꽉차서 어딜가나 적이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심각하게 설정에 위배되거나 지역환경을 고려해서 나올수없는 적들은 (신스, 게이터클로 등등) 베데스다가 출연시키지 않았다.
이번작에서는 로딩된 셀 안에서 많은 적을 죽인 경우, 게임에서 처리할수있는 값을 초과한 시체 그래픽은 썩은 육편에 파리만 날리는 그래픽으로 바뀌는데,[1] 해당 시체의 모든 아이템을 루팅하면 해당 그래픽이 사라진다.
폴아웃 4처럼 전설몹이 드물게 스폰되거나 일부 퀘스트의 고정보스격으로 나오지만, 거기에 챔피언 몬스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챔피언 몬스터는 조준시 상단 정보에서 이름 왼쪽에 왕관 픽토그램이 표시되어있다. 챔피언 몬스터는 구역내의 몬스터들중 가장 높은 레벨링으로 스폰되는데다[2] 전설과 달리 중간보스격으로 한두기 정도가 끼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인간형
- 피독수리 : 애팔래치아 밖에서 온 또 다른 레이더파벌. 크레이터의 레이더들과는 다르게 적대적이다.
- 이교도(모스맨 컬트) : 모스맨을 숭배하는 사이비종교 집단. 스펙은 스코치드와 유사하지만, 레벨링 스펙트럼은 스코치드에 조금 밀리는듯? 당연히 숲 서쪽의 모스맨박물관이 있는 포인트 플리잰트를 총본산으로 삼고있으며, 이외에도 숲이나 맵 이곳저곳에 모스맨이 알을 까놓거나 한곳에 사당을 짓기도 하였다. 모스맨 알을 파밍할때마다 필수적으로 마주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2.1. 돌연변이계
- 스코치드: 스코치드 역병에 감염된 인간으로, 외형은 구울과 비슷하지만 몸이 붉은색이고 녹색으로 석화된 신체조직들이 돌기처럼 삐져나와 있다. 간단한 어휘를 구사하며 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어느 정도 지능이 있다. 원시적인 하이브 마인드에 종속된 존재라 자신들을 '하나'라고 표현한다. 폴아웃 76의 스토리라인의 핵심 중 하나.
- 야생 구울: 전작보다 덩치의 차이, 복장이 다양해졌다.
- 두더지 광부: 광부복에 갇혀버린 광부들이다. 방사능 덕분에 덩치가 커지고 땅을 쉽게 팔 수 있지만 지능이 퇴화한 건지 제대로 된 말도 못하지만 총기류 정도는 쓸 수 있는듯. 구울처럼 발광 개체도 있으니 주의. 두더지쥐처럼 땅속에서 솟아나오는 개체도 있으며 두더지쥐를 애완동물로 부리고 다니는지 이들 사이에서는 두더지쥐도 껴서 나온다. 광부 파워 아머에 필요한 흑색 티타늄을 떨어트린다. 첫 DLC인 와일드 애팔래치아에서 거래 가능한 중립상인인 할머니 두더지광부 캐릭터인 조달업자 머믈그(Purveyor Murmrgh)가 등장한다. 퀘스트 수행, 전설자판기에 전설아이템을 매각하는 등으로 가증권 포인트를 얻으면 모은 가증권으로 일정한 가격을 지불하고 최대 ★★★까지 붙은 무작위의 전설아이템을 머믈그에게서 구매할수있는데, 랜덤이 그렇듯 운빨이라 플레이어들의 애증을 받고 있다.
3. 비 인간형
3.1. 포유류
- 주머니쥐 : 머리가 3개달리고 꼬리가 2개 달린 주머니쥐. 일반적으로 비선공이지만 허공에 공격을 하면 공격하니 주의.
- 브라민: 시리즈 전통의 머리 둘 달린 소다. 비선공. 마실 경우 허기와 갈증을 채워주며 방사능을 소량 제거하는 우유를 얻을 수 있다.
- 토끼: 비선공
- 다람쥐: 비선공.
- 고양이: 비선공. 이번 작에서는 고양이 고기로 요리할 수 있다.
- 비버: 비선공.
- 여우: 비선공. 여우 육포를 만들 수 있다.
- 두더지쥐
- 늑대: 선공형
- 라드스택: 비선공. 하지만 몇몇 네임드 수컷 개체는 선공하기도 하니 좀 이상하게 생겼다 싶으면 가까이 가지 말 것.
- 들개: 선공형
- 라드랫: 선공형, 생긴것과 다르게 날렵하고 강하다.
- 거대 나무늘보 : 이번작에 새로 등장한 중형급 동물로 준 데스클로 급의 공격력, 체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나무늘보답게 움직임은 좀 굼떠서 웬디고보단 처리하기 쉽다. 간혹 비선공도 나온다.
- 야오과이: 선공형
- 스코치 비스트 : 박쥐, 혹은 드래곤처럼 생긴 괴물. 타들어간 짐승이란 이름대로 짙은 피부색을 하고 있으며, 입에서 전자파동처럼 보이는 충격파를 연사하며 이 충격파가 계속해서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한다. 계속해서 날개를 펄럭이며 자유롭게 비행하는 등 스카이림의 드래곤보다 발전된 모션을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스코치 비스트항목 참조.
3.2. 양서류/파충류
- 데스클로
- 개구리 :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커진 개구리
- 라드토드 : 두꺼비가 변한 괴물. 혀로 공격하거나 접근하면 터지는 지뢰를 날리기도 한다.
- 걸퍼 : 파 하버에 처음으로 등장한 괴물. 진창에 등장한다.
- 앵글러 : 파 하버에 처음으로 등장한 괴물. 진창에 등장한다. 게임내에서는 크립티드로 분류되긴 한다. 그나마 타 크립티드들보다는 보기 쉬우니 크립티드 처치관련 과제를 작정하고 할거라면 앵글러 잡는쪽이 조금 더 편하긴 하다.
3.3. 절지동물 및 벌레 일체
지금까지 나온 벌레들이 총출동한다.
- 라드로치 :우리가 잘 아는 바퀴벌레
- 거대파리: 파리로 공중에 날라다니면서 원거리 산성액을 뱉는다.
- 블러드버그 : 우리가 잘 아는 거대모기
- 병정개미 (Soldier Ant) : 작고 빠르기때문에 성가시다. 뿐만아니라 엄청단단하다.
- 스팅윙 : 은신공격아니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총맞추기 버겁다.
- 진드기
거대해진 진드기, 선공형 몹으로 근접공격과 체내의 피로 원거리 공격도 한다. 체력이 일정 부분 빠지면 자폭을 하는데 이 자폭 데미지가 수류탄 급으로 아프다. 다만 이 자폭은 조건이 있는데, 일정량의 데미지를 입혀서 충분히 피를 빨아 배가 붉게 부푼 상태여야만 작동하므로 원거리에서 처리하는 게 좋다. 게다가 높은 확률로 기생충 감염을 일으키는데 이 감염이 가끔 버그로 치료도 안된다. 다수가 접근하면 아이템도 부실한 저레벨 유저에게는 상당한 난적으로 다가온다.
- 벌떼
- 허니 비스트: 거대해진 꿀벌이며 뒤에 벌집을 이고 있다.
- 곱등이 : 누카월드의 곱등이랑 동일. 타나그라 마을의 동굴 고정스폰하여 질리게 볼수 있다.
- 라드스콜피온 : 거대화한 전갈. 두더지쥐처럼 굴을 파서 사냥감을 기습하고, 독침공격은 레벨에 상관없이 피가 꽤 빠진다.
- 플로터 : 오랫만에 본가 폴아웃시리즈에 부활한 적. 이번에는 뭔가 풍선같은 느낌이 되었는데 클래식시리즈의 그로테스크한 색채가 덜해진것같다. 판타지로 치면 정령몬스터 같은 존재처럼 리파인된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폭발형 원소 투사체를 날리는 공격을 하는데 저렙에는 상당히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각종 원소별로 존재하며 불, 얼음, 독 공격을 하는 개체가 있다. 공통적으로 원거리 투사체 공격과 근거리로 뿜어내는 공격을 가지고 있다. 얼음 플로터는 플레이어를 얼려서 움직임을 봉쇄하며 독공격은 당연히 도트데미지로 플레이어의 회복을 방해한다. 불은 투사체의 폭발데미지도 강력하고 근접에서의 화염방사는 화력이 높아서 플로터 3종에서 실질적 딜러 역할을 한다. 어째서인지 슈퍼뮤턴트가 대동하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 죽이면 머리 윗쪽의 부풀어오른 부분이 폭발하면서(여기에도 데미지 판정이 있다)) 바람빠진 풍선처럼 죽는다. 단 죽을때에도 한동안 이펙트가 남으므로 주의. 시체에서는 접착제등 나름대로 희소한 잡동사니가 포함된 아이템을 루팅할수 있다. 은근히 물량이 있는 편인데다가 화력부족으로 숫자를 제때에 줄이지 못하면 궁합이 좋은 종류별 플로터의 공격에 뼈도 추리지 못한채로 누워버릴수도 있다. 그냥 플로터 떼거리도 어려운데, 챔피언 및 플레이어보다 레벨이 높은 플로터가 끼어있기라도 하면 데스클로나 어썰트론 한두마리 상대하는 수준으로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플로터 떼거지가 훨씬 어렵게 느껴질것이다.
3.4. 기계
- 리버레이터 (Liberator): 중공군이 파견한 소형 로봇. 움직임이 빠르다. 부수면 선전 벽보를 얻을 수 있다.
- 어썰트론 (Assaultron)
- 프로텍트론 (Protectron)
- 아이봇 (Eyebot)
- 미스터 것시 (Mr. Gutsy)
- 로보브레인 (Robobrain)
- 센트리봇 (Sentry Bot)
- 카고봇 (Cargobot): 군수 물자를 싣고 다니는 공중드론. 정부구호물자 투하 요청을 하면 컨테이너를 떨어뜨려주는 역할을 하며 랜덤인카운터로 만날수 있는 개체는 핵 미사일 키카드가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가지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격추시켜 보자.
- 버티봇 (Vertibot): 자동비행 버티버드. 보통 카고봇과 동행한다.
3.5. 크립티드
- 그래프턴 괴물: 전쟁 전 웨스트-텍 연구소의 실험으로 탄생한 FEV 괴물이자 FEV 크립티드의 일원. 머리와 손가락이 없고 덩치가 큰 괴물로 몸에서는 끈적한 타르가 계속 뿜어져 나온다. 이름 그대로 그래프턴 등지에서 이벤트성으로 볼 수 있으며, 덩치와 레벨30에 걸맞게 위험하니 유의할 것. 근처에 건물이 있으면 공략법은 간단한데, 그냥 들어가서 총으로 계속 쏘면 된다. 다만 이럴 때는 마치 타르를 던지는 원거리 공격을 하므로 주의.
- 모스맨: 애팔래치아 지역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고 알려져있다. 커다랗고 빛나는 눈을 지닌 나방과 부엉이를 섞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보통은 가만히 서서 플레이어를 주시한다. 모스맨 괴담으로 유명한 실존 지역을 바탕으로한 포인트 플레젠트 지역에는 모스맨의 알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걸 채집해다 오믈렛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대화시 경험치 버프를 주는 보라색 눈의 비선공 개체, 플레이어를 지켜보기만 하는 초록색 눈의 비선공 개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빨간색 눈의 선공 개체가 있다. 전투시 지형을 이동하다가 연속으로 음파를 발사하는데, 마치 순간이동하듯 하늘로 빠르게 날아올랐다가 자리를 옮겨가며 싸운다. 웨이스트랜더에서는 상술했듯 모스맨을 숭배하는 광신도들이 추가되었다. 폴아웃 76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갤주취급을 받고있다.
- 스낼리개스터 : 원래 설화와 달리 FEV로 인해 탄생한 괴물로, FEV 크립티드의 일원이다. 기다란 혀에 여러개의 다리에 등에는 징그럽게 눈이 다닥다닥 나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잘 살펴보면 뒷다리가 인간의 다리 형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켄타우로스처럼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웨스트 버지니아 힐즈 이야기 : 사이드쇼 스낼리개스터' 편을 들어보면 전쟁전에 탄생했던걸로 추정된다. 애팔래치아에서 돌아다니는 스낼리게스터에 대한 실체는 웨스트텍 연구소의 실험기록에서 확인할수 있다. 찰스턴 시청 근처에서 고정 스폰되며, 그래프턴 등지 위로 올라가면 만날수 있는데 정석적으로 따라갈경우 플레이어의 레벨 순서상 상당한 강적이 된다. 들어오는 데미지도 크며, 원거리 공격도 문제없이 하는데 근접공격이 가하는 경직이 커서 연속공격에 녹아버리기 딱 좋으므로 레벨을 맞추고 가거나 도망치면서 진행하는게 좋다. 다만 산성물질을 고정적으로 드랍하므로 산성물질이 필요할때는 좋은 파밍 몬스터중 하나.
- 웬디고 : 일종의 챔피언 몬스터 격. 구울무리들 사이에 끼어있을때가 많으며 최소 35이상? 보통은 레벨 50부터 출몰한다. 방사능이 메인인 공장에서 출몰하며, 긴팔원숭이 괴물스러운 디자인을 하고있다. 데스클로와 비슷한 패턴으로 포효와 근접공격이 주를 이룬다. 포효와 근접 공격 모두 플레이어를 비틀거리게 하니 조준에 주의. 크립티드이지만 원래 설화와 달리 FEV 크립티드의 일원으로, 나머지인 그래프턴 괴물, 스낼리개스터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변이된 존재임으로 판명되었다. 다만 앞의 둘이 웨스트텍의 인체실험에 의한 결과라면, 나머지 하나는 식인종이 떠돌다 FEV의 영향을 받아서 유사 구울마냥 변이된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구르망 레이더를 참조할것. 웨이스트랜더 업데이트로 보스급 개체인 웬디고 콜로서스가 추가되었는데 일반 웬디고와 달리 커다란 다리 위에 머리가 3개로 크게 변이된 형태다. 보통은 핵이 폭발한 폭심지같은 곳에서 등장하며 보스급 답게 콜로서스의 베이스레벨은 무려 90이 기본이다. 그리고 이중에서도 2020년 8월 머농거 레이드 업데이트로 추가된 얼 윌리엄이라는 네임드 보스 개체는 베이스레벨이 무려 110에 달한다.
- 플랫우즈 괴물 :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크립티드. 다만 기존의 에일리언들과는 다른 종족인 듯 싶다. 구형의 투명한 헬멧에 보라색 안광을 가졌으며 등에 장비한 제트팩으로 이동한다. 손으로 후려치는 근접공격과 광선을 쏘는 원거리공격 이외에 주변의 다른 동물들을 정신지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정신지배된 적에게 어그로가 끌려 본체에 화력을 집중하지 않으면 체력을 순식간에 회복하므로 다소 성가실 수 있다. 여러 도전과 관련되어 있지만 게임 내에서 실제로 마주치기는 굉장히 어렵다. 발견하면 즉시 카메라로 찍는 것이 아톰 획득에 두고두고 편리하므로 잊지말자.
- 쉽스쿼치: 1990년대부터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주로 목격되었다고 알려진 크립티드이다[3] . 양의 머리에 고슴도치처럼 가시가 솟아난 몸을 가진 한 거대한 괴수. 이름의 어원도 양을 뜻하는 "쉽"과 상상속의 털복숭이 거대 괴물 사스콰치를 합친것이다. 대부분이 전설개체로,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강해 데스클로 이상가는 난적이다. 공격 패턴은 가시 뿜기, 가시 던지기, 연속 돌진, 발구르기 등으로 하나같이 강력하니 체력을 잘 신경쓰자.
3.6. 식물
- 스트랭글러 심장: 스코치드처럼 감염시킨 생물체를 조종할수 있는데 스코치드에 감염된 개체가 없는 구울과는 달리 구울도 슺드랭글러화 된다.
[1] 로봇의 경우 고철더미로 잡동사니 위에 프로텍트론 파편만 묻힌 것처럼 묘사된다.[2] 저렙존에서는 왕관몹의 레벨링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중고렙지역에서는 못해도 현재 플레이어 레벨의 한자릿수 쯤 단차 위의 레벨로 스폰되며, 50레벨 미만이라면 50레벨이거나 50레벨을 초과한 왕관몹도 조우할 수 있다.[3] https://cryptidz.fandom.com/wiki/Sheepsqu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