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키바토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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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키바토도스(극북의 난봉꾼
フロスト・キバトドス / FROST KIBATODOS / FROST WALRUS'''
성우
오카 카즈오
획득 무기
'''프로스트 타워
빙열참'''
약점 무기
'''라이징 파이어
용염인
'''
'''"근성을 뜯어고쳐주마!!"'''
'''"쳐부숴주마! 각오해라!!"'''
'''"얼음 침대에 잠들어라!!"'''
1. 개요
3. 스테이지
4. 공격 패턴
5. 약점
6. 획득 무기
6.1. 엑스 - 프로스트 타워
6.2. 제로 - 빙열참(효레츠잔)
7. 기타


1. 개요


록맨 X4에 등장하는 8보스 중 하나.
이름의 어원은 키바(キバ) = 엄니, 토도(トド) = 바다사자인데 정작 외견은 누가 봐도 바다코끼리. 그래서 북미판 이름에는 바다코끼리를 뜻하는 왈러스(Walrus)가 붙었다.[1] 다른 보스들에 비해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자랑한다.
레플리포스 육군 소속.
본디 생각이 없는 단세포 같은 놈이었는데 이레귤러 판정을 받아서 폐기처분될 예정이던 것을 레플리포스의 제네럴이 주워서 군 요직에 앉혀놓았다고 한다. 반란이 일어나자 매우 기뻐하며 파괴 활동을 즐겼다는 것을 보아서는 전형적인 이레귤러. 여타 과거의 헌터 부대 출신의 일부 반란자들과 매우 비슷한 성향을 가졌다.
전투 전 대화에서 엑스제로를 덩치만 보고 무시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었다. 제로를 선택해 플레이 하는 경우 제로의 '그 입을 다물게 해주겠다.'는 매우 저렴한 도발에 쉽게 넘어가 부숴버리겠다는 말과 함께 마구 흥분하며 덤비는데 단세포 같은 성격에 걸맞게 아무래도 감정 조절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듯하다.
상술했듯이 과거 헌터 출신 일부 반란자들과 성향이 비슷한데 반란이 일어나자 파괴 활동을 즐겼단 점에선 버닝 나우만더, 바바랑 비슷한데 반란 이전에도 이레귤러 성향이 있었단 점에선 성향이 바바랑 좀더 가깝다. 같은 레플리포스 멤버들중 비슷한 경우는 슬래쉬 비스트레오가 해당한다. 키바토도스 또한 슬래쉬 비스트레오나 혹은 과거 시그마의 1차 반란 당시 일부 가담자들처럼 마음속으론 불순한 이상을 품고 있었다고도 볼수있다.

2. 록맨 X/만화


코믹스에서는 '''게임 내 호구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무서울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엑스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고 재등장한 프로즌 버팔리오를 살해한다. 버팔리오의 죽음에 분노한 엑스는 라이드 아머까지 몰고 쳐들어가나 그 라이드 아머 마저 키바토도스에 의해 대파. 그러나 엑스는 라이드 아머의 연료통으로 키바토도스의 머리를 후려친 다음 흘러나온 연료를 발화시켜 키바토도스의 전신을 불태우는 등 발악하지만 결국 제압당한다. 이후 엑스를 잡아올려 수집품으로 만드려고 했으나 갑툭튀제네럴에 의해 파괴당한다. 이 사건은 이후 엑스가 타락하여 얼티밋 아머를 착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어떻게보면 코믹스판의 수혜자라고도 볼 수 있겠다.[2] 코믹스판에선 X1~X4의 보스들중 최강이라고 보면 되는데 대부분의 다른 보스들도 엑스를 상대로 잠시나마 선전하거나 고전시킨 경우는 많았지만 키바토도스는 아예 라이드아머를 대파 시킨뒤 엑스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갔다. 이때 제네럴이 갑툭튀해서 키바토도스를 죽이지 않았으면 엑스는 그대로 꼼짝없이 죽었을 상황이었다.

3. 스테이지


초마계촌에 나왔던 설원지대와 록맨 4에 나왔던 코사크 스테이지 1에 나온 설원지대. 그리고 록맨 7프리즈맨 스테이지처럼 난이도는 쉬운 편. 별다른 트랩은 없으나 후반부에 스테이지 한 면 전체를 얼리는 녀석이 골치 아프긴 하다. 그리고 이 녀석은 1타만 맞아도 무적 판정을 받기 때문에 통칭 "제로난무"가 불가하다.
시작 지점에서 앞으로 진행하지 않고 벽차기로 위로 올라가면 건너가기 어려워 보이는 지점이 있는데, X의 경우 라이트닝 웹을 이용한 발판 또는 노바 스트라이크, 제로의 경우 2단점프로 건너갈 수 있다. 일단 기본적인 대시점프로도 어렵지만 건너가는 게 가능하긴 하다. 대시점프로 건너가는 방법은, 벽의 중반부에서 벽타기를 하다가 대시점프를 넓게 하면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목숨 1개와 체력, 웨폰 회복 아이템이 잔뜩 놓여져 있으므로 서브 탱크를 채우기에 용이하다.
또한 전반부에서 맨 오른쪽으로 가서 벽을 타고 위로 올라가다 보면 기본 목숨을 2배로 늘려주는 EX 탱크가 있는데 이 아이템은 X의 라이트닝 웹, 제로의 이단 점프로 얻을 수 있다. 전반부에 나오는 중간보스도 어렵지 않은 편.
후반부에서는 진행하면서 얼음을 깨다 보면 웨폰 탱크를 얻을 수 있는데 아래의 얼음부터 깨면 웨폰 탱크가 아래로 떨어지니 위의 얼음을 먼저 깨고 얻는 것이 좋다.

4. 공격 패턴


돌진계 공격 패턴, 넓은 스테이지, 접근의 비용이성 등으로 엑스로 하면 쉬운 놈이 제로로 하면 제법 어렵다. 하지만 제로도 치고 빠지기만 잘하면 그냥 발라버리는 X4 최약체 보스. '''진짜 후술할 패턴으로 보면 정말 최약체다.''' 애초에 록맨 X시리즈 자체가 얼음 계열 보스들은 난이도가 전부 하위권이지만.[3] 그래도 데미지는 꽤 쎄다.
패턴으로는
1. 한 걸음, 두 걸음 걸은 후 주먹을 맞부딫히더니 그대로 혹은 한번 튀어올라서 미끄러져 온다. 여기서 주먹을 한 번 치면 그냥 미끄러지고 두 번 치면 튀어올라서 미끄러지게 된다. 워낙에 덩치가 커서 그냥 점프로는 피할 수 없고 얼른 벽으로 피해줘야 하며, 놈이 벽으로 다가오면 바로 반대편으로 점프해서 벽에서 벗어나자. 벽에 계속 붙어있다가 놈이 벽에 부딪히면 진동 판정 때문에 그대로 벽에서 떨어져 정통으로 맞게된다.
2. 어깨에서 얼음을 위로 향해 발사하는데, 잠시 후 발사한 수만큼의 얼음이 가시마냥 바닥에 꽂힌다. 이 때는 서둘러 얼음은 제거해주는 게 좋다. 사용 후 1번 패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서둘러 부셔놓고 벽으로 도망가자.
3. 발악패턴. 냉기를 계속 뿜어 크고 아름다운 얼음인 프로스트 타워를 만들어 그 뒤로 얼음조각들을 성게처럼 퍼트려 공격한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위협적이지가 않다.(...) 먼저, 2번 패턴처럼 부술 수 있는 건 똑같다. 물론 생성할 때는 파괴가 불가능하나, 얼음조각 생성 뒤에는 그냥 잔해물로 밖에 안보인다. 아프기는 해도 그냥 부수면 그만.
4. 라이프 절반에다 약점으로 공격당할 때 공중에다 커다란 얼음을 만든다. 그리고 그 얼음은 양쪽으로 퍼진다. 2번 패턴과 유사하지만 얼음 가시가 바닥에 꽂히자마자 사라진다는 게 차이점.

5. 약점


마그마드 드라군의 '''라이징 파이어'''(엑스), '''용염인'''(제로). 해당 무기에 피격되면 "뜨거워어어!!(あついいい!!)"라는 음성과 함께 어깨의 얼음가시와 엄니가 녹아버리는 연출이 나오며, 이후 지상 슬라이딩으로 반격해 오거나 (어느 정도 피가 깎이면) 4번 패턴만 쓴다. 그렇지 않아도 단순한 패턴이 더 단순해지는 탓에 그야말로 순삭이 가능해진다.
사실 이 녀석 난이도를 고려하면 제일 먼저 공략 대상이 되는 웹 스파이더스보다도 상대하기 쉬운 최약체로 약점 무기 쓰는거 조차 아까운 수준.[4] 거기에다 이 녀석은 약점 무기를 한번 쓰면 장시간 동안 방어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냥 차지샷이나 세이버로 공략하는 것이 훨씬 간편할 것이다. 약점과는 별개로, 마그마드 드라군이 뇌신격에 큰 데미지를 입는 데 반해, 프로토스 키바토도스는 라이트닝 웹과 뇌신격에 면역이라 데미지가 아예 안 들어간다.

6. 획득 무기


이후 작품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엑스, 제로의 록맨 X4 무기로 등장한다.

6.1. 엑스 - 프로스트 타워


발동하면 엑스가 자신의 몸 만한 거대 얼음덩어리를 생성하며, 점프해서 사용할 경우 얼음덩어리가 잠시 공중에 정지해 있다가 중력에 의해 떨어진다. 이 얼음덩어리는 꽤 널다란 피격판정이 있어서 졸개와 파괴 가능 탄환로부터 엑스를 보호하는 방패로도 사용할 수 있고, 연직 아래로 떨어지는 성질을 이용하여 빙열참처럼 낙하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제트 스팅렌의 패턴 중 하나인 가오리 메카는 바닥을 기어다닐 때 일반 버스터로 요격하기 어려운데, 프로스트 타워를 깔아놓으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차지샷의 경우는 화면 전체가 좌우로 흔들리며 위에서 큰 고드름덩어리가 1개-2개-3개-4개 순으로 떨어진다. 이 차지샷을 처음 보는 사람은 기가어택으로 착각하여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로 연출이 화려한데, 막상 실속은 별로 없다.(...) 필드에서 사용할 일은 없고, 커넬과 제트 스팅렌 잡을 때나 쓰는 기술이다. 발동모션-무기바꾸기로 쓰는 무한체공 테크닉도 있긴 하지만 프레임 단위로 움직여야 해서 쓰기 어렵다.
마그마드 드라군 스테이지의 기믹인 거대 불똥과 불타는 바위를 얼려서 파괴하여 진행을 수월하게 해주는 숨겨진 기믹이 있는데, 보통 무기 상성 관계상 마그마드 드라군부터 먼저 공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디 파츠 회수하러 다시 와야할 경우라도 아닌 이상은 별 의미가 없다.
록맨 X5의 제로 바이러스 스테이지 3에서 제로로 진행할 경우 엑스가 보스로 등장하여 사용한다.

6.2. 제로 - 빙열참(효레츠잔)


공중 낙하하면서 얼음 검으로 내려찍는 공격이다. 엑스와 마찬가지로 커넬과 제트 스팅렌의 약점무기로 쓰이며[5] 가끔씩 스플릿 머쉬룸 스테이지의 중간보스를 잡는데에도 사용된다. 커맨드가 비교적 까다로운지라 초보자의 경우엔 사용하기 어려운 편.

7. 기타


스테이지 시작 지점에서 전작 록맨 X3프로즌 버팔리오, 중간 보스룸에서 록맨 X아이시 펜기고의 반가운(?) 잔해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록맨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8보스 중에서는 스테이지 BGM이 2개인 보스다. 1스테이지와 중간보스를 잡고 로딩 후 2스테이지의 BGM이 전혀 다른 걸 쓴다.
[1] 일본어로 바다코끼리는 '카이조', 혹은 '세이우치'라고 한다. 이 중 세이우치는 러시아어에서 온 말이라고.[2] 그럴만도 한 게, 제트 스팅렌사이버 쿠자커는 제로한테 수 초안에 썰렸고, 웹 스파이더스는 엑스 상대로 잠시 선전하다 패배했고 스플릿 머쉬룸은 엑스를 잠시 고전시켰으나 갑툭튀한 더블한테 살해당했으며 슬래쉬 비스트레오스톰 푸쿠로울은 타락하여 얼티밋 아머를 장착한 엑스한테 단 몇 컷 단위로 끔살당했다. 마그마드 드라군은 잠시 얼티밋 아머 엑스 상대로 선전했으나 얼마 안 가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했다. 다만 스플릿 머쉬룸은 하는 행동들이 와이어 헤티멀과 비슷한 모습을 떠올린 엑스가 수리 받으면 갱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기에 일부러 봐주면서 싸운 탓도 있다.[3]타이달 맥코인아이스노우 예팅거는 예외[4] 다만 프로스트 키바토도스가 이렇게 최약체급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첫 공략 대상으로 선택되지는 않는다. 록맨 X 4에서 첫 공략 대상은 대부분 웹 스파이더스나 마그마드 드라군이 선택되는 편. 이유는 웹 스파이더스 스테이지에 있는 풋 파츠의 성능과 마그마드 드라군의 특수 무기 성능 때문이다. 엑스 기준.[5] 사실 어스 시그마의 약점 무기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제로난무와 질풍아로 공략하기 때문에 잘 사용되지는 않는다.